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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핫100’ 뚫었다... “꿈만 같은 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을 뚫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입성에 이은 쾌거다.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7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가 이번 주 ‘핫 100’에 92위로 첫 진입했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글로벌(미국 제외)’ 39위, ‘글로벌 200’ 47위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캣츠아이는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11위로 재진입했다. ‘날리’는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5월 9~15일 자)에서 52위를 차지하며 주류 팝 시장 내 돌풍을 예고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2~8일)에서도 60위에 랭크돼 기대를 모았다.캣츠아이는 하이브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벅차다.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건 우리에게 꿈만 같은 일”이라며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고, 이 결과는 노력과 열정이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 같다. 저희의 여정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소녀와 소년, 그리고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단숨에 흐름 바꿔 놓은 퍼포먼스와 전략의 힘‘날리’는 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를 가미한 곡이다. 지난달 30일 공개 직후 과감하면서도 실험적인 사운드가 신선하다는 호평이 많았던 반면 낯설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다. ‘날리’는 캣츠아이의 데뷔 EP 준비 단계 때 이미 확보된 곡인데, 이들에게 아직 이른 도전이라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방시혁 의장을 중심으로 프로듀서와 송라이터 등 창작진이 긴밀히 협업해 강렬한 퍼포먼스가 전제된 현재의 트랙으로 완성됐다.HxG 인정현 수석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캣츠아이가 무대 위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녹음 과정에서도 곡 특유의 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캣츠아이만의 색깔을 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캣츠아이는 한국 음악방송을 택했고, 이는 적중했다. 대담한 음악과 그에 걸맞은 파격적인 스타일링,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압도적인 무대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캣츠아이의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무대 영상이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각종 SNS에 빠르게 확산해 인기를 견인했다. M2 ‘스튜디오 춤’ 채널에 게재된 캣츠아이의 ‘날리’ 퍼포먼스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779만 회를 넘어섰을 정도다.기존의 틀을 깨는 시도와 아티스트 본연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여섯 멤버의 눈부신 성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 비주얼, 퍼포먼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무대는 한국이었고, 그 전략적 선택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 하이브의 ‘K-팝 세계화’ 실험 통했다 캣츠아이의 성공 배경에는 K-팝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낸 하이브의 육성·제작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K-팝의 외연을 확장하고 K-팝이 영속성을 갖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혀온 방시혁 의장의 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실제 캣츠아이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뒤 한국식 트레이닝 기반의 퍼포먼스, 보컬, 팀워크 구축 과정을 거쳤다. 이른바 ‘K-팝 방법론’을 적용하되, 콘셉트와 커뮤니케이션은 미국 시장에 맞춰 유연하게 현지화한 팀이다.미국과 한국의 음악산업 구조는 차이가 있다. 한국의 기획사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음악과 춤, 무대 매너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그들을 아티스트로 성장시킨다. 미국은 연습생 시스템이 거의 없고 이미 성장한 아티스트를 레이블이 계약해 마케팅과 유통에 집중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K-팝 DNA’를 문화적 정서가 다른 미국 시장에 접목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하이브는 K-팝 제작 시스템인 T&D 센터를 미국 현지에 이식해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전수하고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캣츠아이가 탄생했고, 이들은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K-팝 시스템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상징적 팀으로 부상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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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캣츠아이, K팝 방법론 통했다... ‘날리’로 인기 방점

그룹 캣츠아이의 실험이 성공적인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가 ‘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 제작한 이들은 신곡 ‘날리’로 인기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날리’ 발매 직후엔 한국 활동에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 반응이 더 ‘난리’다.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는 지난 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톱 송 데뷔’ 차트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5월 2~4일 집계 기준). 이는 미국 팝 밴드 마룬5, 영국 싱어송라이터 애드 시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친 기록이다. ‘날리’는 지난달 30일 음원 공개 18시간 만에 뜨거웠다. 스포티파이에서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 이에 기대 스포티파이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데일리 톱 송 글로벌’ 기준으로는 91위(5월 2일)로 첫 진입한 뒤 63위(5일)를 거쳐 45위(6일)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집계에 반영되는 주요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캣츠아이의 ‘핫100’ 데뷔도 자연스레 기대가 커졌다. 앞서 캣츠아이는 지난해 발매한 ‘SIS’ 더블 타이틀곡 ‘터치’가 ‘버블링 언더 핫100’에 22위로 진입하며 ‘핫100’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버블링 언더 핫100’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재미있는 건 캣츠아이의 한국 음악방송 무대에 대한 해외 팬들의 호응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KBS2 ‘뮤직뱅크’까지 ‘대한민국 4대 음악방송’에 잇따라 출연했다. 