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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공직자 재산…집만 3채, 유재훈 예보 사장 52억원 '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작년 11월 임명된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24일 전자관보에 게재했다.이번 공개 대상은 작년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10명, 승진 5명, 퇴직 15명 등 총 35명이다.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이번 신고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51억5300만원을 적어냈다. 유 사장은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8억7400만원)와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8억5832만원), 서울 종로구 홍파동 아파트 전세권(7억1000만원)을 보유했다. 유 사장은 경기도 안성시의 임야와 서울 은평구 대지 등 8억3429만원 상당의 토지도 신고했다.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6억7000만원), 가족 예금 18억1000만원, 본인 소유의 주식 1억원 등 50억1857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조 원장의 배우자는 2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도 보유했다.국무위원 중 가장 늦게 합류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4억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 부총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4억4800만원)를, 배우자는 경기 평택의 1511㎡ 임야(3억9100만원)를 각각 보유했다.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본인 소유의 140.36㎡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8억400만원)와 장남 소유의 84.99㎡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12억3000만원), 가족 예금(10억4000만원) 등 40억40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국회의원(대전 대덕) 출신인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본인 소유의 대전 대덕구 아파트(2억5000만원)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4억3000만원), 예금 20억3000만원 등 33억1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정 사장의 배우자는 경남 하동과 부산 서구 일대에 총 5억5000만원의 토지를 보유했다.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본인 명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12억7000만원), 예금 3억4000만원, 증권 3억4000만원 등 26억5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김 위원장의 배우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4억7000만원), 강남구 대치동 복합건물(2억원),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1억8000만원), 골프 회원권 6000만원, 예금 1000만원 등을 등록했다.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부부 공동소유의 세종시 종촌동 아파트(6억8000만원) 등 7억2000만원을 신고했다.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부부 공동 명의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4억원)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아파트 전세권(10억원)을 보유하는 등 총 35억6000만원의 재산을 적어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24 08:03
보도자료

대형 개발호재 수혜받는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가 대형 개발호재로 들썩이는 가운데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림동 일대는 그동안 교통시설이 열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비교적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하면서 주변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일대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을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서울대 정문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신림선 개통으로 신림동 일대부터 여의도까지의 소요 시간이 기존 40여 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강남,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림역세권 개발도 대형 호재 중 하나로 꼽힌다. 신림동 일대는 2019년 6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 일대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로 벤처창업공간(공공임대산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배치하며, 지하 1층에는 신림선 벤처타운역 연결 통로와 지상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설치하게 된다. 