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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독해졌더라고요?”‧”텐션은 3배”…이영지→안유진 ’지락실3’ 관전포인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지락실3’의 관전 포인트를 뽑았다.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튄 토롱이를 추적하는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다.매 시즌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유쾌한 활약과 대환장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낸 만큼 ‘뿅뿅 지구오락실3’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멤버들이 직접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이번에 제작진들이 더 독해졌더라고요?”라고 말문을 연 이은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저희 넷 모두의 과거 모습이 강제로 공개됐어요. 그래도 열정 가득했던 그 시절 저희의 모습도 사랑해 주실 거죠?”라고 말해 방송을 통해 공개될 멤버들의 순수하고 풋풋했던 과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미미는 “상상도 못 했던 중동 도시 아부다비로 떠났는데요. 신기하게도 그 온도, 습도, 분위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 텐션과 완전 찰떡이었어요. 맞춤 스테이지였어요”라고 해 퍼스널 컬러가 아부다비였던 이들이 남길 새로운 레전드 장면이 기다려진다.이영지는 “시즌 첫 게임부터 고차원적인(?) 게임을 했어요. 제가 시청자분들께 긴히 상의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논란이 될 만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꼭 본방 사수해 주세요”라고 시청자들의 판단을 요청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안유진은 “드디어 세 번째 시즌만에 멀쩡한 모습으로 떠납니다”라며 “저는 또 간만에 멋있는 모습으로 운전대도 잡아봤는데요. 시즌3인 만큼 3배 더 강력해진 저희의 텐션과 활약상에 집중해 주세요”라고 밝혀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티키타카와 능력치를 기대케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1:28
예능

다시 뭉친 ‘지구오락실3’…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 비밀요원 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이 세 번째 시즌으로 새 역사를 쓴다.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매 시즌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새로운 시즌으로 관심이 쏠린다.앞서 ‘뿅뿅 지구오락실2’는 2023년 6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선호도 4%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전회차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남녀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지난 2월에는 ‘흙마법사’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뿅뿅 지구오락실3’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상황. 이번 시즌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비밀 요원으로 변신하며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튀어버린 토롱이 포획에 혈안이 된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공개된 1차 티저는 한 편의 첩보 액션 영화 같은 콘셉트가 엿보인다. 암호명이 ‘안유명’인 안유진을 시작으로, ‘이용수’ 이은지, ‘이영철’ 이영지, ‘김미관’ 미미까지 서울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던 요원들은 각지를 종횡무진해 몰입을 더한다.특히 아부다비에서 꽃 냄새를 맡은 이은지가 “여기에 독을 탔어”라며 괴로워하는 상황극에 돌입하자 급전개가 마음에 든 안유진, 이영지도 합세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리스본에서 토롱이를 추적하던 요원들은 수수께끼 노인 나영석 PD를 발견한다. “비주얼 너무 심각해”, “PD님 진짜 열심히 사신다”는 요원들의 이야기에도 역할에 충실한 나영석 PD는 PD의 정체성을 부정해 재미를 배가시킨다.1차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속 비밀 요원이 된 멤버들의 모습을 팝아트로 재현해 멋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확성기와 카메라, 휴대폰, 초콜릿 등 토롱이를 찾아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은 저마다의 무기도 개성이 넘쳐 네 요원의 기막힌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인 알부페이라 방문기도 예고되고 있어 비밀 요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토롱이 잡기 대작전이 펼쳐질 tvN ‘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3:20
스포츠일반

