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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엣지 드디어 공개…삼성·애플 '타이밍 대전' 개막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확 얇아진 두께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것은 갤럭시 출시 전략의 변화다. 콧대 높은 애플이 매년 가을 한차례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통을 깨고 보급형 시장까지 넘보자 삼성전자도 라인업을 다변화해 기존 상·하반기 언팩 스케줄 사이 공백을 메우는 역작을 전면에 배치했다.갤S25 엣지, 5.8㎜ 두께에 2억 화소 카메라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의 ‘갤럭시S25 엣지’(이하 갤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 뒤 23일 국내에 공식 선보인다.노태문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직무대행은 이날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갤S25 엣지는 타협하지 않는다”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고 강조했다.갤S25 엣지는 ‘갤럭시 노트’가 지난 2020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 이후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규 플래그십 제품이다.갤럭시 A 시리즈는 신흥 시장과 중저가 수요를 노린 보급형 라인업이고, 갤럭시FE(팬 에디션)는 S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카테고리에 속한다.갤S25 엣지는 5.8㎜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연초 출시한 갤S25 기본형의 두께는 7.2㎜다. 그러면서도 2억 화소 후면 메인 카메라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해 강력한 AI 성능을 보장한다. 가격은 149만6000원(256GB)으로, 갤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사이다. 삼성전자는 갤S25 엣지를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정기 출시 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반응에 따라 갤럭시 플래그십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쓰는 10~30대 젊은 소비자들이 타깃이다.강민석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CX실 상무는 이날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슬림 제품은 한정은 아니고 갤S25 시리즈에서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며 “슬림 제품을 라인업상에서 어떻게 최적으로 운영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삼성전자가 갤S25 엣지를 소개하면서 S 시리즈(1월)와 Z 시리즈(7월) 사이 공백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었다. 신제품 출시 효과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앞서 애플이 드물게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리더십을 위협했던 것이 반영된 결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아이폰 캘린더 확 바꾸는 애플애플은 매해 9월 아이폰 신작을 내놓는 전례를 깨고, 지난 2월 가격 부담을 낮춘 ‘아이폰16e’를 출시했다. ‘아이폰16’ 기본형보다 26만원 저렴하지만, 3나노 공정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8 칩과 생성형 AI ‘애플 인텔리전스’,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는 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양을 자랑했다.이에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조사에서 1위 삼성전자(20%)는 1%포인트 차이로 애플에 바짝 추격을 당했다. 지난해 3%포인트 차이로 여유롭게 달아난 모습과 대비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애플은 내년 출시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아이폰18’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를 5㎜대 두께의 슬림 모델과 첫 폴더블폰과 함께 내년 가을에 출시하고, 기본형은 이듬해 봄에 ‘아이폰18e’와 함께 내놓는 방식으로 일정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2027년에도 마찬가지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올해가 기존 아이폰 출시 일정을 유지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브랜드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애플도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애플 소식을 주로 다루는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반기에 경쟁사들의 신제품이 몰리기 때문에 애플도 이에 맞춰 주력 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해 직접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4 08:00
IT

삼성의 계절에 '깜짝 1위'한 애플, 첫 '갤럭시 엣지' 임무 막중

애플이 ‘삼성의 계절’ 1분기에 깜짝 1위로 등극하며 갤럭시의 글로벌 왕좌를 크게 흔들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처음 선보이는 S 시리즈 슬림 모델에 이어 7세대 폴더블 라인업 등 신제품을 대거 앞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격차 좁아지는 삼성-애플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통계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4일 판매량 기준 애플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애플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의 부진을 인도와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하며 상쇄했다. 점유율 19%로 삼성전자를 1%P(포인트) 차이로 눌렀다.그런데 이틀 뒤 카운터포인트가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을 봤더니 삼성전자가 20%로 근소한 차이로 애플(19%)에 앞섰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출하량은 제조사가 내보내는 수량이고, 판매량은 최종 엔드 유저에게 판매가 되는 수량”이라며 “출하량 데이터는 제조사에서 취합할 수 있지만 판매량은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다 받을 수 없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점유율은 출하량이나 매출로 따져야 한다는 설명이다.그렇다 해도 출하량과 판매량 격차가 소수점 수준으로 좁혀진 상황이 삼성전자에는 결코 달갑지 않다. 갤럭시S와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이 나오는 1분기와 3분기는 삼성전자가 압도적 우위를 점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출하량 조사에서도 삼성전자가 1분기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가 2024년 1분기 4%P에서 2%P로 좁혀진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이 아이폰 출시 전략에 변화를 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갤럭시S25’ 시리즈가 출시한 지난 2월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16e’로 맞불을 놔 젊은 고객을 끌어들였다. ‘아이폰16e’는 사양을 일부 타협한 아이폰SE(스페셜 에디션)와 달리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생성형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등 프리미엄 모델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가격 장벽을 90만원대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16’ 시리즈보다 26만원 저렴하다.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이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16e’는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슬림·폴더블로 반격애플의 기습 공격에 제대로 당한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S25 엣지’의 흥행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프리미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였다는 공통점에서 ‘아이폰16e’의 맞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 스마트폰 리더십이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과 최원준 MX사업부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이원화한 뒤 처음 내놓는 작품이기도 하다.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를 내달 중 한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 먼저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갤럭시S25’' 기본형(7.2㎜)보다 훨씬 얇은 5.8㎜의 두께가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후면 카메라는 2개로 줄이는 대신 메인 카메라는 2억 화소로 추측된다. 가격은 ‘갤럭시S25’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 사이인 15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어 7월 초에는 ‘갤럭시Z 플립·폴드7’ 론칭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열어 폴더블폰 수요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기는 2022년 8월 4세대 Z 시리즈 이후 3년 만이다.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제품의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5 08:00
산업

