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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현금인출기 데려가 수백만 원 건네” 신은경, 박원숙이 구했다 (같이삽시다)

신은경이 가장 힘든 시절 도와준 박원숙의 미담을 이야기했다.11일 방송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깜짝 게스트로 배우 신은경이 출연했다.이날 신은경은 박원숙과 포옹부터 나눴다. 박원숙은 “나 소름돋은거 봐. 너무 놀랐다”고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이며 최근엔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췄다.박원숙은 “신은경이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촬영하느라 춘천에 겨울, 밤에 (현장에)갔었다”며 “당시 신은경이 18살이었는데 (촬영을 마치고) ‘저 좀 태워주세요’라는 거다”라고 첫만남을 떠올렸다.박원숙은 “그때 거절을 했었지만 볼때마다 미안함으로 남아있다. 어린데 좀 태워줄걸”이라며 “근데 내가 스케줄이 있어 태워줄 상황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후 ‘종합병원’ ‘조폭 마누라’ 등 여러 작품에서 신은경을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신은경은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도 잘 못붙일 정도로 내성적이다. 그런데 선생님은 너무 편안하게 해주신다”며 “그만큼 배려해주시고 헤아려주시는 빛과 같은 분”이라고 찬양했다. 무한한 찬양엔 이유가 있었다. 40대 때 힘든 시기를 겪던 신은경에게 박원숙이 전화 한통을 했다고. 신은경은 “잠깐 와보라고 하셔서 자택을 찾아뵈었다”며 “ ‘힘든 얘기 들었다, 긴말 뭐가 필요하니. 도와줄게’라며 저를 데리고 현금인출기로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박원숙은 수백만 원 현금을 신은경에게 즉석에서 건넸다고 했다.박원숙은 “‘힐링캠프’에 나와서 이야기 했던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며 당시 신은경의 생활고와, 장애를 앓는 아들과 관련해 겪었던 루머를 에둘러 언급했다.그러면서 박원숙은 “전화번호도 없어서 연기자 노조에 알아보고(연락했다)”며 “내가 어려움을 진짜 알아서 그랬다”고 말했다.신은경은 “(돈을) 손에 쥐어주시고는 얼른 가라고 했다”며 “선생님이 ‘내가 살아오며 가장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전화한다’고 했다. 그때 그런 분이 선생님 한분이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감사를 전했다.홍진희는 “언니 오늘 달라보인다. 천사같아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21:27
영화

박정민·권해효, ‘얼굴’로 2인 1역→부자 호흡

배우 박정민, 권해효가 2인 1역, 부자(父子) 호흡을 맞췄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얼굴’ 박정민, 권해효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은 박정민이 연기,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권해효는 박정민이 맡은 젊은 임영규의 현재 역을 맡아 박정민과 2인 1역 및 부자 호흡을 펼쳤다.이날 공개된 부자 스틸에는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새기며,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전각 장인으로 거듭난 아버지 임영규와 그를 도우며 함께 ‘청풍전각’을 운영하는 아들 임동환의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특히 각각 젊은 임영규와 현재 임영규라는 동일 인물을 연기한 박정민과 권해효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연기와 함께 도장을 새기는 섬세한 손동작을 선보이며 높은 싱크로율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임영규의 40년 세월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투명도에 차이를 둔 백탁 특수 렌즈를 착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테일을 살렸다고. 또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부자 호흡 또한 완벽하게 펼쳤다는 귀띔이다. 박정민은 “권해효 선배가 내가 먼저 찍은 촬영 분량을 모니터하고 시선 처리나 디테일한 행동 등을 맞춰줬다”며 “선배와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 젊은 임영규를 연기하다 어느 순간 그의 아들로 선배가 연기하는 현재 임영규를 바라보면 오묘한 느낌까지 들었다”고 전했다.권해효는 “처음 박정민이 내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고 들었을 때는 외향적으로 굉장히 달라서 ‘이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지만, 젊은 시절과 노년기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한편 ‘얼굴’은 오는 9월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16:20
연예일반

