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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유, 박명수 ‘할명수’ 출연이 끝?…제작진에 회식비+약과 선물 ‘훈훈’

가수 아이유가 특급 의리와 세심한 배려로 ‘할명수’ 제작진을 감동하게 했다.2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오늘만 패밀리 명절 세뱃돈으로 한탕하러 모인 명家네 식구들’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명수는 설날을 앞두고 가비, 조나단, 더보이즈 현재&큐, 있지 예지, 보이넥스트도어 재현&태산의 세배를 받고 함께 게임을 즐겼다. 이후 새 게스트를 기다리던 박명수는 “아이유는 안 기다리냐”는 제작진 질문에 “아이유는 너무 큰 산이 되어버려서 내가 작아지더라.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블랙핑크) 지수는 너무 월드클래스고 (에스파) 윈터는 안 올 것 같다. 보고 싶다”면서 “내가 진짜 예뻐했는데 윈터는 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급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그리고 이때 아이유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갑작스러운 아이유의 등장에 당황했고, 아이유는 “(박명수) 선생님이 ’지가 아이디어 냈으니 나오겠지‘라고 보드에 썼잖냐”며 유쾌하게 받아쳤다.박명수는 “상상도 못 했다. 꿈인 줄 알았다”면서 “월드투어 잘 끝냈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덕분에 성황리에 잘 마쳤다”며 “첫 콘서트 와주셔서 부담될까 봐 초대는 안 했다”고 말했다.이후 두 사람은 함께 명절 게임을 즐겼다. 아이유는 게임으로 세뱃돈 7만 2000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박명수는 앞서 자신이 아이유에게 뺏은 돈을 합쳐 총 22만 4000원을 아이유에게 건넸다.아이유는 그 돈에 돌림판으로 획득한 10만원을 더해 약 32만원을 돌려주며 ‘할명수’ 회식비에 보태라고 말했다. 이어 “스물두 분 계신다고 해서 (맞춰서 가져왔다). 설날이니까”라며 제작진에게 직접 준비한 약과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23:16
예능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언더커버’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TOP 리스너’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TOP 리스너’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빌리버’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언더커버’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저장’했다. 최진솔 역시 “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TOP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로 극찬하면서 ‘저장’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차트인’ 중인 노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하며 “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헬로’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저장’을 선택한 정재형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호랑수월가’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호랑수월가’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면서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면서 ‘저장’했다.‘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삭제’를 선택했다. 서령은 “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어썸 베이비’로 데뷔 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저장’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8:48
예능

투개월 도대윤, ‘언더커버’ 출격…“미움 받을 용기 내”

가수 도대윤이 ‘언더커버’에 출연한다.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19일 방송될 ‘언더커버’ 2회에서는 근황이 궁금했던 가수들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2011년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했던 투개월의 도대윤이 무려 15년만에 ‘언더커버’를 통해 무대에 오를 예정.“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채로 등장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선곡해 커버 무대를 꾸민다. 누구보다 간절했을 도대윤의 무대는 듣는 이들을 숨 죽이게 만들고, 심사를 맡은 정재형 역시 “나도 울컥했다”면서 진심이 담긴 심사평을 전한다. 쏟아지는 응원 속 도대윤은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음악방송에서 아이유, 아이브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3위까지 했던 가수 전건호가 출연한다. 전건호는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이라는 노래로 커버 인플루언서들도 커버를 할 정도로 사랑을 받은 노래의 주인공이지만, 정작 노래만 알고 자신의 존재는 알지 못한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이유를 전한다.허각의 ‘헬로’를 커버한 전건호는 목소리와 찰떡 같은 선곡, 엄청난 성량과 고음으로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하지만 노래를 들은 정재형은 “노래 스킬이 곡예를 보는 듯하다. 테크닉은 완벽한데…”라면서 의외의 혹평을 남긴다. 전건호를 향한 냉정하지만 애정 어린 심사평을 남긴 정재형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4:51
스타

‘자유’ 찾는 뉴진스 “함께 힘냅시다” 새 SNS 인사 동시에 ‘선결제’ 참여 [왓IS]

