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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블의 추락은 어디까지..날개 잃은 ‘캡틴 아메리카4’ [IS리뷰]

“그렇게 쉽지 않을걸.”새롭게 방패를 계승한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은 이렇게 말한다. 만만히 보지 말라는 뜻이었으나 그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오랜 부진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그 미래와도 겹쳐 보인다.12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는 MCU의 페이즈5에 해당하는 작품이자, 9년 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새 영화다. 지난 2019년 전임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토니 스타크 등 대중에게 익숙한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퇴장한 후 6년째 과거의 아성을 뛰어넘는 작품이 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전장을 내민다.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선 건 안소니 마키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2014)에서부터 스티브 로저스의 조력 히어로 ‘팔콘’ 샘 윌슨을 연기 해왔다. ‘비백인’ 캡틴 아메리카로 주목받은 만큼 윌슨의 설정도 로저스와는 결이 다르다. 2차 세계대전에 자원입대해 슈퍼 솔져 혈청을 맞고 강화 인간이 된 백인이었기에 작품 밖에서도 ‘보수의 아이콘’으로 통한 전임 캡틴 아메리카와 달리, 윌슨은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한계를 최대한 타개해야 한다.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미국의 새 리더, 대통령 선거를 치르며 출발한다. 선출된 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비롯한 여러 시리즈에서 원년 어벤져스의 앞길을 막아오며 고심 끝에 해체의 원흉 국무장관 새디어스 로스(해리슨 포드)다. 그는 신물질인 아다만티움을 두고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자원을 공평하게 배분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새 어벤져스를 내세우고자 한다. 윌슨은 그의 행보가 탐탁지는 않지만, 평화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정부에 기꺼이 힘을 빌려준다.윌슨과 대조를 이루는 건 스크린에선 처음 등장하는 최초의 흑인 캡틴 아메리카 이사야 브래들리(칼 럼블리)다. 그는 정부에 철저히 이용당하고 버려졌기에 제자 격인 윌슨의 행보가 우려되던 가운데 수상한 배후에 의해 로스 대통령 저격 사건에 조종당한다. 윌슨은 브래들리의 의혹을 벗기고, 혼란스러운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빌런 추격에 발 벗고 나선다. 공군 출신 새 캡틴의 전장은 하늘이다. 날개도 비브라늄으로 무장했으며 시원하게 창공과 적을 가른다. 특이점은 인질은 물론이고 적의 목숨조차 구하려하는 그의 선량함이 반영된 전투 방식이다. 또 업그레이드된 슈트의 화려한 기믹이나 “혈청 맞을걸”이라고 후회하면서도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를 보여주는 그는 팔콘 시절을 다시 보게 한다.다만 세계 정세 힘겨루기와 배후 추적을 그린 정치 서스펜스 요소와의 밸런스는 아쉽다. 긴장감 없이 분량을 할애한 탓에 몰입을 해친다. 또한 미국이 우방국이었던 일본과 충돌을 빚지만, 윌슨이 대표하는 ‘새로운 미국’이 구해내는 점도 속이 훤해 유치하다. 국가에 충성한다는 대의보단 개인의 선의를 믿는 윌슨의 캐릭터 성은 매력적이지만 그 행동이 결과적으론 세계가 외계 침공으로 망해도 패권은 미국이 쥐겠다고 읽히니 공감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진정한 리더십이 부재한 작품 밖 현실 미국의 욕망이 읽히는 건 흥미롭다. 작고한 배우 윌리엄 허트를 대신해 해리슨 포드가 빚은 로스 대통령은 무능하고 심약하지만 통제욕이 강한 보스다. 종국에는 그 자신이 경계해 온 존재가 되어 ‘붉게’ 변하는 장면은 현실을 겨냥한 블랙 코미디로 읽히기까지 한다. 그런 리더를 품고 초인이 아닌 ‘새 캡틴’이 역설적이게도 멋진 신세계(브레이브 뉴 월드)를 재건한다는 불확실성이 새 어벤져스의 주요한 테마가 될 전망이다. 심지어 17년 만에 MCU에 복귀한 이번 주요 빌런의 이명또한 공교롭게도 ‘리더’다.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일단 20년 전 한국 영화 ‘달콤한 인생’을 소환해 벽돌 액션을 오마주 했다는 줄리어스 오나 감독의 팬심 고백은 ‘K국뽕’을 겨냥한 기만 같다. 한국 관객이 글로벌 최초 개봉 시험대로 여겨지는 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빛바랜 MCU 영광을 되찾아 보겠다는 궁여지책으로 느껴질 정도로 임팩트 있는 장면도 아니다. 그간 비판을 받아온 어색한 CG도 만연하다. 개봉 하루 전 기자시사회를 열고 소셜 리액션조차 단속해 리뷰 엠바고를 개봉 당일 해제하는 게 자신감 부족의 방증인 듯 하다. 118분. 쿠키 1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2 10:00
예능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박나래, 임신설 해명 (‘라디오스타’)

