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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IS하이컷] 정해인, F1도 빛낸 비주얼...청청 패션 눈길

배우 정해인이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정해인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F1 그랑프리”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지난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F1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현장을 찾았을 당시의 모습이다. 사진 속 정해인은 메인 스탠드와 피트 레인이 그대로 보이는 트랙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해가 지기 전의 금빛 노을과 서킷 전광판, 그리고 붉은 팀 유니폼의 피트 크루들 사이에서 여유 있게 포즈를 취한 모습은 역동적인 현장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그는 밝은 톤의 데님 셔츠에 짙은 컬러의 청바지를 매치한 ‘청청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은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F1 행사 공식 패스가 달린 목걸이형 태그와 손목 밴드를 착용해 현장만의 에너지를 담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트랙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15:58
스타

정해인, 청청 패션마저 화보... F1 현장 빛낸 ‘만찢남’ 비주얼 [AI 포토컷]

배우 정해인이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현장을 빛냈다.정해인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F1그랑프리"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들은 그가 지난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올해 F1 시즌의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정해인은 레이싱 트랙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거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밝은 톤의 데님 셔츠와 짙은 색 청바지를 매치한 청청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여기에 선글라스와 시계, 레이싱 관련 목걸이형 패스를 착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트랙을 등지고 정면을 바라보는 전신 사진에서는 빈틈없는 비율과 훤칠한 피지컬을 자랑했으며, 관람석에서 찍은 클로즈업 사진에서는 굴욕 없는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2025.12.11 15:23
해외축구

아랍컵 8강전 빅매치 대상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FIFA 아랍컵 카타르 2025 8강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 게임들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에서 아랍컵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12월 11일 오후 11시30분에 칼리파 국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모로코-시리아(150~153번)전과 12일 오전 2시 30분에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팔레스타인-사우디(162~165번)전 등 총 2경기다. 해당 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11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지난 12월 1일 개막한 FIFA 아랍컵(Arab Cup)은 아랍권(아프리카·중동) 국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축구 대회다. 총 16개국이 출전했으며, 현재 모로코, 시리아,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라크, 알제리, 아랍에미리트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전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과거 카타르 월드컵이 치러졌던 6개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12월 18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FIFA 랭킹에서는 모로코가 11위, 시리아가 8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팔레스타인은 96위 사우디는 60위를 기록하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모로코와 사우디가 앞서지만, 토너먼트 특유의 변수에 따라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아랍권 국가 간 자존심 경쟁이 펼쳐지는 아랍컵 8강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축구팬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게임 유형들을 통해 관전과 승부 예측의 재미를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IFA 아랍컵 카타르 2025 8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2.11 13:28
연예일반

‘다국적 걸그룹’ iii, 일본 데뷔 쇼케이스 연다… 현지 팬들 기대감

다국적 걸그룹 iii가 일본 팬들과 만난다.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iii(아이아이아이)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iii는 지난 8월 싱글 ‘리얼 iii’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데뷔 당시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데뷔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iii는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iii는 에너지 가득한 ‘리얼 iii’의 타이틀곡 ‘포비든 미드나잇’ 퍼포먼스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iii는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던 후란과 수빈을 포함해 태리, 남킹, 하나, 은기 등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iii가 향후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iii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6:00
금융·보험·재테크

한화생명 김동원, "UAE와 100년 동행 앞장서겠다"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동행을 약속했다. 김동원 사장은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금융주간(Abu Dhabi Finance Week·ADFW) 2025의 '글로벌 마켓 서밋' 개회사에서 "금융사로서 양국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DNA를 공유하고 있다"며 "금융은 협력의 의지를 기회로 전환하는 촉매이며, 산업과 혁신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양국의 미래 협력이 ▲실물 자산 공동투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 등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사장은 "아부다비의 고도화된 시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ADFW는 아부다비 왕세자 후원 아래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금융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 계열 4개사는 ADFW 2025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했다.김두용 기자 2025.12.09 11:45
스포츠일반

