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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하니 마음의 준비를…” 팀 버튼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 9월 개봉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 ‘비틀쥬스’가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8일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8종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팀 버튼 감독의 1988년 작 ‘비틀쥬스’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룬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오리지널 배우진과 제작진인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팀 버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8종은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를 비롯한 오리지널 캐스트와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등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한다. 먼저 능글맞은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을 장착한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모습은 36년의 세월이 농축된 그의 장난끼가 불러올 대혼란을 예고한다. 어릴 적 그와 결혼할 뻔했던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의 경계심이 서려있는 모습과 천진난만한 리디아의 엄마 딜리아(캐서린 오하라)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며 비틀쥬스의 소환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반항적인 10대 소녀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를 통해 엄마 리디아와 함께 죽은 자의 세상에서 헤쳐 나아갈 모험을 기대케 한다. 푸른 얼굴의 슈링커 밥에 이어, 새 인물들이 눈에 띈다. 얼굴에 꿰맨 흉터가 있는 델로레스(모니카 벨루치)부터 한쪽 두피가 벗겨져 있는 울프 잭슨(윌렘 대포), 한쪽 눈썹을 찡그리고 있는 로리(저스틴 서룩스)까지 환상적인 세계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전망된다. “예고편을 보실 텐데 꽤 살벌하니 마음의 준비하세요”라는 말로 포문을 연 2차 예고편은 ‘비틀쥬스’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위트 있는 연출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디아의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찾은 집에서 발견된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전단지와 미니어처 마을이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어, 아스트리드가 이름을 세 번 내뱉자 “쥬스 님이 풀려났도다. 이제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등장한 비틀쥬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모든 이들을 흥분시킨다. 번갈아 보여지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세상과 비틀쥬스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등장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비틀쥬스 비틀쥬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8 16:18
연예일반

영화의 혁신인가 붕괴인가… AI와 영화의 미래 [줌인]

바둑기사 이세돌이 알파고(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와 대결을 펼칠 때만 해도 알지 못 했다. AI(인공지능)과 대결이 이세돌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세돌과 알파고가 벌인 세기의 대결 이후 약 8년. 사회 곳곳에선 이미 AI가 인간이 하던 영역을 대체했거나 인간과 협업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영화계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예술의 영역 곳곳에 빠르게 AI가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그 속도도 무척 빠르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첫 번째 영화를 발표한 이래 어쩌면 가장 큰 변화다.◇창작에 도전하는 AI“창작의 고통은 ‘자기 깃털을 뽑아서 비단을 만드는 학’처럼 명줄을 갉아먹는 느낌이 있어 이 부분만큼은 AI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알사탕’으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는 최근 CJ ENM이 진행한 ‘2024 비저너리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창의성과 창작 능력은 인간이 가진 고유의 것이란 의미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미 AI는 창작의 영역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AI에게 어떤 류의 이야기를 주문하면 단숨에 책 한 권, 시나리오 한편을 만들어낸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없다는 말처럼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들을 적절히 조합하고 짜깁기해 그럴듯한 읽을거리를 내놓는다. 그림도 마찬가지. 백 작가가 밝힌 창작의 의미는 독창성과 오리지널리티에 더 가까울 듯 하다. 다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AI에 의한 변화는 뚜렷하다. 과거 영상 편집은 사람이 전 과정을 모두 직접 해야 하는 수작업 분야였다. 최근엔 달라졌다. 자르고 싶은 영상을 프로그램에 넣고 돌리면 공백을 프로그램이 알아서 판단해 잘라준다. 초벌 편집이 완성되는 셈이다. 영화를 찍기 전 그림을 배우, 스태프들이 공유하기 위해 제작되는 콘티 작업도 이젠 AI의 영역이 됐다. AI가 1차 콘티를 러프하게 완성하면 사람이 디테일한 부분만 잡는 식이다. 대역이 위험한 부분을 촬영한 뒤 배우의 얼굴을 덧입히거나, 굳이 대역조차 쓰지 않고 시각효과로 대체하는 것도 흔해졌다. 배우이자 교수,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태가 “곧 배우들이 자신의 초상권을 파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예고한 건 이 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영화 ‘아바타’ 시리즈에서는 배우들이 여러 표정을 연기하면 이를 바탕으로 외계 종족인 나비족이 된 그들의 얼굴을 CG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거쳤다. 이젠 배우를 캐스팅 한 뒤 AI에게 해당 배우의 표정과 목소리를 학습시키면 그가 직접 연기하지 않아도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및 작가 조합이 감행했던 대대적인 파업은 이처럼 AI가 언제든 자신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AI, 경쟁자 아닌 협력자 될 수 있을까AI의 발달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만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기술의 발달이 작업 방식의 혁신을 가져와 영화 제작을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지난해 ‘키리에의 노래’ 개봉 당시 한국을 찾아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제까지 CG는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다. 때문에 자본의 논리에 좌우됐다. 하지만 AI 등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 갭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제 창작자가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제는 개인이 집에서 자신의 노트북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같은 영화를 만들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렇게 될 경우 할리우드 영화 시장은 분명 크게 흔들릴 것이다. 지금까지 경쟁이 되지 못 할 거라 생각했던 수많은 나라, 수많은 창작자들이 할리우드의 경쟁자가 될 것이므로.식상한 말이지만 결국 모든 기술은 빛과 어둠을 모두 가지고 있다. 양날의 칼 같은 AI 기술을 인간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인간의 영역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예술계에서 AI는 인간의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새로운 화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0 06:00
연예일반