개그맨 박나래가 현재 비즈니스 썸을 타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과의 관계부터 ‘올해 초 임신설’ 등을 해명한다. 또한 무명 시절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박나래는 ‘개그콘서트’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개그감을 기반으로 ‘라디오스타’를 통해 포텐을 터트리며 현재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박나래는 최근 썸부터 열애설, 임신설 등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시원시원한 답을 한다. 그는 “‘나혼산’에 출연해 타로 카드를 보다가 ‘올해 1월에 임신 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코드 쿤스트(코쿤)는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있다고 했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박나래는 40대로 접어들었다며 결혼 생각을 밝히는데, 쉼 없이 썸을 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에 주변에서 ‘썸’에 대한 기준을 물으며, 게중 ‘공썸(공갈 썸)’이 얼마나 되냐는 추궁을 받는다고.그는 ‘나혼산’에서 기안84, 코쿤과 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고, 양세찬-양세형 형제와도 방송에서 심심찮게 ‘썸 무드’를 드러냈던 상황. 특히 최근에는 ‘구해줘! 홈즈’에서 함께 출연 중인 양세형과 ‘비즈니스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이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자 박나래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양세형과의 열애설이 터진 발단을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썸’ 관계라고 밝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다고. 이에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눈여겨봐 둔 개그맨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무명 시절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면서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 덕분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과거에 함께했던 ‘몸 개그’ 합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긴다.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도 공개한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며 ‘조부상’ 당시 장도연과 신기루가 한달음에 목포까지 내려온 사실을 공개한다.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평소에 분장 개그를 한 신기루의 모습에 포복절도한 뒤 ‘수령님’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기루가 장례식장에 ‘막걸리’ 말통을 가져온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는 등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다양한 분장으로 화제가 됐던 박나래의 ‘분장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수작업 분장계의 ‘대모’로 불릴 만큼 다양한 분장을 했는데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박나래의 시원시원한 입담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9:02
연예일반

[단독] 쇼마 “스리랑카 내전으로 한국行, 100만 유튜버가 꿈” [IS인터뷰]