그룹 뉴진스가 새 SNS 계정을 통해 인사를 건네며 탄핵 촉구 시위 선결제로 온기를 더했다.14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 ‘jeanzforfree(진즈포프리)’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과 토끼 이모티콘 5개와 함께 “버니즈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적힌 글이 게시됐다.뉴진스 다섯 멤버들은 해당 계정 스토리 게시글의 영상에 등장해 “진짜 저희예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하니는 “여기서 자주 만날 거예요. 이 계정에서 지낼 거예요. ‘jeanzforfree’(진즈포프리)”라고 밝히며 기존 계정 대신 이 계정을 사용할 것임을 내비쳤다.이어 다니엘은 “다들 따뜻하게 입고, 감기 걸리지 말고, 잘 먹고”라고 게시글에 적힌 선결제 리스트에 관해 운을 뗐다. 민지는 “한국이 되게 춥잖아요. 여러분들이 따뜻한 밥 드시라고 저희가 준비했다. 다들 밥 잘 챙겨드세요”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혜인은 “진짜로 다 보고 있다. 버니즈와 많은 아이돌 선배님들, 그리고 팬분들께서 노력하고 함께 뭉쳐서 계신 것 보고 응원하고 있다”면서 “어떻게든 도움 드리면 좋겠어서 이런 걸 준비했으니까 몸 조심하시고 함께 힘냅시다”라고 말했다. 이는 직간접적으로 소신을 표한 K팝 가수들 뿐 아니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에서 MZ세대 시위 참가자들이 아이돌 팬덤의 응원봉을 들고 노래를 떼창하는 새로운 문화를 언급한 것이다. 선결제 또한 시민들이 시위참가자를 위해 식음료를 또는 물품을 미리 결제해 나누는 문화로, 앞서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겸 배우 유리, 박찬욱 감독 등의 참여 소식이 전해졌다. 뉴진스가 선결제한 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김밥집, 카페, 식당 등 4곳으로 김밥 110인분, 음료 250잔, 삼계탕 100그릇, 만둣국 100그릇을 준비해뒀다.또 민지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데 저희는 강해요”라고 굳은 의지를 표하기도 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표한 후 입장을 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을 위한 소를 제기한 상황이다.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6:08
스타

[왓IS] ‘선결제’ 아이유·유리→‘소신 발언’ 최민식·이승환, ★들 촛불 세대 대통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향한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스타들도 세대를 불문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촛불 동참에 나섰다. 먼저 젊은 팬덤층이 두터운 K팝 가수 아이유와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유리는 선결제로 후방 지원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십시일반 시위 참가자들을 지원할 식음료 또는 물품을 나누는 문화에 동참한 것.13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팬덤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며 상호명과 장소, 시간 등을 안내했다. 유리는 ‘MZ 떼창곡’으로 집회에서 재조명받고 있는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다만세)의 주인공답게 당산역 인근 김밥집에 팬들을 위한 김밥을 선결제 했다고 밝혔다. 유리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 잘 불러봐”라고 격려했다. 기성세대 ‘어른’을 대변하는 배우 최민식과 가수 이승환도 작심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최민식은 이날 열린 제2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파묘’로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탄핵 집회에 등장한 ‘응원봉’ 문화를 언급했다.최민식은 “이 엄청나게 땅바닥에 패대기쳐진, 이런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휘두르는 응원봉, ‘탄핵봉’이라고 하더라.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서 그 응원봉을 보면서 너무 미안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세상을 그들에게 또 이렇게 보여준 게”라며 “저도 살면서 한두 번 겪었다. 환갑 넘어서 또 겪을 줄이야”라고 개탄했다.이승환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 촛불 문화제에 참가해 무대를 선보였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덩크슛’ 세 곡을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윤석열 탄핵할 수 있다면’이라고 개사해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다.특히 이승환은 “나는 탄핵 집회 전문 가수다. 2016년 박근혜 퇴진 집회 등에 섰다. 다신 이런 (집회) 무대 안 설 줄 알았는데 또 노구를 이끌고 오게 돼 심히 유감”이라며 “이런 집회 무대에 서지 않아도 되는, 피 같은 돈을 더는 기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14일 오후 4시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0:23
뮤직

