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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4특집] ‘빅토리’ 혜리만 있나? ‘단짝’ 박세완·‘짝남’ 이정하 빚을 신선 에너지 ③

연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여름 시장을 맞아 국내 주요 배급사에서도 오랜 시간 공 들여온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네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를 아이돌 그룹에 빗대면 센터는 혜리다. 주인공 필선 역으로 개봉 전 뉴욕 아시안 영화제서 라이징 스타상도 탔다. 그렇다고 ‘혜리 원톱 영화’라고 오해하면 섭섭하다. 치어리딩 동아리에 축구팀까지 신예들로 가득한 이 작품에는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날 원석들이 가득하기 때문. 필선의 양옆에서 날개짓 할 신예는 박세완과 이정하다.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빅토리’는 1999년 거제를 배경으로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세완은 필선의 단짝 미나 역으로, 이정하는 필선을 짝사랑하는 치형 역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박세완은 드라마 ‘땐뽀걸즈’에 이어 춤바람을 몰고 거제로 돌아온다.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던 박세완은 이번엔 힙합 댄스와 치어리딩을 선보인다. 학교에서는 2XL 후드와 스냅백으로 폼을 내는 미나지만, 중국집을 운영하는 가족을 돕는 장녀다운 책임감도 지녔다. ‘소울메이트’인 필선과 댄스 연습실을 확보하기 위한 명분으로 생각지도 못한 치어리딩에 입문하게 된다. 시원한 마스크의 박세완은 거침없이 연기하는 배우다. 맡아온 캐릭터도, 연기하는 자신감도 당차다. 코미디 영화 ‘육사오’에서는 북한의 리연희 소위로 분해 대남방송을 찰지게 진행했다. 능청스러운 북한 사투리로 남한에서 넘어온 박천우(고경표)와 티격태격하며 코믹한 로맨스 기류도 형성,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교복 청춘물에도 강하다. ‘땐뽀걸즈’에서 사춘기에 부상까지 겹쳐 시니컬하고 자기중심적인 주인공 시은의 내적 성장을 그려냈다. 숫기 없는 승찬(장동윤)에게 빠르게 막말을 쏘아붙일 정도로 거제 사투리에도 강점을 보여줘 이번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최종병기 앨리스’에서는 여고생 킬러라는 판타지스러운 캐릭터를 성립시켰다. 박범수 감독은 박세완을 두고 “연기력이 굉장히 좋다. 어떻게 이렇게 완성도가 높을까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엄청난 연습량으로 자연스레 쌓은 혜리와의 케미는 기대 요소다. 혜리와 촬영 3개월 전부터 매일 8시간 이상 춤과 사투리를 함께 연습하며 붙어있었다. 혜리는 “나이도 동갑이고 키와 발 사이즈도 똑같다. 쌍둥이 같은 친구”라며 “촬영할 때 박세완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라고 말했다. 필선을 10년째 짝사랑하는 치형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봉석 역으로 지난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상에 이어 최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까지 거머쥔 이정하가 연기한다. 이정하는 무해한 비주얼과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 심지어 배우 데뷔 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스크린 데뷔작인 이번 영화에서 이정하는 ‘밀레니엄 걸즈’의 응원을 받는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로 등장한다. 그 동안 거쳐온 ‘무빙’ 봉석이나 드라마 ‘런 온’의 우식, 그리고 최근 ‘감사합니다’의 구한수처럼 이정하는 특유의 허당미로 주위를 방심시켜도 자신의 목표는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확신에 찬 눈망울을 보여줄 예정이다.사실 이정하는 중학교 1학년까지는 축구 선수였다. 무릎 부상으로 그만두게 됐기에 ‘런 온’에서 같은 아픔을 가진 육상 국가대표 우식을 연기할 때 공감도 컸다. 이정하는 이번 치형 역으로 옛 꿈을 마주하게 됐다. 이정하는 “골키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았다. 몸을 쓰는 다른 액션도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정하를 보자마자 치형이 이미 와있었다. 오히려 치형 캐릭터를 정하 배우에게 맞춘 면도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두 배우 외에도 ‘빅토리’는 기대주 올스타 라인업을 꾸렸다.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로 눈도장을 찍은 조아람을 비롯해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등 박 감독의 캐스팅 주안점 대로 “굉장히 알록달록 다양한” 뉴페이스들이 완벽한 팀으로 거듭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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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오대환 주연 '애프터' 28일 크랭크인