정철동 LGD 체질 개선...3년 연속 '적자 늪' 털고 기지개

정철동 대표가 ‘적자의 늪’에서 허덕였던 LG디스플레이의 체질 개선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성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도 밝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69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년 만에 분기 흑자로 전환한 전 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1분기 흑자는 2022년 1분기(영업이익 383억원) 이후 3년 만이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는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1분기는 통상 비수기지만 OLED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였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매출은 6조6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TV, 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의 출하 확대와 우호적 환율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인 아이폰16e과 다른 모델에 탑재되는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OLED 패널 물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2분기에 이어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물량이 지속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4694억원이었다. 2023년 2조5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며 고무적인 전환으로 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객 신뢰와 당사의 기술 및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역시 신제품 효과로 전년 대비 물량이 늘어나 연간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에 따라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등의 수요도 살아날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 유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2조2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집행했고, 올해도 2조원대 초중반을 예상한다"며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되 신규 투자는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차이나스타)에 매각한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매각 대금(2조2466억원) 활용 방안도 밝혔다. 매각 대금은 이번 1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2분기에 유의미하게 반영된 후 연내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김 CFO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의미 있는 금액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현재 오퍼레이션 관련 현금흐름은 영업활동을 통해 충분히 충당되고 있으며, 매각을 통해 나온 현금흐름은 재무구조 개선과 OLED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04.25 06:30
IT

아이폰 16e 통신 3사 지원금 어디가 가장 많나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25만원으로 책정했다.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6e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4만5000∼25만원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28만7500원이다.KT는 요금제에 따라 6만∼25만원을 지원해 공시지원금 규모가 가장 컸다. SK텔레콤은 4만5000∼13만8000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이다.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으로, 변경될 수 있다.아이폰 16e는 오는 28일 공식 출시된다. 애플이 3년 만에 내놓은 보급형 모델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저장 용량은 128GB·256GB·512GB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99만원부터다.김두용 기자 2025.02.21 16:10
IT

애플이 3년 만에 내놓은 보급형 '아이폰16e'…갤럭시 출하량도 넘볼까

‘프리미엄 우선주의’를 외치던 애플이 3년 만에 보급형 신제품을 내놨다. 그간 수익성에 중점을 뒀던 애플이 진입 장벽을 낮춰 라이벌 삼성전자의 출하량 1위 타이틀을 빼앗을지 관심이 쏠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8일 ‘아이폰16e’ 출시에 앞서 21일 오후 10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다. 2016년과 2020년, 2022년에 선보인 ‘아이폰SE’의 브랜드를 바꿨다. 가격은 599달러로,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16’ 기본형보다 200달러 저렴하다.이번에 애플은 보급형 제품에도 넘버링을 붙였다. 프리미엄 모델 수준의 사양과 AI(인공지능) 기능을 갖춰 플래그십 라인업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이폰16e는 후면에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하나만 탑재한 것을 빼고는 아이폰16 기본형과 차이가 없을 정도의 사양을 자랑한다.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3나노 공정의 A18 칩으로 동일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배터리는 ‘아이폰11’보다 약 6시간, 아이폰SE 3세대보다 약 12시간 더 오래간다. 최대 26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6.1형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아이폰16 기본형과 큰 차이가 없다. USB-C 충전 역시 뒷받침한다.여기에 필수 기능으로 부상한 생성형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AI가 글쓰기 작업을 할 때 문장을 교정하거나 상황에 맞게 톤을 바꾸고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터치 몇 번으로 삭제하는 등 효율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한다.통화 녹음을 하면 AI가 알아서 핵심만 잡아 요약한다. 따로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챗GPT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16e는 아이폰16 라인업 중 가장 부담 없는 가격을 자랑한다”며 “성능과 지능을 두루 갖추고 개인정보 보호 기능까지 기본으로 탑재했다”고 강조했다.물량 공세를 지양하는 애플이 오랜만에 보급형 제품을 내놓은 것은 최근 주춤한 글로벌 입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최대 시장 중국의 스마트폰 점유율 통계에서 애플은 2023년 4분기 유일하게 20%대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지만 정확히 1년 뒤 화웨이(18.1%)와 샤오미(17.2%)에 밀려 3위(17.1%)로 내려앉았다.이에 프리미엄 전략으로 2024년 글로벌 시장 매출 점유율 46%을 기록하며 삼성전자(15%)를 크게 따돌린 데 만족하지 않고 출하량도 확 늘려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 모습이다.출하량을 기준으로 본 애플의 글로벌 점유율은 2020년 15%로 삼성전자(19%)와 격차를 보였지만 지난해 18%까지 올라 소수점 다툼이 됐다.다만 국내 가격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보급형인데도 가장 싼 128GB 모델이 99만원이다. 256GB와 512GB 모델은 각각 114만원, 144만원이다.카이앤 드랜스 애플 월드와이드 아이폰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라인업을 완성하는 아이폰16e가 강력하고 보다 실속 있는 옵션으로 아이폰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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