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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초동’ 신예 박태린, 안정적 연기력으로 눈도장

배우 박태린이 ‘서초동’에서 남다른 캐릭터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박태린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소송 결과의 향방을 뒤엎을 결정적인 증인 정민규 역으로 등장했다.박태린은 이날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정민규의 복잡한 내면을 담백한 감정선으로 풀어내 시선을 끌었다. 잊고 싶었던 아픈 기억을 꺼내야 하는 자신의 처지와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눈빛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시청자에게 선명하게 각인이 됐다.박태린이 ‘서초동’에서 맡은 정민규는 클럽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클럽 사장 이동수(허형규)로부터 폭행을 당한 과거가 있는 인물이다. 정민규는 클럽 DJ 강창준(이정인)이 자신을 도우려다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강희지(문가영)를 찾아와 증언을 했다.앞서 정민규는 전후 상황을 확인받고자 찾아온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강희지에게 “잘못 알고 신고한 거예요”, “제가 맞을 짓해서 맞은 거예요. 변호사님들 도움 받을 정도로 큰일 아니라고요”라고 시큰둥하면서도 차가운 태도로 일관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이후에도 정민규는 증언하기 위해 강희지와 만난 자리에서 “내가 진술해주면 거길 계속 다닐 수 있겠어요? 누가 도와 달래요?”라고 내면의 갈등을 표출하며 진한 생활감이 깃든 캐릭터의 일면을 드러냈다.앞서 박태린은 tvN ‘감사합니다’에서 신차일(신하균)의 어린 시절 인물을 맡아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한 어린 신차일의 심경을 절절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서초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8:37
드라마

‘서초동’ 조범규, 강렬 눈도장…실력파 신예 등장

배우 조범규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조범규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5화에 출연, 감정의 충돌과 혼선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의 복잡한 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조범규는 이날 방송에서 절도 사건에 휘말리는 청년 문동근으로 등장했다. 그는 상황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경찰 조사에 응하는 인물의 불안정함을 표현해내며, 짧은 분량에도 인상을 깊게 남겼다. 특히 “기억이 안 난다”는 반복되는 짧은 대사에 망설임, 당황, 자책 등의 감정을 겹겹이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어 CCTV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장면에선 감정의 저점을 건드리는 인물의 디테일을 살려내며 분위기를 단단히 장악했다. 죄의식과 자기 회의, 실망감이 교차하는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흐름을 유지한 그는 단회성 에피소드에서도 극의 중심을 붙들며 안정적인 무게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로 데뷔한 조범규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 감각을 입증했다. 그는 감정에 의존하기보다 상황을 따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연기 스타일로 익숙한 틀에서 벗어난 신선함을 전했다. 덕분에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발견’이란 반응을 이끌어냈다.조범규는 차기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연이어 선보인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 이어 영화 ‘오디션 109’(가제)에서도 주연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디션 109’는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자리로, 극중 조범규는 짱구(정우)의 서울 집에 얹혀사는 고향 동생 깡내이(강남) 역을 맡아 또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1 14:13
드라마

신예 한현준, ‘러닝메이트’로 눈도장…차세대 기대주 입증

신예 한현준이 ‘러닝메이트’에서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현준은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에서 노세훈(윤현수)을 짓궂게 괴롭히는 반 친구 김기재로 등장했다. 극초반에는 일진 무리 중 하나로 등장해 빌런 역할을 해냈고, 후반부로 갈수록 노세훈의 부회장 당선을 돕는 조력자로서 변화하며 극의 흐름에 입체감을 더했다.한현준은 첫 등장부터 얄미운 말투와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더 최종수(이헌수)의 눈치를 보며 태세를 전환하는 장면에서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를 유쾌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준의 연기는 김기재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최종수의 압박에 못 이겨 억지로 선거 캠프에 합류한 김기재는 처음에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지만 점차 분위기에 스며들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노세훈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팀워크를 쌓아갔고, 위기 상황에서는 재치 있는 대응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한현준은 실제로 학창 시절 같은 반에 존재했을 법한 현실적인 연기로 김기재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그뿐만 아니라 인물 관계 변화에 전환점을 제공하는 활약을 톡톡히 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한현준은 극중 과거 일진 무리의 일원이었던 김기재가 점차 친구들을 이해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또한 장난기 많고, 촐싹대는 김기재의 성격을 밉지 않게 소화해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발산했다.‘미운 7살’ 같은 철없음과 예상 밖의 진심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현준은 ‘러닝메이트’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앞으로 펼칠 다채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러닝메이트’는 티빙을 통해 전편 시청 가능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3:25
스타

