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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골 1AS 맹활약’ 손흥민 “한국인지 뉴욕인지 모를 정도”

대표팀 주장 손흥민(33·LAFC)이 미국과의 평가전 승리 뒤 “뿌듯하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대표팀은 전반전에 터진 손흥민, 이동경(김천상무)의 연속 골을 마지막까지 지켰다.여전히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의 원맨쇼가 빛난 경기였다. 그는 전반 18분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바든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에는 이재성과의 절묘한 2대1 패스를 주고받고 이동경에게 전달해 추가 골을 도왔다. 전반전 맹활약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서 원정 경기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선수가 다 잘한 덕분에 원정에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올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갖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해봤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돌아봤다. 득점 장면에 대해선 “이재성 선수와의 오랜 호흡으로 만든 골”이라며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골대로 공을 보내려고 노력했는데, 운 좋게 원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 골 덕분에 조금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A매치 52호 골이었다. 한국 남자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차범근·58골)까지 단 6골만 남겨뒀다.이날 대표팀의 최전방을 맡은 손흥민은 “전방에서 뛸 때는 동료들이 내게 잘 맞춰준다. 그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개인보다 팀에 더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손흥민은 “이곳이 한국인지 뉴욕인지 모를 정도였다. 한국에서 뛰는 것처럼 즐거웠다. 소집 때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지금처럼 응원해 주시면 더 노력하는 팀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대표팀은 오는 10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호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9.07 08:58
국가대표

미국서 자리잡은 손흥민, 1골 1AS 맹활약...한국, 미국에 2-0 시원한 승리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원정에서 월드컵 개최국 미국을 상대로 시원한 2-0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손흥민(LA FC)이 선제 결승 골을, 전반 43분 이동경(김천)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미국은 15위다. 한국은 지난 2014년 2월 미국 LA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11년 만에 상대한 미국에 완승을 거뒀다. 미국과 상대전적은 6승 3무 3패가 됐다. 한국의 선발진은 백스리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을 맡은 손흥민으로 구성됐다. 이동경과 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의 뒤를 받쳤고, 중원에선 백승호(버밍엄시티)와 김진규(전북)가 호흡을 맞췄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의 스리백을 가동해 전술 실험에 나섰고, 양쪽 윙백으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미국에선 유럽파 공격수 조시 사전트(노리치시티)가 최전방에 출격했고, 6∼7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대표팀에서 제외된 뒤 이달 복귀한 간판스타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이 2선에 선발로 나섰다.한국은 전반 14분 미국의 사전트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했지만, 조현우의 세이브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18분에 손흥민이 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예리한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먼저 골문을 열었다.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통산 52호 골을 터뜨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58골)의 역대 1위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다.수비에서 거듭된 실수로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조현우의 '철벽 방어'로 극복한 홍명보호는 전반 43분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대 앞에서 흘렸고, 이동경이 왼발로 밀어 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에는 선수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5분께 이재성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자 배준호(스토크시티)가 교체 투입됐다. 이후 후반 18분엔 손흥민, 김진규, 이동경을 각각 오현규(헹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바꿔 변화를 줬다.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는 교체 투입돼 한국 대표로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미국도 그쯤 사전트를 폴라린 발로건(모나코)으로 교체하는 등 공격진 변화 주고 스리백을 가동하는 등 전술 변화로 만회를 노렸고, 홍명보호는 후반전 중반 이후엔 상대 공세에 시달리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대표팀은 후반 38분 설영우와 김주성을 빼고 정상빈(세인트루이스)과 김태현(가시마)을 내보내며 수비벽을 재정비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정상빈은 윙백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은 이번 원정 평가전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먼저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한 한국은 10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호 멕시코와 경기한다. 이은경 기자 2025.09.07 08:19
국가대표

미국전 선제골은 캡틴 손흥민...대한민국, 1-0 리드 [속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 FC)이 미국을 상대로 한 원정 평가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골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그리고 이동경(김천)과 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2선을 책임졌다. 미드필드에는 백승호(버밍엄시티)와 김진규(전북)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이 스리백을 이루고, 양쪽 윙백으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한국은 전반 18분 만에 이재성과 손흥민이 첫 골을 합작했다. 이재성의 완벽한 스루패스를 뒷공간 침투하는 손흥민이 받아서 해결했다. 손흥민의 A매치 52호 골이다. 이은경 기자 2025.09.07 06:40
프로축구

