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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준호 ‘미키 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수익은 기대에 못 미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807개 상영관에서 1910만달러(약 276억9000만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다만 개봉 첫 주 수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미키 17’은 북미 외 지역에서는 34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전 세계 흥행 수입은 5330만달러(약 773억원)를 기록했다. 아이맥스와 돌비 등 프리미엄 대형 상영관이 개봉 주말 티켓 판매의 47%를 차지했다.앞서 업계에서는 ‘미키 17’의 개봉 첫 주 북미 수입을 최대 2000만 달러 가량으로 예상했다. 미국 매체들은 투자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가 투입한 제작비 1억1800만달러(약 1710억8000만원)를 회수하기에 부족해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케팅에 8000만 달러 (약 1160억 원)를 추가로 지출한 ‘미키 17’이 극장 개봉 기간 흑자를 내려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7500만∼3억 달러(약 3987억∼4349억 원)의 수익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으로 2020년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개봉하는 신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07:44
영화

봉준호 신작 ‘미키 17’, 예매 열렸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11일 수입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미키 17’는 아이맥스(IMAX), 스크린X, 돌비시네마 등 특수 상영관 개봉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했다.‘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를 연기했고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한편 ‘미키 17’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28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1 14:22
영화

실황 영화만 있나…조여정→트와이스 나연, 연말 극장가 귀호강 ‘풍년’

조여정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연말 극장가에 풍성한 들을거리로 힘을 보탠다. 조여정이 극중 첼리스트로 분한 ‘히든페이스’는 고상하면서도 관능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을 테마로 삼아 파격 노출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더해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나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 메인 OST의 한국 팝 버전 가창자로 발탁돼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며 ‘모아나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히든페이스’는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인 만큼 작품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화 최초로 음악 플랫폼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직접 추천곡 11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음악 취향과 영화 비하인드를 나누며 조여정은 애창곡으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는가 하면 송승헌은 “무대인사 때 꼭 멜론 채팅에서 만났다고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 채널은 1일 오전 기준 6780명 이상이 방문했다.배급사 NEW 홍보마케팅팀은 “이벤트를 통해 ‘히든페이스’만의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음을 2030 MZ관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극장 밖에서도 작품의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은 ‘모아나2’의 메인 OST ‘저 너머로’(Beyond)의 팝 버전을 가창했다. 이는 과거 ‘겨울왕국’과 함께한 그룹 씨스타 효린과 소녀시대 태연처럼 K팝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국 현지 흥행뿐 아니라 글로벌 화제성까지 겨냥하는 월트디즈니의 노선이다. 작품 배급사 측은 “나연은 모아나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완벽히 표현했을 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2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정부분 예매 열기로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모아나2’는 예매량 16만 853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5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모아나2’는 특수관 중 4D와 돌비 시네마로 개봉해 ‘위키드’와의 경쟁 구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 앞서 개봉한 ‘위키드’는 개봉 첫주 북미 약 1억 1140만 달러, 글로벌 약 1억 64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및 글로벌에서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레미제라블’(2012)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으로 각각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로 더빙 캐스트를 꾸려 호평받고 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는 더빙 캐스트의 무대인사뿐 아니라 시그니처 OST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는 가창 이벤트가 진행돼 400여 석 규모임에도 약 8000명이 응모에 몰렸다. 이에 화답하듯 더빙 버전 역시 2D부터 아이맥스(IMAX), 스크린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로 전 특수 포맷 상영이 확정돼 특수관 실적도 견인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위키드’를 특수 포맷(자막, 더빙 포함)으로 감상한 누적 관객 수는 총 15만 7894명이다. 일반 디지털 더빙을 감상한 누적 관객 또한 10만 8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가수 박효신이 입을 맞췄다. 그의 신곡 ‘히어로’(HERO)를 작품의 타이틀 OST로 발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의 주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앞서 시사간담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평소 작품에 삽입곡을 많이 안 넣는 편임에도 이 노래에 좋은 가사가 잘 입혀진다면 ‘소방관’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박효신 팬들이 예비 관객으로서 시사회 현장에 모이기도 했다.한편 12월 극장가는 가수들의 실황 영화 개봉 대목이기도 하다. ‘소방관’과 같은 날 그룹 플레이브를 시작으로 NCT드림, 가수 김범수, 정동원의 콘서트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여기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음악극이 개봉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히든페이스’부터 ‘소방관’까지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화제성을 빚은 네 작품은 여느 때보다 ‘귀호강’ 기회를 더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6:16
영화

