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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대형 MMORPG 신작 '아키텍트' 연내 출시 확정

하이브IM은 대형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연내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아키텍트'는 몰입감 있는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이 특징이다. '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내러티브 구조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심리스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이동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플레이어는 대재앙 '대범람' 이후 봉인된 지역 '버려진 땅' 곳곳을 탐험하며 '거인의 탑'에 얽힌 비밀을 밝혀 나가게 된다. 전사, 마법사, 전투 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비행·암벽 등반·수영 등 특수 이동을 활용한 탐험이 가능하다.'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의 개발을 총괄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의 노하우가 집약된 타이틀이다.'아키텍트' 브랜드 사이트에서 주요 캐릭터 및 세계관 등 간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이브IM은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등 단계별 론칭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하이브IM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회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MMORPG 비전과 기술적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라며 "출시 이후 단순 흥행을 넘어 시장 내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식 론칭 전까지 테스트 및 사전예약 등 전 과정을 정교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10:35
생활문화

인쇼츠,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VPP 솔루션 ‘인쇼츠 PPL’ 적용…“국내 영화 최초 AI 가상 간접광고 도입”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에 자사의 AI 가상 간접광고 솔루션 ‘인쇼츠 PPL’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상업영화에 VPP(가상 간접광고) 솔루션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4월 30일 개봉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로, 마동석과 서현, 이다윗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배우 마동석이 오컬트 장르의 특성이 가미된 더욱 폭발적이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인쇼츠는 이번 영화에 토스트 전문 브랜드 ‘이삭토스트’와 메세의 고양이 모양의 무드등인 ‘뒤태 묘드등’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단순히 제품을 삽입하는 것을 넘어, 장면의 맥락을 파악하고 최적의 브랜드 노출 구간을 활용해 상품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영화 속 각 브랜드 제품들은 ▲보육원 기부 장면의 이삭토스트 단체 주문 박스 ▲퇴마 사무소 책상 위 이삭토스트 테이크아웃 봉투 ▲사무소 조명 소품 뒤태 묘드등 등 작품의 흐름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구현됐다.이번 영화의 VPP 솔루션인 인쇼츠 PPL은 인쇼츠의 자체 AI 기술인 ‘심리스 파이프라인’이 적용됐다. 그동안 영화 PPL은 개봉 일정 변동과 사전 제작 기간 때문에 드라마·예능보다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인쇼츠 PPL은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후 삽입 방식으로 이 한계를 해결했으며, 실제 제품을 놓고 촬영한 것과 동일한 효과의 광고 삽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광고주는 최신 캠페인을 상영 일정에 맞춰 집행하고 제작사는 추가 촬영 없이 새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실제로 개봉 전 진행한 데모 시사회에서도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영화 제작사와 광고 브랜드 관계자 양측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제작사 최원기 대표는 “시사본에서 추가적인 촬영 없이도 자연스럽게 광고 브랜드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확인했다.”며, “인쇼츠 PPL 솔루션 덕에 영화적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광고 매출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인쇼츠는 인쇼츠 PPL 솔루션을 통해 광고사의 해외 진출과 국내 영화계의 VPP 도입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거룩한 밤은 할리우드 진출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 만큼 글로벌 수출 예정인 IP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콘텐츠에 대한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인쇼츠 PPL을 통한 브랜드 노출은 광고제품의 글로벌 확장에도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인쇼츠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며 국내외 영상 콘텐츠의 VPP 솔루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인쇼츠 이건창 대표는 “이번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국내 영화 최초로 도입된 VPP 솔루션인 인쇼츠 PPL을 통해 영화 광고 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해 브랜드의 사후 간접 광고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광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인쇼츠는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2023년 12월 CJ ENM의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국내 최초로 VPP 솔루션을 선보인 것에 이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영화까지 새로운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에 인쇼츠 PPL을 적용해 마케팅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인쇼츠 PPL 솔루션과 더불어 콘텐츠 영상에 특화된 4K 리패키징(재상품화) 솔루션인 ‘AI 슈퍼스케일러’를 제공하고 있다. ‘AI 슈퍼스케일러’는 아이코닉스의 ‘뽀로로’와, 메가박스와 협업을 통해 개봉한 명필름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 및 엔터테인먼트사에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5.05.09 15:52
산업