[IS 부산] ‘징크스’에 잡히고 말 아낀 조성환 부산 감독 “아쉬움·후회 없는 경기 펼쳐야”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이날도 선수단에 많은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다. 대신 아쉬움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부산과 수원은 6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부산은 리그 5위(11승8무8패·승점 41), 수원은 2위(15승7무5패·승점 52)다. 시즌 전 승격을 외친 두 팀의 현재 순위는 만족하기 어려울 법하다. 특히 올 시즌 K리그2에서 독주 체제를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2)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부산과 수원 입장에선 마지막까지 힘겨운 추격전을 벌여야 한다.3경기 무패(2승1무) 중인 부산은 물론, 3경기 무승(2무1패)의 수원도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경기력이 부진하지만, 이제는 결과를 가져와야 할 때다.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에게 ‘승리하려고 하는지’ 물어보고 싶었다”라고 운을 뗀 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힘든 상황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반복됐다. 오히려 내가 말을 많이 하면, 부담이 커질 것 같아 말을 최대한 아꼈다”라고 말했다. 부산은 직전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먼저 골을 넣고도 아쉬운 실수가 겹쳐 추격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직전 경기를 돌아본 조성환 감독은 “결국 사소한 실수, 퇴장 등 변수를 줄이는 팀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다. 아쉬움이 계속 떠오르지만, 지금부터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마침 이날 상대인 수원은 미드필더 이민혁과 최영준이 경고 누적, 수비수 조윤성은 퇴장 징계로 빠진다. 이밖에 다수 부상자로 인해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하지만 조성환 감독은 “팀마다 장단점이 있다. 서로 잘 분석했을 것이고, 결국 팀의 강점을 살리고 상대 약점을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현안을 짚었다.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조 감독은 “우리가 쉽게 이길 팀도 없지만, 또 반대로 못 이길 팀도 없다고 생각한다. 상위 팀을 상대로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맞선 변성환 수원 감독은 여러 공백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함께해 온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먼저 “오늘 사우나에 가서 몸무게를 재봤는데, 5㎏가 빠졌더라”라고 웃으며 “여기서 근력만 채우면 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농담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변성환 감독은 “직전 성남전에선 퇴장으로 인한 열세에도 선수들 덕분에 지금까지 잘 끌고 왔다. 감독 입장에선 정말 소중한 승점 1점이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그 1점이 앞으로 우리가 승격하는 데 있어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꾸준히 인천을 추격 중인 수원 입장에선 더 이상의 선수 공백을 막아야 한다. 특히 직전 경기 조윤성을 비롯해, 일류첸코 등 연이은 레드카드를 줄여야 한다. 변성환 감독은 “(줄이는 방법을) 알려달라”라며 “오늘도 선수단과 얘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다 그런 상황이 나오겠지만, 프로는 ‘열심히’로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다. 좋은 경기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선수들에겐 ‘더 이상의 (퇴장은) 절대적으로 안 된다’라고 전했다”라고 설명했다.현재 선수단 내 부상자 현황에 대해선 엇갈린 근황을 전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 중인 권완규는 복귀와 재활 단계를 거치다 다시 통증이 발생해 더 시간이 필요할 거로 보인다. 대신 변성환 감독은 “반가운 소식은 브루노 실바 선수가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거 같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원래 10월 중순으로 생각했는데, 더 빠를 거”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즌 중 합류한 박지원 역시 복귀를 앞뒀다는 희소식을 덧붙였다.끝으로 변성환 감독은 이날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는 수비수 한호강은 물론, 벤치에 앉은 선수들을 언급하며 “걱정 없다”고 했다. 변 감독은 “한호강 선수는 ‘죽기 살기로 하겠다’더라. 내가 걱정하지 않는 것이, 내가 힘들 때 나와 가장 호흡을 많이 맞춘 선수들을 선택하게 되더라. 홍원진, 장석환, 강현묵 선수도 마찬가지다. 이들과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소통을 많이 했다”라며 웃어 보였다.부산=김우중 기자 2025.09.06 18:57
스타