이 중에서도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은 11일 기준 조회수 246만회에 7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해외 팬들은 “안무가 정말 신선하고 놀랍다”, “카메라 워킹이 환상적”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음악방송’이란 문화가 생소한터라 더욱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로 캣츠아이의 국내 음악방송이 미국 유튜브 인급동 순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날리’는 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더해진 곡이다. 하이퍼팝 특유의 빠르고 과장된 디지털 사운드가 굉장히 실험적이다.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난 최고야. 다들 따라하려 하겠지”처럼 직설적인 가사도 특징. 곡이 공개됐을 당시, 전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터치’ 속 몽환적인 캣츠아이를 기대했던 팬들은 초반에 당혹스럽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를 180도 뒤집은건 ‘날리’의 퍼포먼스였다.손으로 박스를 만들어 입만 보이게 시작한 뒤, 좌우 대형이 열리자마자 센터가 누워서 등장한다. 곡 후반부엔 멤버 윤채가 무표정한 표정으로 ‘날리’라고 하며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도 흥미롭다. 한국에선 호불호가 꽤 갈리는 트월킹 안무도 캣츠아이는 과감히 소화했다. 19년 차 댄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 루다는 “K팝에서 볼 수 없는 안무가 나왔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날리’ 안무는 HXG 소속 퍼포먼스 팀을 중심으로 창작이 이뤄졌다. 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6월 데뷔한 팀이다.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메간, 윤채 6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K팝 육성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적용, 하이브의 T&D(트레이닝/ 디벨롭먼트)를 기반으로 트레이닝했다. 춤, 보컬, 비주얼+퍼포먼스, 스타성, 태도 다섯 가지가 평가 기준이었다. 방시혁 의장은 오디션 당시 ‘팀워크’를 강조했는데, 그 팀워크의 최고 경지를 보여준 게 이번 안무다. 개인보다 공동체를 강조하는 ‘K팝 식 트레이닝’이 미국 현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캣츠아이는 K팝 시스템 안에 있으면서도, 음악적으로는 K팝의 범주를 뛰어넘는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적으로 ‘K팝 그룹’에선 볼 수없는 파워가 있다”면서 “‘날리’를 기점으로 캣츠아이는 세계적인 그룹으로 뻗어가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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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미국 1위·글로벌 2위

하이브의 첫 미국 현지화 걸그룹 캣츠아이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공식 SNS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가 5월 2~4일 집계 기준 ‘톱 송 데뷔’ 차트에서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는 마룬5,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신곡이 즐비하다. 캣츠아이는 이들을 제치고 최상위권에 자리해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날리’는 지난달 30일 음원 공개 18시간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91위(5월 2일 자)로 첫 진입한 뒤 74위(5월 4일 자), 63위(5월 5일 자)를 거쳐 45위(5월 6일 자)까지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더해진 ‘날리’는 캣츠아이만의 독창적인 음악색을 선명하게 드러낸 곡이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사운드 위에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직설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의 틀을 깨는 대담한 시도들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인기를 견인한 핵심 동력은 퍼포먼스였다. 캣츠아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세련된 힙 무브먼트와 파워풀한 트월킹, 고정관념을 깨는 ‘해머 퍼포먼스’ 등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힘 있는 안무는 캣츠아이의 탁월한 표현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미국 매거진 W는 전날 캣츠아이의 돌풍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거진은 “때로는 과감한 도전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K-팝의 슈퍼 레이블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그룹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캣츠아이가 불과 며칠 만에 ‘팝 시장의 흐름을 뒤흔들 차세대 주역’으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캣츠아이는 기세를 몰아 오는 6월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코러스’를 발매한다. 캣츠아이는 ‘뷰티풀코러스’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이매진 드래곤스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저스틴 트랜터와 그래미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를 비롯해 존 라이언, 크리스틴 카펜터 등이 캣츠아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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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왔다… 엑소 카이, ‘웨이트 온 미’ 오늘(21일) 발매

‘월드클래스 퍼포머’ 엑소 카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늘(21일) 드디어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는 오늘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같은 시각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 뮤직비디오도 오픈된다.특히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활용한 팝 곡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으며,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더불어 ‘웨이트 온 미’ 뮤직비디오는 가사 속 ‘기다림의 미학’을 개기일식 콘셉트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Wait’이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된 퍼포먼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외에도 카이표 나른 청량미로 화제가 된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부터 ‘월스 돈트 토크’, ‘프레셔’, ‘라이딘’, ‘오프 앤드 어웨이’, ‘플라이트 투 패리스’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한편, 카이는 오늘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웨이트 온 미’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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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버블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15번째

