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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장애인의 날 맞아 ‘배프챌린지’ 진행

아모레퍼시픽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 인식 확산과 실천을 독려하는 ‘배프챌린지’를 진행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3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아 플랫폼을 통해 운영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배프챌린지는 ‘Barrier-Free Challenge(배리어프리 챌린지)’의 줄임말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일상 속에서 겪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 속 배리어프리 시설을 직접 찾아 인증하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고려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경험했다.아모레퍼시픽은 배프챌린지 목표 인증 수 달성에 따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교사를 위한 ‘토닥토닥 키트’를 기부한다. 토닥토닥 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명작수 골드, 멀티비타민미네랄, 굿슬립가바365’로 구성한 건강기능식품 꾸러미로, 총 300개의 키트를 특수학교 교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특수학교 교사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월에도 전국 특수학교 교사 커뮤니티 ‘피치클래스’에 ‘토닥토닥 키트’를 기부하며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1 10:27
산업

바이탈뷰티, 여성 특화 프리미엄 비타민 ‘슈퍼에센셜’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가 여성의 신체 활력과 피부 광채까지 한 번에 끌어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 ‘슈퍼에센셜’을 4일 출시한다.슈퍼에센셜은 여성 핵심 특화 12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함량으로 설계했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콜라겐을 함유하여 체력과 피부를 함께 케어할 수 있다. 여성 맞춤 13중 기능성으로 2025년 1월 기준 개별인정형 콜라겐 이중제형 제품 중 국내 최다 기능성을 갖췄다. 슈퍼에센셜이 함유한 저분자 콜라겐은 5가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체적용 시험 결과 21가지 국내 최다 피부 지표 개선이 확인된 식약처 피부 기능성 인정 콜라겐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를 함유했다.리얼 포도향 기술을 적용한 매력적인 맛의 슈퍼에센셜은 당류, 지방 모두 0g으로 부담 없으며, 하루 한 번 앰플과 정제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정제에는 식물성 오일 코팅막을 적용한 퀵슬라이딩 공법을, 액상에는 물 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한 소프트 슬라이딩 공법을 적용했다.이미 공식 론칭을 앞두고 지난 2월 중순 열린 아모레몰 선론칭 ‘오픈런’ 기획전에서 슈퍼에센셜은 출시 일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품절됐다. 바이탈뷰티 단일 제품에서는 역대급 실적 달성이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에센셜은 모든 걸 잘 챙기고 싶지만 챙길 게 너무 많은 바쁜 여성들에게 희소식과 같은 제품”이라며, “여성에게 필요한 것들을 집요하게 담아낸 일종의 활력&뷰티 부스터”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4 10:44
경제일반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C, 일본 큐텐서 매출 200% 성장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 제품이 건강식품 강국 일본에서 매출 상승을 일으키고 있다.이 브랜드의 슈퍼레티놀C가 일본 최대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의 지난해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체 서플리먼트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단품 매출도 행사를 첫 참여한 2024년 3월 대비 무려 200%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메가와리’는 큐텐재팬이 분기별 1회씩, 1년에 총 4번 진행하는 최대 할인 행사다. 2030 여성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만큼 국내의 다양한 브랜드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바이탈뷰티는 지난해 3월부터 참여해 일본 시장에 슈퍼레티놀C를 선보이고 있다.바이탈뷰티 관계자는 “레티놀 성분과 효능에 대해 익히 알고 있는 일본 소비자에게도 먹는 레티놀은 신선한 궁금증을 일으켰고, 맛있으면서도 꾸준히 섭취하기에 무리 없는 비건 레티놀이라는 입소문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일본 화장품 리뷰 플랫폼 ‘립스’나 SNS에도 긍정적 제품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는 만큼, 앞으로도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GTA(Global Trade Atlas)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의 이너뷰티 제품 최대 수입국은 한국으로, K뷰티와 함께 K이너뷰티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바이탈뷰티는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슈퍼레티놀C는 국내에서도 차세대 이너뷰티 대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 3년 차의 먹는 레티놀 제품으로 최근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코스트코에 입점한다. 80포 구성인 대용량 제품은 전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 2월 중순 론칭 예정이다.바이탈뷰티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마트 체인인 코스트코에 진출했다”며 “바이탈뷰티는 국내 이너뷰티 시장의 프런티어로서 앞으로도 슈퍼레티놀C를 포함한 여러 제품군과 함께 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0 18:10
생활문화