신예 김은비, 남궁민X전여빈 조력자 된다…’우리영화’ 출연

신예 배우 김은비가 드라마 ‘우리영화’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컴퍼니온이 4일 밝혔다. 오는 6월 1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영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은비는 제하의 조감독 유홍 역을 맡아 제하와 다음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홍은 특유의 반존대와 촌철살인 화법으로 사생활과 일을 기가 막히게 분리해 내는 ‘완성형’ 조감독인 인물로 김은비가 뿜어내는 신선한 매력을 바탕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은비는 이전 SBS 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눈에 띄는 매력으로 하이틴 호러 영화 ‘넥스트(NEXT)’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김은비가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단편영화 ‘나는, 내가, 너를’은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5:49
드라마

‘협상의 기술’ 안현호 “안판석 감독과 작업 후, 연기 향한 애정 더 커졌죠” [IS인터뷰]

“안판석 감독님과 작업하고 연기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어요.”배우 안현호는 드라마계 거장으로 불리는 안판석 감독이 발굴한 신예로 불린다. 지난해 방영한 tvN 드라마 ‘졸업’부터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까지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안현호는 안판석 감독의 사실주의적인 연출 스타일에 꼭 맞는 연기를 펼쳐내며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얻었다.안현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협상의 기술’을 마친 소감에 대해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촬영장 가는 길이 늘 좋았다. 괜히 한두 시간 일찍 가서 남이 연기하는 것도 보고 그랬다. 촬영이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협상의 기술’은 11조 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이제훈)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안현호는 작품에서 윤주노가 팀장으로 있는 산인그룹 M&A팀의 과장 곽민정으로 분했다. 곽민정은 수와 계산에 능한 이른바 ‘능력캐’로 극 T(이성적) 성향을 가진 인물. 잘 웃지 않아 차가운 인상을 주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온기도 품고 있는 캐릭터다. 안현호는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제가 처음 생각했던 곽민정의 이미지는 딱 칼 단발에 말도 따다다닥 빠르게 하고, 뭔가 똑 부러지게 일을 잘하는 여성의 이미지였다. 그런데 이런 전형적인 이미지는 피하고 싶었다”면서 “사회성이 좀 떨어져 보이고 말도 느릿느릿 해보면 더 재밌는 캐릭터가 되겠다 싶어서 그렇게 준비했다”고 전했다.안현호는 M&A팀이 일본 기업과 협상해야 했던 5, 6회 에피소드에서 자연스러운 일본어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기도 했다. 원래 일본어를 할 줄 몰랐던 안현호는 이 장면을 위해 3주 동안 맹연습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잘할 수 있었겠다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이건 제 사정이지 않나”면서 “그냥 무작정 글자를 외우기는 싫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단어가 가진 뜻을 제가 이해해서 저의 말이 될 수 있도록 대사 톤을 잡아가며 완성했다”고 밝혔다.‘협상의 기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회 3.3%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10.3%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안현호는 “3%도 되게 높게 나왔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3배 넘는 시청률이 나와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기도 했다”며 “저는 작품을 촬영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편이 아닌데, 주변에서도 방송을 봤다고 먼저 연락을 준 지인들이 많았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안현호는 안판석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거듭 행복했던 기억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감독님은 작품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을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컷하면 ‘너무 잘했다. 너무 좋았고 최고고 완벽하고 더 찍을 것도 없다’는 말을 매 순간 하세요. 배우를 존중을 넘어 존경해 주시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말을 들으면서 작업했기에 촬영장에 오는 것 자체가 행복했어요.”안현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파수꾼’, ‘일당백집사’, ‘3인칭 복수’, ‘졸업’, 영화 ‘강철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이제 막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안현호는 “그동안 조금은 딱딱한 역할을 많이 해와서 다음 작품은 좀 장난기 있고 밝은 역할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연기의 지향점을 묻자, “곽민정 캐릭터를 연기할 때 ‘저 사람 배우가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들었다. 저에게는 기분이 좋았던 말”이라는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이런 말이 긍정적으로도 들릴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도 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에겐 칭찬이에요. 배우처럼 보이기보다 그 인물로 봐주실 때 행복함을 느껴요. 그런 저의 연기를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06:05
영화

