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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오피셜] 천안시티FC, 박진섭 감독과 2년 계약…"새 도전 무척 설렌다"

K리그2 천안시티FC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박진섭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천안은 지난 8월부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 지도자를 찾기 위해 폭넓은 검증 절차를 진행한 끝에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박진섭 감독을 구단의 방향성과 철학에 부합하는 인물로 판단해 최종 낙점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박진섭 감독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2018시즌 광주FC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팀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팀을 K리그1으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이후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에서 지휘봉을 잡아 통산 207경기를 이끈 베테랑 감독이다. 유연한 전술과 세심한 선수 관리 능력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전술가로 인정받아 온 박진섭 감독은 천안을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선택하며 다시 한번 지도력 발휘를 예고했다.박진섭 신임 감독은 “천안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보유한 축구의 중심으로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도시이다. 감독으로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고,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됐는데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이 무척 설렌다. 팬 여러분들이 축구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1.14 16:05
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FC안양, 15일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FC안양이 공동 주최하고 링티, 동원샘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15일 안양 비산체육공원에서 열린다.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연맹은 지난 9월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경상권 구단 아카데미 어린이를 대상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구단 아카데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참가 대상은 FC안양을 포함해 부천FC, 안산 그리너스,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 등 K리그 구단 아카데미 소속 어린이 선수 약 600명이다.페스티벌은 ▲친선 경기, ▲축구 클리닉, ▲현장 체험 부스 12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친선 경기와 축구 클리닉은 구단 아카데미 소속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축구 클리닉은 현영민, 김영광, 김호남, 임상협 등 K리그 출신 선수 12명이 코치로 나서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를 지도한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운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트로피, 축구공, 링티제로,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짐색, 세븐일레븐 ‘슛!’ 시리즈 상품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연맹 전략사업팀은 “K리그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K리그 퓨처스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연맹은 K리그 퓨처스 사업을 통해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등 어린이들이 축구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13 13:20
연예일반

‘영앤리치’ 장원영, 한남동 고급빌라 137억 원에 매입... 전액 현금 추정[왓IS]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했다.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 원에 사들이고, 지난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건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하기가 어렵다”면서 “다만, 가족이 함께 거주할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루시드하우스는 범 DL그룹 3세 이해성 대표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림D&I의 첫 번째 사업자다. 특히 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안에서도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24시간 보안시스템과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최고급 빌라로 손꼽힌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한편 장원영은 2021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현재는 아이브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통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지역 등을 순회한다. 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1:38
프로야구

KT, 대만 라쿠텐에 3-6 역전패 "득점 찬스 못 살려 아쉬워, 젊은 투수들 가능성 봤다"

KT 위즈가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9일 대만 타오위안시 라쿠텐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25 타오위안 아시아 교류전’ 3일째 라쿠텐 몽키스와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지난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KT는 몽키스, 골든이글스, KT 등 3개국 프로팀이 참가한 이번 교류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유준규(중견수)-이강민(유격수)-김건휘(지명타자)-이정훈(좌익수)-김민석(포수)-장준원(2루수)-강민성(1루수)-윤준혁(3루수)-최동희(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엔 2025시즌 1라운드 신인 김동현이 올랐다. KT는 2회 초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김민석이 후속 장준원 안타 때 3루로 나아가며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후 7번 강민성 희생플라이 때 김민석이 홈으로 쇄도하며 1점 선취점을 냈다. 타선이 힘을 내자 1회 말 흔들렸던 김동현도 2회 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기세를 잡은 KT는 4회 초 선두 장준원과 후속 강민석의 연속 안타와 8번 윤준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9번 최동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올해 대만시리즈 우승팀인 몽키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 말 2사 3루 찬스 때 7번 추신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5회말 1사 1루 때 5번 장자오훙이 투런포를 작렬, 3-2로 점수를 뒤집었다. 리드를 빼앗긴 KT는 6회 초 2사 1,3루 이정훈 타석 때 1루 주자 이강민이 2루로 도루하며 시선을 끄는 사이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포수가 던진 공이 2루 뒤로 흘러가면서 KT가 추가점을 올렸다. KT는 6회 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 상황서 대타 류쯔제에게 재역전 투런포를 내준 것이다. 몽키스는 8회 말 1사 3루 때 나온 추성우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6-3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일본 골든이글스전에서도 득점권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모습이 있었는데, 오늘도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도망가지 못한 게 아쉽다. 몽키스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선발 김동현에 대해선 "김동현은 올해 1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로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야 할 선수다. 오늘 좋은 투구를 해줘서 가능성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인 박지훈에 대해서도 "2026년 신인드래프트의 1라운드 선수인데, 기대감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라고 돌아봤다. KT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대만 팀을 만나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강철 감독은 “한 경기로 다 알 순 없지만, 일본야구는 우리가 자주 봐왔다. 대만 야구도 많이 봤다. 팬들도 많이 재미있어하고, 내가 선수 시절 때처럼 타자들이 빠른 공을 여전히 잘 친다. 1군 선수들을 모두 만난 건 아니라 평가가 조심스럽지만, 변화구에는 아직 약한 모습도 있는 것 같다. 일본야구는 변화구 대처가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초청해주신 타오위안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좋은 교류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성황리에 잘 마친 것 같아 감사하다. 야구는 팬이 있어야 존재한다. 사흘간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좋았다. 재미있게 잘 즐기고 가신 것 같아 기쁘다. 팬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1.09 22:01
프로야구

