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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서동주, ♥4살 연하와 결혼 앞두고 막막 신혼살림에 “참을 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결혼을 앞두고 막막한 근황을 전했다.서동주는 4일 자신의 SNS에 “언제쯤 리모델링이 끝나고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참을인 #기대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서동주는 입주 예정인 것으로 보이는 개인주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곳곳에 포대 자루가 놓여 있어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앞에서 서동주는 스쿨룩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서동주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이후 지난 8월, 내년 중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당시 서동주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준비 안 된 상태에서 기사가 났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이 많이 왔다. 마음의 준비 후 11월쯤 발표할 생각이었다. 내년 여름에 결혼인데, 벌써 발표되어 놀랐다”라고 했다.또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두고 서동주는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다, 저는 누구를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3:00
예능

[TVis]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 “결혼반지도 못 사줘…마음 아파” (‘편스토랑’)

가수 양지은이 신혼 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양지은은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우리 신혼 시절 춘천에 살던 때가 생각 난다”며 “신혼살림을 준비할 때 중고 가전제품 매장 가서 세탁기 15만 원, 냉장고는 8만 원이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듣던 양지은의 남편은 “그때는 힘들었지. 내가 결혼 전에 모은 돈도 없고, 형편도 어려우니까 해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며 “결혼할 때 반지도 못 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양지은이) 한푼이라도 도움되겠다고 만삭으로 제주도 가서 행사하지 않았나. 그때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양지은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의 진으로 발탁된 뒤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과 올해 결혼 8년차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21:44
연예일반

‘돌싱글즈’ 시즌 6으로 돌아온다… 9월 방송 예정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에서 ‘돌싱글즈’의 시즌6을 예고했다.지난 1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 최종회에서는 시즌2 출신의 재혼 1호 커플 윤남기와 이다은, 시즌4 출신의 ‘현커(현실 커플)’ 제롬과 베니타의 마지막 이야기를 비롯해, 또 다른 시즌4 출신 커플인 지미와 희진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이 공개됐다. 한국으로 동반 여행을 온 제롬과 베니타는 그동안 상반된 성격과 동거에 대한 입장차로 잦은 말다툼을 벌였던 터. 이날 두 사람은 ‘커플 심리 상담’을 진행해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상담 중, 베니타는 “완벽한 관계의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앞으로 더 노력해보겠다”며 그간의 앙금을 털어냈다. 또한 베니타의 한국 여행 로망이었던 ‘한복 촬영’을 진행하면서, ‘원데이 웨딩 촬영’까지 함께했다.촬영 후에는 한국에 살고 계신 제롬 부모님의 집으로 향해, 부모님과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을 위해 집밥을 차려준 제롬의 어머니는 “베니타가 날 편안하게 해줘서, 성격이 잘 맞는다”며 웃음을 지었다. “우리의 결혼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죠?”라는 베니타의 질문에는 “너희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재밌고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라고 답했다. 식사 후 제롬과 베니타는 부모님을 위해 커플 사진과 용돈 두루마리를 담은 ‘서프라이즈 박스’ 오픈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의 선물에 기뻐한 부모님은 “앞으로 건강만 해줘. 그러면 좋은 일이 있겠지”라고 말했다. 제롬의 부모님은 “(타국에서 혼자) 외롭지 않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베니타를 끌어안았다. 베니타는 “오빠가 가족과 있을 때 표정이 참 좋아 보였다. 타지에서 느낀 (제롬의) 외로움이 좀 이해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다음으로, 둘째 출산을 앞둔 윤남기와 이다은 부부의 특별한 나들이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첫째 딸 리은이와 함께, 2년 전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던 레스토랑을 찾았다. 2년 전과 같은 자리에 앉은 이다은은 “그때는 둘이었는데, 이제는 뱃속 ‘리기’까지 넷이 됐네”라며 감회에 젖었다. 이후 리은이와 식사를 하던 중, 윤남기는 “손을 씻으러 가자”며 딸을 데리고 나왔다. 곧 출산하는 이다은을 위해, 부녀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리은이는 “엄마”라고 부르며 재등장했고, 윤남기는 “둘째까지 생겼으니, 프러포즈 때 여기서 했던 약속, 앞으로도 꼭 지킬게.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미리 써온 편지를 낭독했다. 이다은은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더욱이 윤남기는 이곳에서 낭독한 편지 말고도, 이다은 몰래 작성한 또 다른 손 편지와 함께 둘째 ‘리기’의 가상 사진을 건네서 감동을 더했다. “오빠한테 늘 받기만 해서, 다음에는 내가 ‘서프라이즈’를 해줘야 하는데”라며 뭉클해한 이다은은 “앞으로도 행복하게 더 잘 살자”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시즌4 지미와 희진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를 오가는 1년 3개월의 장거리 연애 끝에, 8월 11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돌싱글즈’ 역사상 두 번째 재혼 커플이 된 지미와 희진은 이어 “임신 5개월 차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태명은 ‘드복이’”라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얼마 후, 본격 결혼 준비를 위해 서울로 날아온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 투어를 시작했다. 희진은 “경험이 있어서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잘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지미는 “결혼식 때 ‘젠더 리빌(성별 공개)’을 할 거라, 너무 궁금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그러던 중, 지미는 희진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눈물을 쏟았다. “울지 마”라고 지미를 달랜 희진 또한, 지미와 나란히 거울 앞에 서자,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다”며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추스른 뒤, 두 사람은 ‘돌싱글즈 외전’의 부제인 ‘지금 우리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지미는 “희진의 거주지인 캐나다 밴쿠버에 신혼살림을 꾸리게 됐다. 드복이와 희진이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자신의 이주 사실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제롬과 베니타는 모든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연인으로 함께 한 첫 해외여행에서 여러 모습을 봤다”며 웃었다. 뒤이어 베니타는 “제롬이 계속 이야기한 ‘동거’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놀란 제롬은 ‘손키스’로 기쁨을 표현했다. 윤남기X이다은은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나타나 준 게 기적 같다”면서, “옆에서 평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한편 ‘돌싱글즈 외전’ 최종회 엔딩에서는 ‘돌싱글즈6’의 티저가 공개됐다. 시즌6를 찾아온 출연자들은 “갇혀 있는 내 삶에서 깨어나고 싶었다”, “사랑에 타오르게 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출사표와 함께, “전 세계에 이분들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내 기대감을 올렸다. ‘돌싱글즈6’은 오는 9월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7:28
연예일반

