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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홍만, 무려 4년 잠적한 이유… “상처 쌓이기 시작”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최홍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317회에는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김보은과 김웅열 신부, 세계 파이터들을 제압한 최홍만이 출연한다. 먼저 25.5톤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대한민국 여성 트럭커 김보은 자기님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해 400km를 달리는 덤프트럭 기사로서의 일상과 사회복지사, 도매업, 쇼핑몰 사업 등 다양한 도전을 거친 뒤 서른 살에 장롱면허만 들고 덤프트럭 운전에 뛰어든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월수익 1000만 원을 꿈꾸며 덤프트럭 운전에 도전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건설 현장의 현실과 고충, 김포공항 활주로부터 강변북로까지 대형 덤프트럭을 몰며 도로를 만든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덤프트럭 3대를 보유하며 ‘덤프계 아이유’로 거듭난 김보은의 열정 가득 도로 위 청춘 스토리는 이날 공개된다. ‘어둠을 쫓는 사제’ 김웅열 신부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검은 사제들’부터 ‘사자’까지 다양한 작품의 실제 자문을 맡아온 김웅열 신부는 “실제는 영화보다 10배 이상 더 무섭다”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아버지의 기적적 회생 사건을 계기로 신부의 길을 선택하게 된 사연을 비롯해 사제로서 감내해야 하는 고충과 알고 보면 취미 부자였던 반전까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유 퀴즈’ 출연을 고사했던 뜻밖의 이유까지 털어놓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모래판을 호령하던 천하장사이자 세계 파이터들을 제압한 ‘영원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유 퀴즈’에 출연한다. 최홍만은 중학생 시절 씨름에 입문해 천하장사 타이틀을 석권하고, 이후 K-1 무대에서 세계적인 격투기 스타로 거듭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을 풀어낸다. 무엇보다 약 10년 만에 재회한 최홍만과 조세호의 역대급 케미는 녹화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 “세호가 홀쭉이가 되고 나서 처음 본다”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인사를 건넨 최홍만은 자신의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내세우는 조세호를 역으로 성대모사하는가 하면, 조세호와 애정 가득 과격한(?) 상황극까지 선보인다.그동안 들어보기 힘들었던 최홍만의 속깊은 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불을 끄고 자본 적이 없다”면서 체구만 컸던 어린 시절 겪어야 했던 외로움과 성장통보다 더 힘들었던 마음의 고충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리며 씨름 선수로 전성기를 누린 뒤 K-1 파이터로 전향하게 된 이유와 사람들의 비아냥 섞인 시선을 뚫고 데뷔 무대에서 우승한 이야기 그리고 세계 톱 선수들을 제압한 명경기 비하인드까지 함께 들어볼 수 있다. 현재 제주에서 거주 중인 그는 커리어 하이를 찍던 시점, 돌연 대중 앞에서 사라진 4년간의 잠적 이유도 전격 고백한다. “사람들에게 상처가 쌓이기 시작할 때였다”며 세상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 그리고 “인생의 전부이자 유일한 제 편이었다”는 작고한 어머니를 향한 먹먹한 마음, 제2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온 원동력까지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거를 소환하는 추억의 테크노 댄스 무대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썸녀와의 비하인드 등 예능감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최홍만의 또 다른 면모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0:43
연예일반

루시,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MV 티저… 깊어진 음악 세계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가 두 번째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루시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깜짝 공개하며, 신보에 담긴 또 다른 서사를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작 ‘사랑은 어쩌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세 명의 배우들이 다시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간다. 각자의 현실 속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반복되는 일상에 점차 지쳐가지만, 결국 ‘선’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달려나가며 전환점을 맞는다. 짧지만 강렬한 이번 티저는 본편에서 펼쳐질 감정의 흐름과 완성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유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815 비디오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815 비디오 특유의 섬세한 영상미와 디테일한 표현이 더해져,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의 리드미컬한 요소들을 다이나믹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루시만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는 루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재즈와 R&B의 감성을 결합한 트랙으로, 재즈 피아노와 집시 바이올린이 어반하면서도 재지한 분위기를 이끈다. 리드미컬한 악기 구성과 풍성한 스트링이 더해져 한층 깊은 사운드를 전달, 루시만의 실험적 음악성이 돋보이는 곡을 완성했다.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함해 ‘EIO’, ‘사랑한 영원’ 등 총 4곡이 수록된 가운데, 멤버 조원상과 신예찬이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한편, 루시는 전석 매진 속에 오는 7~9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루시 8번째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 이어 15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09:18
산업

