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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면 예뻐지나요?" 넘치는 뷰티 디바이스, 가격대 베스트템 살펴보니

50대 주부 김연진 씨는 최근 뷰티 디바이스를 살펴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에 바쁠 자신을 위한 '셀프 선물'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김 씨는 시중에 나온 뷰티 디바이스를 검색하다가 '차라리 피부과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효과가 좋다면서 광고를 하는 미용 장비들은 차고 넘치는데, 정작 나에게 잘 맞는 기기를 고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 씨는 "고주파부터 LED, EMS 같은 전문 용어가 어려운 데다가 정확한 효과가 무엇인지 헷갈린다"며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누가 좀 골라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30만 원대… 100만 대 넘긴 그 제품뭘 살지 고민이 될 때는 일단 ‘베스트셀러’부터 찾아보는 것이 속 편하다. 많이 팔린 만큼 성능도 나쁘지 않다는 방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는 첫 입문템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단일 누적 판매량만 100만 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템’이다.부스터프로는 하나의 기기로 광채와 탄력, 리프팅, 모공 정리를 모두 할 수 있도록 한 올인원 디바이스다. 에어샷과 더마샷, 미세 전류 등 다양한 모드가 탑재돼 있어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회사 측은 심부볼이나 이중턱 등의 얼굴 라인 정리에 탁월하다고 설명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에는 부스터 모드를 사용하면 스킨케어 제품들이 특히 더 잘 흡수돼 매일 사용하기 좋다고 한다.부스터프로의 가장 큰 매력은 30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협업으로 디자인과 컬러 선택 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초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과 디바이스 간 시너지가 더 크고 실용적”이라고 강조했다.부스터프로는 신흥 뷰티 대기업이 된 에이피알의 ‘효자템’으로 통한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을 두 개의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화장품 못지않게 부스터프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3126억원, 올해 1분기 90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웃돈다. 아모레가 작정하고 만든 럭셔리템예산이 넉넉하다면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이 작정하고 만든 메이크온의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를 추천한다. 오는 10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따끈한 신상'으로 가격대는 100만 원 초반이다.'철 지난 마스크 아니냐'며 색안경을 끼면 서운하다. 마스크가 그만큼 효과가 좋기 때문에 자신 있게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온페이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적인 가전 박람회 IFA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무려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LED 패널이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광대뼈 등 얼굴 피부 곡선에 밀착이 가능하다.그만큼 효과도 크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을 통해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며 "꾸준히 사용할 경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북미와 호주 등 서구권에서 '라네즈'의 성공으로 승승장구 중인 아모레는 앞으로 뷰티 디바이스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실제로 또 다른 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공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실시간 피부 상태 분석부터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아모레는 '워너뷰티 AI' 기술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10대도 함께 쓰는 실용템사춘기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찾는다면 LG생활건강의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도 나쁘지 않다. 갈바닉 부스터의 전류를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이 제품은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8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용 기기 입문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LG전자로부터 프라엘을 양수받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연구소의 노하우로 찾아낸 최적의 투과율과 흡수율을 보인 미세 출력량인 250마이크로암페어를 사용했다는 자부심이 상당하다. 전용 화장품인 '글래스라이크'를 사용하면 피부 부위별 고민도 집중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엑스퍼트 마켓 리서치가 발표한 '한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 및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3억20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였던 국내 뷰티 기기 시장 규모가 2034년에는 42억3000만달러(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안티에이징 수요와 홈케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AI와 AR(증강현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기술도 정교해지고, 뷰티 기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지영 기자 2025.09.19 07:01
산업

