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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안내상과 담판…지독한 악연 끊어내나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가 안내상을 만나 담판을 짓는다. 2막에 접어들며 짜릿한 반격으로 통쾌함을 선사한 채널A 금토극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 측은 30일 다시 만난 고원희(유벨라 역)와 안내상(임철용 역)의 맞대면을 공개, 악연으로 얽힌 이들의 깊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고원희는 기억을 찾자마자 안내상 앞에 나타났다. 돌아올 줄 몰랐던 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부티크를 찾아가 카피작의 결점을 지적하는 등 차정원(임현아)에게 경고를 날리며 브랜드를 되찾을 것을 선언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고원희와 안내상의 서늘한 눈빛이 오가는 일대일 대면이 시선을 끈다. 특히 고원희 앞에는 서명이 필요한 의문의 계약서가 놓여있어, 한 장의 종이가 두 사람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상대를 교란시키려 회유와 설득의 솔깃한 제안을 건네는 안내상과 이에 단호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고원희의 만남이 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에릭(문승모)은 안내상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갈 고원희 곁을 한시도 떠나지 못한다. 이번 위기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궁금해진다. 내일(5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2020.04.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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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위기 속 빛난 진가…사이다 2막 시작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가 기억을 되찾고 안내상, 차정원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드러내 안방극장을 열광시켰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채널A 금토극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는 유벨라로 화려하게 컴백한 고원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반격을 모아봤다.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 고원희는 모든 기억이 돌아온 후, 제일 먼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안내상(임철용)과 차정원(임현아)을 찾아가 날카로운 선전포고를 던졌다. 그녀가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 못했던 부녀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고원희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진짜'를 가려낼 수 있는 건 오직 실력 데뷔 쇼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디자이너 고원희. 반면 대중이 고원희로 알고 있는 차정원은 작품부터 스타일까지 모든 게 카피 투성이인 가짜다. 고원희는 자신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의상 제작에 집중하며,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려는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적의 허점을 노렸다 사업가 길해연(장선영)과 동한그룹 회장의 딸 이승연(한미영)의 도움으로 자신의 의상을 부티크에 전시하는가 하면, 안내상이 안심한 틈을 타 오랫동안 컬래버를 함께 진행해 온 루이 회장을 오픈식에 초대했다. 늦게 모든 사실을 알고 분노에 찬 안내상과 차분하게 생중계를 지켜보는 고원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그녀가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든 기억이 돌아온 고원희의 활약이 그려질 2막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2020.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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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셰프→문셰프로" 에릭, 고원희와 '유별나!' 金夜 반전키 될까[종합]

'유별나! 문셰프'가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와 동시 첫 방송된다. 금요일 심야 드라마와 예능 시청률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유별나! 문셰프'가 에릭, 고원희 표 로맨틱 코미디로 반전 키가 될 수 있을까.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원희(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에릭(문승모)을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에릭은 극 중 스타 셰프지만 앞서 tvN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얻은 수식어가 바로 '에셰프'였다. 이번엔 '에셰프'가 아닌 '문셰프'로 분한다. 최도훈 감독은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문승모 역할로 에릭 씨를 제외한 다른 배우를 생각하지 못했다. 에릭 씨가 요리를 정말 잘하고 문승모 캐릭터와 이미지도 잘 맞았다.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극 중 등장하는 요리의 90% 가까이 에릭이 직접 소화했다. 에릭은 "자문을 많이 받아 디테일을 보완하며 배우면서 했다"고 했다. 이어 최도훈 감독은 "고원희 씨는 예쁜데 예쁜 척하지 않고 망가질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와서 함께하게 된 것 같다. 드라마의 한 축을 잘 이끌고 간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과 최도훈 감독은 드라마 '신입사원'과 '무적의 낙하산 요원'을 함께했던 사이다. 에릭은 "감독님과 또 함께하고 싶었다. 그리고 꼭 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평소 팬이었던 안내상 선배님이 회장 캐릭터에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흐뭇한 선, 후배의 미소가 오갔다. 고원희는 "사고 전후로 유벨라 성격의 온도 차가 크다. 그래서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하는데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감독님이 잘 녹아드는 것 같다고 해주셔서 안심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션 디자이너로서 모습보다 천방지축 모습의 비중이 더 많다. 디자이너일 때는 1부에 잠깐 나오고 2부부터는 사고를 당한 이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직업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릭의 고민은 '유별나! 문셰프'와 딱 맞아떨어졌다. "기존에 했던 도시적이고, 까칠한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따뜻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승모가 캐릭터적으로는 기존에 했던 츤데레적인 모습이 있을 수는 있어도 환경이나 주변 배우들을 통해 굉장히 따뜻하고 기분 좋아질 수 있게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고원희는 "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인물인 것처럼 연기하는 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워낙 훌륭한 선배님들과 작품 하면서 지금도 현장에서 어깨너머 많이 배우고 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에릭은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과 서하마을에서 보여주는 따뜻하고 정겨운 매력들이 '유별나! 문셰프'의 관전 포인트라고 꼽았다. '오감을 만족하는 드라마', '뜨겁고 따뜻한 드라마'라고 배우들이 직접 일컬은 '유별나! 문셰프'는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채널A 2020.03.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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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 "도시적이고 츤데레적인 이미지 벗어나고파"