랜도 노리스, 베르스타펜 제치고 데뷔 첫 드라이버 챔피언...맥라렌 더블 달성

랜도 노리스(26·맥라렌)가 데뷔 7년 만에 포뮬러원(F1)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노리스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58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24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GP) 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1시간26분7초469)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가운데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12초594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베르스타펜보다 16초572 늦게 결승선을 지나면서 3위를 차지한 노리스는 15점을 받아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총점 423점을 기록, 베르스타펜(421점)을 2점 차로 제치고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했다. 베르스타펜의 뒤집기 시도를 막아낸 노리스는 2019년 F1 무대에 데뷔한 이후 7년 만에 생애 처음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했다.노리스는 영국 출신 드라이버로는 역대 11번째 이자 2020년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이후 5년 만에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하는 기록도 남겼다. 노리스의 소속팀인 맥라렌은 1998년 대회 이후 27년 만에 드라이버 챔피언과 제조사(컨스트럭트) 챔피언을 모두 휩쓰는 더블을 달성했다.반면 5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을 노렸던 베르스타펜은 올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3연승과 함께 시즌 8승째를 따내며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노리스가 챔피언 등극에 필요했던 '3위 이내 성적'을 지켜내며 2점 차로 왕좌를 내줘야만 했다. 전날 치러진 예선에서 노리스는 베르스타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결승에서 1번 그리드를 베르스타펜에게 내주고 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피아스트리는 3번 그리드에 자리했다.결승전을 앞두고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에서 노리스(408점)와 페르스타펀(396점)의 격차는 12점이었다. 노리스로선 베르스타펜이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 반드시 3위 이내에 들어야만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르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정확하게 필요한 '순위'를 맞춰냈다.결승전 스타트와 함께 1번 그리드의 베르스타펜이 치고 나간 가운데 노리스는 조심스럽게 출발했다. 오히려 노리스는 1랩 9번째 코너에서 피아스트리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내려갔다.하지만 이는 미리 계획된 전략이었다. 맥라렌은 피아스트리가 베르스타펜과 선두 경쟁을 펼치면서 노리스가 안전한 레이스를 펼치도록 작전을 짰다.레드불 역시 피아스트리를 3위 밖으로 내몰기 위해 츠노다 유키(레드불)에게 견제를 맡겼지만, 오히려 23랩 직선 구간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노리스를 방해하려다 급격한 차선 변경으로 페널티를 받고 작전에 실패했다.결국 노리스는 베르스타펜과 피아스트리아에 이어 안전하게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챔피언 달성' 자격을 갖췄다.노리스는 "오랫동안 울지 않았고, 눈물을 흘릴 거란 생각도 안 했는데 결국 울고 말았다.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시즌 내내 경쟁을 펼친 베르스타펜과 오스카르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 정말 긴 시즌이었지만 결국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12.08 07:52
스포츠일반

“내가 멍청이냐” UFC 회장에 작심 발언…눈 찔리고 비난받는 아스피날 “안 보이면 안 싸운다”

최근 경기를 중단해 비판받는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영국)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미국 종합격투기(MMA) MMA 파이팅은 2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이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눈 찌르기 사건에 대해 반박했다”고 전했다.아스피날은 10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시릴 간(프랑스)에게 눈을 찔렸다. 이 경기는 헤비급 타이틀전이었는데, 아스피날이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결국 경기는 무효 처리됐다.이 대회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경기였던 만큼, 반칙 당한 아스피날이 엄살 부렸다고 지적하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눈을 찔렸어도 경기를 강행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실제 다수 파이터가 싸우다가 반칙성 눈 찌르기를 당해도 경기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당시 화이트 회장은 무효 처리된 이 경기 결과를 두고 ‘골칫거리’라고 표현했다. 아스피날은 최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원에 들락날락하며 온갖 눈 검사를 받고 전문, 외과의, 의사들과 상담하며 정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당시 경기를 중단한 이유에 관해서는 “계속하지 않았다. 내가 멍청이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앞이 안 보인다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와 싸우러 나가지 않을 것이다. (눈이 안 보이면) 싸움에서 스스로를 망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그의 생각은 여전하다. 눈 찌르기 반칙을 당한 불리한 상황에서는 싸우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스피날은 “파울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면 싸우지 않을 것이다. 정당행 행동이라면 싸워야 한다. 파이터로서 우리가 하는 일이니까 말이다”라고 전했다.아스피날과 간의 경기는 1라운드 4분 35초 만에 끝났다. 간이 손가락으로 아스피날의 눈을 찔렀고, 아스피날은 더 이상 못 뛰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다수 MMA 팬은 아스피날이 경기에서 지고 있었다는 의견을 냈다. 실제 아스피날의 얼굴, 특히 코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대중의 반응을 잘 아는 아스피날은 “경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언론에서는 내가 간을 상대로 그냥 덤벼들 것이란 말이 돌았다. 하지만 나는 간이 내게 까다로운 상대라는 걸 알고 있었고, 수비적으로 훌륭하다는 것도 알았다”고 입을 뗐다.이어 “싸움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간은 수비가 정말 좋고 발놀림도 매우 빠르다. 나는 간의 사정거리 안에 서서 펀치를 몇 번 맞아야 내 펀치를 맞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싸움에서 코피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나는 5라운드까지 갈 줄 알았다. 길고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알았다”고 고백했다.앞서 아스피날은 병력이 담긴 서류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사랑과 응원, 그리고 밈과 증오에 감사하다”며 “대형 사기꾼(간)에게 복수하러 왔다”고 적었다. 김희웅 기자 2025.12.02 22:27
스포츠일반