UFC, 오는 7월 아부다비 대회 개최…대진은 추후 발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Abu Dhabi)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7월 2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를 다시 찾는다고 발표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부다비 티켓은 조만간 판매를 시작한다. 팬들은 비짓 비짓 아부다비에서 관심 등록해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UFC는 2024년 두 번의 스펙터클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아부다비에 방문한다. 지난해 10월 ‘UFC 308: 토푸리아 vs 할러웨이’에서 일리아 토푸리아(28∙스페인/조지아)는 랭킹 2위 맥스 할러웨이(33∙미국)를 3라운드에 충격적으로 KO시키며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지난해 8월 팬들은 정상급 밴텀급 파이터들의 대결이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누르마고메도프’를 지켜봤다. UFC 밴텀급 랭킹 10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는 2위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과 격전을 벌인 끝에 5라운드 판정승을 기록했다. UFC는 2010년 이후 UAE에서 20번의 대회를 개최해 이 지역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됐다. 아부다비 관광청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UFC는 전 세계 정상급 파이터들이 출전하는 짜릿한 대회들을 UAE 수도에서 개최해 왔다. 열정적인 팬층과 최첨단 경기장을 갖춘 아부다비는 메이저 스포츠 대회의 글로벌 허브가 됐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부다비 대진은 추후 발표된다. UFC는 팬들이 결코 잊을 수 없는 대회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UFC의 가장 재능 있는 선수들이 옥타곤에 올라 아부다비 야스섬의 액션으로 가득한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5.03.23 08:53
스포츠일반

벤치치, 무바달라 아부다비오픈 정상…‘2년 만의 엄마 선수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157위)가 무바달라 아부다비오픈(총상금 106만4510달러) 단식 정상에서 우승했다, 벤치치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A 투어 마바달라 아부다비오픈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애슐린 크루거(51위)를 2-1(4-6 6-1 6-1)로 꺾었다.벤치치는 지난해 4월 딸을 낳은 뒤 처음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6만4000달러(약 2억3000만원)다.벤치치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아부다비오픈 정상을 탈환했다.뜻깊은 세리머니도 더했다. ‘엄마 선수’인 벤치치는 이날 트로피 세리머니 이후 딸 벨라를 품에 안고 뽀뽀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엄마 선수'가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5월 엘리나 스비톨리나(23위·우크라이나) 이후 2년 만이다.김우중 기자 2025.02.09 08:36
스포츠일반

‘UFC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 5년 만의 복수 성공…히바스에 3R 암바 피니시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31∙미국/브라질)이 아만다 히바스(31∙브라질)에게 5년 만에 패배를 복수했다.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랭킹 6위 던(15승 5패)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히바스 2’ 메인 이벤트에서 8위 히바스(13승 6패)에게 3라운드 4분 56초 암바 서브미션승을 기록했다. 공언한 대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던은 1차전 히바스에게 타격, 레슬링에서 전방위적으로 밀리며 판정패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먼저 킥으로 히바스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히바스는 레그킥을 여러 대 얻어맞고 다리를 절뚝였다. 히바스가 킥에 신경 쓰는 사이 던은 히바스를 더블레그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며 라운드를 가져갔다. 당황한 히바스는 2라운드부터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 그는 던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유도식으로 되쳐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주짓수가 주특기인 던은 하위 포지션에서도 활발하게 저항했다. 먼저 하위에서 팔꿈치 공격을 날려 히바스에게 출혈을 만들어냈다. 라운드 후반에는 오모플라타를 걸어 포지션을 뒤집어내기도 했다. 마침내 3라운드에 주짓수 여제의 서브미션이 터졌다. 히바스는 다시 한번 유도 기술로 던을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던은 암바를 걸어 포지션을 뒤집어냈다. 히바스가 암바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던이 히바스의 상체를 올라타 마운트 포지션을 차지했다. 