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9건
연예일반

[왓IS] 리사, 마동석X이진욱 만난다…‘익스트랙션’ 스핀오프 출연

블랙핑크 리사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타이고’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두 번째 작품에 도전한다. 1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리사는 ‘익스트랙션: 타이고’에 출연해 배우 마동석과 만난다. 리사는 올해 상반기 공개된 미국 유명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익스트랙션: 타이고’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프랜차이즈 ‘익스트랙션’ 스핀오프다. 마동석이 원안 개발에, 그의 제작사 빅펀치픽쳐스가 제작에 참여한다.‘익스트랙션: 타이고’는 주인공이자 용병인 마동석이 납치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에 나서는 스토리를 골자로 한다. 마동석 외에도 배우 이진욱이 출연해 팽팽한 대결을 선보일 전망이다.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익스트랙션: 타이고’ 제작 여부에 대해 “좋은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고 ‘익스트랙션: 타이고’ 역시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5 16:18
영화

넷플릭스 “리사 ‘익스트랙션: 타이고’ 출연? 제작 확정 NO” [공식]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타이고’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넷플릭스 측이 제작 확정 작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넷플릭스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좋은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고, (리사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화 ‘익스트랙션: 타이고’ 역시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리사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타이고’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익스트랙션: 타이고’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프랜차이즈 ‘익스트랙션’ 스핀오프로, 마동석이 원안 개발에, 그가 운영하는 빅펀치픽쳐스가 제작에 참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5 15:52
OTT

임시완 ‘사마귀’ 글로벌 2위 등극… 57개국 차트인 [차트IS]

임시완 주연의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톱2에 올랐다.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사마귀’는 공개 2주차(9월 29일~10월 5일) 글로벌 톱 10 영화 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는 1380만회를 기록했으며,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포르투갈 등 총 57개국이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 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사마귀’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09:38
영화

[IS인터뷰] ‘사마귀’ 임시완 “밝은 척 쉽지 않아”

“전 제 작품에 한 번도 만족감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배우 임시완이 신작 ‘사마귀’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임시완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액션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내가 액션에 특화된 배우였다면 어떤 감정선, 서사도 액션으로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2023) 스핀오프다. “‘길복순’에 원래 사마귀 목소리가 나와요. 그때 변성현 감독이 목소리 연기를 부탁했는데, 그 신이 최종적으로 빠지면서 제 출연도 불발됐죠. 그날 이후 전 제가 사마귀라고 인지하고 지냈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마귀’를 찍게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생각했죠. 운명을 받아들이는 마음이었어요.”다행히 오래지 않아 ‘사마귀’의 제작이 시작됐다. 다만 감독은 변성현이 아닌 신예 이태성 감독으로 변경됐다. 임시완은 “청천벽력 같았다. 다른 옵션을 생각한 적이 없어서 당혹스러움은 있었다”면서도 “변 감독님이 ‘이 감독은 본인과 오래 일한 조감독으로, 이 세계관을 잘 이끌어갈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믿고 잘해보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렇게 이 감독의 설계 아래 생동하게 된 사마귀는 한울로, 청부살인회사 MK엔터 소속 A급 킬러이자 MZ 킬러로 설정됐다. 일 사, 마귀 마, 귀신 귀란 뜻을 담은 ‘사마귀’란 별칭이 무색할 만큼 인정도 사랑도 많은 캐릭터다.“연기하면 가장 힘들었던 건 텐션을 올리는 거였어요. 한울은 자기 감정을 숨기려고 더 밝은 척해요. 허세스러운 면도 있고 설레발치고 호들갑 떠는 캐릭터죠. 이렇게 제 텐션을 띄우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갔어요. 어떤 날에는 진이 다 빠졌죠.” 육체적으로도 쉬운 작업은 아니었을 거라고 여겼다. ‘사마귀’의 메인 장르는 액션으로, 러닝타임 대부분이 액션 신이다. 한울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낫을 양손에 쥔 채 곤충 사마귀의 움직임을 본뜬 액션을 소화한다.“본격적으로 액션을 한 건 처음이지만, 연습 기간이 짧지는 않았어요. 언젠가 다가올 액션을 위해 복싱, 킥복싱도 다니고 꾸준히 액션 스쿨도 다녔죠. 아이돌(제국의 아이들) 활동이 액션 연기도 도움은 됐죠. 다만 이게 크게 도움이 됐으려면 활동을 14년 정도는 해야 했어요. 7년은 부족하죠(웃음).”액션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의상을 놓고는 “설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한울은 옷에 관심이 많은 MZ 킬러로, 의상 콘셉트는 조상경 의상 감독님이 맡아서 해주셨다”며 “다양한 옷을 입다 보니 아이돌 활동할 때 생각도 많이 났다. 실제로 ‘바람의 유령’ 무대 의상 같은 게 있었다”며 장난스레 웃었다.아이돌까지는 아니지만, 무대 위 임시완의 모습도 곧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실제 이날 인터뷰에 화려한 염색모로 등장한 임시완은 “이 헤어스타일은 가수용”이라며 “앨범을 준비 중이다. 간만에 가수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귀띔했다.“장르는 미디엄 템포의 팝으로, 완전히 댄스 곡은 아니에요. 그래도 한 번 들으면 바로 캐치되는 곡일 거예요. 음반 발매는 10월 말에서 11월 사이로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지만, 올해 나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06:25
스타

