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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함은정, 집안 위기 온다… 父 남경읍에 안타까움 (여왕의 집)

‘여왕의 집’ 함은정 집안이 위기에 빠진다.16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15회에서는 강규철(남경읍) 회장의 YL그룹이 휘청인다.앞서 강재인(함은정)과 최자영(이상숙)의 모녀 갈등은 극에 흥미를 더했다. 재인은 엄마의 거짓 입원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또한 딸의 임신 소식을 들은 자영은 재차 황기찬(박윤재)의 불륜을 언급했고, 재인은 그런 엄마의 이기적인 태도에 경악했다. 이에 극단으로 치닫는 모녀의 갈등이 향후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YL그룹은 갑작스럽게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는다. 기찬은 통보 없이 멋대로 회사에 들이닥친 조사관들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인데. 규철과 강미란(강경헌) 역시 돌발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 재인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빠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규철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연이은 위기에 불안해하는 딸을 안심시키고 재인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전한다고 해 두 사람 사이 오간 대화가 궁금해진다.한편, 규철과 자영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자영은 갑작스러운 YL그룹 세무조사에 의문을 품고 사위 기찬을 의심한다. 그동안 사위를 믿어왔던 규철은 자영의 의견에 동의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내비친다. 이렇듯 규철과 자영이 기찬을 의심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08:59
예능

[TVis] 박해수, ‘오겜’과 태어난 子 천재 모먼트…“그림·언어에 밝아” 흐뭇 (유퀴즈)

박해수가 ‘오징어 게임’과 함께 태어난 5살 아들을 언급했다.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박해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해수는 아들을 ‘오징어 보이’라고 부른다며 “2021년 9월 17일 오후 4시에 ‘오징어 게임’이 나왔는데 아들이 오후 4시 10분에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얼굴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뀌는데 태도와 행동이 저를 닮았다”며 “마트에서 장난감을 쳐다볼 때 주머니에 손넣고 보는거나 팔 베고 ‘뽀로로’를 볼 때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배우인걸 아직 모른다고 한다. 유재석은 “박해수 작품 중 아이가 볼 만 한게”라고 말끝을 흐렸다. 주로 장르색채가 강한 작품에서 스릴러를 연기해온 박해수는 “많이 힘들어할 수 있다. 보여줄 수 있는 게 생기면 좋겠다”고 웃었다. 내 아이의 ‘천재 모먼트’를 묻자 “그림과 언어에 밝은데 세상 받아들이는 시선이 너무 깨끗해서다. 우리에게도 있었던 시절일 수도 있다”며 울컥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어느 날 박해수의 아들이 건물 사이로 초승달이 쫓아오는 것을 보고 집에 도착해 ‘초승달에게 들어오라고 하라고 같이 저녁 먹자’ 했다고. 박해수는 “그래서 책상을 초승달 위치에 두고 밥을 먹었다”고 아빠 미소를 지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1:50
연예일반

이민정 “子가 이상엽 애정신 보고 ‘아빠 질투나?’”… ♥이병헌 걱정

이민정, 이상엽이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이민정 주량에 대해 “제가 본 사람 중에 술을 가장 잘 마신다.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커뮤니티에서 “편안한 얼굴 조합”으로도 유명한 두 사람. 이민정은 “나랑 상엽이랑 닮았다고 하더라. 진짜 닮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이상엽은 신혼 생활을 묻는 말에 “쉽지 않더군”이라고 반응했다가 곧 “행복하다”고 정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신혼 초반에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지금은 서로 배려하며 피해 가는 시기다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아내는 술 잘 마시냐. 부부끼리 마시는 시간이 좋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엽은 “잘 마신다”면서 “‘한다다’(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 후 이민정이 ‘이병헌이 화요 잡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빛의 속도로 퇴근하더라. 부러웠다”고 회상했다.또 이민정은 이상엽과의 애정신에 대해 “아들이 그걸 보고 ‘아빠 괜찮아? 아빠 질투나?’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미소 짓게 했다.이민정은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21:31
연예일반

