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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IS 스타] 데뷔 2년 차 ‘달리는 빅맨’ DB 김보배가 돌아본 2025년

프로농구 원주 DB 빅맨 김보배(23·2m2㎝)에게 2025년은 특별했다. 이제 막 프로 2년 차 시즌의 절반을 소화한 그는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보배는 지난 2024~25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은 장신 포워드다. 빼어난 기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루키 시즌 17경기 출전(평균 3.2점)에 그쳤다. 팀 전술 이해도 등을 이유로 적응기를 거쳤다.데뷔 2년 차인 올해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팀의 첫 27경기를 모두 뛰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올 시즌 김주성 DB 감독이 가장 긴 시간 사용한 라인업(16경기 100분49초)에는 김보배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슛거리는 길지 않지만, 리바운드 뒤 적극적인 속공 가담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달리는 빅맨’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태극마크를 달았고, 다가올 올스타전에서도 선발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평균 4.9점 3.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지난달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도 제 몫을 했다. 선발 출전한 김보배는 20분23초 동안 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팀이 리드를 잡은 1쿼터엔 팀 에이스 이선 알바노(25점 11어시스트)보다도 많은 어시스트를 올렸다. 짧은 기간에도 눈도장을 찍은 그는 팀의 99-82 승리에 기여했다. 4연승을 질주한 DB는 단독 3위(17승10패)로 2025년 일정을 마쳤다.김보배는 KCC전 뒤 본지와 만나 “2025년 마지막 경기서 전 구단 승리에 성공해 기쁘다”고 웃으며 “선수들 모두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의지가 컸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2025년을 돌아본 김보배는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대표팀에도 가고, 올스타전에도 선발됐다. 솔직히 나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직 어리니까, 더 패기 있게 해야 한다. 출전 시간을 더 늘리고,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결국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 이번 경험으로 내가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보배가 꼽은 보완점 중 하나는 몸싸움이다. 지난 11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일정을 언급한 그는 “선배들과 훈련하면서 몸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깨닫게 됐다”며 “또 공격, 수비 이해도를 더 길러야 한다고 느꼈다. 나 스스로도 ‘내가 농구를 많이 모르고 있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그런 김보배의 올 시즌 목표 중 하나는 출전 시간 증가다. 올 시즌 평균 15분06초를 뛰는 그는 “20분 이상 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아직 접지 않았다. 지난 시즌 17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여전히 신인왕 자격을 유지한 상태다. 김보배는 “생애 한 번뿐인 상 아닌가. 당연히 받고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1년 차 신인들은 물론,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고양 소노) 등이 강력한 경쟁자다. 끝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애런 고든(덴버 너기츠) 카와이 레너드(LA클리퍼스) 등을 좋아한다는 김보배는 자신의 장점으로 “리바운드 뒤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것과, 패스에도 자신 있다. 수비 상황에서도 에너지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10:29
메이저리그

송성문, 4년 1500만 달러에 SD행…신인왕·MVP 옵션도 있다

내야수 송성문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1억원) 계약을 맺었다. AP통신과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송성문은 계약금 100만 달러를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받는다. 30일 이내와 2027년 1월 15일 각각 50만 달러씩 받는다. 연봉은 내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2029년엔 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옵션이 있다. 2030년엔 700만 달러 규모의 상호 옵션이 걸려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100만 달러 바이아웃이 지급된다. 성과에 따른 연봉 인상 조항도 있다. 송성문이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다음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 인상된다. 또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상위 5위 안에 들면, 계약 잔여 기간 모든 시즌의 연봉이 각각 100만 달러씩 늘어나는 조건이 담겨있다. 송성문은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구단은 통역을 지원하고, 한국 왕복 항공권도 지원한다. MLB와 KBO의 포스팅 계약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300만 달러의 포스팅비를 지불하게 된다. ESPN은 "연봉 인상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15%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4경기 모든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송성문은 이번겨울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자격을 얻어 미국 MLB에도 도전했다. 송성문은 KBO에서 포스팅 절차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10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최근에는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있었다. 히어로즈 출신으로는 6번째다.윤승재 기자 2025.12.22 09:13
LPGA

