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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언슬전’ 한예지, 종영 소감에 고윤정 미담까지 ‘훈훈’ [일문일답]

신예 한예지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한예지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다음 날인 19일 소속사 피앤드스튜디오를 통해 “제작진, 스태프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마무리되는 기점까지 모든 순간이 새로웠지만 특히 시청자분들의 반응과 관심이 피부 가까이 느껴지는 게 짜릿하기도 떨리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예지는 ‘언슬전’)에서 ‘슈퍼 AI’ 레지던트 김사비를 연기했다. 이론에만 몰두하는 ‘극 T’ 성향에서 환자와 선배들을 통해 내외적으로 자라나는 ‘성장캐’다. 한예지는 김사비에 대해 “의도치 않게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지만, 순수한 만큼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도 많은 친구”라며 “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에 조금 더 집중해서 표현하고자 했다”고 짚었다.이어 촬영 당시 어려운 점을 묻는 말에 “어려운 의학 용어들도 정확히 발음해 낼 거라고 생각해서 대사 연습에 특히 공을 들였다”며 “의학 용어들을 외우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 노력했다”고 답했다.함께한 ‘OBGY’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에도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지는 “촬영마다 스태프, 선배 언니, 오빠들이 자식처럼, 또 친구처럼 챙겨 주시고 도와주셔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는 “밀가루를 못 먹는 저를 위해 소품팀에서 항상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셨다. 특히 치킨을 먹는 장면을 찍을 때 제가 무만 집어 먹고 있자 고윤정 언니가 직접 튀김옷을 발라 줘서 함께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참 따뜻하게 남아 있다”고 떠올렸다.하이 보이즈 팬클럽인 정체가 드러나는 노래방 장면을 놓고는 “김사비의 덕질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그 고민을 춤추는 장면 안에 녹이고 싶었다”며 “김사비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그것을 알아봐 주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언슬전’이 첫 작품인 한예지는 “이곳에서 선배들께 시작을 배운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이 작품과 현장이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다”며 “또 다른 캐릭터,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끝으로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한예지는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사비사비 와사비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음은 한예지 종영 소감 일문일답Q. ‘언슬전’ 마친 소감은A. 제작진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마무리되는 기점까지 모든 순간이 새로웠지만 특히 드라마와 사비에게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반응과 관심이 피부 가까이 느껴지는 게 짜릿하기도 떨리기도 합니다.Q. 감성 제로 극 T 레지던트 ‘김사비’를 표현 위해 중점 둔 부분A. 의도치 않게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지만, 순수한 만큼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도 많은 친구입니다. 저는 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에 조금 더 집중해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Q. 산부인과 레지던트를 연기하면서 수술 장면 등 어려웠던 점A. 사비는 어려운 의학 용어들도 정확히 발음해 낼 거라고 생각해서 대사 연습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의학 용어들을 외우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Q. 촬영장 분위기와 OBGY 배우들과 호흡 및 에피소드A. 촬영마다 스태프분들과 선배 언니, 오빠들이 자식처럼, 또 친구처럼 챙겨 주시고 도와주셔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밀가루를 못 먹는 저를 위해 소품팀에서 항상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셨는데, 특히 치킨을 먹는 장면을 찍을 때 제가 치킨을 못 먹고 치킨 무만 집어 먹고 있자 윤정 언니가 직접 튀김옷을 발라 주셔서 저도 함께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참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Q. ‘헬로우 걸’이란 반전 정체 관련, 인상 깊었던 시청자 반응A. ‘사비의 덕질은 어떤 모습일까’를 많이 고민했고, 그 고민을 춤추는 장면 안에 녹이고 싶었습니다. 사비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그것을 알아봐 주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Q. ‘언슬전’, 첫 드라마 출연작을 넘어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A. 이곳에서 선배님들께 시작을 배운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이 작품과 현장이 저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습니다.Q. 남은 2025년이 어떤 한 해가 될 것 같은지. 앞으로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A. 사비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로, 또 다른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언슬전’ 김사비를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A.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사비사비 와사비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사비도, 저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3:15
드라마