창립 80주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뉴뷰티로 글로벌 15조 시대 연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Beauty & Wellness)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945년 9월 5일 설립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왔다. 195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개설하고, 1958년에는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를 창간했으며, 1964년 방문판매 제도 도입과 1971년 메이크업 캠페인 전개, 1993년 무한책임주의 선언 등을 통해 한국의 뷰티 산업을 선도해왔다.나아가 인삼과 녹차 성분을 처음 화장품에 적용해 한국 기능성 화장품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세계 최초로 ‘쿠션 파운데이션’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현재 해당 카테고리는 전 세계로 확산되며 K-뷰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37%에서 2024년 43%로 증가했으며, 브랜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라네즈는 미국 대표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서 2024년 스킨케어 부문 ‘톱3’에 오르며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라네즈,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가 매출을 견인해 전년 대비 3배 성장했고,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향후 10년간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고자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Ageless),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각 전략은 전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행 과업으로 연결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글로벌 핵심 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Everyone Global’ 전략은 한국, 북미, 유럽, 인도·중동, 중국, 일본·APAC 등 ‘펜타곤 5대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각 지역의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유통사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Holistic’ 전략은 뷰티 전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 포트폴리오 강화에 중점을 둔다. 럭셔리 안티에이징과 더마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한편 매스 스킨케어를 육성하고, 헤어케어와 메이크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웰니스 및 디바이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적인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geless’ 전략은 바이오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손상 예방, 노화 지연, 구조 개선 등 핵심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차세대 기술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와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바이오 뷰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 혁신을 위한 ‘AMORE Spark’ 전략은 협업 기반의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민첩한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다이내믹 AP’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AI First’ 전략은 전사적 AI 전환을 통해, 앞으로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물류, 영업 등 주요 부문에 AI를 적용해 실행 속도와 정확도, 업무 몰입도를 높여, 고객 대응부터 품질 관리까지 전반적인 운영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0년간 격동의 시대를 헤쳐 오며,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과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뉴뷰티’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개척하고 창조해 온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몸과 마음의 조화에서 비롯되며 나이와 시간을 초월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매출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5.09.08 10:07
산업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비타티놀 바운시 리프트 세럼' 출시

파워풀 믹솔로지 브랜드 프리메라가 비타티놀 세럼의 성분과 효능을 업그레이드한 ‘비타티놀 바운시 리프트 세럼’(이하 ‘비타티놀 세럼’)을 출시한다.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은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안티에이징 대표 성분인 ‘레티놀’과 항산화에 탁월한 ‘비타민 C’ 성분을 조합하여 섞어 쓰는 제품으로, 22년 9월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메라 대표 슬로우에이징 세럼이다. 새로운 비타티놀 세럼은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 효능 성분을 담았다. 레티놀과 비타민 C의 더블 부스팅 효과로 탄력 증대에 탁월하며, 400시간 항산화 방어막이 강화된 탄력의 손실을 막아 레티놀 단독 사용 대비 2.2배 강력한 탄력 효능을 제공한다. 특히 강력한 3중 탄력 리프팅 효과로 처진 모공부터 중안부 피부 탄력 개선, 미래의 잠재주름까지 케어한다. 처진 Y자 모공과 세로 모공이 94.6% 개선되며, 중안부 탄력 2.2%, 잠재주름 42.6% 개선 효과도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했다. 비타민 C 부스팅의 브라이트닝 효과로 97.9% 더 밝아지는 피부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비타티놀 세럼은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한 순수 비타민 C 캡슐이 레티놀 세럼에 함유된 ‘특수캡슐 In 세럼’ 제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따로 섞어 쓸 필요 없이 문지르기만 해도 두 성분의 시너지 효능을 볼 수 있다. 레티놀 세럼 또한 순수 레티놀과 저자극 레티놀, 서방형 레티놀의 3중 조합으로 피부 자극을 낮추고 효능을 극대화했다. 용량 역시 30G으로 늘어나 더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레티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자극도 완벽하게 보완했다. 민감 피부 테스트, 하이포알러지 테스트,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피부과 테스트를 모두 완료하여 민감 피부,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 확실한 저자극 사용감을 구현하기 위해 향료도 배제했다. 새로운 비타티놀 세럼은 7월 21일 아모레몰을 시작으로 올리브영,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1 09:13
산업

