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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신봉선 “아이유‧한지민 닮은꼴 언급 부담” (‘라스’)

코미디언 신봉선이 가수 아이유, 배우 한지민 닮은꼴 언급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신봉선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어트 후 100m 밖 아이유에서 10m 밖 아이유가 됐다’는 외모 칭찬에 “이런 말이 부담스럽다”며 “한지민, 아이유 씨 (닮았다는) 얘기하면 늘 저만 혼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성공에 대해 “주위에서 칭찬을 해주니까 신이 나긴 하는데 요요가 올까봐 너무 무섭다”며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구라가 신봉선의 코 성형에 대해 언급하자, 신봉선은 “살이 빠지니 (밸런스가) 맞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23:36
연예일반

신봉선 “여성호르몬 수치 떨어져 서러워”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봉선이 갱년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 뮤지컬에 도전한 이유를 밝히면서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서러웠다”라고 고백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진다.몸무게를 11kg 감량하며 ‘100m 밖 아이유’ 수식어를 얻은 개그우먼 신봉선이 ‘라스’를 찾는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외모 칭찬이 쏟아져 신이 났다는 신봉선. 그는 다이어트로 얻은 뜻밖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신봉선은 갱년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두고,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극 중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온 전업주부 역할을 맡았다는 신봉선. 그는 “사실 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몇 년 전부터 앓고 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 수치는 너무 좋은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서러웠다”라며 눈물을 쏟았던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어 때마침 작품을 만나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을 했다며 남다른 열정과 진심을 보였다.개그우먼 이경실, 김숙과 함께 ‘확신의 고모상’으로 등극한 신봉선은 실제로도 고모라면서 조카 친구들 사이에서 고모가 연예인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신세경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조카) 친구들이 ‘고모는 신세경인데, 네 얼굴은 왜 그래?’라고 했다더라. 곧 고등학교 가니까 괜찮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가수 김종국과 함께 ‘절약’ 쌍두마차로 떠오른 신봉선은 “돈 많이 모았겠네~”라는 김구라의 반응에 “많이 벌진 않았지만, 돈을 허투루 안 쓴다. 엄마가 절약 정신이 투철한데, 그걸 보고 자란 영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절약 정신이 투철한 엄마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딸 못지않은 신봉선 엄마의 개그력에 웃음이 빵 터졌다는 후문.‘라디오스타’는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08:36
연예일반

신봉선, 체지방률 19% 맞네.. 갸름 턱선+11자 각선미

코미디언 신봉선이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18일 신봉선은 자신의 SNS에 “봄맞이 테니스복, 땀 흘리고 난 후 감기 걸릴까 봐 장착한 아우터도 맘에 들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신봉선은 테니스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체지방률 19%까지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신봉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갸름한 턱선과 쭉 뻗은 각선미가 시선을 끈다.누리꾼들은 “이제 진짜 아이유 같아요”, “언니 다이어트 성공하고 미모 성수기 왔다”, “원래도 예뻤는데 더 예뻐지셨다”는 반응을 남겼다.코미디언 동료들도 열광했다. 안소미는 “선배님 너무 예쁘신데요”라며 감탄했고, 정경미도 “예쁘다. 건강미까지”라며 놀라 했다.한편 신봉선은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일가왕전’에 출연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9:06
예능

