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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신형 픽업 ‘Q300’ 출시 코 앞... 양산 준비 막바지

KG모빌리티(KGM)가 오는 2026년 새롭게 선보일 신형 픽업 ‘Q3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 론칭을 위한 최고품질 결의대회를 열고, 완성도 높은 신차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결의대회는 KGM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권교원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품질∙생산∙기술연구소 등 관련 부문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Q300 양산 준비 현황 공유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Q300의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품질로 말한다, 넘버원 K픽업 Q300’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성공적인 출시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KGM은 선행 양산차를 활용해 출시 전까지 품질 및 R&D 관련 부문 임직원을 주축으로 실도로 주행 평가를 진행, 제조 품질에 대한 최종 완성도를 점검할 계획이다.‘Q300’은 KGM이 정통 아웃도어 스타일로 선보이는 ‘무쏘 스포츠&칸’ 후속 모델로,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해 오는 2026년 1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KGM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일정 준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양산 준비에 임하고 있다”라며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2 14:15
산업

"마라톤 인기 다음은 트레일러닝 차례" 활짝 웃는 코오롱스포츠

직장인 A씨는 최근 온라인 러닝 커뮤니티에 ‘트레일러닝 바람막이 추천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입문 단계에 있는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트레일러닝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처음부터 규정에 맞는 바람막이를 사고 싶다”고 적었다. 게시글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추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또 다른 회원 B씨는 “홀린 듯 코오롱스포츠의 트레일러닝 베스트를 구매했다”며 착용 후기를 공유했다. 이에 “통기 구조가 잘 돼 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품질과 기능성이 뛰어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마라톤에 이어 ‘트레일러닝’이 새로운 러닝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포장된 도로나 트랙을 달리는 마라톤과 달리 트레일러닝은 산과 숲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운동이다. 고저차가 큰 코스를 오르내리며 달리는 만큼 운동 강도가 높고, 다양한 근육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트레일러닝 시장에 일찌감치 집중해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실적이 동반 성장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트레일러닝 인구는 약 3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1000만명에 이르는 러닝 인구와 비교하면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는 평가다. 자연 속에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입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국내 아웃도어 기업들도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코오롱스포츠다. 고품질·고기능성 트레일러닝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2025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와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에 공식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했다.이 같은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트레일러닝 관련 라인 매출은 12월 둘째 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의류 매출은 159%, 관련 용품은 132% 늘었다. 필수 장비로 꼽히는 트레일러닝화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132% 성장했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소비자들이 실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초심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아우르는 상품군을 강화해 트레일러닝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5 07:41
스포츠일반

[포토]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서채현 및 정지민이 선보이는 ‘국대급 기량’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개최됐다. 최근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서울 세계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리드 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 선수와 여자 스피드 부문 4위를 기록한 정지민 선수가 이벤트 경기의 시범 등반을 선보이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27/ 2025.09.27 22:04
산업

‘제2·제3의 서채현도’ 스포츠클라이밍 지원하는 노스페이스

생소했던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메달을 넘보는 유망 종목이 되는데 일조하고, 새로운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키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아온 노스페이스가 '제2의 서채현'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야외 암벽등반에서 출발해 인공벽을 세워 비로서 경기화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1989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첫 국제대회 이래,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야 정식 채택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스포츠 종목이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로 그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스피드, 볼더링 및 리드 부문 합산) 결승에서 한국의 10대 여고생이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포츠 스타’로 등장했다. 그가 바로 서채현이다. 서채현 선수(21,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2개씩을 획득하여 리드 여자부 세계랭킹 2위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첫 메달 획득 기대감까지 한층 높여가고 있다.노스페이스는 1997년 국내 론칭 후 처음으로 업계 매출 1위에 오른 해인 2003년도에 일찌감치 전국단위의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이래, 20년 넘게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그 29번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수 많은 스포츠클라이밍 스타들을 탄생시키는 등용문이 됐고, 최근 몇년간은 동호인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축제의 장이자,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 등이 참여해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동호인들에게 전수하는 시험 등반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더불어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서채현 선수를 비롯한 많은 소속 스포츠클라이머들이 장기적인 지원아래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메달 리스트인 천종원, 사솔, 지난 24일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 4위에 오른 정지민 선수 등이 각자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가는 중이다.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발전을 위한 노스페이스의 노력 또한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20일 개막하여 오는 28일까지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서채현, 정지민 및 신은철 등을 개인 후원하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때 입을 공식 유니폼을 지난 2010년부터 장기 후원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는 '국가 지원'이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면도 있지만, 소위 몇몇 메달 인기 종목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개별 종목 단체가 자율성과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노스페이스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 지속해온 투자 및 지원은 기업과 브랜드가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발굴하고 스포츠 스타를 키워내는데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던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2:00
산업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창단 20주년 맞아 잇따른 수상 낭보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이자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44,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국내 산악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산악연맹이 11일 오후에 개최한 ‘2025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김영미 대장은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로체 등정, 에베레스트 남서벽 개척 참여 및 지난 2023년 남극점 무보급 도달에 이어, 올 초 성공한 남극대륙 단독 도보 횡단(1,786km)의 업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김영미 대장이 소속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창단 20주년을 맞은 올해, 소속 여러 선수들의 의미있는 수상 소식들을 연초부터 잇따라 전하며,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발전 및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먼저,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이영건 선수(31)가 올 1월 세계 정상권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서 우승을 거둔데 이어, 3월에는 이영건 선수와 신운선 선수(44)가 ‘2025 캐나다 애드먼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함께 출전해 리드 부문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기준 국내 랭킹 1위이자 ‘2024 UTMB(Ultra-Trail du Mont-Blanc) MCC(40km 거리)’ 부문아시아 선수 1위를 기록한 김지섭 선수(37)는 올 1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인 ‘2025 TNF 100 태국’ 50km 부문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월드클래스 기량을 선보였고, 2월에는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19)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 선수(21)의 활약이 빛났는데, 올 4월에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우장 월드컵’과 올 7월에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샤모니 월드컵’에서 여자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번째이자 본인의 월드컵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개최될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트라 러닝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심재덕 선수(56)가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국내 최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보급 및 발전을 위해 창단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의 20주년을 맞은 올해 들어, 소속 탐험가들과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연이어 보여주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9.14 10:47
산업