LG생활건강 더후, 프리즈 뉴욕서 한국 궁중 헤리티지로 시선몰이

LG생활건강의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프리즈 뉴욕 2025’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 궁중 헤리티지와 예술 작품을 융합한 전시를 선보였다.LG생활건강이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한 건 처음이다. ‘프리즈 뉴욕 2025’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뉴욕 더 셰드에서 개최됐다. 더후는 한국 전통 예술을 계승한 장인과 예술가들을 지속 후원해왔다. LG생활건강은 우리 궁중 문화와 첨단 피부 과학을 결합한 더후의 브랜드 철학을 전세계 고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국제 예술 행사인 ‘프리즈 뉴욕’을 택했다.이번 행사의 메인 작품으로는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와 협업해 만든 ‘더후 환유 아트 앤 헤리티지 세트’ 3점이 전시됐다. ‘환유’는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스킨 롱제비티 연구 기술을 담은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환유 라인이 자개의 빛나는 광택으로 돋보이는 예술 작품의 모습으로 잘 구현됐다는 평가다. 또한 전시장에 함께 배치된 김옥 작가의 옻칠 작품과 디자이너 설수빈의 세라믹 가구도 더후의 궁중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더후 프리즈 라운지에는 행사 기간 동안 현지 인플루언서, 외신 및 국내 언론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해 올해 5세대로 업그레이드 된 환유 제품을 체험했다. 패리스 힐튼의 자매인 니키 힐튼이 참석해 ‘환유고’ 크림을 발라본 뒤 “스킨케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것 같다”고 극찬했다. 다른 많은 관람객들 역시 환유 라인의 부드러운 촉감과 보습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LG생활건강은 더후의 ‘프리즈 뉴욕’ 참가를 계기로 북미 고급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최근 문을 연 더후 북미 온라인 직영몰을 발판 삼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마케팅부문 상무는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예술 감성을 계승한 더후 제품에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는 북미 고객들을 직접 만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더후가 럭셔리 K뷰티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고의 뷰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더후는 2003년 브랜드 출시 이후 22년 만에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1 11:44
경제일반

설화수, 인삼 뷰티 정수 담은 ‘진설크림 리치’ 출시

설화수가 독창적인 ‘진설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 기술이 집약된 ‘진설크림 리치’를 3월 출시한다.진설크림 리치는 독창적인 성분과 뛰어난 뷰티 과학, 아름다움에 대한 공고한 철학으로 탄생한 진설 라인의 신제품이다. 지난 2023년 출시된 하이엔드 라인 ‘진설’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강력한 효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진설크림 리치는 롤링할수록 광채가 살아나는 보다 농축된 제형으로 개발됐다.설화수 진설크림 리치에 담긴 진설 리버스 에이징 기술의 핵심 성분은 ‘진생베리 SR™’이다. 이는 인삼 열매를 말하는 진생베리 추출액 600,000g 중 단 1g에만 존재하는 성분. 설화수는 10만 시간의 연구 끝에 인삼 열매를 안티에이징 성분 ‘진생베리 SR™’로 만들어냈다. 바르는 순간 피부에 깊숙이 작용해 외부 자극으로 쌓인 피부 노폐물을 관리하고 노화로 인해 무너진 피부 각도를 바르게 세워준다.눈꼬리, 애플존, 입꼬리, 턱 부위 등 얼굴에 무너진 피부 각도를 바로 세운다. 풍부한 영양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제형 기술인 진생 올레오좀 텍스처’도 적용되어 지친 피부에 농축된 보습과 윤기도 선사한다. 100시간 동안 지속되는 탄력, 보습, 광채의 마르지 않는 ‘윤곽 광채’ 효과로 압도적인 피부 개선 경험이 가능하다.새로 론칭하는 진설크림 리치 용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크림인 ‘ABC 인삼크림’의 디자인 모티브가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설화수의 장인 정신을 반영한 진설크림 리치는 내용물 리필도 가능해 지속가능성도 한층 높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7 18:23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군대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져…교복 연기 창피했다”

배우 서강준이 군대에서의 시간이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퍼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연출을 맡은 최정인 PD가 참석했다.이날 서강준은 2023년 5월 군 제대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소감에 대해 “한 3~4년 만에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 같은데 세상이 많이 변한 것 같다. 포즈도 변하고 하는 것도 많아졌다”며 “빨리 적응해서 재밌는 작품을 선보여야겠다는 생각 갖고 나왔다”고 말했다.고등학생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선 “(연기를 하면서)학생들을 보니까 실제 고등학생도 있고 성인도 있었지만 정말 어려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이렇게 내가 차이가 나 보이지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젊어 보이기 위해서 안티에이징을 하진 않았다. 내가 고등학생이 되는게 아니라 31살로(학교에)잠입한 거라서 지금 생긴대로 가자 했고 로션을 잘 발랐다”고 말했다.서강준은 “군대에서의 시간은 뭐랄까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고 과거도 돌아봤다. 내가 어떤 배우이고 왜 배우가 됐는지를 생각했던 거 같아. 돌아보면 내가 한 작품이나 행보들이 모든 게 다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단 하나도 후회 되는게 없었다는 생각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역시 선택하고 촬영하면서 후회 없이 하려고 했고 어떤 결과든 후회하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의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서강준은 극중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으란 특명을 받고 병문고에 잠입해 이중생활을 하는 국정원 요원 정해성을 연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0 14:49
생활문화