[‘언슬전’ 종영] 고윤정, ‘라이징’ 빼고 대세로..‘언슬전’ 최대 아웃풋 ①

‘라이징’ 수식어를 떼고 ‘스타’가 됐다. 배우 고윤정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통해 시청률,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무빙’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언슬전’으로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18일 종영하는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회는 3.7%를 기록했으나 점차 입소문을 타고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에는 주연 배우인 고윤정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고윤정은 ‘언슬전’으로 화제성 지표도 휩쓸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언슬전’은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13일 고윤정과 차은우와 함께 촬영한 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캠페인 영상 ‘콜 마이 네임’이 공개되자 단숨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고윤정은 ‘언슬전’에서 학창 시절 최고 엘리트였으나 종로 율제병원에선 레지던트 재수를 하는 오이영 역할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지만, 자신이 맡은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수술방을 차지하기 위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과 싸우는 것은 기본, 막 출산한 산모에게 “둘째를 낳자”고 말하는 남편에겐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욕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고윤정은 오이영을 연기하며 사회초년생인 레지던트로서 성장하는 모습뿐 아니라, 구도원(정준원)과 로맨스 호흡, 표남경(신시아)·명은원(김혜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언슬전’에는 고윤정을 포함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4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전공의를 연기하지만, 고윤정이 신예 배우 3명을 이끌어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이 많다. 2019년 데뷔한 고윤정은 인형 같은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tvN ‘환혼’ 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았다. 고윤정에게 ‘언슬전’은 ‘스위트홈2’, ‘조명가게’ 등 특별출연을 제외하고 ‘무빙’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고윤정은 올해 ‘언슬전’으로 얻은 인기와 화제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자 구교환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도 차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작품 뿐 아니라 얼어붙은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 NH농협은행뿐 아니라 뷰티, 패션 등 분야와 종류를 가리지 않은 많은 업종들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윤정이 한소희를 잇는 차세대 CF퀸이 될지도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윤정은 장르물과 사극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배우”라며 “‘언슬전’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로맨스를 잘 소화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원과 로맨스를 원활하게 소화해냈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ㅍ 2025.05.16 06:00
영화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 “고민시, 너무 잘해…이도현 포옹신 흡족” [인터뷰③]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이 출연 배우들의 성장에 뿌듯함을 드러냈다.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이하 ‘스위트홈3’) 이응복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 감독은 최근 대세 스타로 떠오른 고민시에 대해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시즌1 전 대본 완성되지 않은 단계에서 캐스팅이 됐는데 너무 잘하더라”며 “작품 안팎으로 최선을 다해 활력소가 되어줘 힘을 많이 받았다. 시즌2, 3까지 고맙다”고 칭찬했다.고민시를 비롯해 송강, 이도현, 고윤정 등 시즌1에서는 신예였던 배우들이 현재 활약하는 것에 대해 “제가 발굴했다기보단 그 친구들이 잘 한건데 신기하다”며 “왜 그렇게 잘 됐을까. 배우들의 에너지가 ‘스위트홈’ 하며 잘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고민시가 남매인 이도현과 포옹하는 장면을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은혁이가 은유의 괴물화 신에 등장해 안아주는 장면이 좋았다. CG(컴퓨터 그래픽)가 없는 장면이 없긴 하지만 CG보단 배우들의 감정이 많이 보이는 신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이도현의 팔뚝이 시즌1에 비해 두꺼워진 것이 SNS상 화제인 것에 대해 이 감독은 “이전 시즌에 없는 장면이라 새로 찍었다. 도현 배우가 촬영 당시 여러 작품에 출연하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감정 표현이 되게 좋았다”고 돌아봤다.한편 ‘스위트홈3’은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5 14:34
연예일반

