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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영화

‘바람’ 짱구 돌아왔다…정우·정수정·신승호 ‘오디션109’, 크랭크인

배우 정우가 짱구로 돌아온다.23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오디션109’이 지난해 12월 29일 크랭크인,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오디션109’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의 씨퀄(후속작)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간 짱구(정우)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전편에 이어 정우가 다시 한번 짱구를 연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거미집’으로 주목받은 정수정,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중인 신승호가 출연한다.또 신인배우 조범규가 4000:1 경쟁률의 뚫고 합류했으며, 명품 조연 현봉식과 권소현도 힘을 보탰다.각본과 연출은 ‘바람’의 원작자인 정우가 맡았으며, 영화 ‘그 겨울, 나는’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렸다.한편 ‘오디션109’는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3 10:49
OTT

[종합] ‘중증외상센터’ 의사파업 후 첫 의드…주지훈X추영우 진심·패기가 살릴까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의료대란이 여전히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참 의미를 되짚는다.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주지훈은 극중 천재 외과의 백강혁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주지훈은 “작품이 판타지성이 짙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과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충이 있지만 상상으로는 정의롭게 바뀌어 갔으면 좋겠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작품 속에서 속시원하게 넘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웹툰, 웹소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상화하는 작업은 케이스바이케이스다. 원작 팬들을 만족시켜야 하고, 극적 재미를 원하는 시청자의 요구도 맞춰야 한다. 또 자칫 잘못하면 극중 위트가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을 가볍거나 등한시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 제작진과 한 번 만나면 7~8시간 스터디할 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주지훈 픽으로 ‘중증외상센터’ 선장이 된 이도윤 감독은 주지훈와 극중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둘 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 재수 없는 지점도 있다. 그런 외형적인 것들이 있는 반면, 둘 다 방향성이 정확하게 있다. 이 길이 맞다고 판단이 드는 순간 주변에 걸리는 것들을 거침없이 치우고 가는데 주지훈이 연기를 하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극중 백강혁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이끌었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사실 한국에서 중증외상센터라는 단어만 나와도 떠오르는 인물이 이국종 교수 아니겠나”며 “다큐멘터리 등을 작품과 상관없이 많이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지훈은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알 것이다. 의사의 생활을 다큐멘터리처럼 현실적으로 다루는 작품은 아니다. 저도 처음엔 원작을 읽으며 이국종 교수님이 떠올랐지만 장르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최근작인 JTBC ‘옥씨부인전’의 흥행으로 큰 관심을 받은 추영우는 주지훈을 롤모델로 꼽으며 시종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그는 “주지훈 선배를 실제로 존경해왔다. 극중 백강혁의 수술 스킬에 반해 첫 제자가 된 양재원의 모습이 주지훈 선배를 보는 실제 나와 비슷했다. 그 부분이 몰입을 높일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지훈 선배가 소중한 시간을 많이 내줬다. 나보다 더 많이 대본을 읽어줬고, 중간중간 도움을 청하는 눈길을 보내면 편하게 손을 내밀어줬다”며 “주지훈 선배의 배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딜 가든 막내고 신인배우라서 긴장되고 어려움이 많은데, 선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장에서 주지훈은 중증외상팀원들과의 팀워크를 위해 노력했다. 주지훈은 “실제로 팀이기도 하니까 강요할 순 없지만 식사라도 같이 하면서 팀워크를 쌓고자 했다”며 “하루에 한 20분 정도는 같이 밥을 먹었다. 돈을 각출하진 않았다. 제가 다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발표회 말미, 이도윤 감독은 의료대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의학드라마라는 점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내 입장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느 정도 현실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느냐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의사들의 고군분투만을 다룬 작품이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이 작품은 현실적으로 시기도 모호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중증외상센터가 있는데, 우리 작품에서는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캐릭터성도 만화적으로 진행된다”며 “이 이야기를 현실을 대입해서 보시기보다 판타지스러운 히어로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2:34
OTT

‘중증외상센터’ 추영우 “롤모델 주지훈과 연기 영광…덕분에 성장”