‘보스’ 조우진 “’하얼빈’으로 피폐했는데 리프레시…’사마귀’와 몸무게 20kg 차이” [IS인터뷰]

“‘하얼빈’ 끝나고 피폐해졌는데 ‘보스’로 리프레시했죠.”배우 조우진이 올 추석 극장가에 코미디 영화 ‘보스’로 자신이 받은 에너지를 관객에게 성공적으로 전했다. 그는 ‘보스’에 대해 “무엇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자리를 서로에게 필사적으로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3일 개봉해 올 추석 극장가 정상을 차지했다. 극중 조우진은 전국구 중식당 오너 셰프를 꿈꾸는 조직의 2인자 순태를 맡았다.그는 영화 ‘하얼빈’ 촬영 중 ‘보스’ 제안을 받았다. 지난해 개봉한 ‘하얼빈’에서 조우진은 독립운동가 우덕순을 맡아 열연했다. “‘하얼빈’ 당시 온갖 결핍에 둘러싸여 마음까지 망가졌어요.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의학의 도움을 빌리기도 했죠. ‘보스’ 대본을 보니 뻔하지 않고 반전이 있었고, 인물들이 모두 사랑스러웠어요. 지금까지 쏟아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순태 캐릭터를 위해 실제 요리 훈련도 받았다. 그는 “여경래 셰프님께 면치기 등 중식 요리를 배웠다. 큰 도구를 쓰고 불과 물을 다루는 요리라 쉽지 않았지만, 셰프님들이 격려해주셨다”며 “촬영 당시 마스크를 쓰고 배웠는데, 나중에 보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님이었다. 최근 예능에서 다시 만나 영광이었다”고 웃었다.조우진은 ‘보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경호, 박지환 등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그는 “제가 누구 사랑한다고 잘 이야기 안 하는데, 인간은 많이 바뀌는 것 같다”며 “그들이 정말 많은 자극도 되어주고, 위안의 에너지도 줬다”고 말했다.“의문점이 가득할 때도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작품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까지 나누며 해결해 나갔어요. 장면을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당연히 정이 들었죠. 홍보를 시작할 때 파이팅 하자고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제가 ‘사랑한다’고 고백했더니 ‘나도 사랑해’라고 답장이 왔어요. ‘ㅠㅠ’도 함께 있었고요. 같이 살지만 않을 뿐, 이제는 가족 같아요.” ‘보스’ 홍보를 하다보니 한 달 사이에 8kg이 빠졌다는 그는 “그동안 예능을 안 했는데, 대중이 제게 친근함을 느껴야 영화에도 편하게 다가올 거라 생각했다. 마케팅 첫 회의 때 ‘NO는 하지 않겠다, 뭐든지 하겠다’고 했다. 영화 시장이 어려워서 후회 없이 미친 듯이 뛰었다”고 밝혔다. 조우진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서도 활약했다. 이 작품은 살인청부업계를 다룬 ‘길복순’ 스핀오프로, 그는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를 연기했다. 조우진은 “‘보스’는 코믹하고 스피디해야 했고, ‘사마귀’는 묵직하고 무거웠다. 체중도 59kg과 82kg로 큰 차이가 났다”며 “같은 시기에 공개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4 06:33
드라마

