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0,516건
메이저리그

'53홈런에 타율 0.331라니' 2m1㎝ 저지, 역대 최장신 타격왕 타이틀…사상 첫 2m 시대

홈런왕 출신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데뷔 10년 만에 개인 첫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저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 0.331를 유지한 저지는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0.311)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타격 1위를 지켰다.여러 의미가 담긴 타격왕이었다. 올해 53홈런을 때려낸 저지는 1938년 지미 폭스, 1956년 미키 맨틀에 이어 5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타격왕을 차지한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타율뿐만 아니라 장타율(0.688)과 출루율(0.457) 부문도 1위. 리그가 확장한 1961년 이후 세 부문에서 모두 리그 수위 타자가 된 건 1980년 조지 브렛(당시 캔자스시티 로열스) 1999년 래리 워커(당시 콜로라도 로키스) 2002년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3년 미겔 카브레라(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이어 저지가 역대 다섯 번째이다. 키가 6피트 7인치(2m1㎝)에 이르는 저지는 '역대 최장신 타격왕'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종전 최장신 타격왕 기록은 데릭 리·조 마우어·존 올러루드·데이브 파커·프랭크 토마스가 보유한 6피트 5인치(1m96㎝)였다.한편,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타격왕 타이틀은 0.304를 기록한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돌아갔다. 터너의 기록은 역대 NL 타격왕 중 최저에 해당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9 14:3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2025년 하반기 신규판매인 모집 온라인 접수 앞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62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판매인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총 155명 규모다. 사회취약계층(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집으로 55명(총 모집 수량의 35%)을 우선 배정하며, 일반 판매인 부분으로 나머지 100명을 모집한다. 현재 ‘2025년 신규판매인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공고되어 있으며,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7일 오후 5시까지(5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의 ‘신규판매점 신청’에서 가능하다.온라인 접수 마감 후, 신규판매인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 및 입지 평가 ▲현장평가 ▲최종 결과 통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필수 제출 서류는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임대차계약서 사본 또는 부동산 등기부등본(본인 소유의 건물일 경우),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다.이외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지원자는 해당 시의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은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모집 지역 범위 내에서만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다만, 판매인의 사업자등록일 및 임대차계약서 존속기간(인도일)이 이번 모집공고일 이후면 결격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밖에 이번 스포츠토토 신규판매인 모집 관련 신청 자격 및 선정 기준, 필수 제출 서류, 유의 사항, Q&A 등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희수 기자 2025.09.29 13:48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10월 시효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규모 10억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025년 10월 1일(수)부터 31일(금)까지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2024년 발행, 119~131회차)의 미수령 현황을 집계한 결과, 12,212건이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았으며, 총 금액은 10억 6,978만 6,04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4년 발행, 64~72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1,532건이었고, 합산 금액은 1억 3,212만 9,100원이었다.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유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유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표권 상단 우측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정보 입력 없이도 즉시 적중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QR코드 조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주로 야외 경기를 치르는 야구 혹은 축구와 같은 종목은 갑작스러운 우천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환급 및 환불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9.29 13:47
영화

‘찐텐’ 직장인 강하늘→DJ 차은우 ‘퍼스트 라이드’ 5인 5색

올가을 화제작 ‘퍼스트 라이드’가 5인 5색 개성을 예고한다.29일 배급사 쇼박스는 ‘퍼스트 라이드’의 다섯 배우들의 개성이 한눈에 느껴지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공개된 ‘오놈’ 캐릭터 스틸에서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까지 웃음, 흥행, 화제성까지 보장하는 대세 배우들이 연기한 인물들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먼저 태정(강하늘)은 ‘끝을 보는 놈’답게 업무에 끝까지 매달리느라 피곤에 절어 있는 ‘찐’ 직장인의 모습부터 여행을 끝내주게 즐기는 모습까지 무엇이든 제대로 해야 하는 특유의 성격을 보여준다.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은 24년 지기 친구들과의 첫 여행을 100% 즐기며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어 그만의 긍정적이고 순수한 매력을 예고한다. 세계적인 DJ가 되고 싶은 연민(차은우)은 디제이 박스에 있는 스틸 만으로도 감탄이 나오는 남다른 비주얼로 ‘잘생긴 놈’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눈 뜨고 자는 법을 연마한 금복(강영석)은 레게 머리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여름 불경 학교 티셔츠를 입은 채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엉뚱한 재미를 더할 것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태정만을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은 비장한 표정으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 선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태정을 따라 무작정 여행에 합류한 그녀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이처럼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캐릭터들의 독특한 성격을 전하는 ‘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올가을 극장가를 빵 터뜨릴 예정이다. 10월 29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9 13:46
축구일반