레전드 발라더’ 이정봉, 오늘(11일) 신곡 ‘단 하루도 못해’ 발매

발라드 레전드 가수 이정봉의 신규 앨범 ‘단 하루도 못해’가 11일 정식 발매됐다.이번 앨범은 ‘어떤가요’, ‘그녀를 위해’, ‘너를 정말 사랑해’(드라마 예감 OST), ‘추억’(드라마 추억 OST), ‘인연’, ‘풍경’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남긴 이정봉의 존재감과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가며,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장해 한층 성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짧은 전주로 시작하며 “안녕, 나야.”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번 신곡은 이정봉의 원곡 ‘어떤가요’를 떠오르게 만든다.화려한 기교보다는 진심을 택한 이정봉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과 진성을 오가는 창법으로 듣는 이의 가슴에 잔잔하게 스며든다. 때문에 ‘단 하루도 못해’를 듣는 순간, 지금 놓칠 수 없는, 단 한 번도 잊지 못하는 헤어진 연인이 있다면 진솔한 마음을 표현해 전하기에 충분한 곡이다.특히 이번 곡은 작사가이자 실력파 프로듀서 한율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정봉의 ‘어떤가요’, 정재욱의 ‘잘가요’ 등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발라드 가수들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한율은 이번에도 곡의 섬세한 기획으로 정통 발라드의 애절한 감정선을 이끌어냈다. 작사, 작곡에는 허각, 신용재, 임한별의 ‘이게 뭐냔 말이야’, 지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허각의 ‘바보야’, 이예준의 ‘사랑을 하면’, ‘미친 소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박강일 작곡가가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음악적 시너지가 이정봉 특유의 미성과 만나 한층 더 짙은 울림을 더했다.이지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감성파 권형대 감독이 라이브 클립 영상을 제작하며 영상 콘텐츠를 통한 감성 확장을 시도했다. 권형대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감성을 극대화시킨 라이브 클립 영상은 이정봉이 직접 곡을 부르는 모습을 담아내며, 감정이 응축된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표현해 완성되었다.또한 곡의 감성을 고조화시키기 위해 빅데이터마케팅K에서 영상 제작, 편집을 맡아 감각적이고 다양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진정성 있는 음악을 입추가 지난 이 시점, 가을을 향한 감성 발라드로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스레 만든 결과물이라고 밝혔다.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감성 중심의 음악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아티스트와 함께 서사를 만들어 가는 기업이다. 때문에 이번 앨범은 진심을 담은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려는 메시지도 함께 녹아 있다. 이번 신곡 앨범에 대해 총괄 프로듀서인 한율은 “음악에는 모든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시절의 소중했던 기억들, 또 기억 속 누군가를 그릴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 되길 바라며, 이정봉이라는 이름이 가진 시간의 무게와 감성을 존중하며 정성껏 앨범을 만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4:00
예능

김민경, 무명시절 고백 “월세 30만 원 방, 얼린 추어탕 껴안고 자” (4인용식탁)

김민경이 무명시절 무더운 여름을 보냈던 방법을 고백한다.11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민경 편이 방송된다.이날 김민경은 ‘4인용식탁’ 100회에 걸맞게, 100kg이 넘는 절친 유민상, 신기루를 초호화 뷔페에 초대, ‘뽕 뽑는 녀석’들의 ‘뷔페 공략 세 가지 레슨’을 공개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김민경은 8년이란 긴 지망생 생활 끝에 데뷔에 성공했지만 일이 풀리지 않아 ‘방은지’로 개명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무명 시절,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버티고, 시식 코너를 돌며 허기를 달랬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짜리의 오래된 집에서, 선풍기 하나로 더운 여름을 버티다 어머니가 보내준 얼린 추어탕을 껴안고 잠들었던 적이 있다”고 해 절친들의 안타까움을 산다.신기루는 개그우먼 지망생 시절 당시 김민경 집에서 머물렀던 추억을 회상하며 김민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공채 낙방과 무명 시절의 어려웠던 기억이 깃든 여의도를 다시 찾은 소감을 밝히며, “한우만 50만 원어치 먹었다, 예전에 먹기 어려웠던 소울 푸드 한우를 지금은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박경림도 20살에 처음 꽃등심을 먹었던 추억을 보태며 “김장훈 오빠가 꽃등심은 다 익으면 ‘꽃’ 자가 뜬다고 해서 진짜 기다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한편, 김민경은 8년간 출연했던 먹방계 대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K-먹방의 포문을 열고 대세로 등극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전한다. 방송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하지 못하자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 자진 하차까지 생각했지만, 선배들의 조언으로 맛있게 먹는 먹방 방법을 연구하며 ‘민경 장군’으로 거듭나게 된 스토리를 나눈다. 또한 ‘운동뚱’에서 사격 천재로 주목받은 김민경이 국가대표로 국제 사격 대회에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보였으나, 사격을 포기 이유를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끈다.‘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3:52
예능

“엄마라 부르지 말라고…” 윤시윤, 가정사 눈물 고백 (미우새)

