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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무려 1100번 웃은 관객 등장…‘부코페’ 역사상 최다 웃음 기록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성황리에 개최, 10일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웃음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31일 ‘변기수의 해수욕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1st’, ‘소통왕 말자할매 SHOW’, 해외 공연팀 ‘최강 일본 개그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통해 관객 만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먼저 부산 신세계백화점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된 ‘변기수의 해수욕쇼’는 욕설이 가미된 과감한 콩트로 관객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했다. ‘언어의 마술사’ 변기수는 코믹한 분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송영길은 강렬한 비주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대부분의 콩트에 참여한 막내 김승진은 높은 웃음 타율을 기록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태원과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배치기 탁의 노래와 랩이 더해져 완벽한 페스티벌 분위기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을 머금고 행복 바이러스를 충전했다.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김영희, 정범균의 ‘소통왕 말자할매 SHOW’도 폭소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고의 ‘소통왕’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영희는 말자할매로 완벽 변신해 육아, 가족 등 일상 속 고민을 담은 포스트잇 질문지를 통해 관객들과 시원하고 화끈하게 소통했다. 그녀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심 어린 조언을 특유의 사투리로 풀어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역시는 역시’라는 말처럼 공연 현장은 말 그대로 웃음의 향연이었다. 웃은 만큼 지불하는 ‘개그페이’ 방식이 도입된 이번 공연에선 무려 1100번 웃은 관객이 등장해 ‘부코페’ 역사상 최다 웃음 기록을 경신했다.가장 솔직하고 세련된 코미디쇼, 스탠드업 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스 1st’ 공연의 김동하, 손동훈, 송하빈, 김주환, 문지완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관객들에게 농익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분장, 음향, 소재의 제한 없이 오로지 마이크 하나와 입담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19금 스탠드업 코미디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멤버들은 적재적소의 입담으로 종교, 연애 등 다양한 주제 속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는 2일간에 걸쳐 ‘최강 일본 개그쇼’가 펼쳐졌다. 일본 최대 규모의 코미디 기획사 요시모토흥업의 대표 코미디언 토니카쿠, 웨스-P, 이치가와 코이쿠치는 한국어로 공연을 진행하며 1시간 동안 관객들과 직접 소통해 무대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토니카쿠는 하의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해 알몸 포즈 5종을 비롯해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즉석 포즈를 선보였다. 웨스-P는 상상을 초월하는 방구 퍼포먼스를, 이치가와 코이쿠치는 기상천외한 테이블보 빼기 챌린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챌린지가 성공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오늘 공연에는 후지TV 계열 준키국인 센다이방송이 토니카쿠를 취재하기 위해 직접 부산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부코페’는 지난달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3일동안 수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K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공연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사랑하기 위해 전학왔습니다만?’ 등 인기 공연들이 매진 기록을 세우며 대표 코미디 축제임을 입증한 ’부코페‘는 개막 2주 차에도 웃음 출몰 주의보를 발령하며 부산 전역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한편, 1일 오전 11시에는 ‘코미디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이번 주에는 극장 공연 ‘희극상회’,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st’, 코미디 스트리트, 북콘서트, ‘MICF 로드쇼 in 부산’, 오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제13회 ‘부코페’는 오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7:02
경제

혼수로 금고를…신세계百, 금고 매출 '껑충'

혼수로 개인금고를 구매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6월 21일까지 2030세대 개인 금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결혼 시즌인 지난 5월 한 달 개인 금고 전체 매출은 55%나 성장했다.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금고는 이전에는 박물관, 군부대 등 기밀 문건을 보관하는데 주로 사용했지만 이제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보관하는 용도로도 인기"라며 "특히 개인 금고 중에서도 스마트 기능 및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디자인 금고가 대세"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인기있는 상품은 '루셀 금고'다. 이 상품은 젊은 고객을 위한 스마트 보안, 내구성 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KT 기가 아이즈(Giga eyes) 솔루션이 탑재돼 있어 도난 감지, 비밀번호 오류 등 이상 상황 등을 실시간 감지해 외부에서도 영상 확인 및 출동 요청이 가능하다. 또 불에 타지 않는 내화 자재로 제작해 금고 외부 온도가 1040도까지 올라도 1시간 동안 내부 온도를 170도 이하로 유지시켜 귀중품을 지켜준다. 하남점에 입점한 보고(VOGO) 금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개인 취향에 맞게 22개의 색깔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장갑차에 적용하는 초강력 통철판 보디를 우아한 곡선 라인으로 완성해 최강의 보안성에 디자인까지 갖췄다. 또 스포츠카에 적용하는 도장을 외장에서 내장까지 핸드메이드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28 13:34
연예

비디비치, 광채 시크릿 ‘스킨 일루미네이션’ 출시

비디비치가 피부 광채를 끌어올린 듯 투명하고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광채 시크릿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30 PA++’을 출시한다.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30 PA++(30ml/52,000원)’은 칙칙한 피부톤을 핑크빛으로 보정하고, 투명 톤업 파우더가 피부 속 광채를 살려 피부 밑에 조명이 켜진 듯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품이다. 생크림 질감의 텍스처가 피부에 수분을 머금은 듯한 피부 광택을 연출하고, 파운데이션과 같은 다양한 제품과 블렌딩하여 사용 가능 한 것이 특징. 또한,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 뿐만 아니라 피부결을 매끄럽게 가꾸어 주는 프라이머, T존, C존을 환하게 밝혀주는 하이라이터 역할까지 가능해 빛을 더해주고 싶은 곳 어디에나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 제품에 함유된 대표 성분으로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산세베리아잎 추출물과 굴절률이 높은 오일이 빛의 반사를 극대화시켜 풍부한 피부 광택, 입체감 있는 피부를 표현하고, 영양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잡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하이 블루밍 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다.사용법은 손등에 적당량을 펌핑해 피부에 고르게 펴 바르고, 칙칙함이 신경 쓰이는 다크서클 등의 부위에 한번 더 발라주거나 파운데이션 등과 같은 다양한 베이스 제품과 믹스하여 사용 가능하다.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30 PA++’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아이파크몰 등 전국의 총 18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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