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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이유 리메이크에 박혜경 ‘빨간 운동화’ 저작권료 180배 뛰었다

아이유가 부르면 된다. 아이유의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은 박혜경의 곡 ‘빨간 운동화’ 저작권료가 전월 대비 18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뮤직카우 ‘정산노트’에 따르면, 6월 박혜경 ‘빨간 운동화’ 음악증권 1주당 저작권료는 21,218원으로 집계됐다. 113원이었던 5월보다 180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해당 곡은 지난 5월 27일 아이유가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곡으로, 2차적저작물(리메이크 곡) 발생에 따른 신탁 재산 추가 안내 공시가 완료됐다. 전월대비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빨간 운동화’의 저작권료 매체별 비중을 보면, 음반 제작이나 영화, 광고에서 사용 시 발생하는 복제 사용료의 비중이 89.9%로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빨간 운동화’의 뒤를 이어 포미닛 ‘살만찌고’, 씨잼 ‘아름다워’, 대성 ‘베이비 돈 크라이’, 차은우 ‘레인보우 폴링’이 차례로 전월 대비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뮤직카우 관계자는 “리메이크나 커버곡의 인기, 재결합 및 컴백 이슈 등 발매된 지 오래된 노래라도 저작권료가 상승할 수 있는 기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20:45
뮤직

‘888만 원’ 음악 페스티벌 티켓, 논란 속 판매 중단…“전액 환불 예정”

국내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에 888만원 티켓이 등장한 가운데 주최사 측이 판매를 중단했다.‘매들리 메들리’ 주최사 컬쳐띵크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먼저, 1% 티켓 관련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우려와 지적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충분하지 않은 안내와 세심하지 못한 준비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최근 10월 18일과 1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티켓이 오픈됐다.해당 페스티벌의 일일권은 11만 8000원, 양일권은 14만 8000원, 양일권 VIP 티켓은 24만 8000원으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애프터파티·전용 입퇴장 게이트·메인 스테이지 위 관람 등의 혜택이 포함된 1% 티켓이 888만 원으로 책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 컬쳐띵크는 “해당 티켓은 새로운 관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기획됐으며,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혜택과 서비스를 국내에도 도입하고자 준비하던 권종이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티켓 금액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혜택과 정보가 충분히 안내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1% 티켓은 모든 예매처에서 판매 중단되었으며, 기존 예매자분들께는 개별 안내를 통해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매들리 메들리’에는 김창완 밴드, 김광진, 이센스, 식케이, QWER, 올데이 프로젝트, 씨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2:49
연예일반

래퍼 씨잼, 아빠 된 사실 뒤늦게 알려져… “몇 년 전 결혼”

래퍼 씨잼이 아빠가 된 사실이 알려졌다. 씨잼은 29일 SNS에 “결혼한 지 몇 년 됐다. 사실 나 아빠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과 득남 소식을 알렸다. 씨잼은 이어 “여호와의 아이디어가 스릴이 넘친다. 살아도 살아도 하루가 안 질린다”는 글을 적었다. 씨잼은 2016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대마초를 구입하고 흡입한 혐의로 구속됐고,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씨잼은 지난 8월 비와이, 쿤디판다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 데자부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1 08:54
연예

"국내래퍼들 다 대마" 랍온어비트 주장에 '쇼미9' 통편집

랍온어비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네가 좋아하는 국내 래퍼들 다 핀다. 아직 안 걸린 것일 뿐이다”라며 “이게 팩트고 나는 재수 없게 (대마를) 팔다가 걸린 것이고 그 것을 가사에 쓰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탈세 몇억씩하고 성추행하고 음주운전 밥 먹듯이 하는 국회의원이 만드는 것이 법이다. 대마 법도 본인들 돈 된다고 하면 바로 바뀔 것이다. 법은 법이고 대마핀다고 피해 아무한테도 안준다"고 했다. 또 다른 인스타스토리에선 "빌스택스 형 스니치라고 하는데, 내가 씨잼이랑 스택스 형한테 (대마를) 팔다가 걸렸다. 그런데 스니치랑 같은 크루를 하겠냐"며 범죄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기준 사기, 음주, 살인, 강간 이런 피해자 있는 범죄 빼고는 내 양심, 내 도덕이 내 법이다. 너네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대마 흡입을 옹호했다. 관련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논란이 되자 랍온어비트는 해당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한 말들에 대해 반성 사과 할 생각은 없지만 디엠이 너무 많이 와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출연 중인 Mnet '쇼미더머니9' 측은 "이번 주 랍온어비트의 출연분은 모두 편집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2 09:03
스포츠일반

