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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꿀잠 돕는 식품·침구 판매 증가… 슬리포노믹스 주목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가 뜬다.슬리포노믹스란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다. 수면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 시장을 의미한다. 16일 GS샵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면서 숙면을 돕는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식물성 멜라토닌을 원료로 만든 식품이다. GS샵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닥터린 멜라바인’을 홈쇼핑 방송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토마토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에 비타민과 마그네슘, 허브 추출물 등을 배합한 식품이다.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데 식물성 멜라토닌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매가 늘면서 지난해 주문 기준 4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침구 용품의 판매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GS샵 연간 침구 매출은 2023년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침구 브랜드 더플레오는 지난해 폭염에 냉감 침구가 인기를 얻으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침구 매출은 올해도 계속 늘고 있다. GS샵 모바일 앱에서 새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침구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커짐에 따라 GS샵은 관련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식물성 멜라토닌 영양제의 경우 ‘닥터린 멜라바인’ 외에 지난해 11월 말과 12월 초에 각각 ‘여에스더 멜라토닌’, ‘닥터아람 리포좀멜라토닌’ 등 2종을 추가 판매하고 있다.지난 12에는 마그네슘 영양제인 동화약품 마그랩포스트레스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인데, 마그네슘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과 분비에 필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 1시간 동안 1억5000만 원어치가 판매됐다.침구 카테고리도 강화한다. 지난해 폭염으로 냉감 소재 침구 판매가 늘었던 점을 토대로 올해 기능성 상품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침구도 선보일 예정이다.엄홍석 GS리테일 홈쇼핑BU 헬스1팀장은 “성인의 경우 7~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이를 지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꿀잠을 돕는 상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6 10:06
경제일반

롯데칠성, 공식몰 ‘칠성몰’ 새 단장…소비자 참여형 콘텐츠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선보이며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새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칠성몰을 리뉴얼했다.칠성몰은 Chil for you, 선물하기, 신상품 체험, 브랜드관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Chil for you는 소비자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최근 관심 상품, 좋아할 만한 신상품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으로 음료를 선물하고 상황에 적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신상품 체험은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를 칠성몰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관은 음료 및 주류 주요 브랜드 소개, 역사, 광고 영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선하고 친근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정기구독은 제품 특성, 음용 상황에 따라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싱싱마켓은 갓 생산된 신선한 음료를 기간별로 한정 판매하고 빠르게 배송한다. 건강기능식품 및 식물성 음료를 판매하는 Health & Wellness 전문관 신설, 설문 조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리뉴얼을 기념해 1월 19일까지 올데이 칠성몰 시음회를 개최해 요일별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북 캘린더, 다양한 굿즈, 음료가 포함된 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칠성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9 14:38
생활문화

세명사료, 튀김 부산물 자원화하여 환경산업 일조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가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기반이 되면서 자원 순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이런 흐름을 타고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수거하여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세명사료(대표 홍성철)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일반/사업장 폐기물 중간 재활용업 인가를 받은 바이오 디젤(Biodiesel Fuel) 생산 전문 벤처기업이다. 튀김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기술과 고도화된 폐식용유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버려지는 튀김부산물, 식물성/동물성 잔재물에서 폐식용유를 회수하여 차량용 고품질 바이오디젤과 단미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세명사료는 대형 식품 제조기업이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식품 부산물을 수거하는 작업부터 폐식용유를 추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 회사는 튀김 부산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원천 방지할 목적으로 부산물을 저장해두는 특별한 용기를 개발했다. 국내 동종 업체 중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한 이 저장장치는 플라스틱이 아닌 고철 소재로 제작해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세명사료는 안전성과 청결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장장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분기마다 전문 청소업체를 동원해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 원료 발굴, 협력사 및 관련 기업들과의 상생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홍성철 대표는 “폐식용유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데 적합한 친환경 연료 바이오디젤 뿐 아니라 바이오 항공유(SAF), 발전용 바이오 중유, 바이오 선박유, 윤활유, 세제, 동물 사료, 농업용 비료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하면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화석 연료 의존도 저감, 탄소/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환경 보호 등에 기여하면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4.12.23 17:30
산업

"지속 가능한 비건 식생활"…'코리아비건페어 2025' 참가신청 접수

지속 가능한 비건 식생활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리아비건페어 2025’가 내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비건페어 주최 사무국은 전시회에 앞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식물성 먹을거리를 비롯해 저당·저칼로리, 글루텐 프리·통곡물, NON-GMO 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피부의 젊음과 건강을 챙기는 K-비건뷰티페어와 동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이번 박람회는 수출 바우처를 통한 참가도 가능하다. 조기 신청하면 참가 부스비를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관람객도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참가 조기신청과 관람객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무국은 “비건 산업이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K-비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 기업들에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바이어 미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6 09:00
경제일반