‘나혼산’ 기안84 “팜유 시대 끝” vs 전현무 “기죽어서 기라인?”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코드 쿤스트, 이주승과 기라인 영입 목적 단합대회에 나서며 금요일 안방극장에 쉴 틈 없는 폭소를 자아냈다.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8.6%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직접 쓴 기라인 단합대회 개회사를 읽는 장면’(23:48)으로 10.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코드 쿤스트, 이주승의 기라인 영입 단합대회와 ‘아이유가 선택한 남자’ 이종원의 일상이 담겼다. 먼저 전현무는 온라인에서 화제인 이장우와 코드 쿤스트 중 이상형을 고르라는 부탁에 팜유 왕자 이장우를 골랐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무스키아를 내가 만들고 트민남 유행하는 데 일조했다”고 주장하며 “올해는 기안84를 대상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기라인을 꿈꾸던 기안84의 코드 쿤스트, 이주승 영입을 위한 대성리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또 기라인의 첫 회동을 팜유 라인이 지켜봤다. 이장우는 “오늘 팜유즈 대 기라인 대결구도”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일단은 기죽지 말자”고 했고, 팜유 대장 전현무는 “기죽어서 기라인인가?”라고 도발했다.기안84는 의견을 물어만 볼 뿐 자기 계획대로만 실행하는 신박한 리더십을 자랑했다. 또 반찬을 덜어주고 생선 살을 발라주며 ‘과잉 친절’을 베풀기도. 이들은 장보기에 나섰고 이때 기라인과 팜유 라인의 다른 색깔이 확연히 드러났다. 기라인이 삼겹살 800g을 구매하자 전현무가 “너희 다이어트 원정대야?”라고 의아해한 것.이장우는 “김치찌개에도 넣어야 하니 세근은 사야 한다”고 진지하게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기라인은 팜유 라인이 라면 두 봉지만 산 부분마저 지적하자 “팜유 라인으로 기라인을 보지 말라. 우리 몸이 예뻐져서 왔다”고 팽팽하게 맞섰다.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기안84는 “팜유 라인보다 기라인이 좋으면 오늘 밤 남아주세요”라고 직접 쓴 개회사를 읽었다. 이어 ‘주도인’ 이주승을 위해 호두 깨기, 사과 맨손 쪼개기 등 차력 쇼를 준비했다. 또 코드 쿤스트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꺼내 “먹어!”라고 말하며 귀가 큰 코드 쿤스트의 귀를 파주겠다고 나섰다. 전현무는 “이게 뭐 하는 거냐 이건 원숭이들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귀 파기를 마치자 기안84는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다”며 조급함을 드러냈다.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배우 이종원이 등장해 자취 5년 차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종원은 LP부터 향수, 필름 카메라 등 취향이 담긴 물건으로 가득한 ‘종원 하우스’에서 남산타워 뷰를 감상하며 햇빛 샤워를 즐겼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집에 살아본다. 햇빛을 맞으며 일어나는 게 감사하다며”며 긍정 면모를 자랑했다.무지개 회원들은 눈 뜨자마자 음악부터 고르는 이종원을 보며 그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한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듣는지 궁금해했다. 이종원은 아이유 뮤직비디오 출연 계기를 묻자 “아이유 님이 원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이어 이종원은 빈티지한 아이템을 활용한 외출룩을 입고, 필름 카메라를 챙겨 동네 출사에 나섰다. 박나래는 이종원의 사진작가 포스에 “거의 영화네”라며 놀랐다. 이종원이 집중해서 사진을 찍는 장면과 함께 그가 강원도에서 전시했던 사진들이 공개되기도. 이종원은 현상실로 향했다. 미니 암실 같은 검정 백에 필름을 넣고 신중히 필름을 탱크 속에 넣었고, 3가지 용액과 물을 세심하게 섞어 현상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나만의 음식 레시피가 있는 것처럼 사진도 내 레시피대로 하면 원하는 색감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인화한 사진을 무지개 회원들에게 선물하는 센스도 보여줬다.밤이 되자 이종원은 단골 정육점에서 전화로 예약한 꾸리살을 구매, 특식을 즐기며 하루를 마감했다. 그는 “올해 서른이 됐는데, 지금처럼만 지내도 너무 행복할 거 같다. 지금도 과분하게 행복하다”며 긍정 기운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 주에는 기라인 단합대회 두 번째 이야기와 친화력 갑 배다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09:55
연예일반