‘중증외상센터’ 추영우가 롤모델 주지훈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추영우는 롤모델 주지훈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묻자 “주지훈 선배가 소중한 시간을 많이 내줬다. 나보다 더 많이 대본을 읽어줬다”며 “주지훈 선배의 배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영우는 “주지훈 선배의 연기를 집중해 보며 에너지를 받았다. 또 중간중간 도움 어린 눈길을 보내기도 했는데 편하게 손을 내밀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딜 가든 막내고 신인배우라서 긴장되고 어려움이 많은데, 선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옆에 있던 주지훈은 추영우가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데 대해 “너무 부담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롤모델이라고 듣긴 했는데, 작품을 같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쑥쓰러워했다.이어 “정재광, 추영우, 하영은 이미 훌륭한 배우지만 신인이지 않나.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었다. 아주 잘 녹아들어줬고, 열정을 보여준 것을 넘어서서 6개월간 대형견처럼 성장하는 게 보여서 감사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1:53
스타

故윤정희 2주기…”오래도록 기억해주길”

배우 고(故) 윤정희의 2주기가 됐다. 윤정희는 지난해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윤정희는 지난 2017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 남편, 딸과 함께 파리에서 거주해왔다.윤정희는 1976년 유명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백건우는 윤정희의 사망 소식을 전한 당시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며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지난 1966년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배우 오디션에 합격해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약 300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7번 수상하기도 했다. 유작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9 09:19
영화

세븐틴 준, 성룡에게 쫓긴다…中영화 ‘포풍추영’ 빌런 캐스팅

그룹 세븐틴 멤버 준이 중국 영화 ‘포풍추영’에서 성룡, 양가휘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1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은 연내 개봉하는 ‘포풍추영(捕风追影/THE SHADOW’S EDGE)’에서 빌런 집단 양자단의 핵심 멤버 후펑(胡枫) 역을 맡았다. ‘포풍추영’은 악명 높은 범죄자 집단과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범죄 수사물이다. 전설적인 액션 스타 성룡이 베테랑 경찰로 출연하고, 양가휘는 후펑의 양아버지이자 극중 최대 빌런으로 활약한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 ‘산이 울다’의 래리 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준은 ‘포풍추영’에서 악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년 시절 무술을 몸에 익혔던 그인 만큼, 영화에서 어떤 액션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성룡, 양가휘와의 호흡도 관심을 끈다. 특히 준은 양가휘의 양아들로 분할 예정이어서 작품을 통해 두 사람의 끈끈한 연기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준은 지난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해 이듬해 홍콩 영화 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에 중국 아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2023년 청춘 로맨스 드라마 ‘독가동화(独家童话)’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 ‘운귀희사(云归喜事)’에 도전하는 등 스펙트럼을 넓혀왔다.준은 세븐틴 멤버로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아주 NICE’ 무대에 깜짝 등장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08:49
문화

‘캐스팅보트’ 오디션 정보·전문가 피드백 원스톱 서비스…1월 정식 오픈

커넥션스튜디오가 엔터 종사자들이 협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커넥션스튜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캐스팅보트는 기존에 활동 중인 배우는 물론, 배우 지망생, 모델 지망생, 아역, 시니어, 매니지먼트사, 제작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작품의 오디션 정보 뿐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현실적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출연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타 서비스를 통하여 이미 다수의 배우와 공중파와 OTT작품에 캐스팅을 주관하는 업계 최고의 캐스팅 디렉터들이 함께 하고 있다. 배우와 지망생에게는 기회의 장으로,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에는 효율적인 인재 발굴 및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플랫폼을 개발에 참여한 최고운영책임자 이중훈 COO는 “공신력 있는 채널과 전문적인 인력 그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나아가 출연을 미끼로 기승을 부리던 불법적인 캐스팅을 원천적으로 차단, 제작자는 역량있는 배우의 캐스팅과 신인배우 발굴, 아티스트에게는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와 기회의 제공을 통해 업계 침체기를 극복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캐스팅보트는 내달 1일 정식 유료화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31 15:54
영화