CJ ENM이 제안한 엔터 비전…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 성료

K엔터를 리딩하는 CJ ENM에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2024 비저너리(Visionary) 어워즈&오픈 하우스’를 진행했다.이번 어워즈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개최됐다.‘2024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는 덕수궁 돈덕전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문화 교류를 위해 지어진 대한제국 연회장이자 영빈관으로 최근 한 세기만에 복원된 덕수궁 돈덕전과 같이 ‘과거’의 상징적 공간에서 엔터 업계를 이끄는 ‘현재’의 사람들이 모여 ‘미래’ 산업 방향과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에는 비저너리 수상자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엄정화를 비롯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2021 비저너리’로 선정된 최정남 CJ ENM PD와 립제이, 바다, 리정, 효진초이, 리헤이, 필독 등이 참석했다.CJ ENM 이미경 부회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 기술과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K콘텐츠가 새로운 도전을 마주했다”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문화를 더 넓은 세상에 알리기 위한 길을 함께 찾아가자”고 제안했다.‘2024 비저너리’ 수상자들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자신만의 독창성의 원천 및 비저너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강풀 작가는 “웹툰을 그리고 극본을 쓰는 것이 내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직업 정신’을 독창성에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밝혔다. 배우 류승룡은 “예민하게, 예상치 못한 반응을 전달해주는 관객들”을 ‘나의 비저너리’로 꼽았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설레고, 마음이 가고, 열정이 넘치는 곳으로 가는 게 맞았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해지는 오늘”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안무가 모니카는 “‘스우파’ 이후 많은 칭찬을 받으면서 좋은 사람,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갖게 됐다”며 “기적 같은 순간을 마음에 새기고 내일을 살아가고 싶다”고 감동의 인사를 남겼다.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작품 내 인기 대사를 인용하여 “비저너리 아이시떼루(사랑해요)!”라는 위트 있는 수상소감과 함께, 작품을 위해 헌신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구창근 CJ ENM 대표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비저너리’는 상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을 받으면서 고민과 도전이 시작되는 시상식”이라며 “엔터 업계 고민을 나누고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내 K엔터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5일에는 CJ ENM은 미래를 이끌어갈 CJ ENM 구성원들에게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며 성장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24 비저너리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열렸다. 비저너리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 엔터업 종사자들이 기억해야 할 핵심 키워드를 다루는 ‘트렌드(Trend) 세션’ ▲AI 등장으로 엔터 산업의 변화와 ENM의 현주소를 다루는 ‘엔터 테크(Entertainment Tech) 세션’ ▲새로운 영감 제공, 경계를 확장하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는 ‘AI시대 더 중요해질 인간적인 것의 멋’을 주제로 대담에 참여했다. 창작자 고유의 독창성으로 장르적 경계를 허무는 백 작가는 “창작의 고통은 ‘자기 깃털을 뽑아서 비단을 만드는 학’처럼 명줄을 갉아먹는 느낌이 있어 이 부분만큼은 AI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 밝히면서 “극강의 팩트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판타지를 구현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창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비저너리 수상자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10년 가까이 CJ ENM 영화사업부에서 직장인으로 근무하며 크리에이터의 꿈을 키운 경험을 나누며 “누군가는 내가 ‘운이 좋다’고 말하지만,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며 “‘마스크걸’의 3인 1역과 같은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타협하지 않는 용기’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CJ ENM의 투자 협력사 ‘포자랩스’가 북미에 출시할 예정인 AI 작곡, 작사, 가창 서비스 'LAIVE(라이브)'를 최초 공개됐으며 실제 방송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Workshop) 세션을 통해 구성원들이 AI 음원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도 있었다. 이 밖에도 예능의 미래, 팬덤, 잘파(Z+알파) 세대를 주제로 구성원들은 컨퍼런스 내용을 업무에 직접 적용할 방향을 고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2:13
연예

