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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인터뷰②] 윤마치 “트와이스 곡 참여는 천운…멘토 이우민 작곡가 황금동아줄”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윤마치가 JYP와의 특별한 연을 소개했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윤마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트와이스 ‘톡 댓 톡’, 엔믹스 ‘무빙 온’, 있지 유나 ‘옛, 벗’ 등 작곡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음악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작곡가 이우민에 대해 얘기했다. 연세대학교 작곡과 출신으로 “노래와 관련된 일이면 뭐든 좋았다”는 윤마치는 “나 같은 인디가수들은 멋진 곡을 받으려면 큰 돈이 필요하니까 ‘그럼 내가 써야겠네’ 하고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재미있더라”고 작곡에 입문한 계기를 소개했다. 그렇게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윤마치가 발표한 ‘러브 앤 피어’, ‘컬러 잇’, ‘오, 라이프’ 등 지나온 디스코그라피에는 특별한 이름이 눈에 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인 이우민과 공동 프로듀싱으로 앨범 작업을 꾸준히 함께 해온 것이다. 이우민과의 작업에 대해 윤마치는 “(이우민)작가님이 개인 앨범을 준비하시던 때 내가 ‘너목보’에 나왔는데, 당시 영상을 보시고 연락이 와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고 첫 인연을 소개했다. 윤마치는 “나는 이미 작가님을 너무 잘 알고 있었고, 한 번만 같이 작업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천운이었다”며 “속으로는 황금동아줄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그때 음악을 하네, 마네 할 때였거든요. 코로나 터지고, 공연이 하나도 없던 시절이었어요. 진짜 열심히 해봐야겠다 마음먹고 매일 작업하러 갔어요. 그때 친해져서 지금까지 하게 됐죠.”윤마치는 “작가님이 나를 멘토처럼 키워주신 느낌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떤 제 좋은 건지 감이 없었는데, 그 감을 알려주신 분”이라며 “사람을 대할 때 편견 없이 대해주는 분이다. 아버지 보듯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맺은 인연으로 트와이스, 엔믹스 등의 곡에 작곡가로 참여한 윤마치. 그는 “진짜 천운이라 생각하고 있다. 워낙 걸그룹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땐 소녀시대, 원더걸스를, 대학교 땐 트와이스만 보고 자랐는데 그들이 어떻게 노래하고, 어떨 때 예쁘고 사랑스러운지를 알기 때문에 트와이스의 음악의 만드는 게 많이 어렵진 않았다. 수정할 땐 스트레스가 있지만 작곡할 땐 재미가 다였다”고 밝혔다. 윤마치는 2019 EP 앨범 ‘렛츠 마치!’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다. ‘항복’, ‘러브 이즈 어 매직’, ‘컬러 잇’, ‘초록’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페스티벌 여신이기도 하다.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피치’를 발매한다. 윤마치는 이날 오후 7시 신촌 명물쉼터에서 싱글 ‘피치’ 발매 기념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은 윤마치 공식 SNS 계정에서 라이브로도 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2:00
뮤직

[인터뷰①] 윤마치 “신곡 ‘피치’, 무대 제대로 즐겨보려 준비”

싱어송라이터 윤마치가 신곡 ‘피치’로 늦여름을 뜨겁게 달군다.윤마치는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피치’를 발매한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윤마치는 곡에 대해 “여름 시즌에 화끈한 공연이 많으니 제대로 신나는 곡이 하나 필요하다는 생각에 쓴 곡”이라며 “제대로 놀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다. 시원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여름날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복숭아를 오브제로 삼아 전개한 스토리에 ‘여름의 껍질과 속살을 담은 노래’라는 소개글이 인상적인데, 이에 대해 윤마치는 “여름 하면 활기차고 건강한 느낌이 들지만 곡의 내용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라 씁쓸하다. 껍질과 속살의 대비되는 느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마치는 “그동안엔 노래 안에 메시지를 꼭 담으려 했는데 이번엔 분위기를 담아보려 했고, 있는 그대로 노래를 즐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은 덜어낸 단순한 메시지를 담았다”면서 “‘후렴 때 뛸 준비 해라’라는 마음으로”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마치는 “이번 곡은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 보니 사물이 있어야 색이 입혀질 것 같아 복숭아로 잡아봤다. 복숭아에 어떤 의미를 담은 건 아니다. 마치 비비의 ‘밤양갱’ 같은 결이랄까. 가사에 대한 해석은 열어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마치는 이날 오후 7시 신촌 명물쉼터에서 싱글 ‘피치’ 발매 기념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은 윤마치 공식 SNS 계정에서 라이브로도 볼 수 있다.윤마치는 2019 EP 앨범 ‘렛츠 마치!’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다. ‘항복’, ‘러브 이즈 어 매직’, ‘컬러 잇’, ‘초록’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페스티벌 여신이기도 하다. 트와이스 ‘톡 댓 톡’, 엔믹스 ‘무빙 온’, 있지 유나 ‘옛, 벗’ 등 작곡에도 참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2:00
산업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주년, 누적판매 45억병 돌파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가 지난 19일 기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았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또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을 기록했으며, 홈술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이 테라만의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하여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그 결과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특히, 홍대, 신촌, 건대 등 주요 대학가 상권의 지난해 판매량은 출시 첫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개강 시즌인 3~5월의 판매는 연평균 46% 성장했다.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에도 성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한다. 처음 맥주를 마시는 20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대학가 중심 상권에서 ‘테라 컬러잔’ 등 신규 굿즈 활용과 함께 MT, 대동제에 테라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행에 민감한 20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 높은 패션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대학생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0 16:52
연예일반