출발 전부터 후끈 ‘위키드’, ‘알라딘’ 넘고 뮤지컬 영화 새 역사 쓸까 [IS포커스]

‘위키드’가 압도적 예매율로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출발 전부터 천만 영화 ‘알라딘’의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흥행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위키드’는 개봉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37.4%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예매량은 10만 6140명이다. ‘위키드’의 예매율은 현재 상영 중인 ‘글래디에이터2’부터 같은 날 개봉하는 ‘히든페이스’ 등 경쟁작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동시에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인 ‘알라딘’의 개봉 하루 전 사전 예매량(4만1809장)보다 2.5배 이상 많은 수치다.‘위키드’를 향한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은 동명 뮤지컬 인기에 기인한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뮤지컬은 지난 2003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6000만명 관람, 50억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동시에 토니상, 그래미상 등 100여개의 어워즈를 휩쓸며 작품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서도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은 물론, 라이선스 뮤지컬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아왔다.이번에 탄생한 영화는 뮤지컬의 이야기와 동일한 서사를 취한다. 외모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마법 학교에서 처음 만나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깊은 우정을 쌓게 되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떠난 에메랄드 시티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골자다. 뮤지컬 대표 넘버인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파퓰러’(Popular) 등도 고스란히 옮겨왔다.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제작 단계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뮤지컬 ‘더 컬러 퍼플’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신시아 에리보가 엘파바 역을,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원작 뮤지컬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글린다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성량으로 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영화를 풍성하게 채운다. 해외 뮤지컬 영화의 성공 사례 역시 ‘위키드’ 흥행에 힘을 싣는 요소다. 그간 한국에서는 유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영화들이 곧잘 흥행에 성공했다. 이미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 뮤지컬 팬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 넘버들의 향연이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대표작만 해도 ‘맘마미아’(2008, 누적관객수 457만), ‘레미제라블’(2012, 누적관객수 594만명), ‘라라랜드’(2016, 누적관객수 379만명), ‘알라딘’(2019, 누적관객수 1280명) 등 다수로, 일반 영화를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 뮤지컬 영화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더욱이 최근에는 극장 특수 포맷으로 무대 못지않은 환경이 제공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와 음악, 퍼포먼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위키드’는 일찍이 아이맥스, 스크린X, 4DX, 돌비 시네마 등 전 특수관 포맷 개봉(더빙판 포함)을 확정했다.여기에 한국 최초 공개란 메리트에 초호화 더빙판 캐스트가 관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위키드’는 북미보다 빠른 20일 한국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으며, 더빙판에는 라이센스 뮤지컬 초연, 재연 등을 함께한 박혜나(엘파바 역), 정선아(글린다 역)를 비롯해 고은성(피예로 역), 남경주(마법사 역) 등 ‘위키드’ 경력직들이 대거 합류했다.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몰입감, 생동감 면에서 특별관의 수요가 크다. 존 추 감독 역시 스크린X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했다.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며 스크린X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며 “사전 시사회에서 더빙판 관객 반응도 너무 좋아서 현재 상영관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위키드’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파트2는 2025년 개봉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05:34
영화

황정민X정해인, 큰 화면으로…‘베테랑2’ IMAX 개봉 [공식]

