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5건
뮤직

‘하이엔드 청량돌’ 아이딧 데뷔 타이틀곡은 ‘제멋대로 찬란하게’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신인 그룹 아이딧이 ‘하이엔드 청량돌’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드러낼 데뷔 타이틀곡을 확정했다.스타쉽은 지난 7일 아이딧(IDID)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아이스 블루 무드의 스킨으로 이뤄진 트랙리스트는 음악 재생 프로그램의 팝업창 느낌으로 하이틴 감성을 채워 아이딧만의 청량미를 완성했다.아이딧 스토리의 정식 첫 페이지를 장식할 데뷔 타이틀곡은 ‘제멋대로 찬란하게’로 확정됐다.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딧만의 감성이 직관적으로 드러난 제목처럼 하이엔드 청량돌을 표방한 아이딧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타이틀곡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타이틀곡 외에도 하이틴 힙합 장르인 프리 데뷔곡 ‘스텝 잇 업’을 비롯해 ‘슬로우 타이드’, ‘아이엠퍼펙트’, ‘So G.oo.D (네가 미치도록 좋아)’, ‘스티키 밤’,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꽃피울 크라운’ 등 총 8곡이 트랙 리스트에 담겨 있다. 닥터 드레, 에미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제니의 ‘엑스트라엘’, 에스파의 ‘슈퍼노바’, NCT 127의 ‘체리 밤’, ‘영웅’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한 미국 프로듀서 뎀 조인츠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8곡 중 ‘아이엠퍼펙트’, ‘So G.oo.D (네가 미치도록 좋아)’, ‘스티키 밤’,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꽃피울 크라운’ 5곡은 아이딧의 탄생을 있게 한 ‘데뷔스 플랜’에서 이미 무대가 공개돼 케이팝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아이딧은 ‘데뷔스 플랜’에서 노래, 춤, 표현력, 소통 능력 등 다방면으로 올라운더 실력을 빛낸 완성형 아이돌로, 본격 데뷔 전 생방송 무대와 프리 데뷔 무대, 해외 무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준비된 초대형 신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8:59
스타

몬스타엑스 아이엠, ‘키스 더 라디오’ 하차…”“음악 활동 집중” [공식]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라디오 청취자들과 작별한다.20일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아이엠이 앞으로의 음악 및 그룹 활동에 집중하고자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며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아이엠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여간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데이식스 영케이, 비투비 이민혁 등 아이돌 DJ들이 이끌어온 ‘키스 더 라디오’의 명맥을 이어받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라디오를 이끌어왔다. 라디오 DJ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엠은 심야 시간대 에 걸맞은 특유의 보이스 톤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과 따뜻한 위로까지 보내며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했다.아이엠은 올해 상반기에도 라디오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올해 1월에 서울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와 더불어 일본에서도 투어를 진행한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디지털 싱글 ‘돈트 스피크’(Don’t Speak)를 발매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8:39
뮤직

아이돌 ‘10주년’이 쉬워 보여? [IS포커스]