'유별나! 문셰프' 에릭은 도시적이고 까칠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에릭은 이 작품에 좀 더 끌렸던 이유에 대해 "기존에 했던 도시적이고, 까칠한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따뜻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캐릭터적으로는 기존에 했던 츤데레적인 모습이 있을 수는 있어도 환경이나 주변 배우들을 통해 줄 수 있는 느낌이 굉장히 따뜻하고 기분 좋아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고원희는 이 작품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냐고 묻자 "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인물인 것처럼 연기하는 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워낙 훌륭한 선배님들과 작품하면서 지금도 현장에서 어깨너머 많이 배우고 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원희(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에릭(문승모)을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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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별나, 문셰프 힐링가득한 드라마

배우 길해연, 차정원, 에릭, 안내상, 고도연, 고원희가 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채널A 금토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충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27일 채널A를 통해 첫방송 된다.사진=채널A 제공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03.27 2020.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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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사고 전후 성격 온도차 커 매력적이었다"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가 사고 전후 성격의 온도 차가 큰 유벨라 캐릭터가 처음부터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고원희는 유벨라 캐릭터를 소화할 때 힘들었던 점에 대해 "사고 전후로 성격의 온도 차가 크다. 그래서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하는데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감독님이 잘 녹아드는 것 같다고 해주셔서 안심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실제 성격을 묻자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패션 디자이너로서 모습보다 천방지축 모습의 비중이 더 많다. 디자이너일 때는 1부에 잠깐 나오고 2부부터는 사고를 당한 이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직업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원희(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에릭(문승모)을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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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 "평소 안내상 선배 팬이라 작품 출연 결심"

'유별나! 문셰프' 에릭이 평소 팬이었던 안내상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에릭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신입사원'과 '무적의 낙하산 요원'을 함께했던 감독님이라 또 함께하고 싶었다. 그리고 꼭 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평소 팬이었던 안내상 선배님이 회장 캐릭터에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안내상은 "미리 말하지 그랬냐"면서 "더 잘해줄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원희(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에릭(문승모)을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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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PD "에릭, 90% 이상 요리 직접 소화…문승모=에릭"

'유별나! 문셰프' 최도훈 감독이 문승모 역할은 에릭 외에 그 어떠한 배우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최도훈 감독은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에릭 씨를 제외한 다른 배우는 생각하지 못했다. 진짜다. 다들 아시지 않나. 에릭 씨가 요리를 정말 잘하고 문승모 캐릭터와 이미지도 잘 맞았다.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원희 씨는 예쁜데 예쁜 척하지 않고 망가질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와서 함께하게 된 것 같다. 드라마의 한 축을 잘 이끌고 간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극 중 등장하는 요리의 90% 가까이 에릭이 직접 소화했다고. 에릭은 "자문을 많이 받아 디테일을 보완하며 배우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원희(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에릭(문승모)을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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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유별나! 문셰프' 티저 비하인드 컷 "완벽한 옆태는 덤"

그룹 신화 에릭의 차기작 '유별나! 문셰프'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에릭 공식 SNS에는 "남 주기 아까운 문승모 표 된장찌개. 문승모 표 완벽한 옆태는 덤"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4일 공개된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 티저 영상 촬영장의 모습. 셰프복 차림의 에릭은 부엌 공간에서 된장찌개 맛을 신중하게 음미하고 있다. 에릭이 출연하는 '유별나! 문셰프'는 서하마을에 기억을 잃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 문승모를 만나 벌어지는 성장과 사랑, 성공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로코 장인 에릭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별나! 문셰프'는 에릭을 비롯해 고원희, 차정원, 장재호, 안내상 등이 함께하며 오는 3월 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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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무법변호사' 이준기→최민수, 연기력 열전…자체 최고 유종의 미