K뷰티·패션, 日 도쿄 심장을 뚫다

K뷰티·K패션이 일본팬들과 만난다.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미츠코시 긴자점에서 총 17개 한국 브랜드가 참여하는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가 펼쳐진다.20일 미츠코시 긴자점에서 펼쳐진 일본 미디어 대상 사전페어 투어에는 총 20여개 일본 매체들과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운영을 총괄한 싱글즈 김겨울 편집장은 현지 미디어들을 만나 한국의 뷰티·패션업계에 대해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편집장은 “한국 뷰티 제품은 과거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미백기능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기능성 요소를 추가해오면서. 다양한 제품군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보유하게 된 계기가 돼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상품으로서 이점”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미디어들은 한국의 뷰티·패션업계에 큰 관심을 표했으며, 최근의 K뷰티·K패션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오가기도 했다.이번 행사는 도쿄 고급 백화점인 미츠코시가 K뷰티·패션업체에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일본 내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미츠코시 긴자점은 도쿄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어 이번 행사로 인해 K뷰티·패션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츠코시 백화점은 21일부터 26일까지 별관 7층 이벤트스페이스에서 총 18개 한국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운영과 총괄은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담당한다.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포듐이 맡았다. 포듐은 공항 전문 디자인 그룹으로 인천·김포·몽골·밀라노국제공항 및 다수의 공항시설 디자인으로 해외에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이탈리아 황금콤파스상 최우수상,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실력파 디자인 그룹이다.참여하는 브랜드 면면도 화려하다. 뷰티 브랜드로는 유이크·클리오를 비롯해 더마펌·뷰디아니·입큰·프레시안·글린트·톡스앤필코스메틱·AZH·핑거수트·SW19·샹프리·호텔도슨과 미용기기 브랜드 LG프라엘이 참여한다. 패션브랜드 젝시믹스·13month·예그도 일본 고객들과 만난다. 이 중 유이크는 이번 일본 팝업 개최를 기념해 전속모델 라이즈가 매장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일본 고객 50명을 초청해 팬사인회와 함께 라이즈의 뷰티 비법을 소개하는 뷰티토크쇼도 진행할 계획이다.‘싱글즈’ 김겨울 편집장은 “한국의 떠오르는 브랜드들과 함께 일본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뷰티, K패션의 우수성까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1 12:50
보도자료

코스알엑스, 네이버 뷰티 슈퍼위크 블프세일서 ‘The RX 비타민 세럼’으로 호평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지난 11월 24일 디렉터파이와 함께한 네이버 뷰티 슈퍼위크 라이브 커머스에서 당일 접속자 수 28만명, 동시간대 뷰티 브랜드 1위를 기록하며 자사 당일 매출 기준 연중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 네이버 뷰티 슈퍼위크 블프세일에서 고강도 더마 스킨케어 라인 ‘The RX’가 지난 프로모션 대비 458% 성장하며 높은 실적을 이끌었다. ‘네이버 뷰티 슈퍼워크 × 코스알엑스 탈우주급 블프세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하반기에 딱 한 번 열리는 ‘전품목’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코스알엑스는 이번 블프세일에서 자사 신제품인 ‘The RX’의 고객 접점을 마련을 위해 최초로 선보인 역대급 할인율과 풍성한 혜택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11월 24일 단 하루 진행된 브랜드 데이 라이브에서는 디렉터파이가 직접 선정한 세트를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였고 유튜버 디렉터파이의 자켓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블랙 새틴 미니백, 헤어 밴드, 마스크 팩 등 풍성한 굿즈를 제공했다. 또한 ‘The RX’ 구매왕 2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왕 1명에게는 애플 워치 시리즈 8을 증정했으며, 전 구매고객에게 샘플 3종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 데이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이끈 디렉터파이는 엘르 뷰티 디렉터와 클린 뷰티랩 연구소 총괄 디렉터로 활동해온 인물로 해박한 화장품 성분 지식과 전달력으로 구독자수 98만 명을 보유한 뷰티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뷰티 크리에이터이다. 그는 코스알엑스의 ‘더 비타민씨 23 세럼’을 “내가 늘 만들고 싶었던 유효성분 중심 상품을 코스알엑스에서 출시해냈다”며 극찬하였고, 잡티와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비타민 앰플 TOP OF TOP에 선정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디렉터파이와 함께 진행한 네이버 슈퍼위크 블프를 통해 코스알엑스 ‘더 비타민 씨 23 세럼’은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스킨케어 부문 전체 5위에 랭크되었으며, 뷰티윈도 인기상품 에센스 부문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에센스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코스알엑스는 이 같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앵콜 기획전을 연장 운영하였다. 한편, 이번 네이버 블프세일 매출 견인을 이끈 디렉터파이 TOP 선정템 ‘더 비타민 씨 23 세럼’은 자극을 최소화한 고효능 순수 비타민C 23%를 가득 채워 칙칙하고 푸석했던 피부 컨디션을 되살려줄 고강도 미백 · 주름개선 기능성 세럼이다. 코스알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순수 비타민C 함량을 13%로 낮춰 자극감은 더욱 덜어 내고 워터리한 수분감까지 잡은 신제품 ‘더 비타민 씨 13 세럼’을 최초로 선보였다. 비타민 세럼 한계를 극복한 수분감 가득한 사용감으로 피부에 바르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비타민C 세럼을 처음 접하거나 가볍고 산뜻한 제형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더 비타민 씨 13 세럼’을 추천한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이번 슈퍼위크 7일간 새롭게 선보인 ‘The RX’ 라인이 ‘원스텝 패드, 풀핏, 시카’ 라인을 제치고 매출 점유율 1위로 올라서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신제품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비타민 세럼 2종’이 주목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해 실제 구매자들의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고, 입소문 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롭고 더 좋은 혜택을 선사하겠다”면서 “내년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17 09:00
연예일반