황정민·정해인 주연 ‘베테랑2’가 오는 13일 아이맥스(IMAX) 개봉을 확정했다고 3일 배급사 CJ ENM이 밝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전해지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극장 관람 최적화 영화를 지향하는 영화 ‘베테랑2’는 시각효과, 음향, 음질에 더욱 공을 들였다. 아이맥스 포맷의 영화 관람은 아이맥스 만의 독자적인 IMAX DMR 기술을 통해 영상과 음향 퀄리티가 리마스터링 되어, 선명한 이미지와 강력한 오디오로 실감나는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맥스 해외개발 및 배급팀 측은 “2015년 흥행작이자 류승완 감독의 호평 받은 액션 영화 ‘베테랑’의 후속작으로 CJ ENM과 다시 콜라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세계 관객들 역시 강력범죄수사대의 위험천만한 세계로 다시 돌아가보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이러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IMAX 포맷으로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아이맥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렬한 우중 액션 장면을 담은 포스터는 마치 포스터를 넘어 화면 바깥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생동감을 담고 있다. 이처럼 리얼하고 생생한 ‘베테랑2’만의 액션은 아이맥스 상영 포맷과 만나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영화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08:42
영화

임영웅, 상암벌 감동 다시 한 번…‘아임 히어로 페스타’ 개최·실황 영화 예매 오픈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입성기를 담은 실황 영화 개봉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CJ CGV는 14일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극장 개봉을 기념해 팬덤 영웅시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아임 히어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임 히어로 페스타’는 영웅시대가 영화 관람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로, 개봉일인 오는 28일부터 진행된다. 먼저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4층 광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다양한 컨셉의 포토스팟을 운영한다. 귀여운 ‘영웅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비롯해, 지난 5월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 당시 화제를 모았던 헬륨기구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타디움 무대를 재현한 포토존 등 상암벌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포토 스팟을 만날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영등포에서는 콘서트 당시 실제로 임영웅이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전시하는 포토존을, CGV왕십리 5층 로비에서는 영화의 명장면을 한눈에 만나는 히어로 갤러리를 운영한다. 또한, CGV인천, CGV의정부, CGV대전, CGV전주효자, CGV대구, CGV서면까지 CGV의 전국 주요 지점에서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페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 일몰부터 23시까지 임영웅의 팬컬러인 하늘빛 조명을 점등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해 도심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한편 오늘 공개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IMAX(아이맥스) 예고편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스크린엑스)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상암벌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뜨거운 열기를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영웅시대의 뜨거운 함성과 임영웅의 압도적인 가창력은 IMAX 상영관의 입체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음을 예고한다. 또한, 다채로운 컨셉의 무대와 초특급 스케일의 메가크루 퍼포먼스,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양한 각도의 초호화 영상미는 광활한 IMAX 스크린을 통해 비춰질 웅장함을 예고해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경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바로 오늘(14일)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극장 현장 매표소와 키오스크에서, 온라인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오는 28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08:41
영화

슈가 앙코르 콘서트 실황 아이맥스로 본다… 4월 10일 개봉

방탄소년단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슈가 | 어거스트디 투어 ‘디데이’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가 다음 달 10일 한국 CGV와 해외 극장에서 개봉된다고 6일 밝혔다.슈가는 지난해 4~6월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 29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8월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어 3일간 3만 8000여 명의 팬과 소통했다.슈가는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영화화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실황 영화로는 최초로 아이맥스(IMAX) 특별관에서 상영돼 눈길을 끈다. 초대형 아이맥스 스크린은 압도적인 몰입감과 풍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극장에 그대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된다.‘슈가 | 어거스트디 투어 ‘디데이’더 무비’는 슈가의 폭발적인 에너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RM, 지민,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슈가가 함께한 듀엣 무대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6 16:38
연예일반

‘듄: 파트2’ 예매율 1위 탈환… ‘듄친자’ 화력 대단하네[차트IS]

