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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 선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HD현대오일뱅크, 울산 HD가 함께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5 뉴욕 페스티벌 스포츠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뉴욕 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혁신성과 영향력을 기준으로 매년 최고의 캠페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캠페인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이번 뉴욕 페스티벌 최종 후보에 오른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은 축구 경기 중 에스코트 키즈의 입장 장면을 활용해 미래 세대 감소와 인구 절벽 문제를 창의적으로 조명한 사례다. 연맹은 지난해 K리그1 30라운드 울산과 강원의 경기에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이례적인 장면 또한 연출한 바 있다.기존에는 경기 전 선수단 입장 시 양 팀 선발 선수 전원과 에스코트 키즈 22명이 모두 입장한다. 이날은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가 입장했다. 캠페인 참여 학생은 지난해 단 3명만 입학한 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신입생 중 유일한 남학생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잘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해당 캠페인은 지난 3월 국내 디지털 광고 시상식인 ‘2024 앤어워드’ 스포츠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뉴욕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연맹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유소년 1대1 축구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어시스트’, 축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 ‘K리그 퓨처스’ 등 어린이들이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 K리그 각 구단의 전체 사회 공헌 활동 중 30% 이상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만큼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구단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끝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19 09:29
연예일반

천명훈, 짝사랑 상대 밝혀졌다… 미스 차이나 출신 피부과 CEO (신랑수업)

방송인 천명훈이 10년간 친구로 지내온 그녀에게 진솔하게 고백했다.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8회에서는 천명훈이 10년간 ‘여사친’으로 지내다 짝사랑하게 된 그녀를 양평으로 초대해 처음으로 데이트 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신랑수업’ 스튜디오에 첫 등장한 천명훈은 “그 누구보다 결혼을 간절히 꿈꾸는 ‘4학년 7반’ 신입생!”이라고 밝혀 ‘교장’ 이승철 등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직후 그는 자신의 집에서 꽃단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알고 보니 10년간 ‘여사친’으로 지내다가 호감이 생겼다는 그녀와 데이트를 하기로 해 옷을 고르고 있었던 것. 고민 끝에 화사한 핑크 셔츠를 선택한 그는 ‘절친’ 장우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우혁은 ‘짝사랑 그녀’에게 고백을 하겠다는 천명훈에게 “고백은 빌드업이 중요하다.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해라. 또, (상대의 말을) 경청해야 하는 게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든든한 조언을 들은 천명훈은 이후 한 카페에서 ‘짝사랑 그녀’를 기다렸다. 잠시 후, 그녀가 도착했고,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천명훈은 “사실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이다. 1986년생으로 미스 차이나 출신이며, 한국에 온 지는 20년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천명훈은 그녀를 보자 살포시 ‘허그’했고, 꽃다발까지 건넸다. 또한 그간의 근황을 물었는데 그녀는 “최근 마닐라 쪽에 병원을 하나 차렸고, 말레이시아에서도 다음 달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마닐라 피부과 CEO’임을 알렸다. 천명훈은 “요즘 만나는 친구는 있나?”라고 슬쩍 떠봤는데, 그녀는 “없다”고 답해 천명훈을 안도케 했다.카페에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 뒤 천명훈은 자신의 최애 맛집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자가’이고, 어머니는 근처 펜션에서 살고 계신다. 자동차도 한 대 더 있다”고 어필했다. 이에 빵 터진 그녀는 맛집에서 천명훈이 닭발과 주먹밥 세트를 주문하자 “나 닭발 좋아한다”고 호응해 반전을 안겼다. 식사 중,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천명훈은 “나도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 하지만 배우자의 의사를 무조건 존중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이어 그는 “혹시 아주 조금이라도 날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는지”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녀는 “솔직하게 말하면, 그간 ‘썸’도 없었고, 단 둘이 만난 적도 없어서 그런 쪽으로는 아예 생각을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천명훈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고 “그래도 선을 긋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친한 오빠로 지낸 이미지가 있으니까,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며 그를 다독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7:29
프로축구

