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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기안84, 절친 김충재에 슬럼프 고백…“더 이상 그림 즐겁지 않아” (나혼산)

기안84가 절친 김충재에게 그림에 대한 슬럼프를 고백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절친 김충재를 찾아가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기안84는 작업실에서 붓을 들고 그림 작업에 열중하던 중 마음에 들지 않은 듯 연신 한숨을 내쉰다. 그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그의 표정은 붓질을 할수록 더욱 어두워진다. 그는 “요즘 그림 작업이 잘 안 된다. 미궁에 빠진 것 같기도 하고…”라며 마음처럼 풀리지 않은 심정을 밝힌다.마지막 개인전이 끝난 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붓을 놓지 않고 작업을 이어왔음에도 성에 차지 않았다며, 몇 달을 노력해 그린 그림을 가져와 하얗게 덮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답답함을 벗어나기 위해 기안84는 작업실을 나와 어디론가 향한다. 그는 “살면서 제일 열심히 한 것 중 하나”라며 커다란 석고상과 미술 재료를 들고 오랜 절친인 ‘미대 훈남’ 김충재의 작업실로 향한다. 기안84의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김충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인다. 보고 싶던 동생을 만나 근황을 나눈 기안84는 김충재에게 과거 입시 학원에서의 추억과 그림에 대한 초심을 찾기 위해 ‘석고 소묘’를 제안한다. 김충재는 뜻밖의 제안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기안84와 석고상을 사이에 두고 연필을 잡는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미대 오빠’ 기안84와 김충재의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오직 석고상에만 집중하며 당시의 마음을 떠올리는 두 사람. 이들의 그림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기안84는 “요즘에는 다섯 시간도 못 그려. 그림 그릴 때 즐겁지가 않아.”라며 김충재에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현재 마음을 털어놓는다. 묵묵히 그의 고민을 공감하며 들어주던 김충재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기안84와 김충재가 보여줄 훈훈한 초심 찾기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6 08:44
연예일반

손연재, 아이용 밀프렙+이유식 노트까지… “운동보다 힘들어”

손연재가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을 고백한다.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 손연재의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국가대표 체조 요정에서 초보맘으로 살고 있는 손연재는 육아도 운동처럼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하면서도 “운동보다 육아가 힘들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혀 육아맘, 육아대디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손연재는 아침부터 여러 식재료를 꼼꼼히 손질해 정확히 계량하고 소분, 아이용 밀프렙을 만들었다. 냉장고에도 라벨지까지 꼼꼼히 붙여 이미 밀프렙해둔 재료들이 깔끔하게 보관 중이었다. 아기 엄마인 스페셜MC 아유미도 감탄한다. 실제로 손연재는 여행 갈 때도 직접 만든 이유식을 가져갈 정도로 이유식에 진심이다.이어 손연재가 매일 같이 직접 쓰는 이유식 노트, 일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들 생후 6개월부터 썼다는 이유식 일기에는 아들 준연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알레르기 없었던 것 등은 물론 영양의 균형이 딱 잡힌 식단 등도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이날도 손연재는 아이에게 고기를 먹이기 위해 고민한 메뉴를 공개했다.손연재는 “제가 리듬체조만 하면서 살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음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제가 편식을 한다.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요리를 ‘열심히는’ 하고 있다”라며 겸손하게 말하며 아기 밥에 진심이 된 이유를 밝혔다.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즘 준연이에게 먹태기가 와 너무 고민이라는 손연재는 “먹이려고 리본도 돌려 봤다”고 솔직히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MC 붐 지배인이 운동과 육아 중 더 힘든 것을 묻자 손연재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육아!”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3:23
연예일반

“하루 세 끼도 감사해”…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후 달라진 시선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영상 ‘김우빈과 오지 않는 물만두 튀김을 기다리며’에서 김우빈은 투병 당시 느꼈던 감정과 그 이후의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다.그는 “사람이 아프면 인터넷에 검색부터 하게 된다”며 “하지만 안 좋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마음이 더 힘들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끔 완치 후 일상을 살아가는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남인데도 그분들에게서 큰 힘을 얻게 됐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김우빈은 자신이 투병 시절 완치자들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았던 만큼, 지금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루 세 끼 먹고, 무탈하게 일하고, 집에 가서 편히 쉬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됐다”며 “예전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 2년간 치료에 전념한 뒤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당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건강을 회복한 뒤 각종 작품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2:57
스타

