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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들 어딨어”…‘나혼산’ 키, 36년만 퇴임 母위한 파티+기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36년 만에 퇴임을 하는 어머니의 퇴근길을 함께하며 유일무이한 ‘키 효자’에 등극했다. 어머니를 향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센스까지 넘치는 키의 선물과 서프라이즈 파티는 안방에 뭉클한 감동과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조아람은 ‘00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야무진 ‘금손 살림꾼’의 면모와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귀여운 일상으로 시청자에게 행복을 전했다.지난 1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는 모습과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인 조아람의 야무진 일상이 공개됐다.키가 준비한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 이벤트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36년간 쉼 없이 병원에서 근무한 어머니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며 어머니와 동료들의 작별 인사를 지켜본 키는 “동료분들이 아쉬워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더라. 다시 한번 존경하는 날이 됐다”라고 뿌듯했던 마음을 밝히기도.키는 어머니를 대신해 직접 준비한 사인 앨범과 각인한 볼펜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키는 어머니의 퇴임을 기념해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키는 36년간 일을 하며 가족에게도 진심을 다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에게 더 좋은 엄마이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키가 꾸며 놓은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진심이 담긴 편지에 “이런 아들이 어디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처음 간호사 모자를 수여받던 어머니의 가관식 사진에 남긴 키의 편지에 눈을 떼지 못했다. 키의 어머니 또한 오랜만에 본 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와 용돈을 전하기도. 키는 “엄마의 인생은 앞으로 더 나아갈 재미있는 미래가 많을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잘 지원해 주는 게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조아람은 취미부터 살림까지 놀라운 ‘금손’의 매력을 보여줬다. 자취 1년 3개월 차인 조아람은 빛나는 민낯으로 모닝 루틴을 시작, 식물을 돌보고 6년 동안 키운 물고기들을 살피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수족관을 좋아해 자신만의 어항을 마련했다는 그는 전문가다운 포스로 어항을 청소해 깜짝 놀라게 했다.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 집만큼 조아람의 취향도 아기자기했다. 그는 ‘다이어리 꾸미기’가 최애 취미라고 밝히며 감성과 취향으로 가득 채운 다이어리도 공개했다. 여행의 추억과 일상의 소소한 기억들을 손으로 기록하며 보내는 시간은 그에게 행복 자체였다. 작고 소중한 걸 좋아한다는 조아람은 소품샵을 방문해 힐링 타임을 보내고, 새로운 ‘반려돌’까지 입양(?)했다. 반려돌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에 반해,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조아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조아람은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또 한 번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감자채볶음, 어묵볶음, 메추리알 장조림에 이어 부추김치와 더덕구이까지, 배달음식 대신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뒷정리까지 야무진 그의 모습에 전현무는 “내가 본 00년생 중에 제일 살림 잘하는 것 같아”라며 감탄했다. 조아람은 “혼자 사는 삶은 저를 알아가는 과정 같아요. 제 취향도 확고해지고,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결혼을 앞둔 친동생을 위해 결혼식 구두를 선물하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대자연의 기운을 받기 위한 이장우의 새해맞이 캠핑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이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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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Pliary(플리어리) 外

Pliary(플리어리) 식물의 성장을 관리할 수 있는 앱. 기르는 식물을 등록해 식물 카드를 만들 수 있고, 식물들의 물주기 패턴 설정으로 물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식물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식물 다이어리 코너도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애플 앱스토어→라이프스타일) 골프존앨범 골프의 추억을 담아주는 앱. 라운드한 사진과 스코어카드를 담고 SNS로 공유할 수 있다. 티샷 궤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티샷의 캐리, 볼스피드, 헤드스피드 등도 볼 수 있다. 이들 서비스는 골프존 카운티 회원 중 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 제공받을 수 있다. 직접 촬영한 라운드 영상과 사진 등도 동반자와 공유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스포츠) 프로야구 H3 엔씨소프트가 6일 정식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런트의 활약과 데이터 활용 여부가 중요한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용자는 구단주가 되어 최고 의사 결정자로서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결제, 구글 플레이스토어→스포츠)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4.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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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매뷰' 요정돌 오마이걸 파우치+메이크업 비법 공개