장동윤과 오대환이 범죄 스릴러로 의기투합한다. TCO㈜더콘텐츠온이 투자, 배급하고 ㈜콘텐츠지가 제작하는 영화 '애프터(김재훈 감독'가 28일 크랭크인 후 촬영에 돌입한다. '애프터'는 장동윤, 오대환, 장재호와 함께 최귀화, 손종학, 신승환 등 영화계의 의리와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애프터'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 살인 집단과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들을 잡고 싶어 하는 형사의 대결이 그려진다. 강력계 형사인 재환(오대환)은 수년째 연쇄 살인마 집단을 쫓고 있지만 여전히 사건은 미궁 속에 빠져 있다. 현장으로 출동한 재환은 살인마 집단의 진혁(장동윤)과 몸싸움을 벌이다 절벽 아래 범람한 강물로 추락하고, 두 사람은 실종된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재환이 진혁과 함께 경찰서로 돌아오며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최근 영화 '늑대사냥'의 주연을 맡아 거침없는 액션을 소화해내고 다채로운 연기 내공을 쌓으며 충무로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 장동윤은 새롭고 신선한 시나리오와 강력한 연쇄 살인마의 캐릭터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모든 사건의 시발점 같은 인물로 등장했으며, 최근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묵직하지만 귀엽고 코믹한 호위무관 연기까지 보여준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오대환은 이번 영화에서 선 굵은 형사 역할을 맡으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오대환을 따르며 젊은 패기로 직접 사건을 해결하려는 강력팀 형사 역할로는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캐스팅된 장재호가 맡았다. 또한 장동윤과 더불어 최귀화, 손종학, 신승환 배우 등은 TCO㈜더콘텐츠온이 투자 및 배급을 하고 ㈜콘텐츠지가 제작한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을 통해 이미 주조연으로 손발을 맞춘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더욱 호흡이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돈 크라이 마미' 등의 작품에서 조감독을 하고,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B감독을 함께 하는 등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김재훈 감독은 "기존의 한국형 스릴러에서 한 발 나아가 트렌디하고 세련된 비쥬얼과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며,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대결도 펼쳐질 것"이라는 말로 촬영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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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장동윤 '늑대사냥' 연말 크랭크업…스틸 선공개[공식]

또 하나의 박진감 넘치는 범죄 영화가 찾아온다. 1일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 측은 연말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스틸을 공개했다. '늑대사냥'은 인터폴도 포기한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 한가운데서 한국까지 3일 안에 이송해야 하는 미션을 그린 글로벌 호송 프로젝트 영화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장동윤이 수많은 죄목을 가진 인터폴 적색 수배 범죄자 도일 역을 맡는다. 서인국은 광기 서린 범죄자 종두로 분한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귀화를 비롯해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사전 공개된 스틸은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인국의 처음 보는 연기 변신과 함께 다른 배우들의 존재감이 '늑대사냥'의 재미를 예상케 한다. '늑대사냥'은 올해 여름 촬영을 시작했다.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과 함께 연말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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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공식 서포터즈 태동단 모집…진선규의 초대장

"태일이의 동지들이 되어 주세요!"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가 영화의 개봉을 응원하고 함께할 공식 서포터즈 ‘태동단’을 모집한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배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 등 세대별 연기파 대세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태일이' 측은 2021년 개봉을 앞두고 '태일이'의 공식 서포터즈 태동단을 모집, 배우 진선규가 직접 전하는 서포터즈 모집 영상을 공개했다. 태동단은 ‘태일이의 동지들’의 약자로 '태일이'를 응원하고, 개봉까지 함께 활동할 친구들을 의미한다. 태동단 모집 이벤트는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진행되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태동단에 가입한 예비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은 물론, '태일이' 공식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과 스튜디오 루머의 신예 홍준표 감독의 협업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는 '태일이'는 2021년 개봉,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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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종합)