젝시믹스, 4년간 R&D 성과 담긴 심리스 언더웨어 멜로우데이 출시

젝시믹스는 4년간의 기술력과 R&D 성과가 집약된 심리스 언더웨어 '멜로우데이'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규 라인은 '멜로우데이 후크형 브라', '멜로우데이 러닝형 브라', '멜로우데이 쇼츠'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과 함께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8가지의 색깔로 출시된다.신축성이 우수한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으며, 봉제선을 제거한 프리컷 및 핫멜팅 기법을 적용해 레깅스를 입어도 매끈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브라 2종에는 아시안 여성의 핏을 고려한 물방울 쉐입 몰드가 적용돼 가슴 상변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완성해 준다. 몰드를 고정해 세탁 또는 운동 시에도 패드가 돌아가지 않도록 했고, 불편한 와이어 대신 젖병을 만드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멜로우데이 러닝형 브라는 특수 공법으로 제작돼 입었을 때 등 라인의 군살을 커버해 주면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젝시믹스 관계자는 "2021년 언더웨어 첫 출시 이후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갖춘 심리스 언더웨어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규 라인인 '멜로우데이'를 출시했다"며 "아시안 여성의 체형과 사이즈에 맞춰 자연스러운 핏과 볼륨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16:16
산업

올리브영, 여성 건강 위한 ‘W케어’ 상품·서비스 확장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여성을 위한 ‘W케어’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리브영은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W케어’ 상품군을 육성 중이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에 필수적인 ‘W밸런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등 Y존 관리를 돕는 ‘W클렌징’,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같이 편안한 속옷류를 포함하는 ‘W웨어’ 등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여성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W케어 상품 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은 2025년 현재 약 1만8000개로 크게 늘었다. 도입 시점이 11월인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상품을 5배가량 확대했다.여성들이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W케어 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로 세분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속옷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니플패치를 포함했다.상품을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터도 운영 중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 특성상 경험해 보지 않고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고려한 것. 특히 지난해 11월 문을 연 최초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의 ‘웰니스 에딧존’은 다양한 브랜드의 홈웨어와 스포츠웨어 등을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올리브영은 상품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손쉽게 전문적인 W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체 앱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W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 주기를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W케어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문의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고민 상담 서비스 ‘W솔루션’이다. 여성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선정, 산부인과 전문가 답변을 달아준다. 또한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맞춤형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한편 올리브영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W케어 서비스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3월 신규 가입자 중 증상 입력을 한 모든 고객에게 여성·위생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W케어 상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증정 예정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W케어의 목표는 여성들이 월경기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W케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0 11:34
e스포츠(게임)