구성환 “이대로 살아야 하나”…난치성 백반증 진료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난치성 질환인 ‘백반증’ 진료를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선크림을 듬뿍 바르며 꾸준히 관리를 해왔던 구성환은 그동안의 남모를 고충과 스트레스를 토로한다.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백반증’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구성환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병원을 찾는다. 앞서 해외에서 영화 촬영 후 ‘백반증’이 생긴 사실을 고백했던 그는 외출 전 꼼꼼하게 선크림을 바르며 꾸준히 셀프 관리에 힘을 쏟아왔다. 얼마 전 병원을 찾아 ‘백반증’ 진료를 받았던 구성환이 약 3개월 만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은 것.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료 전 가운으로 갈아입고 세안을 하는 구성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거침없이 세수를 하던 그는 눈앞에 예상치 못한 광경(?)을 마주하고, 때 아닌 거울 청소를 한다고 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품이 가득한 얼굴로 눈치를 보며 손으로 거울을 닦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구성환이 진료를 위한 피부 측정을 마치고 의사 선생님 앞에서 “상태가 어떤가요?”라고 묻는데, 그동안 노력했던 ‘선크림 관리법’이 효과가 있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그는 진료 중 예상치 못한 ‘이것’의 상태를 보고 더 충격을 받는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그런가 하면 ‘공포의 시술실’로 향한 구성환의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이대로 그냥 살아야 되나?”라며 시술의 고통을 참아내며 고충과 스트레스를 토로하기도 한다. 두 손으로 인형을 안고 움찔움찔하며 고통의 시간을 이겨낸 구성환은 이후 진정의 시간을 보내며 달콤한 숙면에 빠져든다. ‘백반증’ 치료를 위해 노력한 구성환의 솔직한 심정은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08:30
스타

‘누적 연봉 1900억’ 추신수, ♥하원미와 살기 어려워 “다음 생엔 혼자…” (‘돌싱포맨’)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7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누적 연봉 1900억의 사나이’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의 눈치를 보며 산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원미와 사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면서 아내의 끊임없는 “나 사랑해?’ ‘왜 사랑해?” 질문 감옥에 갇힌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아내를 피해 야구장에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은 물론, 원정 경기 갔을 때가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털어놔 돌싱포맨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다음 생엔 혼자 살겠다고 선전포고했는데 추신수의 말 못 할 심정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어, 세 아이의 아빠인 김동현은 아이들이 자신을 많이 닮아 기쁘면서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두 딸이 김동현을 많이 닮아서 모자만 쓰면 남자로 오해를 받아 해명하기에 바쁘다고 전했다. 심지어 새로 이사 간 동네 사람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딸의 얼굴만 보고 김동현의 이사 소식을 알게 되었다는데 이에 추신수 역시 크게 공감하며 자신을 너무 닮은 딸에게 늘 사과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한편, 섹시한 근육질 몸매로 워터밤 남신으로 우뚝 선 백호가 옷을 벗는 타이밍은 물론, 바지가 내려가는 정도까지 철저히 계산해서 무대에 오른다고 공개했다. 먹고 살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몸을 만든다는 백호는 추신수, 김동현보다 예쁜 몸 하나는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즉석에서 상의 탈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돌싱포맨과 추신수, 김동현, 백호의 케미는 이날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42
영화

박지현 물 만난 ‘은중과 상연’…“단식에 사비 지출, 얻은 건 귀인 김고은” [IS인터뷰]

