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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로코베리, 내달 2일 신곡 ‘물망초’ 발매... 조정석 MV 지원사격

히트 프로듀서 로코베리의 신곡에 배우 조정석이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지원 사격한다.로코베리(로코, 베리)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신곡 ‘물망초(勿忘草)’를 발매하고,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물망초(勿忘草)’는 로코베리가 지난 2023년 7월 발매한 ‘우산을 쓰고(Rain)’ 이후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번에 음원과 함께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제작,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로 입체적인 감정선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정석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조정석은 로코베리를 위해 흔쾌히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했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곡의 느낌을 배가했다는 전언이다.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헤드윅‘,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파일럿‘,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뮤지컬,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 신뢰를 쌓아왔다. 조정석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이번 로코베리의 '물망초(勿忘草)'가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또한, 박원의 ‘올 오브 마이 라이프’, 영화 ‘여자들’, ‘보이(Boy)’ 등을 연출한 이상덕 감독이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예고하고 있다.로코베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호텔 델루나’, ‘괜찮아 사랑이야’,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숱한 작품의 OST 명곡을 탄생시켰다. 각종 음악 차트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로코베리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인 가수 조째즈의 데뷔곡 ‘모르시나요’가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상위권으로 급상승해 주목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5 14:40
뮤직

비주얼 합 美쳤다…신인 걸그룹 이프아이 포토 첫 공개에 ‘들썩’

신인 6인조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올 상반기 데뷔를 확정하고 멤버들의 얼굴을 첫 공개했다.하이헷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프아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6인의 단체 포토를 첫 공개했다. 이프아이는 유명 K팝 안무가이자 프로듀서 류디(RyuD)가 제작하는 걸그룹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이란 의미로, 상상에서 현실로 눈을 뜬 여섯 소녀들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단체 사진 속 이프아이는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표정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섯 멤버가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비주얼 시너지가 상당하다.이프아이는 첫 단체 이미지와 함께 여섯 멤버들의 데뷔 서사가 담긴 로고모션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를 상징하는 큰 별을 쫓는 여섯 멤버들을 작은 별로 상징화해 마침내 데뷔(폭발)라는 꿈을 이뤄 온 우주로 퍼져나가는 이프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현해냈다.한편 류디는 엑소, 세븐틴, NCT 등 수많은 아이돌과 협업은 물론 ‘퀸덤2’, ‘방과 후 설렘’ , ‘프로젝트7’ 의 안무 총괄 및 ‘피크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약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5 09:35
예능

박준형 “정경미, 데뷔 때부터 지켜봐... 부부로 오해받은 적 有” (4인용식탁)

개그맨 정경미, 박준형이 각자 결혼 비하인드를 밝힌다.24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판매왕 아줌마, 트로트 가수 방울자매 등 부캐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는 21년 차 코미디언 정경미는 부캐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전수받고자 개그맨 박준형과 김미려, 가수 신성을 초대한다. 이날 정경미는 이들을 위해 ‘4인용 뇌물(?) 식탁’을 준비한다고 해 웃음기 가득한 자리를 예고한다. 작년 10월 김미려와 함께 트로트 가수 부캐인 ‘방울자매’를 결성했다는 정경미는 두 아이를 출산한 이후 일이 없어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했다며 부캐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방울자매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이에 가수 신성은 트로트 선배로서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지역 대표 행사를 공략하라는 조언과 함께 팬들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는 물론, 꺾기와 민요 창법 등의 노래 기술까지 전수하며 방울자매에게 딱 맞는 1:1 족집게 과외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날 코미디언 박준형은 정경미와 2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을 털어놓는다. 그는 정경미의 데뷔 때부터 연애, 결혼, 임신, 매일 배가 불러오는 모습까지 거의 모든 순간을 지켜봤고, 심지어 두 아이 성별을 모두 맞히기까지 했다는데. 또한, 8년 4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 라디오를 진행해 가족 못지않은 많은 얘기를 나누었으며, 때로는 실제 부부로 오해를 산 적도 있다고 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한편, 윤형빈과 코미디언 9호로 부부의 연을 맺은 정경미는 개그맨 선후배, 동기들도 모르게 윤형빈과 연애를 시작하던 순간을 털어놓는다. 어느 날 먼 지역 행사가 잡힌 그녀를 데려다주던 길, 휴게소에서 윤형빈이 목걸이를 건넨 후 고백했다며 남편 윤형빈과 만남을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이에 박준형도 그가 방배동 70평대 아파트를 대출 없이 구매한 사실이 알려진 날 밤, 김지혜가 먼저 연락해 적극적으로 대시를 시작했다고 폭로하며 코미디언 4호 커플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3:39
예능