'이 선수 이름이 뭐예요? QR 코드 찰칵!' 한자로 한 땀 한 땀, 대만서도 빛난 KT의 팸플릿 마케팅

KT 위즈가 대만에서 한국야구 알리기에 나섰다.KT는 7일 대만 타오위안의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자체 제작한 특별 팸플릿과 부채를 입장 관중에게 나눠줬다.KT는 매 시즌 캠프 현장과 포스트시즌(PS) 기간 팸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대만에서도 특별한 팸플릿을 준비했다. 함나얀 커뮤니케이션팀 대리와 정민주 마케팅기획팀 매니저가 손수 기획하고 제작해 현지 야구팬과 관계자, 관광객에게 한국야구를 알리고 있다. KT는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단을 상세히 소개하는 건 물론,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게 유튜브를 비롯한 채널별 QR코드도 생성해 팸플릿을 제작했다. KT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제작한 유니폼 모양의 부채에도 채널별 QR코드를 새겨 접근성을 확대했다. 팸플릿이 주는 효과는 상당하다. 지난해 부산 기장군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팸플릿을 소장하려는 팬들도 많았다. 지난 2월 호주 질롱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에서도 현지 관계자들이 팸플릿을 통해 한국야구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이번 교류전에선 대만 야구팬들이 팸플릿을 통해 한국야구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 함 대리와 정 매니저는 한국과 대만, 일본 팬들이 찾는 이번 교류전을 위해 팸플릿에 들어갈 코칭스태프, 선수단 이름을 한자로 작성해 제작했다. 대만, 일본 팬은 물론, 관계자들도 KT 선수단을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이날 구장에는 606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KT 유니폼을 입고 온 대만 팬도 상당수였다. 대만에는 응원단 문화가 발달했다. 대만 팬들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국의 응원단 문화는 물론, KT를 통해 한국야구에 대한 관심도 키울 수 있었다.한편 타오위안시는 한국과 대만, 일본 3개국의 야구 문화를 교류하고,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KT, 골든이글스를 초청해 교류전을 열었다. KT는 7, 9일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골든이글스, 대만프로야구(CPBL) 라쿠텐 몽키스와 대결한다. 7일 경기는 팽팽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로 끝났다.윤승재 기자 2025.11.09 10:01
프로야구

대만에 안현민 유니폼 대거 등장, 무슨 일? 한국 응원가까지 부르다니

"KT 안현민 팬이에요!"7일(한국시간) KT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의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이 열린 대만 타오위안시 라쿠텐 타오위안구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만 타오위안시 초청으로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라쿠텐 몽키스(대만)와 라쿠텐 골든이글스, KT 등 3개국 프로팀과 각 팀 응원단이 참가했다. KT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안현민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찾은 크리스(26)씨는 "KT 야구를 좋아해서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KT 야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고 달뜬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안현민에게 사인 받고 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안현민 팬이긴 하지만, 교류전에 온 선수들도 모두 알고 있다"며 "오늘(7일) 한국 팀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KT가 인기 게임 '메이플 스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상 유니폼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온 천원찬(28)씨도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한국 야구 치어리더를 좋아한다"며 "그 중에서도 KT 치어리더가 최고다. KT 치어리더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라쿠텐 타오위안구장엔 6065명의 관중이 몰렸다. 교류전임에도 응원 열기가 실전 경기를 방불케 했다. KT는 김주일 응원단장을 필두로 치어리더 8명을 파견했다. 이날 KT쪽 3루 응원석에선 KT 공격 때마다 김 단장의 선창에 맞춰 떼창이 터져나왔다. KT응원가는 물론이고, 선수들 이름까지 정확하게 따라 부르는 관중들도 더러 있었다. 김 단장은 “관중석에 KT 유니폼을 입은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분위기가 무르익은 6회부터는 다들 열성적으로 응원을 따라해줘서 덩달아 더 신나게 응원했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9일 오후 2시 5분 같은 장소에서 라쿠텐 몽키스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윤승재 기자 2025.11.08 13:01
생활문화