이런 재정비 사업을 통해 신림역 일대는 서울 서남권 신성장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신림동은 올해 개통한 신림선 호재가 반영된 데다 신림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호재가 여전히 있는 곳”이라며 “실수요자나 투자자라면 이러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신규 오피스텔 분양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은 서울의 핵심 교통망인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경전철 신림선 신림역, 당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통해 GBD, YBD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는 쇼핑 문화시설부터 종합병원, 공원 등 모든 것을 집 근처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한다. 약 40만㎡ 규모의 보라매공원이 인근에 있는 데다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림천도 가까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관악점, 타임스트림, 르네상스 쇼핑몰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신림동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빛거리 입구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이 밖에 에이치플러스, 신림동 주민센터, 하나은행 신림역지점 등도 가까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로 공동주택 16세대, 오피스텔 48실, 근린생활시설 4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유무나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 기간이 없고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100% 추첨제인 것도 아파트에 비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위치해 현재 운영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06 08:08
보도자료

쇼핑, 문화시설부터 쾌적한 공원과 종합병원 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가 풍부한 핵심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한 데다 비교적 낮은 청약 및 대출 문턱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져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거형 오피스텔은 올해 전국적인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연일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현대 위버포레’ 오피스텔은 청약에 1만 2,226건이 접수돼 평균 138.93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으며, 지난 4월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덕은DMC에일린의뜰 센트럴(8·9·10블록)’ 역시 평균 경쟁률 43.1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를 넘어서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규모가 아닌 단지형으로 구성돼 커뮤니티와 조경 등이 다채롭게 꾸며지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약 자격, 가점 산정 등이 까다로운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덜하다는 점도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해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나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추세다. 특히 생활 인프라와 쇼핑시설이 잘 갖춰진 주거형 오피스텔은 분양가 대비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 있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는 지난 6월 8억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 당시 가격이 3억 8,000만원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5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적어 부담이 덜하고, 당첨 기회가 높다는 점에서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인프라가 풍부한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못지않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세차익을 누리려는 수요자들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로 공동주택 16세대, 오피스텔 48실, 근린생활시설 4실로 구성된다.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은 신림동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쇼핑 문화시설부터 종합병원, 공원 등 모든 것을 집 근처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관악점, 타임스트림, 르네상스 쇼핑몰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약 40만㎡ 규모의 보라매공원이 인근에 있는 데다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림천도 가까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신림동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빛거리 입구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이 밖에 에이치플러스, 신림동 주민센터, 하나은행 신림역지점 등도 가까이 있다.