요정돌 오마이걸의 미모 비결이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이하 ‘마매뷰’)에서는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요정돌 오마이걸의 파우치 속이 공개된다. 오마이걸 멤버 효정·지호·유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각자의 파우치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셀프 메이크업 비법을 소개했다. 효정은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따라 해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꿀팁을 전수했다. 지호는 “저처럼 ‘뷰.알.못’이라도 자신감을 가지세요”라며 메이크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아는 “평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며 본인 만의 아이 브로우 메이크업 비법을 귀띔했다. 오마이걸 3인방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한 장소에도 방문했다. 세 사람은 입구부터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녹색 정원부터 가구, 식물, 전국의 농산물까지 구경할 수 있는 이 장소에 끊임없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8.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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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가을 맞아 900여개 품목 최대 반값 할인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2014 FALL 세일을 시작한다.올리브영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기초·색조·향수·헤어·바디·헬스 등 국내외 인기브랜드 히트상품 뿐만 아니라 신제품·트렌디한 뷰티 아이템까지 총 9000여 개의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할인 품목으로는 메디힐·마이뷰티 다이어리·식물나라·엘르걸 등이 최대 50%, NYX·폰즈·아크네스 등은 최대 40%, 로레알·메이블린 최대 35%, 클리오·케이트·보타닉힐 보·버츠비·키스미 등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이 외에도 닥터자르트·피지오겔·아이소이·페리페라·마죠리카 마죠르카·이브로쉐·실크테라피·센카·코티지·츠바키·랑방 향수 등은 최대 20%, 바디판타지와 클로에·존바바토스 향수는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올리브영은 세일 종료 후 재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22일부터 30일까지 세일 기간의 구매 영수증만 제시해도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특별할인 혜택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한편, 헬스·뷰티 스토어 GS왓슨스 역시 올리브영과 같은 기간에 1만 여가지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J비즈팀 2014.09.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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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영 깜짝대박세일,최대50%

CJ올리브영이 가을 맞이 '2014 폴(Fall) 세일'을 통해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 등 총 9000여개의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이번 행사 할인으로 메디힐, 마이뷰티 다이어리, 식물나라, 엘르걸 등이 최대 50%, NYX, 폰즈, 아크네스 등 최대 40%, 로레알, 메이블린 최대 35%, 클리오, 케이트, 보타닉힐 보, 버츠비, 키스미 등은 최대 30%가 할인된다.또 닥터자르트, 피지오겔, 아이소이, 페리페라, 마죠리카 마죠르카, 이브로쉐, 실크테라피, 센카, 코티지, 츠바키, 랑방 향수 등은 최대 20%, 바디판타지와 클로에, 존바바토스 향수는 10% 할인되어, 소비자들은 눈여겨 보았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세일 기간 동안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재방문한 고객에게는 1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할 때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재방문 특별 할인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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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다 올리브영 가을세일, 최대 50퍼센트까지

올리브영이 가을 세일에 들어간다.올리브영은 '2014 FALL 세일' 기간에 기초, 색조, 향수, 헤어, 바디, 헬스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히트상품부터 신제품까지 총 9,000 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로 메디힐, 마이뷰티 다이어리, 식물나라, 엘르걸 등이 최대 50%, NYX, 폰즈, 아크네스 등 최대 40%, 로레알, 메이블린 최대 35%, 클리오, 케이트, 보타닉힐 보, 버츠비, 키스미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닥터자르트, 피지오겔, 아이소이, 페리페라, 마죠리카 마죠르카, 이브로쉐, 실크테라피, 센카, 코티지, 츠바키, 랑방 향수 등은 최대 20%, 바디판타지와 클로에, 존바바토스 향수는 10% 할인된다. 세일 종료 후 재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할인 혜택은 22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 방문해 세일 기간의 구매 영수증만 제시해도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특별 할인 혜택을 무제한 제공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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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2014 FALL 세일' 9000여 품목 10%~50% 할인

'2014 FALL 세일' 기간 동안 올리브영은 기초, 색조, 향수, 헤어, 바디, 헬스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히트상품부터 신제품, 트렌디한 뷰티 아이템까지 총 9,000여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번 행사 할인으로 메디힐, 마이뷰티 다이어리, 식물나라, 엘르걸 등이 최대 50%, NYX, 폰즈, 아크네스 등 최대 40%, 로레알, 메이블린 최대 35%, 클리오, 케이트, 보타닉힐 보, 버츠비, 키스미 등은 최대 30%가 할인된다. 또 닥터자르트, 피지오겔, 아이소이, 페리페라, 마죠리카 마죠르카, 이브로쉐, 실크테라피, 센카, 코티지, 츠바키, 랑방 향수 등은 최대 20%, 바디판타지와 클로에, 존바바토스 향수는 10% 할인되다.세일 종료 후 재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할인 혜택은, 22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 방문해 세일 기간의 구매 영수증만 제시해도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특별 할인 혜택을 무제한 제공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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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도 감자칩도, 맛있는 계절이 따로 있다고?