[OTT위크] 왓챠, 일드 ‘올드 패션 컵케이크’ 단독 공개

일본 인기 BL드라마 ‘올드 패션 컵케이크’가 왓챠에서 공개 중이다. 이 드라마는 ‘2021 치루치루 BL 어워드 베스트 코믹스’ 부문 1위를 차지한 인기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39세 상사 노즈에(타케다 코헤이 분)와 29세 부하직원 토가와(키무라 타츠나리 분)의 달콤하고 설레는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다. 회사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친절한 상사 노즈에는 매일 같은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며 승진에도, 연애에도 관심이 없다. 그런 노즈에를 짝사랑하는 부하직원 토가와는 마음을 숨긴 채 그에게 다가가 ‘안티에이징’을 핑계로 디저트 카페 투어를 제안하고 조금씩 사적인 시간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토가와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이 생겨나던 노즈에에게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낯선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고, 토가와 역시 노즈에와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욕심이 커진다. 훈훈한 두 남자의 간질간질하고 설레는 오피스 로맨스와 배우 타케다 코헤이, 키무라 타츠나리의 탄탄한 연기력과 달달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왓챠에서 1편부터 5편까지 전편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1화는 무료 공개로 이용권이 없어도 왓챠에 로그인만 하면 시청 가능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0 09:00
경제

고맙다, 제2의 광군제…미소지은 K뷰티

K뷰티가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코로나19로 고전했던 한국산 화장품이 중국의 소비 확대로 부진을 털어내는 분위기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의 창립일(18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제2의 광군제'로 불린다. 올해 참여업체는 총 25만여 곳으로 지난해의 2.5배 규모로 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지난 20일 종료된 618 쇼핑 축제에서 럭셔리 라인이 선전하며 함박웃음 지었다. LG생건의 '후'와 '숨' '오휘' 등 6개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티몰 기준 전년 대비 70% 신장했다. 매출액은 893억원이다. 이중에서도 후는 전년 대비 72% 매출이 늘어나면서 '에스티로더' '랑콤' 등에 이어 해외 럭셔리 브랜드 부문 5위에 올랐다.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단일제품 매출 3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반응이 뜨거웠다.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었는데, '스킨베일 베이스' 매출은 목표치를 넘기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아모레의 럭셔리 라인 '설화수'는 대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라인인 '자음생 라인'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고, 마몽드의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5% 확대됐다. 중소브랜드도 618 쇼핑 축제 효과를 봤다.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이번 행사 기간 22만5000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대비 매출이 25% 늘어난 수치다. 이 제품은 올해도 티몰 국제관 내 BB크림부문에서 판매 순위 1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는 티몰 기준 매출이 950% 늘었다. 럭셔리 라인인 '연작'도 전년보다 매출이 153% 신장했다. 에스티로더 그룹에 인수된 K뷰티 브랜드 '닥터자르트'도 티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57% 성장한 약 1억2000만위안(210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화장품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LG생건은 뷰티 부분 매출이 8.3%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8228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 역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5%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69.8%가 감소한 1507억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중국 상반기 최대 행사에서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더 높아질 하반기에 열리는 '광군제'에는 더 많은 매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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