‘야당’ 신스틸러도 믿보배 군단 …‘제니 엄마’ 김금순도 합류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 ‘야당’이 신스틸러도 믿고 보는 배우들로 채웠다. 유성주, 김금순, 임성균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오는 16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먼저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하는 유성주는 마약 유통의 거물 염태수 역을 맡아 이강수와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성주는 ‘오징어 게임’, ‘서울의 봄’, ‘지금 거신 전화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유성주는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영화 ‘야당’에서는 불법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혹한 인물로 등장해 마약 세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김금순은 이번 작품에서 대규모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마약 유통 조직의 두목 김학남 역을 맡아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오징어 게임 시즌2’ 등에 출연하고 최근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미향으로 열연을 펼치며, 함께 출연한 금명 아버지 관식 역의 박해준과는 ‘야당’을 통한 또 다른 조우로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야당’에서는 야당 이강수와 얽히게 되는 인물로 범죄 세계의 수장다운 냉혹함과 인간적인 모습을 함께 그려내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임성균은 이강수의 단약을 돕는 창락으로 분한다. 임성균은 드라마 ‘남남’, ‘7인의 탈출’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이무생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창락은 말도 많고 익살스러운 성격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위기에 처한 이강수 옆을 지키며 함께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임성균은 가벼운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심 어린 온기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5 14:49
스타

신예 이태율,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조진웅‧수영과 한솥밥 [공식]

신예 이태율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이태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이태율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율은 연극 ‘R&J’, ‘사의 찬미’, ‘검은 쥐의 아이들’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신예다. 특히 화제작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지안(김혜준)의 과거 친구인 민숙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태율은 2025 연극 ‘베르나르다 뎐’에 앙구스티아스 역으로 캐스팅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사람엔터에는 배우 조진웅, 최수영, 한예리, 공명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19:00
스타

‘언더커버’ 윤채빈, 서강준 소속사 1호 여배우…”전폭적 지원” [공식]

신예 윤채빈이 맨오브크리에이션 소속 1호 여배우가 된다.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은 3일 "윤채빈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윤채빈이 배우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채빈은 최근 종영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병문고 학생회 멤버이자, 아이돌 지망생 윤채린 역으로 출연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신예로서는 이례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앞서 윤채빈은 지난해 4월 공개된 웹드라마 '하남매'에서 주인공 하은우 역을 맡아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윤채빈은 당시 데뷔작임에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맨오브크리에이션에는 배우 강태오, 서강준, 이태환, 김선민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3 09:09
드라마