긴 추석 연휴, TV 뭐 볼까?… 조용필부터 박찬욱까지 다채로운 특집 [IS한가위]

오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 추석 연휴. 맛있는 한가위 음식을 나누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TV 프로그램과 특선 영화를 일간스포츠가 정리했다. 추석 연휴 KBS는 가왕 조용필의 귀환을 담은 특집 방송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준비했다. 3부작으로 구성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3일 오후 10시 ‘프리퀄’, 6일 오후 7시 20분 본 공연, 8일 오후 7시 20분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록’이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1997년 KBS ‘빅쇼’ 이후 28년 만에 단독 무대를 펼친 조용필은 지난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한 바 있다. MBC는 웃음과 추억을 동시에 겨냥한 추석 특집 편성을 내놓는다. 지난 설에 이어 돌아온 ‘놀면 뭐하니?’ 스핀오프 ‘행님 뭐하니?’는 이이경·하하·주우재가 촬영 없는 날 떠나는 여행기를 담는다. 방송은 7일 오후 10시, 9일 오후 8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여기에 15주년을 맞은 추석 대표 예능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도 시청자를 찾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방송된다. SBS는 다큐멘터리와 콘서트 실황 방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8일과 9일 오후 10시 20분, 박찬욱 감독의 33년 영화 인생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뉴 올드 보이’가 방송된다. 지상파 3사 최초로 그의 필모그래피와 세계관을 조명하는 이번 작품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역 이병헌이 내레이션을 맡아 의미를 더한다. 또 4일 오후 8시 30분에는 ‘임영웅 리사이틀’이 약 3시간 동안 편성된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동명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아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종편 채널들도 추석 특집 대열에 합류한다. TV조선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일 대결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를 준비했다. 오는 6일과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이번 특집에서는 한국 ‘프로’ 씨름 선수들과 일본 ‘프로’ 스모 선수들이 맞붙어 힘과 기술을 겨룬다. MBN은 방송인 홍석천과 셰프 이원일이 함께하는 신개념 예능 ‘돈마카세’를 선보인다. 돼지를 활용한 다채로운 코스 요리를 맛보며 게스트들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는 토크쇼로, 6일과 7일 오후 5시 40분 양일간 방송된다.TV 특선 영화도 풍성하다. 가족 시청자층을 겨냥한 작품들이 대거 편성돼 안방을 찾는다. 3일 tvN에서는 영화 ‘소방관’이, 4일에는 MBN에서 ‘기적’과 SBS에서 ‘정직한 후보2’가 방송된다. 이어 5일에는 tvN ‘베테랑2’, EBS ‘국가대표’ 등이 차례로 방영돼 연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2 05:55
영화

임시완 ‘사마귀’, 글로벌 톱3 진입…‘크라임씬 제로’ 10위 출발

임시완 주연의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톱3로 출발했다.1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마귀’는 지난주(9월 22일~28일)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700만회, 시청시간은 1320만 시간을 기록했다.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총 44개국이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또 다른 K콘텐츠 ‘크라임씬 제로’는 같은 기간 시청수 110만회, 시청시간 590만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시리즈) 비영어 부문 10위에 올랐다.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과 홍콩 2개국이다.‘크라임씬 제로’는 JTBC, 티빙 등을 통해 방영된 ‘크라임씬’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시즌1, 2부터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온 박지윤과 장진를 필두로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 등 전편 출연자들이 총출동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1 08:50
영화