손예진♥현빈 신혼집, 여기구나…JYP도 이웃사촌 아치울마을 (‘구해줘 홈즈’)

배우 손예진♥현빈 신혼집이 위치한 아치울 마을이 전파를 탔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게스트 출연한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김숙과 함게 대가족 집 매물을 찾아 나섰다.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이사 횟수만 14번이라고 밝히며 “대학로 일대에서 정성화와 10년간 살았고 점점 평수를 넓혀가고 있다. 전원주택, 아파트, 빌라 안살아본 곳이 없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작년 12월에 독립해서 이제 8개월 차 자취러다. 한창 집에 관심이 많다. 본가와 10분 거리에 자취하고 있다”며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상훈은 “예은 씨가 그렇게 깔끔하지 않다. 얘 차를 보잖아요? 깜짝 놀란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과 정상훈, 지예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아치울 마을을 찾았다. 아치울 마을은 서울 생활권의 편리함과 병원 접근성도 좋고, 전원 주택의 아늑함을 갖췄다. 그렇기에 연예인도 많이 산다고. 김숙은 “아치울마을이 알려진 건 90년대다. 소설가 고 박원서 선생님이 정착하며 예술인 마을로 소문이 났다. 실제로 박원서 선생님의 마지막 집필지가 아치울 마을이다”라고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아치울마을의 전경을 담으며 JYP와 손예진, 현빈도 언급됐다. “이 근처에 JYP의 집과 손예진 현빈의 신혼집이 있다”는 김숙의 말에 지예은은 “너무 좋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여기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봤다. 그때는 연예인들이 이사 오기 전이다. 진짜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손예진 현빈 부부는 지난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후 이곳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지난달 7일 해당 신혼집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08:37
IT