던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 공격으로 히바스의 신경을 분산시킨 뒤 다시 전광석화 같은 암바를 걸었다. 라운드 종료가 고작 4초 남은 상황이었지만 히바스는 항복의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히바스는 2019년 10월 던에게 종합격투기(MMA) 전향 후 첫 패배를 안겨준 상대이기에 복수는 더욱 달콤했다. 던은 “5년 전 패배는 항상 마음에 걸렸다. 이번 승리로 그걸 털어내고, 2연승을 달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던은 UFC 다섯 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던은 “앞으로 내 서브미션 승리 기록을 더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ADCC)과 국제 브라질리안 주짓수 연맹(IBJJF)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던은 UFC 질리언 로버트슨(6회)에 이은 UFC 여성부 최다 서브미션승 2위로 올라섰다. 던은 이번 서브미션의 비결을 발전된 타격과 레슬링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격과 테이크다운이 주짓수를 셋업 했다고 생각한다”며 “난 모든 경기에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고 한다. 내가 서브미션을 얻었단 건 다른 영역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새해 첫 UFC 대회였다. 이번 대회 메인카드에선 6 경기 중 5경기에서 피니시가 나오며 화끈한 출발을 알렸다. 코메인 이벤트에서 UFC 웰터급(77.1kg) 베테랑 산티아고 폰지니비오(38∙아르헨티나)는 칼스턴 해리스(37∙가이아나)를 맞아 녹다운을 이겨내고 역전 펀치 TKO승을 거뒀다. 러시아 백병전 컴뱃 삼보 챔피언 출신 로만 코필로프(33∙러시아)는 크리스 커티스(37∙미국)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경기 종료 1초 전 왼발 하이킥 TKO를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4 09:02
스포츠일반

2024 F1 아부다비 그랑프리 개막...쿠팡플레이 생중계

'2024 FIA 포뮬러1(F1)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레이스인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6~8일 열린다. OTT 쿠팡플레이는 "6일 오후 6시 20분 연습 주행인 3회의 프랙티스를 시작으로 7일 오후 10시 30분 퀄리파잉, 8일 오후 9시 30분 레이스까지 풀 패키지 중계와 진세민 아나운서의 현장 리포팅을 통해 아부다비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생동감을 국내 팬들에게 전할 예정"DLFKRJ 매년 F1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서킷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F1 최초의 석양 레이스로 유명하며,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경기는 시즌 피날레에 걸맞은 황홀한 장관을 선사한다. 2024년 F1 시즌은 역대 최다인 24라운드로 11개월간 글로벌 레이싱의 대장정으로 펼쳐졌다. ‘F1 황제’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이 429점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지었지만, 랜도 노리스(맥라렌⋅349점)와 샤를 르클레르(페라리⋅341점)의 치열한 2위 싸움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향한 맥라렌(640점)과 페라리(619점) 대결 등 마지막까지 숨막히는 경쟁이 예상된다.쿠팡플레이는 전 세계 F1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시즌 ‘피날레’를 최고의 중계진과 현장 리포팅으로 보다 생생하게 전한다. ‘최고의 F1 중계 콤비’ 안형진 캐스터와 윤재수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며, 경기 전 ‘프리뷰쇼’를 통해 레이스 관전 포인트와 2024 시즌의 주요 장면을 되짚어보는 등 최종전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윤재수 해설위원은 “맥라렌과 페라리의 컨스트럭터 챔피언 경쟁과 루이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고별전 등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완벽한 최종전이 될 것”이라며, “잭 두한을 비롯한 영 드라이버들의 P1 출전 등 F1의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2.06 10:25
스포츠일반

‘레전드’ 할로웨이에 최초 KO패 안긴 토푸리아…“볼카노프스키와 다시 붙겠다”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가 강철 턱을 자랑하는 맥스 할로웨이(32∙미국)를 최초로 KO시켰다. 토푸리아(16승)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1분 34초에 왼손 펀치에 이은 해머피스트로 전 챔피언 할로웨이(26승 8패)를 실신시켰다. 타이틀 1차 방어 성공이다. 10개월 만에 전설 둘을 쓰러뜨렸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에 이어 이번에 맥스 할로웨이까지 KO 시켰다. 둘 다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후보로 꼽히는 전설이다. 페더급 타이틀을 볼카노프스키는 5회, 할로웨이는 3회 방어했다. 토푸리아는 이 2연속 KO승으로 단숨에 역대급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팽팽한 경기는 펀치 한방에 기울었다. 