제철음식이 ‘보양식’이라는 말이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제철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여름 제철을 맞은 감자, 가지, 옥수수, 팥, 토마토, 장어 등을 활용한 시즈널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스낵에도 제철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더하고 있다. 제철에 최고의 맛을 내는 채소와 과일을 챙겨먹으면서 건강과 입맛을 더할 수 있다. 제철 음식을 제대로 챙겨먹기 힘들다면, 제철 음식으로 만든 스낵 한 봉지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름, ‘감자칩’이 맛 좋은 계절감자는 대지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감자의 비타민은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여름철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고 있다. 생감자를 이용한 감자칩도 여름철이 가장 맛있다는 사실. 오리온 포카칩은 업계에서 까다로운 감자전문가로 불릴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생감자만을 사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특히 전국 800개 재배농가를 통해 직접 관리해 토실토실하게 알이 차오른 햇감자로 만든 7월의 포카칩은 유난히 맛이 더 좋다. 오리온 社는 재료의 전부이자 맛의 핵심인 감자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28년간 운영하고 있다. 감자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오직 100% 생감자의 심플한 레시피와 가장 맛있는 두께를 연구한 결과, 현재 포카칩은 수확 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 양질의 통감자를 두께 0.123~0.134cm로 얇게 썬 다음 빠르게 튀겨내 26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오리온 포카칩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과자의 명성을 유지하며 ‘신경써서’ 과자를 준비해야 하는 단체모임, 가족여행, 집들이, 파티 등에서 필수아이템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나른함, 무기력 예방에 좋은 ‘옥수수’로 여성 입맛 사로잡기 나서옥수수도 여름철이 가장 맛있는 작물 중 하나. 나른함과 무기력 예방에 탁월할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며 붓기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보여 여성들이 많이 찾는 여름 제철 음식이다. 식문화기업 다이어리알은 홍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서울지역 유명 레스토랑 5곳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제철을 맞은 홍천 찰옥수수가 능력 있는 셰프들을 통해 새로운 맛으로 재 탄생된 것. ‘그람모키친’은 홍천 찰옥수수를 이용해 이탈리아의 죽요리라고 할 수 있는 ‘폴렌타’를 만들었다. 또, ‘스퀘어이미’는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를 이용한 파운드 케익을 선보였다. 파운드 케익 속에도 찰옥수수 알곡을 그대로 넣어 톡톡 씹히는 식감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레스토랑 항노화 식물 ‘가지’ 활용한 시즌 한정메뉴 출시CJ푸드빌의 빕스는 2014년 메뉴 콘셉트를 '시즌스 그레이트'로 정하고 제철 재료를 엄선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빕스 썸머 테이블' 신 메뉴 26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 제철 가지와 으깬 감자를 곁들인 '가지 안심 스테이크'도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샐러드바에서는 가지와 토마토, 쥬키니호박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건강메뉴들을 선보인다.세븐스프링스는 ‘여름, 맛있게 무르익다’ 콘셉트의 여름 신 메뉴 20종을 선보인다. 