2015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오마이걸, 세븐틴,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데이식스, 트와이스가 그 주인공들이다.흔히 ‘강산이 한 번 바뀐다’는 10년은, 대체로 4~5년을 주기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K팝 아이돌 시장에선 말 그대로 상당한 ‘세월’로 여겨진다. 2015년 더 많은 아이돌그룹들이 세상에 선을 보였지만 남은 건 이들 정도다. 누군가의 눈엔 수월한 여정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10주년에 이른 팀들 모두 나름의 우여곡절을 이겨낸 뒤 맞이하는 시간이라 더욱 특별하다. ◇ 우여곡절 겪고, 글로벌 대세 떠오르고오마이걸은 오는 4월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타 그룹에 비해 비교적 늦게 피어났지만 음악의 힘으로 끝내 만개한 이들은 일부 멤버 탈퇴 후에도 우직하게 ‘옴걸’ 색채를 유지하되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향후 여정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4월 19~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오는 5월엔 데뷔 동기 세븐틴과 몬스타엑스가 나란히 ‘10주년’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세븐틴은 데뷔 초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이렇다 할 부침 없이 10년을 이어온 행운의 팀으로, 특히 최근 2년 사이 미주·유럽까지 팬덤을 확장하며 글로벌 톱 그룹으로 도약했다. 지금은 일부 멤버 군 입대로 완전체 공백이 시작됐지만 다인원 그룹인 만큼 유닛 활동 및 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간다는 각오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초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크게 주목 받은 K팝 대표 퍼포먼스돌로, 긴 군백기에 마침표를 찍고 올해부턴 본격적으로 완전체 활동을 벌이며 팀의 2막을 준비 중이다. 연 초 전역한 주헌, 기현에 이어 오는 5월 형원도 전역을 앞둔 가운데, 막내 아이엠이 입대하기 전에 ‘완전체 몬엑’으로 팬들 앞에 설 준비 중이다. 소속사 역시 몬스타엑스의 다양한 활동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 음악적 발전 이뤄내며 10년째 성장가요계 ‘대세’로 자리잡은 밴드 엔플라잉과 데이식스도 나란히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두 팀이 데뷔했을 시점엔 밴드 신이 크게 주목받지 못해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지만 두 팀 모두 과거 발표곡이 역주행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탄탄하게 쌓아올린 음악들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렀다. 해를 거듭할수록 음악도, 연주도 농익어가며 지나온 시간보다 향후 10년이 더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차훈, 서동성, 김재현이 릴레이 전역하며 ‘군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엔플라잉은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어썸스테이지’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완전체 행보를 시작했고 오는 5월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데뷔 이래 최고 전성기를 맞은 데이식스 역시 특별한 10주년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포에버 영’ 투어를 이어가는 이들은 9월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앨범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해 K밴드 최초로 고척돔 단독 공연을 성사시킨 데 이어 상반기 중 KSPO돔 입성도 예정돼 있다. 연말 10주년 축제는 트와이스가 장식할 전망이다. 고연차에도 꺾이지 않는 글로벌 성장세로 재도약에 성공한 트와이스는 10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해마다 10월이면 빠짐없이 팬미팅을 진행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온 만큼 10주년을 더 없이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 활동 반경 확장·기획사와 신뢰가 배경과거와 비교하면 함께 10년을 넘기는 아이돌 그룹들이 늘어난 분위기다. 다수의 인원이 함께 활동하다 보면 각자의 생각과 지향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재계약을 맺을 때 서로 다른 조건들을 제시하다보니 소속사나 멤버들이나 그룹 유지는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의 7년’이라는 말은 그래서 생겼다. 신인 가수들의 계약은 표준계약서에서 7년을 기준으로 제시하기 때문이다.지금은 소속팀이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을 경우 팀 활동을 하면서 개별 활동을 계약 안에서 모색하는 사례가 늘었다. 그룹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도를 유지하고 활동을 전개하는 데 개인 활동에 전념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게 오랜 기간 증명이 돼 왔기 때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개별 활동에 대한 욕구가 크더라도 팀을 유지함으로써 홀로서기의 리스크를 줄이고 팀과 개인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친구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다”고 귀띔했다.아이돌 그룹들의 활동 반경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된 것도 장수 그룹들이 늘어나는 배경으로 꼽힌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K팝 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되면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꾸준히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업계 역시 과거에 비해 투명해져 아티스트와 기획사 간 신뢰가 두텁게 형성되다 보니 장기 계약을 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9 05:45
뮤직

몬스타엑스 아이엠, 아이돌 최초로 계엄령 속보 전했다… 멤버 3명 군복무 중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이 심야 라디오 방송에서 아이돌 최초로 비상 계엄 속보를 전했다.지난 3일 아이엠은 KBS 쿨FM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엠은 “속보 전해드린다.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 선포했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살다 살다 내가 아이돌이 비상계엄 선포하는 것을 보게 된다”, “몬스타 엑스 멤버들이 현재 군대에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몬스타엑스 기현, 주헌, 형원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몬스타엑스 아이엠의 키스 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이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경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4 10:20
뮤직

방시혁은 과즙을 챙기기보다 슈가를 챙겼어야 했다 [전형화의 직필]