카카오엔터는 왜 ‘소녀 리버스’에 뛰어들었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왜 ‘버추얼 아이돌’을 선택했을까.카카오엔터의 오리지널 예능 ‘소녀 리버스’ 얘기다. 지난 2일 공개된 ‘소녀 리버스’는 30명의 K팝 걸그룹 멤버가 실제 모습을 숨기고, 버추얼 캐릭터를 메인으로 내세워 경합하는 내용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5명의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이후에도 자신의 캐릭터로 음원 활동을 벌인다.‘소녀 리버스’ 이전에도 TV조선 ‘아바드림’, MBN ‘아바타싱어’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일반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그래픽은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모두 묻힌 콘텐츠가 됐다. 엔터사에서 기획하는 일반적인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과 달리, 어색한 캐릭터와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때문에 시청자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소녀 리버스’는 그런 면에서 서브컬처의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파고들었다. 기존 버추얼 아이돌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이점은 캐릭터 디자인이다. ‘소녀 리버스’의 아바타는 현실 사람과 비슷하게 만들지 않고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눈, 고양이 귀, 발그레한 볼까지 2D 만화 캐릭터 디자인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전세계에 흩어진 버추얼 캐릭터 디자이너를 컨택하고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느라 프로그램 방송 일정까지 늦췄다.하지만 서브컬처 업계에서 유명한 ‘버튜버’(버추얼+유튜버)와는 명확하게 거리를 뒀다. 버튜버들은 명확한 세계관 속에 캐릭터 콘셉트에 따라 움직이기에, 버튜버 팬층은 캐릭터 뒤 사람을 ‘빨간약’(영화 ‘매트릭스’에서 현실을 알게 해주는 약)이라고 부르며 알고 싶지 않아 한다. 그런데 ‘소녀 리버스’는 1화부터 VR기기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아이돌을 비춘다. 버튜버 아이돌은 캐릭터 뒤에 숨겨진 실제 사람을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깬 것이다.◇카카오엔터의 노림수 ‘아이돌 IP 파워’카카오엔터가 굳이 서브컬처에 잠겨 있던 버튜버를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으로 양지화시킨 이유는 ‘아이돌 IP’ 파워의 위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카카오엔터의 주요 사업 중 가장 매출액 비중이 큰 분야는 ‘뮤직’ 사업이다. 뮤직사업은 크게 음원 제작·유통과 스트리밍 서비스로 나뉘는데, 카카오엔터는 아이유,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 아이돌 그룹에서 K팝 아이돌 IP의 성장 가능성을 목격했다.실제로 카카오엔터의 모회사 카카오의 2022년 3분기 실적보고서(연결 기준)에 따르면 콘텐츠 분야에서 뮤직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였으며 매출액은 2502억원으로 직전 분기의 2093억원과 비교해 20% 수직상승했다. 카카오는 실적보고서에 뮤직 부문 성장 이유로 “자사 아티스트들의 음원, 음반 판매 호조와 콘서트 및 해외 활동 성과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음원 스트리밍 1위를 지켜오던 멜론은 점차 유튜브 뮤직에 파이를 빼앗기고 있다. 와이즈앱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0월 유튜브 뮤직 이용자는 459만명으로 멜론(454만명)을 제쳤다.결국 카카오엔터의 ‘소녀 리버스’는 단순히 버튜버 팬층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 ‘데뷔’를 통한 아이돌 IP확보에 방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한 참가자가 “다이어트나 화장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말한 것처럼, 버추얼 아이돌의 경우 발굴-연습-데뷔로 이어지는 현실 아이돌에 비해 들이는 투자금이 적다. 기업 입장에서 분명한 이점이다. 여기에 기존 K팝 아이돌을 본체로 내세우면서 가창력 문제도 단번에 해결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 아이돌의 브랜드가치는 사인회, 콘서트 등 팬서비스에 있는데 일반 버추얼 아이돌은 팬과의 상호 인터렉션이 약해서 팬덤 확보가 어렵다”며 “에스파나 ‘소녀 리버스’같이 실제 아이돌이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캐릭터를 내세우는 아이돌은 ‘투 트랙’ 전략으로 보인다. 일종의 절충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20 06:40
예능