그룹 뉴진스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더블 싱글 ‘하우 스윗’(How Sweet)의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이 지난 3일 기준 누적 1억 9만 6888회 재생됐다. 이로써 ‘버블 검’은 뉴진스 통산 15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 대열에 합류했다.‘버블 검’은 심플한 드럼패턴에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청량한 분위기의 노래로, 멤버들의 살랑거리는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뉴진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영상미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버블 검’은 공개되자마자 더블 싱글의 타이틀곡 ‘하우 스윗’과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고, 빌보드 ‘글로벌 200’을 비롯한 글로벌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지금까지 뉴진스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60억 회를 넘는다. ‘OMG’가 8억 회 이상, ‘디토’와 ‘슈퍼 샤이’가 7억 회 이상, ‘하입 보이’가 6억 회 이상, ‘어탠션’이 4억 회 이상, ‘뉴진스’와 ‘ETA’가 3억 회 이상, ‘쿠키’와 ‘헐트’, ‘쿨 윗 유’가 2억 회 이상, ‘ASAP’와 ‘겟 업’, ‘하우 스윗’, ‘슈퍼내추럴’, ‘버블 검’이 각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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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게 죄니”…느좋 ‘라이크 제니’, 무서운 상승세 [IS포커스]

“그래 난 유죄야. 잘난 게 죄니.”제니의 솔로 정규 앨범 ‘루비’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한도초과 자기애가 가득한 도발적인 가사에도 불호보단 호(好)의 감상이 쏟아진다. ‘만트라’, ‘젠’ 등 선공개한 음원으로 심상치 않은 솔로 퍼포머의 기운을 보여준 그는 ‘라이크 제니’를 통해 다시 한 번 셀프-도파민을 폭발시켰다. 기세도 좋다. 지드래곤·아이브 등 쟁쟁한 스타들이 2025년초 컴백 대전에 본격 불을 지핀 가운데 제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고퀄리티 신곡으로 가요계를 달구고 있다. 제니의 ‘라이크 제니’는 지드래곤 ‘투 배드’, 조째즈 ‘모르시나요’, 아이브 ‘레벨 하트’ 등 신곡들과 황가람 ‘나는 반딧불’, 우즈 ‘드라우닝’ 등 스테디셀러 곡들이 롱런 중인 음원차트에서도 당당히 순위권에 직행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 국내외 강타한 ‘넘사벽’ 제니 파워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12위로 진입한 뒤 7위까지 상승했고, 올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 애플 뮤직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음반 파워도 매섭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는 지난 7일 발매 후 일주일(3월 7~13일) 동안 66만 1130장 판매됐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최다 수치다. 또 미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선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고, 유럽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뿐 아니라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중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와 ‘톱 송’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초,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제니라 가능한 기록이었다. 스타 파워뿐 아니라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결과물이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방증이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루비’는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은 로제 ‘로지’가 기록한 4위다. 이 외에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36위), ‘핸들바(피처링. 두아 리파)’(41위), ‘엑스트라L(피처링. 도이치)’(66위) 등 총 3곡을 싱글 차트에 올려놨다. 빌보드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루비’는 3월 22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올랐다. 또 주 초 공개되는 ‘핫100’ 예측 순위에서도 ‘라이크 제니’, ‘핸들바’, ‘엑스트라L’의 순위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 정점 찍은 수작 호평 속 다음 스텝 우려도 대중의 반응뿐 아니라 평단의 호평은 제니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에 고무적인 지점이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랩과 노래가 다 잘 되는 만능 퍼포머로서의 특성을 음악에 잘 담았다. 트렌디한 사운드 운용을 하면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팝 사운드를 잘 가져왔고, 그 속에서도 자기만의 색깔을 찾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며 “본인이 하고자 하는 페미니즘이나 한국인, 아시안으로서의 정체성 그리고 아주 사적인 이야기까지 밸런스 있게 담아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피처링 가수들과 협업곡에선 주도권을 뺏기는 느낌이 들고 구성 면에서 다소 산만한 느낌은 있지만 그럼에도 첫 앨범으로서 가히 압도적이다. 제니라는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충분히 확인할 앨범”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해외 평단도 ‘루비’의 완성도 및 앨범을 통해 제니가 보여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음악 비평지 피치포크는 이 앨범에 평점 7.1을 부여하며 ‘라이크 제니’에 대해 “터프한 소녀 사운드를 맹렬한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음악 평론지 NME는 “자신을 향한 시선에 당당히 맞섰다”며 ‘루비’로 보여준 제니의 음악적 성취에 대해 평점 4를 부여(5점 만점)했다. NME는 “제니는 스타 파워에 기대 쉽게 관중을 기쁘게 할 수 있었지만 ‘루비’를 통해 더 깊이 파고 들며 뚜렷한 관점을 선보였다”며 “자신을 선명하게 바라보고 관통하는 작업을 통해 완전히 실현된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을 보여주며, 진정한 성장을 알리는 사운드와 비전을 형성했다”고 평했다. 모든 걸 쏟아부은 결과물에,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 벌써부터 공존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제니는 YG 전통에 입각해서 아주 세고, 강렬하게 자기를 드러내는 여성의 화법을 쓰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꽉 차 있고 화려하고, 제니 특유의 카리스마 강한 매력이 담겨 있다”며 “다음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우려스러울 정도로 현 상태에서의 최고를, 정점을 찍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제, 리사가 솔로 앨범을 통해 팬의 폭을 넓힌 반면 제니는 더 좁고 깊어진 느낌이다. 공감대보다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한 결과”라며 향후 제니가 음악으로 보여줄 행보에 대해 궁금해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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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 재진입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을 재탈환했다.지민의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7위에 오르며 2주 만에 '톱 10'에 재진입했다. 