파라다이스시티, 국내 호텔 최초 ‘아스트리드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의 ‘브랜드북’이 국내 호텔·레저업계 최초로 세계 3대 홍보물 시상식 ‘2020 아스트리드 어워드(ASTRID AWARDS)’에서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머콤(Mercomm)사 주관으로 올해 30회째 열리는 아스트리드 어워드는 ‘머큐리 어워드’, ‘ARC 어워드’와 함께 기업의 홍보 제작물을 평가하는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2017년 개장 이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아스트리드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첫 그랑프리 수상으로 더욱 강화된 콘텐트 역량을 입증했다. 국내 호텔·레저 기업이 아스트리드 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해 처음 출간한 브랜드북이 전 세계 11개국에서 출품한 약 300개 홍보물 가운데 ‘도서’ 부문 대상과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그랑프리’까지 거머쥐며 심미성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파라다이스시티 브랜드북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철학과 주요 시설 및 예술품을 한 권으로 망라한 안내서다. 실용적인 정보는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파라다이스시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흥미로운 콘텐트 구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04 09:57
생활/문화

넷마블, 신작 모바일 RPG ‘팬텀게이트’ 18일 전세계 출격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어드벤쳐 RPG ‘팬텀게이트’를 오는 18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155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개발사 레벨9이 만든 ‘팬텀게이트’는 횡스크롤 방식의 어드벤쳐 RPG로 주인공인 소녀 '아스트리드'를 포함한 5명의 개성 가득한 영웅들과 300종이 넘는 수집형 캐릭터 ‘팬텀’들과 함께 북유럽 신화 속 최고의 신이자 야욕에 사로잡힌 ‘오딘’으로부터 세계를 구해 나가는 모험을 담고 있다. 북유럽 신화 기반의 풍부한 스토리, 퍼즐요소가 가득한 판타지 모험, 턴제 RPG 형식의 PVP 실시간 전투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북유럽 감성의 화려한 그래픽과 RPG로는 생소한 로우폴리아트 스타일을 적용해 신비스러운 판타지 모험의 세계를 콘솔 감성으로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넷마블은 ‘팬텀게이트’ 출시를 앞두고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헤이즈가 직접 편곡에 참여하고 부른 팬텀게이트 OST ‘별의 눈동자’는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9.12 15:14
생활/문화