'전참시' 조이현, 후배 걸그룹 클라씨 향한 애정 폭발

신인 걸그룹 클라씨(CLASS:y)의 데뷔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 소속사 대표 조이현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전참시’에서는 클라씨의 데뷔 과정이 공개되는가 하면, 매니저로 출격한 조이현 리더와 클라씨의 찰떡 케미, 그리고 MBC ‘방과후 설렘’의 스승이었던 댄서 아이키의 연습실 깜짝 방문까지 그려졌다. 매니저로 변신한 조이현은 아이돌 출신인 만큼 남다른 안목으로 클라씨의 데뷔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내 한을 다 풀고 있다. 내가 아이돌일 때 잘 되지 못해서 (클라씨는) 잘 됐으면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이현은 클라씨의 체중 조절을 위해 직접 다이어트용 도시락을 준비, 클라씨의 연습실을 급습하며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조이현은 쉬면서 군것질 한 클라씨 멤버들에게 “군것질 대신 건강하게 다이어트했으면 좋겠어”라며 다독였고, “속마음을 다 말해줬으면 좋겠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가족처럼 잘 지내고 싶다”라며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전참시’에서는 클라씨의 데뷔 연습 현장부터 개인기 또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강의 유연성을 자랑하는 홍혜주의 몸풀기를 시작으로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였던 김선유의 스트레칭, 맏언니 명형서의 강렬한 옆돌기 등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하는 개인기 열전을 펼쳤다. 또한, ‘1초 아이유’ 윤채원에 이어 아역 배우 출신 ‘리틀 보아’ 김리원, ‘울산 제니’ 박보은의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성장기인 박보은은 키를 위해 분유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클라씨는 연습실을 깜짝 방문한 아이키 앞에서 데뷔곡 ‘셧다운(SHUT DOWN)’ 무대를 선보였고, 한층 성장한 제자들의 모습에 아이키는 “소름 돋는다”라며 극찬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키는 “항상 처음처럼, 앞으로 일취월장할 것 같다”라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바로 클라씨의 ‘셧다운’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또, 데뷔 날에 커피차를 보내주겠다며 ‘클라씨 1호 팬’으로서 감동까지 안겼다. 이어서 클라씨는 첫 공식 스케줄 현장으로 이동, 차 안에서부터 조이현이 활동했던 다이아의 ‘왠지’를 선곡하는 등 높은 텐션으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첫 스케줄로 밴드 버전 ‘셧다운’ 라이브 무대를 하게 된 클라씨는 신인임에도 완벽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 많은 스태프들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0:11
연예

'유퀴즈' 아이유 "인터넷에 떠도는 다이어트 식단? 어렸을 때 잠깐"

아이유가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00회에서는 '무언가의 현실판' 특집이 펼쳐졌다. 가수 아이유, 체스 국가대표 김유빈, 뽀로로 성우 이선, 위기 협상 전문가 이종화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실 삶을 공유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아이유의 삶은 어떤가, 정말 대박 아니냐"며 20대 아이유가 이룬 성과에 감탄했다. 아이유는 "감사하다. 그렇지만 거기에 최고봉은 유재석 선배님이라 생각한다"며 유재석에 질문을 넘겼다. 유재석은 "감사한 삶이다. 행복하지만 그것만큼 짊어져야 할 부담은 있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열심히 한 건 일밖에 없다. 열심히 살았다는 건 모르겠다. 일 말고 다른 건 남들보다 열심히 못했다. 주변을 잘 돌봤는지, 집이 어느 정도 정돈이 되어있는지 돌아보면 내가 너무 서툴다. 내가 중독된 건 성취나 보람이 아닌 일이 주는 자극적임이었다. 건강한 열심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달라져야겠다. 경계하면서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30대의 계획을 밝혔다. 또 "아이유로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닐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 건강도 정말 망가졌더라. 어릴 때 좀 당겨서 쓴 것 같다. 잠을 못 자면서 했던 것이 관절이나 골밀도나 뭐든 다 나이대보다 안 좋다. 30대가 되면 나를 조금 더 돌보고 여유있게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아이유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도 했다. 사과 1개, 고구마 2개 혹은 바나나 2개, 단백질 보충제를 삼시세끼 먹는 식단이다. 이에 아이유는 "맞다. 하긴 했다. 스물 한 살 때 아주 단기간이다. 요즘에는 이렇게 하면 노래 한 곡도 못 부른다. 이거 절대로 하시면 안된다고 하기엔 한 번 정도 괜찮을 수 있다. 그렇지만 연예인은 매일 해도 문제없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달라. 저는 절대 안 한다"고 오해를 해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22:15
무비위크

