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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흑백요리사2’ 초스피드 인기에 팬트리 선반도 화제… 공식 스페셜 파트너 한샘, ‘바흐 드레스룸’ 설치

지난 16일 공개를 시작한 넷플릭스의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흑백요리사2)의 초스피드 인기에 출연 셰프, 해당 업장에 이어 극중 등장하는 배경까지 화제에 올랐다.‘흑백요리사2’는 공개 직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에피소드 분석과 향후 우승자 예측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는 출연진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이미 예약이 어렵다는 후기가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파급력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시즌2의 1화 1라운드에서는 흑수저 셰프들의 재료와 도구를 결정하는 식자재 팬트리 공간이 주목을 받았다.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 한샘은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조리 환경과 완성도 높은 키친 솔루션을 지원하고, 회차별 미션 콘셉트에 맞춰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셰프들이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한샘의 바흐 드레스룸은 양쪽 벽면 전체를 채운 선반형 모듈이 천장까지 이어지며 거대한 ‘식자재 아카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바닥과 천장, 벽면을 모두 블랙&화이트 톤으로 구성,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샘에 따르면 팬트리로 활용된 바흐 드레스룸이 셰프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며 오픈 수납을 통해 재료나 도구를 한눈에 확인하고 빠르게 꺼내 쓸 수 있도록 구성해 단시간에 전략을 세우고 미션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시즌2 세트장에 활용된 바흐 드레스룸은 원목 질감의 표면재와 모듈형 수납 구조를 결합한 프리미엄 수납 시스템이다. 선반·서랍·긴 장·짧은 장 등 다양한 모듈이 있어 수납 용도에 맞게 조합할 수 있고, 10cm 단위로 세분화된 설계가 가능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흑백요리사2’의 팬트리 기획과 설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경연 특성상 셰프들이 한 번에 몰려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 많아 동선이 꼬이거나 충돌이 나지 않도록 오픈형 선반 배치와 수납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했다”며 “실제 촬영에서 셰프들이 팬트리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내부에서도 뿌듯해했다”고 전했다. 아직 모든 회차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흑백요리사2’는 시즌1보다 더 큰 화제성을 보이며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한샘이 어떤 공간과 키친 솔루션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샘은 ‘흑백요리사2’를 통해 전문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안성재 셰프를 앰배서더로 발탁해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 셰프는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모수’를 이끄는 오너 셰프로, 정교한 미식 철학과 엄격한 기준을 기반으로 국내외 미식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55년간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온 한샘의 철학과 전문성이 프로 셰프들의 노하우와 역량과 만나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1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회차에서 한샘의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8 15:00
스타

“이특X이원일 필승 조합”…’하카의 부엌2’, 효연·히밥도 합류

쓰리와이코프레이션(3Y CORPORATION)과 대만 공영방송 하카TV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를 선보인다.'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은 대만 하카(Hakka) 식당에 불시착한 스타 셰프 이원일이 사장이 되어 현지에서 장사를 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슈퍼주니어 이특, 대만 국민 배우 원성하오가 출연해 요리보다 더 맛있는 이야기로 대만 현지를 사로잡았다. 하카는 대만 인구의 약 15~20%를 차지하는 민족으로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하카 요리는 저장, 발효 중심의 소박하지만 깊은 맛으로 대만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지난 8일부터 티빙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시즌1을 통해 검증된 화제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만 하카 요리와 한식의 퓨전 음식으로 양국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힌다는 목표다.시즌2는 한강 한복판에 하카 식당을 오픈한 가운데 소녀시대 효연, '장사천재'로 주목받은 MZ 셰프 조서형, 방송인 히밥, 탁구 국가대표 출신 장홍제, 대만 인기 여배우 첸팅니가 합류해 에너지를 더한다. 환상의 케미스트리와 활기찬 여름 풍경 속 새로운 장소, 새로운 손님, 새로운 친구들과 만들어갈 장사 이야기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편, 총 9회차로 구성된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하카TV, 라인TV 등 대만 현지 6개 주요 TV 채널과 티빙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11:19
예능

