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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다시 뜨는 일본차...이유는?

지난 4년간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노재팬' 분위기로 국내에서 외면받던 일본 자동차의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렉서스는 국내 시장에서 43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 급증한 수치다.특히 올해 판매량은 BMW(2만3970대), 메르세데스벤츠(2만1128대), 아우디(7387대), 볼보(5589대)에 이어 5위에 해당한다.토요타 판매량도 올해 1~4월 전년 대비 35.6% 증가한 2383대로 집계됐다. 토요타와 렉서스를 합한 판매 규모는 수입차 4위에 해당하는 6704대다.업계에서는 최근 분위기가 '예스 재팬'으로 급격하게 바뀌었고, 하이브리드카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일본차가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전기차 구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중간에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하는 경향이 늘었다는 것이다.토요타는 1964년 하이브리드 콘셉트 차량 연구를 시작해 197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양산형 모델인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오랜 노하우를 앞세워 토요타와 렉서스는 2020년 한 해에만 글로벌 시장에서 195만4000대가량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한 바 있다.4월 수입차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봐도 렉서스 ES300h가 2위,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와 RAV4-HV(하이브리드)가 7위와 8위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수입차 브랜드별 순위에서 렉서스가 5위, 토요타가 9위를 했던 것에 비춰보면 상대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렉서스와 토요타 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여기에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한 국산차 가격이 크게 상승한 점 역시 일본차엔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해 현대차가 판매한 승용차 평균 가격은 5031만원으로, 전년 대비 5.7% 올랐다. 2021년에도 2020년 대비 13.8% 가격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2년 새 20% 이상 가격이 오른 셈이다.특히 최근 출시한 7세대 그랜저 풀옵션 가격은 58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일본차 고급 모델의 가격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회복세에 힘입어 일본차 업체들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렉서스는 다음 달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 'RZ 450e'와 완전 변경 모델인 하이브리드 모델 'RX'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RZ 450e는 렉서스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e-TNGA'를 최초 적용한 모델이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차 중심 정책을 펼치면서 의도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늦춰왔다. 이런 렉서스가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을 한국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RX도 공식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RX 450h+,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등 3가지로 국내에 들여온다.토요타는 최상급 세단 크라운을 51년 만에 한국에 다시 내놓았다. 지난 크라운의 국내 출시를 선언하고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한때 현대차 그랜저가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것처럼, 일본에서는 크라운이 그런 위상을 누리고 있다"며 "토요타가 한국에 크라운을 다시 들여오는 건 노재팬 여론이 사그라들고 한·일 관계가 회복되는 흐름과 맞물려 더 주목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수입차 국가별 등록 현황(단위: 대, %)-------------------------------------------------------------------------------- 2023년 1~4월 2022년 1~4월 증감율--------------------------------------------------------------------------------일본 7060 4644 52.0미국 5758 5825 -1.2독일 5만8437 6만2911 -7.1스웨덴 5754 5421 6.1영국 4969 4865 2.1프랑스 431 818 -47.3이탈리아 185 318 -41.8--------------------------------------------------------------------------------합계 8만2594 8만4802 -2.6--------------------------------------------------------------------------------*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3.05.25 07:00
경제

토요타, 2022년형 캠리 출시 기념 ‘취향저격 시승회’ 개최

토요타코리아는 2022년형 캠리 출시를 기념해 토요타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취향저격 시승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나루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승회는 ‘스타일리쉬(Stylish), 에코(Eco), 그리고 빅앤드볼드(Big & Bold)’라는 세 가지의 테마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으며, 시승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스타일리쉬한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고객은 지난 5월 디자인과 안전성을 강화하여 새롭게 출시한 2022년형 캠리나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인 아발론을 선택하면 된다. 에코 드라이빙에 관심이 많다면 에너지 소비 효율 22.4km/ℓ(복합연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68g/km로 친환경 성능을 가진 ‘프리우스(2WD 기준)’나 역동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다목적차(SUV)나 미니밴에 관심이 있다면 빅앤드볼드 드라이빙의 테마로 지난 4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출시한 ‘시에나 하이브리드’ 또는 토요타만의 사륜구동 기술인 이-포(E-Four) 시스템이 탑재된 ‘RAV4’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최근 환경 및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승행사를 마련하였다”며,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2022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나 프리우스 등 토요타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승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100명), 고기능 살균 스프레이(25명), 애플워치 SE(15명), 발뮤다 더 토스터(15명), 캠핑 타프(15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04 08:57
경제