전유진 “1대 ‘현역가왕’ 등극에 도움 줘...” 일등 공신 공개 (한일톱텐쇼)

“‘현역가왕’ 1대 가왕 전유진을 탄생시킨 레전드 무대의 장본인이 온다!”MBN ‘한일톱텐쇼’ 전유진이 ‘현역가왕’ 1대 가왕에 등극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일등공신 은인’을 전격 공개한다.24일 방송되는 ‘한일톱텐쇼’ 38회에서는 멤버들이 무한 감사를 전하는 짝꿍들과 함께 듀엣으로 나서는 ‘2025 톱텐 감사제’가 열린다.이와 관련 전유진이 운명처럼 꼭 닮은, 특별한 인연의 은인과 무대에 등장한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경연 당시 레전드 결승전 무대로 꼽히며 1대 가왕 등극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노래 ‘숨어 우는 바람 소리’의 원곡자 이정옥을 소개한 뒤 “제가 부른 그 곡의 무대 영상이 지금 조회 수가 1100만회가 넘었다”라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MC 대'성은 “이 노래가 MBN 뮤직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 수 1위라고 한다”라며 막강한 파급력의 무대임을 강조한다.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한 데뷔 35년차 가수 이정옥은 1993년 제7회 MBC 신인가요제에서 ‘숨어 우는바람소리’로 대상을 받아 주목받은 인물로 “이 노래를 할 때 직접 디자인한 원피스를 입었는데 전유진도 비슷한 분위기의 옷을 입었다”라고 전유진과 각별한 운명으로 연결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이어 이정옥은 “전유진의 노래가 끝나고 울었다”라며 원곡자마저도 눈물을 흘리게 만든 전유진의 무대에 대해 극찬을 터트린다. 이정옥이 “전유진 덕분에 통장이 두둑해졌다”라는 말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MC 대성이 극찬 세례를 터트린, 폭발적인 실력의 인물이 등판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MC 대성과 강남은 ‘한일톱텐쇼’ 멤버들이 너도나도 감사함을 전하는 미스터리 인물의 이력에 대해 듣고 난 후 입을 다물지 못한다.MC 강남은 “도대체 이 사람 얼마나 잘하는 거예요?”라며 관심을 드러낸다. 급기야 MC 대성이 “이 무대하면 오늘부터 대한민국 4대 보컬 ‘김나박이’ 지워요”라며 대한민국 5대 보컬에 등극할 만한 보컬 실력에 대해 감탄을 쏟아내면서 미스터리 인물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전유진과 이정옥의 특별한 인연과 만남을 통해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무대가 그려진다”라며 “‘한일톱텐쇼’에서만 가능한 진정성 있는 공감의 무대를 즐기면서 지치고 힘든 월요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2:39
프로축구

‘연고 더비’ 주인공은 린가드…서울, 안양 2-1 격파→2025시즌 첫 승 [IS 상암]