티에이엔, 데뷔 2주년 기념 싱글 ‘세븐 포에버’ 발표

그룹 TAN(티에이엔)이 데뷔 2주년을 맞아 ‘야생돌’로 팬들을 만난다.티에이엔은 10일 정오 주요 음원 차트를 통해 TAN 2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세븐 포에버’를 공개했다. 2022년 3월 10일 데뷔한 TAN은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세븐 포에버’를 준비, 데뷔 과정을 거쳤던 MBC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 대표곡 5개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라스트 찬스’를 비롯해 ‘본 투 비 와일드’, ‘들린다면 듣고 있다면’, ‘낙하산은 펴지 않을게요’, ‘앤서’ 등이 수록됐다. 이들은 각각의 곡을 현재 버전으로 재녹음해 성숙해진 음색을 과시했다. 이들은 MBC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 출연,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To All Nations의 약자인 TAN(티에이엔)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날 오후 신촌 스타광장에서 2주년 기념 버스킹도 진행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0 13:54
뮤직

[석광인 대기자의 성인가요 이야기] 관심 집중시킨 아이큐 ‘늑대’ 동영상

유튜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래 중에 ‘늑대’가 있다. 통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가수 아이큐의 곡인데 지금까지 93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요즘 성인가요계에서는 듣기 어려운 특이한 곡이다. 정열적인 탱고 리듬의 곡으로 사랑하는 남성을 늑대로 표현한 알 듯 모를 듯한 노랫말이 재미있다. 여성들이 경계해야 할 세상의 남자들을 상징하는 단어 ‘늑대’를 사랑의 대상으로, 자신을 ‘여린 여우’로 설정했다. “늑대, 으르렁거리지 말아요”라고 시작되는가 싶었는데 금세 “오~ 늑대 당신만 사랑했잖아”로 이어져 듣는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지만 매혹적이다.기타를 두드리면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다가 눈을 감고 심각해지는 등 변화무쌍한 표정에 맑은 음성으로 노래하는 베이글녀 같은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한몫을 한다.남다른 개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아이큐는 유튜브에서 아이큐뮤직을 개설해 35만명의 구독자를 모은 실력파다. 이중 10만명 내외가 멕시코 팬들이라고 한다. 예명 아이큐(I.Q.)는 ‘똑똑한 여왕’이란 뜻의 인텔리전트 퀸(Inteligent Queen)의 약자. 소속사 TJR 엔터테인먼트는 ‘터져라’라는 우리말을 영어 이니셜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늑대’는 아이큐가 2015년 발표한 데뷔 CD ‘짱이야’에 ‘춘향뎐’과 함께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에 담긴 세 곡 모두 작사 작곡가 이름으로 ‘지금노래부르고있는나’로 표기돼 있다. 본인의 이름이냐고 물으니 티지알엔터의 대표인 작곡가 류기훈의 필명이란다.국악 포크록 트롯 재즈 라틴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하는 아이큐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송진우라는 본명을 갖고 있다. 어려서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한국음악을 하면서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이화여대 한국음악학과에서 정가(正歌)를 전공했다. 중학생 시절 한국의 전통 궁중음악 ‘정가’를 처음 들어보고 자신의 목소리가 판소리보다 정가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한다.대학 1학년 때 본격적으로 대중음악을 하자는 생각으로 대학생 연합서클에 들어갔다. 남학생들 대부분이 헤비메탈에 빠져 각자 다른 악기를 연주하고 있을 때였다. 자신도 악기 하나는 해야겠다 싶어 음악학원에 다니면서 통기타를 배웠다.학비와 학원비를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식당 설거지와 영화관매점 오징어 굽기를 하다가 신촌과 종로 일대의 7080 라이브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대학을 마치고도 오랫동안 라이브클럽 무대에 서던 아이큐는 풀로렌이란 그룹을 조직했다가 실패하고 2008년 솔로 음반을 취입했다. 풀로렌의 이니셜 F를 사용해 F.시연이란 이름으로 포크록 스타일의 ‘첫사랑’과 ‘몽환’을 발표했다. 모두 아이큐가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한 야심적인 곡들이었지만 관심을 끌지 못했다.2012년에는 타악기 가야금 해금 등 5인 국악 퓨전밴드 하람 스토리를 조직해 ‘천지애’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폐업으로 그룹은 해체되고 다시 혼자가 됐다.3년 후 작곡가 류기훈을 만나 아이큐라는 예명으로 ‘짱이야’와 ‘늑대’를 발표한 이후에도 홀로 라이브 무대에 오르며 10년간 1000회의 공연으로 2017년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에서 ‘도전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아이큐는 2019년 조선시대 임금님만 듣던 정가를 현대화시킨 ‘바람에게 묻다’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듣기 편하면서 가슴 속까지 울리는 자연스런 목소리로 관심을 끌었다.2020년 ‘선데이 레시피’, 2021년 ‘비커즈 오브 유’(Because of you), 2022년 ‘눈꽃’ 등 발라드 위주의 곡들을 발표하다가 2022년 뮤지컬 스타일의 재즈 ‘서울의 밤’과 정가 스타일의 발라드 ‘꿈길’을 내놓고 호평을 들었다.유튜브에서 온갖 장르의 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정가를 발라드로 현대화시키는 게 꿈이다. 아이큐의 음악 인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완성될지 지켜볼 일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4.05 05:44
연예일반