“대사와 상황, 정서가 너무 다채롭고 제게 판을 깔아준 것 같았어요. 정말 물 만났다는 느낌이었죠.”‘천하의 상연’이라는 애증 어린 감상은 곧 그를 향한 찬사이기도 하다. 박지현이 ‘은중과 상연’을 통해 이룬 큰 도약을 두고 이처럼 돌아봤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천상연이라는 이름에 그런 뜻은 없지만, 해석은 시청자의 몫”이라며 “이 작품이 의미 있기 위해선 상연이 미움받다가도 어쩔 수 없이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박지현이 연기한 상연은 구김살 없는 은중을 부러워하고, 그를 이길 수 없다며 부수려고도 했던 애증의 인연이다.화자인 은중의 시선에선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원성도 산 인물이지만 박지현은 “어떤 캐릭터에도 다 이유가 있고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처음 대본 받았을 때부터 이 친구를 내가 더 감싸고, 시청자를 설득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떠올렸다. “상연의 결핍은 구체적으로 집자면 ‘오해’, 넓게 보자면 외로움이죠. 저도 제가 유년기에 느낀 감정을 부풀려서 접근해 공감할 수밖에 없던 것 같아요. 극적으로 표현했을 뿐 누구나 한 번쯤 은중과 상연 같은 관계를 만나지 않을까요.”상연의 굴곡진 20대부터 40대를 연기한 박지현은 외적인 변화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가세가 기울은 20대 상연은 마르게, 사회적으로 자리 잡은 30대는 그보다는 살을 찌웠다면서도 40대, 말기 암 시한부를 표현하면서는 “2~3주 정도 물과 아메리카노 정도만 마시며 단식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환자 특유의 마른 몸에 부은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직전에 일부러 울기도 했다고 부연했다.동시에 영화사 대표로 성공을 거둔 시기를 표현하기 위해 사비로 고가 의상과 시계 등 소품까지 구입했다. 사전 제작이 이뤄지는 OTT 작품은 협찬이 어렵기 때문이다. 박지현은 “주변의 성공한 언니들의 패션들을 많이 참고했다. ‘정말 40대 같다’는 평을 보면 뿌듯하다”며 “평소 화려한 명품을 입고 다닐 일은 없지만 언젠가 다른 작품에서 쓰지 않을까, 투자라고도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디테일’ 철학을 밝혔다. “그래도 작품을 통해 얻은 제일 큰 한 가지를 꼽자면 김고은이라는 귀인이에요. 이렇게까지 제 인생에서 되게 큰 영향을 준 사람이 지금까진 유일했던 것 같아요. 제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이요.”은중 역으로 자신을 이끌어준 김고은에겐 “존재만으로 대한민국, 전 세계 영화 예술계의 축복”이라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박지현. 그는 사실 상연처럼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성정이라고 고백하며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놓아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고은 언니가 해줬다”며 “상연과 다른 점이라면, 언니 앞에서 난 투명하고 솔직하게 내비쳤다. 선망과 존경했던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특히 상연이 삶의 끝에서 은중에게 용서를 구하고, 조력 사망을 청하는 장면은 김고은의 눈만 마주쳐도 눈물을 쏟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토록 믿음직스러운 선배가 이끌어주고, 전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조영민 감독과의 재회 속에서 박지현은 “제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한 캐릭터를 긴 시간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축복이라 생각해서 촬영 동안 너무 즐거웠어요. 제가 감정 폭이 큰 역할을 즐긴다는 걸 깨달았고요. ‘과하지 않을까’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됐던 작품이었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4 06:28
연예일반

캣츠 출신 김지혜, 쌍둥이 중환자실 근황 공개 “천국과 지옥 오간다”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김지혜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면회 15분 내내 배코가 울었어요. 맴찢. 안아주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집중치료실을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출산 후에도 품에 안아보지 못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앞서 김지혜는 “둥이 중 배코는 조금 회복돼 니큐에서 직접 수유 교육을 받는 중”이라며 “잘하면 3주 채우고 퇴원할 수 있고, 요롱이는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기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엄마의 진솔한 심경이었다.김지혜는 지난 8일 출산 예정일을 2주 남기고 긴급 제왕절개 수술로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두 아이 모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머물며 회복 중이다. 그는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조리원 입소도 미룬 상태다. “하루에도 기분이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강인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라는 그의 고백은 쌍둥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절절한 심정을 대변했다.한편, 김지혜는 2007년 그룹 캣츠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결혼 6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고, 최근 쌍둥이 남매를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2:06
연예일반

서동주 “시험관 시술 중 눈물… 시어머니가 함께 울어줬다”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난임으로 힘든 심정을 고백했다.11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40대인 내가 임신할 수 있을까…? (+임신 준비 제품, 팁 공유) | 난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서동주는 최근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은 좌절과 희망을 솔직하게 전했다.서동주는 “예쁜 아기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배아 모으기에 실패해 많이 우울했지만,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원에서 8체질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며칠 전 안 좋은 소식이 있었다. 원장님께서 ‘통배 두 개를 모으면 이식하자’고 하셨는데 아직 한 개도 모으지 못했다. 이틀 전에는 5일 배아를 성공했는데 PGT(유전자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그 소식을 듣고 엄청 울고 슬퍼했다. 시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한참 울었다”고 전했다.이어 “엄마에게 전화하면 ‘하지 마라, 애 낳아서 뭐 하냐’라고 하실 텐데, 시어머니는 ‘네가 우선이다’라며 오히려 위로해 주신다. 심지어 같이 울어주시기도 했다. 아까 통화할 때도 우시더라.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검사 결과 서동주는 금양 체질로, 하체를 단련해 균형을 맞추라는 조언을 받았다.한편, 서동주는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한국에서도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네 살 연하 남성과 재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23:52
스타

‘이상화♥’ 강남, 유재석 향해 “얼굴 작아져, 턱 깎았나” (‘유퀴즈’)