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은 서울의 핵심 교통망인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경전철 신림선 신림역, 당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통해 GBD, YBD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기존 2호선과 앞서 언급한 지난 5월 개통한 신림선으로 서남권 교통상황이 개선되었다. 여의도와 강남을 이동하는 기존의 소요시간이 40분이었지만 약 10분대로 이용할 수 있게 대폭 축소되어 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GTX-B 노선(개통 예정) 호재도 기대된다.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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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역 오피스텔 ‘지밸리 마인드’ 홍보관 오픈 후 본격 분양

국제자산신탁이 신탁사를 맡고 지벨리마인드가 시행을 담당하는 성안종합건설의 소형 오피스텔 ‘구로 지밸리 마인드’가 홍보관 오픈 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서울특별시 관악구 시흥대로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상업시설 (G밸리 상가), 지상 6층~9층 오피스텔(4개층), 지상 10층~15층 도시형생활주택(6개층) 등 오피스텔 60실, 도시형생활주택 83세대, 총 143실로 구성된다.소형 물량으로 구성된 지밸리 마인드는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 △A타입 17.57㎡ 56실 △B타입 17.57㎡ 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C타입 14.96㎡ 78실 △D타입 20.06㎡ 5실로 이뤄지며 주거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빌트인 가전과 가구 등과 더불어 다양한 수납 공간이 준비돼 직장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지밸리 마인드는 지역 최초로 전 세대 희소성이 큰 복층으로 구성돼 약 10㎡(구 3형)의 복층 면적이 서비스로 추가 제공되는 만큼 1인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도 여유롭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 활용도를 갖췄으며 층고가 4m에 달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를 연출한 가운데 채광과 통풍을 끌어올린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이와 더불어 편리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많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9월 9일 신안산선 사업이 착공에 돌입했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잇는 44.6km의 철도 노선으로 완공 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대에 닿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안산선의 원시-시흥시청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을, 시흥시청-광명 구간은 월곶판교선을 각각 환승할 수 있는 만큼 경기서남부권 교통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일대의 시세 상승도 현실화되는 모양새다.사업지 주변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로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인 만큼 주거 수요도 풍부하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과 구로구 구로동에 걸쳐 2017년 9월 이후 입주한 곳이 단 4곳뿐이었으며 이 지역 대부분의 오피스텔 입주는 2000년대 초•중반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총 9,832개 기업체가 입주, 총 16만여 명의 직장인이 상주하고 있는 G밸리 수요를 비롯해 인근 업무 클러스터의 직주근접 수요 등 풍부한 주거 수요가 이미 확보돼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으로 2020년 9월 준공 예정인 높이 185m 규모의 게임빌딩 ‘G스퀘어’의 입주가 시작되면 2020년 이후 근로자수 약 25만여 명, 입주기업 1만4천여 개에 달해 더욱 많은 배후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시흥대로, 남부순환도로, 시흥•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G밸리는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지하화 2021년 완공 예정), 강변북로, 경인로 등의 이용도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인천, 김포, 일산, 수원 등 수도권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완비했다.또한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와 음식특화문화거리 깔깔거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CGV,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현대아울렛, 롯데시네마가 위치한 패션 아울렛 거리와 구로 AK백화점 및 롯데호텔, 쉐라톤호텔, 다수의 은행들이 단지 주변에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며, “역세권과 G밸리를 누리는 자리, 대한민국 실리콘밸리의 중심에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지밸리 마인드 분양은 미래 가치 프리미엄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로디지털단지역 지밸리 마인드의 홍보관은 구로구 디지털로32길이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홍보관 방문이나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이소영 기자 2019.1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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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빌라 매매가 상승세…분양가상한제로 신축빌라 관심"