개그 본능 '그걔맨' 박지성 인종차별 반대 앞장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별명)’가 이렇게 웃긴 캐릭터였어?” 축구 팬들은 요즘 박지성(39) 영상을 보면 배꼽을 잡는다. 박지성이 유튜브 채널 ‘슛 포 러브(Shoot for Love)’에 출연해 그간 숨겨왔던 개그 본능을 뽐내면서다. 대표적 일화다. 한 번은 조원희(37·수원FC)가 유튜브 방송에서 “축구는 '조차박'(조원희-차범근-박지성 순서라는 뜻)이다. (박)지성이 형은 1대1로는 나를 한 번도 못 뚫었다”고 허세를 부렸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박지성이 “그럼 걔(조원희)가 맨유에 갔겠지”라고 받아쳤다. 박지성은 이어 “걔가 어디서 뛰었더라. 저기 변방에서 뛰었어. 우리 우승 파티할 때, 우리한테 진 팀 있어. 줄무늬 유니폼”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7시즌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조원희는 2008년부터 2시즌 위건 애슬레틱에서 뛰었다. 위건은 현재 3부리그에 있다. 팬들은 “그럼 걔가 맨유에 갔겠지”라는 말을 ‘그걔맨’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었다. 이 역시 박지성 별명이다. 그러면서 팬들은 “선수 시절 ‘겸손의 아이콘’이던 박지성이 이렇게 스웨그 넘치는 캐릭터라니”라며 재미있어했다. 박지성은 내친김에 조원희를 데리고 차범근을 찾아갔다. 차범근은 “(조)원희가 우리하고 1대1이 되냐? 지성이랑 난, 너하고 수준이 좀 다르지 않냐”라고 면박을 줬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지내는 박지성을 최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박지성에게 “그렇게 재미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편집의 힘의 컸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슛 포 러브’ 운영자 김동준(닉네임 씨잼철)씨는 “중학교 때부터 박지성 팬이었다. 그땐 ‘근엄한 캡틴’ 이미지였다. 실제로 만났는데, 박지성 선수가 사석에서 한마디 툭 던지면 사람들이 빵 터진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TV 예능프로그램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다. 하지만 2015년부터 5년째 ‘슛 포 러브’에 꾸준히 등장한다. ‘슛 포 러브'는 2015년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축구 채널이다. 구독자가 125만명이다. 박지성은 인터뷰에서 “시작 때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는 채널이다. 축구 관련 콘텐트를 가장 잘 만들고, 좋은 취지의 영상을 잘 만들어서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박지성이 재미만 추구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애쓴다. 지난 30일에는 박지성이 출연한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We Can Kick Racism(인종차별을 뻥 차버릴 수 있어)’ 영상이 공개됐다. 축구 경기복 차림의 박지성이 ‘chink’, ‘DVD’ 등 동양인 비하 발언을 배경으로 서 있다. 이어 박지성이 몸을 던지는 멋진 발리슛으로 ‘Racism’이라는 글자를 깨뜨린다. 이 캠페인은 챌린지로도 이어간다. 멋진 킥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그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박지성은 파트리스 에브라, 손흥민(토트넘), 지소연(첼시 위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를 지목했다. 박지성만 빠른 확산을 위해 4명을 지목했다. 해시태그가 달린 한 게시물 당, ‘슛 포 러브’에서 1000원씩 인종차별 반대 관련 단체에 기부한다. 최대 1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업들의 참여도 받는다. 김동준씨는 “중앙일보 측에서 다음 달 초부터 서울 코엑스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우리 영상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박지성은 퀸즈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 주장이던 2012년 9월, 첼시 수비수 존 테리와 악수를 거부했다. 테리가 팀 동료 안톤 퍼디낸드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박지성과 절친했던 카를로스 테베즈(아르헨티나)가 과거 눈을 양옆으로 찢는 행동을 한 적이 있다. 박지성은 “테베즈는 나를 위한 세리머니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인종차별적 행동을 잘 모른다”며 캠페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지성은 “모든 이는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어떤 인종인지에 관계없이.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곳에서 인종차별이 일어나고 있고, 누군가는 자신의 행동이 인종차별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차별이 없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차별이고, 왜 차별해서는 안 되는지지속해서 알리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8.31 15:59
무비위크