장타자 이동은, 내년엔 LPGA서 뛴다...Q시리즈 마무리 방신실은 탈락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동은을 비롯해 주수빈과 장효준이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건 주수빈이었다. 주수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단독 2위로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에서 뛰게 됐다.또 이동은과 장효준은 나란히 10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7위로 2026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는다. 다만 공동 24위가 8명이 나와 실제로는 31명이 2026시즌 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방신실은 2언더파 284타, 공동 35위에 그쳐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 데뷔가 불발됐다. 커트라인인 공동 24위와는 3타 차이가 났다.2019년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이정은도 이븐파 286타, 공동 45위에 머물렀다.이번 대회 공동 24위 미만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2026시즌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는다.올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는 헬렌 브림(독일)이 13언더파 273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단독 2위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올해 CME 포인트 102위에 그쳐 퀄리파잉 시리즈로 밀려났다가 2026년에도 LPGA 투어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이동은은 올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KLPGA 투어 평균 비거리 1위(261.1야드)에 오른 장타자다.2026시즌 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하며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이동은과 함께 공동 7위로 Q시리즈를 통과한 장효준도 주수빈과 나란히 2023년 LPGA 정규투어에 입문한 선수다.올해 CME 포인트 145위에 머물렀으나 Q시리즈 선전으로 2026시즌을 기약하게 됐다.올해 Q시리즈는 원래 5라운드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4라운드로 축소됐다.이은경 기자 2025.12.10 08:47
프로야구

안현민의 ‘금빛 겨울’, 28년 만에 신인상-외야 GG 수상 겨냥 [IS 포커스]

안현민(22·KT 위즈)이 2025년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까.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시상식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날 행사에서 2025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가 가려진다. 2025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안현민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올 시즌 KT 주전 우익수로 나선 그는 출전한 112경기에서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48, 장타율은 0.570이었다. 출루율 부문 1위, 타율과 장타율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선 야수 전체 1위(7.22)였다. 안현민은 이미 지난달 24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득표율 88%(125표 중 110표)를 기록하며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올해 '최고의 신인'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 2일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는 '투수 4관왕' 코디 폰세와 공동 대상을 받으며 올 시즌 프로야구에 미친 막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안현민의 '금빛 겨울'에 화룡점정이 될 것 같다.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유력하기 때문이다. 타격 성적은 으뜸이고, 수비 평가도 높다. 그는 지난달 18일 발표된 KBO 수비상 선정 결과에서 우익수 부분 3위(최종 점수 57.50점)에 올랐다. 안현민은 KBO리그 역대 8번밖에 없었던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신인왕의 당해 연도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그동안 박종훈(1983년) 이순철(1985년) 김동수(1990년) 염종석(1992년) 박재홍(1996년) 이병규(1997년) 류현진(2006년) 서건창(2012년)만 해냈다. 투수 3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에 오른 류현진, 역대 최초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박재홍 등 데뷔 시즌부터 리그를 뒤흔든 선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체로 신인왕은 '신인 자격' 기준 안에서 평가받았다. 포지션 최고 선수로 인정받기는 어려웠다.총 3명을 선발하는 외야수 골든글러브 경쟁은 항상 치열했다. 지난 시즌(2025)도 타율 1위(0.360)에 오른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멜 로하스 주니어(KT)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안현민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 이병규 이후 28년 만에 신인상-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하는 외야수가 된다. 박재홍·이병규는 한국 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안현민은 2015년 유한준 이후 10년 만에 KT 국내 외야수로서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9 07:41
프로야구

'최고령 타자' 최형우 "내 야구 인생 멀리까지 왔다. 아직 은퇴 생각 없다" [IS 인터뷰]