서울 빌라 매매가가 지난 8월 0.38% 오르며 올 최고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계열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인 7월보다 0.38% 상승하며 지난해 9월(2.85%)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로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내집마련 수요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재개발 사업이 몰려있는 강북권 빌라를 중심으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을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일각에서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올라가면서 신축빌라 등 아파트 대체 주거 상품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빌라의 경우 지난 2년간 정부가 공시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커진 세금 부담으로 시장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미니 재건축 활성화에 분양상한제까지 겹치면서 신축빌라의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최근 미니 재건축이 정비사업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빌라들이 아파트와 가격 갭 매우기가 시작돼 최근 빌라의 거래와 시세는 눈에 띄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투오빌’은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축빌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요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홈페이지를 통해 내집마련 빌라가이드와 전국의 지역별 빌라시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모든 신축빌라 분양, 매매 및 구옥빌라 전세 시세정보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7월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의 홍제역을 중심으로 홍은동과 홍제동 구옥빌라 전세는 3.3㎡당 평균 1,950만원대에 거래되며 강동구 천호동(천호역) 빌라전세와 암사동(암사역) 빌라전세는 평균 2,21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은평구 구옥빌라 중 녹번동(녹번역) 빌라전세와 불광동(불광역) 빌라전세는 2,003만원과 1,792만원대에 전세 거래 진행중이며 마포구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빌라전세와 망원동(망원역) 빌라전세는 2,498만원, 2,901만원대에 전세 거래되고 있다. 관악구 신림동(신림역) 빌라전세와 봉천동(서울대입구역) 빌라전세는 2,437만원과 2,223만원대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며 도봉구 도봉동(도봉산역) 빌라전세와 창동(창동역) 일대 빌라전세 시세는 평균 1,84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안양역) 빌라전세와 석수동(관악역) 빌라전세는 1,401만원, 1,246만원대의 구옥빌라 전세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파주시 상지석동(운정역) 빌라전세와 야당동(야당역) 빌라전세가 618만원, 1,173만원대에 거래된다. 부천시 소사본동(소사역) 빌라전세와 송내동(송내역) 빌라전세는 1,289만원과 1,149만원대에 전세 거래되며 고양시 동산동(삼송역) 빌라전세와 덕이동(탄현역) 일대 빌라전세는 1,262만원, 1,36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정부역) 빌라전세와 호원동(회룡역) 빌라전세는 평균 1,310만원대에 전세 거래가 진행중이며 동두천시 구옥빌라 중 생연동(동두천중앙역) 빌라전세는 636만원대에 거래된다. 같은 동두천시 송내동(송내역)의 경우 구옥빌라 매매 시세가 904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인천 남동구에서는 간석동(운연역) 빌라전세와 만수동(만수역) 빌라전세가 1,067만원과 606만원대에 전세 거래되고 있으며 서구 왕길동(왕길역) 빌라전세와 석남동(석남역) 구옥빌라 전세는 882만원과 544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9.10.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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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탈서울 러시에 수도권 도심 신축빌라 관심"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에 서울 거주자가 수도권으로 집을 옮기는 ‘탈서울 러시’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만 1만 2000여명에 달하는 반면 경기도, 세종, 제주의 인구 수는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인구이동에서 순유입을 보인 곳은 경기(3만5146명), 세종(4232명), 제주(1390명) 등 7개 지역으로 경기와 세종은 30~34세, 제주는 35~39세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됐다. 