넷마블, 신작 팬텀게이트·헤이즈 콜라보 OST 티저 영상 공개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어드벤쳐 RPG ‘팬텀게이트’에 가수 헤이즈와 콜라보한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독보적인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의 모습을 담고 있다. 넷마블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모바일 어드벤쳐 RPG ‘팬텀게이트’와 ‘음원퀸’으로 알려진 헤이즈와의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개발사 레벨9이 개발한 ‘팬텀게이트’는 주인공 소녀 ‘아스트리드’가 죽은 줄 알았던 엄마를 구하기 위해 신들과 맞서 싸우며 진실을 밝혀가는 어드벤쳐 RPG이다. 헤이즈가 직접 편곡에 참여한 팬텀게이트 OST ‘별의 눈동자’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헤이즈의 매력적인 음색이 잘 어우러진 신비롭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이다.넷마블은 이달 중 게임 출시와 함께 ‘팬텀게이트’ OST 및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팬텀게이트’는 횡스크롤 방식의 어드벤쳐 RPG로 주인공인 소녀 '아스트리드'를 포함한 5명의 개성 가득한 영웅들과 300종이 넘는 수집형 캐릭터 ‘팬텀’들과 함께 북유럽 신화 속 최고의 신이자 야욕에 사로잡힌 ‘오딘’으로부터 세계를 구해 나가는 모험을 담고 있다. 북유럽 신화 기반의 풍부한 스토리, 퍼즐요소가 가득한 판타지 모험, 턴제 RPG 형식의 PVP 실시간 전투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팬텀게이트’는 9월 중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5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9.07 20:07
경제

롯데중앙연구소, 겐트대서 김치유산균 연구 발표

롯데중앙연구소는는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를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의 방문을 기념해 지난 15일 겐트대학교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과학경제세미나에서 롯데 유산균 개발과 제품에 대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개최된 과학경제세미나는 벨기에 겐트대학교 교수들을 비롯하여 국내외 우수한 과학자들을 초빙하여 5개 분야에 걸쳐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벨기에 경제사절단 단장으로 방한한 아스트리드 공주가 글로벌 캠퍼스를 둘러보고 네트워킹 오찬을 진행한 직후였기에 세미나의 활기가 더욱 높았다. 롯데중앙연구소 윤석민 책임연구원과 최다혜 책임연구원, 박미리 연구원은 이번 과학경제 세미나에 롯데중앙연구소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과학경제세미나 중 “Innovating Food&Health” 분야의 연사로 초빙되어, “프로바이오틱스의 분리 및 롯데 제품에의 적용”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유산균을 섭취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쉽고, 즐겁게”란 2가지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것과 함께 김치 유산균의 개발 스토리가 소개되었으며, 450개가 넘는 김치로부터 5천 종 이상의 유산균이 분리된 점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을 놀라게 하였다.윤석민 책임연구원은 “5천종의 유산균 중에서 특허 받은 2종의 유산균을 유산균 샌드와 웨하스, 초콜릿 및 유산균 우유와 발효유에 적용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균 초콜릿의 동물에서의 변비 개선과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유산균 연구 방향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한편 1817년 설립된 겐트대학교는 벨기에의 최고 명문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4년 인천 송도에 분규가 아닌 확장캠퍼스 개념으로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한 바 있다. 자크 로게 전 올림픽 위원회 회장 및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와 식품,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들을 휩쓴 교수진과 동문들이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의 생명과학 발상지로 불릴 정도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룬 바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역시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전해 나가는 가운데, 지난 6월 9일 롯데제과와 함께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와 공동연구-학술교류를 위한 협정식을 체결하였고, 또 다가오는 7월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제9차 아시아 유산균 학회 (9th Asian Conference of Lactic Acid Bacteria, 7월3일~5일)에서 롯데만의 단독세션을 개설하는 등 최근 유산균과 이를 이용한 제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학회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6.17 07:00
연예

벨기에 공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방문

한국을 공식 방문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수퍼플렉스G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퍼플렉스G설치된 듀얼레이저 영사기를 개발한 벨기에 바코(BARCO)사에서 듀얼레이저 영사기 설치를 기념해 아스트리드 공주를 초청하며 이뤄졌으며 아스트리드 공주는 수퍼플렉스G에서 진행된 듀얼레이저 영사기 시연회에 참석했다. 롯데시네마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 국내 최초로 한 상영관 내에 2대의 레이저 영사기를 설치,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롯데시네마는 “아스트리드 공주의 방문을 감사드리며, 바코사와 같은 우수한 품질의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영화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2017.06.16 15:49
스포츠일반