황선홍 감독, 눈물 흘린 윤도영에게 “세계적인 선수 되길 바라” [IS 대전]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제자’ 윤도영을 응원했다.대전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3경기 무승(2무 1패) 늪에 빠진 2위 대전(승점 33)은 선두 전북 현대(승점 41)와 승점 차를 8로 줄였다.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었던 터라 다소 아쉬운 결과다.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수적 열세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빨리 회복해서 3일 뒤 광주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대전은 후반 12분 이순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럼에도 후반 막판 오히려 김천을 몰아붙이며 공세를 퍼부었으나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황선홍 감독은 “빌드업 상황 때 중앙 수비에서 볼이 전진해 나가는 게 많이 아쉬었다. 수적 열세 때문에 쓸 수 있는 카드를 활용 못 한 것도 아쉽다”면서도 “안톤이나 김문환 등 오랜만에 나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임종은이 부상을 당했는데, 중앙 수비를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이적을 확정한 윤도영은 이날 ‘고별전’을 치렀다. 그는 전반 32분 교체돼 벤치로 돌아가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황선홍 감독은 “아직 나이가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생각한다. 시간을 많이 주고 싶은데 컨디션 등 상황이 어려웠다. 유럽 진출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을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에서 데뷔하고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지를 보냈다.올여름 그야말로 ‘폭풍 영입’ 중인 대전은 신입생인 서진수, 김봉수, 에르난데스를 활용했다. 황선홍 감독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조금 같이 어우러지고 합을 맞추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06.18 23:33
프로축구

‘주민규 골대 불운’ 대전, 이순민 퇴장 악재→김천과 0-0 무…1위 전북과 8점 차 [IS 대전]

갈 길 급한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천 상무에 발목을 잡혔다.대전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3경기 무승(2무 1패) 늪에 빠진 2위 대전(승점 33)은 선두 전북 현대(승점 41)와 승점 차를 8로 줄였다.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었던 터라 다소 아쉬운 결과다.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김천(승점 29)은 승점이 같은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두 계단 뛰어오른 3위에 자리했다.이날 대전은 후반 초반 미드필더 이순민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에도 공격적으로 나서며 승점 3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지만, 주민규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홈팀 대전은 신입생 서진수와 주민규, 윤도영을 최전방에 세우며 김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김천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김천은 전반 8분 김승섭의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에는 우측 풀백 오인표가 뒷공간을 파고들어 건넨 볼을 이동경이 문전에서 슈팅했으나 힘없이 대전 골키퍼 이창근에게 향했다.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던 대전은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도영이 페널티 박스로 붙인 볼을 주민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30분 넘게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대전은 전반 33분 이준규와 윤도영을 빼고 마사와 정재희를 투입했다.김천은 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김승섭이 올린 크로스를 박상혁이 머리에 맞혔지만, 대전 수문장 이창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천이 원기종 대신 전병관을 넣었다. 대전도 후반 7분 박규현과 임종은을 빼고 김문환과 안톤을 투입했다.후반 초반까지 여전히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대전이 악재를 맞았다. 후반 12분 이순민이 지상 경합 과정에서 전병관을 향해 거친 태클을 가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수적 우위를 점한 김천은 거세게 대전을 몰아붙였으나 좀체 결실을 보지 못했다. 후반 19분 이동경이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이창근 손에 걸렸다.간헐적으로 공세를 쏟은 대전은 후반 25분 정재희의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오버헤드킥이 빗맞으며 탄성을 끌어냈다. 김천도 후반 27분 이동경이 올린 코너킥을 맹성웅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 불꽃 튀는 공방이 오갔다. 김천은 후반 37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 있던 김경준이 발리슛으로 연결했는데, 볼이 오른쪽 골대 안쪽을 맞고 나가며 리드를 쥘 기회를 놓쳤다.승점 3을 바랐던 대전도 후반 39분 정재희가 올린 코너킥을 주민규가 머리에 맞힌 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두 팀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06.18 21:31
IT