반면 서울은 전체 지역을 통틀어 순유출 인구(1만1717명)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강력한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도심의 경우 서울로 통근, 통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폭넓은 상권 및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어 높은 주거선호도를 얻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지역으로 김포 한강신도시를 꼽았다.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어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편인 데다 아파트를 비롯해 신축빌라 등 새로운 주거지구와 인프라를 개발중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투오빌’에서는 탈서울 현상 심화로 부천옥길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아파트나 신축빌라 매매를 준비중인 수요자들을 위해 전국 지역별 신축빌라와 구옥빌라 시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의 모든 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화곡역) 빌라전세와 내발산동(발산역) 빌라전세는 3.3㎡당 2,196만원과 2,510만원에 전세 거래되고 있으며 은평구 역촌동(역촌역) 빌라전세와 응암동(응암역) 빌라전세는 2,077만원과 2,118만원대에 거래된다. 성북구 정릉동(정릉역) 빌라전세와 석관동(석계역) 빌라전세는 2,097만원과 2,374만원대의 구옥빌라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도봉구 쌍문동(쌍문역) 빌라전세와 방학동(방학역) 빌라전세는 1,728만원과 1,638만뭔에 전세 거래된다. 관악구 구옥빌라 중 신림동(신림역) 빌라전세와 봉천동(서울대입구역) 빌라전세는 2,437만원, 2,223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빌라전세와 오류동(오류동역) 빌라전세는 1,943만원, 2,167만원대의 시세가 책정됐다. 탈서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집계된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풍무동 신축빌라 분양이 1,400만원대, 고촌읍 신축빌라가 1,930만원대로 빌라전세보다 신축분양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촌동(금촌역)이 위치한 파주시의 동패동(탄현역) 일대는 1,111만원대에 구옥빌라 전세 거래가 진행중이다. 고양시 풍동(풍산역) 빌라전세와 덕이동(탄현역) 빌라전세는 1,139만원, 1,369만원대에 거래되며 부천시 고강동(우장산역) 빌라전세와 상동(상동역) 빌라전세는 1,441만원과 1,798만원대에 전세 거래된다. 군포시 당동(군포역) 빌라전세와 금정동(금정역) 빌라전세는 1,290만원, 1,228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의정부시 구옥빌라 중 가능동(가능역) 빌라전세와 의정부동(의정부역) 빌라전세는 1,039만원과 1,319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며 용인시 중동(신중동역) 빌라전세와 동천동(동천역) 빌라전세는 1,311만원, 1,584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시 남구(미추홀구)의 경우 신축빌라의 분양 거래가 더 활발해 주안동(효성역) 일대가 1,135만원, 숭의동(숭의역) 일대가 1,256만원대의 분양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부평구에서는 부평동(부평역) 빌라전세와 십정동(부평삼거리역) 구옥빌라 전세가 1,248만원, 827만원대의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9.09.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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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신축빌라 분양 시 조망권 종류도 잘 살펴야"

신축빌라를 분양하거나 되팔 때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주변 교통환경과 개발호재, 일조권, 조망권 등을 꼽을 수 있다. 주변환경은 언제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빌라를 구입할 때는 미래가치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특히 일조권과 조망권은 신축빌라 매매 과정에서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9시에서 15시 사이 연속 2시간 이상 일조를 확보해야 하는 것은 물론 건물과 건물 사이 거리와 이웃 건물의 높이도 잘 살펴 집 안에 볕이 잘 드는지를 확인해본다. 이웃한 건물의 높이가 높지 않거나 건물이 없는 경우라면 볕이 잘 들고 시야도 탁 트여있기 때문에 일조권뿐만 아니라 조망권도 대체로 좋은 편이다. 그런데 조망권의 경우 일조권과 달리 종류가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조망권이란 건물 내부에서 거리가 먼 곳까지의 경관을 의미하지만 강이나 호수, 공원 등의 조망권을 모두 하나로 묶지 않고 천공조망, 경관조망의 2가지로 분류된다. 천공조망은 말 그대로 하늘(천공)이 보이는 정도로 건물 내부에서 밖을 볼 수 있는 하늘 풍경이라 할 수 있다. 경관조망은 하늘 외에 주변의 경관을 정의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조망권을 두가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조망이익의 법적 침해 정도가 인정되는 확률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경관조망은 앞서 건축허가가 정상적으로 난 상태로 새로운 건축물에 대한 건축이 허가가 된 것이므로 보장을 받기가 쉽지 않아 법적 침해 정도로 인정하는 경우가 거의 희박하다. 