‘두 딸 아빠’ KCM, 목마까지 태우고... 아쿠아리움 데이트

가수 KCM이 두 딸과 근황을 전했다.KCM은 1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KCM은 딸과 함께 아쿠아리움에 방문한 모습. 특히 둘째 딸을 목말 태우는 등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앙증맞은 딸의 뒷모습과 든든한 아빠 KCM의 다정한 투샷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팬들은 “애기 얼굴도 너무 예쁠 것 같다” “보기 좋다”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길” 등 응원의 댓글을 보냈다.KCM은 지난 2월 결혼 및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KCM이 2012년 당시 경제적 여건 등 사정이 좋지 않아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KCM은 이후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심겸을 전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8:25
연예일반

[포토] 오정세, 아빠 미소

배우 오정세가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오는 30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12/ 2025.05.12 12:33
스타

이정현, 복덩이 둘째 딸 최초 공개…”벌써 100일”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 둘째 복덩이 서우가 최초 공개된다.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이 둘째 복덩이 서우 출산 후 복귀한다. 서아X서우 두 귀염둥이 딸의 엄마가 된 이정현의 바쁘지만 행복한 일상이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겨줄 전망. 특히 어느덧 100일이 된 이정현 둘째 딸 서우의 모습이 ‘편스토랑’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이정현의 VCR은 훌쩍 자란 이정현 딸 서아의 종알종알 귀여운 수다로 시작됐다. 서아의 귀여움에 MC 붐 지배인, 이연복, 효정은 물론 편셰프로 참여한 몬스타엑스 셔누, 주현까지 ‘편스토랑’의 이모, 삼촌들 모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기를 안고 엄마 이정현이 등장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그토록 기다린 둘째 서우였다.이정현은 ‘편스토랑’을 통해 둘째 복덩이 서우의 임신 소식과 출산 과정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정현은 “둘째 이름은 ‘박서우’다. 이제 100일 됐다”라며 “서우는 아빠를 닮았는데, 성격은 나와 닮았다. 낯가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이정현 둘째 서우는 엄마와 눈웃음이 판박이였다. 서우는 낯가림도 없고 잘 웃어 그야말로 ‘미소천사’라고. 서우의 사랑스러움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이날 서우의 역대급 순둥이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서우는 혼자 잠에서 깨서도 울지 않고 한참을 엄마를 기다리며 노는가 하면, 엄마의 얼굴만 보면 방글방글 웃었다. 이정현은 “서아도 순했는데 서우는 더 순한 것 같다. 잘 울지도 않는다. 두 달 반부터는 완벽하게 6시간 이상 통잠을 자는 고마운 아기다. 효녀다”라고 말했다. 서우는 육아 난도 최하의 순둥이 아기였다. 서우의 미소를 보며 이정현은 “아이가 둘이라 두 배로 정신없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을 얻는 기분”이라고 털어놓기도.또 이날 이정현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며 생긴 깜짝 노하우를 공개했다. 끼니 챙기기도 힘든 바쁜 엄마들이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대방출하는 것. 이정현의 꿀팁 레시피는 물론 이정현과 귀염둥이 딸들의 이야기가 미소 짓게 만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19:08
예능

“손주 보고파” 김학래, 제작진에 ‘34살 子’ 소개팅 의뢰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34세 아들의 결혼을 위해 제작진을 찾아온다. 5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有자식 無손주' 김학래가 '54세 결못남' 심현섭을 '조선의 사랑꾼' 9호 부부로 만들어준 ‘중매 장인’ 제작진에게 아들을 의뢰하기 위해 찾아온다. 김학래의 아내 임미숙은 "(아들이) 아직 관심도 안 가진다. 지금쯤 만나야만 결혼이란 걸 할 수 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한편, 부부의 골칫거리(?)가 된 아들 김동영은 긴 한숨으로 제작진과의 미팅을 시작했다. 올해 34세인 그는 "전 (결혼이) 아직 좀 멀긴 하다고 생각한다. 위기감은 있는데, 사실 결혼에 대한 생각보다는 아직 제 자신이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반면, 엄마인 임미숙의 생각은 달랐다. 임미숙은 "용식 오빠의 제일 부러운 점은 수민이의 임신이다. 너무 이쁘다. 이제 아빠 나이가 70살이 넘었고, 손주도 보고 싶고…결혼을 시키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밝혔다. 이에 김동영은 "(나랑 잘 맞는) 좋은 사람이 있다면,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부모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제작진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승낙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도 큐피드를 자처한 제작진의 소개팅에 미모의 여성들이 등장했다. 그러자 김동영은 미소와 함께 거침없는 플러팅으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학래 역시, 처음으로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3:46
연예일반