제철 채소로 만든 ‘썸머그릭 샐러드’, 여름과일이 어우러진 ‘시원한 여름 화채’와 ‘초계 샐러드’ 등은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화려한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특히, 제철 맞은 가지를 이용한 ‘감베로니 파스타’, ‘그라다파다노치즈를 올린 여름 가지’, ‘리코타 아삭이’는 맛뿐 아니라 영양도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미너의 보고, 국내산 제철 ‘바닷장어’장어는 대표적 여름 보양식품이다. 제주KAL호텔 한일식당 '사라'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식 계절별미 '한방삼계탕'과 '민물장어 고추장 양념구이'를 선보인다. 여름철 원기 회복을 하는데 으뜸인 보양식 '민물장어 고추장 양념구이'는 해산물 깨소스와 시원하고 매콤한 맛의 김치말이 냉국수로 구성된 계절별미로, 여름철의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해열+신장강화+다이어트에 좋은 팥여름 팥빙수가 맛있는 이유는 날씨 탓도 있겠지만,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산 팥을 이용한 팥빙수 전문점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팥에는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은 아이템 중에 하나다. 이디야는 제철 맞은 100% 국내산 프리미엄 팥으로 만든 리얼 빙수 2종을 선보였다. 국내산 팥에 보리와 현미, 찹쌀 등 20가지 순수 국산 원료를 첨가한 곡물 파우더에 쫄깃한 인절미를 넣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국산 팥 전문점 이옥녀팥집은 고소한 콩고물로 맛을 더한 전통팥빙수와 담백한 단팥죽, 그리고 붕어빵이 대표메뉴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의 단팥죽은 통 밤과 견과류를 넣어 씹는 맛을 더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 아닌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는 맛”을 추구하는 이옥녀팥집의 원칙에 따라 여름 제철을 맞은 100% 국산 팥을 가마솥에 직접 끓여 팥 앙금을 만들어 더욱 깊은 맛을 제공한다.콘래드 서울은 국내산 팥과 우유, 그리고 연유를 섞어 얼린 얼음의 고운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밀크 팥빙수”를 선보인다. 기본에 충실한 빙수를 만들자는 의도 하에 출시한 밀크 팥빙수는 팥 위에 검은깨를 올려 팥의 단맛을 고급스럽게 잡아줘 빙수의 맛을 배가시켰다. 콘래드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인 ‘제스트’와 ‘파스티쩨리아 델리’에서 맛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 토마토레드푸드의 선두주자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카페아모제는 신선하고 건강한 여름 제철음식 토마토를 이용한 3종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치즈가 함께해 입맛을 깨우는 ‘토마토 치즈 라자냐’와 아삭한 식감을 더한 ‘토마토 치즈 샐러드’, 새콤달콤한 토마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주스’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요 식재료인 토마토는 아모제푸드 지정 농장을 지칭하는 아모제팜에서 메뉴개발자와 사업책임자, 구매담당자, 농장주가 팀을 이뤄 엄선하여 최고의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오리온 마케팅 정태조 부장은 “모든 음식이 제철이 가장 맛있듯 스낵에도 가장 좋은 양양분과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 존재한다”며 “스낵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기대치가 향상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원재료가 가장 맛있는 시기를 체크한다면, 간식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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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김홍신의 세상] 학교폭력, 정치인 돈 봉투…모두 ‘양아치’의 허세