비상계엄 재조명 ‘서울의 봄’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

비상계엄으로 재조명 받고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한국영화제작가협상 작품상을 받는다. 여기에 감독상 등을 더해 5관왕에 등극했다.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5일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상(제협상) 수상작(자)을 발표했다. 제협상 시상은 한 해 동안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데에 있다. 올해에도 많은 영화인들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최고 영예인 작품상 수상작은 ‘서울의 봄’(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이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이른바 10·26과 12.12를 영화적으로 재조명,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보통의 가족’ ‘핸섬가이즈’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곤지암’ ‘덕혜옹주’ ‘내부자들’ 등의 필모를 자랑한다.감독상을 받는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 극본을 쓰고 연출도 했다. 치열했던 그날의 상황을 극적으로 재구성 영화적 재미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대표작으로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 등이 있다. 각본상은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소재로 오컬트 장르를 흥미롭게 구성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수상한다. 장재현 감독은 ‘파묘’는 물론 이전에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의 각본·감독을 맡았다.남우주연상은 ‘파일럿’의 조정석이 수상한다. 여장남자로 변신하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전매특허 ‘조정석표 코믹 연기’를 보여주었다. 여우주연상은 무당 화림으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파묘’ 김고은이 받는다. 남우조연상은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하여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리볼버’의 지창욱, 여우조연상은 뛰어난 중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은 ‘시민덕희’ 염혜란이 수상한다.촬영·조명상 수상자는 ‘서울의 봄’, ‘파묘’의 이모개·이성환이다. 미술상은 ‘파묘’와 ‘원더랜드’의 서성경, 편집상은 ‘길위에 김대중’의 김선민·조유경이 수상한다. 음악상은 ‘서울의 봄’ 이재진, 음향상은 ‘파묘’의 김병인이 받는다. 기술상 수상자는 ‘베테랑2’ 무술을 맡은 유상섭·장한승이다. 신인감독상은 ‘장손’의 오정민, ‘정순’ 정지혜 감독, 신인배우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올해 특별상 수상자는 하하필름스 대표이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이하영 운영위원이다. 지난 7월 ‘영화산업 불공정 문제 해결과 독립·예술영화의 가치 확산, 표현의 자유와 영화인의 직업적 권리 보장, 그리고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성평등한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가 발족되었다. 이하영 대표는 영화인연대 중심에서 극장의 투명한 정산과 불공정한 분배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국회와 산업 주체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건강한 영화 생태계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한 예심과 운영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수상작(자)을 선정하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 맥스무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회는 배우 김규리가 맡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15:16
스타

김동률, 오늘(27일) ‘산책’ 발매... 김무열 뮤직비디오 지원 사격

가수 김동률이 신곡 ‘산책’으로 돌아온다.김동률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산책’을 발표한다.‘산책’은 올 어쿠스틱 연주로 녹음된 레트로 팝스타일의 발라드 트랙이다. ‘답장’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김동률 특유의 전통 발라드곡인 만큼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소박한 피아노 선율과 나른한 봄날처럼 힘을 뺀 김동률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봄의 산책은 곧 쓸쓸함을 더해가며 가을날의 산책으로 이어진다. 김동률 음악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스트링 오케스트라는 드라마틱하게 곡을 절정으로 이끈다.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최근 ‘범죄도시4’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배우 김무열과 신인배우 이영아가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답장’, ‘여름의 끝자락’ 등 오랫동안 김동률 음악에 아름다운 영상을 덧 입혀 온 caska 김선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아름다운 산책길의 한 장면을 담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 년에 걸친 시간 동안 공들여 촬영되어,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극적인 감동을 선사한다.김동률은 "오랜 시간 공들여서 만든 곡이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은 곡이다. 어떤 분들에게 어떻게 닿아서 또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지,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계절에 어울리는 곡이니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7 09:15
뮤직

김무열, 김동률 신곡 MV 출연 지원사격

배우 김무열이 가수 김동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김무열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김동률의 신곡 ‘산책’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산책’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옛 얘기지만’ 이후 김동률이 약 11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으로, 올 어쿠스틱 연주로 녹음된 레트로 팝스타일의 발라드 트랙이다. 5분여의 긴 호흡 속에 한 편의 이야기와도 같은 멜로디와 가사를 담아내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마음 깊이 스며드는 김동률표 정통 발라드다. 김무열은 4계절의 풍경과 서사를 함께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신인배우 이영아와 호흡을 맞춰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각 계절에 녹아든 '산책‘에 대한 이야기를 절제된, 그러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정직한 후보’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페이스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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