스타리아·시에나 동시 출격…뜨거워지는 미니밴 시장

국내 미니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아 '카니발'이 독점한 시장에 경쟁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현대차가 '스타리아'를, 토요타가 '시에나'를 각각 들고 나왔다. 앞서 혼다도 '오딧세이'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차들이 미니밴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카니발의 인기를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일전 양상이 된 미니밴 시장 경쟁구도도 관전 포인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일부터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3일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스타리아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승합차로 분류되던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로 프리미엄 크루저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며 첫날 계약 대수가 1만1003대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현대차 대표 모델인 아반떼·투싼 등의 사전계약 대수를 뛰어넘는 수치다.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와카고(3·5인승) 등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726만~4135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국내 연간 판매 목표는 5만5000대, 해외 연간 판매 목표는 2만8000대로 잡았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전체 판매 비중의 20∼30%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타리아가 전 세계에 공개된 날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스포츠다목적차(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WD(전륜구동)와 AWD(사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46마력, 복합연비는 2WD 14.5km/ℓ, AWD는 13.7km/ℓ의 성능을 실현했다. 가격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이다. 앞서 혼다코리아는 지난 2월 북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 오딧세이’를 출시한 바 있다. 혼다는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뉴 오딧세이는 차세대 에이스(ACE) 보디를 적용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다. 여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혼다 센싱’과 저속 추종 시스템(LSF)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을 탑재해 상품성도 높였다. 주차 보조 센서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로 공간 확장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굵직한 미니밴 신차가 쏟아지면서 국내 미니밴 선두주자인 기아 카니발과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니발은 작년 8월 신형 모델 론칭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 2만4476대에 달하며 전년보다 무려 194.9%나 급증했다.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온 ‘그랜저(2만6275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았던 미니밴 시장이 올해 들어 약진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차박(자동차와 숙박의 합성어)' 문화가 떠오르면서 주목받았던 큰 차 열풍이 미니밴 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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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13일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TNGA 플랫폼을 적용했다.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WD(전륜구동)와 AWD(사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2WD는 14.5km/ℓ, AWD는 13.7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했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mm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어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한다. 2열에는 11.6in 대형 화면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고, 레그 서포트가 포함된 오토만 시트가 장착됐다. AWD 모델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안정적 주행을 지원한다. 가격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13 15:18
경제

카니발 독주 미니밴 시장…일본산 신차 쏟아진다

일본차 업체들이 기아 카니발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박(차+숙박)과 캠핑 열풍이 불면서 미니밴 수요가 늘자, 관련 신차를 앞다퉈 선보이는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은 지난달 6153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60.0% 증가했다. 작년 8월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은 사전 계약 첫날에만 2만3006대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2만3760대) 전까지 국내 출시된 모든 완성차 모델 가운데 역대 최다 사전 계약 기록이다. 올해 들어서는 1~2월 누적으로 1만4196대 팔려 그랜저(1만6644대)와 포터(1만5578대)에 이어 국내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라있다. 게다가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카니발이 잘 팔리는 이유는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츠다목적차(SUV)보다 우수한 승·하차, 공간 편의성 등의 특징 외에도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차박 열풍이 분 것도 카니발의 인기에 한몫했다. 또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점도 카니발을 미니밴 시장 맹주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2018년 8월 한국GM의 올란도, 2019년 7월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기아 카렌스가 차례로 단종되며 현재 국내 미니밴 시장에는 상용차로 분류된 스타렉스 등을 제외하면 카니발만 남은 상태다. 하지만 최근 일본차 업체들이 미니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 토요타코리아가 다음 달 13일 국내 시장의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 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로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전 모델이 하이브리드로만 구성됐고 2.5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자랑한다. 앞서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국내에 내놨다. 전방 주차 보조 센서가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오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승객의 승하차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적용됐다. 2·3열 탑승 공간을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케빈 와치’와 1열 승객 목소리를 2·3열 스피커로 들려주는 ‘케빈 토크’ 기능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간 활용성을 무기로 기아 카니발의 질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토요타와 혼다가 신형 미니밴을 국내에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카니발의 독주 체제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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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차] 한국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 '신형 시에나'

한국토요타가 지난 5일 국내 시장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신형 시에나는 완전변경(퓰체인지)된 4세대 모델로 다양한 편의 장비 등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 모델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돼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으로 출시된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앞 좌석과 2열 좌석의 열선 시트, 2열 좌석의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그리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의 적용으로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2WD 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 장비가 적용됐다.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포(Four)'가 탑재됐다. 내달 13일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AWD 6200만원, 2WD 640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08 07:00
경제