H.O.T 헤드라이너 그대로…‘한음페’, 11월 23~24일 양일간 개최 [공식]

그룹 H.O.T가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한음페’)에 그대로 출연한다. ‘한음페’ 측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는 11월 22~23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당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H.O.T.는 기존과 동일하게 양일간 무대에 올라 60분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다른 아티스트분들과는 현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확정이 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연 시간과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식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겠다”며 “아울러 앞서 '한음페' 티켓을 예매하셨던 관객들께는 정식 오픈 전 선예매를 통해 좌석을 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에 대한 별도의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공연 일정 변경으로 예매자분들과 출연 아티스트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들과 현장에 와주신 팬들이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 물색에 최선을 다했다.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공연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극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는 시설과 기반을 갖춘 공연장을 선정하는 데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7:57
예능

제베원 장하원, 中 수능 1등이었다..예능 꿈나무 출격 (‘장도바리바리’)

넷플릭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장하오가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변요한, 위하준, 사카구치 켄타로, 가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게스트들이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가운데 6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12회 방송에는 5세대 대표 아이돌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합류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남 영암으로 향한 장도연과 장하오의 새로운 여정이 그려진다. 무화과 농장 체험부터 한우 먹방까지, 전남 영암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장하오는 장도연이 '원픽 예능돌'로 꼽았던 주인공으로, '살롱드립2'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장도연은 장하오에 대해 "본업의 끼와 재능이 워낙 뛰어나 오히려 개그감이 묻힌 게 아닌가 싶다"라며 "꼭 함께 예능을 해보고 싶었던 분"이라며 이번 여정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장하오는 '장도령' 콘셉트로 변신해 장도연과 '장도 남매'를 결성, 찰떡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내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장도연 원픽’'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살롱드립2' 이후 나도 예능에 재능이 있나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며 예능 꿈나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두리안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자칭 '두리안 앰배서더'라 불리는 장하오는 직접 두리안을 준비해 장도연과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장하오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하오는 중국 수능 1등 비하인드, SNS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과정 그리고 K-POP을 좋아해 운명처럼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장하오가 밝히는 미래 계획과 뜻밖의 사업 아이템도 최초로 소개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여기에 장하오의 가방 속을 들여다보는 '왓츠 인 마이 백'부터, 맛집 도장깨기를 즐기는 그의 맛집 지도까지 공개돼 더욱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장도연과 장하오의 챌린지 도전기도 관전 포인트다. 장하오는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전화 챌린지'를 장도연에게 소개하며 1:1 밀착 강의에 나선다. 함께 여행하며 쌓아가는 두 사람의 케미가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7:22
스타