노인 한 명 죽는 것이 도서관 한 개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면 젊은이 한 명이 죽는 것은 깃대종 하나가 사라지는 것만큼 큰 손실이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특정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동물이나 식물을 지칭한다. 젊은이 한 명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천하를 뒤흔들거나 세상을 바꿀 수 있기에 그 소중함은 깃대종과 비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폭력으로 깃대종 같은 아이들이 자살하거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도 하소연할 데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 가해학생들의 가정환경이나 치기어린 성격, 교육당국의 무능과 교사들의 무관심 탓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가진 자와 쥔 자들의 *편향확증(confirmation)에 분노가 들끓는다. 뇌물상납, 돈 봉투 사건, 전관예우 따위의 부정부패는 강자의 강탈행위와 다름없다. 자신의 직위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자들은 거개가 약자시절에 강자에게 아부하고 뇌물을 바쳐 직위를 얻었고 그것에 대한 보상욕구를 충족하려는 것이다. 학교폭력의 가해학생들도 열등감에 대한 보상심리로 약한 자를 괴롭혀 자신의 힘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려는 것이다. 우리사회가 가진 자와 쥔 자들에게 관대하고 빼앗긴 자와 소외된 자들에게 인색하다는 걸 그들은 선험적으로 알고 있는 셈이다. 뇌물에 현혹되거나 돈 봉투에 눈독 들이는 자들은 자신의 직급이나 지위에 대해 '갑'이라고 허세를 부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뇌물을 바치거나 굽신거리는 자들을 '을'로 취급하고 당당히 대접 받아야 한다는 비뚤어진 우월감에 빠져들게 된다. 이른바 학교폭력의 가해학생들도 기성세대의 풍조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정말 잘난 학생들은 폭력을 쓰지 않는다. 잘나지 못한 학생들이 잘난 척 하려니까 콤플렉스에 빠지고 힘없는 학생들을 괴롭혀 자신을 드러내 보이려는 것이다. 잘난 짓을 해서 잘난 행세를 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우니까 잘난 척이라도 하려고 약자를 상대로 폭력을 쓰는 것이다. 명예·권력·돈을 인간의 3대 욕구라고 한다. 그중에 하나만 얻어도 많이 가진 것인데 사람들은 세 가지를 모두 갖고 싶어 안달을 한다. 3대 욕구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명예, 당장 선택하라면 돈, '폼'나게 살 수 있는 것을 선택하라면 대뜸 권력을 택한다. 그런데 권력을 가진 자들이 돈과 명예까지 갖고 싶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망신을 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학생들도 기성세대의 3대 욕구와 비슷한 욕구가 있기 마련이다. 공부 잘해서 명예를 얻고 자랑할 만한 부유한 환경과 돈, 거기다 힘자랑을 해서 폼 잡으며 권력을 누리고 싶어 한다. 학교폭력의 주범들이나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이나 유력인사들은 건달도 못되는 거지를 더 얕잡아 부르는 ‘양아치’와 다를 게 없다. 정말 힘세고 주먹에 일가견이 있는 학생들은 힘없는 학생들을 건들지 않는다. 강자가 할 짓이 아닐 뿐 더러 약자를 손찌검하는 비겁자가 될 수 없다는 자존심 때문이다. 그러나 ‘우월콤플렉스’에 빠진 학생들은 약자에게 힘자랑을 해서 자신이 열등하지 않다는 걸 애써 강조하려고 안달하곤 한다. 부정부패의 기회를 노리는 정치인을 비롯한 유력인사들은 큰돈을 노리는 게 아니라 양아치 마냥 사방을 기웃거리며 이익이 된다싶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정치판의 돈 봉투 거래는 상식이자 일용할 양식이 되어버렸다. 세계 주요언론은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을 관행이라고 힐난했다. 나라망신을 자초 한 그들과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참으로 부끄럽다. '정치계절'이 되니 산지사방에서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라는 이름으로 편법 정치자금을 챙긴다. 본인이 직접 쓴 게 아니라 거개가 남이 써 준 걸 가지고 저술까지 한 인물로 평가받기까지 한다.