방탄소년단의 최고, 최초 기록에 또 하나의 기록이 더해졌다. 역대 아이돌 음주운전 혈중 알코올농도 최고 기록.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혈중 알코올농도 0.227%로 그동안 음주운전에 걸려 알려진 모든 아이돌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말들이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도표까지 만들어져 이곳저곳에 퍼지고 있다. 최고 기록인지는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아무튼 다른 멤버들이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 와중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세운 기록이다. 폭염에 군생활하는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 뿐 아니라 복무 중인 여느 장병들이 일과 시간 끝나고 그 정도로 술을 먹었다면, 아니 휴가 중에라도 그렇게 음주운전을 했더라면, 상당한 처벌을 받았을 터다. 하지만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이라 일과시간이 끝난 뒤에 벌어진 일이라는 이유로, 역대 아이돌 음주운전 최고 기록을 세우고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를 놓고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걸 되돌아보면 실로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슈가는 지금 그가 콘서트에서 많이 외치던 “18”를 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한 번 걸린 일로 이 정도로 난리를 칠 일이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국위선양을 얼마나 했는데 심지어 방탄소년단 팬덤까지 자신을 비난할 일이냐고 할 지도 모르겠다.그런 생각이 드는 건, 그와 하이브에서 밝힌 변명문 같은 사과문 탓이다. “헬멧을 썼고”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고, 주변에 경찰관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등등의 변명들은 어이가 없으며 더러는 사실이 아닌 탓이다.경찰은 전동 스쿠터로 보고 있다는 문제의 전동 킥보드는, 아직까지 슈가든 하이브든 전동 스쿠터라 인정을 하지 않고 있으며, 길게 이어지면 법원에서까지 다툴 문제니 굳이 더 논할 필요는 없겠다. 집 앞 정문에서 넘어졌다지만 공개된 CCTV를 보면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니었다는 것도, 뭐 집이 여러 개일 수 있고 마음의 집은 다른 곳일 수 있으니 그렇다 치자.더 큰 문제는, 아주 큰 문제는,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았고 재산상 손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해명한 부분이다.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전형적인 변명이다. 아직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거나, 피해를 줬어도 안 걸린 사람들이 하는 흔한 변명이다.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면 안된다는 걸 몰랐다는 건, 말할 가치조차 없는 한심한 변명이다. 그건 남을 때리면 안된다는 걸 몰랐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말이다.슈가의, 하이브의 이 같은 변명이 악의적인 건, 방탄소년단이란 그룹의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간과한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술 먹고 스쿠터 타면 안된다는 걸 나도 몰랐는데, 에이 몰랐으면 그럴 수도 있지, 술 먹고 운전해도 남에게 피해 안 줬는데 좀 봐주면 안되나, 그만큼 국위선양을 했는데 그 정도 실수는 봐줄 수 있지 등등등. 이 사회가 지켜야 할 규범을, 법을, 윤리를, 뿌리부터 뒤흔드는 거대한 똥을 투척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아니나 다를까, 사회 곳곳에서 저런 말들이 흘러나온다. 일부 방탄소년단 팬덤에서도 그런 말들을 공격적으로 하곤 한다. 슈가가 경찰에 출두하게 될 때 포토라인에 세우는 게 망신주기란 어이없는 말도 나온다. 레드카펫에 서는 것과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 모두 스스로의 행동이 거둔 결과다. 영광은 취하고, 부끄러움은 피하려 하는 게, ‘러브 유어 셀프’는 아닐 것이다. 혹여 경찰이 방탄소년단이라 슈가를 포토라인에 서지 않게 한다면, 아무리 술을 많이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도 유명인은 특혜를 받는구나란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청소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슈가 출두를 앞둔 경찰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지점이다.하나 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아프리카BJ 과즙세연과 미국에서 찍힌 영상이 슈가 음주운전이 알려진 날 같이 한국을 강타했다. 하이브는 부랴부랴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난 사이인데,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방 의장이 예약해주고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과 과즙세연 관련 목격담과 사진 등이 올라온 각종 커뮤니티에 방 의장의 사생활이라며 열심히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 3년치 카톡 내용을 뒤지지 않는 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우연하다는 조우를 확인할 방법은 없을 터다. 또한 그럴 필요도 없을 테다.다만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의 수장에다가 오늘의 방탄소년단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슈가의 음주운전 이후 변명과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는 하이브의 행태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당초 이번 주 입국할 계획이었으나 과즙세연과 목격담이 불거진 뒤 귀국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풍문의 사실 여부를 떠나 방시혁 의장은 슈가의 음주운전 문제가 불거졌을 때 바로 귀국해 이 사태를 총괄했어야 했다. 과즙세연과 만남이 우연이었다면 더욱 더 당당히 입국해 이 사태를 진두지휘했어야 했다. 더욱이 현재 하이브는 박지원 대표가 물러나고 이재상 대표가 아직 취임 전이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며 이끌 사람의 공백이 있는 상황이다.방 의장의 책임 있는 태도가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팬들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에 대한 자세다. 17만원선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하이브 주주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방시혁 의장은 과즙을 챙기기 보다 슈가를 챙겼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의장으로서, K팝 업계를 대표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8.13 14:28
예능

‘지민 바라기’ 김준호 “‘J♥J’(준호♥지민) 문구 새겨줘” 온몸 타투 (‘독박투어’)