정석원 “♥백지영, 다리털도 없을 때 만나... 결혼생각NO”

배우 정석원이 백지영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지난달 30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터질듯한 전완근으로 꾹꾹 눌러담은 백지영 남편의 비밀 김밥 (생애 첫 요리, 김밥 피크닉)’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피크닉을 위해 김밥을 쌓다.두 사람은 직접 만든 김밥을 먹으며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지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말에 “코드가 잘 맞았다. 연애할 때 물론 설렜지만, 너무 편안했다. 특히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우리가 애를 가지고 결혼하지 않았냐. 내 예상이 적중했다”고 미소를 지었다.정석원은 “26살 때 (백지영을) 처음 만났다. 다리랑 겨드랑이에 털도 안 났던 시절”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처음엔 결혼 생각이 없었다. 34살쯤에 결혼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혼자 계획한게 있었다”면서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고 하루이틀만에 결혼 생각이 들더라. 코드가 너무 잘 맞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9:13
예능

데프콘♥유정, 핑크빛 분위기… “천천히 알아가고파” (‘탐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유부녀 대표가 데려온 ‘완벽한 男비서’의 정체가 ‘박수무당’이었다는 충격 실화가 공개됐다. 그리고 MC 데프콘과 게스트로 함께한 ‘꼬북좌’ 유정의 ‘현커 탄생’ 분위기가 설렘을 자극했다.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 추적기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외도 오해를 받고 40여 년 전 쫓겨난 어머니를 찾는 딸의 의뢰가 종결됐다. 백호 탐정단은 의뢰인 어머니의 본적지에서 만난 사촌, 과거 의뢰인의 외할머니와 함께 일했던 지인을 통해 어머니의 근황에 관한 결정적인 정보를 얻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힘든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다. 백호 탐정단은 의뢰인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동네를 샅샅이 탐문한 끝에 마침내 전화 통화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의뢰인의 어머니는 “아니요. 저는 보고 싶지 않아요. 잊고 산지가 언제인데”라며 끝끝내 딸과의 만남을 거절했다.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의뢰인은 “저도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기 때문에 어머니를 이해한다”며 애써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나 백호 탐정단이 건넨 어머니의 SNS 속 사진을 보고 “여태 아빠를 닮은 줄 알았는데, 엄마한테 제 얼굴이 있다”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마지막으로 “엄마를 보고 싶다는 제 욕심 때문에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데프콘은 “어머니의 현재 삶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공감했고, 유인나와 김풍도 눈물을 보였다.실화 재구성 코너인 ‘사건 수첩’에서는 회사 대표인 유부녀 언니와 잘생긴 남자 비서의 관계가 수상하다는 여동생의 의뢰 내용이 다뤄졌다. 이 남자 비서는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명문대 학벌, 화려한 스펙까지 갖춘 그야말로 ‘완벽한 비서’였다. 특히 대표인 언니가 비서에게 아양을 떨고, 주종 관계처럼 보일 정도로 꼼짝을 못한다는 점에서 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다. 가장 유력했던 건 ‘호스트바 선수’ 출신일 것이라는 추측이었다. 이에 백호 탐정단은 “실제로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유흥업소 출신인 사람을 취직시키고, 후원까지 해주는 일이 번번이 일어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데 이 남자 비서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박수무당’이었다. 경영 능력이 없었지만 맏이라는 이유로 회사를 물려받은 언니가 그를 비서로 앉히고 ‘무당 경영’을 펼치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언니는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동생을 견제하기 위해 무당을 사주해 성추행 누명을 씌우기까지 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어떤 대표는 회사 운영에 관한 전반을 무속인에게 의지하다가 16억 원을 편취 당한 경우도 있었다”며 무당 맹신 실화를 덧붙였다.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러블리한 미소로 대한민국 남심을 저격한 유정이 일일 탐정으로 함께 했다. 유정은 사실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사심을 채우러 나왔다며, 데프콘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데프콘과 유정의 ‘갑분 소개팅’ 분위기가 형성됐다. 유정이 맥주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괜찮네요”라고 화답한 뒤, “천천히 알아가겠습니다”라고 선언해 두 사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3:31
예능