반면 천공조망은 대법원에서 조망이익에 대한 법적 침해 정도가 종종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축 빌라를 분양 받을 때 당시의 조망권이 좋다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향후 상황은 알 수 없기에 이러한 부분은 전문가의 첨언을 듣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투오빌’은 빌라 관련 다양한 정보와 팁 외에도 전국 신축빌라의 최신 시세정보를 각 지역별 읍, 면, 동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의 모든 시세정보는 빅데이터 기반의 빌라시세정보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2019년 7월 빌라시세정보(3.3㎡ 기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서울대입구역) 빌라전세와 신림동(신림동) 빌라전세는 2,223만원과 2,437만원대에 거래되며 도봉구 도봉동(도봉산역) 빌라전세와 창동(창동역) 빌라전세는 평균 1,840만원대에 전세 거래되고 있다. 은평구 불광동(불광역) 빌라전세와 녹번동(녹번역) 빌라전세는 1,792만원, 2,003만원대의 전세 시세가 책정됐으며 마포구 망원동(망원역) 빌라전세와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빌라전세는 2,901만원과 2,408만원대의 구옥빌라 전세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강동구 천호동(천호역) 빌라전세와 암사동(암사역) 빌라전세는 2,171만원과 2,257만원대에 구옥빌라 전세 거래가 이뤄지며 서대문구 홍제동(홍제역) 빌라전세와 홍은동 일대 빌라전세는 1,909만원, 2,008만원대에 거래된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소사본동(소사역) 빌라전세와 송내동(송내역) 빌라전세는 1,289만원과 1,149만원대에 거래 진행중이며 파주시 상지석동(운정역) 빌라전세와 야당동(야당역) 빌라전세는 618만원, 1,173만원대의 구옥빌라 전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정부역) 빌라전세와 호원동(회룡역) 빌라전세는 평균 1,312만원대에 전세 거래되고 있다. 동두천시 구옥빌라 중 생연동(동두천중앙역) 일대는 636만원대에 전세 거래가 송내동(송내역)은 904만원대에 매매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덕이동(탄현역) 빌라전세와 동산동(삼송역) 빌라전세는 1,369만원, 1,262만원대에 전세 거래되며 안양시 석수동(관악역) 빌라전세와 안양동(안양역) 빌라전세는 1,246만원과 1,401만원대의 전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운연역) 빌라전세와 만수동(만수역) 빌라전세는 1,067만원, 606만원에 전세 거래되고 있으며 서구 일대의 왕길동(왕길역) 빌라전세와 석남동(석남역) 빌라전세는 882만원, 544만원대의 빌라전세 시세가 책정돼 있다. 이승한기자 2019.09.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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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게이션 "신규 론칭…신축빌라 일대일 매칭 서비스"

주거는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없다면 생활이 불안정하고 불편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치솟은 집값과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 내집마련의 어려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주거 형태의 대세였던 아파트에서 벗어나 가성비 높은 신축빌라 분양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신축빌라는 가격면에서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 비용, 관리비 등이 절약 가능하다. 구조가 다양하고 주차공간, 엘리베이터, 무인택배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 많은 것도 신축빌라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다. 신축빌라 매매를 고려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지나치게 가격이 저렴한 곳은 피한다. 하자가 있을 수 있어서다. 그보다는 직접 발품을 팔아 하자여부, 주변 생활 인프라, 교통여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최근 새롭게 오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라게이션'은 지역 담당자와 주택 수요자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조건에 맞는 신축빌라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빌라게이션'은 믿을 수 있는 매물만 제공하는 안전거래제 실시, 수수료 없는 건축주 직영 분양, 자체 법무사를 통한 안전한 거래, 등기 이전 후부터 입주 후까지의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세 정보를 살펴보면 서울 관악구 신축빌라 중 신림동(신림역) 빌라전세는 780만원, 남현동(사당역) 빌라전세는 880만원이며, 강서구 방화동(방화역) 빌라전세는 668만원, 화곡동(화곡역) 빌라전세는 708만원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마포구 빌라전세 시세는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빌라전세는 703만원, 망원동(망원역) 빌라전세는 867만원이며 서대문구는 북가좌동(디지털미디어시티역) 빌라전세는 717만원, 홍제동(홍제역) 빌라전세는 742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천호동(천호역) 빌라전세는 760만원, 암사동(암사역) 빌라전세는 755만원이며 서초구 서초동(서초역) 빌라전세는 880만원, 방배동(방배역) 빌라전세는 872만원에 빌라 전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부천시 심곡동(부천역) 빌라전세가 453만원, 삼정동(상동역) 빌라전세는 550만원이며 고양시 동산동(삼송역) 빌라전세는 408만원, 덕이동(탄현역) 빌라전세는 297만원 선이다. 파주시 빌라전세는 야당동(야당역) 빌라전세가 342만원, 동패동(탄현역) 빌라전세는 337만원이며 군포시 당동(군포역) 빌라전세는 349만원, 금정동(금정역) 빌라전세는 432만원 대다. 