‘사마귀’ 임시완 “시상식 오프닝, 선 넘어…이병헌 집 못 가는 줄” [인터뷰⑤]

배우 임시완이 청룡시리즈어워즈 오프닝 무대 후일담을 들려줬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지난 7월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오프닝 무대에서 이병헌의 마임 댄스를 춘 것을 두고 “과장 없이 담백하게 말하겠다. 내 인생에서 제일 긴장되고 떨리고 아득했던 순간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만큼 긴장이 됐던 적은 없다. 무대를 하고 나서 어떤 것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만큼 떨렸다”며 “무대와 동료 배우들이 앉아 있는 객석이 굉장히 가까웠다. 표정만 보이는 게 아니라 눈의 기운까지 느껴지는 거리였다. 부담감이 어마무시했다”고 말했다.임시완은 “그때 이병헌 선배 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다시는 선배 집에 못 가게 될 수 있겠다, 선배를 진짜 잃을 수도 있겠다고 진지하게 생각했다”며 “끝나고 바로 (이병헌에게) 전화를 드렸고 ‘재밌다’고 하셨지만, 마냥 재밌는 거 같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그는 “내가 걱정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선 넘은 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미국 행사에서 (이병헌을) 뵀다. 내가 영어로 말하고 있어서 그걸로 걱정이 됐는데 (이병헌) 선배를 보고 머리가 새하얘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시완은 “그때 선배가 특유의 미소를 짓고 계셨다. 결론적으로는 선배 집에 다시 가는 걸로 아름답게 마무리됐다”고 부연했다.임시완은 “그날 시상식 무대는 내가 (전년도에 했던 수상 소감을 지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책임져야 하는 일이었다. 업보로 겸허히 받아들였다. 다만 그 시간을 내게 온전히 맡긴 작가님들의 기백이 놀랍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으로 임시완은 “그날 시상식 이후 확실하게 마음먹은 건 있다. 혹시나 수상소감이 준비 안 됐다면, 그때 내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더라도 그때 하지 말고, 나중에 SNS를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20
영화

‘사마귀’ 임시완 “동명 이작 긍정 효과…고현정 연기에 압도” [인터뷰④]

배우 임시완이 신작 ‘사마귀’와 동명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영화 개봉 전 고현정 주연의 동명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방영된 것과 관련, “반가웠다”며 “보통 작품이 나올 때쯤 주변에서 작품 이야기를 한다. 근데 이번에는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드라마가 먼저 나온 덕에 일찍부터 ‘작품 나오더라, 잘 보겠다’ 식의 내 작품 안부를 많이 들었다”며 “실제로 드라마에 내가 나오는 줄 알고 본 지인도 있었다. 동명 이작의 좋은 효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궁금해서 봤다. 재밌더라. 특히 고현정 선배 나올 때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압도된 느낌이었다”고 답하며 “어떤 ‘사마귀’든 봐주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15
영화

‘사마귀’ 임시완 “설경구=정신적 지주…전도연과 연기, 기념비적” [인터뷰③]

배우 임시완이 선배 설경구, 전도연에 존경심을 드러냈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극중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설경구(차민규 역)에 대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작품으로는 오랜만에 만난 거라 반가운 마음이 컸다”며 “선배가 현장에 올 때마다 위안이 많이 됐다. 정신적 지주 같은 느낌이었다. 책임감이 컸는데 선배가 오는 것만으로 분담이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특별출연 배우 전도연(길복순 역)을 놓고는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작품은 두 번째지만 대사를 맞춰 보는 건 처음이었다. 기념비 같은 순간이기도 했다”며 “전도연 선배는 짧은 순간에도 힘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배우로서 신비감을 유지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인간미를 가지는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둘 중 하나를 택하면 하나가 떨어질 수 있어서 절충하기 쉬운 영역”이라며 “배우로서 평생 숙제인데 전도연 선배는 그게 된다.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