컬러로 챙긴 겨울 패딩 스타일링… 블랙야크 숏패딩 ‘스톤마스터’ 패션 제안

패션업계가 일명 ‘김밥패딩’의 블랙 패딩을 벗고 다채로운 컬러로 올 겨울 매출 승부를 건다. 특히 젠지 세대가 호응하는 짧은 기장의 숏패딩이 디자인에 컬러를 더해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블랙야크는 올 겨울 테마를 ‘컬러’로 잡았다. ‘겨울, 컬러를 입다’ 아래 25FW 숏다운 신제품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다운자켓’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제품은 내추럴 컬러, 가벼우면서도 벌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남녀공용 후디 일체형 미들급 덕다운 재킷이다. 초경량 7데니어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를 실현했고 폴리진 기술을 통해 땀이나 습기로 인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한다. 소매에는 bcc(Blackyak Climbing Crew) 라인 심볼 로고로 포인트를 주고, 양방향 지퍼를 이용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겨울, 컬러를 입다’는 주제와 어울리는 어반 블루, 마리골드, 다크 브라운, 카키 등 컬러풀한 색상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블랙야크는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의 화보에서 돋보이는 화보를 완성했다. 겨울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다운자켓’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은은한 어반 블루의 숏패딩을 입은 아이유는 화보에서 후드와 조거 팬츠 셋업을 매치해 편안함을 더하고 퍼플 컬러 비니로 배색 포인트를 줬다. 마치 겨울 캠핑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노홍철의 화보는 고프코어 무드가 한층 강조됐다. 어반 블루, 마리골드 색상은 야외 활동과 잘 어울린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패션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다양한 하의와 무궁무진하게 코디할 수 있는 숏패딩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짧은 기장으로 부담을 줄이고, 한층 더 다채로워진 색상 라인업으로 나만의 겨울 숏패딩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3 07:05
산업

경량패딩의 계절이 왔다...'똑같아 보여? 아니, 우린 퀼팅이 달라'

패션업계가 환절기를 맞아 경량 패딩을 일제히 선보이며 한 끗 차이의 ‘디테일’ 경쟁에 돌입했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물결, 다이아몬드, 토끼, 세로형 튜브 등 퀼팅(누빔) 무늬를 달리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퀼팅은 단순한 무늬가 아닌 디자인적 요소이자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최근 앰배서더 변우석과 함께 새로운 경량 패딩을 출시했다. 변우석이 화보에서 착용한 ‘티베른 튜브 구스다운 경량 패딩’은 변형된 퀼팅 라인이 특징이다. 뾰족한 산을 연상시키는 패턴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무봉제 3D 튜브 원단을 적용해 다운이 빠져나오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디오디는 하반기 주력 아이템으로 토끼 무늬 퀼팅의 ‘래빗 퀼팅 경량 패딩’을 선보였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독특한 디자인을 더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블랙야크는 아이유와 함께한 화보에서 세로형 퀼팅의 ‘루클라 다운’ 시리즈를 공개했다. ‘경량 패딩을 세로로 입다’는 콘셉트로, 봉제선이 없는 튜브형 디자인을 적용해 충전재 삼출(누설) 현상을 막는 동시에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블랙야크는 기존 겨울 다운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경량 다운 아이템에 보다 힘을 주고 있다. 경량 다운 스타일도 전년 대비 약 50% 늘려 다양화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올가을 패션업계의 화두는 활용성이 뛰어난 경량 패딩”이라며 “개성 있는 퀼팅 무늬는 물론 봉제선이 없는 튜브형 디자인으로 충전재 유출을 막는 기술력까지 더했다”고 말했다.나우의 ‘코지 패딩 후드 재킷’은 물결이 이는 듯한 곡선형 퀼팅이 돋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벼운 경량 나일론 원단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내기 위해 워셔 가공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했다. 와이드 카라는 탈부착이 가능해 니트와 레이어드한 듯한 투웨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퀼팅 자체를 최소화한 브랜드도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 시즌 퀼팅 라인을 과감히 뺀 ‘부베 재킷’ 시리즈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부베 후디 재킷’은 가슴선을 제외하고 퀼팅을 없애 심플한 매력을 강조했다. 20데니어 립스탑 소재와 플리스 사이드 패널을 적용해 내구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노스페이스는 빠르게 변하는 기후에 맞춰 올해 경량 패딩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바람막이 재킷과 숏패딩 등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착용할 수 있는 경량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평범한 디자인보다 개성 있는 퀼팅 스타일을 내세운 멀티 시즌 패딩이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5 06:30
영화