의정부시의 전세 평균은 255만원으로 의정부동(의정부역)이 이에 속하며 가능동(가능역) 빌라전세는 147만원 정도다. 송내동(송내역)이 위치한 동두천시의 빌라 전세 시세는 110만원으로 생연동(동두천중앙역) 빌라전세는 평균보다 높은 164만원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빌라전세는 계양구 평균이 155만원으로 작전동(작전역) 빌라전세와 계산동(계산역) 빌라전세는 이에 해당된다. 남동구는 간석동(운연역) 빌라전세는 323만원, 만수동(만수역) 빌라전세는 166만원에 전세 거래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빌라게이션'은 신축빌라 전문가 지역 담당자와 함께하는 1:1 매칭 개인화 서비스, 권리분석을 통한 장기적 미래가치성 고려, 365일 연중무휴 고객상담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9.08.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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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유퀴즈' 2.5%로 자체 최고 경신…소박한 웃음 통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2.2%)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8월 29일 방송된 1회에서 기록한 2.3%였다. 약 1년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봄을 맞아 돌아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화요일로 편성을 바꾸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신림동 고시촌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시민들, 경찰 시험 준비생, 일주일에 두 번씩 치킨을 시켜 먹는 시민 등과 소박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5 10:28
경제

[돈만지는사람]이춘란 VIP 부동산 자산 관리 전문가 "부동산 침체기? 강남 VIP들 벌써 돈 벌 준비 끝"

2018년 대한민국 부동산은 한바탕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서울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가격이 수천만원씩 폭등하는 이상 현상이 연초부터 이어졌다. 서울시의 '용산 개발' 구상이 세상에 나온 뒤에는 수천만원이 1억원대로 오르기 시작했고,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였다.부동산 광풍이 잠잠해지기 시작한 것은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1가구 1주택자도 대출과 청약의 전반적 규제 수준을 강화하면서부터다. 끝없이 오르던 아파트 가격은 그 이후 호가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하지만 과거에 부동산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이른바 '강남 VIP'들은 부동산 침체기인 지금을 또 다른 모멘텀으로 보고 땅으로 돈을 벌 준비를 하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VIP의 부동산 종합 자산 관리를 맡고 있는 이춘란 오비스트 본부장을 만나 강남 땅부자들이 부동산 침체기에 어떤 투자를 하고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봤다. - 부동산 거래 침체기다. 부동산으로 많은 부를 쌓은 이른바 '강남 VIP'들은 이 시기에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정부의 규제와 불경기 등으로 서울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VIP들은 부동산 거래가 뜸할수록 큰 틀에서 흐름을 보며 향후 상황에 대비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시그널을 살핀다." - 강남 아파트의 호가가 떨어지는 추세다. 가장 불안해할 계층 같은데."그렇지 않다. 최근 '은마아파트의 가격이 2억원가량 떨어졌다, 어디는 3억원이 떨어졌다' 등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VIP들은 이런 기사에 굉장히 무심하다. 자신들이 갖고 있는 아파트가 수억원 떨어지는 데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수십 년 전부터 부동산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살아온 이들이기 때문에 부동산도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다." - 지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다는 뜻인가. "작은 기사들에 무심하다고 부동산에 관심을 끊은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 부동산은 '투자'가 아닌 생활이어서 '끊는다'는 것이 없다. 지금은 잔잔한 강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관망하는 시기다. 그러다 입질이 왔다 싶으면 바로 낚아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가령 '강남 로또'로 불렸던 래미안리더스원이 1차 미분양이 돼 잔여분 26가구를 모집하자 2만3000명이 몰렸다. 최근 은행권이 주거용 아파트 매매를 위한 대출을 대폭 막았다. 래미안리더스원 잔여분을 받기 위해 몰려든 대부분이 13억원에 달하는 돈을 바로 조달할 수 있는 현금 부자고, 부동산 VIP다." - 시세 차익이나 지가 상승을 고려해 사는 것인가."증여세를 내고 19세 이상의 자녀에게 주는 추세다. 래미원리더스원 소형 평수를 12억8000만원에 증여하면 나중에 자녀가 성장해 입주할 시기에는 20억원 가까이 지대 상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액수가 커지면 더 이상 이들에게 증여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한 예로 10대 시절에 명동에 건물을 상속받은 고객이 있다. 오래된 일본식 건물이고 월세 수익률도 생각보다 낮다. 그런데 팔지 않고 그냥 둔다. 