일본차 날개없는 추락…점유율 4%대

일본산 자동차의 부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차의 국내 판매량은 10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320대)보다 21.6% 줄었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4.6%에 그쳤다. 브랜드별로 렉서스 443대, 토요타 400대, 혼다는 19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0%, -4.8%, -42.0% 하락했다. 수입차 판매 톱 10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도 없다. 베스트셀링카 역시 마찬가지다. 렉서스 ES300h는 지난해 5732대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6위에 올랐지만 1월에는 264대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업계는 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번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총 판매량은 2만564대로 2019년 판매량 3만6661대 대비 43.9%가량 감소했다. 일부에서는 디자인과 가격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국산차·유럽차에 비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신차를 앞세워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미 지난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만 연간 3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차량의 판매 비중을 8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시에나 하이브리드·캠리 부분변경 모델을, 렉서스코리아는 스포츠카 LC 컨버터블·LS 부분변경 모델을 각각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 자동차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데 반일감정 여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도 대규모 할인정책을 펼치지 않는 이상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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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토요타, 5세대 라브(RAV)4 국내 첫 선

토요타코리아가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서울모터쇼'에서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라브(RAV)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RAV4는 1994년에 처음 출시된 토요타의 대표적인 도심형 스포츠다목적차(SUV)다. 이번에 선보인 5세대 RAV4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인 TNGA(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쳐) 플랫폼의 채용을 통해 보디의 고강성화 및 저중심화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신차는 2.5L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e-CVT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2.5L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더한 가솔린 모델로 구성됐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토요타 브랜드는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RAV4를 통해 토요타 만의 새로운 가치 전달을 위해 힘 써 나갈 것이니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신형 RAV4는 5월 1일 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모터쇼에는 신형 RAV4 이외에도 아발론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C, 시에나, 토요타 86 등 다양한 토요타 라인업과 스포츠 컨셉트카인 GR 수프라 레이싱 컨셉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28 15:00
경제

토요타, 2017년 역대 최다 판매 기념 감사 프로모션

토요타 코리아는 지난해 신형 캠리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은 역대 최다 판매(총1만1700여 대)를 기념, 1월 한 달간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아발론, 프리우스, 라브4 가솔린, 라브4 하이브리드, 시에나를 대상으로 ‘스마트 밸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스마트 밸류 프로그램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미리 보장받아 월 부담금을 최소화하고 계약 종료시점에 차량 구매 시 보장받은 가격으로 반납, 금융 재계약 또는 전액 상환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대상 차종 구매시 선수금 30%를 내면 3년 후 차종 별로 52~58%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준다.또한 계약 종료 후 재구매 시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200만원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라브4 하이브리드의 경우 58%의 잔존가치 보장률과 월 납입금 20만원대로 토요타 오너가 될 수 있다. 단 현금 및 타 금융 프로모션과는 중복이 불가하다.현금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아발론, 시에나, 프리우스V 현금 구매 시 롱 라이프 FMS 쿠폰(10년 또는 20만km 정기점검 및 소모품 교환) 혹은 400만원 상당의 주유쿠폰을 택일할 수 있다.라브4 가솔린 구매 고객에게는 롱 라이프 엔진오일 쿠폰(10년 또는 20만km 엔진오일 및 엔진오일 필터 교환)과 70만원 주유권을, 라브4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FMS쿠폰(4년 또는 8만km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환)을 증정한다.토요타 관계자는 “캠리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 분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진가를 알아봐 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새해를 맞아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04 14:09
경제

토요타, 새해맞이 '스마트 프로모션' 실시

한국토요타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토요타 구매고객을 위한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프리우스 구매고객에게는 더블 FMS(Free Maintenance Service) 쿠폰(4년/8만km까지 정기 점검 및 관련 소모성 부품 교환 무상 제공)을,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고객과 시에나 고객에게는 평생 엔진 오일 교환 쿠폰(10년/20만km까지 엔진 오일 및 엔진 오일 필터 교환)을 제공한다.캠리 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24개월 1.9% 초저금리할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금 구매 시에는 더블 FMS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평생 엔진 오일 교환 쿠폰과 스포츠 에디션 액세서리(100대 한정)는 캠리 가솔린 모델 할부 및 현금 구매 고객 모두에게 제공한다.또한 아발론 구매 고객이 36개월 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선수금 40% / 유예율 50% / 금리 1.15%)을 선택할 경우, 월 납입액 15만원대로 토요타 플래그쉽 모델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친환경차 프리우스V 는36개월 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선수금 40% / 유예율 50% / 금리 3.0%)을 선택하여 월 납입액 16만원대로 구매할 수도 있다.아울러 정부의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과는 별도로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2006년 12월 31일 이전 신규등록된 후 등록말소된 차에 한함) 보유 고객이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경우, 100만원 주유권을 지원한다.재구매 고객을 위한 지원금 혜택도 마련했다. 토요타/렉서스 오너의 가족이 구매할 경우, 모델 별로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이번 토요타의 1월 스마트 프로모션과 관련 보다 상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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