이상화와 강남이 7년차 부부부의 현실을 전한다.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한국인 여성 최초'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이나경, 결혼 7년 차를 맞은 강남 이상화 부부 그리고 족발집에서 모임 도중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경찰 동기 5인방이 출연한다.한국인 여성 최초로 330일간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를 완주한 이나경이 '유퀴즈'를 찾는다. 총 7만 4000km, 약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요트로 항해한 이나경은 "바다에 나가는 것보다 사표 내는 게 더 무서웠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10년 간 보험계리사로 일하다 안정된 삶을 뒤로한 채 세계일주에 나서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바다 위 고난과 감동의 여정은 물론,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팀원들과 작은 요트 안에서 함께한 치열한 24시간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4시간 동안 무려 20번 넘게 배가 전복될 위기를 겪은 아찔한 순간부터 항해를 마친 뒤 몸소 깨달은 인생의 깊은 교훈까지 전한다.이어 빙상 여제 이상화와 예능 천재 강남 부부의 결혼 7년 차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랜만에 유재석과 재회한 강남은 "턱 깎았나. 왜 이렇게 얼굴이 작아졌나"라는 돌발 멘트로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남편의 자유분방한 입담을 단호하게 제어하는 이상화의 모습에 유재석은 "매니지먼트 사장님 같다", "오은영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더한다. 두 사람은 반려견 때문에 비밀 연애가 들통난 사연부터 결혼 전 강남 어머니가 만남을 반대했던 이유 그리고 상견례 썰까지, 현실 부부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풀어낼 예정이다. '육아 난이도 최상'이었다는 강남의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뒷목 잡게 만드는 남편 덕에 바람 잘 날 없는 부부의 일상도 웃음을 더한다.12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인 이상화는 레전드 선수 시절 비하인드와 함께 무릎 부상으로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던 당시의 솔직한 심경도 털어놓는다. 강남은 아내를 위해 직접 마사지 자격증까지 취득한 사연으로 감동을 전하지만, 이내 이상화를 진땀나게 만든 뜻밖의 폭로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나 혼자 산다' 초창기 인기 주역에서 유튜브로 활동 범위를 넓힌 강남의 예능 인생은 물론, 귀화까지 결심하게 만든 이상화를 향한 깊은 사랑 그리고 간암 수술을 받은 강남의 아버지를 살뜰히 챙긴 이상화의 '며느리 모먼트'까지 두 사람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이날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또한 족발을 먹던 중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 화제를 모았던 '경찰판 어벤져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권두성, 정희목, 이후성, 조한솔, 정용진은 경찰 임용 10주년을 맞아 족발집에서 동기들과 모임을 갖던 중, 한 여성의 다급한 도움 요청에 곧바로 식당을 뛰쳐나가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살리며 '현실 히어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심폐소생술은 물론, 출혈 부위 지혈, 개찰구를 뛰어 넘어 가져온 자동심장충격기, 구급 대원에게 제공한 현장 채증 영상 등 일사불란한 팀플레이로 골든타임 내 생명을 구해낸 이들의 기적 같은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당시의 긴박했던 타임라인과 일촉즉발의 구조 현장 비하인드도 함께 소개된다. 이들은 족발집 동기 모임에서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거수 경례를 했던 CCTV 속 숨겨진 비하인드와 함께, 구조 소식이 보도된 후 뉴스 제목 때문에 '족발 먹다 도망간 남자들'로 오해 받은 비화도 흥미를 더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3:10
스타

데프콘, 송해나와 핑크빛 스캔들…”결혼 어떨까 상상” (‘탐비’)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약 10년 전 연락이 끊긴 언니와 조카들을 찾는 안타까운 의뢰가 접수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오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더 늦기 전에 언니와 조카들을 만나고 싶다"라는 사연을 품은 의뢰인과 그의 할머니가 등장한다. 의뢰인과 그녀의 언니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가출로 할머니 손에 자라야 했다. 하지만 언니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면서 이야기는 비극으로 흘러간다. 의뢰인의 형부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부부 싸움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큰 조카가 여섯 살이던 어느 날, 언니 부부가 다툼 끝에 집을 나가면서 아이들이 사흘간 방치되는 충격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저건 명백한 범죄"라며 단호히 일침을 가하고, 김풍은 "이런 얘기만 들으면 혈압이 오른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그렇게 동네 주민의 신고로 아이들은 파출소로 인계됐고, 할머니가 달려갔을 땐 이미 보육원으로 보내진 뒤였다. 열흘 뒤 나타난 의뢰인의 언니는 "아이들을 키우지 않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후 아이들이 친가로 보내졌다는 소식을 끝으로 의뢰인과 가족들은 무려 10년이 넘게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했다.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의뢰인은 언니가 잠적한 지 7년 만에 언니의 현남편으로부터 연락 한 통을 받았다고 밝힌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의뢰인 언니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또 10년의 공백 끝에 조카들과의 기적 같은 재회는 가능할지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한편 이번 방송에는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이자 '예능계의 보석' 송해나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때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데프콘♥송해나 스캔들'의 진실이 공개돼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데프콘은 당시 기분에 대해 "송해나는 더러웠을 거고, 나는 미안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서 "가끔 송해나와 결혼하면 어떨까 상상한다. 왠지 '이혼숙려캠프'에 나갈 것 같다"라는 폭탄 고백을 한다. 데프콘과 송해나의 핑크빛(?) 진실은 어디까지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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