래퍼 씨잼, 당당히 럽스타그램

래퍼 씨잼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씨잼은 20일 자신의 SNS에 'You need help and i need you♥'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씨잼은 지난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0 21:10
연예

비와이 "어릴 적 미국 래퍼 동경, 하지만 마약은 안 해"

래퍼 비와이가 미국 래퍼를 동경한다고 전했다.비와이는 24일 오후 신촌 메가박스에서 정규 2집 '더 무비 스타'의 음감회를 열고 크러쉬, 심바 자와디, 버벌진트, 수민, 씨잼 등과 함께 작업한 트랙들을 소개했다. 힙합에 대한 비와이의 생각과 인생 철학 등을 녹여낸 노래들이다.이날 비와이는 "어릴 때부터 흑인 래퍼를 보며 그들 처럼 되고 싶었다. 미국 래퍼처럼 사는 것이 진짜 래퍼인 것 같았다. 흑인같은 느낌이 갖고 싶었다"며 "어릴 때는 '탈 국힙'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뻤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쇼미더머니'에서 큰 축복을 받게 되고 나서, 좋은 옷을 사고 좋은 명품을 사는 것이 멋있는 래퍼가 되는 길인 것 같았다"며 깨달음을 전했다.마약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사람들이 정말 나인줄 아는 것 같아서 해명 글을 SNS에 올렸다"며 "비와이는 '비와이가 하는 약은 오직 구약과 신약'라는 댓글을 봤는데, 재미있어서 가사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마초 같은 것을 해외 래퍼들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신앙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25일 오후 6시 공개.황지영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9.07.24 17:40
연예

'마약 논란' 씨잼, 구치소 일화 공개 "밥 계속 바뀐다···간식 살 수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씨잼이 구치소 일화를 공개했다.래퍼 챙스타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곡 'Sperm man(스펌 맨)'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곡은 씨잼이 피처링을 맡았다.메이킹 영상 속 씨잼은 "안녕하세요 거의 다 끊은 씨잼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또 씨잼은 '구치소에서 콩밥만 먹는 거야?'라는 질문에 "밥이 계속 바뀌면서 나오는데 간식 같은 거 살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은 테이블만 하다. 볼 일 보면서 대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챙스타는 "이런 인터뷰 아무도 안 할 거 아니야"라며 "구치소 썰이 솔직히 힙합이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텐데 한국 미디어에서 안 물어보는 거잖아"라고 씨잼의 말을 거들었다.한편,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연예인 지망생 고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매하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또 10차례에 걸쳐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와 래퍼 바스코 등과 함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운 혐의,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로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8.12.24 18:31
연예

'마약혐의' 씨잼, 집행유예 2년 선고…실형 면했다 [종합]

래퍼 씨잼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0일 수원지법 형사1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씨잼에게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만 원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씨잼의 자백과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을 종합하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그러나 대마초를 유통하려고 사들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실제로 유통하지 않았다. 범행을 자백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는 점, 재활 의지가 강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실형을 내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예인 지망생 고 씨에게 10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매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동료 래퍼 바스코,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 코카인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모발 검사에서 엑스터시 성분이 전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엑스터시 투약은 무혐의 처리했다.씨잼은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둬 인지도를 높였다.황지영기자 2018.08.10 15:18
연예

檢, 래퍼 씨잼에 징역 2년 구형…최후 변론 “탈출구 될까 했는데...”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씨잼(25ㆍ본명 류성민)에게 검찰이 징역 2년에 추징금 1645만원을 구형했다. 1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장기간 상습적으로 범행한 점과 진지하게 반성하고 초범인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추징금은 불법인 대마초 구입 금액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날 씨잼은 베이지색 수의 차림으로 법정에 나와 긴장한 표정으로 재판을 받았다. 씨잼은 최후 변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엄마, 아버지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범행 동기를 묻는 재판부 질문에는 “스트레스로부터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호기심에 했는데 모두 변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씨잼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구속 전에는 스스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다른 전과가 없고 사회적 유대가 뚜렷한 점 등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재판은 이 사건 첫 재판이지만 씨잼이 혐의를 모두 인정해 하루 만에 증거조사, 피고인 신문, 결심까지 마무리됐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함께 살던 연예인 지망생 고모(25)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605만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37ㆍ본명 신동열),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10일 열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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