삼성,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 실시…최대 80만원 캐시백

삼성전자는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3월 31일까지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행사 기간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제휴카드로 결제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삼성카드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카드로 가전 구매 시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웨딩마일리지' 혜택도 진행한다.삼성전자와 웨딩·이사 브랜드가 손잡고 '비스포크 이사클럽', '비스포크 웨딩클럽'과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비스포크 이사클럽에서는 포장이사와 가구 등 이사 준비에 필요한 대표 브랜드들을, 비스포크 웨딩클럽에서는 결혼 준비부터 신혼여행, 신혼살림 준비까지 웨딩 브랜드들을 삼성 가전과 함께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행사 기간 삼성스토어 또는 삼성닷컴에서 600만원 이상 구매한 결혼·이사 예정 고객에게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3 10:34
연예일반

‘돌싱글즈3’ 이소라, 최동환과 연락 중? 변혜진과 허심탄회 대화

‘돌싱글즈3’ 이소라가 유현철과 변혜진의 동거 하우스에 깜짝 방문,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변혜진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오는 4일 11회를 방송하는 ENA, MBN ‘돌싱글즈3’에서는 유현철, 변혜진과 한정민, 조예영의 마지막 동거 일상과 4박 5일 동안의 동거 생활을 마무리한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돌싱글즈3’의 또 다른 멤버인 이소라가 유현철, 변혜진의 동거 4일 차 날 이들의 동거 하우스를 찾아 변혜진과 오랜만에 조우한다. 이른 아침부터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 이소라는 변혜진이 홀로 있는 동거 하우스를 방문해 신혼살림을 흥미롭게 구경한다. 결혼사진과 침실 등을 살펴보며 연신 비명을 지른 뒤, 변혜진에게 “신혼 좋습니까? 얼굴이 많이 폈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커피 타임을 통해 그간 쌓아둔 대화를 나눈다. 이때 변혜진은 이소라에게 “이런 것도 얘기해도 되나”라며 잠시 숨을 고른 뒤 “유현철과의 동거 도중 멘털이 무너졌던 순간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변혜진은 유현철을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할지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데, 이소라는 세 아이의 엄마답게 유현철의 상황에도 깊이 공감하며 변혜진에게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넨다. 그런가 하면 변혜진은 이소라에게 “(최)동환 오빠와 요즘도 연락해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한다.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 당시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커플 성사가 불발된 두 사람의 근황에 MC들도 궁금증을 드러낸 가운데, 이소라 또한 솔직담백한 답변을 전한다. 제작진은 “동거 3일 차부터 뒤늦게 불타오르기 시작한 유현철과 변혜진의 하우스에 놀러 온 이소라가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떠나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안겨 줬다”며 “오랜만의 등장으로 4MC까지 연신 웃게 한 이소라의 엉뚱한 매력과 언니에게 낱낱이 털어놓은 변혜진의 고민까지 흥미로운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3’ 11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6:24
경제