1983년생, 마흔을 훌쩍 넘겼다. 현역 '최고령' 타자인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여전히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최형우는 올 시즌 6일까지 119경기에서 타율 0.305(423타수 129안타) 21홈런 748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0.402)과 장타율(0.525)을 합한 OPS는 0.927(5위)이다. 여름철 페이스가 다소 꺾였는데, 전반기에는 OPS 리그 전체 1위였다. 지난 6일 창원 NC전에서는 2회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살렸다. 외국인 타자는 물론 신인왕 1순위 안현민(KT 위즈)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 20대 젊은 후배들과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 은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승엽과 박용택, 이대호는 '예고 은퇴'를 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셋 다 최형우보다 이른 나이에 유니폼을 벗었는데, 마지막에 "2년만 더 뛰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최형우는 "(이)대호 형처럼 마지막 시즌에 잘하고 은퇴하면 너무 아쉽고 후회가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대호는 2022년 142경기에서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예고 은퇴를 한 세 선배 모두 처음부터 스타 선수였다. 반면 나는 시작이 달랐고, 출발도 늦었다"고 표현했다. 2002년 삼성 2차 6라운드 48순위에 프로행에 성공한 최형우는 입단 3년 만에 방출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경찰 야구단을 거쳐 삼성에 재입단했고, 포지션은 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다. 최형우는 2008년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리그를 대표하는 중심 타자로 성장했다. 삼성의 2011~2014년 통합 4연패 당시 4번 타자가 바로 그였다. 최형우는 2016년 타율-홈런-타점 3관왕을 차지했다. 이듬해 KIA로 이적한 후 KBO리그 개인 역대 최다 타점·통산 최다 루타 등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전에서 단일 시즌 최고령 20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전성기 시절 활약과 지금을 비교할 순 없다. 몸 상태나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다"라며 "선구안도 예전 같지 않고, 순발력과 체력도 마찬가지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해온 게 있어 대처하며 버티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최형우는 지난달 '삼성 왕조'를 함께 일궜던 오승환의 현역 은퇴를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봤다. 오승환은 은퇴 기자회견에서"(한 살 어린) 최형우의 연락도 받았다. 동생이지만 좋은 이야기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오승환이 은퇴하면 최형우가 내년에 현역 최고령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형우는 올 시즌 종료 후 개인 세 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아직은 충분히 더 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돌이켜보면 내 야구 인생이 정말 멀리까지 왔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마흔을 넘어서 계속 선수로 뛸 수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라면서 "여전히 (아쉬운 플레이에) 화를 내고 스트레스도 받는다. 내 일(야구)에 대한 재미를 느낀다는 의미"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형석 기자 2025.09.07 08:41
골프일반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여왕은 누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22야드)에서 열린다.지난해 총상금 12억원에서 3억원 늘린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5월 KLPGA 챔피언십,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25일 개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2006년 창설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 20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챔피언은 신인이던 유현조(삼천리)였다. 작년 신인왕 유현조는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줄곧 우승권을 맴돌며 투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지난주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유현조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라 긴장이 많이 될 것"이라며 "현재 샷감이나 컨디션이 좋아 2연패를 꼭 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KG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신다인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신다인 역시 "컨디션은 정말 좋고, 샷감도 많이 올라와 기대된다"며 "메이저 대회인 만큼 코스가 어렵게 세팅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티샷과 두 번째 샷 공략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 홍정민(CJ)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시즌 상금 9억9642만원을 쌓은 홍정민은 이번 대회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태세다. 또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메이저 2승'도 노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가 2023년 이 대회 이후 2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온다. KB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인 전인지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나선다.KB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방신실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8월 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추천 선수로 나와 우승한 김민솔(두산건설)은 1부 투어 선수 자격을 얻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이다연(메디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다.이다연은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 클래식, 2023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 3승'을 기록 중이다.이은경 기자 2025.09.03 16:00
프로야구

'부엉이' 넘은 '청송' 임찬규 "폭발적이진 않지만…노송 김용수처럼" [IS 인터뷰]