'냉부해' 박준금 "아이유와 옷사이즈 같아" 식단관리법 공개

박준금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준금과 붐이 출연, 박준금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원조 청순 미인’으로 불리던 박준금의 20대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신세경과 똑 닮은 사진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붐 역시 “아이돌 느낌이 난다"며 박준금의 미모를 극찬했다. 박준금은 “아이유와 옷 사이즈가 같다. 몸무게 43kg에 허리사이즈는 23인치다. 항상 유지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개된 박준금의 냉장고에서는 각종 채소, 해산물, 고기는 물론 연예계 절친 김수미와 빅마마 이혜정이 보내준 버섯 피클, 매실장아찌, 조청 고추장 등 다양한 한식 반찬들이 등장했다. 박준금은 “과식하면 무조건 양배추를 먹는다. 밀가루 과자 대신 말린 대추를 먹는다"며 본인만의 철저한 식단관리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준금은 “평소 몸매 관리 때문에 짠 음식을 조심하지만 오늘은 상관없다"며 잠시 다이어트를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셰프들은 박준금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고, 시식에 나선 박준금은 “판다면 가서 먹고 싶다. 감동했다. 눈물 나려고 한다"며 연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붐 또한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허밍 BGM과 다이내믹한 추임새들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8 19:22
연예

