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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투어스, 서태지와 아이들 곡 재해석... 25일 신보 공개

그룹 투어스의 신보 타이틀 곡이 공개됐다.투어스는 18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라스트벨’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수록곡 ‘너의 이름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총 3곡이 실린다.‘마지막 축제’의 작사 명단에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끈다. 이 곡은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에서 키워드를 얻어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헤어짐을 앞두고 한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한다는 스토리의 얼개를 이어받아 시대를 불문하고 공감받는 청춘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여기에 투어스는 자신들만의 감성이 담긴 사운드를 입혀 원곡과 완전히 다른 ‘겨울 청량송’을 들려줄 예정이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들 또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멤버들이 큰 공을 들였다”라며 “투어스는 졸업을 앞두고 항상 함께하던 친구에게서 평소와 다른 설렘을 느끼는 순간부터 다가오는 작별에 대한 아쉬움,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다채로운 감정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싱글 ‘라스트 벨’에 짜임새 있게 담았다”라고 설명했다.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은 헤어짐의 순간에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에 대해 다룬다. 앞서 공개된 오피셜 포토에서 투어스는 학창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다채로운 ‘선배美’를 자랑했다.한편 투어스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라스트 벨’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 이어 21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Mnet ‘마마 어워즈’에 참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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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만트라’ 콘셉트 포토…도발적 눈빛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감각적인 무드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제니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오는 11일 공개되는 새 싱글 ‘만트라’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총 3장으로, 제니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다. 제니는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콘셉트 포토 속에는 각각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Check you like commas”, “She’s that stunna”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즈’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난 4월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08:10
뮤직

배치기 탁, 27일 솔로 싱글 '네' 발매

힙합 듀오 배치기 멤버 탁이 솔로로 활동한다. 탁은 27일 오후 6시 싱글 '네'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 전 싱글 형태로 대중에 선보이는 노래다. 배치기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이다. 그는 SNS에 "솔로앨범을 거의 마무리 지어 갑니다. 곧 만나요"라고 예고했다. 2005년 1집 'Giant'로 데뷔한 배치기는 '눈물샤워' '마이동풍' '남자의 로망'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탁과 무웅은 독자 회사를 차려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싱글 'comma'를 발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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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솔로 데뷔곡 내고 美포브스 인터뷰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활동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첫 싱글 'VOYAGER(보이저)' 활동을 성료한 기현은 최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2~3년 전 처음으로 솔로 이야기가 나왔다. 회사와 여러 번의 상의가 있었는데 올해 1월 'VOYAGER' 데모를 듣자마자 '아 이거면 됐다. 바로 이거다. 이 곡이면 내 솔로의 첫 시작을 알리고 나만의 음악적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녹음 및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에 대해 기현은 "항상 머릿속에 이미지나 장면들을 상상하며 녹음한다. 가사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역시 가사에 최대한 집중하고, 맞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면에 있어 몬스타엑스의 기현과는 다른 모습,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보강시켜 나만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내레이터가 되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록곡 ', (COMMA)'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소감도 전했다. "힘들고 지쳐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할 때 쓰이는 쉼표처럼, 그 정의를 그대로 가사에 녹여보고 싶었다"며 "가사에 잘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나 보이기에 아름다운 가사들로 써 내려가려 노력했지만 막상 멜로디와 묻어나거나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었다. 내 이야기를 가사에 녹이기로 마음먹고 나니 가사가 술술 써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기현은 솔로 활동의 장점으로 "나만의 음악과 색을 보여줄 수 있다"며 "다음에는 재즈 장르도 담아내보고 싶다"고 말하며 향후 솔로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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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과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 'D-2'