"신혼살림 예산 앞자리가 바뀌었어요" 가구 업계 잇따른 가격 인상에 소비자 울상

결혼과 이사 철인 5월을 앞두고 가구업계가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원자잿값 인상과 물가 상승이 이유다. 신혼살림을 장만하거나 집 인테리어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은 갑작스러운 인상 소식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5월 말께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A 씨는 요즘 머리가 아프다. 신혼살림을 장만 중인데, 지난 2월에 알아봤던 가격보다 대부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A 씨는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침대나 소파부터 하다못해 주방 가구까지 모조리 올랐다. 예산 앞자리 숫자가 바뀔 정도"라며 "신혼집 계약을 못 해서 이제야 살림을 장만 중인데 미리 계약을 해야 했나 후회된다"고 한숨 쉬었다. A 씨의 말마따나 국내 주요 가구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 중이다. 한샘은 지난 4일부터 침대·소파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전체적으로 4% 올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침대 등 침실 가구 3.7%, 거실 가구 4.2%, 서재와 드레스룸 4.0%, 주방 식탁 4.2% 등이다. 종합 인테리어기업인 한샘은 이미 지난 2~3월 창호, 마루 등 건자재와 부엌, 바스 품목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샘 측은 "지난해부터 PB(파티클보드), MDF(가공 목재) 등 원자재를 비롯해 요소, 메탄올 등 주요 원부자재도 폭등, 물류난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 가격 상승 장기화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한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2월 말 외부에 공개하지도 않고 가격 인상을 단행해 눈총을 받았다. '가성비'를 강조해왔던 이케아는 이미 지난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전체 20%에 해당하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이어 2월 말에는 최대 25%까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주방가구, 서랍장, 침대 등 인테리어 가구 약 35종 품목에 달한다. 잘 나가던 제품 가격이 주로 껑충 뛰었다. 자녀 침대로 인기 있는 ‘쿠라 침대’가 기존 23만6000원에서 24만9000원으로 5.5%(1만3000원), 저렴해서 인기가 많던 ‘이케아 시계’ 가격도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500원) 올랐다. 이케아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조비·원자재비·운송비가 상승하고 우크라이나 침공 등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에몬스는 기존 제품 가격은 내리고 신제품 가격을 올리는 등 100여개 품목을 평균 3~4% 올렸다. 퍼시스그룹 역시 이달 들어 약 9개월 만에 주요 가구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퍼시스그룹 계열사 시디즈는 190여 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렸다. 에넥스는 다음 달부터 주방 가구 전체 품목의 가격을 5~10%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 업계가 도미노 인상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부자재비, 운송비 등이 잇따라 상승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목재 수출국인 러시아의 제재목 가격은 2020년 12월 39만 원 선에서 지난해 말 57만 원으로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구 업계 가격 상승 주기가 짧아졌다. 올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12 07:00
연예

'살림남2' 안영미, "미국에 있는 남편과 1년에 한번 만나" 폭풍 오열...

코미디언 안영미가 미국에 있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 안영미, 정주리가 모여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먼저 안영미는 "내가 혼자 있지 않나. 남편이 미국 가고"라며 헛헛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왕래를 거의 못하고 있다.이에 정주리는 "언니 결혼했었어?"라며 깜짝 놀라 물었고, 안영미는 "했어 임마. 벌써 1주년 넘었다"라고 답했다. 정주리는 "1주년 동안 2번 만났어?"라고 물었다. 안영미는 "한 번 만났지"라고 밝혔다.특히 안영미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 없는 김미려의 모습을 본 뒤, "형부 보니까 깍쟁이 왕자님 보고 싶다. 2주 있다가 (남편이) 갔다. 이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내 계산법이 맞다고 생각해서 하늘과 땅이 만났지. 다음날 바로 생리가 터졌다. 배란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털어놨다.김미려는 "신혼 때는 원래 계산 없이 마구잡이로 해도 모자랄 판인데. 떨어져 있으니까 얼마나 그래"라며 안타까워했다. 안영미는 "그때 실패해서 왕자님의 DNA와 나의 DNA가 인위적으로 만났다. 냉동을 시켜놨다. 이게 따로 얼려놓으면 이게 나중에 더 성공할 확률이 적다더라. 그래서 수정을 해놓고 하는 거다.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라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할 계획을 알렸다.안영미는 "또 언제 올지 모른다. 지금 오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라며 속상해했다. 김미려의 남편 정성윤 역시 "남편이 많이 보고 싶겠네"라며 공감했다. 안영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외롭다. 늘 보고 싶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정말 집에 가면 TV밖에 안 본다. 취미 생활도 없는 사람이어서 TV를 보는데 뭘 봐도 재미가 없고 뭘 먹어도 맛이 없다. 말이 신혼살림이지 다 필요가 없는 것들이었다"라고 털어놨다.결국 정주리는 "너까지 울면 어떻게 해"라며 위로했지만, 안영미는 "내가 혼인 우울증이 왔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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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 "이혼과 심은진 만남 시기, 겹치는 일 절대 없었다"[전문]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결혼을 발표한 후 이른바 '환승 결혼' 의혹에 휩싸인 배우 전승빈이 "이혼과 만남의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승빈은 14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하여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였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됐다"며 "그리고 별거 당시 저를 어릴 적에 키워주신 2020년 1월4일에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에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했었기에 이미 그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가 2018년 이혼으로 허위 사실을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는 분명 오보이며 저는 소속사를 통하여 2019년 12월부터 별거를 하며 이혼을 준비 중이었으며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마치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가 제가 인터뷰한 것처럼 논란이 됐다.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지 않도록 기사는 자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렇게 제가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림으로써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저의 새 출발이 그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 전승빈의 입장 전문.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입장 발표 안녕하세요! 스타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전승빈배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하여 더 이상 추측성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인하여 상처를 받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본인의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더 이상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승빈입니다. 우선 앞서 전해드렸던 소식에 있어서 저의 마음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리고 불편 드려서 죄송합니다. 계속해서 풍선처럼 불거지는 의혹과 저의 대한 오해에 있어서 해명이 필요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일들이 불거져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동시에 누군가는 불편한 상황이 되고 또한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여 지난 일들의 언급은 안한 채 좋은 일들만 전해드리려 했습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저의 일 말고도 중요한 사건들이 많고 많은 분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시기에 괜한 불편함 드릴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논란으로 사실이 아닌 의심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아 이를 바로잡아 더 이상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하여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였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2020년 3월5일 이혼 접수 시 법원에 제출한 서류와 이혼절차 진행을 위하여 변호사를 선임한계약서에도 날짜가 명시되어 있기에 명백한 사실로 더 이상 논란이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거당시 저를 어릴 적에 키워주신 2020년 1월4일에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에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했었기에 이미 그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닙니다.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습니다.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는 분명 오보이며 저는 소속사를 통하여 2019년 12월부터 별거를 하며 이혼을 준비 중이었으며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마치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가 제가 인터뷰한 것처럼 논란이 되어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지 않도록 기사는 자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 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림으로써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저의 새 출발이 그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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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회담' 짠테크 강과장→코로나19 위기…부동산 재테크 핵심 분석

