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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노량’ 김성규 “잊을 만하면 나오는 나…이젠 알아볼 때 됐는데”

“이순신 장군 역할이요? 저는 ‘아직 감히’라고 생각하죠.”‘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중 무려 두 작품을 항왜군사 준사 역으로 함께한 배우 김성규는 “내가 한 것 이상으로 잘 마무리돼 의미 있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김성규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성규는 왜군이었다가 조선군에 항복해 이순신 장군의 곁에서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준사 역으로 분했다.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을 촬영할 때 언어적으로, 캐릭터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김한민 감독님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도 준사 역을 함께 해보자고 했을 때 부담이 있었다”며 “당시 감독님에게서 준사 역에 대한 애정과 마무리를 잘하고 싶은 책임감이 느껴졌다. 나도 걱정이 많았지만, 준사 역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시나리오를 받고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감독님이 나를 믿어주는 게 힘이 됐다. 촬영하면서도 좋은 말만 해줬다.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디렉션을 주는 편인데 나 같은 경우는 열어놓고 잘하고 있다는 눈으로 바라봐줬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내가 한 것 이상으로 잘 마무리돼 의미 있었다. 배우로서 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나도 좀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라고 미소 지었다. 김성규가 연기한 준사는 깊어진 신념으로 이순신 장군의 곁을 지킨다. 무엇보다 준사가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은 ‘노량: 죽음의 바다’ 속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김성규는 “‘준사가 전쟁에서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끝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도 해봤고 준사에게 바다는 어떤 의미일까도 생각해봤다. 준사가 대단하다기보다 전쟁에 참여한 병사로서,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영화를 보며 감독님과 스태프들의 준사를 향한 의미와 의지를 봤다. 영화적으로 멋있게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인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독님이 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캐릭터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준사를 연기하며 고민됐던 지점도 털어놨다. 김성규는 “의미를 많이 담고 있는 역할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있었다. 또 중요한 시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걸 내가 표현할 수 있을지도 고민됐다”면서도 “영화 전체적으로 인물들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김성규는 “기회가 된다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김성규는 “실제 역사를 벗어나 상상으로 만든다면 모르겠으나, (이순신 장군 역할은) 선배님들이 버티고 살아온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나는 ‘아직 감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2011년 연극 ‘12인’으로 데뷔 후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등에서 캐릭터성이 짙은 역할을 맡으며 눈도장을 찍은 김성규. 그는 “재미있는 것 같다. (대중이) 잊을 만하면 나오는 것 같다. 이젠 알아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그동안 장르물을 많이 해 이제는 나와 가까운 현실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내 나이대에 생각할 수 있는, 관계를 맺는 역할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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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악인전기’로 돌아온 하균神, 기대되는 이유