[리뷰IS] '해투4' 역시 장만월 사장, 아이유 전화 통화만으로 존재감

'해피투게더4’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구구단), 피오의 훈훈한 케미가 빛났다.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신기루 같은 예능 레어템 배우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을 비롯해 무대,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연기돌 미나(구구단)와 피오가 출연해 놀라운 입담을 뽐냈다.그중에서도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 정동환의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예능 출연은 국민MC 유재석도 놀라워할 정도. 정동환은 자신을 ‘단명 전문 배우’라고 말하며 ‘호텔 델루나’, ‘열혈사제’, ‘루비반지’, ‘최고다 이순신’ 등에서 죽은 사실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왕의 꿈’ 출연 당시에는 “나를 죽이면 드라마가 잘 된다”며 죽여달라고 설득한 일화를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또한 가족 맴찢 전문 배우로도 알려진 정동환의 명연기를 함께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짧은 장면만으로도 절절하게 느껴지는 정동환의 감정은 그는 물론 스튜디오 안 후배들의 마음도 찡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그는 7시간 30분짜리 연극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 25분 분량의 독백을 해냈던 에피소드까지 꺼내며 50년 연기 인생을 망라하는 입담을 펼쳤다.그런가 하면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경읍은 황정민, 조승우, 박건형, 오만석, 홍광호 등 무려 4천여 명의 제자를 가르쳤다고 고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처음 만났을 땐 내성적이었던 애제자 조승우의 자신감을 키워준 일화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친동생 남경주와 무대 뒤에서 소화기를 던지며 싸운 사연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해투’ 출연 당시 남다른 입담과 끼로 화제가 됐던 배해선은 다시 찾은 ‘해투4’에서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그는 극장에서 연기를 할 때 황정민, 장현성을 귀신으로 봤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이날 기묘한 이야기 대전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절친한 후배이자 동료인 미나의 노래 ‘샘이나’ 춤까지 준비해 와 멋진 무대도 선보였다.미나는 제주도에 살 때 서울에 가서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열심히 해 전교 1등을 달성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처럼 하고자 하는 일은 꼭 이루는 미나는 다이어트로 무려 8kg 감량한 적도 있다고.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산수 2병을 밥으로 먹으며 버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피오는 이날 스페셜 MC로도 활약했다.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만드는 그는 동료 배우들도 인정하는 분위기 메이커. 배해선, 미나 등과 ‘호텔 델루나’ 포상휴가를 갔을 땐 카메라를 직접 챙겨가 동료들의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다고. 이와 함께 출연한 모든 배우들에게 목걸이를 맞춰준 일화가 소개되며 피오가 왜 선, 후배들에게 사랑받는 배우인지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었다.이날 출연진은 모두 아이유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특히 정동환은 아이유의 첫 주연 데뷔작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지금까지 호흡을 맞춘 수많은 후배들 중 아이유를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로 뽑은 그는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이유도 오직 아이유였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아이유와 깜짝 전화연결 시간도 가졌다.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말하는 미나에게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원픽이었다”고 말했으며, 동갑인 피오와는 오히려 호칭과 반말이 어색하다는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해투4’ 스튜디오를 더욱 훈훈하게 물들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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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펀딩' 유인나X강하늘, 설렘으로 물들인 가을밤 스폐셜(with 아이유)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 유인나와 강하늘이 스폐셜 V라이브 시청자들과 달콤한 가을 밤을 보냈다. 시청자들이 추천한 인생 책을 라이브로 낭송하고, 두 사람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유희열과 아이유의 인생 책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훈훈함에 위트까지 어우러진 시간을 만들었다.배우 유인나와 강하늘은 19일 진행된 MBC '같이 펀딩' 스폐셜 V라이브를 통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보이스는 물론 꿀케미를 뽐내며 앞으로 완성될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유인나는 좋아하는 책과 자신의 장점인 달콤한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 세상에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같이 펀딩' 시청자들과 함께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만들어보겠다고 계획한 것.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담백한 목소리를 가진 강하늘에게 함께 오디오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고, 강하늘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두 배우의 꿀 보이스 컬래보레이션이 성사됐다.이처럼 유인나와 강하늘이 뭉친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이날 진행된 스폐셜 V라이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늦은 밤 예쁜 서점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시청자들이 추천해 준 인생 책부터 주변 지인들의 인생 책까지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 책으로 소통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유인나와 강하늘은 먼저 시청자들의 인생 책을 소개했다. '같이 펀딩' 측은 스폐셜 V라이브 진행에 앞서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책 추천부터 시청자들의 인생 책 소개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방송 전까지 약 4000여 건의 사연이 쏟아지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많은 참여로 완성된 '같이 펀딩 시청자가 뽑은 인생 책 베스트 5'. 1위는 4000명 중 230명이 추천한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였다. 실시간 댓글로 정답을 예상하던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깨알 힌트에 금세 답을 알아차렸다. 유인나는 '어린 왕자' 중 기억나는 구절을 이야기하며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라고 밝혔다.2위는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180명의 추천을 받았다. 강하늘은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 역할을 맡아 깊은 울림을 줬던 터. 좋아하는 시 '바람이 불어'를 낭송해 귀 호강 시간을 마련했다. 유인나는 시집 중 '새로운 길'을 특유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근사하게 읽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3위), 이병률 시인의 산문집 '끌림'(4위),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5위)가 뒤를 이었다.다음은 지인들의 인생 책을 물어보는 시간. 유인나는 먼저 '같이 펀딩'의 MC 유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희열은 박민규 작가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인생 책으로 꼽았다. 또 "인나와 하늘이 만드는 오디오북은 최고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다음 전화 찬스의 주인공은 유인나의 절친이자 강하늘과도 한 작품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아이유였다. 세 사람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유쾌한 수다 타임을 가졌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근황부터 향후 일정까지 소개하며 웃음을 선사한 아이유. 그가 꼽은 인생 책은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임솔아 작가의 '최선의 삶'이었다. 아이유는 "더 나아지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더 나빠졌다"라며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했다.유인나와 강하늘이 준비한 스폐셜 V라이브는 오후 11시 11분 시작돼 자정이 훌쩍 넘어서 종료됐다. 늦은 시간에 진행됐지만 1만여 명이 시청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들었다. 유인나는 부드러운 진행 솜씨는 물론,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고 소통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강하늘은 특유의 순박함과 바른 매력을 보여줬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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