수경 쓴 조롱 사진 등장에 “나를 향한 밈과 증오 고맙고, 대형 사기꾼에 복수한다” 아스피날 입장 발표

‘눈 찌르기(아이포크)’ 논란이 있었던 UFC 파이터 톰 아스피날(영국)이 입을 열었다.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1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이 시릴 간(프랑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심각한 눈 부상 증빙 서류를 공개했다”고 전했다.아스피날은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에 자신과 간의 2차전 포스터부터 사진 총 10장을 게시했다. 첫 번째로 내세운 사진에는 아스피날이 수경을 쓰고 있는 포스터였다.밈과 병력이 담긴 서류를 공개한 아스피날은 “사랑과 응원, 그리고 밈과 증오에 감사하다”며 “대형 사기꾼(간)에게 복수하러 왔다”고 적었다. 아스피날은 10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간에게 눈을 찔렸다. 이 경기는 헤비급 타이틀전이었는데, 아스피날이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결국 경기는 무효 처리됐다.비난의 화살은 아스피날에게 향했다. 눈을 찔린 아스피날이 엄살 피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동안 눈을 찔려도 싸움을 강행했던 파이터들이 많았던 탓이다.아스피날은 결국 병력까지 공개했다.MMA 파이팅은 “병력에는 아스피날이 심각한 양 측 눈 외상을 당했다고 명시돼 있다”며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아스피날의 부상은 브라운 증후군과 같은 징후를 보인다고 밝혔다”고 짚었다.브라운 증후군은 눈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근육이나 힘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라고 부연했다. 매체는 “서류에는 아스피날이 아직 의학적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고 했다.아스피날은 2023년 11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를 꺾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지난해 7월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아직 헤비급 타이틀을 아스피날이 보유한 만큼, 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 다시금 방어전을 치를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5.12.01 11:37
스포츠일반

어깨 부상 완벽히 털어낸 허미미…AG 기대감 높인 유도 간판

유도 여자 간판 허미미(23·경북체육회)가 국제무대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허미미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누르기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랜드슬램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마스터스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허미미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며 시니어 국제대회 메달을 따낸 건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지긋지긋한 부상을 털고 국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게 큰 수확이다. 허미미는 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3개월 만에 출전한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했다. 올림픽 때 선보였던 기량이 나오지 않은 터라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후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그랜드슬램까지 제패했다.특히 그랜드슬램 결승에서는 정신력과 체력이 빛났다. 허미미는 경기 초반부터 거듭 공격하며 상대를 괴롭혔지만,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더구나 그는 정규 시간 57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으며 위기에 놓였다.하지만 허미미는 골든스코어(연장전) 돌입 후 전세를 역전했다. 그는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끈덕지게 카르나를 잡고 늘어지며 결국엔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뒤집었다. 카르나는 허미미 밑에 깔린 채 몸을 비틀며 탈출하려 했다. 허미미는 완벽한 누르기로 일절 틈새를 주지 않고 값진 우승을 따냈다. 2025년 마지막 일정을 마친 허미미는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금메달 사진을 올리며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열린 아부다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같은 해 7월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올림픽 때 거둔 좋은 성적에 더해 특별한 이력과 스토리 덕에 더 주목받았다.재일 교포 3세인 허미미는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다. 그는 실업팀(경북체육회) 입단 과정에서 자신이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내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올림픽 전부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미미를 향한 팬심은 커졌다. 허미미가 올림픽을 마친 뒤 한국에 들어온 다음 날 곧장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집실마을에 있는 허석 선생 추모기적비 앞에 자신이 딴 은메달과 동메달을 바친 것도 화제였다.파리 올림픽을 마친 허미미는 늘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그는 어깨 부상 탓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다시금 한국 유도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제 허미미의 시선은 내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으로 향한다. 아직 AG에 나선 적이 없는 허미미는 첫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꿈꾼다.김희웅 기자 2025.12.01 07:54
스포츠일반

허미미의 화려한 컴백,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우승…파리 올림픽 이후 시니어 국제대회 첫 우승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다.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를 누르기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가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허미미는 정규시간 57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아 고전했으나,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인 뒤,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뒤집고 누르기에 들어가 승리를 따냈다. 허미미는 지난해 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유도 여자 대표팀 간판이다.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허미미는 6월에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하면서 고전했으나,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윤승재 기자 2025.1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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