코오롱스포츠, '트레일러닝' 포트폴리오 구성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 트레일러닝 상품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입문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포괄하는 제품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부터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한 트레일러닝 전용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전 시즌에는 트레일러닝 신발 라인업 확대와 여성 전용 라인 신규 론칭으로 시장 진입에 속도를 냈다. 이번 가을 겨울 시즌에는 한 단계 나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우르는 트레일러닝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시즌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의류, 용품, 신발 등 총 22종으로 구성된다. 의류는 방수·방풍 재킷, 트레일 레깅스, 티셔츠 등 가을 겨울에 적합한 제품으로, 기능성 원단과 운동역학 기반 패턴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용품은 트레일러닝 베스트, 러닝 캡, 장갑, 신발 등 장거리 퍼포먼스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최적의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시즌에는 트레일러닝 슈즈 신규 엔트리 모델인 TL-E를 처음 선보인다. 기존에 출시된 트레일러닝 슈즈는 레이스데이용 TL-X, 트레이닝용 TL-P, 장거리용 TL-1 등 훈련, 경기와 같은 전문적인 목적에 집중한 모델이라면, 신규 모델인 TL-E는 초심자부터 최대 50km 숙련자까지 커버 가능한 다목적 트레일러닝 슈즈다. 장거리에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노면에서 흔들림 없는 접지력을 선사한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SEOUL 100K, UTNP 등 국내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실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만족할 수 있는 상품군을 강화하며 트레일러닝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9 14:50
산업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심재덕, 태백에서 개최된 트레일러닝 대회 51km 부문에서 우승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심재덕이 9월 6일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태백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백시 및 태백시의회가 지원한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심재덕 선수는 대회 최장거리인 51km 부문에 출전해 5시간 35분 1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심재덕 선수는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서브 스리(sub-3)를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100회 달성한데 이어, 현재는 330회를 넘어서며 ‘울트라 러닝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마라톤은 물론 각종 트레일러닝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국내 최정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그가 이번 대회에서 착용한 슈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고기능성 슈즈 ‘벡티브(VECTIV) 시리즈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벡티브 엔듀리스 4’로서, 고성능 TPU 플레이트와 동급사양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경량 드림 중창을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과 측면 안정성을 제공하고, 접지력 및 경량성도 뛰어나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한편, 여전히 최정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심재덕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창단 20주년을 맞은 올해도 여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답게 트레일러닝 발전과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논스톱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25 TNF 100 강원’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제6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 with 노스페이스’를 비롯한 각종 대형 이벤트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심재덕 선수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8 10:05
산업

럭키비키 장원영, '광고한 제품으로만 24시간 사는 원영적 하루'