배우 신하균이 ‘악인전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티빙 드라마 ‘욘더’ 이후 약 1년만의 복귀작인 만큼, 그가 보여줄 악인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ENA 드라마 ‘악인전기’는 생계형 변호사가 절대 악인을 만나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누아르다. 극 중 신하균은 재소자에게 무작정 면회 신청을 해 일을 따낼 만큼 사업수완이 좋지 않은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 역을 맡았다. 그는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을 만나면서 점점 악의 세계로 발을 딛게 된다. 최근 공개된 ‘악인전기’ 티저 영상에서 신하균은 눈썹 위까지 오는 짧은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등장한다.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그에게 ‘악인’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영광을 만나고 난 뒤 눈빛이 달라진 신하균의 섬뜩한 미소와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실제 신하균은 선에서 악으로 변해가는 한동수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숨소리 하나까지도 치밀하게 고민하고 계산하며 연기에 임했다. 데뷔한 지 올해로 26년 차인 신하균은 다양한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한다고 해서 연기의 신을 뜻하는 ‘하균신(神)’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데뷔 초 신하균은 “멀쩡하게 잘생긴 애가 특이한 역할만 골라서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작품의 규모나 캐릭터의 크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적인 작품 선택을 했다. 그중 지금의 신하균을 만든 작품을 고르라고 하면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다. 장준환 감독의 SF스릴러 ‘지구를 지켜라!’에서 신하균은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위험에 처할 거라 믿고는 괴이한 행각을 벌이는 병구를 연기했다. 당시 ‘지구를 지켜라’는 워낙 독특한 감성으로 ‘괴작’이라고 저평가 받다가, 훗날 가치를 인정받고는 신하균의 필모에서 방점을 찍는 작품으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북한군 병사부터 청각 장애인, 국군, 노인, 혀가 짧아서 말을 하지 않는 킬러 등 당시 20대 남자 배우들이 탐낼 만한 번듯한 캐릭터보다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신하균이 젊은 시절부터 폭 넓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 덕분일 수도 있겠다. 그는 가만히 정색하고 있을 때는 도시 남자 같다가도, 활짝 웃을 때는 시골 청년 같은 순수함으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사랑받았다.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신하균이지만, 그의 필모에 악역은 눈에 띄게 많지 않다. 그러나 악역을 맡았다 하면 인생 캐릭터를 만든다. 지난 2014년 영화 ‘빅매치’에서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든 천재 악당 에이스 역할을 연기했는데, 당시 신하균의 연기는 ‘다크나이트’의 조커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은 마약반이 미치도록 잡고 싶어 하는 악당 이무배를 연기했다. 당시 신하균은 각 잡힌 수트에 포마드로 넘김 헤어스타일, 화려한 문신 등 홍콩 배우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나긋나긋한 말투로 무자비하고 살벌한 악행을 일삼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신하균은 자신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악인전기’에서 제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악에서 선으로 변해가는 한동수의 모습을 신하균이 소름 끼치게 표현했다. 악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신하균을 보고 있으면 ‘역시 신하균’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라고 기대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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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최강 빌런 김무열 & 드디어 등장! 여성 형사… ‘범도4’ 현재까지 윤곽③

영화 ‘범죄도시3’의 큰 성공으로 내년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 역시 영화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범죄도시4’는 지난해말 ‘범죄도시3’ 촬영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 5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범죄도시4’에 관해 알려진 건 역대 최강의 싸움 실력을 자랑하는 빌런이 등장한다는 것과 드디어 마석도(마동석)의 팀에 여성 형사가 합류한다는 것이다.‘범죄도시’ 시리즈는 ‘괴물 형사’ 마석도를 중심으로 흘러가기에 빌런 및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영화에 신선함이 가미됐다. 2편에선 금천서 형사들이 베트남으로 날아간다는 설정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고, 이번 3편에선 투톱 빌런 체계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금천서에서 근무하던 마석도가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 역시 빌런이 여러 명이다. 가장 먼저 알려진 건 김무열. 김무열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펙을 가진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다. 그만큼 가장 뛰어난 싸움 실력을 자랑한다. 김무열과 마동석은 이미 2019년 영화 ‘악인전’에서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연쇄살인범을 체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찰과 연쇄살인범에게 칼을 맞은 뒤 그를 찾는 데 혈안이 된 조직폭력배 두목. 김무열은 ‘강력반 미친개’라 불리는 형사로, 마동석은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범죄도시1’에서 장첸(윤계상)의 왼팔을 연기한 김성규가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해 재미있는 합을 보여줬다. ‘범죄도시4’에선 형사였던 김무열이 빌런이 되고, 조폭이었던 마동석이 형사가 돼 대결을 펼친다. 김무열은 영화 ‘보이스’(2021)에선 악인 곽프로를, ‘대외비’(2023)에선 행도파 조폭 김필도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대외비’ 때는 체중을 무려 18kg나 증량, 이제까지와 차별화된 연기를 펼쳤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역을 맡은 만큼 김무열은 ‘범죄도시4’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4’에는 이 외에도 두 명의 빌런이 더 등장한다. 한 명은 이동휘가 맡은 장동철이다. 김무열이 육체파 빌런이라면 이동휘는 이와 또 다른 악인으로 등장,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 인터뷰에서 “4편 빌런 김무열 옆에 한 명이 또 있다. 이동휘는 다른 구도”라고 귀띔, 숨겨진 빌런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했다.여성 형사가 등장한다는 것도 ‘범죄도시4’의 차별점이다.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2022) 등으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주빈이 ‘범죄도시4’에서 형사 한지수로 분한다. 한지수는 사이버수사팀 형사로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전담팀을 결성하려는 마석도와 손을 잡게 된다.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2’, ‘압꾸정’ 등에서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다.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을 연출, 쌍천만 흥행을 이끈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4’는 후반 작업 단계에 있다고 들었다. 다른 분이 연출한 작품이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영화가 잘나왔다고 들었다”며 기대를 높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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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IS]‘꿀잼 보장’ tvN은 세대 공감쇼·OCN은 마동석 특집

