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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이앤씨, 2조원 규모 이수 극동 · 우성2,3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4일 열린 서울 이수 극동 · 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3조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며,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세대), 우성2단지(1080세대), 우성3단지(855세대) 3곳을 통합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26개동, 3485세대는 수평 ·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7층 26개동, 3,987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502세대는 일반분양 분으로 강남권 도심지 내 신규공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부담도 한층 덜게 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설립 직후부터 리모델링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내부 전문가 및 협력업체와 함께 전담 TF를 구성해 약 2년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단지 내 경사지 개선을 위한 연구는 물론, 기존 옹벽 철거 및 존치 계획 수립, 최적의 지하설계 등 시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시공솔루션을 제안서에 담았다.단지명은 ‘완전함(PLENO)’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를 활용해 ‘더샵 이수역 엘플레노(ELPLENO)’로 제안했다. 포스코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을 적용한 커튼월 외벽과 문주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더샵 만의 뛰어난 외관 특화가 적용될 계획이다.또한, ‘물이 흐르고 빛을 품은 도심 속 숲’을 콘셉트로 단지내 12개 테마의 조경을 다채롭게 구성함으로써 입주민이 단지내 산책을 하며 대단지의 조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의 스포츠 공간과 갤러리 카페, 도서관, 테라스 라운지 등 문화 · 휴게시설로 구성돼, 수준 높은 일상과 여유로운 휴식도 누릴 수 있다.특히, 기존의 지상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총 주차대수 또한 기존2233대(세대당 0.64대)에서5584대(세대당 1.4대)로 약 2.5배 확대되어 입주민의 생활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분당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수 극동·우성 2·3단지를 명품 단지로 변모시켜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개포 더샵 트리에, 더샵 둔촌포레, 잠실 더샵 루벤 등 준공 단지에 이어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고강성 보강파일,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 등 리모델링 특화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1:14
해외축구

손흥민 첫 우승 악영향 아닌가…英 대서특필→대형 악재 ‘우려’, 시즌 끝나지도 않았는데 경질설 계속

커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선 손흥민(토트넘)이 악재를 맞았다. ‘스승’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계속해서 경질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디렉터의 복귀를 발표할 예정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성과와 상관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즉시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UEL 결승전을 치른다.경기를 불과 이틀 앞둔 지금도 현지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해도 팀을 나가야 한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결승전을 앞둔 감독, 그리고 그의 지도를 받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힘이 빠지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분명 연이은 경질설이 결승전에는 좋은 영향을 미칠 리 없다. 물론 잔인한 결정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2023년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로 이끌었다. 대체로 토트넘이 상위권에서 경쟁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성과였다.하지만 올 시즌 무너졌다. 리그 종료 1경기를 남겨둔 현재, 21패(11승 5무)를 거두며 20개 팀 중 17위에 자리했다. 강등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강등권(18~20위)보다 한 계단 위에 있는 것이다. 승점 38에 머문 토트넘은 1997~98시즌(승점 44) 작성된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역대 최저 승점 기록, 최다패 기록 등 불명예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에 ‘우승’은 오랜 염원이지만, UEL 정상 등극이 성난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온전히 달랠 수 없는 현실이다.시즌 중에도 꾸준히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 사령탑 후보가 언급됐다. 2025~26시즌에는 새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할 것이 유력하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승전 이후 며칠 내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떠날 운명이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경질설이 다시금 부각하는 것은 토트넘 입장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의욕적으로 나서야 할 우승 레이스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보도다.김희웅 기자 2025.05.20 10:25
스타

“에이핑크는 영원”14년 품 떠난 정은지, 이준영과 빌리언스 한솥밥 [종합]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24시 헬스클럽’ 파트너 이준영과 한솥밥을 먹는다.소속사 빌리언스는 2일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정은지가 한차례 재계약을 하면서 14년 간 몸담았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가 전해진 바, 정은지는 곧장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판다(팬덤명)들 오늘 기사 보고 놀란 분들 많죠? 오늘부로 IST엔터테인먼트를 졸업하고 빌리언스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함께한 사람들 모두 저에겐 너무 소중한 인연인데, 그동안은 그들을 떠나보내기만 해봤지 제가 떠나는 건 처음이라 모든 상황이 낯설게만 느껴진다”며 “에이핑크 활동, 정은지로서의 가수·배우 활동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함께해 나갈 거다”라고 활동의지를 다졌다.또한 “에이핑크와 판다는 계속 서로를 끌어당길 거니까, 우리는 이제 인생 동반자로 같이 걷는 사람들이니까, 어떤 상황에 놓여도 만나려고 애쓸 거니까, 걱정 말라”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고, 이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육각형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이후 배우로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작품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 초보 미란 역으로 이준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한편 정은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이준영을 비롯해 손현주, 최무성, 고창석, 허성태, 김하늘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5:44
예능