“정말 이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거예요.”퇴근하고 가볍게 찍은 먹방 영상으로 ‘급떡상’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아마 타고난 재능을 알아본 대중의 선택 일 것이다. 스리랑카 국적의 크리에이터 쇼마는 “먹방 영상으로 한 달 만에 틱톡 팔로워 10만 명, 유튜브 구독자 6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만 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쇼마는 본인을 ‘외국인 노동자’라고 소개했다. 또렷한 눈코입에 시원시원한 ‘기럭지’를 보유한 그는 “모델 같다”는 소리도 종종 듣는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쇼마는 밝고 명쾌했다. 영상에서 보이던 모습 그대로였다. 쇼마는 “요새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꽤 알아본다”라며 “저보다 제 주위 사람들이 더 좋아해 준다”고 근황을 전했다. 쇼마의 주된 콘텐츠는 ‘먹방’이다. 엽떡부터 비빔밥, 치킨, 간장게장 등 주로 한식을 먹는다. 그의 먹방이 특별한 이유는 ‘외국인’이라서다. 이국적인 얼굴을 하고 유창한 한국어와 솔직한 감정표현을 보여주니 구독 버튼을 안 누를 수가 없다. “어릴 때 배우가 꿈이었어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그 꿈을 펼치지 못했죠. 그런데 아직 그 끼가 남아있나 봐요. 사실 저희 어머니도 엄청난 끼쟁이예요. 역시 유전의 힘은 무서워요. (웃음)”원래 유튜브 타깃이 ‘한국’은 아니었다고 한다. 쇼마는 “처음엔 스리랑카를 타깃으로 콘텐츠를 올렸다. 6개월 정도 하다가 한국 비빔밥 먹는 영상을 올렸는데, 이게 대박이 났다”며 “새로고침 할 때마다 구독자 수가 늘더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맛있다’와 일명 ‘김정은 박수’도 자연스럽게 탄생한 거라고 설명했다. “제가 맛있는 것 먹을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손뼉을 치는데, 이게 웃음 포인트가 됐어요.” 쇼마는 먹는 양도 심상치 않다. 큰 대접에 최소 3인분은 돼 보이는 음식도 금방 먹어치운다. 치킨 한 마리와 피자 한판은 기본이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이렇게 잘 먹는데 모델 같은 몸매는 어떻게 유지하는지, 이는 팬들도 궁금해하는 점이다. “저는 2~3일만 잘 먹어도 바로 찌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먹방 할 때를 제외하곤 식단을 하는 편이에요. 운동은 거의 매일 해요.” 역시, 공짜는 없었다. 쇼마가 한국에 왔을 당시 나이는 고작 9살이었다. 스리랑카 내전 때문이었다. 쇼마는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땅바닥이 다 폭탄이었어요. 군인 아저씨들이 총 들고 시내 한복판을 다니는 건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었죠. 어릴 때 내전을 겪다 보니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습관이 생겼어요.” 한국 생활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당하기 부지기수였다. 길 가는데 뚫어져라 쳐다보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쇼마는 그럴 때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아 그냥 내가 좋아서, 예뻐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이다. 쇼마가 가지고 있는 그런 ‘긍정의 힘’은 팬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늘 좋은 텐션을 유지하는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사실 항상 긍정적이지는 않아요. 그런데 스스로 약속한 게 있다면 ‘어둠에만 갇혀있지 말자’에요. 또 다른 하나는 자신감을 가지는 거예요. 누가 뭐라든 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현재 쇼마는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마케팅 일도 같이하고 있다. 스스로 ‘워커홀릭’이라고 표현할 만큼, 일중독이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근성을 지니고 있었다. 18살 때부터 고기 뷔페, 당구장, 휴게소, 편의점, 카페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단다. 앞으로는 크리에이터 일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개인적인 목표도 있었다. 바로 ‘10억 모으기’다. 쇼마는 “저희집 형편이 좋지 않다. 제가 가장 역할을 해야 한다. 크리에이터 일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돈을 모으고 있는데, 2029년까지 10억원을 모으고 싶다”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로서 목표는 2027년도까지 100만 유튜버 되기다.“그냥 ‘웃긴 외국인’이 아니라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요. 제가 먹는 음식이나 옷 등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6:05
스타

‘강원래♥’ 김송 “잃은 게 많다... 제발 건드리지 마” 경고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9일 김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라고 남 탓하고 원망한 일은 이미 과거형이 돼버려서 감사하다”며 “나에게 닥치는 사건이 올 때는 내 욕심 때문에 온 것임을 알기에 숙연해지고 할 말을 잃게 되고 겸허해지고 회개로 낮아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전 모 방송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와서 재벌기업에서 집을 싹 다 개조해 준다고 했다. 우리의 몇억 비용과 나머지는 재벌가에서 건설 인테리어 다 제공해 준다고 했는데 공사하기로 한 바로 전날 재벌기업 회장이 방송을 안 한다고 했다더라. 스태프와 회사직원들이 모두 할 말을 잃고 우리에게 사과만 엄청나게 해대는데 그 순간 나는 맘속으로 회개했다”고 덧붙였다.또 김송은 “잃어버린 것이 많다”며 “사랑하는 내 애인이었던 원래 오빠도 잃었고, 나의 해달별이었던 우리 엄마도 잃었고 등등. 또 잃을까 봐 두려운 건 건강, 선이 돈, 가족 다 세상적인 것들”이라고 고백했다.끝으로 김송은 “늘 죄 된 세상에서 죄밖에 지을 게 없다”며 “좀 전에도 남편 (관련) 피드(게시물)에서 함부로 글 쓴 사람한테 한바탕 욕을 풀어서 시원했다. 여전히 언어순화가 안 된다. 나 건들지 마, 나 침 좀 뱉던 년이라고. 그러니 나랑 상대가 안 되니까 제발 건들지 마”라고 경고하기도 했다.한편 김송의 남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송과 2003년에 결혼, 2014년 아들 선 군을 얻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3:16
문화