그야말로 장원영 시대다. 아이브의 센터 장원영이 대한민국 광고계를 접수했다. 뷰티·패션·식품·금융·주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되면서 과거 1990년대를 풍미한 이영애, 2000년대 김태희, 2010년대 수지를 넘어 완벽한 시대의 ‘핫 아이콘’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업계는 장원영이 광고계 전반에 ‘모태 센터’로 자리매김할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모델 제품만으로도 '꽉' 장원영의 하루 장원영은 2025년 현재 2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홍보 영역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분야를 넘나들면서 ‘장원영의 하루는 그가 홍보하는 브랜드로 24시간을 꽉 채울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실제로 불가능하지 않다. 장원영의 얼굴이 나온 브랜드로 하루를 채워보자. 오전 7시에 기상해 건강식품 ‘배러’의 음료를 마시며 활기를 되찾고, ‘뉴발란스’ 운동화와 ‘아이더’ 점퍼를 입고 조깅한다. 땀에 젖은 모발은 ‘케라스타즈’로 샴푸하고, ‘다이슨’ 드라이어로 헤어스타일을 고정한다. 세수한 얼굴엔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로 피부 기초 관리를, ‘어뮤즈’로 메이크업을 한 뒤 ‘데싱디바’로 네일 아트를 완성한다. 섬유유연제 ‘다우니’로 빤 ‘타미 진스’를 입은 뒤 점심엔 간단하게 빙그레의 ‘딥앤로우’를 먹는다. ‘우리은행’을 방문해 VIP 자산 관리를 받은 후 베트남의 F&B ‘말토’를 마시며 새로운 앰배서더가 된 ‘불가리’에서 쇼핑한다. 해가 진 저녁에는 친구들과 ‘짐빔’을 마시고, 귀가 후 에이피알의 ‘에이지알’로 피부 관리를 하고 취침에 든다. 국내외를 막론한 브랜드들이 올해 만 21세의 장원영을 모델로 선호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그가 뜨면 돈이 들어온다’는 것. 실제로 장원영이 모델을 맡았다 하면 해당 브랜드 실적이 날개를 다는 진풍경도 종종 연출된다.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올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중반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뮤즈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3개 분기 연속 경신 중이다.타미 진스는 지난해 9월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착용 아이템이 완판됐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원영이 곧 트렌드’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재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 효과가 탁월하다 보니 서로 모델로 삼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며 “뷰티 역시 색조와 기초, 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세분화해 각기 다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패션과 식음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장원영 품은 광고주 ‘럭키비키’광고주가 장원영을 사랑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어지간한 연예인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광고주를 향한 SNS 서비스와 의리’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장원영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를 평소 직접 착용한 모습을 개인 SNS에 종종 올린다. 사전에 합의된 계약이 아니라 자발적인 업로드여서 열광하는 광고주들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실제로 장원영의 인스타그램에는 특별한 설명 없이 뉴발란스 제품 화보 이미지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찍은 개인 셀피가 상당수 올라와 있다. 팬들은 사진 한 장만 보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는 “보통 연예인은 광고 계약을 할 때 SNS에 몇 회 관련 게시물을 올리느냐까지 협의한다”며 “게시물 하나가 돈으로 연결돼 있어서 장원영이 알아서 피드를 올려주면 광고주들은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소위 ‘의리’를 지키는 모델이라는 인식이 번지면 광고주들은 해당 모델만 찾게 된다. 실제로 연예계에는 의리가 없는 모델로 찍힌 사례가 적지 않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과거 한 여배우가 국내 톱 아웃도어 브랜드 메인 모델로 활동하면서 개인 SNS에 ‘영혼이 없어 보이는’ 피드를 올린 적이 있다. 계약 때문에 올린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에는 박하게 굴던 그 여배우는 ‘내돈내산’이라면서 럭셔리 브랜드 의류 사진을 자발적으로 올린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후 국내 패션가에는 해당 여배우를 웬만해서는 모델로 기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는 부언이다.평소 어머니와 함께 주요 일정을 소화해 개인 리스크가 관리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와 교육으로 단련된 장원영은 어머니가 곁에서 딸의 건강과 멘털을 직접 챙긴다고 알려진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부모님이 옆에서 케어를 하면 어린 스타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자연스럽게 각종 사고도 덜 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뜻하는 유행어 ‘럭키비키’ 역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장원영이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 나온다.업계는 장원영 열풍이 앞으로도 3~5년 가까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원영이 만 21세로 가능성이 창창한데다 기량과 외모는 물론 인성까지 골고루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장원영은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광고모델 부문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은 이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췄다”며 “인성과 광고주를 향한 의리까지 갖춘 장원영의 광고계 전성기가 오래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1 06:30
산업