CJ ENM이 ‘꿀잼’ 보장하는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추석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tvN ‘내가 알아서 할게’부터 다채로운 영화 리스트까지 이번 가을도 풍성하게 채웠다. 밖에 나가 연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올 추석엔 가족과 둘러앉아 눈과 귀를 만족시킬 추석 특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tvN tvN이 추석을 맞이해 세대공감쇼 특집을 준비했다. 전세계 MZ세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관심사를 살펴보는 ‘내가 알아서 할게’는 실제 부모와 자녀 관계인 출연진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7~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9일 오후 1시 30분에는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 ‘텐트 밖은 유럽’ 4~6회가 방영된다. 최신 영화도 준비돼 있다. 오는 9일 오후 8시 50분 변요한의 보이스피싱 조직 추적기를 그린 ‘보이스’가 공개된다.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10시 40분에는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가, 12일에는 북에서 온 천재수학자 최민식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편성될 예정이다. #tvN SPORTS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추석 특집을 마련됐다. 격투기 마니아들을 위한 추석특집 ‘파이트 데이’가 찾아온다. 10일 오전 11시 ‘UFC’ 274~278화까지 연속 방송을 편성,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UFC 파이트 나이트’ 톱5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10일과 11일에는 안방 1열에서 코리안 리거의 활약을 즐길 수 있다. 10일 오후 10시 20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2-23’ 호펜하임 vs 마인츠가, 11일 오전 12시 20분에는 쾰른 vs 우니온 베를린이 방송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5시 30분에는 ‘스파이더 SAC 트라이아웃 서울 2022’가 생중계된다. 스포츠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도 편성됐다. 왼손잡이 투수 감사용의 삶을 그린 ‘슈퍼스타 감사용’이 10일 오후 7시에, 11일 오후 7시에는 야구선수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퍼펙트게임’을 선보인다. #OCN OCN은 다채로운 영화 라인업으로 한상을 차렸다. ‘경관의 피’, ‘보이스’, ‘유체이탈자’, ‘발신제한’, ‘연애 빠진 로맨스’, ‘장르만 로맨스’, ‘뜨거운 피’가 추석 연휴 시청자들과 만난다. 천만영화의 주인공 ‘마동석 유니버스’ 특집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9일 오후 10시부터 ‘범죄도시’, ‘악인전’를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DC 히어로 팬들을 위한 ‘DC 유니버스 어셈블’ 특집도 찾아온다. 11일 오후 3시 30분 ‘아쿠아맨’과 ‘원더우먼 1984’가 전파를 탄다. #OCN Movies OCN Movies은 ‘공조 2: 인터내셔날’ 개봉을 맞아 ‘현빈 VS 진선규’ 특집이 편성했다. 9일 오후 6시 30분에는 현빈 주연의 ‘공조’와 ‘꾼’이, 12일 오후 9시에는 진선규의 ‘극한직업’, ‘범죄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연휴의 시작을 즐겁게 할 ‘명절엔 코미디’ 특집도 찾아온다.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과 권상우의 ‘히트맨’이 방송된다. ‘익스트림 크리쳐스’ 특집으로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2: 폴른 킹덤’, ‘몬스터 헌터’가 준비돼 있다. #OCN Thrills OCN Thrills은 레전드 명작들로 연휴를 달군다. 9일 오후 6시 30분 스피드 액션 특집으로 ‘분노의 질주6 :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을 연속 방송한다. 12일 오후 2시에는 톰 크루즈 특집으로 영화 팬들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3’,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 공개된다. 한국 영화도 빼놓을 수 없다. 10일 오후 1시 최민식 주연의 천만영화 ‘명량’부터 사후세계를 그린 하정우, 차태현의 ‘신과함께 : 죄와 벌’, ‘신과함께 : 인과연’.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까지 준비돼 있다. 탐정 K무비 특집으로는 11일 오전 11시 ‘조선 명탐정 2 : 사라진 놉의 딸’, ‘탐정 : 리턴즈’, ‘원더풀 고스트’가 연달아 전파를 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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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데 위태로운 느낌" 범죄극 '경관의피' 차별점