1980년대 아이콘 보이조지&컬처클럽 LA 공연, 극장서 본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 보이조지&컬처클럽(Boy George & Culture Club)의 공연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는 보이조지&컬처클럽의 콘서트 ‘원 월드, 원 러브’(One World, One Love’을 중계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보이조지&컬처클럽은 1981년 런던에서 결성된 뉴 웨이브(New Wave) 장르 그룹이다. 2023년 현재는 보이 조지(Boy George, 리드 보컬), 로이 헤이(Roy Hay, 기타와 키보드), 마이클 크레이그(Mikey Craig, 베이스 기타) 등 3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장 대표적이고 영향력 있는 그룹 가운데 하나인 보이조지&컬처클럽은 영국 차트에서 연속 7번의 톱 10 진입, 미국 차트 6개의 톱 10 싱글 곡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에서 판매된 600만 장 이상의 BPI 인증 레코드 및 미국에서 판매된 700만 장 이상의 RIAA(미국 레코드 협회) 인증 레코드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장 이상의 레코드를 판매했다.보이조지&컬처클럽은 최근 싱글 앨범 ‘하우 투 비 어 샹들리에’(How to Be a Chandelier)를 발매한 후 미국 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8개 국가의 26개 극장 체인점의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라이브 공연 중계를 사상 최초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메가박스 동대문점, 신촌점에서 만날 수 있다.오는 25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보이조지&컬처클럽 콘서트의 라이브 뷰잉의 러닝타임은 120분으로 티켓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콘서트가 딜레이 중계된다. 뉴 웨이브 및 신스팝 장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설적인 밴드 벌린(Berlin)이 스페셜 게스트로 오프닝 공연을 진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1 22:11
뮤직

건지, 오늘(11일) ‘빨간풍선’ OST ‘사랑에 목마르다’ 발매

가수 건지가 TV조선 주말 드라마 ‘빨간풍선’ OST의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11일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 측에 따르면 건지가 부른 ‘빨간풍선’ OST Part.6 ‘사랑에 목마르다’는 이날 발매된다. OST는 드라마 서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극 중 은강(서지혜 분)의 비밀스러운 욕망이 담긴 편지를 발견한 바다(홍수현 분)는 20년 지기 절친과 남편을 모두 잃었다는 분노감에 휩싸이고, 그 사이 은강과 차원은 서로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불태웠다. ‘사랑에 목마르다’는 매회 충격 엔딩을 선사하며 더욱 거세질 파국을 예고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인연과 깊어질 감정선을 대변한다. 특히 건지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두드러지는 발라드로, 극 중 인물들의 사랑을 향한 갈증과 집착, 그로 인해 피어나는 비극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장식한다. 건지는 2012년 ‘가비엔제이’로 데뷔해 ‘미안했을까’, ‘행복하댔잖아’, ‘헤어지래요’, ‘신촌에 왔어’ 등의 곡을 발표, 뛰어난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빨간풍선 OST ‘사랑에 목마르다’는 솔로 아티스트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싱글 ‘괜찮은지 궁금해’ 이후 건지의 첫 OST 참여다. 이 곡은 OST계 거장이자 드라마 음악감독인 개미와 아이유, 박효신, 거미 등과 작업한 히트 프로듀서 최갑원, 이보람(씨야), 김나영, 디에이드 등 실력파 가수들과 다수 곡을 작업한 작곡가 찬란(CHANRAN)이 의기투합했다. ‘사랑에 목마르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1:58
연예