리센느, 미국 빌보드도 극찬한 ‘씬드롬’... 역주행 각

그룹 리센느 미니 1집 ‘씬드롬’이 미국 빌보드에서 극찬받았다.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스태프들이 선정한 2024 베스트 K팝 앨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기사를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연말 차트 공개를 앞두고 스태프들이 선정한 K팝 앨범을 골랐다. 글로벌 스타부터 아이돌 그룹, 신인까지 모두 랭크됐다”라며 25개의 앨범을 추천했다.그중 리센느의 미니 1집 ‘씬드롬’은 24위에 랭크돼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빌보드는 리센느를 “2025년 주목해야 할 신인”이라고 소개하며 “미니 1집 구석구석에 향기와 멜로디로 가득 찼다”라고 밝혔다.이와 동시에 더블 타이틀곡 ‘러브어택’과 ‘핀볼’을 비롯해 수록곡 ‘뉴월드’ ‘럭키유’까지 언급하며 “K팝의 새로운 여왕벌의 등장을 알렸다”라고 주목했다. 빌보드는 리센느 외에도 RM, 아이유, 트와이스 등을 아티스트의 앨범을 꼽았다. 리센느는 2024년 데뷔한 그룹 중 아르테미스와 유일하게 ‘2024년 베스트 케이팝 앨범’에 랭크된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리센느 미니 1집 ‘씬드롬’은 바다의 향수가 느껴지는 앰버그리스 향을 머금은 앨범이다. 다른 향과 결합하여 비로소 완성되는 앰버그리스처럼, 리센느는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서로의 가치’란 메시지를 담았다.발매 직후 멜론 핫100과 벅스뮤직 톱100 등 각종 차트인에 성공한 것은 물론 ‘러브 어택’은 대중음악 웹진 이즘에서 4.5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2024년 9월 현재까지 발표된 노래 중 단연 최고”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25년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평가받은 만큼, 어떤 모습으로 다시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09:27
예능

#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뮤직

세븐틴, ‘2024 마마 어워즈’ 대상 2관왕 영예… 에스파, ‘송 오브 더 이어’ 수상 [종합]

그룹 세븐틴과 에스파가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마마 어워즈 재팬’이 개최됐다. 시상식 호스트로는 배우 김태리가 출격했다.이날 세븐틴은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상 2관왕에 등극했다. 무대에 오른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앨범 제작을 책임지는 프로듀서인 우지도 수상 소감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호시는 “작년에 처음 받은 대상은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였던 것 같은데, 이번 2개의 대상은 세븐틴답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인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노는 “데뷔 때부터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처음 가졌던 마음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지는 “세븐틴이 마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2개를 받았다. 저희한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절대 변하지 않고 13명 꿋꿋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송 오브 더 이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그룹은 에스파였다. 카리나는 “올해의 목표가 대상을 꼭 받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상을 받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며 “얼마 전에 저희 데뷔 4주년이었는데 이 상을 저희 마이(팬덤명)한테 선물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2024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얻었던 지드래곤과 빅뱅 완전체의 무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이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로 빅뱅의 무대가 시작됐다. ‘무제’ 노래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또 지드래곤은 모자부터 머리 염색, 상의와 하의까지 모두 분홍색으로 색깔을 맞춰 등장했다. 그는 지난달 선공개한 신곡 ‘파워’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이후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공개한 신곡 ‘홈 스윗 홈’ 무대를 시작했다. 무대에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이 깜짝 등장해 빅뱅 완전체로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엄청난 환호성을 얻었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꾸며 교세라 돔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단숨에 스타가 된 변우석은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 상을 수상했다. 변우석은 “연기자인 제가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신 ‘선재 업고 튀어’ 팀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희 작품, 저희 노래 많이 좋아해 주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변우석은 “인혁아, 현수야, 제이야 우리 상탔다. 지금까지 이클립스였습니다”라고 덧붙여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또 변우석은 이클립스의 대표곡인 ‘소나기’ 무대를 꾸몄다.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변우석은 눈을 감고 ‘소나기’를 열창했다. 수만 명의 관객들이 보고 있는 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변우석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지난 2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22~23일 양일간 일본에서 챕터 1, 2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4 마마 어워즈’는 ‘빅블러 : 왓 이즈 리얼?’를 콘셉트로 이를 관통한 메시지를 담아냈다.이하 ‘2024 마마 어워즈 재팬’ 챕터2 수상자.▲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세븐틴▲ 앨범 오브 더 이어=세븐틴▲ 송 오브 더 이어=에스파▲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지드래곤▲ 베스트 남녀 가수=정국, 아이유▲ 베스트 랩&힙합 퍼포먼스=지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녀 솔로=정국, 제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QWER▲ 베스트 OST=크러쉬▲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지코 (feat.제니)▲ 베스트 남자 그룹=세븐틴▲ 베스트 여자 그룹=에스파▲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여자)아이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비비▲ 베스트 뮤직비디오=에스파 ‘아마겟돈’▲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INI▲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변우석▲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에스파 ‘슈퍼노바’▲ VISA 슈퍼 스테이지=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에스파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8:45
금융·보험·재테크