토푸리아는 카프킥과 훅으로 도전자를 공략했고, 할로웨이는 프론트킥과 잽으로 챔피언에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3라운드 토푸리아의 길게 뻗은 오른손 펀치 한 방에 할로웨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토푸리아는 보디와 안면에 연타를 날렸다. 그리곤 옆으로 빠지는 할로웨이를 따라 들어가 왼손 훅으로 쓰러뜨렸다. 할로웨이 커리어 최초 녹다운이었다. 이어진 토푸리아의 해머피스트에 할로웨이는 결국 의식까지 잃고 말았다. 토푸리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대한 전 챔피언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맥스 할로웨이 같은 레전드를 이기는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일”이라며 “그는 내 커리어에 커다란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항상 내가 새로운 세대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할로웨이가 내게 보여준 모범의 작은 부분만큼이라도 새로운 세대를 위한 모범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지난 2월 토푸리아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볼카노프스키가 옥타곤 안으로 들어와 토푸리아와 마주했다.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와는 다시 붙게 될 것”이라며 “누군가 자격이 있다면 바로 그”라고 도전을 받아들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 또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응답했다”며 “(그가 원한다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 챔피언의 도전자 자격을 인정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kg) 랭킹 13위 함자트 치마예프(30∙UAE)가 1라운드 만에 전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를 피니시했다. 누구도 휘태커를 그라운드에서 이렇게 압도한 적이 없었다. 치마예프(14승)는 경기 시작부터 더블레그 테이크다운을 걸어 강력한 레슬링 방어를 자랑하는 휘태커를 넘어뜨린 후 1라운드 3분 34초에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을 걸어 항복을 받았다. 휘태커의 이가 안쪽으로 밀렸을 정도로 얼굴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졌고, 휘태커는 바로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치마예프는 “내 레슬링 실력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단 걸 알고 있다. 그래서 곧바로 테이크다운해서 피니시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 목표는 챔피언 벨트다. 치마예프는 “벨트를 노리러 간다”며 “모든 챔피언들이 내게서 도망가고 있다. 내게 챔피언 벨트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0∙남아공)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잘했다 치마예프. 네 무패 기록을 끝내는 게 기대된다”고 반응했다. 원래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가 다음 도전자로 유력했다. 이번 충격적 승리로 치마예프가 타이틀샷을 가져갈 가능성이 생기며 타이틀 전선이 더 흥미진진해졌다. 화이트 CEO는 치마예프의 타이틀샷에 대한 질문에 “다음 주 매치메이킹 회의가 열리는 날 다시 질문해 달라”고 즉답을 미뤘다. 라이트헤비급(93kg)에도 새로운 타이틀 도전자가 등장했다. 랭킹 1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2∙러시아)는 알렉산더 라키치(32∙오스트리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 안칼라예프(19승 1무 1패 1무효)는 “타이틀 도전권을 받기 위해 필요한 건 전부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챔피언 페레이라에게 “그만 도망가라”고 경고했다. 화이트 CEO는 안칼라예프가 다음 도전자가 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 한다“며 ”그는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답했다. 화이트 CEO의 한국 방문도 공식화됐다. 그는 오는 12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이 만든 단체 ZFN 대회에 방문해 선수를 스카우트하는 ‘루킹 포 어 파이트’란 프로그램을 촬영한다. 그는 “코리안 좀비가 한국에서 자기 단체를 만들었다”며 “12월 14일 한국에서 루킹 포 어 파이트를 찍는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10.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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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푸리아, 할로웨이 턱도 깼다…강펀치로 UFC 1차 방어 성공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2∙미국)의 ‘티타늄 턱’까지 깨부쉈다.토푸리아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8: 토푸리아 vs 할러웨이’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랭킹 2위 할로웨이를 3라운드 1분 34초 만에 KO 시켰다.