LG 트윈스 임찬규(33)가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그는 "김용수 선배처럼 야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임찬규는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개인 통산 222번째(현재 224경기) 선발 등판했다. 1985년부터 1996년까지 활약한 '부엉이' 정삼흠(221경기)을 넘고 LG 구단(MBC 청룡 시절 포함) 역대 개인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을 세웠다. 임찬규는 "한 시즌에 15~20승(2023년 최다 14승)을 올리거나 폭발적인 시즌을 보낸 적이 없지만 꾸준하게 한 팀에서 던졌다는 방증"이라면서 기뻐했다. 그가 '엘린이(LG 트윈스+어린이 팬)' 출신이어서 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임찬규는 2011년 LG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그해 9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21년 17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87을 올렸지만 고작 1승(8패)에 머물렀고, 염경엽 감독이 처음 부임한 2023년에는 불펜 투수로 시작해 선발진에 재진입했다. 임찬규는 "최근 10년 동안 선발진에 함께 했던 투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그 자리를 항상 지켜온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이처럼 많이 선발 등판한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라고 말했다. 임찬규의 통산 성적은 342경기에서 83승 81패 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39다. 팬들은 그런 임찬규를 향해 '청송'이라는 별명을 새롭게 붙여줬다. 개인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사실상 '잔류'를 정해놓고 협상에 임하는 등 15년 동안 LG 마운드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그는 "LG 선발진에 늘 임찬규가 있었다고 (팬들의 머릿속에) 기억남았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임찬규는 '노송' 김용수를 향해 전진한다. 1985년 MBC 청룡에 입단해 2000년 LG에서 은퇴한 김용수는 구단 개인 역대 최다 126승 기록을 갖고 있다. LG 소속으로는 99승을 올렸다. 임찬규가 지금처럼 활약한다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기록이다. 이에 앞서 김용수가 갖고 있는 구단 역대 개인 최다 탈삼진(1145, 임찬규 1078개) 경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임찬규는 "김용수 선배님 별명이 노송이지 않나. 선배님처럼 (LG에서 오래) 야구를 하는 게 내 목표"라고 말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임찬규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노린다. 국내 투수 중에 KT 위즈 소형준(2.72)에 이어 두 번째로 평균자책점(2.90)이 낮다. 개인 첫 150이닝 투구도 유력하다. 다만 5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을 끝으로 8경기째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임찬규는 "지난해 8월 말(27일)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을 거쳐 올해 4월 중순(16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개인 10연승을 거둔 적도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8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개인 통산 225번째 선발 등판한다. 임찬규는 "서울에서 태어나 잠실구장에서 야구를 보던 아이가 LG에 입단했다. 처음부터 FA 계약까지 단지 우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운명적이지 않나"라면서 "은퇴 후에도 LG와 인연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바랐다. 이형석 기자 2025.08.01 12:25
프로야구

"재수가 나을 수 있다" 5G 연속 실점 조상우와 복귀 후 타율 0.087 강백호, 예비 FA 최대어 지위 흔들

올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투·타 최대어로 평가된 오른손 투수 조상우(31·KIA 타이거즈)와 왼손 타자 강백호(26·KT 위즈)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지금 같은 성적이라면 차라리 FA 재수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조상우는 최근 KIA 불펜의 가장 큰 고민이다. 지난 22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3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까지 충격에 가까운 5경기 연속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5.02까지 치솟았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14.21. 뒷문 강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신인 지명권(2026년 1라운드, 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키움 히어로즈에서 그를 영입한 KIA로선 당혹스러운 결과다. 2013년 데뷔한 조상우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 투수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자원. 특히 2019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20개→33개→15개)를 달성해 리그 정상급 클로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7월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유 모를 구속 저하에 시달리기도 했다. 전성기 던졌던 150㎞/h 강속구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 FA 시즌에 성적이 향상하는 이른바 'FA로이드(FA+스테로이드 합성어)'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다르다.강백호의 상황도 비슷하다. 2018년 신인왕 출신 강백호는 두 자릿수 홈런(통산 128개)이 거뜬한 거포형 야수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1999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으니 리그 안팎에선 '부르는 게 값'이라는 평가까지 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26홈런을 때려내 앞선 두 시즌의 부진(6홈런→8홈런)을 만회했다. 그 결과 2억9000만원이던 연봉이 4억1000만원(141.4%) 인상한 7억원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인상액과 인상률 모두 팀 내 최고였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은 51경기 타율 0.233(180타수 42안타) 7홈런 27타점에 머문다. 출루율(0.319)과 장타율(0.389)을 합한 OPS도 0.708로 통산 기록(0.872)과 차이가 크다. 7월 말 발목 부상을 털고 55일 만에 1군에 복귀했으나 존재감이 미미하다. 복귀 첫 8경기 타율이 0.087(23타수 2안타). 한때 고등학교 시절 맡았던 포수로 포지션 다변화를 시도했으나 백약이 무효하다. 포수는 물론이고 외야수로도 활용하기 어려워 지명타자 출전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런데 타격이 되지 않으니 이강철 KT 감독의 고심도 그만큼 깊을 수밖에 없다. 한 야구 관계자는 "강백호는 세 자릿수 금액(100억원)까지 예상됐지만 지금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1 12:08
프로야구