FC서울이 연고 문제로 얽힌 FC안양을 꺾고 짜릿한 첫 승을 거뒀다.서울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시 린가드와 루카스의 득점으로 안양을 2-1로 이겼다.1라운드에서 제주SK에 패했던 서울은 2025시즌 첫 승을 따냈다. 개막전에서 ‘챔피언’ 울산 HD를 꺾었던 안양은 K리그1 첫 패를 당했다.두 팀은 연고 문제로 얽혀있다. 서울의 전신이 안양 LG인데, 안양 LG가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긴 뒤 지금껏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당시 안양 LG를 응원하던 안양 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후 안양 팬들은 시민구단 창단에 나섰고, 2013년 FC안양이 탄생했다. 안양이 올 시즌 1부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관심은 뜨거웠다. 한겨울 추위에도 관중 4만 1415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1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개막전(5만 1670명)이다. 당시 서울은 ‘린가드 효과’를 봤다.‘연고 더비’ 응원전도 치열했다. 서울 서포터는 경기 전 ‘1983’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의 창단 연도(1983년)를 의미하는데, 안양의 ‘연고 이전’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서울의 카드섹션이 진행되자, 5000명 규모의 안양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안양 응원석에는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다”라는 걸개가 걸려 있었다. 역사적인 K리그1 첫 대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린가드였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린가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3분 안양 골망을 흔들며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린가드는 후반 34분 루카스의 득점 당시 기점 역할도 했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경기 초반부터 서울이 최종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하고 볼을 점유했다. 안양은 웅크려서 역습을 노렸다. 두 팀 모두 전반 20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서울은 안양의 단단한 수비를 좀체 뚫지 못했고, 안양은 전방으로 나가다가 볼이 끊겼다.전방으로 나가기 힘겨워했던 안양은 전반 23분 김정현의 헤더가 서울 수문장 강현무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 안양 리영직의 강한 슈팅은 옆 그물을 출렁였다.서울은 전반 29분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승범 대신 루카스를 투입했다. 서울은 전반 37분 조영욱의 침투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슈팅을 때린 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전반 4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 기세를 올린 서울이 후반 시작 3분 만에 안양 골망을 갈랐다. 주인공은 ‘캡틴’ 린가드.정승원이 아크 부근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쇄도하던 린가드가 빠르게 슈팅했다. 볼은 수비수 맞고 절묘하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린가드는 홈 팬들 앞에서 오징어게임2에 나오는 ‘얼음’ 동작을 세리머니로 선보였다.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인 피리 세리머니도 나왔다.안양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야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슛으로 연결한 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서울은 후반 20분 조영욱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했다. 분위기를 올린 서울은 후반 34분 루카스의 득점으로 2점 차 리드를 쥐었다. 린가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툭 띄운 볼을 수비수 야잔이 왼발로 떨궜고, 이를 루카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갈랐다.안양은 후반 48분 한 골을 따라붙었다. 서울 센터백 야잔의 백패스가 흐른 것을 최성범이 잡았고, 강현무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상암=김희웅 기자 2025.02.22 18:25
프로축구

“1983” vs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연고 더비 응원전도 ‘활활’ [IS 상암]

FC서울과 FC안양의 ‘연고 더비’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서울과 안양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를 진행 중이다.두 팀의 맞대결은 연고 문제를 두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서울의 전신이 안양 LG인데, 안양 LG는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긴 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당시 안양 LG를 응원하던 안양 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하지만 팀이 서울로 떠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결국 안양 팬들은 시민구단 창단에 나섰고, 2013년 FC안양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합류했다. 이를 두고 두 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두 팀 사령탑도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신경전을 벌였다.유병훈 안양 감독은 지난 13일 “2004년 2월 2일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며 시민과 팬들의 아픔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 2013년 2월 2일 시민구단으로 탄생한 게 FC안양”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기동 서울 감독은 “연고 이전이 아닌 연고 복귀”라고 반박했다. 팬들은 열띤 응원전으로 서로의 팀을 응원하고 있다.홈팬인 서울 팬들은 ‘1983’이라는 대형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의 창단 연도(1983년)를 의미하는데, 안양의 ‘연고 이전’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서울의 카드섹션이 진행되자, 5000명 규모의 안양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안양 응원석에는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다”라는 걸개가 걸려 있었다.두 팀 서포터의 뜨거운 응원 속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상암=김희웅 기자 2025.02.22 17:31
뮤직

“다국적 그룹이지만 목표는 하나”…아크, 가요계 ‘뉴 키즈’ 선언 [종합]