대상의 주인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역인 샘 해밍턴·도경완·문희준·홍경민·박주호는 21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후 샘 해밍턴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사하다.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셋째를 가졌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인상은 세 명에게 돌아갔다. 배정근·심영순·정일우는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코미디 부문은 박진호·조진세·이가은·엄지윤 등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은 심영순·정일우·윤보미·이유비·최보민·신예은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심영순의 수상 소감이 신선했다. 그는 "나이 80세에 신인상이 뭐야"라고 한 뒤 "정말 감사하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13년 전에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신인상 받고 처음이다. '편스토랑'이 첫 고정 예능인데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상도 세 명이 받았다. 서태훈·김태우·도경완은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서태훈은 "너무 감사하다. 매년 시상식에 후보로 참석하는 것만으로 뜻깊었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 '개그콘서트'가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오늘 방송이 안 나가 속상했는데 상을 받고 마음이 풀렸다"고 말했다. 박준형·김승현은 최우수상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박준형은 "KBS 연예대상은 12년만에 왔다. 다시 돌아와 개그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후배들하고 아이디어를 같이 회의하는데 행복하더라. 행복한 분위기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미디 부문에는 김대희·유민상·권재관·신봉선·송준근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 샘 해밍턴·박주호·김준현·조세호·현주엽이 경쟁했다. 2019 KBS 연예대상은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 1부는 전현무·손담비·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됐고 2부는 전현무에서 김준현으로 바뀌어 그대로 진행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신인상=배정근(코미디 부문)심영순·정일우(쇼·오락 부문) △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 방송 작가상=백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주간 박성광' △ 신인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 핫이슈 예능인상=백호 최민환 양치승 조명섭 △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 △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 베스트 커플상=이경규·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최보민·신예은('뮤직뱅크') △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4' △ 올해의 스태프상=김승준 △ 우수상=서태훈(코미디 부문)김태우·도경완(쇼·오락 부문) △ 최우수상=박준형(코미디 부문)김승현(쇼·오락 부문) △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2019.12.2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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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다솔, '녹두전' 궁녀로 출연…깨알 웃음 담당

신인 배우 한다솔이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 궁녀 역으로 출연한다.한다솔은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녹두전’에서 장동윤(전녹두)에게 첫눈에 반하는 궁녀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다솔은 드라마 ’날 녹여주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열두밤’ 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왔다.2019년 떠오르는 신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다솔이 ‘녹두전’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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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ua 세루아 전속모델 배우 “송건희” 팬사인회 개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루첼라의 salua(세루아)가 전속모델인 배우 송건희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salua(세루아)는 팬들의 감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오는 20일(일) salua(세루아) 전속모델 배우 ‘송건희’의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salua 제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속모델 송건희는 작년 한 해 연플리 '하찮아도 괜찮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신예 배우이다. 최근 KBS 추석 특집극 '생일편지'을 통해 연기력도 보여줬으며 현재 방영 중인 화제작 KBS 월화 드라마 ‘녹두전’에서 녹두(장동윤)의 형 전황태로 출연 중이다.세루아 관계자는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송건희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팬들과의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좋은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루아의 대한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말을 전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오는 20일(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홍대에 위치한 ‘카페 모시모시(moximoxi)’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SNS등를 통해 알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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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종영 '땐뽀걸즈' 낮은 시청률 안타까운 '힐링 학원물'

'땐뽀걸즈' 아쉬운 시청률과 달리 시청자들 사이에선 호평이 자자하다.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땐뽀걸즈' 마지막 회에서는 박세완(김시은)이 엄마 김선영(박미영)과 땐뽀반 친구들의 격려 속에 대학 진학을 결심하고 끝내 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선영과 선생님 장성범(한동희), 땐뽀반 친구들의 격려 속에 영화과 실기를 보게 된 박세완은 첫 번째 면접에서 영화를 하고 싶은 이유를 대답하지 못하면서 좌절했다. 대학교 면접을 하나 남겨놓고 다시 취업하기로 한 박세완. 심지어 은행 면접과 대학 면접이 겹쳤고 박세완은 은행을 선택했다. 그때 언니 송지인(김시라)이 자기가 취업했으니 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다. 박세완은 급하게 마음을 바꿔 대학 면접을 봤고, 합격했다.박세완은 대학교 진학을 위해 서울에 왔다. 서울말을 쓰는 박세완이 거제 출신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동기는 뉴스에 거제 이야기가 나오자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발끈한 박세완은 자신이 거제 출신이라고 밝혔다. 장동윤(권승찬)과도 오해를 풀고 다시 만나게 됐다. 박세완은 김선영에게 전화해 "엄마 행복한 거 다 안다. 나도 꼭 행복해질게"라고 말했다. 거제를 그토록 떠나고 싶어 했던 박세완은 '부정하고 어도 부정할 수 없는 나를 키운 나의 엄마, 나의 고향'이라고 생각했다.'땐뽀걸즈'는 시청률만 보면 시청자의 외면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딱 한 번 3.5%를 기록한 것 외엔 2%대에 머물렀고 1.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환상을 자극하는 소재도 없는 데다가 캐스팅 역시 주목도가 낮은 신인이라는 데 주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청률로만 재단하고 평가절하하기엔 아까운 작품이다. 완전하지 않은 사춘기 소녀의 부족함을 밉지 않게 그려냈다. 누구나 박세완을 보면서 자기의 고3 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다. 조선소에 다니는 엄마 김선영과 박세완의 갈등, 이주영(박혜진)의 이야기 등을 통해 현실감을 불어넣고 공감대를 확대했다. 초반에 걱정 요소였던 장동윤과의 로맨스도 치우치지 않고 주인공의 성장이라는 중심을 잘 잡고 이야기를 진행했다.무엇보다도 박세완과 김선영의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자꾸 어긋나는 모녀의 소통법과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모성애나 효심같이 전통적이고 틀에 박힌 감정이 아니라 진심이 아닌 말을 하게 되는 이유, 가장 닮았지만 닮고 싶지 않은 감정 등 성장하면서 한 번쯤 느껴봤을 엄마에 대한 복잡미묘한 생각을 적절한 상황과 현실적인 대사로 풀어냈다. 박세완이 왜 주목받는 신예인지 다시 확인한 작품이었다. 종잡을 수 없는 감정을 때론 폭발시키고 때론 억누르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장동윤은 전작 '시를 잊은 그대에게' '솔로몬의 위증' 등에서는 다소 경직된 연기로 평이 갈렸다. 이번엔 박세완과 호흡도 좋았고, 표정도 한층 풍부해지고 자연스러워졌다는 평을 받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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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박세완, 시청자 울린 음소거 오열