지난 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꺾고 페더급 왕좌에 오른 토푸리아는 또 다른 강자인 할로웨이까지 꺾고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토푸리아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16승 무패를 질주했다.앞서 UFC 3연승을 달린 할로웨이는 2022년 7월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한 후 2년 3개월 만에 고개를 떨궜다. MMA 전적은 26승 8패. 할로웨이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뒤 또 한 번 탈환을 노렸지만, 토푸리아를 넘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푸리아가 옥타곤 중앙을 가리켰다. 빼지 말고 서서 치고받자는 뜻이었다. 할로웨이의 시그니처 동작 중 하나인데, 할로웨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토푸리아는 빠른 잽을 던졌고, 할로웨이는 킥으로 거리를 벌렸다. 할로웨이가 먼 거리에서 싸우고 싶어 했고, 토푸리아는 순간적으로 접근해 펀치를 넣었다.1라운드 1분 30여 초가 지난 후 토푸리아가 기습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는 금세 옥타곤 벽에 등을 대고 일어섰다.이후 스탠딩 상황에서 토푸리아의 뒷손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다. 할로웨이도 보디킥과 원투를 집어넣었다. 첫 라운드는 할로웨이의 유효타가 더 많았다.2라운드 때도 토푸리아는 들어가면서 치고 할로웨이는 치고 뒤로 빠지기를 반복했다. 할로웨이는 카프킥, 오블리킥, 미들킥 등 여러 킥을 고루 활용했다. 하지만 토푸리아는 빨랐다. 할로웨이의 움직임을 파악한 토푸리아는 3라운드 1분여가 지난 후 제대로 된 라이트를 꽂았다. 할로웨이가 비틀댔다. 이후 토푸리아가 옥타곤 구석에 할로웨이를 가둬두고 보디와 얼굴에 펀치 세례를 퍼부었다.토푸리아는 이후 또 한 번 강력한 펀치로 할로웨이를 쓰러뜨렸다.김희웅 기자 2024.10.27 08:51
스포츠일반

UFC 최고 명경기 열린다…토푸리아 vs 할로웨이, 챔피언 벨트 걸고 싸운다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2∙미국)를 상대로 첫 방어전에 나선다. 토푸리아(15승)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랭킹 2위 할로웨이(26승 7패)와 맞붙는다. 올해 가장 핫한 두 파이터가 마침내 옥타곤에서 마주한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UFC 298에서 무적의 챔피언이었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를 2라운드 만에 펀치 KO로 격침시키고 왕좌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지난 4월 UFC 300에서 UFC 상남자(BMF)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35∙미국)를 5라운드 막판 버저비터 펀치로 KO시켜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완벽한 세대교체를 노린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14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토푸리아가 볼카노프스키에 이어 할로웨이까지 넘는다면 단 두 경기 만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 둘을 모두 정리하고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릴 수 있다. UFC 최고의 복서를 가린다. 토푸리아는 강력한 훅 연타가 특기인 헤비 히터다. 강력한 압박으로 철창 끝으로 상대를 몬 후 순식간에 연타로 의식을 끊는다. 반면 할로웨이는 가랑비에 옷 젖듯 많은 타격을 내 상대를 무너뜨리는 볼륨 펀처다. UFC 역사상 최다 유효타 적중(3378)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코리안 좀비’ 정찬성(37)과 게이치를 연달아 KO시키며 한방 파워도 보여주고 있다. 토푸리아는 할로웨이의 시그니처가 된 옥타곤 중앙 난타전을 요구했다. 할로웨이는 어림없다고 반응했다. 그에게 토푸리아는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와 자신을 따라 하는 ‘카피캣’일 뿐이다. 할로웨이는 “토푸리아는 문신, 아우라,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까지 전부 카피캣 수준”이라며 자격이 없다고 난타전을 거절했다. 토푸리아는 할로웨이가 “벌써 뒤로 빠지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어 “그가 나와 중앙에서 난타전을 하길 원하든 그렇지 않든 난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옥타곤 바닥을 손가락으로 가리킬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또한 “할로웨이가 스스로 UFC 최고의 복서를 자칭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복싱 싸움에서 밀린다 해도 토푸리아에겐 레슬링이란 무기가 있다. 토푸리아는 7살 때부터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수련했다. UFC에서도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와 서브미션을 주무기 중 하나로 활용한다. 토푸리아는 “타격을 제외하면 할로웨이는 발전이 없다”고 꼬집었다. 할로웨이는 토푸리아의 체력이 문제가 될 거라 내다봤다. 