풀무원,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브랜드 모델 발탁

풀무원식품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재미교포 셰프 에드워드 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새로운 한식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한식에 애정을 드러냈으며 특히 '무한 요리 지옥' 미션에서는 두부를 주재료로 한 참신한 요리로 우승자 못지않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에드워드 리는 풀무원 대표 품목이자 그의 상징이 된 '두부'를 비롯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과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간편 조리 양념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풀무원은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내년 중에는 에드워드 리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에드워드 리는 "평소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에 깊이 공감해 미국에서도 애용했는데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풀무원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한식 요리와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09:51
경제일반

매일유업,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서 '사회적책임 기업' 선정

매일유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국내 최초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시알 파리는 박람회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식품 업계에 영감을 주는 사회적 책임 기업을 선정하는 CSR 부문 경연을 처음 개최해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중 국내 기업은 매일유업이 유일하다.매일유업은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희소 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을 앓는 환아를 위해 25년째 특수 분유를 생산하는 한편 우유 배달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공익사업에도 참여해왔다.플라스틱 포장재 저감, 식물성 제품 확대 등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3 15:47
산업

대상·아워홈·빙그레, 파리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

대상과 아워홈, 빙그레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K-푸드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시알 파리는 식품 산업 전문가와 투자자 등이 모이는 식품 산업 박람회로 독일 '아누가',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올해 박람회 주제는 '변화를 주도하라'로, 130개국 7천500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만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를 앞세워 K-푸드 홍보에 나선다.종가 제품 중 '백김치'와 사과·비트·당근으로 만든 'ABC 김치', '김치 스프레드' 등은 박람회 출품 제품 가운데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에 주어지는 '시알 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됐다.대상 관계자는 "대표 K-푸드인 김치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글로벌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떡볶이와 김밥 등 가정간편식(HMR)과 김치, 두부 등 식자재, 소스, 향미유 등 대표 제품 107종을 전시할 계획이다.시알 혁신상 간편식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구씨반가 청잎김치' 등도 박람회 내 메인홀에 전시된다.아워홈은 또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조리한 궁중 불고기 잡채와 겉절이 등 자사 상품의 맛과 편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아워홈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아워홈의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소개하고, 미주와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빙그레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에서 '식물성 메로나' 홍보에 나선다.식물성 메로나는 기존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유성분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면서 맛은 유지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빙그레는 작년부터 네덜란드와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유럽 현지 입맛에 맞춘 식물성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확대하고, 수출 대상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빙그레 측은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8 13:06
문화

기업 부스마다 ‘찰칵’ 셔터 소리…“좋은 경험·공부 됐다” [2024K포럼]

‘찰칵!찰칵!찰칵!’2024 K포럼의 꽃 중 하나는 ‘K브랜드존’이었다. 18개 국내 브랜드가 모인 ‘K브랜드존’에서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브랜드 관계자들도 치열한 홍보전을 전개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이번 K포럼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해 키를 쥐고 움직이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모습을 전하는 것이다.'K브랜드존'에는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 KG할리스F&B부터 차세대 뉴미디어 MCN 트레져헌터 등 국내 18개 기업들이 함께했다. K열풍을 이끄는 이들의 강연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K브랜드존’은 K포럼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K브랜드존의 운영 이유는 분명했다. 기존 크리에이터는 물론 홍보·마케팅 분야 취업준비생과 크리에이터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K포럼이 ‘홍보의 장’이 됐다. 브랜드존을 찾은 이들은 카메라로 현장을 담기 바빴고, 각 부스 관계자는 관심을 두고 다가오는 이들에게 열띤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SMA슈즈(순이엔티) 관계자는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분들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면서 우리 브랜드가 알려졌다. 그래서 K포럼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K포럼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서 SMA슈즈가 더 글로벌하게 뻗어나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파르마(쿠나나)는 ‘K식품’의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파르마 관계자는 행사장에 모인 이들에게 바나나로 만든 식물성 음료인 쿠나나를 상세히 설명하고 직접 맛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뿌듯함을 드러낸 파르마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 분들에게 파르마와 쿠나나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가 직접 많은 소비자를 만나면서 친근해질 수 있다고 봤다”며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우리 브랜드에 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 K브랜드존 운영 소식을 들은 취업 준비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각 기업의 운영 방식, 핵심 가치 등을 두 눈으로 확인할 기회의 장이었기 때문이다.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된 터라 크리에이터 지망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영상 PD를 꿈꾸는 김호정(23) 씨는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영상 관련 일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큰 기회”라고 반겼다.부산에서 온 공기업 취업 준비생 정해욱(24) 씨는 “포스터부터 눈에 띄었고, 다양한 행사 참여자분들이 저명하기도 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면서 “여러 기업의 좋은 제품이 많아서 색다르게 다가왔다. 내가 모르는 제품들을 보면서 취업과 관련한 공부가 됐다”며 웃었다.브랜드존 한편에는 K팝존도 설치됐다. 인형, 응원봉 등 다채로운 굿즈들이 시선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어김없이 발길을 멈춰 이곳에서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김희웅 기자 2024.07.18 06:43
생활문화