그라비티, 2025년 신작 라인업 공개…라그나로크 세계관 확장·신규 IP 발굴

그라비티는 2025년 타이틀 출시 계획과 사업 방향을 13일 공개했다.올해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대작 론칭,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PC·콘솔 사업 본격화, 신규 시장 공략 등으로 라그나로크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다수 신규 IP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먼저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 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그나로크3'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 대규모 전투,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프로젝트 어비스'(가칭)는 심리스 맵으로 구현한 3D 오픈월드와 모험으로 비밀을 풀어나가는 세계관, 상호작용에 특화된 탐색 콘텐츠가 매력이다.이 외에도 전략 액션 퍼즐 RPG '라그나로크 크러쉬', 방치형 RPG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라그나로크 신작과 초고교급 SLG RPG '학원삼국지', 전략 카드 배틀 게임 '히어로즈 갬빗' 등 신규 IP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그라비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라그나로크 IP가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성과를 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유럽, 남미처럼 다른 곳보다 론칭 빈도가 낮았던 지역의 타이틀 서비스를 늘린다.올해 유럽 지역에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럽과 북중남미 지역에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PC·콘솔 타이틀도 내놓는다. 올 상반기 중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스팀, 닌텐도 스위치 글로벌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월드 크래프트 RPG '카미바코',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도 같은 기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그라비티 관계자는 "2025년에는 '라그나로크3'와 같은 대작을 포함한 다수 타이틀 론칭이 이어질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 지역 외에도 유럽, 남미 등 지역에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며 "게임을 한 축으로 IP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다양한 분야에서 라그나로크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신규 IP를 적극 개발하는 등 실적 향상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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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지스타 2024서 라그나로크 IP 기대작 공개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4'에서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신작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그라비티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제1전시장 BTC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모바일, PC 및 콘솔을 아우르는 타이틀 총 17종을 선보인다.그라비티 출품작 중 메인 타이틀은 5종이며, MMORPG '라그나로크3'와 MMOA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칭)에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을 단 멀티 플랫폼 MMORPG 신작이다. 1000년에 걸친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여정을 메인 스토리로 담아냈다.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 및 BGM 퀄리티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라그나로크의 핵심 시스템인 캐릭터 육성과 다양한 직업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구할 수 있다.프로젝트 어비스는 액션 게임 특유의 타격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심리스 맵으로 매끄러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메인 스토리는 라그나로크 이후 새로운 이그드라실이 탄생하고 평화와 전쟁이 반복되는 세계의 이야기를 그렸다.그라비티는 지스타 기간 부스에서 전체 출품작 시연과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는다.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이번 지스타에서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며 "그중에서도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는 정식 론칭을 기다리게 만드는 타이틀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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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지스타 2024서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시연

하이브IM은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소개하는 '지스타 2024' 부스 조감도를 24일 공개했다. 100부스 규모로 B2C관 제2 전시장에 마련한다.메인부스는 시연존, 특별 무대, 럭키존 등으로 구성한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관람객은 시연존에서 PC 및 모바일 기기로 아키텍트의 스토리와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아키텍트 공식 굿즈를 선물한다.부스 중앙에는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게임의 상징물인 '거인의 탑'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포토존을 구축한다. 부스 뒤편에서는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배경 장소와 캐릭터들을 선보인다.또 야외 광장에는 아키텍트에 등장하는 NPC '나루루'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부스를 준비한다. 관람객은 거인의 탑으로 제작된 야외 부스에서 나루루와 사진을 찍거나 전용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AAA급 MMORPG다.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를 모험하며 개성 있는 보스, 몬스터들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으로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11:29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파묘’와 ‘패스트 라이브즈’, 그리고 ‘미키17’