배우 윤시윤이 어머니와 떠난 몽골여행에서 가정사를 털어놓는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윤시윤이 어머니와 함께 몽골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영상에선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윤시윤 앞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등장했다. 윤시윤이 그를 ‘엄마’라고 불러 스튜디오에선 “깜짝 놀랐다”, “엄마가 되게 젊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여행지 몽골에 도착한 모자는 탁 트인 초원을 바라보며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윤시윤 어머니는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고 외치기도 했다.이후 식사를 하던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다”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는 “내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됐다. 그래서 (아들이)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거를 내가 모른다”고 털어놨다. 또 어머니는 “시윤이한테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되게 상처였다”며 속상함을 고백한다.이에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지금도 그렇다”며 눈물을 보이고, 윤시윤은 그를 포옹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3:28
예능

‘신혼 3개월’ 정은혜♥조영남 “혼인신고 다시 해” 돌발 발언 (동상이몽2)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가 남편과 2세 계획을 발표한다. 11일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 큰 화제를 모은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먼저 정은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한지민과 드라마를 넘어선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와 한지민은 예상치 못한 공통점을 발견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한지민은 정은혜 부부에게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며 “결혼하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정은혜는 꽁냥꽁냥한 신혼 자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커피 마시러 갈게”라는 말로 실시간 만남을 예고해 스튜디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데. 과연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은 성사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급 손님맞이를 위해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생애 첫 합동 요리에 도전했다. 정은혜는 옷이 흠뻑 젖는 건 물론 주방을 물바다로 만들며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남편 조영남은 멸치 똥까지 정성스레 따는 면모를 드러내며 극과 극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요리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두 사람을 분주하게 만든 특급 손님의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혜 가족이 함께 힘든 시간을 극복해 낸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은혜 어머니는 “스물여섯에 내 품에 안으며 장애인을 처음 봤다”는 고백과 함께 어린 딸을 홀로 키워낸 지난날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정은혜 어머니는 “가장 힘들었던 건 세상의 시선”이라며 결국 공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성인이 된 정은혜가 조현병과 시선 강박증으로 세상과 단절됐던 시절, 그 곁을 지켰던 동생은 “왜 나는 이런 가정에 태어났을까”라며 방황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정은혜는 “이때 날 살린 건 그림 한 장”이라며 캐리커처를 통해 다시 세상과 마주한 과정을 공개했다고 전해진다.또 ‘신혼 3개월 차’ 정은혜, 조영남 부부에게 갑작스러운 고민이 찾아왔다. 2세 계획을 두고 부부가 깜짝 선언을 하자 가족들 사이엔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것. 현실적인 조건과 이상적인 바람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조영남은 “장모님 마음 이해한다”며 어렵게 속마음을 꺼내놓았다고. 그러던 중, 정은혜는 “우리 혼인신고를 다시 해”라며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성 바꾸겠다!”는 깜짝 선언까지 이어지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과연 정은혜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특별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2:49
예능

신은경 “힘들었던 시기, 박원숙이 통 큰 현찰 선물” (같이삽시다)

배우 신은경이 박원숙에게 고마움을 표한다.11일 방송하는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신은경이 깜짝 손님으로 사남매를 찾아온다. 드라마 ‘종합병원’부터 ‘조폭마누라’, ‘펜트하우스’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체 불가한 배우로 등극한 신은경은 극에서의 모습과 달리 밝은 에너지로 사남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신은경은 가장 힘들었던 시절, 박원숙이 현금 봉투를 건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의리 여왕’ 박원숙 덕분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은 그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어 사남매는 휴식이 절실한 신은경에게 힐링 코스를 선물한다. 그녀의 취향을 고려해 준비한 산채비빔밥에 신은경은 환호하며 건강 식단에 대한 찬사를 끝없이 늘어놓는다. 그녀의 반전 수다력은 이어진 쑥뜸 코스에서도 계속되는데, 출산 이후 회복을 위해 촬영장에서도 셀프 쑥뜸을 해왔다며 멈출 줄 모르는 찬양 폭주에 급기야 사남매는 지친 기색을 보이고 만다. 한편 쑥뜸의 효과를 제대로 본 박원숙은 급격하게 찾아온 생리 현상에 난색을 표해 식구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린다.은혜 갚으러 찾아온 신은경과의 같이 살이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2:24
드라마