몬스타엑스 기현이 웰메이드 솔로 앨범을 예고했다. 기현은 13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싱글 '보이저(VOYAGER)'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타이틀곡 '보이저' '콤마(COMMA)' '레인(RAIN)'까지 총 세 개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이와 함께 포근한 블루 니트를 착장한 기현은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눈과 귀도 사로잡았다. 기현은 지구본과 나침반 등의 소품을 통해 그와 함께 떠날 첫 번째 음악 여행의 시작을 암시하며 설렘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타이틀곡 '보이저'는 매력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넘버. 록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기현의 시원한 보이스와 긴장감을 높여주는 드럼 사운드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콤마' 역시 기현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담(Etham)이 참여한 곡으로 기현은 첫 작사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기현의 보컬은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잠시라도 숨쉬고 싶어. 내 안에 작은 점이 되어줘'라는 가사를 노트에 적어 내려가는 모습 또한 눈길을 모은다. 마지막 트랙 '레인'은 이별의 감정을 비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작해 날것의 감정과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신스 베이스가 인상적이다. 폭발적이고 드라마틱한 후렴구에 기현의 목소리가 그 매력을 더한다.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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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D-3' 몬엑 기현, 데뷔 7년만 신보 '보이저' 기대 포인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데뷔 첫 번째 싱글 'VOYAGER(보이저)'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몬스타엑스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이미 글로벌 정상에 선 가운데, 기현은 거침없는 홀로서기를 예고하며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데뷔 7년 만에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걸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기현의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脫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는 데뷔 초부터 강렬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섹시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를 구축하며 3세대 '짐승돌'의 계보를 잇는 유일한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몬스타엑스의 컬러가 아닌 기현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솔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180도 변화를 꾀했다. 비주얼, 스타일링, 음악 장르, 무대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기현의 밝으면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해 자신만의 색깔이 선명한 완벽한 솔로 아티스트로 재탄생했다. #로커 변신 그 변신의 중심에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VOYAGER'가 있다. 기현은 'VOYAGER'를 통해 록 밴드 보컬리스트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는 확신의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VOYAGER'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락킹한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기현의 시원한 보컬이 강조돼 숨겨두었던 그의 음악적 고집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음악의 분위기에 걸맞게 브리티시 록 스타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구성해 빈티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완성, 베일을 벗을 모습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첫 작사 참여 기현의 이번 첫 번째 싱글에는 'VOYAGER'를 시작으로 ', (COMMA)(콤마)'와 'RAIN(레인)'까지 총 세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그 중 ', (COMMA)'는 기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이름을 올린 의미 있는 곡으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Etham(에담)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현은 "항상 밝으려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을 수 있는 생각을 가사로 옮기고 싶었다"라고 작업 후기를 밝히며 아티스트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이별의 감성을 더욱 진하게 전달하는 'RAIN'까지 진짜 기현을 찾아가는 과정이 앨범 곳곳에 투영됐다. 첫 싱글 'VOYAGER'에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향한 여행자 기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데뷔 7년의 내공과 솔로 데뷔의 신선함이 어떤 시너지로 만나게 될지 솔로 가수 기현이 들려줄 첫 번째 노래가 더욱 궁금해진다. 기현의 'VOYAGER'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2.03.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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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첫 싱글 '보이저' 티저…로커 변신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로커로 변신했다. 기현은 11일 자정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VOYAGER(보이저)’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기현은 강렬한 레드빛 셔츠 착장과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와일드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스탠드마이크 앞에서 로커로 변신한 모습은 마치 브리티시 록 스타를 연상케 만들고 있다. 이어 기현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마지막 점검을 마친 듯 무대 한가운데로 걸어 나간다. 이후 밴드 사운드에 맞춰 타이틀곡 ‘VOYAGER’의 한 소절을 부르며 짜릿한 쾌감까지 선사, 솔로 데뷔에 대한 궁금증도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에는 바쁜 현실 속 점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잃어가던 기현이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던 시절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티저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기현은 ‘VOYAGER’를 통해 록 밴드 보컬리스트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른 비주얼과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싱글 ‘VOYAGER’는 여행자 기현이 다양한 세상을 여행하며 ‘그 세상에 살고 있는 기현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그 세상을 압축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은 기현의 시원한 보컬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지친 이들의 마음도 달래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싱글에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Etham(에담)이 작곡에, 기현이 처음으로 작사에 이름을 올린 ‘, (COMMA)(콤마)’와 ‘RAIN(레인)’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곡이 담겼다. 기현은 아티스트로서의 고집이 담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통해 몬스타엑스 메인 보컬로서 구축해온 실력파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킬 예정이다. 기현의 첫 번째 싱글 ‘VOYAGER’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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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4년연속 빌보드 수상…시상은 LA, 축하공연은 인천공항