복귀 후 타율 0.087, 돌파구 찾지 못하는 '예비 FA' 강백호...사령탑은 "급해 보인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강백호(26·KT 위즈)가 부상 복귀 후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강백호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0-0이던 2회 초 무사 1루에서 4-6-3 병살타가 가장 아쉬웠다. 나머지 타석은 각각 3구 낫아웃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백호는 후반기 8경기에서 타율 0.087(23타수 2안타)로 부진하다. 2019년 신인왕 출신의 강백호는 올 시즌 종료 후 개인 첫 FA 자격을 획득한다. 그러나 KT가 올 시즌 100경기를 소화할 때까지 타율 0.233 7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8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타율 0.245 OPS 0.683에 그쳤던 2021년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강백호는 5월 말 경기 도중 귀루하는 과정에서 우측 발목이 베이스에 꺾여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1군에 복귀했지만 아직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부상 복귀 후 8경기에서 장타는 하나도 터지지 않았다. 강백호도 지난 29일 LG전 마지막 타석에선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자 방망이를 바닥에 내리치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배트 손잡이 부분이 부러질 정도로 감정이 폭발했다. 1번(5타석)-2번(14타석)-5번(9타석) 등 여러 타순에 기용해도 백약이 무효하다. 이강철 KT 감독은 강백호의 부진에 대해 "뭐라고 진단하기가 애매하다. 급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라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잘 풀리지 않는 데다 (공략하기 어려운) 코스로 잘 들어오더라. (강백호에게는) 실투가 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07.31 05:10
NBA

‘중국 요키치’ 양 한센 향한 카와이의 황금 조언…“느리게 느껴질 것”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센터 양 한센(20)이 ‘베테랑’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로부터 리그 적응에 대한 조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8일(한국시간) “레너드가 NBA의 스피드에 대해 양 한센에게 황금 조언을 전했다”라고 조명했다.레너드는 지난 201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지명돼 10년 이상 코트를 누빈 슈퍼스타. 이미 두 차례나 NBA 파이널 우승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바 있다. 커리어 내내 잦은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올-NBA 팀 6회, 올스타 6회, 올해의 수비수상 2회 등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한다.그런 레너드가 ‘신인’ 양 한센과 최근 영상통화를 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양 한센은 2025 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로 지명돼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신인이다. 2m16㎝의 장신 빅맨인 그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펼친다는 이유로 일찌감치 ‘베이비 조커’ ‘차이나 요키치’ 등 수식어가 붙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너드는 조만간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를 앞둔 상태다. 중국 산둥 출신인 양 한센과 중국 방문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양 한센은 레너드에게 NBA의 빠른 템포에 대한 질의를 했다. 양 한센은 “페이스가 빠르다. 선수들이 토끼처럼 정말 빠르다”고 했다. 양 한센은 최근 끝난 NBA 2K26 서머리그 기간 4경기 평균 24.분 동안 10.8점 5.0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통역을 통해 이 질문을 받은 레너드는 웃음을 터뜨리며 “몇 경기만 더 치르면, 느리게 느껴질 거”라고 조언했다. 매체는 “레너드의 웃음을 터뜨린 것만으로 신인왕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반대로 레너드는 양한센에게 중국에서의 ‘트래쉬 토킹’ 묻기도 했다. 양 한센이 중국어로 유창하게 답하자, 레너드는 “직접 코칭을 받아야 할 거 같다”라고 웃으며 “시간이 난다면 체육관에서 함께 연습하고 싶다. 가서 연락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레너드는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정규리그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평균 21.5점 5.9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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