LGU+,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 모집…7월 6일까지

LG유플러스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선발된 대학생들은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며 Z세대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LG유플러스는 '유쓰피릿' 참여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상반기에 활동한 15기 대학생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쓰 AI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까지 직접 담당했다.올 하반기 선발될 16기는 Z세대 고객이 자발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유쓰' 브랜드 캠페인 참여, 유튜브 공식 협업 콘텐츠 제작 등 미션도 수행한다.'유쓰피릿' 16기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재학생, 휴학생,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등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국내 대학교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 달 6일까지 LG유플러스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온라인 지원서 링크에 사전 미션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유쓰피릿'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콘텐츠 제작 교육, 브랜드 모델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는 LG유플러스 신입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및 1차 면접에서 인성 영역 가산점 혜택을 받는다.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앞으로도 '유쓰피릿'과 같은 20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Z세대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7 16:58
예능

천명훈, ‘♥10년 짝사랑’ 여사친과 데이트… “좋아하는 감정 있었냐” 눈물 (‘신랑수업’)

‘신랑수업’ 천명훈이 신입생으로 합류해 ‘10년 여사친’과 첫 데이트를 한다.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8회에서는 ‘양수리 독거남’ 천명훈이 호감을 갖고 있는 ‘여사친’을 양평으로 초대해 데이트는 물론 고백까지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천명훈은 “오늘은 ‘그녀’와 데이트하는 날!”이라며 집에서 꽃단장을 한다. 앞서 그는 ‘절친’ 장우혁과 김종민에게 “10년간 친구처럼 지낸 분이 있는데 어느 날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며 짝사랑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그는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장우혁에게 전화를 건다. 그는 “오늘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내 마음을 고백하려 한다”고 입을 떼고, 장우혁은 “천천히 상대를 지켜보고 음악처럼 점점 고조가 될 수 있게 하라. 그리고 경청을 많이 하라”고 조언한다. 이를 가슴에 새긴 천명훈은 한적한 카페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잠시 후, 그녀가 나타나자 천명훈은 벌떡 일어나 허그를 하며 인사를 한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진짜 예쁘시다”라고 ‘여사친’의 미모를 칭찬한다. 그러자, 천명훈은 ‘그녀’의 특별한 정체를 공개해 또 다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10년 여사친’인 천명훈의 그녀가 어떤 직업과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천명훈은 자신의 최애 맛집에서 데이트를 이어간다. 그런데 그는 ‘신랑수업’에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메뉴를 선정해 파장을 일으킨다. 또한, 천명훈은 식사 중 갑자기 그녀에게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라고 하더니 “지난 10년간 나는 (너한테) 아는 오빠 중 한 명이었는지, 아니면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라고 돌발 질문한다. 그녀는 “잠시만 목 좀 축이고 말하겠다”고 한 뒤, 조심스레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데 천명훈은 돌연 눈물을 쏟는다.천명훈이 짝사랑하는 그녀 앞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가 무엇인지, ‘10년 여사친’을 향한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6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7 10:36
생활문화

루터대학교, 2026학년도 '휴먼케어디자인학부' 신설… 전공자율선택제 100% 운영

루터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휴먼케어디자인학부'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루터대학교는 이와 함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한다. 성인학습자를 포함한 모든 신입생에게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 적용한다. '휴먼케어디자인학부'는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공감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 신입생에게 100% 전공자율선택제를 적용한다는 것은 학습자 맞춤형 교육체계를 본격화한다는 의미다.이번 조치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기술 환경과 학습자 중심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함이다.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 교육에서 학습자 주도형 맞춤 교육체계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특히 전공 선택의 자율성과 융합적 학습 환경을 통해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재정립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또한 '자율설계전공' 도입도 눈에 띈다. 학생은 자신의 학문적 관심과 진로 목표에 따라 교과목을 직접 조합해 전공을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학과 구조를 넘어 융합적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게 루터대학교의 설명이다.학생들은 전공 설계 초기 단계에서 전담 교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개별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이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뿐 아니라 융합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루터대학교는 이번 교육 혁신을 통해 단일 학문 중심 교육에서 탈피하고 한다. 학제 간 경계를 허물고 학습자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구조로 교육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역할을 단순한 지식 전달자에서 학습 조력자이자 미래 설계 파트너로 확장해가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6.13 11:05
예능