[한복인터뷰] ‘폭싹’ 울린 이천무 “박보검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 보름달 보다 밝은 장래 [IS한가위]

“매년 보름달에 아무도 몰래 소원을 빌었는데 아직 안 이뤄졌거든요. 언젠가는 이루어질 수도 있으니 비밀이에요.(웃음).”될성부른 ‘무쇠’로 시청자들을 ‘폭싹’ 울렸던 아역 배우 이천무가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꽃도령 같은 한복차림으로 서울 중구 KG타워 사옥을 찾은 이천무는 MBTI(성격유형) ‘I’라며 수줍어하면서도 소품으로 준비한 갓을 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처럼 끼를 한껏 발산했다. 2014년생 이천무는 2020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데뷔해 어른 못지않은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18어게인’ ‘모범택시’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등 굵직한 드라마에 출연해 온 그는 올해 화제작 ‘나의 완벽한 비서’ ‘폭싹 속았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최근까지도 활발히 차기작 촬영을 마쳤다는 이천무는 “추석엔 가족들과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서 과일과 야채를 따서 먹고, 아궁이로 불놀이도 하려 한다”며 “외할머니가 생신이라 파티도 하고, 밀렸던 예능 ‘런닝맨’이나 드라마, 영화를 볼 것”이라고 단란한 명절 계획을 이야기했다.올해 ‘폭싹 속았수다’의 어린 관식 역으로 순애보를 펼쳐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이천무는 달라진 일상을 실감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엔 아역 배우 활동을 숨겼고, 친구들도 어리다 보니 제가 연기하는 걸 몰랐다. 그렇지만 워낙 ‘폭싹 속았수다’가 유명해지니까 친구들도 알게 되고, 선생님들도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좋다”며 미소 지었다.실제론 모범생 타입이라는 이천무는 연기를 할 때만큼은 “다른 사람이 되어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게 재밌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키즈모델로 먼저 활동하던 친누나의 오디션 현장에서 우연히 캐스팅 디렉터의 제안을 받아 연기를 시작했다는 그는 “어려운 신들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해 엄청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감정이 있다. 그게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천생 배우’다운 자질을 드러냈다. “애순이가 싫다는 데 조구를 계속 주는 관식이 마음은 아직 잘 공감이 안 돼요. 짝사랑을 안 해봐서 그런가 봐요.”‘폭싹 속았수다’ 이후 반에서 인기는 많아졌다지만 아직은 11살, ‘사랑’의 감정은 미지의 영역인 이천무. 이처럼 아직 경험하지 못한 감정은 어머니와 대본을 보며 캐릭터 해석을 쌓아 표현하고 있다. 이천무는 “관식이가 무쇠 같고 말수가 적다. 저보다 나이도 많고 순박하고 투박한 캐릭터니까 제 평소 목소리보다 굵게 내려고 노력했고, 뚱하게 말하면서 애순이를 좋아하는 장면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인터뷰에선 어린 애순으로 호흡을 맞춘 김태연과 만남도 성사됐다. 이천무는 “오랜만에 보니 태연 누나가 키도 많이 크고 ‘누나’ 같아서 조금 낯을 가렸다”면서도 “우리 둘다 I(내향형)라서 현장에선 사이좋게 조용히 놀았다. 워낙 누나가 연기를 잘하기도 하고, 같이 열심히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선배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도 빠지지 않았다. 청년 애순 역 아이유가 어린이날 옷을 선물해주고, 콘서트를 초대해준 미담은 물론 중년 관식 역의 박해준이 의상 피팅에서 마주칠 때마다 재밌는 농담을 해줘서 감사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청년 관식 역 박보검에 대한 남다른 존경이 느껴졌다.“박보검 선배님이 대본 리딩 때 제게 직접 오셔서 인사 건네면서 긴장을 풀어주신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제 롤모델은 여전히 박보검 선배님이에요. 잘생기고 너무 착하신데 무엇보다 슛들어가면 바로 몰입하시고, 눈물 연기를 너무 잘하는게 부러워요.” 해보고 싶은 연기도 무궁무진하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소화했던 수중촬영을 언급하며 “물을 워낙 좋아한다. 관식이가 수영하는 연기도 해보고 싶은데 사실 그 정도로 잘하진 못해서 수영 학원을 다녀볼까 고민 중”이라고 했다. 단막극에서 정조 어린 시절을 연기해봤다며 한복을 입는 사극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빙의가 된 역할이나, 나쁜 사람, 엄청 장난꾸러기 역할도 재밌을 것 같아요. 전 매번 슬프고 사연 있는 역할을 해봤거든요.”이루고픈 한가위 소원은 “비밀”이라 했으나 그의 요즘 최대 관심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천무는 “요새 키 크려고 영양제도 먹고 일찍 잔다”며 “학교 다녀오고 방과 후 복싱까지 이것저것 하다 보면 벌써 저녁이라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고 귀여운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188cm까지 훤칠하게 자라겠다고 약속해 장래를 기대케 했다.“매번 다른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 잘하는 배우’로 유명해지도록 노력할게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6 06:00
스타