노스페이스, 전천후 아웃도어 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 뉴컬러 출시 기념 이벤트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이 한층 활발해지는 가을 시즌을 앞두고 뛰어난 추진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전천후 아웃도어 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의 뉴컬러(네이비, 라이트 그레이)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인기 트레일러닝 대회 참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고기능성 슈즈 ‘벡티브(VECTIV)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벡티브 엔듀리스 4’는 평지 훈련은 물론, 실제 대회시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드 투 트레일(Road to Trail)' 제품으로써 전문 선수는 물론 입문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벡티브 엔듀리스 4’는 고성능 TPU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과 측면 안정성을 제공하고, 높은 접지력과 경량성을 함께 갖춘 밑창을 적용했다. 여기에 동급사양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경량 드림 중창을 적용하는 한편, 피팅감도 한층 개선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네이비 컬러 제품은 투 톤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라이트 그레이 컬러 제품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노스페이스는 ‘벡티브 엔듀리스 4’의 뉴컬러 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수) 오전 10시부터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벡티브 시리즈’를 구입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21일(목) 오전 10시부터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00명에게 인기 트레일러닝 대회인 ‘제6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 with 노스페이스’의 참가 혜택을 준다. 100명의 이벤트 당첨자는 각자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20Km 및 38Km 부문은 참가비를 무료로, 100Km 및 100Mile 부문은 각 9만원과 18만원의 특별 할인가로 참가가 가능하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노스페이스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천후 아웃도어 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 덕분에 이번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컬러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출시를 기념해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장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시면서 트레일러닝 고유의 매력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8.20 10:59
산업

코오롱FnC '투트랙' 전략, 국내 침체 넘는 '키'되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코오롱 FnC)이 투 트랙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국내 패션 대기업들은 경기 침체와 이상 기후로 고전하고 있다. 코오롱 FnC는 감도 높은 수입 브랜드로 국내 2030 세대들의 시선을 잡아 끌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간판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앞세워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아미’ 그 이상, 코오롱 FnC의 신명품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FnC는 이날 더현대 서울 2층에 프렌치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드롤 드 무슈’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코오롱 Fn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드롤 드 무슈는 유럽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로 꼽힌다. 1970년대 스포츠웨어 스타일과 1990년대 프랑스 힙합 스트리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드롤 드 무슈의 경쟁 브랜드는 프랑스 브랜드 ‘아미’와 ‘메종 키츠네’다. 이른바 ‘신명품’으로 불리는 이들 브랜드처럼 힙하지만 정형적이지 않은 유니크한 감성을 갖춰 MZ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30 세대 사이에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을 첫 번째 매장 오픈 장소로 낙점한 배경이기도 하다.코오롱 FnC는 이달 또 다른 수입 브랜드를 더 선보였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디아티코’다. 2021년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패션 브랜드’로 이름을 올린 디아티코는, 올봄 ‘전 세계 톱 10 런웨이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이탈리아어로 ‘펜트하우스’를 뜻하는 디아티코는 소재, 색상, 패턴을 실험적으로 조합해 대담한 실루엣과 현대적인 구조미를 담은 페미닌 룩을 선보인다. 디아티코는 드롤 드 무슈와 달리 이달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EAST 3층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면서, 런웨이 감성의 여성 컬렉션을 알리고 있다.코오롱 FnC 관계자는 “드롤 드 무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디아티코는 하이엔드 여성 컬렉션에 대한 수요는 물론 글로벌 패션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서 날개 단 코오롱스포츠꽉 막힌 국내 시장을 감도 높은 수입 브랜드로 뚫어 해소한다면, 글로벌은 코오롱 FnC의 핵심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로 밀고 간다.코오롱 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2017년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 안타와 합작해 ‘코오롱스포츠차이나홀딩스’를 세웠다. 코오롱스포츠가 상품 기획 및 디자인·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안타는 영업과 현지 마케팅을 맡고 있다.그동안 한한령으로 중국 내 K패션 브랜드가 위축된 가운데 코오롱스포츠만은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코오롱스포츠차이나의 매출은 2021년엔 1800억원에서 지난해 7500억원을 돌파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안타와 손을 잡고 출발하면서 한한령 이슈가 있을 때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면서 올해는 1조원, 2028년에는 매출 2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IB 업계의 평가도 후하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동계 스포츠와 아웃도어 트렌드의 강세로 코오롱스포츠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지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10% 미만의 낮은 할인율을 유지하면서 높은 마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코오롱 FnC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3.7% 줄어든 164억원에 그쳤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패션 대기업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4%, 36.8%, 45.0%씩 쪼그라들었다.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의류 제품에 대한 소비가 크게 줄었고, 이상 고온으로 가을·겨울 시즌 판매가 부진해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일제히 감소한 결과다.코오롱 FnC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의 중국 내 성장세가 상당히 가파른 편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면서 “국내는 감도 높은 수입 브랜드로 MZ세대와 럭셔리 고객층을 사로잡고, 해외에서는 코오롱스포츠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으로 침체한 시장 상황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8.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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