그는 “토푸리아가 지금까지 체력에서 상대를 앞설 수 있었던 건 경기 초반에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혔기 때문”이라며 강철 내구력을 자랑하는 자신을 상대론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인 랭킹 3위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랭킹 13위 무패 신성 함자트 치마예프(30∙UAE)가 5라운드로 맞붙는다. 못다 한 승부에 결판을 낸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UAE에서 맞붙기로 돼 있었으나 치마예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경기가 취소됐다. 최강 레슬러 대 최강 안티 레슬러의 대결이다. 치마예프(13승)는 미국 올림픽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며 국가대표를 노렸던 레슬러 카마루 우스만(37∙미국)을 레슬링으로 압도할 정도로 막강한 테이크다운 능력을 갖췄다. 반면 휘태커(27승 7패)는 자유형 레슬링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요엘 로메로(47∙쿠바)의 레슬링도 잘 막아낼 정도로 테이크다운 방어가 뛰어나다. 합기도와 가라테가 베이스인 타격가지만 호주 자유형 레슬링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을 정도로 방어형 레슬링 실력을 끌어올렸다. 치마예프는 “휘태커는 지는 법을 알고, 나는 모른다”며 “아무도 내 테이크다운을 막을 수 없었고, 이 친구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휘태커는 “이번 경기에서 치마예프를 사냥하려고 한다. 난 포식자”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UFC 308: 토푸리아 vs 할러웨이’ 메인카드는 오는 10월 27일(일) 오전 3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전 3시) C 일리아 토푸리아 vs #2 맥스 할로웨이 #3 로버트 휘태커 vs #13 함자트 치마예프 #1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5 알렉산더 라키치 #12 르론 머피 vs #14 댄 이게 샤라 마고메도프 vs 아르멘 페트로시안 언더카드 (TVING 오전 1시) 이보 아슬란 vs 하파엘 세르케이라 #10 제프 닐 vs #15 하파엘 도스 안요스 마테우슈 레베츠키 vs 믹티베크 오롤바이 아부스 마고메도프 vs 브루누 페레이라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10월 26일 오후 11시) 케네디 은제추쿠 vs 크리스 바넷 파리드 바샤랏 vs 빅토르 우고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vs 브루누 실바 리나트 파흐렛디노프 vs 카를로스 레알김희웅 기자 2024.10.25 05:33
국가대표

2경기 연속 벤치에도 못 앉는다…이한범·박민규·권혁규, 또 엔트리 제외 [IS 용인]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구상에 이한범(22·미트윌란)과 박민규(29·콘사도레 삿포로), 권혁규(23·하이버니안)는 또 없었다.이한범과 박민규, 권혁규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3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홍명보 감독은 이번 10월 명단에 총 26명을 소집했고, 이 가운데 엔트리에는 23명만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홍 감독의 외면을 받은 3명은 이한범과 박민규, 권혁규였다.앞서 지난 10일 요르단 원정 당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3명이 똑같이 외면을 받았다. 지난 9월 팔레스타인전에선 이한범과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양민혁(강원FC)이, 오만 원정에선 정호연(광주FC)과 이한범, 최우진이 각각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유럽파 센터백 이한범은 지난 9월과 10월 모두 홍 감독의 부름을 받고도 A매치 4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돼 벤치 밖에서 경기를 관전하게 됐다. 오랜만에 A대표팀에 승선한 박민규, 생애 처음 A대표팀에 승선한 권혁규 역시 A매치 출전 기록 없이 10월 A매치 일정을 마치게 됐다. 이들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날 홍 감독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을 중심으로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이재성(마인츠05)이 2선 중앙에서 공격을 지휘하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명재(울산 HD)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수비라인을, 조현우(울산)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FIFA 랭킹은 한국이 23위, 이라크는 55위다. 역대 전적에서는 9승 12무 2패로 한국이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이재성의 결승골을 앞세운 한국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한국과 이라크는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나란히 승점 7(2승 1무)을 기록 중이다. 득실차에서 한국이 +4(5득점·1실점), 이라크는 +2(2득점·0실점)로 순위가 갈려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앞서 오만, 요르단전에 이어 예선 3연승을 기록한다.용인=김명석 기자 2024.10.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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