'경관의 피'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2022년 1월 5일 개봉해 새해 영화계 포문을 여는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경관의 피' 제작 현장을 담고 있으며, 배우, 스태프들의 단단한 호흡과 열정을 확인하게 만든다. 먼저 조진웅은 '경관의 피'에 대해 "기존 범죄수사극과는 결이 달랐다"며 "인간적인 형사의 모습보다는 불법적이고 위험한 수사를 일삼는 강윤 캐릭터가 끌렸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기존에 맡았던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꼭 해보고 싶었던 시나리오였다. 마초적인 이미지, 액션 연기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규만 감독은 “럭셔리하지만 위태로워 보이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었다. ‘불안함이 언젠가는 터질 것이다’라는 긴장감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며 영화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진웅, 최우식의 첫 호흡이 담긴 색다른 팀워크와 기존 범죄수사극과는 결이 다른 연출 방식뿐만 아니라 '경관의 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하나는, 바로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활약이다. 박희순, 권율, 박명훈에 이르기까지 다섯 배우의 조합은 '경관의 피'를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조진웅은 “현장에서 여유가 넘치고 든든하게 다 이끌어가는 박희순 배우를 보며 항상 든든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권율은 남다른 비주얼 변신부터 발성법까지 바꾸는 노력을 기했고, 박명훈은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 채경선 미술감독, '악인전' '검은 사제들' 최봉록 무술감독, '암살'과 '도둑들'의 장영규 음악감독까지 흥행성, 작품성을 인정받은 스태프들이 합심해 '경관의 피'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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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드라마 사업 확장…'안녕? 나야!' 첫작품

드라마 사업에 손을 뻗는 영화계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하 에이스메이커)는 KBS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를 통해 드라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영화 투자∙배급 뿐만 아니라 드라마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컨텐츠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에이스메이커는 2018년 설립된 이후 '변신' '블랙머니' '악인전' 등 다양한 영화를 투자, 배급해 2019년 한국영화 배급사 시장점유율 5위에 오르며 출범과 동시에 업계의 주목을 모은 신생 투자배급사다. 2021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원더랜드' '노량' '승부'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에이스메이커는 드라마 '오늘의 탐정'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어 온 제작사 비욘드제이와 함께 드라마 '안녕? 나야!'를 공동 제작하며 드라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로 바람 빠진 공처럼 이리저리 치이던 37세의 어느 날, 17세의 내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강희, 김영광이 주연을 맡았으며 17일 첫 방송된다. 한편 에이스메이커는 다양한 원작 및 오리지널 IP를 드라마로 자체 제작하는 사업 계획을 함께 밝히며 본격적으로 드라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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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요한, 랩·댄스 등 매력 터졌다

‘악인전’ 막내 김요한이 화수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에서는 ‘2020 인생은 즐거워’의 안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은 물 만난 듯 ‘2020 인생은 즐거워’의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또한 독무대에서는 음악이 흐르자 절도 있고 파워 넘치는 모습은 물론 음악에 맞춰 섹시한 웨이브와 표정연기까지 삼박자가 완벽한 댄스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댄스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요한은 리아킴의 레슨에 차근차근 안무를 익혀갔으며, 이내 안무를 완벽하게 마스터하며 연습실을 드넓은 무대처럼 휘저으며 리아킴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요한은 처음으로 공개된 ‘2020 인생은 즐거워’ 완곡에서도 거칠지만 정확하고 깔끔한 랩핑 실력으로 악인전의 변함없는 만능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컨셉 회의시간에서도 직접 스타일링을 생각해오는 열정으로 송가인, 제시를 심쿵하게 만들며 화수분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김요한은 악인전에서 막내 토끼로 수줍은 듯 귀여운 매력과 함께 실전에 들어가는 순간 여심을 자극하는 상남자의 모습으로 매력포텐을 터트리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한편,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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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등생"…'악인전' 김요한 '랩→댄스' 만능 에이스 맹활약