“요리로 끝까지 가보자” …백종원 빨간불 속 던진 ‘흑백요리사2’ 출사표 [종합]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심사위원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마침내 공개된다. 제작진과 다른 참가자들은 리스크를 상쇄할 다채로운 재미를 자신했다.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인 김학민·김은지 PD와 ‘백수저’ 셰프 손종원, 선재스님, 후덕죽, 정호영과 ‘흑수저’ 셰프 프렌치파파, 아기맹수, 중식마녀, 술 빚는 윤주모가 참석했다.지난 26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흑백요리사2’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계급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첫 시즌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뒤 1년 만의 시즌2다.이날 김학민 PD는 “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아 고민이 많았으나 변화를 위한 변화는 프로그램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랑받은 요소는 보완하고, 아쉬운 건 새롭게 대체하며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흑수저’만이 참가하는 1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참가한 최강록, 김도윤 셰프가 히든백수저로 참가해 새로운 룰로 변주를 줬고, 블라인드 심사 1:1 흑백대전을 유지하되 지역 특산물이 식재료로 담긴 화려한 쇼케이스를 도입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개성과 실력을 갖춘 화려한 참가자 라인업은 이번 시즌의 메인 재료다. 이날도 2인 체제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 대신 첫 에피소드에서 인상을 남긴 셰프들이 ‘백수저’와 ‘흑수저’ 각 4명 씩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발달장애 아이를 위해 출연했다고 고백해 감동을 안긴 ‘흑수저’ 프렌치파파는 “저 말고도 100명의 셰프 각각의 스토리가 있다”며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나이와 경력도 다채롭다. 57년차 중식 대가인 ‘백수저’ 후덕죽은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나도 배울 수 있다는 자세고, 내가 아는 걸 전수하고 후배를 양성하는 것이 내 행복”이라고 강조했다.그런가 하면 제작진이 “애를 먹었다”고 말할 정도로 고심 끝에 ‘백수저’로 출연한 스타 셰프 손종원은 “자신 있다고 센 척하며 말했지만 실제론 걱정이 많았다. (‘흑수저’에 대한) ‘응전’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도전’이었다”며 “요식업계가 침체였을 때 시즌1이 공개되며 붐을 일으켰듯 이번에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백종원을 향한 부정 여론이 ‘리스크’다. 앞서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5월 백종원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흑백요리사2’에선 하차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심사위원이라는 중역을 맡았다. 후속 시즌을 이어가려면 백종원의 출연 계속 여부도 따져야 한단 지적도 나온다.이에 김학민 PD는 “시즌3에 대한 논의는 제작 여부부터 말씀드리기 이르다”며 “시청자가 어떤 반응을 주시는지 무겁고 신중하게, 눈과 귀를 열고 받아들이고 있다. 의견들을 유념해 다음 스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대신 전편보다 차별화된 강점을 “요리로 끝까지 가는 것”이라 강조했다. 김학민 PD는 “이번 주보다 다음 주가 더 재밌을 거라 장담한다. 여러분이 원하는 도파민이 점차 등장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흑백요리사2’는 총 13부작으로, 내년 1월 13일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2:35
예능

고사하거나 조급하거나…손종원·정호영, ‘흑백요리사2’ 합류 비하인드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한 스타 셰프 손종원과 정호영이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까닭을 밝혔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손종원은 “방송에선 자신있다고 센척하며 말했지만 실제론 걱정이 많았다”며 “(‘흑수저’에 대한) ‘응전’이라고 말씀들하시지만 내겐 ‘도전’이었다. 시즌1이 요식계가 침체 되었을 때였는데 붐을 일으켰다. ‘흑백요리사’ 뿐만 아니라 다른 업장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가장 캐스팅이 어려웠던 참가자였다며 김은지 PD는 “손종원이 제작진을 애태웠다. 한번 완전히 거절도 당했다”며 “한번 더 미친 척 제안을 드린 끝에 함께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에 손종원은 “도전을 하는데 큰 의의를 뒀다. 뭐가 됐든 본업이 중요한 셰프이기에 업장에 할애하는 시간 때문이다. 그런데 촬영일이 업장 운영일과 겹치지 않았고, 제작진이 해준 말에 감동도 받아 출연했다”고 웃었다.그런 반면 정호영은 “시즌1을 거절하고 엄청난 후회를 했다. 시즌2 참가자 모집을 한다고 들어 조급해졌다. 마침 연락을 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전 서바이벌 심사도 많이 해보고 경험도 해봤다. 나만의 승리 전략이라면 기본적인 실력을 보여줘야지 욕심을 내지 않는 거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면 욕심도 나고 조급해져서 실력 발휘가 어렵다”며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가장 짜릿하고 유쾌하고 행복한 서바이벌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계급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총 13부작으로, 전날인 26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내년 1월 13일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2:11
예능