허각, '신촌을 못 가'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로 재해석

허각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신촌을 못 가'를 재해석했다. 허각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리메이크 프로젝트 '헬로 메모리즈(Hello Memories)' 새로운 싱글 '신촌을 못 가'를 발매한다. '신촌을 못 가'는 2013년 발표돼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포스트맨의 스테디 셀러 명곡이다. 그간 많은 이들에게 들리고 불린 '신촌을 못 가'가 이번엔 허각과 만난다. 가비엔제이·SG워너비·먼데이키즈·씨야·다비치·KCM 등 많은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굿펠라스 엔터테인먼트의 민명기 프로듀서는 허각 버전의 '신촌을 못 가'로 2021년 리스너들에게 또 하나의 감동을 전한다. 실제로 허각이 다시 부른 '신촌을 못 가'는 클래식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원곡과 달리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을 강조해 허각 특유의 울먹이듯 읊조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더욱 잘 어우러진다. 민명기 프로듀서는 지난 8월 가비엔제이의 '연애소설'에 이어 이번 허각의 '신촌을 못 가'로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이며 가요계의 레트로 열풍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0 15:29
연예

오나라, '구해줘 홈즈' 인턴코디 도전장…덕팀 구원투수 될까

오나라가 '구해줘! 홈즈' 인턴 코디로 나선다. 1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오나라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 그리고 붐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재택 근무와 힐링이 가능한 단독 주택을 찾는 20년 지기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독립 결심 후 예산 절감과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위해 함께 살기로 한 것. 의뢰인들은 직장이 있는 신촌에서 자차로 45분 이내의 지역, 특히 산세권으로 북한산이 있는 서울 북부 지역을 희망한다. 사진작가, 의류업 종사자인 두 사람은 분리된 개인 공간은 물론 작업 공간과 퇴근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테라스나 마당, 옥상을 원한다. 예산은 둘이 합쳐 매매가 6억 원대.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오나라는 독립 15년 차임을 밝히며, 시작은 보증금 500에 월세 40만 원 반지하 원룸이었다고 털어놓는다. 인테리어는 꿈꾸지도 못했던 시절 노홍철의 집을 보고 인테리어에 눈을 떴다고 고백한다. 오나라는 노홍철의 집에 놓인 큰 원목 탁자를 보며, 언젠가 큰 집으로 이사를 가면 따라해 보고 싶었다고 밝힌다. 이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큰 테이블을 놓아 그 로망을 이루었다고 전한다. 오나라는 의뢰인들처럼 친구와 원룸에서 살아본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언급한다. 과거 일본 활동 시절 친구와 함께 살았는데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았다고. 일화로 화장실이 급할 때 한 명은 싸고, 한 명은 씻는 게 동시에 가능했다면서 털털한 면모를 자랑한다. 김숙은 오나라와 함께 덕팀의 인턴 코디로 출격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을 소개하며, 무너져가는 덕팀의 구원 투수라고 치켜세운다. 박지현 디자이너는 '구해줘! 홈즈'와 인연이 깊다고 밝히며 집이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았던 '옥주부' 정종철의 집 인테리어를 했었다고 말해 복팀을 긴장시킨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오나라와 박지현, 붐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으로 향한다. 오나라는 함께 출격한 붐에게 "최근 집을 잘 골라놓고, 최종 선택을 못해 성적이 안 좋았다"고 말한다. '구해줘! 홈즈' 애청자임을 입증한 것. 이어 오나라는 안타까움에 보다 못해 자신과 인테리어 전문가가 함께 출격했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7 15:28
연예

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 16일 사망…향년 28세

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본명 김정환)이 사망했다. 향년 28세. 17일 관계자에 따르면 요한의 빈소는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온라인 조문도 열어 글로벌 팬들도 요한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요한은 최근까지도 팬들과 SNS를 통해 자주 소통해왔기에 갑작스런 사망에 팬들도 놀람과 슬픔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인은 부모님과 형 등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1992년생으로 2017년 일급비밀로 데뷔한 요한은 '쉬,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으로 활동했다. 올 1월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이 가수로선 마지막 작품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6시 4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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