‘독박투어2’의 김준호가 태국 치앙마이 편에서 ‘최다 독박자’가 돼, ‘온몸 타투(헤나)하기’ 벌칙을 수행했다.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31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빠이 야시장에서 현지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한편, 지난해 태국 편에 이어 이번 치앙마이에서도 ‘최다 독박자’가 된 김준호가 ‘전신 타투하기’ 벌칙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태국에서 ‘짱구 문신하기’ 벌칙을 받은 수모를 되갚아주려 1년만의 태국 여행에서 본인이 ‘온몸 타투하기’ 벌칙을 제안했지만, 정작 자신이 ‘최다 독박자’가 되자, 김준호는 “역시 태국은 나랑 안 맞아”라고 말했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신기하게 아이디어 낸 사람이 꼭 독박에 걸린다”며 신기해했다.이날 ‘독박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 찬 빠이의 워킹 스트리트에서 쇼핑을 즐겼다. 힙스터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한 옷가게에 들어간 이들은 ‘야시장 통 독박자’를 뽑기 위한 ‘베스트 드레서’ 대결을 벌였다. 뒤이어 옷 가게에서 ‘힙스터 패션’을 시도한 ‘독박즈’는 5인 5색 패션쇼로 끼를 발산했다. 옷가게 사장님은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달라는 ‘독박즈’의 요청에 1등을 김대희, 꼴등을 유세윤으로 선정했다. 이에 유세윤은 ‘야시장 통 독박자’가 됐고, 멤버들이 입었던 옷을 구입해 선물했다. 이후 ‘독박즈’는 태국의 전통 요리 맛집에서 똠얌꿍, 팟타이, 모닝글로리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그러면서 “태국에 왔으니 태국다운 게임을 하자”며 ‘무아이타이 묵찌빠’ 게임을 해, 치열한 대결 끝에 김준호가 독박을 추가시켰다. 김준호는 감기 몸살로 함께하지 못한 장동민의 식사까지 포장해 숙소로 가지고 갔다. 밤이 깊어지자, ‘독박즈’는 김대희가 준비한 ‘파자마 파티’를 했다. 특히 ‘파티 호스트’ 김대희는 핑크색 잠옷을 입고 등장해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런 뒤, 유세윤의 아이디어로 ‘아이엠 그라운드’ 2트랙 버전, ‘몸으로 말해요’ 등을 함께 했으며, ‘MZ 전도사’ 유세윤의 리드로 ‘아이돌 플래시 샷’까지 도전했다.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는 다시 빠이의 거리로 나와서 아침 메뉴를 정했다. 김준호는 “아주 화려한 아침을 준비했다”며 하루에 50그릇만 한정 판매하는 포리지(태국식 죽)을 먹자고 추천했다. 포리지를 맛본 홍인규는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라며 감탄했고, 옆 노점상에서 받은 빠통고(태국식 꽈배기)까지 먹었다. ‘독박즈’는 대망의 ‘최다 독박자’ 선정을 위한 마지막 게임에 돌입했다. “거리에 지나다니는 오토바이 색깔을 맞히는 게임을 하자”고 합의한 이들은 고민 끝에 각자 한 가지 색깔을 골랐는데, ‘흰색’을 고른 김준호가 불운의 연속으로 꼴찌가 됐다.김준호의 벌칙 수행을 위해 치앙마이로 돌아간 ‘독박즈’는 한 타투숍에 들어가 김준호를 가리키며 “그냥 다 검은색으로 칠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타투(헤나) 디자인을 직접 하는 등 김준호의 몸을 도화지 삼아 낙서(?)급 타투를 그려 넣었다. 그런데 이때 김준호는 점원에게 “J♥J란 이니셜도 새겨 달라”고 부탁해, 사랑꾼 면모를 발휘했다. ‘지민 바라기’ 김준호는 지난 해 태국에서 ‘짱구 문신’ 벌칙을 받을 때에도 여자친구 김지민과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새겨 넣은 ‘J♥J’ 타투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것이 뒤늦게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온몸 타투하기’를 마친 김준호는 16만원을 문신 비용으로 결제했고, “누가 이런 걸 16만원이나 주고 하냐”며 현실 부정을 했지만, 이내 쿨하게 거리를 활보했다. 멤버들은 “신기하게 아이디어 내는 사람이 꼭 걸린다”며 웃었다.‘독박투어’는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 ‘니돈내산 독박투어3’로 돌아온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1 09:17
연예일반