다국적 보이그룹 아크가 데뷔 2년차를 맞아 ‘뉴 키즈’로 재탄생, 기존 틀을 벗어난 자신들만의 길 개척에 나선다.아크는 18일 오후 6시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선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연 아크는 타이틀곡 ‘뉴 키즈’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2025년 첫 컴백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새 앨범 ‘뉴 키즈: 아웃 더 박스’에 대해 지빈은 “틀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나이와 국가 상관 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뉴 키즈에 대한 응원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밤낮 없이 만들었다”고 밝힌 바와 같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뉴 키즈’를 비롯해 ‘룹 닷 디엘엘’, ‘액시던트 ~ 앳 더 스튜디오’, ‘에일리언 인 서울’, ‘커넥티드’까지 완성도 높은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끼엔은 “첫 컴백이라 좀 떨린다.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뉴 키즈’는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를 재해석한 트리톤 팝 장르다. 섹션마다 정교하게 배치된 신디사이저와 비트의 유기성이 K-팝신에서는 생소한 사운드 텍스처를 만들어내며 아크만의 세련된 음악 스타일을 각인시킨다.현민은 타이틀곡에 대해 “2000년대 초반 힙합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아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언제 어디서나 기존 틀을 깨고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자는 아크의 의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선정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현민은 “아크의 팀명인 ‘항상 진실된 용기를 기억하자’는 뜻처럼, ‘뉴 키즈’라는 노래가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선한 영향력을 잘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뉴 키즈’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귀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정해진 규칙을 과감하게 깨면서도, 진지한 삶의 태도를 잊지 않는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긴다.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한은 “힙합 베이스 곡이다 보니 90년대 느낌을 살리려 재해석해봤다. 의자나 테이블 등을 사용해서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아크만의 퍼포먼스를 담아봤다”고 말했다. 도하는 또 “아크가 생각하는 세상을 바꿔가는 사람은 뉴 키즈 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한다”며 “세상을 바꾸고 좋은 영향을 주는 뉴 키즈를 다양하게 표현해봤으니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컴백을 맞아 팀에 새롭게 합류한 ‘프로젝트 7’ 출신 앤디도 소감을 밝혔다. 앤디는 “합류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응원해주신 팬들을 빨리 만날 수 있게 돼 기뻤다.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고 숙소 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도 있어서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무대를 하고 나니 데뷔가 실감이 난다. 멤버들과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7’ 멤버들도 각자 열심히 활동하며 다 같이 응원하고 있다. 방송국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최한은 “앤디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었는데, 같이 한 덕분에 앤디의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 앤디가 LA 출신이니 해외 팬분들과도 깊은 소통을 이어갈 수 있게 돼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신인 남자 아이돌 베트남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한은 “기대되는 신인 아이돌로 선정돼 기뻤다. 끼엔형 덕분에 베트남 부문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끼엔 역시 “너무 큰 응원 감사드린다. 이 응원 삼아 베트남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월 가요계 쟁쟁한 컴백 라인업도 부담은 없다고. 최한은 “컴백 라인업이 부담되진 않는다. 선배님들과 같은 시기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도 우리가 준비한 무대를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현민은 “아크가 다국적 그룹이고 멤버들이 다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우리의 목표는 같다. 아크의 멤버로서 더 성장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 국적을 초월해 하나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크의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8 14:56
드라마

[줌인] “제2의 ‘선업튀’ 찾아라”...방송사들, 주중 드라마 부활→탈출구 모색

방송사들이 손을 뗐던 주중 드라마 편성을 다시 늘리고 있다. SBS는 월화 또는 수목을, tvN은 수목 드라마의 부활을 알렸다. 경기 악화로 인한 광고비 감소, 치솟는 제작비, 다플랫폼 환경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 속 어려움을 겪으며 편성을 잠정 중단했던 방송사들이 다시 주중 드라마 편성을 재개하는 것은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SBS는 올해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킬 예정이다. SBS는 지난 2019년부터 수목드라마 편성을 멈췄고 2023년 ‘꽃선비 열애사’를 끝으로 월화드라마까지 편성을 중단했던 터라 약 2년 만에 주중 드라마편성에 시동을 건다. 다만 구체적인 방영 요일과 첫 작품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tvN도 올해 수목 드라마 편성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22년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이후 약 3년 만이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10일 열린 ‘CJ ENM 콘텐츠 톡 2025’에서 “올해 새 콘셉트와 장르 투자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방송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플랫폼이 급부상하면서 갈수록 낮아지는 시청률, 높아진 제작비, 적자 폭의 증가 등으로 드라마 제작 여건이 악화되자 앞다퉈 주중 드라마를 중단했다. 2회차씩 방영되던 주중 드라마를 주 1회 편성하는 등 자구책을 내놓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그 자리를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덜 드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채웠다. 하지만 이 같은 편성 방침은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대책이 아닌 미봉책이었기에, 방송사들로선 돌파구 마련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성비 좋은 드라마들에 대한 주목이 시작됐다. 실제 방송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중 드라마 편성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선재 업고 튀어’는 tvN을 보유한 CJ ENM의 흑자 전환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전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폭발적인 화제를 얻으며 IP를 활용해 대박을 터뜨렸다. 시청률은 최고 5%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으나 팝업 스토어 운영, 굿즈 판매, OST 음원 등으로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5조2314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104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힌 CJ ENM은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흥행이 흑자 전환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방송사들은 ‘선재 업고 튀어’처럼 가성비 좋은 드라마 제작에 눈을 돌리고 있다. 더이상 시청률만이 흥행의 지표가 아닌 데다가, 타깃 시청자를 상대로 한 콘텐츠들의 성공 사례의 등장도 한몫했다. 지상파 방송사의 한 관계자는 “일단 콘텐츠의 수를 늘리면서 타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가수익을 올리는 것은 물론, 콘텐츠 납품 등을 통한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송사들의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선 가성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차별화와 신선함이 전제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콘텐츠에서 참신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송사들이 편성을 늘리는 방법론적인 접근만이 아닌, 콘텐츠 자체에 대한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 방송사들이 명맥을 잇고 있는 신인 작가 발굴 등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그 노력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는 작품이 탄생한다면 접근성 면에서 유리한 방송사의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7 06:05
문화