[왓IS] 백종원 ‘논란’ 여파 미칠까…”’흑백요리사2’ 10월 공개 NO”→’장사천재3’ 촬영 근황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잇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의 촬영 및 공개 시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넷플릭스는 일간스포츠에 “’흑백요리사2’는 오는 하반기 공개되는 건 맞다. 자세한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오는 10월 공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흑백요리사2’가 10월 공개 예정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흑백요리사2’는 지난해 시즌1이 공개돼 큰 인기를 모았다. 백종원과 안성제 셰프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 근황도 공개됐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드에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백종원이 장갑을 낀 채 고기를 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의 티셔츠에는 ‘장사천재 백사장’이라는 로고 일부가 적혔다.‘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로 오는 하반기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백종원은 올해 MBC 예능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공개를 앞두고 있다. MBC는 지난 14일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됐으나,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되었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최근 잇단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백종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으나, 또 다른 의혹들이 계속 불거지면서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개를 앞둔 백종원의 출연작들에도 여파가 미칠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2:25
스타

[단독] 뉴진스 팬덤 “팝업스토어 수입사에서 먼저 요청, 개인정보 무단 수집 아냐”..이메일 공개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와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를 언급하면서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라며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팀 버니즈는 지난 25일 X(구 트위터)에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미고랭 라면 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서울 성수동에서 5월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수요조사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어도어는 이런 팀 버니즈의 수요 조사와 관련해 자사와는 관계 없다고 선을 그으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팀 버니즈는 26일 오후 X에 “(해당 브랜드 및 수입사 측에서) 지난 23일 팀 버니즈에 ‘5월 한 달만 기간 한정 판매 가능한 한정 수량 상품이 있어, 먼저 버니즈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는 취지로 연락을 줬다”는 글을 올렸다. 팀 버니즈는 “버니즈 분들과 뉴진스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서 직접 찾으러 가실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팬분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 우선 판매 제안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담당자 분들과 이메일 및 통화를 주고받으며 협의를 거쳤고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미고랭 라면 기획팩 상품 온라인 판매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매 예정 수량을 미리 파악한 뒤 가용 수량 중 온라인 판매 물량을 조정해주기로 하여 수요조사를 진행했다”며 “개인정보 수집의 경우, 구매 수량을 제외한 어떠한 정보도 팀 버니즈 외 제3자 기관에 제공되지 않으며, 단순 수요조사 및 이메일 발송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 또한, 수요조사 파악 후 7일 이내에 모든 정보를 폐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팀 버니즈는 “팝업스토어는 계약상 사전 승인이 없어도 가능하다. (해당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라며 “어도어 측 공지로 인한 혼선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실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팀 버니즈와 해당 업체의 메일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팀 버니즈 측에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이후 새 활동명을 ‘NJZ’로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을 중단했다.이런 가운데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와 관련해 광고주가 뉴진스 팬덤에 수요조사를 요청하고 이에 대해 소속사인 어도어가 주의를 당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8:15
스타

어도어, 뉴진스 팬덤 개인정보수집에 “피해 입지 않도록 유의” [공식]

소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팬덤의 개인정보 수집 활동에 대한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를 언급하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이다.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이후 새 활동명을 ‘NJZ’로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을 중단했다. 뉴진스는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의 신청을 했지만 이 또한 기각됐으며 항고한 상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5:18
생활문화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 자전거 기반 레저문화 활성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레저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판매량이 뚜렷하게 상승 곡선을 그린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순천점(대표 김정삼)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전남 동부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미국 프리미엄 자전거 스페셜라이즈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스페셜라이즈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자전거 프로 선수 출신인 김정삼 대표가 20년간 축적한 자전거에 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와 취향,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자전거 사용자의 신장과 체형, 안장 높이, 핸들바 거리, 사용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자전거를 가격대별로 추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인기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준다. 이어 안전하게 부상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리툴핏 장비를 이용해 신체의 측만, 비대칭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자전거 타는 자세를 디테일하게 교정해주는 차별화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스페셜라이즈드 순천점은 순천․전남 일대는 물론 전국에서 입문자는 물론 중상급 라이더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으며,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지역 우수 업체(자전거 부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국내 자전거 산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자전거 기반 레저문화를 활성화하는 김 대표는 “장거리 라이딩 시 유발되는 통증과 부상 위험을 줄이려면 본인 몸에 맞는 자전거 장비를 선택해야 하고 전문가에게서 피팅을 받아야 한다”면서 “단순한 자전거 판매점 수준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025.04.23 12:50
생활문화