아이유, 오빠 티셔츠 패션에…악뮤 수현 “이쁜 옷만 입고 다니세요” 울상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여름 패션에 남매 듀오 악뮤 이수현이 유쾌하게 반응했다.2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잘 가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에는 아이유의 ‘팬 밋업’ 행사 준비 과정이나 광고 화보 촬영 비하인드와 함께 내추럴한 차림새의 일상 모습이 담겼다. 그중 눈길을 끈 건 악뮤 이찬혁의 굿즈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었다.아이유는 부스스한 머리로 이찬혁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오빠 이찬혁의 모습을 발견한 악뮤 이수현은 댓글로 “공주님 이쁜 옷만 입고 다니세요ㅠㅠ”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찬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의 사진을 공유하고 “숨말당”(숨기지 말고 당당하게)이라는 글과 함께 같은 티셔츠의 블랙 버전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시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아이유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1:14
산업

'최정상인데 사생활도 안정적이야' 톱모델 집결시킨 아웃도어 업계

아웃도어 업계가 ‘무결점 스타’와 손잡고 있다. 긍정적 이미지를 갖춘 동시에 사생활 리스크가 적고,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한 톱스타를 ‘브랜드의 얼굴’로 삼으려는 전략이다.노스페이스는 지난 16일 배우 박보검의 모델로 기용 소식을 밝혔다. 관계자는 “박보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가는 긍정적 에너지가 브랜드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공개된 올 가을·겨울 시즌 화보에서 박보검은 트레일러닝부터 일상룩까지 소화하며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업계는 신민아, 차은우에 이어 박보검으로 이어지는 노스페이스의 홍보대사 선정에 일정한 원칙이 있다고 본다. 한 관계자는 “박보검은 낙천적이고 선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부정적 이슈나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없다”며 “노스페이스는 긍정적이고 성실한 스타를 꾸준히 선호해 왔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모델이다. 특유의 깨끗한 이미지와 귀여운 외모, 연기와 음악을 아우르는 실력이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이너다. 2008년 16세에 데뷔한 이후 특별한 위기 없이 롱런 중이다.박보검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는 데뷔 17주년을 맞아 2억 원을 기부했고 장애인 지원,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자립 준비 청년 후원, 취약 노인 물품 제공 등에 힘을 보탰다.아이더의 모델 장원영 역시 초긍정적 이미지로 젠지 세대의 확실한 지지를 얻고 있다. ‘럭키비키’로 대표되는 긍정적 성향과 트렌디한 감각이 젊은 고객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박보검, 아이유, 장원영은 리스크가 적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며 “침체된 패션 시장에서 매출 반등을 이끌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라고 진단했다.다만 우려도 있다. 원하는 이미지의 톱스타 풀이 제한적이어서 브랜드 간 모델 중복이 잦다는 점이다. 실제로 박보검은 과거 아이더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패션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톱스타 기용은 강력한 홍보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고유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스토리텔링과 철학을 담은 일관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3 07:41
스타