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 빌보드 수상에 성공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으면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2011년 신설된 부문에서 6년간 수상한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이어 4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며 변치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2016년 10월 ‘소셜 50’ 차트 1위에 첫 진입한 방탄소년단은 통산 200주, 170주 연속 1위를 지키며 빌리 아일리시ㆍ아리아나 그란데ㆍ엑소ㆍ갓세븐 등 다른 후보들을 큰 폭으로 따돌렸다.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 인기를 반영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팬 투표 외에도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공연 및 소셜 참여지수 등의 데이터를 합산해 발표한다. ━ “이 상은 BTS-아미 연결돼 있단 증거” 무관중으로 진행된 탓에 예년과 같은 환호성은 없었지만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은 변치 않았다. 코로나19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4년 연속 이 상을 안겨주신 아미(팬클럽)에 감사하다”(제이홉) “이 상은 어디에 있든 BTS와 아미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RM) “우리의 특별한 연결을 기념하는 상”(슈가) 등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3년째 사회를 맡은 가수 겸 배우 켈리 클라크슨은 “3년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들을 소개할 때 팬들의 함성이 너무 커서 한국에서도 들릴 지경이었다. 오늘은 한국에서 무대를 한다. ‘핫 100’ 1위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와 협업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로 또다시 1위에 올라 팝 음악계에서 한층 존재감이 커졌다. ━ “팬더믹으로 단절된 세계 다시 연결되길” 이날 시상식에서 총 14팀 중 13번째로 공연을 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무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펼쳐졌다. 터미널 내 광활한 공간을 무대처럼 연출하고, 재즈풍으로 편곡해 해외 밴드와 코러스가 대형 화면으로 함께 하면서 온택트 공연의 묘미를 더했다. 서울ㆍLAㆍ런던 등 당초 월드투어로 방문 예정이었던 세계 주요 도시가 목적지로 표시된 출국 전광판도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데믹으로 단절된 세계가 다시 연결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언제 어디서든 전 세계 아미와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아쉽게도 실패했다. 지난해 첫 본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지만, 올해는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에게 돌아갔다. 2013년 해체 후 6년 만에 재결합해 지난해 2월 발표한 ‘서커(Sucker)’로 첫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 때보다 더 큰 인기를 구가한 조나스 브라더스는 ‘톱 라디오 송’ 등 3관왕에 올랐다. 당초 4월 진행 예정이었던 시상식이 10월로 연기되면서 8월 발표된 ‘다이너마이트’ 등의 성과는 이번 집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등장한 이색 풍경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메가 히트곡 ‘서클(Circles)’로 16개 부문 후보에 오른 포스트 말론은 대상 격인 ‘톱 아티스트’ 등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17개 부문 중 1개의 트로피를 챙기는 데 그쳤던 포스트 말론이 “진심으로 놀랐다. 기댈 곳 없는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자 켈리 클라크슨은 나머지 트로피를 카트에 실어 비접촉 방식으로 전달했다.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로 19주간 ‘핫 100’ 1위를 기록한 릴 나스 엑스는 ‘톱 핫 100 송’ 등 4관왕에 올랐다. ‘배드 가이(bad guy)’ 열풍을 불러 일으킨 빌리 아일리시는 ‘톱 빌보드 200 앨범’ ‘톱 피메일 아티스트’ ‘톱 뉴 아티스트’ 등 3관왕을 차지했다. ━ “당신의 힘 변화 위해 사용해달라” 다음 달 3일 미국 대선을 앞둔 만큼 정치적인 발언도 쏟아졌다. 빌보드는 사회ㆍ문화 전반에서 혁신적 변화를 만든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 부문을 신설하고 수상자인 래퍼 겸 사회운동가 킬러 마이크가 운영하는 흑인 디지털 은행 그린우드에 100만 달러(11억4300만원)를 예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백인에게 종속되지 않기 위한 움직임에 앞장서온 킬러 마이크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데미 로바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판한 신곡 ‘커맨더 인 치프(Commander In Chief)’ 무대를 이날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트루스 허츠(Truth Hurts)’로 틱톡을 강타해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를 받은 리조는 ‘투표(VOTE)’라는 단어가 사방에 적힌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음악을 통해서든, 저항을 통해서든, 투표권을 행사해서든 당신의 힘을 변화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독려했다. ‘톱 알앤비 아티스트’ 등 5관왕에 오른 칼리드는 “당신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스크 패션을 선보인 빌리 아일리시는 “꼭 투표하고 마스크 쓰고 손을 씻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관련기사 한국어로 부른 '새비지 러브'도 터졌다…BTS 빌보드 1·2위 “왜 아이돌은 지구를 지킬까” 오행까지 등장한 세계관 전쟁 191개국서 99만명 본 방탄소년단 콘서트…티켓 수익만 491억 "BTS 슈가 랩 매력적" 한국어 가사로 사랑 맹세한 美팝스타 “버릇없는 女”에서 섭외 1순위 된 제시…판단 불가한 매력 2020.10.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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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소녀시대→솔로 수영, 겨울 감성 담은 자작곡 컴백

소녀시대 출신 수영의 첫 솔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솔로로 데뷔하는 수영의 첫 디지털 싱글 ‘겨울숨(Winter Breath)’은 20일 오후 6시 지니, 멜론,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작곡가팀 Command Freaks와 DAY&NIGHT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24일에는 두번째 트랙 ‘겨울숨 (Acoustic Ver.)’이 공개된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상을 두차례 수상한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편곡과 연주를 맡아 한층 깊고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겨울숨’은 매 겨울 여전히 같은 상황 속에 놓여있는 시리고 아픈 감정들을 수영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심플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가 수영의 감미로운 보컬과 만나 따뜻한 겨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수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뮤직비디오도 에코글로벌그룹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수영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수영의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청아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수영은 현재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여주인공 이근영 역으로 캐스팅되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활발한 연기활동 역시 이어나가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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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20일 첫 솔로곡 '겨울숨' 발표 "겨울 감성곡"

소녀시대 수영이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수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가수로서 20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겨울숨(Winter Breath)'을 발매한다.소녀시대 활동 외 그동안 배우로 전념해 온 수영은 첫 솔로곡을 통해 '가수 수영'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겨울숨'은 총 2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수영'만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타이틀곡 '겨울숨'은 심플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가 잔잔하게 어우러진 다운 템포의 곡으로 수영의 감미로운 보컬과 만나 추운 겨울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따스한 감성이 묻어난다.국내 외를 막론한 히트메이킹 작곡가팀 Command Freaks·DAY&NIGHT이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상을 두차례 수상한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이번 앨범 두번째 트랙 '겨울숨(Acoustic Ver.)'에 편곡과 연주를 맡아 곡의 분위기와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20일 발매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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