배우 박세완의 음소거 오열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땐뽀걸즈’에서는 박세완(시은)이 친구들, 장동윤(승찬)과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박세완은 엄마 김선영이 장동윤 아버지 장현성(동석)에게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땐뽀반 친구들과 함께 목격했지만 차마 자신의 엄마임을 밝히지 못한 채 외면했다.아니나 다를까 박세완은 학부모 면담이 있다는 소식에 혹시나 엄마가 학교에 올까 전전긍긍했다. 이내 화장실로 달려가 엄마에게 오지말라고 말하려던 순간 먼저 올 수 없다고 말하자 미안한 마음에 홀로 탈의실에서 숨죽인 채 오열했다. 자존심 때문에 차마 어느 누구에게도 티 내지 못한 채 혼자 남몰래 눈물을 쏟는 모습이 연민의 정을 불러일으켰다.안 좋은 일은 또 한 번 이어졌다. 박세완은 혼자만 볼 수 있게 남긴 글들을 친구들에게 들키며 고난을 겪게 된 것. 엇갈린 친구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그런 글을 남긴 이유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았다. 여기서 박세완은 아픔이 계속해서 쌓여 가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박세완은 친구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피해가 되지 않으려 연습을 이어갔다.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임에도 꾹 참아 내는 박세완의 담담함은 코끝을 찡하게 했다. 땐뽀반 친구들과 우여곡절 끝에 화해하고 교내 동아리 무대에 올라 ‘땐뽀반’의 저력을 과시했을 땐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이렇듯 박세완은 여러 사건을 통해 상처받고, 성장하는 복잡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올해 최고의 신예’라는 수식어를 증명해내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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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노개런티 OK"..'뷰티풀데이즈' 이나영, 6년만에 선택한 변신

배우 이나영이 달라졌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나영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이나영을 비롯해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단편 '히치하이커'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바 있는 윤재호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먼저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변신한다. 탈북 여성, 술집 종업원, 다 큰 아들을 둔 엄마까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면모들을 이 영화에 담아낸다. 미모와 도회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을 떠올리게 하는 이나영으로선 데뷔 이래 가장 과감한 변신을 감행한 셈이다. 이에 대해 이나영은 "극중 인물의 10대, 20대, 30대를 모두 보여줘야 했다"면서 "콘셉트 잡는 것은 현재가 가장 어려웠다. 극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과하다고 생각했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옷 등에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색깔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신을 찍을 때는 편한 옷과 노메이크업이 편했다"면서 "감독님이 현재에서는 붉은 톤을 가지고 가고 싶다고 하더라. 어디에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재킷과 머리 색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뷰티풀 데이즈'는 저예산 영화로, 톱스타 이나영이 6년 만에 컴백하며 선택했다 하기엔 소박하다. 심지어 그는 노 개런티로 이 영화에 출연했다. "노개런티가 화제가 되는 것이 민망하다"며 웃어보인 이나영은 "워낙 예산이 적은 영화다. 그런데 담겨야할 공간들도 다양하고 표현해야할 것들이 많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을 것 같아 고민없이 (노개런티 출연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에 대해 윤재호 감독은 "이나영이 노개런티 출연을 수락해 굉장히 놀랐다. 예산이 적은 영화라 기쁘게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나영의 아들이 될 기회를 잡은 배우는 신예 장동윤이다. 장동윤은 "첫 영화인데, 좋은 선배님들과 연기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모성애와 같은 감정을 전달하는 신이 많았다. 이나영 선배의 연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대사가 많지 않았지만 표정으로 연기하는 롱테이크신이 많았다. 진실된 표정으로 마음을 전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11.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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