‘누적 기부액 65억’ 션, 매니저까지 기부 동참 (‘전참시’)

가수 션이 ‘전참시’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한다.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3회에서는 ‘기부 천사’ 션의 따스한 하루가 전파를 탄다.이날 방송에서는 ‘션’한 영향력을 곳곳에 펼치고 있는 션의 일상이 그려진다. 누적 기부액이 65억 원에 달하는 션을 따라 자녀들 역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특히 미술을 전공한 첫째 딸 로하음 양은 전시회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혀 "션 심은 데 션 난다"라는 반응이 폭발했다고. 뿐만 아니라 션의 매니저 또한 기부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반 사회복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는데. 완벽하게 션며든(?) 션의 주변인들의 모습에 참견인들의 감탄이 이어질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션은 직접 힘을 보태 세운 440억 원 규모의 어린이 재활병원과 239억 원 규모의 세계 최초 루게릭 전문 '승일희망요양병원'을 찾는다. 병원 건립을 위해 오랜 시간 땀과 노력을 들여온 션의 일화가 안방극장에 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GD, 박보검, 아이유 등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새로운 시작도 예고돼 더욱 기대가 모인다.한편, 션의 남다른 기부 철학이 담긴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션은 네 자녀의 돌잔치를 연회장이 아닌 병원에서 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우리 아이는 돌잡이로 이웃의 손을 잡았다"라는 션의 말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션이 전하는 따뜻한 기부 이야기가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5:01
예능

‘자취 5년차’ 샤이니 민호, 일상도 ‘불꽃 카리스마’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민호가 철인 3종 경기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수영부터 사이클까지 ‘악마 코치’와 하드트레이닝에 돌입한 민호의 일상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5년 차 샤이니 민호의 불꽃 트레이닝 현장이 공개된다.샤이니 민호는 무대 위에서는 ‘불꽃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드라마, 연극 무대를 통해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계 ‘스포츠 제왕’에 등극해 각종 스포츠를 섭렵하고 있다.모닝 알람으로 아침을 맞이한 민호는 1분 간격으로 울리는 무한 알람에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알람의 공격에 방어하며 힘겹게 일어난 민호는 “아침잠이 너무 많아요”라며 “최소 20개, 최대 40개 알람을 맞춘다”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한다.이어 자취 5년 차 ‘민호 하우스’가 공개된다. 그레이와 우드 톤의 편안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운데, 민호는 “이 집이 내 첫 집이다, ‘이것’ 보자마자 선택했다”라고 밝힌다. 과연 그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민호는 일어난 지 10여분만에 외출에 나서는데,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운동 센터. 민호는 “라이프 모토가 ‘도전하자’다”라며 3달 전부터 ‘철인 3종 경기’를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힌다. 훈련 2개월 만에 첫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올랐다는 그는 다가오는 11월 경기에서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맹훈련 중이라고.공개된 사진 속에는 울끈불끈 복근과 타오르는 불꽃 눈빛을 장착한 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참아내! 버텨!”를 외치는 ‘악마 코치’와 함께 훈련에 몰입하는 민호. 중심을 잡고 서 있을 수 없는 거센 물살을 헤쳐 나가는 수영 훈련부터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방불케 하는 ‘아이유 언덕’을 치고 올라가는 사이클 훈련까지, 멈출 줄 모르는 민호의 불꽃 질주가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스포츠 광인’ 민호의 ‘철인 3종 경기’ 훈련 현장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08:51
뮤직

“노 아이유 예스 지금”…아이유, 민낯 일상 공개

가수 아이유가 인간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26일 자신의 SNS에 “노 아이유 예스 지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다양한 공간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수수한 티셔츠 차림에 노메이크업 민낯으로 편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이유의 꾸밈 없는 일상 근황 공개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MBC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 중이다. 또 지난달 27일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표하고 가수로서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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