카카오엔터, 멀티 레이블 고도화... 신인 IP 개발 속도 높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2025년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는 카카오엔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신인 걸그룹 키키,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북미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등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예고했다.지난해에는 아이유, 아이브 등 대표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등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뮤직 사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다.카카오엔터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메가IP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에서 K팝 키플레이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 또한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한층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스타쉽은 최근 걸그룹 키키의 데뷔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키키는 2021년 아이브 데뷔 이후 4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아이브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잡은만큼 ‘아이브 동생’ 그룹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키키는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에 각기 다른 콘텐츠를 공개, 채널마다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첫 프로모션부터 이른바 ‘젠지미’가 충만한 그룹의 탄생을 알려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구체적인 데뷔 계획이 공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독보적인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스타쉽은 2024년부터 멀티 프로듀싱 체계와 세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견고히 갖추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별로 전폭적 지원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본부(케이윌, 몬스타엑스, 아이브), 2본부(우주소녀, 크래비티), 3본부(키키)를 사업별 조직으로 구성해, 아티스트의 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과 각 팀 간의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데뷔한 안테나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소통을 확대한다.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등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로,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잇달아 접수했다.전국 클럽 투어를 펼치는 등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태국의 큰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빅 마운틴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오는 2월 22일 대만의 대형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이머지 페스트 2025’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또한, 3월 29일에는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에도 참석할 계획으로,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를 녹인 밴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카카오엔터와 SM의 북미 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도 올해 2월 데뷔 싱글 앨범 ‘아리아나’를 공식 글로벌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곡 ‘아리아나’는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을 향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댄스 곡이다.디어앨리스는 지난 1월 정식 데뷔에 앞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출연해 ‘아리아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카카오엔터-SM은 팝스타 스눕독, 어셔 등의 음악 레이블 감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및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어앨리스는 본거지인 영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0:30
뮤직

아크, 오는 18일 미니 2집 발매… 기대 포인트는?

그룹 아크가 가요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를 발매한다.컴백을 앞두고 팀의 정체성을 녹여낸 고퀄리티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인 아크는 12일과 13일 공개된 포토 드롭에서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과 힙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아울렀다. 이 외에도 독특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아크의 미니 2집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자신만의 길 개척… 세대 이끄는 아크만의 ‘뉴 키즈’ 탄생아크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 앨범‘에이알스퀘어드씨’에서 우화를 활용한 신선한 기획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이번 미니 2집 또한 신조어 ‘뉴 키즈’를 중심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세대를 이끄는 자신감을 음악으로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크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는 물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흔들겠다는 포부를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과 연결… 차세대 글로벌 대세 활약 지속데뷔 2주 만에 SNS 누적 콘텐츠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아크는 데뷔 후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만 검색어 조회수 845만을 달성하며 '다이아몬드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또한 아크는 베트남 유력 매체와 방송국의 집중 조명을 받은 데 이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베트남 부문에서 2025년을 이끌어갈 신인 남자 아이돌로 선정되며 차세대 글로벌 대세로 자리잡았다.특히, 아크는 최근 미니 2집 컴백 트레일러를 5개국 언어로 선보이며 ‘진실한 연결’을 강조, 글로벌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 멤버 앤디 합류… 더욱 다채로워진 7인 7색 시너지이번 미니 2집을 통해 아크는 더욱 다채로워진 7인 7색 시너지를 전한다. JTBC ‘프로젝트 7’에서 인간 비타민다운 긍정적인 에너지와 무대 위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은 앤디가 아크의 새 멤버로 합류, 그들만의 독창적인 힙합 기반 사운드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국내외 유수 프로듀서진의 지원사격 속에 높은 완성도와 확고해진 음악적 색깔을 그려낸다. 이에 자유와 개성으로 똘똘 뭉쳐 새로운 시너지를 선사할 아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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