이 곡은 지난해 7월 발표됐음에도 여전히 ‘오디오 스트리밍’(9위), ‘싱글 스트리밍’(11위), ‘싱글 다운로드’(28위), ‘싱글 세일즈’(30위) 순위권에 자리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깜짝 재등장했던 정국의 솔로곡들도 차트인을 이어갔다.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피지컬 싱글’에서 전주보다 무려 38계단 상승한 56위에 안착했고, 그가 가창한 2022 피파 월드컵 카타르 ™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는 ‘비디오 스트리밍’ 73위에 머물렀다.방탄소년단의 흥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졌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17~23일)에서 지민 ‘후’(12위)와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런닝 와일드’(75위)의 순위가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올랐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8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74위에 랭크돼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민의 ‘뮤즈’(17위)와 정국의 ‘골든’(46위), 진의 ‘해피 - :')’(103위)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순위권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36위,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어셀프 結 ‘앤서’’는 168위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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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오피셜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폭풍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전주보다 무려 59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자, 지난해 8월 1일 4위로 차트인한 이후 최고 순위다. ‘Who’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전주 대비 22계단 상승한 8위,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싱글 스트리밍’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피지컬 싱글’(7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싱글 세일즈’(74위), ‘싱글 다운로드’(80위)에서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지민 ‘Who’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3~9일)에서 5위에 랭크되며 25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48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7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79위)도 순위권에 자리했다.‘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MUSE’(15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3위), 진의 ‘Happy - :') (Remixes)’(91위)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34위를 차지했고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3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앨범 250선’(The 250 Greatest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은 니체와 융의 심리학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주요 곡으로는 ‘Interlude : Shadow’, ‘Black Swan’, ‘Friends’, ‘Moon’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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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I LOVE YOU’ 커리어하이 심상치 않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곡 ‘오늘만 I LOVE YOU’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오후 6시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가 7일자 멜론 일간 차트 38위에 오르며 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6일자 일간 차트에 45위로 진입한 뒤 순위가 오르는 추세다. 이 곡은 지난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 벅스 10위, 지니 22위에 올라 실시간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에 기록한 바 있다.‘오늘만 I LOVE YOU’는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1월 6일 자)에 27위로 진입, 8일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에서는 10위에 안착했다. 특히 이날 애플뮤직 차트에서는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다. ‘오늘만 I LOVE YOU’는 7일 0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사수했고, 8일 0시 다시 1위를 탈환해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는 7일 오후 2시 3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 ‘톱 3’에 자리한 K-팝 그룹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유일했다.‘오늘만 I LOVE YOU’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색다르게 그린 댄스곡이다. 자조적인 가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완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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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동방신기 ‘허그’ 리메이크

그룹 라이즈가 동방신기의 히트곡 ‘허그’를 리메이크한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콘서트,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브랜드 필름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SM 음악’에 초점을 둔 기념 앨범도 추후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버전이 수록된다.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곁에서 기쁨과 슬픔, 추억과 꿈 등 모든 순간을 함께 했던 SM의 다양한 음악을 새로운 스타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SM은 앨범 발매에 앞서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새해 선물로 ‘확신의 톱티어’ 라이즈의 색깔로 재해석한 ‘K팝 레전드’ 동방신기의 ‘허그’를 오는 8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한다.라이즈의 ‘허그’는 2004년 발표된 동방신기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허그’를 박문치가 편곡한 것으로, 원곡에 Y2K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가 더해져 뉴트로 무드를 선사하며, 인트로를 여는 라이즈의 부드러운 아카펠라와 산뜻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더불어 다른 수록곡들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고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로 생중계되는 ‘SMTOWN 라이브 2025’ 콘서트 무대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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