영화 ‘듄: 파트2’가 기대작임을 재확인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 파트2’는 25일 낮 12시 33분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듄: 파트2’는 감독 및 출연진이 최근 내한하며 다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 타냐 라푸앵트 프로듀서까지 역대급 멤버 내한으로 주목받았던 한국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진 후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듄: 파트2’는 2월 현재 글로벌 영화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97%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외 매체들이 입모아 ‘마스터피스’라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일찌감치 아이맥스 상영 포맷은 매진됐다.‘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5 14:07
연예일반

[IS리뷰] ‘듄: 파트2’ 아, 이래서 아이맥스가 있는 거구나

티켓값이 안 아깝다. 되도록 아이맥스 등 좋은 화질의 상영관에서 보시길 바란다.약 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듄’의 후속작 ‘듄: 파트2’가 정식 개봉에 앞두고 시사를 통해 본편을 공개했다. 전편도 길었는데 그보다 11분 더 긴 166분의 러닝타임. ‘듄: 파트2’를 이 시간이 아깝지 않게 즐기기 위해선 최고의 화질이 필수다.물론 ‘듄: 파트2’는 1편도 그랬듯이 세계관이 중심이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먼 미래인 10191년이다. 우주의 많은 혹성들이 독재자의 지배하에 있는 상황. 인간의 의식세계를 확장시키고 조종할 수 있는 물질인 스파이스가 우주에선 아주 중요한 자원이다.이 자원은 전 우주에서 오직 딱 한 곳. 모래행성에서만 생산된다. 이 행성이 바로 듄이다. 이후 이야기는 짐작하듯이 이 귀중한 자원을 둘러싼 전쟁이다. 자원을 독점하고 부를 축적하는 이들, 역시 자원을 탐내는 독재자, 그리고 그 안에서 착취당하면서도 희망을 품고 사는 이들.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폴은 레토 공작의 후계자로 예언에 따르면 그는 착취당하는 우주인들에게 자유를 찾아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폴 역시 어느 순간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받아들인다.황제의 모략으로 레토 가문은 멸문한 상황.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쳐 있던 폴은 반란군과 함께 숨어 지내며 전투를 준비한다. ‘듄: 파트2’는 폴을 중심으로 한 반란군들과 위협을 느끼고 이들에 대적하는 반란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모든 것을 관장하는 독재자는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인가’ 같은 묵직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바로 이런 철학적인 메시지와 웅장한 세계관이 원작 소설 ‘듄’이 많은 마니아층을 만들도록 한 힘이었으며, 이를 영화 역시 잘 살린다.하지만 영화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영상으로 만든 콘텐츠의 강점을 러닝타임 내에 충분히 녹였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작이 가진 질문과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압도적인 영상미로 관객들을 매혹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빌뇌브 감독이 직접 “내가 지금껏 했던 어떤 작업보다 훨씬 복잡하고 힘들었다. 액션 시퀀스가 정말 많고 복잡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공을 들인 액션 장면은 거대한 스크린에서 봤을 때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역시 출연 배우인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말했듯 “휴대전화로 보기엔 아까운”, “어떤 영화 가운데서도 가장 영화 같은” 그런 작품이다.다만 1편을 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듄: 파트2’의 세계관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1편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소설을 읽거나 온라인으로 ‘듄’의 세계관을 간략하게라도 찾아보고 가면 좋겠다. 12세 관람가. 166분. 오는 28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2 02:00
연예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오늘(13일)부터 재상영… 포스터 증정 이벤트까지

지난 1월 개봉하며 신년 극장문을 활짝 열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연말까지 극장가를 달군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13일부터 아이맥스로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이번 기획전은 전국 20개 CGV 극장에서 진행된다. CGV 영등포 아이맥스관을 비롯해 CGV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왕십리 등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재상영 기념 관련 포스터 증정 등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올해 ‘농놀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월 4일 개봉 이후 12월 현재까지 342일째 상영을 이어가며 장기 연속 상영 기록(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2월 12일 기준)을 세우고 있다. 누적 관객 수 477만 명을 달성하며 ‘범죄도시3’, ‘엘리멘탈’, ‘서울의 봄’ 등에 이어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하고 있다.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여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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