몬스타엑스 아이엠, ‘키스더라디오’ 12대 DJ...영케이 후임 [공식]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발탁됐다. 20일 KBS 쿨FM에 따르면 아이엠이 오는 7월 1일부터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한다. 아이엠은 데뷔 10년차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이자 ‘오프 더 비트’(‘Off The Beat’),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등의 솔로 음반을 발표한 아티스트다. 그룹과 솔로 앨범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본인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왔다.또한 아이엠은 같은 그룹 멤버 기현과 공동 진행을 맡았던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에서 실시간 소통 포맷의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KBS K팝 ‘아이엠온더비트’의 호스트로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왔다.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 준 아이엠이 라디오 DJ로서 선보일 새로운 매력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는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데이식스 영케이, 비투비 이민혁 등 아이돌 DJ들이 MZ세대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키스 더 라디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KBS 쿨FM(89.1MHz)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애플리케이션 콩, KBS 플러스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08:41
연예일반

몬스타엑스, 장기 휴방에도 ‘자컨 맛집’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자컨 맛집’ 아이돌로 꼽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테마 픽 ‘자컨 맛집 아이돌을 찾습니다’에서 득표율 48.77%에 해당하는 2만 2701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플레이브가 득표율 40.98%로 2위, 크래비티가 득표율 2.72%로 3위를 기록했다.‘자컨’은 자체 콘텐츠의 줄임말로, K팝 아티스트들이 기존 방송 출연 대신 소속사의 콘텐츠 팀과 협업해 제작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자컨은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아티스트들이 더욱 친밀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의 일상적인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깊이 접할 수 있다.몬스타엑스의 대표 자컨은 ‘몬먹어도 고’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2023년 2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되고 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멤버들의 군 입대로 ‘몬먹어도 고’는 제주도 편을 마지막으로 장기간의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셔누와 아이엠은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민혁, 기현, 형원, 주헌은 군 복무 중이다. 한편 차기 테마 픽에 대한 투표는 팬캐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일간 스포츠 지면 광고 및 보도기사 개재 뿐 아니라 KG 타워 옥외 광고, 팬캐스트 홈 팝업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09:00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엔하이픈 성훈, 안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그룹 엔하이픈 성훈이 안경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로 뽑혔다.성훈은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함께하는 테마픽, ‘안경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득표율 69.7%에 해당하는 6만7747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플레이브 노아가 2만5946표(26.7%)를 받으며 2위에 올랐고,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1048표(1.08%)로 3위에 올랐다. 아스트로 차은우, 트레저 최현석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번 테마픽 투표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러시아,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의 팬들이 적극 참여해 진행됐다. 성훈은 아이돌 연습생이 되기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으며 국내 대회로는 2014 종합선수권 주니어 부문에서 은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 피겨 스케이팅과 현대 무용, 발레 등으로 다져진 유연한 춤선이 돋보이는 멤버이다.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안경을 쓰고 나온 성훈을 보고 팬들은 ‘안경이 벗겨지는 클리셰를 부숴버리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한편 엔하이픈은 Mnet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2020년 결성된 팀으로 탄탄한 실력과 멤버 개개인의 매력에 힘입어 글로벌 성장세를 타고 있다. 현재 올 여름 컴백을 준비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6 09:00
연예일반

‘이찬원 로망’ 오스트리아서 만난 ‘K’ 향기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세계 곳곳에서 만난 한국의 향기를 만난다.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와 할슈타트, 중국 상하이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게스트로는 아나운서 이수빈과 전시해설가 정우철이 함께해 알찬 설명과 해설로 시청자를 매료할 예정이다.톡파원은 MC 이찬원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꼽은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를 거닐며 인스부르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 후 오스트리아 대표 주얼리 브랜드 상점 ‘크리스털 월드’에서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착용했던 ‘크리스털 화이트 자켓’을 발견하며 남다른 K팝의 위상을 실감한다.이어 마을 할슈타트로 자리를 옮긴 톡파원은 신석기 시대부터 소금을 채굴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과 스키 명소로 알려진 다흐슈타인산의 파이브 핑거스 전망대를 찾아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전한다.게스트도 눈길을 끈다. 841:1의 경쟁률을 뚫고 공채 시험에 합격한 JTBC 신입 아나운서 이수빈은 롤모델로 전현무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도슨트계의 아이돌’로 알려진 정우철은 이찬원에게 트로트 아이돌 상으로 인정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상하이 랜선 여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신년 축하회 사진을 촬영한 영안 백화점과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짚어본다.더불어 ‘상하이의 인사동’ 티엔즈팡의 한 캐리커처 가게에서 받은 MC들의 캐리커처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싱크로율을 부정하는 MC들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톡파원 25시’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11: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