아듀 ‘스위트홈’, 호평 대신 의미 챙겨 떠났다

‘스위트홈’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즌3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혹평이 이어졌지만, 글로벌 시장에 K크리처를 알렸다는 나름의 유의미한 성과는 챙겼다.‘스위트홈’은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3는 ‘스위트홈’의 마지막 이야기로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맞이하게 된 세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렸다.◇시즌3, 초반 화제성 몰이는 성공시즌제인 만큼 초반 화제성을 잡는 데는 성공했다. 21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스위트홈’ 시즌3는 공개 당일 ‘넷플릭스 TV 쇼 부문 톱10’ 7위를 차지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국가는 국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다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는데 호평보다는 혹평이 주를 이룬다.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란 이응복 감독의 말처럼 시즌3에서는 앞서 흩어졌던 캐릭터들이 각자의 목적을 들고 하나둘 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 눈길을 끄는 캐릭터는 죽은 줄 알았던 이은혁(이도현)과 직전 시즌에서 분량이 실종됐던 차현수(송강). 이은혁은 ‘신인류’로 등장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차현수는 내면의 괴물에 잠식된 흑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한다. 두 캐릭터의 부활 혹은 폭주는 단연 이번 시즌의 공통된 호평 포인트다. 반면 시즌2의 패착으로 꼽혔던 산만함은 여전하다. 그간 펼쳐놓은 방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회수하려다 보니 밀도 유지에 실패했다. 무분별하게 키워둔 세계관 속 수많은 인물의 이야기가 산발적으로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흩트린다. 서사의 깊이보다 확장을 택했으니 개연성 부족을 느끼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잔인한 연출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다. 그로테스크하다기보단 고어물 특유의 잔인함에 가깝다. 극단적 자극에 단련된 관객이라면 즐길 수 있겠지만, 평소 스플래터 무비를 즐기지 않는 시청자라면 부대낄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인간성’이란 시리즈 고유의 메시지도 휘발됐다. 실제 ‘스위트홈’ 시즌3 오픈톡에는 “의리로 끝까지 봤다”, “메시지는 없고 잔인하기만 함”, “개연성 1도 없음” 등 부정적인 시청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K크리처→대세 배우 탄생그럼에도 ‘스위트홈’은 유의미한 작품으로 기억될 만하다. 특히 전 세계에 K크리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난 2020년 12월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1은 해외 13개국 ‘넷플릭스 TV 쇼 부문 톱10’ 1위에 올랐으며 70개국 톱10에 랭크됐다. 동시에 한국 시리즈물 최초로 미국 톱10에 진입, K크리처물의 탄생을 알리며 K콘텐츠 확산에 일조했다. 이는 넷플릭스 내 K콘텐츠 장르 확장으로도 이어졌다. ‘스위트홈’으로 쌓은 K크리처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 시각특수효과(VFX)를 비롯한 기술적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기생수’, ‘지옥’, ‘경성크리처’ 등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게 넷플릭스 측 설명이다. 즉 ‘스위트홈’이 넷플릭스 K크리처물의 주춧돌인 셈이다. 신예 발굴 역시 ‘스위트홈’이 일군 성과 중 하나다. ‘스위트홈’이 시작할 때만 해도 송강, 이도현,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등은 인지도가 거의 없는 신인 배우들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들은 이후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K콘텐츠를 이끄는 주역이자 대세 배우로 승승장구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를 담당하는 이기오 디렉터는 “‘스위트홈’은 ‘오징어 게임’이 나오기 전 공개된 작품이었다”며 “놀랍고 즐거운 경험이었고 (넷플릭스의) 성장의 계기가 된 작품이다. 얻은 게 많다. 특히 좋은 이야기를 만들면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다는 목표 의식을 깨닫게 한 뜻깊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2 06:12
연예일반

센터 고윤정 등장! ‘슬전생’ 첫 티저 공개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이 첫 티저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상반기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슬전생’은 ‘좋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지나 진짜가 돼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대세 배우 고윤정과 떠오르는 신예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로 변신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꿈꾸는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사회생활을 엿볼 수 있다. 수술복을 입고 사원증을 목에 건 5인방의 얼굴에는 비장함과 설렘, 걱정 등 다양한 감정이 맴돈다. 아직은 서툴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어엿한 의사로 거듭날 전공의들의 성장기가 기대된다.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레지던트 5인방의 직장인 율제 병원을 상징하는 ‘ㅇㅈ’ 로고가 박혀 있다. 특히 기존 ‘율제 본원’에서 ‘종로 율제병원’으로 무대를 옮긴 만큼 한층 더 풍성하고 다양해진 율제 세계관의 시작을 알린다.‘슬전생’에는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를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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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디즈니+ 살렸다! 흥행 성공에 웹툰 역주행까지 [줌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무빙’은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디즈니+의 구세주로 활약했다. 그간 부진한 흥행 성적을 냈던 디즈니+가 ‘무빙’을 통해 날개를 달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무빙’은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돌파한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김성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이 출연했다. ‘무빙’의 가장 큰 매력은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다. 웹툰에서 막 튀어나온 것만 같은 인물들이 화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류승룡과 조인성, 한효주, 김성균이 ‘무빙’의 기둥이 되어줬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같은 보석 같은 신예들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외의 조연들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재미를 한껏 살렸다.특히 어른들의 사연 있는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장희수(고윤정)의 부모 장주원(류승룡)과 황지희(김선영), 김봉석(이정하)의 부모 김두식(조인성)과 이미현(한효주), 이강훈(김도훈)의 부모 이재만(김성균)과 신윤영(박보경)의 절절하고도 애틋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취향을 저격했다. ‘무빙’의 인기는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에서 고전을 금하지 못하고 있는 디즈니+는 ‘커넥트’, ‘카지노’ 등 잇따라 내놓은 K콘텐츠 기대작들도 그다지 큰 화제는 얻지 못했다. ‘무빙’ 역시 무려 500억의 제작비가 쓰였다는 소식에 기대보다도 우려가 앞섰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신선한 스토리가 담긴 ‘무빙’은 공개와 동시에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지난달 9일 첫 공개된 ‘무빙’은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OTT 훌루에선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버라이어티),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포브스) 등 외신의 호평도 이어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무빙’ 출연진이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1위 고윤정, 2위 이정하, 3위 한효주가 이름을 올렸다.‘무빙’에 대한 관심은 원작 웹툰으로 이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영 전 대비 웹툰 ‘무빙’의 일평균 매출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각 12배와 8배가량 상승했다”며 “조회수는 각 22배와 9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무빙’을 보고 원작 웹툰까지 찾아보기 시작한 것. 이와 함께 강풀 작가의 다른 웹툰도 역주행하고 있다. 2017년 연재된 ‘브릿지’, ‘타이밍’, ‘어게인’, ‘아파트’, ‘조명가게’ 등도 재조명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2 06:00
연예일반