이유는 그 건물에서 월세를 받지 않아도 이미 먹고살 만한 액수의 돈을 갖고 있어서다. 10년, 20년이 지나면 지대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냥 두는 것이다. " - 최근 정부 규제가 강화됐다. 세금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요즘 VIP들은 세금 계산을 정확하게 하고 낼 건 다 내는 분위기다.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가 덜미가 잡히면 특수관계에 있는 일가들의 개인 영업까지 사정 기관의 단속을 받을 수 있다는 걸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다. 주변에 세무전문가, 자산관리전문가를 두고 크로스체크를 한다. 특히 교육계나 정계 쪽에 몸담고 있는 경우에는 각종 세무 법률 쪽에 더 신경 쓴다." - 래미안리더스원 외에 아파트 쪽 투자는 어디에 하나."올해 개포동 일대가 '새로운 부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급등했다. 미니 신도시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만5000세대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대거 올라간 결과다. 이미 개포동에 아파트를 챙긴 VIP들은 그걸 팔고 압구정을 본다. 지금은 압구정이 오래된 아파트라 개포동 신축 단지보다 7000만~9000만원 정도 가격을 못 받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뒤 이 지역이 재건축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VIP들은 가격의 꼭짓점(가장 높은 시기)에서 사지 않는다. 낮을 때 사고 꼭짓점에 판다." - 개포동 신축 아파트의 평단가가 6000만원 이상 아닌가. 사고팔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VIP들에겐 이것이 삶이다. 고객 중 과거에 타워팰리스가 미분양이 됐을 때 사지 않아 후회하다가 이후 미분양이 난 아크로리버타워를 분양받은 분이 있다. 당시 계약금 1억원만 넣고 전세로 전환해 구매했는데, 이후 엄청나게 올랐다. 이후 이 VIP는 서울의 '랜드마크' 아파트만 사 모은다. 항상 통장에 현찰을 갖고 있어 언제든 임차인이 나간다고 하면 돈을 빼 줄 수 있다. 당연히 사고 싶은 물건이 나오면 바로 들어간다." - 아파트 재건축 규제가 강화됐다. VIP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진 않았나."이들은 아직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지도 않은 은마아파트를 꼭짓점에 사지 않고 길게 볼 때 이득인 랜드마크를 산다. VIP들은 이미 주거용 아파트로 큰 수익을 냈기 때문에 다건물에도 관심을 보인다. 최근 정부가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상업 지역과 준주거 지역의 용적률을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그 직후에 역세권의 신축 건물과 부지 가격이 급격히 올랐다. 가족 간 법인을 만들어 이 같은 지역에 신축 건물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 가족 간 법인이라면."가족 구성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가족 법인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으로 건물 또는 땅을 산 뒤, 신축을 올린다. 증여세를 내고 가족 구성원은 물론이고 어린 자녀에게도 지분을 준다. 법인이 소득을 올리면 온 가족이 배당받는 식이다. 마치 세포가 분열하듯 자산이 계속 증식한다. 지금 뉴스의 포커스가 주거용 부동산에 꽂혀 있는데 VIP들은 다른 곳을 본다." - 용적률 상향에 따라 VIP들이 몰리는 지역이 있나."상가의 경우 대출이 최근까지 잘 나왔다. 70억원짜리 매물을 40억원의 대출을 받아 매입한 뒤 새로 건물을 짓는다. 그걸 130억원에 되파는 식이다. 이런식으로 강남에서만 계속 움직인다. 이외에 서울에 있는 준공업 지역인 영등포나 성수동은 용적률 면에서 메리트가 있어 매수 문의가 꾸준히 온다." - 부동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나."대한민국은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며 우상향했다. 서울 지역은 부동산 안전자산이고, 누구나 오고 싶어 한다. 북한과 경제적 통일이 된다 해도 모든 것이 갖춰진 '메가시티'를 원하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다. 현재 재건축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나 정부의 여러 규제에 발이 묶여 있는 것이 맞다. 서울 지역의 공시지가 6억원 이하 신축 아파트나 재개발 물건에 대한 문의가 많은 이유다." - 중산층 부동산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곳은."이미 많이 언급된 GTX, 경전철 등 철도 확장이 되는 지역이다. 단순한 '계획'이 아닌 착공에 들어간 곳을 봐야 안전하다. GTX라면 A라인일 것이다. 신림동 경전철, 강북과 왕십리를 잇는 동북선, 김포 도시철도 역시 삽을 들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지는 곳이라고 본다. 이런 선을 쭉 보면 투자해야 하는 존이 나오는데, 역세권의 공시지가 6억원 미만의 새 아파트와 재개발 지역을 봐야 한다. 중산층에 부동산은 환금성이 특히 중요한데 너무 먼 계획이나 아직 삽도 뜨지 않은 곳들은 주의해야 한다." -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시중에 왜곡된 정보도 많고 '믿고 따라오라'는 전문가도 많은 세상이다. 균형을 갖고 내가 갖고 있는 액수에 맞게 투자하되 양질의 정보를 잘 골라내는 것이 필요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 이춘란은?VIP 부동산 종합 자산 관리전문가인 이춘란 본부장은 2004년 부동산경매로 업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서울경제tv 자문위원·아시아경제tv 자문위원·매일경제tv 자문위원·부동산 종합 자산 관리 업체 오비스트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2008년 도시정비법령대비표를 공동으로 저술했다. 2018.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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