있지 예지, 3월 10일 솔로 데뷔... 그룹 내 첫 타자

그룹 있지 멤버 예지가 솔로로 데뷔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10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예지의 솔로 앨범 소식과 더불어 트레일러 영상과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깜짝 오픈했다. 이에 따르면 예지는 3월 10일 첫 미니앨범 ‘에어’를 발매한다. 공개된 오프닝 트레일러는 한 편의 SF 영화 예고편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비로운 사운드를 배경으로 등장한 예지는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기해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예지는 다양한 콘셉트를 만끽할 수 있는 데뷔 프로모션으로 팬들에게 더욱 알찬 즐거움을 전한다. 10일 오피셜 트레일러부터 14일 트랙리스트, 24일, 26일, 28일 콘셉트 포토 및 쇼트 필름, 3월 3일 앨범 스포일러, 5일과 7일 뮤직비디오 티저 및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발매 당일인 3월 10일에는 0시 앨범 커버 및 오후 5시에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솔로 데뷔를 기념한다.예지는 지난해 있지 앨범 ‘본 투 비’를 통해 첫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를 선보인 바 있다. 시원시원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믿고 보는 ‘퍼포먼스 퀸’의 영역을 공고히 한 예지가 솔로 아티스트로 선사할 특별한 매력에 가요계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7:17
IT

삼성전자, 2025년형 에어컨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출시

삼성전자는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신제품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쾌적 제습' 기능을 갖췄다.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돼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한다.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한다.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을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지원한다.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서큘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직바람 없는 쾌적함을 보장한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에는 음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전 모델은 1∙2등급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지원하며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싱스' 앱으로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최대 30%까지 추가 절약할 수 있다.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로 리모컨 없이 다중 명령 수행, 예약 설정, 에러 진단과 서비스 연결 등을 할 수 있다. "시원해지면 무풍으로 운전해줘",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 등 복잡한 명령도 이해하고 수행한다.이 외에도 신제품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알아서 에어컨을 관리하는 AI 기능 등을 뒷받침한다.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냉방 면적에 따라 단품 기준 325만~683만원이다.문종승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가전 사용 경험을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9 10:14
드라마

‘나완비’ 한지민, 공개 연애 시작했는데... 또 ‘위기’

이준혁의 손을 놓지 않기로 다짐한 한지민에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10회에서는 운명의 장난 같은 과거를 뛰어 넘은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의 사랑이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피플즈’가 절정의 위기를 맞으며 또 한 번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시청률은 전국 10.9%, 수도권 10.7%, 순간 최고 13.3%, 2049 타깃 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금요 미니 시리즈 드라마 1위를 평정, 독보적 인기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그토록 원망했던 아빠(조완기)가 마지막 힘을 다해 살리고 간 아이가 바로 자신이라는 은호의 고백에 지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아빠가 떠나고 지독한 외로움으로 버텼고, 이제 좀 외롭지 않게 살아보려는 순간 드러난 얄궂은 운명에 무너지고 말았다.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는 지윤을 보며 은호는 어깨를 토닥여 줄 수조차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건 지윤이 마음을 정리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것뿐이었다.이튿날 회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 하도 울어 부은 눈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근한 지윤은 필사적으로 은호의 시선을 무시했고, 아는 체도 하지 않았다. 은호 역시 한 공간에 둘만 있는 상황을 피하며 지윤이 조금이나마 덜 불편하도록 배려했다. 게다가 은호가 입사 전 약속했던 근무 기간 6개월 중, 이제 한달 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이대로 헤어지고 마는 것인지 애간장을 녹인 대목이었다.지윤은 아빠가 자신을 혼자 두고 화마 속으로 다시 들어간 선택을 아직도 이해할 수 없었고, 여전히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기나긴 고민의 밤을 보내고 아빠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그리고 비로소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아빠를 원망하고 미워해야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사실 아빠가 너무나도 그리웠던 것. “미안해 아빠. 보고 싶어요”라고 흐느끼는 지윤의 회한의 눈물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적셨다.지윤은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은호에게도 다시 손을 내밀었다. “고마워요. 이렇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줘서”라는 진심이 가득 담긴 인사, 그리고 “이 손 절대 안 놓을 거예요”란 더 단단해진 다짐도 함께였다. 그러더니 출근 모드로 들어가면 비밀을 지키자던 그 약속도 과감히 깼다. 은호의 손을 꼭 잡고 회사로 당당히 걸어 들어가 사내 연애도 시원하게 공개해버린 지윤은 정말 ‘멋진 언니’였다. 충격(?)에 휩싸여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서류를 떨어트리며 주저앉는 등 ‘피플즈’의 혼란의 리액션은 웃음을 몰고 왔다.그렇게 비 온 뒤 굳어진 사랑을 하게 된 지윤과 은호는 일에서도 승승장구했다. ‘넥스트’ 차기 CEO 후보자를 두고 ‘커리어웨이’ 혜진(박보경)과 경쟁하게 된 지윤은 위기 관리 전문가를 찾았다. 그런 와중에 혜진의 불순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지윤에게 해고당해 앙심을 품고 혜진을 돕고 있는 정남(조한준)이 과장 영수(허동원)를 비롯해 다른 직원들에게도 접촉을 시도한 것. 설상가상 업계를 완전히 떴다며 넌지시 떠보는 정남에 방심한 영수가 중요한 정보까지 흘려버렸다.지윤은 이를 역이용했다. 지윤과 은호가 파악한 ‘넥스트’의 진짜 문제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게 필요한 건 썩은 줄기를 잘라낼 수 있는 강단 있는 후보자였다. 이에 정남에게 폐기할 리스트를 고의로 흘렸고, 처음부터 후보자를 다시 찾았다. 그 결과 PT에서 승리를 거머쥔 건 ‘피플즈’였다. 뒤에서 몰래 손을 쓴 게 무용지물 된 줄도 모르고 여유만만하던 혜진은 인사 전문가 출신의 최고 경영자를 후보자로 제시한 지윤의 PT를 보며 분노에 떨어야 했다. 이로써 ‘넥스트’ 전담 서치펌이 된 ‘피플즈’는 지윤이 주도한 회식에서 짜릿한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그렇게 고공행진할 줄 알았던 ‘피플즈’가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쳤다. 전망이 밝았던 ‘이코닉 바이오’가 200억대 투자 사기에 연루돼 대표 영민(고상호)이 잠적했고, 채용 전담 서치펌 ‘피플즈’ 역시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기자들이 회사 앞에 몰려 들어 사방에서 터뜨리는 플래시에 5년 전 ‘커리어웨이’ 투자 사기 의혹 트라우마에 휩싸인 지윤은 세차게 흔들렸다. 그때, 든든한 버팀목 은호가 등장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지윤을 보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3:21
예능