“나야 재도전” 최강록·김도윤 등장…‘흑백요리사2’ PD 밝힌 히든 백수저 이유

‘흑백요리사2’ 제작진이 이번 시즌 도입된 ‘히든백수저’ 룰 도입배경을 밝혔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학민 PD는 “다행히 살아남아서 두 번째 시즌을 보여드리게 되며 많은 고민이 있었다. 시즌1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무게감이 크게 느껴졌다”며 “변화를 위한 변화는 프로그램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즌1에서 사랑받은 요소는 조금 보완하고, 아쉬운 건 새롭게 대체하며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히든 백수저에 대해선 “새 재미를 위한 장치이다. 재도전일 땐 시청자가 궁금해하고 모습을 보고 싶어할 게 어떤 분일지 고민하다가 최강록, 김도윤 셰프에게 제안드렸다”고 말했다.1라운드 당시 최강록과 김도윤은 흑수저와 함께 요리를 준비해 백종원, 안성재의 심사를 받은 터, 김은지 PD는 “100명의 참가자와 300명의 스탭이 심사 순간 정적이 흐를 정도로 고요했다. 두 분의 결과가 나왔을 때 담당 작가님들이 눈물을 보였다. 함께 기뻐하고 안타까워하며 응원했다”고 떠올렸다.이어 “98분의 셰프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어야 했기에, 그분들이 지인,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미션을 준비했다. 덕분에 명장면 하이라이트가 나왔다”며 최강록, 김도윤 셰프에게 감사를 전했다.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계급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총 13부작으로, 전날인 26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내년 1월 13일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2:01
예능

오늘(16일) 공개 ‘흑백요리사2’, 안성재 심사 포착…히든백수저 누구길래

화제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가 16일 첫 에피소드 3편을 공개했다.‘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대결로, 지난해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흑백요리사’의 속편이다.앞서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024년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국과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터, 새로운 시즌이 공개되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더욱 막강해진 흑셰프들과 백셰프들의 맞대결로 귀환한다.먼저 초미의 관심사인 히든 백수저 2인이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시즌 도입한 히든 백수저 2인의 얼굴을 가린 채 공개해 정체를 두고 큰 화제가 됐다. 대망의 1-3회에서는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차 프렌치 대가 박효남,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정호영·샘킴·레이먼킴,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 등 18인의 백셰프들의 위용이 첫 공개된다. 이어 시즌1의 재미를 더할 히든 백수저 2인이 깜짝 공개되며 요리 경연의 판이 흔들릴 예정이다. 특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반전의 룰이 공개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칼을 제대로 갈고 나온 흑셰프들의 면모 역시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한다. 시즌1이었다면 백수저 급이었을 흑셰프들이 대거 출격한데 이어 평냉신성부터 줄서는 돈가스, 부채도사, 떡볶이 명인, 수타킹, 5성급 김치대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일가견이 있는 흑셰프들이 쟁쟁한 경연을 치른다.충격적인 반전이 공개되며 경연의 판도가 뒤집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1-3회는 이날 오후 5시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7:41
영화

“내 작품 중 가장 재밌어” 우민호 감독, 현빈과 ‘정우성 사생활’ 딛는 ‘메이드 인 코리아’ [종합]