'정산회담'에서 부동산 재테크의 핵심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는 3D 모델러이자 짠테크 유튜버 강과장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더불어 17년 경력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 장용석, 저널리스트 출신 다니엘 튜더가 새롭게 합세,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방출했다. 소비내역을 본 돈반자들마저 혀를 내둘렀을 정도. 짠테크의 고수인 강과장의 안건은 바로 부동산이었다. 그는 자가로 마련해뒀던 공덕 14평 아파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할지 아니면 아파트 처분 후 서울 근교에 넓은 평수의 집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파트 유지를 선택한 부동산 전문가 장용석은 공덕 주변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을 예시로 들며 강과장의 투자가 재테크 관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대장주 아파트들의 가격이 오르면 주변 소형 아파트들도 덩달아 가격이 오른다는 것. 양세형은 아끼는 생활이 일상이 된 의뢰인 강과장에게 "(아껴야 한다는) 강박을 놓으면 좋겠다. 신혼생활은 넓은 집에서 행복을 누리며 시작할 때다"라고 감성적인 설득에 들어갔다. 이에 장용석은 '서울을 떠나는 순간 in 서울하기 힘들다'는 부동산 명언을 내세워 양세형에 반격, 자신의 입장을 한 번 더 강력하게 피력했다. 양세형과 같은 의견인 재무 설계사 여현수는 강과장의 자녀계획을 듣고 "삶의 질이 중요하다. 외곽으로 나가면 출산 관련 여러 가지 정부 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면서 또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경제 유튜버 슈카는 아이의 교육문제, 부부가 맞벌이 일 때 '부모님 찬스'를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인지 등 현실적인 고려사항을 무기로 역공을 펼쳤다. 돈반자들의 여러 가지 정보와 조언들을 귀담아 들은 강과장은 공덕 14평 아파트 유지에 마음을 굳히며 자신의 고민을 마무리 지었다. 계속된 '시청자 고민 정산' 코너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를 구하기 힘들어진 직장인이 걱정을 토로했다. 사스, 메르스도 버텨낸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마저도 "지금처럼 힘든 시기가 없었다"며 암울한 현 부동산 시장을 대변해 근심을 자아냈다. 하지만 위기 속에도 답은 있는 법, 이 날 자리한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인 금에 제대로 똑똑하게 투자하는 법을 비롯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포 마케팅에 대한 대처 등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때는 반드시 지나가며 경제가 회복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정산회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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