아모레, ‘온라인 방판’ 채널 ‘에딧샵’ 오픈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옛 방문판매)는 온라인 뷰티 판매자를 위한 '에딧샵'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은 “지난해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한 뒤 실제 다양한 판매 및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를 희망한다면 에딧샵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자신만의 에딧샵을 개설할 수 있다.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으며,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에딧샵에서 판매가 발생할 경우 판매 중개자인 에디터는 판매 금액의 최대 25%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사업은 1964년 도입된 이래 60여 년간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현재 에디터로 활동 중인 인원은 2만7000여명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1 11:34
산업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2023 ‘청년 마음 축제’ 성료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한 '청년 마음 축제'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처음 용산공원에서 ‘몸마음뇌’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무료로 참여해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솔루션을 접했다. 현장에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 그리고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이 함께해 청년기 고민에 관한 토크쇼를 진행했다.또한 사단법인 공감인, 마보 주식회사, 비웨이브 주식회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사단법인 오늘은, 기부플랫폼 체리, 주식회사 하이, 그리고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이 마음 건강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로 청년들과 함께했다.다양한 운동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건강한 몸과 마음의 연결을 강조하고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설록, 이그니스의 재능기부와 음료 후원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엠버서더인 스텔라장의 공연으로 마무리했으며, 라네즈와 오설록, 바이탈뷰티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됐다.‘청년 마음 축제'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마음 건강 관리 방법을 전수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 마음 건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상목 이사장은 “이번 청년 마음 축제 외에도 메이크업과 차, 향을 통한 테라피 프로그램과 캠퍼스 방문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마음 건강 활동으로 청년들의 마음 건강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19 10:28
산업

'마이멜로디'와 사랑에 빠진 패션뷰티 업계

최근 K패션·뷰티 업계에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신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는 헬로키티를 비롯해 쿠로미·마이멜로디·시나모롤·구데타마 등 30여 종에 이르는 캐릭터를 보유한 일본 캐릭터 기업이다. 지난해 일본 대표 캐릭터인 '포켓몬'이 유통가 전반을 휩쓸면서 효과를 체감한데다 산리오캐릭터즈 특유의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차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은 지난달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협업을 통해 장갑·양말·모자·토트백·볼마커 등 골프용품과 의류 13종을 출시했다. 올해가 계묘년이고 왁의 주 소비층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좋아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협업이 이뤄졌다는 것이 왁 측의 설명이다. 왁 측은 골프웨어에 흔치 않은 데님 소재를 적용한 상품과 와키×마이멜로디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 필드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상품 전반에 화이트, 브라운 컬러를 적용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왁은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의 헬로키티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왁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캐릭터에 열광하는 충성 고객 및 MZ세대 골퍼의 신규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왁을 이끄는 김윤경 슈퍼트레인 대표는 "왁이 마이멜로디를 만나면서 사랑스러움이 극대화됐다"며 앞으로도 캐릭터 IP 비즈니스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지난 1일 '메타그린 슬림업X마이멜로디' 두 번째 에디션을 선보였다. 메타그린 슬림업은 식사 후 체지방 관리와 식이 대사 강화에 용이한 바이탈뷰티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바이탈뷰티 측은 2배 용량인 60일분 구성에 더해 MZ세대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패키지와 굿즈에 마이멜로디 캐릭터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마이멜로디의 인기는 유통가를 넘어서는 분위기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산리오와 손잡고 신한카드 플리 체크(산리오캐릭터즈)를 출시했다. 여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산리오 시리즈 중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의 얼굴을 담은 카드 디자인은 출시 약 한달 만에 10만장 이상 넘게 발급됐다고 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시나모롤의 얼굴 모양을 그대로 활용한 '산리오캐릭터즈 미니 파우치 3종'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재미를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유통가가 지난해 포켓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위력을 체감하고 있다"며 "띠부실을 주던 포켓몬빵이 품귀 현상에 올랐듯 MZ세대의 향수와 수집욕을 자극하며 대박을 터뜨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캐릭터 협업은 상대적으로 신제품 출시 전 디자인이나 콘셉트를 잡을 때 한결 일을 덜고, 이슈 몰이와 등 홍보 면에서도 수월하다"며 앞으로도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으려는 브랜드와 기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13 07:06
산업

아모레퍼시픽, GSTC와 건강장수 연구협력

아모레퍼시픽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GSTC)와 건강장수 분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3일 광주광역시 남구 GSTC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김완기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오창명 GSTC 교수, 류동렬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GSTC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남대병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 및 항노화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GSTC의 특화된 인체적용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항노화·마이크로바이옴·이너뷰티 등 건강장수(Healthy Aging)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성균관대학교 류동렬 교수팀과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그 핵심 성분'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장수 연구를 더욱 심화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탈뷰티의 인삼열매 앰플 명작수 제품을 활용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이번 연구 협약은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장수 카테고리 제품과 GSTC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창명 GSTC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GSTC의 고도화된 인체적용시험 평가 시스템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우수성을 밝히는 과정에 함께한다"며 "앞으로 공동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건강장수를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10:45
산업