송가인 “돈 관리 직접 해... 마이너스 통장이다” 고백 (불후)

가수 송가인이 수입부터 연애사까지 모두 밝힌다.8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 (이하 ‘불후’에서 송가인은 후배들의 질문 세례에 시원시원하게 응하며 ‘트롯 제왕’의 면모를 드러낸다. 송가인은 “돈을 얼마 벌었냐”는 질문에도 “돈 관리를 직접 하고 있는데, 솔직히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호쾌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나태주가 “후배들한테 명절 등에 특별하게 잘 해주시기로 유명하다. 미담이 한 두 개가 아니다”라고 증언한다. MC 이찬원 역시 과거 신인 시절 송가인이 먼저 밥값을 계산해 줬던 일화를 더해 눈길을 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혹시 선배도 사주냐”라고 재치 있는 질문을 던지며 장내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송가인의 13년 절친, 안성훈이 거침없이 연애사 질문을 털어놨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안성훈은 “누나한테 ‘남자친구가 있다’’, ‘소개팅을 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뗀다. 이에 송가인은 “네가 모를 때 다 했다. 너만 모른다. 몰래 몰래 다 했다”라고 쿨하게 답하더니 “저야말로 (안성훈이) 여자친구가 있는 걸 본 적이 없다”라며 역습에 나선다고. 이찬원은 “저희 남자 트롯 가수들 사이에서 안성훈이 모태 솔로라는 것은 정설이다”라고 덧붙여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특히, 송가인이 안성훈과 나태주를 두고 ‘누가 더 남자로서 매력 있냐’는 질문에 답한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09:55
뮤직