현빈과 정우성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치열히 대립한다. ‘하얼빈’ 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재회이자, 정우성의 사생활 이슈 후 첫 복귀작으로 이목이 쏠린다.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와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우민호 감독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 특유의 에너지가 있는데, 그것이 어디서 왔을까 생각했을 때 전 1970년이라고 생각한다. 당대를 드라마로 한번 제대로 만들어 보려는 욕심과 욕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앞서 우 감독과 ‘하얼빈’으로 호흡을 맞춘 현빈이 백기태 역을 맡았다. 극중 백기태는 은밀히 움직이는 중앙정보부 과장으로, 현빈은 첫 OTT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야망의 얼굴을 꺼낸다. 현빈은 “시나리오를 보고 백기태의 욕망이 어디서부터 나왔을지 고민했다. 개인적 성공뿐 아니라 가족을 지켜야 하는 가장으로서 책임감도 있다. 많은 감정과 생각들이 기태의 욕망을 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얼빈’에 비해 ‘메이드 인 코리아’에선 14~15kg 증량도 했다. 현빈은 “최고 권력기관인 중앙정보부의 위압감이 사람 자체에 보이길 원했다. 제가 배우생활 하면서 가장 큰 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현빈과 대립하는 집요한 외골수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상상력이 용기 있고, 도발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작품은 실존 사건 속에 가상의 인물을 두고 완벽하게 상상의 이야기로 끌고 간다. 그 점이 배우로서 캐릭터를 디자인하는데 엄청난 상상력을 제공해 줬다”고 밝혔다.지난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 논란, 이후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등으로 사생활 이슈가 불거진 뒤 첫 복귀작인 터, 정우성은 “작품을 위해 모인 자리이기에 제 사적인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워했다.대신 그는 “현빈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어떤 모습으로 현장에 나타날까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고, 긴장도 됐다”며 “촬영이 시작하면 저도 장건영으로서 백기태를 대하면서 텐션이 무르익어가는 게 느껴졌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군상극답게 엘리트 장교이자 기태의 동생 백기현 역 우도환을 필두로 조여정(배금지 역), 서은수(오예진 역), 원지안(이케다 유지 역), 정성일(천석중 역) 등 매력적인 배우진이 저마다 욕망과 개성을 품은 캐릭터를 입는다.초호화 캐스팅에 대해 우 감독은 운이 좋았다며 “배우들이 시대의 욕망과 광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은 게 내 연출의 키”라고 공을 돌렸다. CG의 도움을 받는 대신 일본 고베와 태국을 찾아 고증을 높힌 1970년대 부산과 베트남 모습, 소품도 볼거리다.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시즌2도 제작 중이다. 제작비가 700억 원이 투입됐단 설에 대해 우 감독은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시즌1과 2를 합친 규모”라며 “지금까지 찍은 작품 중 가장 재밌게 찍었다. 내 작품 중 제일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총 6부작으로, 오는 12월 24일과 31일 각각 2회차씩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1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5 12:32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 “‘마약왕’ 스핀오프 NO, ‘제작비 700억’ 사실은…”

우민호 감독이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를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우 감독은 전작인 영화 ‘마약왕’의 스핀오프는 아니라며 “그 작품은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많이 배웠다. 특히 송강호 선배님으로부터 영화를 대하는 태도와 열정을 배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1970년대에 태어났다. 대통령이 당시 죽었던 기억이 언뜻 나지만, 정확히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청춘이었던 시대다. 거창할 수 있지만 부모님에 대한 헌사일 수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 특유의 에너지가 있는데, 그것이 어디서 왔을까 생각했을 때 전 1970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격동과 혼란의 시대였던 당대와 현재의 연속성이 있다면서 우 감독은 “최근 우리도 12.3(비상계엄)부터 시작해 여러 일을 겪었다. 그 시대와 지금, 우리는 모두 ‘애국’을 외치고 있지만 각자 취하는 제스처와 자세는 다르다. 그게 ‘마약왕’으로는 2시간 내로 담기엔 능력이 부족했고, 드라마로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려는 욕심과 욕망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또 7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됐단 설에 대해 “돈이 적게 든 작품은 아니다. 시즌1과 2를 합친 규모인데, 정확히 700억이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다”며 “시대극으로 해외로케이션을 진행하다보니 돈이 들어간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이 작품의 글로벌 소구점에 대해선 “한국의 특수적인 상황을 해외 시청자가 어떻게 이해할지 고민했다. 디즈니플러스 본사 직원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 물어봤더니 ‘큰 장벽이 없다’더라. 욕망이 치달아가고, 권력을 둘러싼 파워게임은 어디든 있어서 재밌게 따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실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6부작으로, 오는 12월 24일과 31일 각각 2회차씩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1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5 12:06
스타