못하는게 없다. 김요한이 ‘악(樂)인전’ 만능 에이스 면모를 또 한번 뽐낸다. 20일 방송되는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에서는 ‘2020 인생은 즐거워’를 완성시키기 위한 송가인과 김요한, 제시의 음악 작업이 이어진다. 특히 김요한은 물 만난 ‘만능 토끼’의 활약을 이어간다. 신흥 랩 천재로 송가인과 제시를 사로잡은 김요한이 이번에는 댄스 에이스로 리아킴의 마음까지 완벽 매료시키며 ‘악인전 우등생’ 면모를 자랑한 것. 공개된 스틸에는 김요한의 ‘2020 인생은 즐거워’ 독무대가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김요한은 여유로운 표정과 필 충만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댄스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리아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박수 갈채를 보냈고, 지켜보던 상마에 이상민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무엇보다 이 날 김요한은 단 30분 만에 ‘2020 인생은 즐거워’ 안무를 완벽 마스터 했다는 후문. 한 동작씩 차근차근 안무를 익히던 김요한은 이내 후렴부 안무를 숙지했고 “나 없이 혼자 해 봐”라는 리아킴의 즉석 요청에 수줍은 막둥이 미소도 잠시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연습실을 날아다니며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송가인은 “너무 잘 한다”며 감탄했고, 제시는 “너가 센터 해! 혼자 다 춰도 되겠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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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마스코트 김요한 '재능+노력' 일취월장 에이스 등극

‘악인전’ 막내이자 완벽한 마스코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에서는 이상민, 송가인, 김요한과 원곡자 제시의 ‘2020 인생은 즐거워’의 녹음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김요한은 춤·연기·랩에 이어 랩 메이킹 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사기캐’ 다운 능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은 랩 연습부터 자신이 부를 랩을 메이킹 해오는 열정으로 악인전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이어 김요한은 녹음 전에는 조금 쑥스러운 듯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제시가 “이 곡이 내 곡이라 생각하라”는 조언에 이내 파워풀하면서도 완벽하게 박자까지 밀당하는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제시는 요한이의 랩에 흥에 겨운 듯 일어나 춤을 추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신나게 만든 것은 물론 “요한이 잘한다”는 말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며 요한 홀릭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요한은 처음 랩에 도전하는 송가인을 위해 20대의 감성을 담은 랩가사를 즉석에서 작사하는 것은 물론 가이드 녹음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상마에 이상민은 “욕심이 나는 친구다.”며 김요한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받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레전드 송가인 역시 자신을 위해 가이드를 녹음한 김요한에게 “역시 요한이어라~”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매 회 일취월장 하는 실력으로 상마에 이상민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김요한은 랩부터 랩 메이킹까지 완벽한 실력으로 모두의 귀를 사로으며 ‘신흥 랩 천재’로 떠올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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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마동석X김성규X허동원, '범죄도시' 주역들 뭉쳤다

배우 마동석, 김성규, 허동원이 '범죄도시'부터 시작된 인연을 '악인전'으로 이어간다. '악인전(이원태 감독)'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의 흥행을 이끈 마동석, 김성규, 허동원이 다시 뭉쳤다. '악인전'에서 마동석은 강한 주먹과 차가운 머리로 중부권 최대 조직 제우스파를 이끄는 보스 장동수 역할을 맡았다. 김성규는 살인의 이유도 패턴도 없는 무자비한 연쇄살인마 K 역을, 허동원은 장동수의 라이벌인 에이스파 보스의 오른팔 최문식을 연기했다. 마동석과 김성규는 '범죄도시'에 이어 '악인전'에서도 끝장 대결을 펼친다. 경찰과 조선족 조직폭력배로 만났던 두 배우는 '악인전'에서 조직 보스와 연쇄살인마로 다시 만나 더욱 강렬해진 케미를 선보인다. 악과 악이 맞붙는 모습은 영화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며 신선한 쾌감을 더한다. '범죄도시'에서 경찰 선후배로 등장해 장첸이 이끄는 범죄조직의 소탕작전을 함께했던 마동석과 허동원은 '악인전'에서는 상대조직의 보스와 오른팔로 만나 강렬한 기싸움을 벌인다. SNS를 통해 '같은 편일 때는 몰랐는데 상대편일 때 잡혀보니 후덜덜 했다'는 허동원 배우의 말처럼, 두 배우는 '범죄도시'와는 정반대의 역할과 반전된 관계로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대결을 펼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688만 관객을 동원했던 세 배우의 흥행에너지가 다시 만난 '악인전'. 세 배우의 찰떡 같은 연기력과 남다른 호흡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악인전'은 오는 15일 개봉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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