김다미, 80년대 입었다…‘백번의 추억’ 첫 스틸 공개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첫 스틸컷을 공개됐다.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는 버스 안내양으로 일해 가족의 생계를 돕는 K장녀이자, 꿈을 놓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고영례 역을 맡았다.공개된 첫 스틸컷에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의 하루가 담겼다.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지만 교복 대신 빨간 빵모자(베레모)와 네이비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체조로 새벽을 열고,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며 끝까지 요금을 받아내는 프로 안내양으로 일을 마치면, 청아운수 기숙사로 돌아와 참고서를 펼치고 주경야독으로 밤을 지샌다.제작진은 “김다미가 현실감과 매력을 모두 갖춘 고영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그 시절 청춘의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꿈 많고 똑 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영례의 모습을 김다미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로 그려낸 만큼, 시청자들 역시 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단번에 사랑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 등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했다. 오는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1 10:17
예능

[TVis] 주현미, ‘6년 동창’ 이연복 재회…“화교를 빛낸 스타” (알토란)

가수 주현미가 초등학교 동창 이연복 셰프와 추억 토크를 나눴다.지난 1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주현미는 “1985년에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했다”고 운을 떼며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집밥 대신 간소한 컵라면과 방울토마토, 레몬즙 레시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밥 반줄을 먹으면서는 “이렇게 먹어야 목소리가 나온다. 음식을 거하게 먹으면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노래가 안 나온다”고 말하며 종합비타민과 양배추즙 등 건강관리 비법도 밝혔다.이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주현미를 점심 식사에 초대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현미는 “이연복 셰프랑 동창이냐고 물어보면 처음엔 ‘그런가?’ 싶었는데, 이젠 (자신 있게) 답한다”고 말했고, 이연복 셰프 또한 주현미가 동창이라고 자랑한 적 있다고 답했다.두 사람이 동반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건 최초다. 이연복 아들 이홍운 셰프가 준비한 요리를 먹으면서 초등학교 재학시절을 떠올렸다. 이연복은 “등록금 때문에 힘들어서 6학년 2학기 때 학교를 그만뒀다”라고 말했고, 주현미는 “그땐 다 어려웠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이연복은 “이미자 모창대회에서 상을 받은 주현미를 기억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같은 반이었다”면서 데뷔 후 TV에 나온 주현미를 보고 알아봤다고 떠올렸다. 이연복은 “(주현미가) 인기 많았다. 입상하는 게 소문이 나서 친구들 앞에서도 노래를 불렀다”며 “목소리는 타고나는 거라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주현미 또한 이연복의 성공한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며 “화교로서 자리 잡는 게 쉽지 않은데 인정을 받아서 뿌듯했다. 최근에야 같은 반이었다는 걸 알고 반가웠다”라고 답했다. 모교에 위치한 화교박물관에는 ‘화교를 빛낸 사람들’로 두 사람의 사진이 걸려있다고도 했다. 주현미는 “본인 사진이 더 위에 있다고 자랑하더니 왜 말 안 하냐”고 이연복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8:03
예능

이규한, 솔비와 본격 ♥핑크빛 “결혼 생각 있는지…” (오만추)

배우 이규한이 솔비와 로맨스에 박차를 가한다.11일 방송하는 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홍자와 박광재, 장소연과 송병철, 솔비와 이규한 커플의 달콤한 데이트가 차례로 공개된다. 또한 데이트 지원금이 걸린 파자마 파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홍자는 첫 만남 이후 박광재가 더 알고 싶어졌다면서 그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이유를 밝힌다. 이어 홍자와 박광재는 ‘집돌이’와 ‘집순이’라는 의외의 공통점을 찾고, 급속도로 가까워진다.식당에서도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서로에게 음식 먹여주기’라는 지령이 도착한다. 자칫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홍자와 박광재는 의외의 매력을 발산하며 상대방에게 호감을 적립한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두 사람의 데이트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장소연과 송병철의 데이트도 기대감을 높인다. 접점이 전혀 없었던 두 사람은 20대 시절 각자 대학로에서 꿈을 키우던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데이트를 통해 특별한 약속까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약속이 오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솔비와 이규한은 계곡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은 여운이 길었던 지난 심야 드라이브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는다.이규한은 데이트 중 솔비에게 “‘오만추’에서 잘 되면 결혼까지도 생각하는지”라며 진지한 질문을 건넨다. 그러면서 “방송과 현실 사이 혼란스럽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규한의 고민에 솔비는 어떻게 대답했을지, 두 사람의 호감 시그널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일대일 데이트가 끝난 뒤, 숙소에선 파자마 파티가 열린다. 랜덤으로 결정된 커플들이 데이트 지원금을 걸고, 커플 게임으로 승부를 가린다. 과연 어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만들어진 커플들의 협동과 경쟁이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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