‘제13회 부코페’, 넘버원 해외공연 ‘MICF 로드쇼’ 성료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MICF 로드쇼 in 부산’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9월 3일부터 해외 공연팀 ‘MICF 로드쇼 in 부산’의 공연을 열었다.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코미디 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MICF)이 엄선한 호주 최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MICF 로드쇼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부산을 찾은 것. 어댑터씨어터 1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00%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 쇼로, 수준 높은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특별한 웃음을 선사했다.‘MICF 로드쇼 in 부산’은 호주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언 딜룩 자야시나와 조이 쿰스 마가 진행했다. 두 사람은 오로지 마이크 하나만을 들고 입담으로 승부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딜룩 자야시나는 유럽과 북미에서도 다수의 공연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인기 코미디언이며, 조이 쿰스 마는 15세부터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코미디 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는 호주의 최고 코미디언 중 한 명이다.관객들은 음료 등을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고, 코미디언들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무대를 함께 꾸며 나갔다. 또한, 부산코미디클럽 출신 코미디언들도 출격해 지난 3일과 5일에는 아누, 4일에는 정윤수가 특별 게스트로 공연에 참여해 입담을 폭발시켰다. 코미디언들이 말할 때마다 공연장은 웃음소리와 박수갈채로 가득 찼고, 개성 강한 해외공연팀의 무대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MICF 로드쇼 in 부산’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웃음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MICF) 마케팅 및 대외협력 총괄 드니스 다미아노스도 ‘부코페’ 기간에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2년 연속 MICF와 협업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부코페’는 웃음이 지닌 긍정적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시키며 그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공연으로도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제13회 ‘부코페’는 오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6:56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짝은 박용우?…중원 구성·김민재 합류한 스리백, 미국전 관전 포인트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를 주목하라.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 남자 대표팀에 승선한 카스트로프가 미국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5위로, 한국(23위)보다 8계단 높다. 독일과 한국 이중국적의 카스트로프가 태극 마크를 달고 데뷔전까지 치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미국 원정에는 홍명보호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낙마한 터라 카스트로프가 첫선을 보일 가능성은 상당하다.카스트로프는 대표팀 중원 자원과 달리 파이터형 기질을 가진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과거 ‘진공청소기’로 불렸던 김남일 전 성남FC 감독처럼 수비 라인 앞에서 볼을 쓸어 담고, 상대 공격을 과감하게 저지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만약 카스트로프가 미국전에 출전한다면, 홍명보 감독이 그의 파트너로 누구를 기용할지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로서는 지금껏 주전으로 뛴 박용우(알아인)가 카스트로프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론상으로는 볼배급이 강점인 박용우가 카스트로프와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전을 앞둔 카스트로프는 “미드필더 외에 라이트백이나 윙어도 볼 수 있다. 감독님이 시켜주시는 대로 뛸 것”이라면서 “많이 뛰고 볼을 가진 움직임 등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대표팀에서도 ‘파이터’ 성향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스리백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공언한 만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중심의 수비 라인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도 미국전의 포인트다. 김민재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울산)과 손발을 맞춰왔는데, 이번에는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 변준수(광주FC) 등 젊은 수비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처음 스리백을 가동한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수 있는 미국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보일지가 이번 평가전의 핵심이다. 현재 A매치 최다 출전 3위(134경기)인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미국전에 이어 10일 열릴 멕시코전까지 모두 나서면, 이 부문 공동 1위인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김희웅 기자 2025.09.06 16:37
스타

추영우, 오늘(6일) 매진 속 단독 팬미팅 개최…’시간이 멈췄으면’ 라이브

배우 추영우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추영우는 6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2025 CHOO YOUNG WOO ASIA FANMEETING TOUR 'Who (is) Choo?''(이하 'Who (is) Choo?')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Who (is) Choo?'는 추영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다. 팬미팅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당일 전석이 매진되며 추영우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추영우가 국내외 팬들을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영우는 작품과는 또 다른,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풍성한 코너들로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추영우 역시 기획과 연출 등에 적극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추영우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시간이 멈췄으면'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라이브로 들려준다.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감미로운 목소리에 담아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추영우는 이날 서울 KBS아레나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Who (is) Choo?'의 포문을 연다. 추영우는 서울에 이어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0:26
영화

‘은중과 상연’ 김고은 “존경하고 사랑하지만…‘북극성’ 이기고 싶다!”

김고은이 전지현, 강동원 주연 ‘북극성’을 두고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영민 감독과 배우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했다.이날 김고은은 이틀 차로 경쟁 플랫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북극성’에 대해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희원 감독님 작품이라 응원하지만 이기고 싶다”며 “제가 너무 사랑하는 작가님과 배우들이 나오지만 이기고 싶다. ‘은중과 상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북극성’의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는 김고은과 202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조영민 감독은 “비슷한 시기 나오는 작품이지만 각자 색깔과 재미가 다를 것”이라며 “저도 이기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이어 조 감독은 “넷플릭스 통해 전세계 동시에 보여드리게 돼 감사하다.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동행’이다. 시청자분들이 은중과 상연의 10대부터 40대를 따라가준다면 마지막에 무언가 남으리라 생각한다. 잘 따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고은은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하게 하는 작품이다. 온전히 상대를 받아들여주는 것이 얼마나 어렵지만 가치있는지 생각도 하게 해준다”며 “마치 아름다운 책 한권처럼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었을 때 오는 여운이 담겼으니, 우리의 여정을 잘 따라와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한편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오는 12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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