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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시사직격’ 아베 전 총리 피격 이후 일주일간의 일본 담았다

‘시사직격’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이후 일주일간의 기록을 담았다. 일본 참의원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8일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 정치사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아베 총리의 죽음에 일본은 물론 전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시사직격’ 제작진은 사건 발생 즉시 현장에 들어가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이후 기록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오는 15일 방송하는 KBS1 ‘시사직격’에서는 일본 보수 강경파의 상징적 인물인 그의 죽음이 일본사회와 한일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분석한다. 먼저 제작진은 아베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 현장을 담았다. 일본 시내 한복판, 사건 현장을 담은 영상 속에선 그 누구도 이 소리가 총성일 것이라고 예상치 못한 듯했다. 그러나 두 번의 굉음 뒤 아베 전 총리는 쓰러진다.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6시간 만에 아베 전 총리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2022년 ‘총기사고 청정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벌어진 이 상황을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이날 방송에서 집중 조명한다. 당시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 야마가미 테츠야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빠져있는 종교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사건을 저질렀다는 범행동기를 진술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그가 아베 전 총리를 죽이고자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아베와 특정 종교단체와의 관련설에 대한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야마가미 테츠야는 누구이며 그는 왜 아베 전 총리를 죽인 것일지 ‘시사직격’은 사건의 실체에 좀 더 다가간다. 아베 추모 선거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은 대승을 거뒀다. 개헌의 충족 요건인 정족수 3분의 2를 넘기며 평화협정 개헌을 통해 군사대국으로 가고자 한 아베의 숙원에 한 발짝 가까워진 셈이다. 선거 이후 기시다 총리를 비롯한 보수 정계인사들은 아베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주변 나라들의 반발과 일본 내 우려하는 목소리로 개헌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베 전 총리가 재임할 당시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으로 인해 최악으로 치닫던 한일 관계는 그의 죽음 뒤 어떻게 변해갈까. 아베의 죽음 이후 일본의 선택과 한일관계까지 총망라한 ‘아베 사망, 일본은 어디로’ 편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KBS1 ‘시사직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7:34
IT

페북·트위터, 아베 피격 영상 삭제…유튜브·틱톡 동참

글로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들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영상을 삭제하기로 했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순간이 담긴 영상을 삭제하고 범인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아베 전 총리의 서거에 깊은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플랫폼에서 폭력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영상에는 총격범이 아베 전 총리를 향해 사제총을 두 차례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위터도 폭력적인 콘텐츠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어렵지 않게 영상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트렌드 키워드에도 아베 전 총리의 이름이 올라와 있어 조치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유튜브는 자사 시스템이 규칙을 위반한 폭력적이고 노골적인 모든 콘텐츠를 삭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틱톡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콘텐츠와 계정 및 해시태그를 신속하게 식별해 지우고 있다고 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께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41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날 오후 5시께 사망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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