천안·충남 지역 과학 입시 교육의 선도자로 우뚝

2025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아피아과학학원(원장 조기석)이 천안․충남 지역 입시 과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며 좋은 성과를 올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이 학원은 첨단 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2007년 개원했다. 현재 과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전공한 베테랑 1타 강사 13명이 학년․학업 수준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초등생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기초부터 고급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초등부는 학생들이 과학 과목에 흥미를 느끼면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중등부는 내신 성적 향상 및 예습에 초점을 두고 단계별로 지도한다. 고등부는 개인 수준에 맞춘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면서 6단계 반복 학습 시스템을 적용해 과학의 개념 원리 이해와 문제해결력,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주는게 핵심이다. 또한 정기/수시 테스트-피드백-멘토링을 통해 내신과 수능에 완벽히 대비하도록 다각도로 도와준다. 이뿐 아니라 학생들이 언제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카페형 자습실을 운용하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성적 상담, 진로/진학 컨설팅, 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수강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아피아과학학원은 지방 수험생들이 서울 소재 학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천안에서 입시 준비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따라서 입시 결과로 학원의 지도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대로 매년 고입‧대입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면서 1,000여 명 학생이 수강하는 천안시 내 최대 규모 과학 전문 학원으로 우뚝 서게 되었고 입시 과학의 메카라는 명성을 얻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피아과학학원은 꾸준한 수강생 증가로 인해 지난 3월 아피아과학학원 2관을 개설했다. KECE ‘2025 KOR-소비자평판지수 천안시 과학학원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과학 분야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조기석 원장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진로 선택 과목으로 분류된 과목 공부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얻으면 대학 진학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5.11.06 12:35
국가대표

[오피셜] ‘인간 승리’ 조규성, 홍명보호 첫 승선…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11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축구 국가대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지난 10월 중용된 유럽파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대표팀에 꾸준히 합류해 온 이동경(울산 HD)과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거 들도 11월 소집 훈련에 함께한다.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은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조규성의 대표팀 복귀는 지난해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홍명보 감독 체제 하에서는 첫 발탁이다.무릎 수술 여파로 지난 시즌을 건너 뛴 조규성은 지난 8월 부상을 털고 소속팀 미트윌란에 복귀해 시즌 4골을 기록했다. 최근 덴마크에서 직접 조규성을 점검했던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 선수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밖에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호출됐고,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한편 대표팀은 올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천안시 소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14일 볼리비아(2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선다.▲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7명)골키퍼: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현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미드필더: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김진규(전북 현대),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동경(울산 HD), 권혁규(FC낭트)공격수: 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김희웅 기자 2025.11.03 14:03
프로야구

[LG 우승] '가을 악몽 굿바이' 김현수 PS 통산 25번째 시리즈 끝에 첫 MVP에

LG 트윈스 김현수(37)가 포스트시즌(PS) 개인 통산 25번째 시리즈 끝에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악몽과도 영영 작별했다. 김현수는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S 5차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이번 KS 5경기에서 타율 0.529(17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한 김현수가 MVP에 선정됐다. 김현수가 시리즈 MVP를 수상한 건 프로 데뷔 후 올해가 처음이다. 김현수는 2007년 플레이오프(PO)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5번 PS 무대를 밟았는데, 지금까지 가을 무대에서 개인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현수는 이번 PS에서 홍성흔(101개)을 넘어 PS 개인 통산 최다 안타(105개) 신기록을 썼고, 최다 타점(63개) 기록도 갖고 있다. PS 통산 최다 루타(149루타) 타이 기록도 썼다. 입단 초기 김현수에게 가을 야구는 악몽과도 같았다. 김현수는 2008년 KS 타율 0.048(2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S 5차전, 0-2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날의 아픔을 오랫동안 간직했다. 김현수는 2015년 KS에서 타율 0.421을 기록, 입단 10년 만이자 KS 네 번째 도전 끝에 정상을 밟았다. 2023년에는 KS에서 타점을 7개나 수확, LG의 29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KS에선 해결사로 활약, 생애 첫 KS MVP를 거머쥐었다. 1차전 결승타에 이어, 2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차전에서는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차전에서는 3-4로 뒤진 9회 말 2사 2, 3루에서 천금 같은 결승타를 쳤다. 5차전에서도 1회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고, 2-1로 아슬하게 앞선 6회에도 3-1로 달아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좋은 선배를 만났고, 지금은 좋은 후배들과 함께 뛴다"며 "버스를 잘 탄 덕에 PS 통산 기록 상위권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속팀을 강팀으로 이끈 건 김현수였다. 누구보다 일찍 야구장에 출근하고, 성실한 자세로 훈련 분위기를 조성했다. 후배들이 하나둘씩 따르면서 LG에선 '김 관장'으로 불린다. LG 주장 박해민은 "현수 형이 강한 이미지가 아닌가. 올해 우승하고 시리즈 MVP를 받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썼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현수가 2025년 한국시리즈를 최고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5.10.31 22:38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경기용 실탄 부실 관리한 사격 연맹 진상 조사

대한체육회가 사격 경기용 실탄의 부실 관리를 두고 진상 조사에 나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사격 경기용 실탄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낸 사격연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한 달간 사격연맹의 총기류 및 실탄 운영 과정에 대한 조사를 거쳐 실탄 유출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힌 뒤 경기용 실탄의 엄정한 관리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체육회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사격 경기용 실탄 불법 유출 등 관리 부실이 지적된 것과 관련, 대한사격연맹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체육회는 현재 수기로 이뤄지는 전국 사격장 실탄보관소의 실탄 양수·이동현황 등 관리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실시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사격장 선수 인식시스템 개발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체육회가 직접 관리하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의 무기고는 자동 감시 보안시스템과 관리자의 24시간 근무 체계가 구축돼 있고 매일 선수들의 실탄 사용현황을 기록·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촌 사격장에 대한 실탄 전수조사와 보안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윤승재 기자 2025.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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