'무법변호사'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일 종영된 tvN 주말극 '무법변호사' 16회에는 이준기(봉상필), 서예지(하재이)가 절대 악 이혜영(차문숙)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훈(석관동)의 죽음과 함께 이혜영에게 또 다시 배신당한 최민수(안오주)가 증인으로 나선 데 이어 서예지의 모친 백주희(노현주)까지 등장, 이혜영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최민수는 도주 끝에 자살했고 이혜영은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 구치소에 수감됐다. 더불어 이준기, 서예지는 박호산(천승범) 검사의 제안으로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일하게 됐다. 사이다 엔딩을 선사했다.마지막회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7%, 최고 5.3%를 기록했다. 가구와 타깃 모두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전국 가구 기준/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 제공)배우 연기력 열전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봉상필 역을 맡은 이준기는 '무법변호사'를 연기하기 위해 대역 없이 원테이크 리얼 액션 연기부터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까지 완벽한,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작과 180도 다른 걸크러시 꼴통변호사 하재이 역을 맡은 서예지는 몸 사리지 않은 액션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본 능동적이고 강인한 여성 변호사의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줬다. 고결한 성녀의 미소 뒤 검은 민낯을 가진 차문숙 역의 이혜영은 적폐 판사의 모습을 대사 한마디 필요 없는 서늘한 눈빛 연기만으로 표현,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관록의 연기를 선보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그녀의 새로운 모습이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최민수는 어시장 깡패 출신 안오주 역을 맡아 내공 있는 액션 연기와 폭발하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캐릭터를 위해 직접 머리를 M자로 이발하고 눈썹을 들썩이는 등 작은 표정 변화만으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기 장인의 진면모를 과시했다.조연들이 '무법변호사'를 더욱 꽉 채워줬다. 염혜란, 김병희, 임기홍, 서예화, 최대훈, 안내상, 박호산, 김광규, 차정원 등 주연들의 연기를 뒷받침해주는 조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지금의 '무법변호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탄탄한 필력·몰입도 甲 연출력반전의 반전을 더해 마지막까지 추리를 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제가 법정에 서는 한 죄 없는 사람이 법으로 살해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4회) 등 현실에 강렬한 일침을 날리는 촌철살인 명대사를 더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김진민 감독은 거악소탕 법정활극에 걸맞게 현란한 카체이싱신 등 액션에 코미디, 로맨스를 가미해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봉상필과 기성시장 살인사건 진범이 치열하게 대치한 터널신(3회), 봉상필과 차문숙이 디케 여신상과 故차병호 동상 옆에 나란히 선 선악 대비신(11회) 등 영화 같은 명장면을 통해 연기와 대본이 시너지를 이룬 '무법변호사'만의 색깔을 탄생시켰다.입체적인 캐릭터 관계가 주목 받았다. 안내상(최대웅)의 오른팔이었던 이한걸(권만배)이 이혜영의 오른팔이 되고 최민수의 충직한 부하 정영훈(김비서)이 이혜영의 사주를 받고 최민수를 살해하려 하는 등 때로는 아군처럼, 때로는 적군처럼 서로의 이해관계로 얽힌 것. 이에 서로의 목을 향해 칼날을 겨눴던 두 사람이 일시적 동맹을 맺거나 아군이 돌연 적군의 첩자가 되는 등 관계의 전세 역전이 시청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반전의 묘미를 줬다.유쾌 상쾌 통쾌한 전개'무법변호사'는 무전유죄 유전무죄, 전관예우, 부패 사슬 최정점에 앉아있는 두 얼굴의 법관 등 답답한 현실을 다루면서도 기존 법정물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빠지게 했다. 이를 위해 기성이라는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지금껏 법정물에서는 본 적 없는, 법과 무법(無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특히 조폭 출신으로 정의 구현에 나선 이준기가 법조 최고 명문가 출신이자 악의 화신 이혜영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는 반격으로 부정부패와 비리, 탐욕, 위선으로 가득한 씁쓸한 현실에 사이다 같은 희망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로를 속고 속이는 두 사람의 빅픽처와 극을 관통하는 숨겨진 진실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한껏 발동시켰다. 또 답답한 고구마 현실을 제대로 뒤집고 속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은 1회부터 16회까지 제작진과 배우들을 달리게 한 원동력이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불철주야 촬영에 몰두했고 4개월이라는 여정을 열심히 달려왔다. '무법변호사'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래 기억될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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