아이브, 오늘(6일) 원영턴 드디어 본다... ‘엠카’ 출격

그룹 아이브가 신곡 ‘애티튜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애티튜드’는 불변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나'의 태도를 통해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지난 3일 발매 이후,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매력적인 화법의 노랫말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음악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2025 첫 컴백 강타한 럭키 ‘아이브적 사고’아이브는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기애’, ‘자기 확신’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왔다. 특히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아이엠’ 등 ‘자기애’를 전면에 내세웠다.‘당당함’과 ‘자기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1020세대의 동경의 대상이 된 아이브는 이번 ‘애티튜드’를 통해서도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들은 “그 누가 아무리 뭐라 해도 / 솔직히 내가 난 맘에 들어”, “움츠리면 뭐할 건데 / 행운은 늘 내 편인 걸” 등 듣기만 해도 자존감이 올라가는 노랫말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며 흥행 불패 공식을 이어갈 전망이다. # ‘원영턴'이 안무로? 챌린지 유발 퍼포먼스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안무는 아이브 특유의 당당함을 표현한 유니크한 동작들과 다채로운 동선으로 꾸며졌다. 특히 “I’m that I’m that girl”이라는 가사의 하이라이트 구간에는 멤버 장원영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화제의 ‘원영턴’이 안무로 차용돼 공개와 동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그간 ‘일레븐’의 손가락 줌 안무부터 ‘러브 다이브’의 거울 안무, ‘해야’의 해를 형상화한 안무까지, 중독성 높은 안무로 선보였던 바. 아이브는 이번 ‘애티튜드’를 통해 6인 6색의 '아이브턴'과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성·가성 넘나드는 ‘애티튜드’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4’ 등을 통해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아이브는 최근 신보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각종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음원을 방불케 하는 앙코르 라이브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국내외 팬들의 감탄을 이끌었다.특히, 각종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음악방송 무대 영상들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 수 차례 랭크됐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애티튜드’의 다이내믹한 멜로디 전개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은 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1:25
예능

‘콩콩밥밥’ 도경수, 국민 사위 등극하고 웃음까지 챙기네

“사위 삼고 싶다.”신중한 성격, 빠른 상황 판단력과 완벽한 칼질. 어머니들을 홀릴 모든 매력을 가진 ‘국민 사위’, 바로 도경수다. 요리 파트너인 이광수가 아무리 말썽을 일으키고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이라 알려줄 것이 너무 많아도, 옆에서 수십인분의 음식을 묵묵하게 요리하는 모습은 매력을 넘어 진정성 있게 보이기까지 한다.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는 지난 2023년 방송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광수와 도경수가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을 위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담긴다. ‘콩콩밥밥’은 tvN에서 방송된 후 유튜브 ‘채널십오야’에 풀버전이 공개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매회 300만~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내 식당의 메인 요리사인 도경수는 과거 군 복무 중 조리병으로 근무하며 쌓아온 요리 실력을 ‘콩콩밥밥’에서 마음껏 자랑한다. 주방에서 1인분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광수를 대신해 혼자서 20~40인분의 메뉴를 요리해낸다. 도경수는 “군대에서는 거의 비슷한 소수의 인원으로 180인분을 했다. 그래도 군대에는 다인원을 위한 조리 기구들이 있었는데”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특히 요리를 못하는 이광수 옆에서 도경수의 요리 실력은 더욱 돋보인다. 이광수가 감자를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자, 도경수는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다가 “씻으면서 껍질을 벗겨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양파를 다지기 시작하는데 기계처럼 정속으로 일정하게 자르는 모습을 보여줘 대조를 이뤘다. 이광수는 양파를 써는 도경수가 매워서 눈물을 흘리자 옆에서 조심스럽게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다. 또 이광수가 탕후루 꼬치에 설탕물을 적시는 동안 도경수는 다른 요리들을 모두 다 끝내는 속도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제가 이걸 다 하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구박하기도 하지만 이광수와 유쾌하게 선보이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또한 돋인다.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많은 어머니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도경수가 알고 보니 요리까지 완벽하게 잘하는 모습이 ‘콩콩밥밥’을 통해 다시 한 번 공개되면서 “요리를 생각 이상으로, 놀랄 정도로 잘한다”, “사위 삼고 싶다”는 반응이 속출하기도 했다.도경수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아이돌 출신의 배우다. 엑소 활동을 할 때도 많은 멤버들 사이에서 조용히 있어 존재감이 없는 듯 보이기도 했지만 한 번씩 묵직한 한 방을 날려 웃음을 챙겼다. 솔직하고 묵직하게 ‘팩폭’을 날리는데 평소에 보여주는 진중한 모습 덕분에 오히려 그가 날리는 멘트는 담백하면서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완벽하게 인정받은 도경수가 예능에서까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도경수는 예능에서 확실하게 신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20~30인분 요리를 할 수 있는 인재가 거의 없는데 그 중 한 명이 된 것”이라며 “특히 ‘요리’라는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예능을 소화해낼 수 있는 인재가 발굴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윤식당’, ‘서진이네’, ‘백패커’ 등 요리로부터 다양한 예능이 만들어지고 있는 시대에서 큰 파괴력을 가져올 수 있는 블루칩이라 할 수 있다. 같이 출연하는 사람들과 조화만 좋으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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