윤현민 “암투병 父 위해 예능 출연… 방송 전 돌아가셔” 눈물 (‘미우새’)

‘NEW 미우새’로 합류한 배우 윤현민의 가정사가 공개되며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가족의 이름으로 따뜻하게 묶인 윤현민의 가족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냈다.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풋풋한 미소년 시절이 공개되자 母벤져스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근석은 “작년에 갑상선암에 걸렸다 완치된 후 생활 루틴도 만들고 한 번에 금연을 성공했다”라고 근황을 고백했다. 장근석은 “처음 진단받았을 땐 억울했다. 돌이켜보면 스스로를 못 챙겼던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사주에 마흔 넘어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마흔 전에 결혼하겠다던 신념을 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저도 분발해서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뵙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지만, MC 신동엽은 “너무 자신만만하다가는 ‘돌싱포맨’에서 보는 수가 있다”고 받아쳤다.이날 ‘NEW 미우새’로 배우 윤현민이 합류했다. 화이트 톤으로 통일되어 각종 가구와 소품이 칼각으로 정리된 윤현민의 집이 공개되고, 셔츠는 물론 수건, 속옷까지 다려서 정리하는 윤현민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운동했던 사람들은 10명 중 8명은 저처럼 깔끔한 성향을 가진다”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아버지 제사를 이야기하던 현민 母는 “그 어머니께도 꼭 금일봉 드려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재혼한 아버지의 새 부인에게도 ‘어머니’라 부르며 지낸 윤현민의 사연이 알려지자 모두가 놀라워했다. 현민 母는 “아빠가 너 야구 시합장도 학부모 회의도 오는 걸 이해해 주셔서 (상대방에) 엄마는 고맙지”라고 말했고, 윤현민은 “결손 가정인거 티 안 내려 둘이 학부모 회의 오는데 끝나면 얼굴도 안 보고 헤어지더라. 다 티났지 뭐”라고 쿨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혼 당시 33세였던 어머니의 나이를 떠올리던 윤현민 역시 “상상을 해봤는데 내가 엄마의 입장이었다면 나는 그렇게 못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난 윤현민은 준비한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현민은 “아버지 병간호로 일을 쉬었는데 아버지가 “너 망했어? 왜 안 나와”라고 하셔서 급하게 바로 방송될 수 있는 예능에 나갔다. 첫 방송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너무 아쉽다”라며 당시 절절했던 심경을 고백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새신랑 김종민과 ‘예비 신랑’ 김준호가 ‘짠대모’ 김원주를 만났다. 청혼 반지로 2캐럿 다이아 반지를 샀다는 김준호의 말에 전원주는 “나는 가짜 (다이아)다. 언뜻 보면 진짜로 보인다”라며 기겁했다. 전원주는 “일주일에 만 원으로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두 사람을 데리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파는 알뜰 매장을 찾았다. 1봉지 500원인 바나나, 한 팩 4천 원인 고기 등 놀라운 가격에 탄성이 쏟아졌다. 타임 이벤트로 빵 무료 증정까지 하자 세 사람은 정신없이 빵을 주워 담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게 된 전원주는 불편한 가운데 자리를 고집하며 “요금 올라가는 거 봐야한다”고 초조함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전에 계속 미터기를 들여다봤더니 기사분이 ‘전원주 씨 짠순이인 줄은 알았는데 정말 심하시네… 내리세요’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부동산 부자의 비결을 묻자 전원주는 “여운계 살아있을 때 우리는 놀러 다니지 않았다. 부동산 급매 나오면 연락받아 이대 앞 건물을 샀다. 그게 지금 10배다”라며 투자 비결을 밝혔다. 한편 김종민 배우자의 사진을 본 전원주는 “착하고 남편밖에 모른다. 조금만 못해주면 굉장히 슬퍼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종민은 “맞다. 조금만 바빠 소홀해져도 그런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중국 여성과 토니안의 소개팅이 예고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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