은행들 ‘퇴직연금 갈아타기’ 마케팅 사활.. 수익률 가장 높은 은행은

은행들이 ‘퇴직연금’에 공을 들이고 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로 400조원에 육박하는 ‘머니무브’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눈을 사로잡는 모델을 기용하는가 하면, 1대1 자산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퇴직연금’ 현주소는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에 보유 중인 계좌를 해지해 현금화하지 않아도 더 높은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운용하는 금융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현재 퇴직연금 사업자를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 계좌를 해지해 현금화한 후 다시 가입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모두 퇴직연금 가입자 몫이다. 그동안 번거로움은 물론이고 낮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금융사를 변경하지 못했던 이유다.당초 금융당국이 오는 15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퇴직연금사업자별 시스템을 구축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시 시점을 이달 말로 연기된 바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은 은행(51.8%)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증권사(22.6%), 생보사(20.5%), 손보사(3.9%) 순이다. 은행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 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은 2분기말 원리금 비보장 기준 하나은행 수익률은 14.83%로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은행 13.73%, 우리은행 13.04%, 신한은행 12.81% 순이었다. 증권사에 뺏길라…은행 ‘마케팅’ 총력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수익률은 증권사, 생보사보다 낮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증권사의 수익률은 7.11%이었는데, 은행은 4.87%였다.퇴직연금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말에는 50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 거대 시장인데, 소비자들이 은행보다는 증권사 등 수익률이 더 좋은 금융사로 옮겨갈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면서 은행들은 퇴직연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우리은행은 연말까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하는 ‘우리 퇴직연금 실물이 낫네’ 이벤트를 내놨다. 우리금융그룹 광고 모델인 가수 아이유가 등장하는 ‘퇴직연금의 A to Z, 우리 연금프렌즈’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퇴직연금에 대한 세대별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아이유가 해결해 주는 내용을 담았다. 신한은행도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하고 타 금융회사 IRP 계좌 보유자산의 실물이전을 사전예약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IRP 실물이전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세계 1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3일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가와의 1:1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11월까지는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를 방문해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은퇴·노후 자산관리, 한 잔의 커피와 여유있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하나은행은 1억원 이상 개인형 IRP 또는 DC형을 보유 중인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대면상담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 모델인 가수 안유진이 참여한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다.시중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갈아타기를 대비해 고객에게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며 “수익률을 쫓는 고객도 있겠지만, 안전하고 개인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은 은행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8 11:23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우리로 넘어와~" 퇴직연금 광고 시작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우리금융그룹 광고모델 아이유가 등장하는 ‘퇴직연금의 A to Z, 우리 연금프렌즈’ 광고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우리 연금프렌즈 소개편은 “DC, DB가 뭐지? IRP에는 얼마나 넣지?” 등 퇴직연금에 대한 세대별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아이유가 해결해 주는 내용을 담았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연금프렌즈는 어렵고 복잡한 퇴직연금에 확실한 답을 주는 퇴직연금 브랜드”라며 “이번 광고로 세대별로 필요한 퇴직연금 상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은 연말까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하는 ‘우리 퇴직연금 실물이 낫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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