‘졸업’ 전교 1등→‘협상의 기술’ MZ인턴 됐다…차강윤, 거침없는 성장

“운입니다. 고생한다고 다 잘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협상의 기술’ M&A팀 인턴사원 최진수(차강윤)는 선배에게 칭찬을 받자 뿌듯해하며 이같이 말한다. 이는 앞서 팀장인 윤주노(이제훈)가 회장님의 칭찬을 들었을 때 했던 말을 듣고 기억해 뒀다가 자신에게 비슷한 상황이 오자 똑같이 흉내를 낸 것. 배우 차강윤의 능글맞은 연기로 완성된 이 장면은 피식 웃음을 안긴다. 그는 ‘협상의 기술’에서 팀장을 우러러보는 귀여운 막내이면서 팀의 분위기메이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8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11조 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와 M&A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M&A팀은 팀장 윤주노를 포함해 총 4명. 협상전문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과장 곽민정(안현호), 그리고 막내 최진수(차강윤) 등이다. 최진수는 산인그룹 M&A팀에 합류하게 되는 호기심 많은 MZ 사원으로, 거침없지만 그 때문에 때로 실수도 하는 평범한 사회초년생이다. 한편으론 까다로운 윤주노의 면접을 통과한 숨은 능력자기도 하다. 차강윤은 통통 튀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텐션이 높거나 가벼운 느낌이라기보단, 필요한 말을 적재적소에 던지며 핵심을 짚어내는 역할을 한다. 회사 내부에서 ‘윤주노가 오면 칼바람이 분다’고 수군거려도 “이거 잘하면 저 정직원이 될 수도 있지 않냐”며 패기 넘치게 M&A팀에 지원서를 낸다. 이후 그는 어렵고 복잡한 용어가 난무하는 M&A 과정을 팀원들, 그리고 화면 너머 시청자에게 일목요연하게 브리핑하는 역할도 해내고 있다.“눈에 안 띄는 게 회사원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회사 선배의 조언에도 최진수는 눈을 빛내며 순수함을 드러낸다. 사회생활 경험이 적은 설정인 만큼 노련한 선배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지만, 그의 순수한 시선이 중요한 순간 팀에 결정적 도움이 되며 휴머니즘이라는 극의 주제와 맞물린다. 그는 또 ‘SNS 언팔이 중요한거냐’고 묻는 윤주노에게 “팀장님 세대로 치면 절교 같은 것”이라며 MZ 문화를 설명하는 등 소소한 웃음도 안긴다.이에 대해 차강윤은 “‘인턴 최진수’가 겪는 사회초년생의 시련이 시청자에게 공감과 안타까움, 더 나아가 극의 흐름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가 되었으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수가 의도치 않게 실수를 많이 하는데 어떻게 설득력을 부여할지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수를 하되 이 실수로 인해 성장하는 진수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으로 다가가려면 어떻게 연기로 표현해야 할지를 연기의 주안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차강윤은 안판석 감독이 발탁한 신예로 불린다. 안판석 감독이 연출해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졸업’을 통해 데뷔했고, ‘협상의 기술’까지 연달아 안 감독의 작품을 함께하고 있기 때문. 차강윤은 대치동 학원가 이야기를 다룬 ‘졸업’에서 전교 1등이지만 국어 과목은 자신이 없는 이시우를 연기했다. 그는 작품의 주인공인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국어 선생님으로 있는 학원을 다니며 성장하는 캐릭터를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때문에 ‘졸업’과 ‘협상의 기술’을 모두 본 시청자들은 “고등학생 이시우가 커서 인턴 최진수가 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차강윤은 “‘졸업’에선 이시우라는 인물의 담대함과 외부 요인(학원가 선생님 등)이 부딪힘으로써 겪게 되는 불편한 상황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연기했는데, 그때의 감정선이 최진수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캐릭터 모두 성장과 변화가 있지만 ‘졸업’에서는 학생다운 순수한 모습이 있다면 ‘협상의 기술’에서는 좀 더 현실적이고 냉철한 사회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두 캐릭터의 연기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4 06:05
드라마

신예 전소영, 이채민 첫사랑 된다…’바니와 오빠들’ 출연

신예 배우 전소영이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 출연한다고 1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전소영은 극중 황재열(이채민)의 첫사랑이자 최연소 스포츠 아나운서인 한여름 역을 맡는다. 당차고 당돌한 매력은 물론, 열과의 특별한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전소영은 데뷔작인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자유로운 영혼의 막내 작가 가주하 역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라이징 스타’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전소영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기리고’에도 합류 소식을 전하며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4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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