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책이 1만권만 팔려도 베스트셀러가 된다고 한다. 1만권이 팔리면 저자가 받는 인세가 1천만 원 정도일 뿐이다. 그런데 정치인들의 책이 서점에서 도대체 몇 권이나 팔리겠는가. 출판기념회에서 거둬 챙긴 액수는 각기 다르겠지만 아무리 적어도 1억 원대요. 능력 있는 정치인은 수억 원을 호가한다는 게 정설이다. 이번 돈 봉투 사건의 300만 원 정도는 정치판에서는 통칭 '껌 값'이라고 한다. 국회의원 한명을 회유하는 데 300만 원쯤이라면 참새가 웃을 일이다. 정치판에서 그 정도의 액수는 심부름 시키고 수고했다고 던져주는 행하(팁)정도이다. 호들갑을 떨만한 액수도 아니다. 처음으로 알려진 것도 아니다. 공돈으로 여기며 둘러앉아 나눠먹던 소소한 액수이다. 자랑 같아서 말하기 거북하지만 필자가 1996년 제 15대 국회의원이 되자 복무기간이 48개월인데 세비를 49번 받게 된다는 걸 알았다. 5월 30일에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5월 30일과 31일 이틀을 걸어 한달치 세비를 주는 것이었다. 국민의 돈을 함부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해 '세비수령거부운동'을 전개하고 '국회의원세비에관한법률안'을 제출했다. 이틀치만 받자는 것이었는데 필자를 힐난하고 비아냥거리는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어찌 양아치를 연상하지 않았겠는가. 15대 국회 4년간 거들떠보지도 않던 법률을 16대에 또 제출해서 겨우 통과시켜 지금은 복무기간만 세비를 지급하는 '일할계산'을 한다. 국회의원이 되자 봉투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겼다. 정중히 거절하고 돌려보냈는데, 며칠 후에 다시 찾아와 한눈에도 더 두툼해진 봉투를 내밀었다. "언론에 공개하고 고발할 테니 두고 가든가 가져가든가 선택하라"고 했더니 마지못해 봉투를 가져갔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어 봉투를 가져오는 즉시 공개하고 고발하겠다고 공시한 뒤 의원실을 개방하여 보좌관들과 함께 사용했다. 보좌관들과 같이 있는 공간에서 설마 봉투를 내밀겠는가 싶었다. 그런데 봉투를 내미는 사람 입장에서는 절묘한 수법을 동원하는 재주가 있기 마련이었다. 방문객을 배웅하고 돌아오면 책상 위 서류뭉치 틈이나 다이어리 사이에 흰 봉투가 귀신처럼 숨어있지 않는가. 보좌관을 시켜 추격전을 벌여 되돌려 주면 '섭하다'는 전화가 오곤 했다. 더러는 동료 국회의원을 통해 돈 봉투가 전달되기도 한다. 기름값이 들더라도 보좌관더러 직접 당사자에게 가서 전달하게 하며 한 번 더 봉투를 가져오면 고발하겠다고 통보했다. 필자처럼 모난 짓을 해도 끊임없이 돈 봉투를 전달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척척 받아먹는 정치인이나 은근히 손을 벌리는 유력인사들에게 어찌 봉투가 남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다시 한 번 강조해서 일러두고 싶다. 정치인을 비롯한 유력인사들은 직위를 얻는 순간 "돈 봉투와 청탁을 거절한다. 봉투와 청탁은 즉시 공개하고 고발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속으로 "그러려면 미쳤다고 악을 쓰고 그런 좋은 자리를 차지했겠느냐"고 비아냥댈지도 모른다. 물론 들키지 않는 자가 대다수이고 들켜서 망신당하는 자는 아주 소수이겠지만 그들에게 김구 선생께서 애송하던 서산대사의 시를 들려주고 싶다.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발걸음 하나도 어지러이 말라 지금 내가 걸어가는 발자취는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물신숭배자의 속물근성은 늘 비정하고 그들의 비인간성은 천박한 인격장애를 파생시키기 마련이다. 학교폭력이나 왕따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려면 부패와 비리의 사슬을 제거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용어설명 *편향확증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말한다. 김홍신은?1981년 소설 ‘인간시장’에서 주인공 장총찬을 내세워 대한민국의 권력층·사회 비리 등을 통렬하게 고발했다.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6년 8년에 걸쳐 집필한 역사소설 ‘대발해’로 완숙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02.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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