‘무빙’ 조인성 아들 이정하, 풋풋하고 귀여워

신예 이정하가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이정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주인공 봉석 역을 맡았다. 봉석은 아버지 두식(조인성)의 비행 능력, 어머니 미현(한효주)의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물려받은 초능력자로,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누구보다 따듯하고 순수한 마음씨를 지닌 고등학생이다. 이정하는 이러한 봉석 캐릭터를 순박한 웃음과 사랑스러운 말투로 그려내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매 회차마다 따듯한 힐링과 감동을 전한 봉석의 명장면, 명대사를 살펴봤다.◇ “응원할게!” (3화 원+원 中)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희수(고윤정)가 모두 하교해 깜깜해진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을 바라보던 봉 석은 교내의 모든 불을 하나하나 밝히고서 희수에게 아무렇지 않게 “응원할게, 너”라는 말만 남긴 채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다시 홀로 운동장에 남은 희수를 기다린 것은 어둠이 아닌 봉석의 담담한 배려가 남긴 환한 빛이었고, 희수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스히 어루만졌다. ◇ “바래다줄게, 왜냐면 그러고 싶으니까” (4화 비밀 中)4화에서 봉석은 희수에게 능력도, 마음도 들켜버렸지만 아직 표현하기에는 서툴러 결국 희수를 혼자 집으로 향하게 했다. 하지만 엄마 미현의 조언으로 뒤늦게야 희수에게 향한 봉 석은 모래주머니도 내팽개친 채 빗길을 뚫고 날아올라 희수에게 다다랐고, “바래다줄게, 왜냐면 그러고 싶으니까”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서 이정하는 아직 비행에 서툰 봉석의 모습을 디테일한 와이어 액션으로 그려내며 한 편의 동화 같은 그림을 완성했다.◇ “이것도 될 수 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거잖아” (5화 리콜 中)아픈 과거를 회상하며 이도 저도 아닌 주황색이 싫다던 희수의 말에 곰곰이 생각하던 봉석은 “근데 있잖아, 주황색. 빨간색도 될 수 있고 노란색도 될 수 있어서 주황색 아닌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게 아니라, 이것도 될 수 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거잖아”라며 포근한 위로를 전했다. 이러한 봉석의 따듯한 발상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 “안 보여서 걱정했어요” (6화 번개맨 中)등하굣길마다 버스기사 전계도(차태현)에게 밝게 인사하던 봉 석은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는 계도의 모습에 의아해했다. 이후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여전히 시린 마음을 안은 채 버스를 운전하던 계도와 만난 봉석은 해맑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고, 이어 “안 보여서 걱정했어요”라며 툭 던진 안부로 계도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는 주변 사람 모두에게 다정하고 정 많은 봉석의 면모가 한눈에 드러난 순간이었다.◇ “나는 날고 싶단 말이야, 엄마!” (7화 이방인 中)봉석은 미현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어릴 적부터 초능력을 컨트롤하는 방법보다 숨기는 방법을 익혀야만 했다. 하지만 봉석은 꾸준히 날아오르기를 갈망했고, 그러던 어느 날 희수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 모래주머니에 묶여 강훈(김도훈)에게 그 기회를 내어주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더는 능력을 숨기지 않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내고픈 마음이 커진 봉석은 광활한 하늘 위를 훨훨 날아올랐고, 자유로이 날아오른 봉석의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그것도 잠시, 엄마 미현의 타박에 봉석은 “나는 날고 싶단 말이야, 엄마!”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한 진심을 토해내 벅찬 울림을 안겼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오늘 오후 4시 8, 9화가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6 14:21
연예일반