박보검도 대상 후보…전현무→김종민, ‘KBS 연예대상’ 7인 경합 [공식]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15일 ‘2025 KBS 연예대상’ 측은 대상 후보 7인을 공개했다.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 KBS 예능을 이끈 최고의 주역을 가릴 시상식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김숙은 장수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더불어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특급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해왔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2021·2022·202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명쾌한 즉문즉답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독자적인 ‘말자 할매’ 캐릭터를 구축했다. 인기에 힘입어 코너를 단독 예능으로 확장한 세대 공감 토크쇼 ‘말자쇼’를 론칭하며 KBS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혔다.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김영희의 활약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된다.‘1박 2일’의 산증인으로 18년째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종민은 ‘KBS 연예대상’에서 2011·2023년 ‘1박 2일’ 시즌1과 시즌4 팀으로 단체 대상, 2016년 개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1박 2일 시즌4’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도 KBS 예능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종민이 대상 4관왕의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박보검은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더 시즌즈’ 역대 최장기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서 스윗하면서도 품격 있는 진행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적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뮤직뱅크’를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10개국에서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 MC석을 지키면서 10년에 걸친 KBS 음악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했다.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뮤직뱅크’ MC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는 그는 10년 만에 대상 후보로 금의환향한다.붐은 4년 넘게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안정적인 진행을 이끌고 있으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예능 베테랑다운 내공과 친근한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3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에 이어 최초로 대상 후보까지 오르면서 도약을 알렸다.이찬원은 지난해 역대 남자 개인 최연소로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며 예능인으로 대세 존재감을 굳혔다.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뽈룬티어’ 등 다수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KBS의 아들’ 이름값을 증명한 이찬원이 2년 연속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전현무는 6년 넘도록 MC를 맡고 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뿐만 아니라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과 탁월한 센스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품에 안으며 KBS 예능의 대표 MC로 자리매김한 전현무까지 최강 후보 조합을 완성했다.‘2025 KBS 연예대상’은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 3MC의 진행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0:25
예능

강형욱·김성주 ‘개늑시’ 시즌2 정규 편성…브라이언 스페셜 MC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이 시즌2로 돌아온다.강형욱과 김성주가 2MC로 호흡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은 시즌2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내년 1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공개된 티저에는 시즌1에서 등장했던 ‘늑대’들을 넘어서는 새로운 ‘늑대’들이 대거 등장해 시작부터 긴장감을 높인다. 바닥에 드러누운 강형욱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김성주의 모습은 시즌2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음을 예고한다.또한 시즌2 첫 스페셜 MC로 합류한 브라이언은 돌발 상황에 놀라며 “유 크레이지 독!(You Crazy DOG!)”을 외쳐 현장의 긴장감을 전한다.말미에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는 강형욱의 푸념 섞인 반응이 또 다른 웃음 포인트를 만든다. 역대급 ‘늑대’를 마주한 그는 “저런 애를 어디서 구해서…”, “어떤 작가야?”, “심상치가 않다” 등의 말을 연이어 쏟아내며 시즌2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린다.‘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반려견 행동 교정을 넘어 문제 행동의 근본 원인인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10월 파일럿 형태로 선보인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시즌2로 정규 편성된 ‘개와 늑대의 시간’은 내년 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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