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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명작은 영원하다…왕가위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

왕가위 감독 스타일의 정점으로 불리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2022년에도 마스터피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로 왕가위 감독의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 불안해서 매혹적인 90년대 홍콩 청춘들의 모습을 왕가위 감독만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당대 최고의 홍콩 스타였던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의 열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영화는 당시 제14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제31회 금마장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등 8개 부문 후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제3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제1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제30회 시카고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왕가위 감독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꾸준히 사랑받는 명작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독보적인 비주얼의 오리지널 티켓을 공개한 데 이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0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을 관람하는 관객에게 지급되는 오리지널 티켓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영화 속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에 의미를 더해 왕가위 감독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이어 22일 진행되는 정성일 평론가 스페셜 GV는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명작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스페셜 GV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다채로운 해설을 예고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봉 전부터 메가박스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원한 마스터피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내일(20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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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각본상 '드라이브 마이 카' 보스턴비평가 4관왕 "최다 수상"

트로피로 성을 쌓는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가 제42회 보스턴비평가협회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까지 최다 수상인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근 제86회 뉴욕비평가협회상에서 미국 영화가 아닌 외국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해 놀라움을 안긴 '드라이브 마이 카'는 이번 보스턴비평가협회상에서 비영어권 영화로 작품상을 수상, 여기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 그리고 주연 배우인 니시지마 히데토시까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아름다운 걸작"(The Playlist)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2021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1 시카고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외국어영화상까지 2관왕, 2021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까지 2관왕, 2021 덴버국제영화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이어 2021 고담어워즈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86회 뉴욕비평가협회상 작품상 수상, 2021 워싱턴 D.C.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수상, 2021 애틀랜타 비평가협회 국제영화상 수상 그리고 2021 보스턴비평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수상까지 릴레이 수상으로 오스카 레드카펫을 밟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섬세하고 촘촘한 연출이 빛난다. 특히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제작 당시,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의 핵심을 그려내기 위해 각본 작업부터 원작에서 여러 가지 변경을 하며 내적인 리얼리티를 영화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탄탄한 연출로 전세계 영화제, 언론, 평단,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가 손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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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초청·시카고 감독상 '스웻' 10월26일 디지털 최초개봉

화려함에 감춰진 피트니스 SNS 슈퍼스타의 모든 것을 공유한다. 영화 '스웻'이 오는 26일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웻'은 모든 걸 손쉽게 SNS에 업로드하고 타인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현대의 관객들에게 SNS 스타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영화다. 완벽한 몸매로 절대적 선망의 대상이 된 피트니스 SNS 슈퍼스타 실비아의 스포트라이트 이면의 이야기를 다뤘다. 실비아(마그달레나 콜레시니크)는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피트니스 SNS 슈퍼스타로, 높은 인기 덕에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녔다. 그녀는 방송 출연, 잡지 커버 모델 장식 등 셀러브리티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만인의 부러움 이면엔 24시간 감시 중인 스폰서의 압박, 살인적인 식단 조절, 실시간으로 퍼지는 루머까지 시시각각 그녀의 숨통을 조여온다. 특히 그녀의 집 밖에서 며칠째 주차 중인 차 안, 누군가가 지켜보는 듯한 섬뜩한 시선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마그달레나 콜레시니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매력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물론, 화려한 삶에 가려진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훌륭하게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홀로 있을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을 담아낸 다양한 얼굴은 배우가 지닌 역량을 그대로 드러낸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해낸 그녀는 해외 개봉 후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발돋움해 영화 속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현대의 관객들에게 '스웻'은 모두에게 가하는 날카로운 일침까지 놓치지 않아 작품성을 담보한다. 실제 제73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데 이어 56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 24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13개 부문 수상을 일궈내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시작으로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도 이어져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겸비했음을 입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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