그린알로에,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건강기능식품 부문 10회 수상

펜데믹 이후 친환경 건강기능식품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그린알로에(대표이사 정광숙)가 제품의 경쟁력으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10회째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그린알로에가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은 신소재 발굴에 따른 지속적인 제품 R&D 투자에 있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그린알로에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연구진과 협업해 원료선별부터 차별화한 까닭이다. 주성분인 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증한 유기농 알로에 원료를 유효성분 파괴를 최소화한 급속동결건조공법으로 함유하고, 기능성 원료는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신소재를 복합적으로 구성했다.또한 전제품에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경영철학과 함께 신소재 발굴에 따른 끊임없는 신제품 연구개발에 기업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친환경제품에 맞게 합성부형제도 자연유래물질로 대체하고 합성보존료·합성감미료·합성착향료가 없는 ‘3무 제품’으로 기업선호도도 높였다. 제품의 보존 성분도 자연유래성분을 함유했으며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 장건강의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식품의 제형도 식물성 연질캡슐로 다시마, 미역, 톳 등에서 추출한 식물유래 타입으로 개선했다. 이밖에도 현대인의 건강 솔루션을 위한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식품군도 선보이고 있다.정광숙 그린알로에 대표는 “초심의 경영마인드로 착한 제품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대표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사원중심의 정책으로 본사영업부 내근사원제를 도입해 평생 일터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2024.04.17 08:00
생활문화

그레인온, 이탈리아 고대 저당곡물 ‘파로’ 출시

카무트로 히트를 친 고대곡물 브랜드 ‘그레인온’이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Farro)’를 출시했다. 파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대곡물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비타민 10종, 무기질 9종이 풍부하며, 섬유질 역시 풍부하다. 이탈리아 농림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100g기준으로 69.3g밖에 되지 않으며, 당은 100g기준 겨우 2.4g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아 착한 탄수화물이자 저당곡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이 100g기준, 백미나 현미보다 훨씬 적은 0.02mg 밖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처럼 파로는 피트산은 적으면서도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한국인의 주식인 백미와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과 당은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 및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파로는 체중관리, 건강관리가 필요하거나 저당식품을 찾는 이들에게 매우 적합해 보인다.그레인온의 ‘파로’는 인류가 처음 재배를 한 곡물로 알려져 있다. 기록에 따르면 약 1만 2000년 전부터 재배를 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다. 이 지역은 높은 고도에 기온은 낮고 건조하여 파로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파로를 재배할 때는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까다로운 재배가이드에 따라 엄격한 관리 하에 재배가 되고 있는데, 기준에 맞는 종자 선별 후 사용해야하며, 수확부터 재배까지 모든 단계를 농학박사가 직접 확인을 한다. 수확 전 1차 품질테스트가 진행되는데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은 탈락시킨다. 수확 후 3단계 공정과정이 끝나고 최종품질검사를 받은 뒤 비로소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최상의 경작을 위해 수확 후 2년간 필수적으로 휴지기까지 갖는다.이처럼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는 파로는 저당 곡물로 알려진 ‘카무트’보다도 무려 3배 이상 낮은 당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주목해야할 10가지 고대작물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파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영양솥밥은 물론 두유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샐러드나 당근수프, 키토김밥 등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한다. 울프강퍽, 고든램지 등 여러 해외 유명쉐프들은 이미 파로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으며 즐겨 먹기도 한다.그레인온 관계자는 “당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현대인들에게 저당곡물 파로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로곡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5년 동안의 독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해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로고 아래 제품 품질 및 재배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다.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공식 로고가 있는 파로만이 정품 토스카나산 파로이니 유사품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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