블랙핑크 전진배치하고 M&A까지…77주년 맞이 '파격' 택한 아모레퍼시픽

5일 창립 77주년을 맞은 K뷰티 간판 아모레퍼시픽(이하 아모레)이 '파격'을 선택했다. 최근 21년 동안 아모레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했던 송혜교와의 인연을 멈춰 세웠다. 송혜교의 빈자리는 글로벌 K팝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의 로제를 발탁했다. 이어 미국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하퍼'까지 발표하면서 북미 시장을 향한 아모레의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아모레 상징 된 블랙핑크 아모레는 지난달 31일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모델로 블랙핑크의 로제를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파격적이다. 아모레는 그동안 송혜교와 단단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송혜교는 2001년 아모레의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를 시작으로, 2006년 '이니스프리', 2008년 '라네즈'의 얼굴로 활약했다. 이어 2019년 아모레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 전속모델까지 꿰차면서 아모레와 21년간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설화수는 브랜드 론칭 뒤 첫 메인 모델을 송혜교로 발탁하며 신뢰를 보여줬다. 업계에 따르면 송혜교는 설화수 모델은 더는 맡지 않지만, 아모레의 이너 뷰티 브랜드인 '바이탈뷰티'의 뮤즈 활동은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너 뷰티는 일종의 영양제로 복용 시 피부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전통적인 화장품은 아니다. 송혜교와의 화장품 모델 인연을 놓을 만큼 블랙핑크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최고의 K팝 걸그룹인 것은 분명하다. 막강한 영향력을 지녔다. 지난달 블랙핑크 멤버들이 완전체로 발표한 신곡 '핑크 베놈'의 뮤직비디오는 2억뷰를 넘겼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는 22위에 올랐다.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즐비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블랙핑크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핑크는 뷰티·패션 기업 사이에 모델로 삼고 싶은 최고의 그룹이다. 특히 북미 공략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아모레로서는 설화수의 새 얼굴로 블랙핑크의 로제를 욕심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모델 교체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아모레가 이미 또 다른 럭셔리 브랜드인 '헤라'의 얼굴로 제니를 기용 중이기 때문이다. 국내 모델 대행 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본지에 "블랙핑크는 모든 기업의 '워너비'고 곧바로 글로벌 젊은 세대의 시선을 잡아끌 수 있는 힘이 있는 모델"이라면서도 "헤라와 설화수는 사실상 라네즈와 함께 아모레라는 실적을 리딩하는 주력 브랜드인데, 모두 블랙핑크에게 홍보를 맡길 경우 흔히 말하는 열애설이나 사생활 이슈 등의 스타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브랜드 M&A까지 아모레는 미국의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하퍼 운영사인 '타타스네이처알케미'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아모레는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68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타타하퍼는 현재 미국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클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알려졌다. 첨가제나 인공 색소 및 향료, 합성 화학물질 등이 포함되지 않은 100% 자연 유래 성분만을 사용해서 북미 내 입지가 있다. 아모레는 그동안 자체 브랜드를 북미 뷰티 시장에 알리기 위해 애써왔다. 일정 부분 효과도 봤다. 라네즈와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이 선전하면서 올해 2분기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이상 급증한 36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아모레는 타타하퍼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는 약 10년 전부터 불어온 중국 내 K뷰티 붐을 통해 외형을 키웠다. 아모레가 대중국 사업에 올인해온 이유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아모레 매출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는 아모레뿐 아니라 LG생활건강 등 K뷰티 기업도 비슷하다. 업계 관계자는 "창립 77주년을 맞은 아모레가 엄청난 변화를 택했다. 미국 등 북미 지역을 공략하지 못하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아모레가 성공해야 뒤를 따르는 K뷰티 기업도 저변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05 07:00
경제

아모레, 용산 지역 코로나 의료진에 홍삼 세트 선물

아모레퍼시픽은 3일 용산 지역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약 2000만 원 상당 ‘바이탈뷰티 천삼액 세트’를 용산 지역 의료진과 역학 조사관 등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LG유플러스 등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도 마스크, 에너지 바, 샌드위치, 음료 등을 함께 선물했다. 현재 용산구에서는 용산보건소, 용산역 임시 선별 검사소, 예방접종 센터 등에서 의료진과 역학 조사관,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과 한여름 폭염 속에서 의료진 번아웃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건강과 기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바라며 홍삼 세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 이후 70여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900여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 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등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협력적 사회공헌 롤 모델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별도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 산하 73개 의료기관에 보습 크림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1만 개도 전달할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11 18:42
연예

아모레,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 '녹색 인증' 획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인 천삼화를 활용한 제품으로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천삼화 기술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 성분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홍삼과 홍삼 농축액을 만들어주고, 인삼(수삼)을 쪄서 건조하는 기존 방식보다 추출 효율이 우수하다. 열을 가하거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인삼에 잔류하는 토양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아모레는 이런 기술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이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을 적용한 '바이탈 뷰티 명작수'는 홍삼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다섯 가지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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