이제 극장가의 붐은 설 연휴 대목 기간 ‘따위’에서 오지 않는다. 이제 그런 건 없다. 사람들은 언제 어느 때고, 어디서라도 영화를 볼 수 있다. 연휴 기간이라고 더 보지 않는다. 사람들의 휴일도 달라졌다. 중구난방이다. 재택 근무도 많다. 그래서 진정한 화제작이 아닌 이상 노는 날이라고 우르르 극장으로 몰려 가지 않는다. 그건 다 옛날 얘기다.앞으로 극장가의 호황은 어떤 화제작을 거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2월부터 5월까지 화제작에 대한 소문은 외국에서부터 날아올 가능성이 높다. 2월 15일 개막하는 베를린 영화제, 3월10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그리고 5월25일 칸영화제 폐막식이다. 베를린영화제에서는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돼 상영될 장재현 감독의 ‘파묘’의 화제성 여부, 아카데미에서는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 5월 칸영화제 폐막식 때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의 수상 여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키 17’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다면 말이다.‘파묘’는 오컬트 무비다. 오컬트 영화란 심령영화를 말한다. 초자연 현상을 다루거나, 귀신에 빙의된 사람을 구마(驅魔)하는 이야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전통적으로는 ‘엑소시스트’, ‘서스페리아’가 있으며 한국 영화로는 ‘검은 사제’가 있다. ‘파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이 바로 ‘검은 사제’로 데뷔했으며 전작으로 ‘사바하’를 만들었다. 그는 요즘 공포심리스릴러 전문 감독 소리를 듣는다. 1990년대 안병기 감독(‘폰’ ‘분신사바’ 시리즈 ‘아파트’)의 후예 쯤으로 읽힌다. ‘파묘’는 한자로 쓰면 ‘破墓’다. 묘를 이장하는 행위의 전 단계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장 과정에서 한국의 경우엔 대체로 풍수사(풍수지리 전문가 최민식)와 장의사(유해진), 그리고 무당(김고은)이 동원된다. 영화에서 이들 셋은 대체로 음흉하고 뭔가 꿍꿍이들이 있는데 무덤 속 귀신 탓인지, 아니면 각자의 업보 탓인지, 그것도 아니면 자연스러운 섭리 탓인지 ‘일’들을 당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엄청난 기대작인 것만은 분명하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90년대 ‘핫’했다가 갑자기 캐나다로 ‘증발’한 송능한 감독(‘넘버3’)의 딸 셀린 송의 데뷔작이다. 그의 큰 아버지는 송길한 작가이다. 잘 쓰고 잘 만드는 집안의 딸인 만큼 데뷔작부터 전 세계의 화제를 휩쓸고 다닌다. 제목 ‘패스트 라이브즈’는 우리 식으로 번역하면 전생이다. 영화 내용은 전생까지는 아니고 12년 전에 치기 어린 풋사랑을 했던 두 남녀가 뉴욕에서 다시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이건 짐작할 수 있듯이 셀린 송 자신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도 말하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로 오기 전 한국에서 만났던 남자 친구를 한참이 지난 후 외국 땅에서 다시 만났을 때 정말 드라마틱 했을 것이다. 그 얘기를 담았다. 영화가 매우 담담하지만 그래서 매우 동양적이면서, 또 그래서 지금의 서구 사회에 역설적으로 가장 잘 스며드는 내용의 독립영화로 소문이 났다. 이미 전미평론가협회에서 신인감독상을 탔으며 이번 아카데미에는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라 있다. 아마도 각본상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이름 값은 엄청나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봉준호의 신작 ‘미키 17’은 원래 3월 개봉이었다. 갑자기 5월 이후로 개봉을 ‘훅’ 미룬 것을 보니 칸국제영화제가 떠오른다. 칸영화제는 자신들이 발굴했거나, 자신들이 주목했고, 또 자신들이 황금종려상까지 줬던 감독들은 끝까지, 죽을 때까지 ‘챙기는’ 의리를 보인다. 그 차원에서 ‘미키 17’이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을 지는 모르겠으나 봉준호 감독이 최고상을 두 번 받거나 아니면 감독상이나 주연상을 받게 되거나 할 수도 있기에 국내 영화계는 나름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언론들의 취재 경쟁도 상당할 것 같다. 봉준호니까. ‘미키 17’은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7번째 미키에 이어 8번째 미키가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7이 완전 소멸돼야 하는데 두 존재가 현실에서 겹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런데 봉준호가 7을 17로 바꾼 만큼 그 기본 설정마저 많이 바뀔 것이다. 소설을 그대로 옮기는 감독은 없다. 특히 봉준호가 그렇다. 아마도 이 작품 셋이 상반기 한국 영화계의 풍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영화가 진정으로 글로벌해졌다. 올해가 더욱 그렇다.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2.08 06:05
산업

야놀자, SPC 섹타나인과 온·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발

야놀자는 SPC그룹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섹타나인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야놀자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초고도화된 여가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양사의 핀테크·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심리스한 결제 서비스를 통해 여가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양사 멤버십 연동을 통한 고객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여가·여행에서 F&B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단절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기술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통합해 음식, 문화, 여행 등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경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에 집중한 기술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6 17:48
경제일반

KCC글라스, LG전자와 협력해 투명 안테나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가 LG전자와 손잡고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에 나섰다. 개발 중인 유리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1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LG전자 VS본부 Private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Shark Fin Antenna)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 디자인적, 통신 용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 장치다.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확대로 인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량의 여러 유리면에 적용돼 통신 용량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크핀 안테나와 같은 돌출 부위가 없어 심리스(seamless)한 차량의 곡선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도 장점이다.KCC글라스는 투명 안테나가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용 유리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제대로 기능하면서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함께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는 모빌리티 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 중 하나로 향후 차세대 이동 수단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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