디자인을 입힌 기술, 타일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다

국내 타일 제조사들이 저가를 앞세운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고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때 (주)어반테고(URBAN-TEGO)가 독보적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타일 시장을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본사를 둔 타일 개발․생산․시공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탈리아 System Ceramics 사의 최신 자동화 설비와 워터젯 세라믹 커팅기를 갖추고 글로벌 세라믹 안료 제조업체 Sicer 사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세라믹 안료를 사용해 빅 슬랩(대형 박판 타일, 1600×3200)부터 소형 모자이크 타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타일을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 세라믹 타일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어반테고는 타일 시공팀을 자체 운영한다. 전문 인력들이 기업체, 상업 공간, 일반 가정 등에 타일을 시공하는데 상업 공간은 공간의 특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타일을 맞춤 제작․시공하여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가정의 경우 고객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테마와 감성, 개성이 발현되도록 섬세하게 작업하여 시공 퀄리티를 극대화하므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수 프랜차이즈 기업과 건설사, 관공서 등에 시공하며 실적을 쌓아온 어반테고는 현재 김포시 통진읍 소재 제1공장(확장 공사 중)과 양촌읍의 제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 사옥에 500평 규모 쇼룸을 설치했다. 이곳을 통해 빅 슬랩, 커스텀 타일, 패턴 타일, 베이스 타일 등 기본 제품과 타일 냄비 받침(커스터마이징 옵션), 세라믹 테이블, 세라믹 주방 상판, 애견용 세라믹 쿨매트, 타일 액자, 욕실 거울, 바스 용품 등 디자인이 유니크하고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업체는 타일 개발․생산․시공업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종합 인테리어, 인테리어 자재 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구상을 수립했다. 이에 앞서 모바일 기반 종합 인테리어 자재 어플 플랫폼 ‘테리’(Teri)를 개발하고 곧 런칭할 예정이다.‘테리’는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자재 구매 방법, 공정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을 하게 되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혁신기업/타일제조 부문)을 수상한 어반테고 임찬묵 대표는 “꾸준히 타일 제조 기술 혁신에 힘쓰고 인테리어 시장에서 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면서 ‘어반테고’가 국내 타일 산업 및 인테리어 시장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33
연예일반

태민, 노제와 열애설 부인 “친한 동료…억측 자제” [전문]

샤이니 태민이 댄서 노제와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17일 “태민과 노제는 같이 일을 해 온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으며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열애설 확인이 늦어진 것에 대해 “태민의 지속적인 스케줄로 인해 확인이 다소 지연됐다”며 양해를 구했다.앞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민과 노제로 추측되는 남녀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었고, 이는 태민과 노제의 열애설로 이어졌다.한편 노제는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댄서로, 2023년 태민의 ‘길티’ 댄서로 활동했다. 다음은 태민 측 공식 입장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태민의 지속적인 스케줄로 인하여 확인이 다소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은 같이 일을 해 온 친한 동료 사이입니다.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12:37
해외축구

포스텍 감독, UEL 탈락은 곧 경질...로마노 기자, 차기 감독 후보 이름까지 특정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축구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유로파리그 8강에서 탈락할 경우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 감독)와 마르코 실바(풀럼 감독)를 꼽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로마노 기자의 뉴스레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일각에서는 전 유벤투스 감독인 티아고 모타를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했으나 로마노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모타가 토트넘에 갈 가능성은 없다"면서 "이라올라와 실바 감독이 현재까지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로 경쟁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까지도 영국 현지의 일부 매체들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수뇌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이 하위팀인 울버햄프턴에 2-4로 완패하면서 분위기는 또 달라졌다는 것이다. 또 다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4일 기사에서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5위다. 이 매체는 이전의 보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할 것"이라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미 레비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진출한 상태다. 이미 지난 11일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18일 독일 원정 2차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이은경 기자 2025.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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