[펜싱] ‘늦게 핀 꽃’ 전희숙, 그단스트 월드컵 준우승

'만년 2인자' 전희숙(31·서울시청)이 월드컵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전희숙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15 폴란드 그단스크 국제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2위에 올랐다. 전희숙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7위 아스트리드 기아르(프랑스)에게 7-1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진출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세계랭킹 8위' 전희숙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아리아나 에리고(이탈리아)를 15-1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5위 이네스 부바크리(튀니지)를 14-12로 물리쳤다. 상위권 선수들을 만나서도 힘에서 밀리지 않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전희숙은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빛을 봤다. 그동안 남현희(성남시청)이란 큰 별에 가려 2인자로 지냈지만 묵묵하게 훈련하며 진가를 드러냈다. 당시 동갑내기 연예인 왕배(31)와 열애설을 밝히며 화제가 됐다. 월드컵 대회에서도 2위에 오르며 1년 뒤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 전망도 밝게 했다.한편 남현희는 16강에서 세계랭킹 3위 카롤리나 에르바(이탈리아)에 12-15로 패해 탈락했다. 단체전에서 한국은 8강에서 미국에 26-45로 패해 탈락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러시아가 미국을 44-3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5.01.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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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 진행

롯데백화점이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을 11월1일(토)부터 2일(일)까지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진행한다.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은 롯데백화점이 1년에 2번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보다 할인율이 높고, 상품 구성도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해외명품 행사로, 60여 브랜드가 참여하여 250억 물량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과 해외명품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약 5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진행하게 되었다.이번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은 의류 상품의 구성비가 60% 이상으로, 메인 아이템은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한 겨울 아우터이다. 롯데백화점은 ‘막스마라’, ‘질샌더’, ‘노비스’, ‘이자벨마랑’ 등 겨울 아우터가 강한 브랜드를 엄선하고, 브랜드당 규모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월동 준비에 돌입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참여브랜드는 ‘LF ’의 ‘막스마라’, ‘까르벵’, ‘이자벨마랑’, ‘신화코리아’의 ‘멀버리’, ‘지현통상’의 ‘질샌더’, ‘폴카’, 롯데백화점 GF사업본부의 ‘훌라’, ‘겐조’, ‘소니아리키엘’, 그리고 ‘노비스’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포함하여, ‘닐바렛’, ‘조셉’, ‘라움편집샵’ 등 총 60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는 사상 최대의 프리미엄 패딩 물량을 선보인다. 최근 프리미엄 패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패딩 역대 최대 물량인 50억원치를 준비했다. 이는 지난 해외명품대전에서 15억원치를 준비했던 것에 비해 35억원을 더 준비한 물량이다. 프리미엄 패딩 가격 또한 30~40% 할인된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기존 높은 가격 때문에 구매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에게, 가격 부담 없이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상가 165만원의 ‘노비스’ 메인 아이템 ‘야테시’(남성) 135만원, 정상가 145만원의 ‘아스트리드’(여성) 118만원이다.또한, 이번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 최대 할인율은 80%로, 이는 연례 진행되는 해외명품 대전 할인율보다 20~30% 추가 할인된 가격이다. 정상가 260만원 멀버리 베이스워터 핸드백이 163만 6,000원, 정상가 180만원 이자벨마랑 코트가 70만원, 정상가 386만원의 질샌더 코트가 77만 2,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막스마라 니트 49만원, 패딩 145만원 등 브랜드별 인기 아이템을 평균 6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올해 S/S 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MD팀 손종태 CMD(선임상품기획자)는 “기존 해외명품대전이 잡화 위주의 상품 구성이었다면, 이번에는 시즌에 맞게 프리미엄 패딩 및 코트를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차별화했다”며,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세일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통합 행사로, 특히 겨울 아우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더 없는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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