‘제2의 김대호’ 고강용 아나운서, “기안84 보고 운 적 있어”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이 등장, 입사 6개월 차 ‘미생’의 출근 모닝 루틴을 공개한다. 알람 소리로 시작되는 그의 하루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 600회에서는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바쁜 출근 일상이 공개된다.입사 6개월 차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은 자신감 넘치는 패기로 라디오 뉴스, 교양프로그램, 스포츠중계 방송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취 9년 차인 그의 집은 8번째 자취 집으로, 세간살이들이 잠자리를 둘러 마치 ‘테트리스’처럼 빼곡하게 자리해 눈길을 모은다.오전 6시 5분, 알람 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나 아침을 시작하는 고강용은 기상 10분 만에 집을 나선다. 바로 모닝 러닝을 하기 위한 것. 러닝 3년 차라고 밝힌 그는 “기안84 작가님의 마라톤을 보고 울었다. 마음이 나약했던 시절에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새벽 러닝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또한 고강용은 바쁘게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엄마표 반찬으로 아침을 챙겨 먹는가 하면 집을 나서기 전 책상에 앉아 ‘감사 일기’을 쓰는 등 하루를 위한 체력과 마음을 다진다고해 기대를 모은다.모닝 루틴을 마친 후, 차를 타고 회사로 향한 고강용은 꽉 막힌 출근길 정체에 지각 위기를 맞이한다. 간신히 출근 시간 8분 전에 회사 주차장에 도착한 그는 차에서 바로 내리지 않는 모습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한다고.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입사 6개월 차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출근 루틴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3:13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채용 실시

KB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에게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총 3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는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 검사, 영상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 7일부터 8주 동안 KB국민은행 본부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부문별 기본교육,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금융 관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와 최우수 수료자에게 필기 전형 면제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KB국민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을 선도할 청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1 15:33
해외축구

김민재, 굴욕적인 이적설…‘EPL 우승’ 리버풀행 가능성→트레이드 카드로 전락하다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과 연결됐다. 썩 만족할 만한 소식은 아니다.독일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코디 각포에게 관심을 보이는 뮌헨에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전했다.2025~26시즌을 앞둔 뮌헨은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다. 각포를 비롯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하파엘 레앙(AC밀란) 등이 영입 후보로 꼽힌다.영입 타깃 중 하나인 각포의 몸값이 비싼 탓에 김민재의 리버풀행이 언급되는 형세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각포의 이적료로 1억 유로(1555억원)를 원한다. 뮌헨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매체는 “뮌헨이 이 금액에 영입을 고려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뮌헨은 각포나 레앙에게 요구되는 금액을 낮추기 위해 김민재를 끼워 넣은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뮌헨이 이적료에 김민재를 보태 각포나 레앙의 높은 몸값을 충당할 계획이라는 뜻이다. 리버풀은 현재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2024~25시즌 EPL 챔피언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도 도전할 만한 팀으로 꼽힌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버질 판 다이크가 주축으로 뛰고 있어 김민재가 이적하면 세간의 관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다만 매체는 뮌헨이 고민하는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은 작다고 관측했다. 거래하는 두 팀 간 이해관계가 들어맞아야 하기 때문이다.적어도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어야 협상 테이블을 꾸릴 수 있을 전망이다. 보통은 특정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지 않으면 선수 이적료를 전액 현금으로 받는 게 일반적이다. 시즌 중 ‘뮌헨이 김민재를 향한 오퍼를 들을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두 시즌 간 뮌헨 주축 멤버로 활약했지만,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갑작스레 방출 대상이 된 분위기다.현지에서는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하고, 신입생인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2025~26시즌을 치르리라 전망하고 있다.김민재는 EPL, 이탈리아 세리에 A 다수 구단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과도 연결되고 있다. 다만 PSG는 김민재를 1순위 영입 후보로 두진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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