‘무빙’ 류승룡도 입 아프게 칭찬한 신예 고윤정 누구기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장희수 역을 맡은 배우 고윤정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스위트홈’, ‘환혼: 빛과 그림자’, 영화 ‘헌트’ 등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고윤정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또 다른 독보적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고윤정이 ‘무빙’에서 맡은 역은 장주원(류승룡)의 딸이자 주원의 능력을 물려받아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진 고3 체대 입시생 장희수.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빠에게 늘 미안해하며, 아빠의 일이라면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고윤정은 희수 캐릭터와 만남에 대해 “너무 욕심이 났다”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수와) 말투도 성격도 비슷하다”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한 차원 더 심도 있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고윤정은 체대 입시 학원에 다니는 등 열정도 불태웠다. 덕분에 체대 입시생 ‘희수’를 더욱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고, 이에 류성철 무술감독은 “배우가 가지고 있는 날 것 같은 움직임을 현장에서 더 리얼하게 만들었다”며 고윤정이 펼칠 액션도 기대해 달라 당부했다. 고윤정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류승룡 배우와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단단하고 맑은 배우. 작품 전체에 큰 힘과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류승룡)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강인하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에 캐스팅했다”(박인제 감독)라며 그를 캐스팅한 것은 적격이었다는 비하인드를 더했다.‘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새로운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7 15:49
무비위크

이정재 첫 연출 영화 '헌트' 크랭크업…정우성과 22년 만 호흡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정재, 정우성이 22년 만에 함께 출연한 작품이자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이정재 감독)'가 지난 13일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전 세계 뜨거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 특히,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2년 만에 조우해 기대를 모은다. 이정재는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안기부 1팀 차장 박평호 역을 맡아 치밀하고 냉철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은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의 안기부 2팀 차장이자 박평호와 경쟁 구도에 있는 김정도 역을 통해 의심과 경계를 오가는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외에도 전혜진은 안기부 1팀 요원으로 박평호를 보좌하는 방주경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으며, 허성태는 김정도의 지시를 따르는 안기부 2팀 요원 장철성 역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최근 '스위트홈' 등으로 주목받은 신예 고윤정은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학생 조유정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한다. 6개월 여간 100회차에 달하는 대장정을 이끌어온 이정재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까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큰 도움을 준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연출과 연기 둘 다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준비와 고민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려해 주신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헌트'를 궁금해하고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멋진 영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정우성은 "100여 회차의 촬영이었지만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태양은 없다' 이후 한 작품에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많은 배우, 스태프들이 굉장한 열기로 달려왔던 현장이었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혜진은 "굉장히 지칠 수 있는 컨디션임에도 끝까지 한 컷 한 컷 신경 쓰는 이정재 감독님의 모습이 대단했다. 특히 박평호를 옆에서 보좌하는 주경 역이었기에 그 모습이 더 가깝게 다가왔다.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허성태는 "한쪽에 정우성 선배님, 다른 한쪽에 이정재 감독님과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꿈만 같았고, 두 분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런 시간이 다시 올까 싶을 정도로 절대 잊지 못할 것 같고, 의미 있는 작품인 만큼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윤정은 '첫 영화 작품이기에 큰 기대만큼 긴장도 많이 했던 현장이었지만, 이정재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잊지 못한 현장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작품과 현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의심과 경계를 오가며 역동하는 첩보전으로 몰입도를 높일 영화 '헌트'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5 09:00
연예

신예 김도훈, 디즈니+ '무빙' 캐스팅[공식]

신예 김도훈이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한다. 김도훈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전격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잇는다. 김도훈은 오는 2022년 하반기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김도훈은 극중 비상한 머리와 반듯한 품행을 가진 학급 반장 이강훈 역을 맡는다. 이강훈은 부모와 같은 초능력을 가졌지만 드러내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는 인물.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 봉석(이정하)과 희수(고윤정)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며 극의 중요한 축으로 존재한다. 김도훈은 영화 ‘게이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MBC ’의사요한’, ‘절대그이’, 웹드라마 ‘나의 개 같은 연애’ 등에 출연했다. 올 상반기 MBC ‘목표가 생겼다’와 OCN 드라마틱 시네마 ‘다크홀’로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만큼 '무빙'에서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무빙'은 오는 2022년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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