여축 홍보대사 된 골때녀 4인방…“SNS 활용하고 이벤트 참여로 관심 확산한다” [IS 현장]

“진정한 홍보대사가 될게요.”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멤버들이 여자축구의 재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축구연맹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골때녀 개그우먼 김승혜, 원더걸스 유빈, 아나운서 박지혜, 황희정 비더에이치씨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올해 6월 전 남녀 국가대표 김영광과 전가을을 ‘플레이어 앰버서더’로 뽑은 여자축구연맹은 여자축구의 대중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골때녀 4인방을 ‘미디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김승혜는 “(골때녀를 하면서) 축구를 하는 게 재밌더라. 흥미도 생겼고, 여자축구도 보러 갈 만큼 열정이 불탔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소셜미디어(SNS)나 축구를 보러 가서 홍보를 많이 하는 진정한 홍보대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빈은 “어렸을 때는 축구를 잘 몰랐다. 골때녀를 통해 축구를 접했고 하는 걸 좋아하게 됐다. 더 잘하고 싶다 보니 축구도 챙겨보게 되고 이번에 5급 심판 자격증도 땄다”며 “좋은 기회를 통해 여자축구연맹 홍보대사가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축구에 대한 사랑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여자축구가 더 알려지도록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박지혜 아나운서도 “골때녀를 시작하면서 여자축구를 직접 접하고 여자 선수들과 축구를 하고 배우기도 했다”면서 “‘여자축구도 이렇게 재밌는데 왜 이렇게 관심을 갖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했다. 여자축구를 즐기는 법을 열심히 전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SNS(소셜미디어)와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여자축구를 널리 알리겠다고 공언했다.황희정 대표는 “우리의 SNS를 활용해서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팬을 많이 유입하려면 이벤트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회장님께서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우리도 쇼츠를 만들거나, 팬 사인회 등 행사를 기획하면서 팬들과 많이 소통하고 경기장에 찾아오실 수 있게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박지혜 아나운서는 “여자축구 선수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근에 느낀 바로는 SNS에 올라오는 여자축구 인식이 좋지 않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것이다. 잘 못하는 부분을 부각하는 것 같다. 잘하는 부분을 더 잘 보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를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이 스포츠에 같이 열광하게 하게 하도록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축구회관=김희웅 기자 2025.09.29 13:26
뮤직

[인터뷰①] 스윗소로우 “음악·야구로 소통해 행복했던 한 해…콘서트로 20주년 유종의 미”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유재하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대중음악계에 문을 두드린 뒤, 이듬해인 2005년 정규 1집 ‘Sweet Sorrow’로 정식 데뷔한 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예뻐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출연으로 주목받은 뒤엔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만나왔다. K팝 ‘화음’의 대표주자답게 그들이 입을 모으면 환상의 하모니가 완성되는데, 그들의 입은 또 다른 활로도 열어줬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인생친구’들이 격의 없이 주고받는 소탈한 수다가 방송가에서 소문이 났고, 특유의 재치 있고 다정한 입담을 눈여겨 본 방송 관계자들에 일찌감치 ‘픽’ 돼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단골손님이자 주인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것. 멤버 인호진은 지금도 KBS2라디오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스윗소로우 송우진은 “뮤지션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수다 떨고 이런 게 긍정적이고 유쾌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이 우리 노래의 분위기, 멤버들의 성격과 잘 매치되는데 그런 매력을 많이 드러낼 수 있었던 게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인 것 같다”고 대중에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사랑받아온 시간들에 대해 돌아봤다. 그야말로 ‘입’으로 살아온 20년 여정 와중, 스윗소로우는 또 한 번 도약대를 만났다. 그것도 이들이 음악만큼이나 진심인 분야, 프로야구 관련 콘텐츠다. 유튜브 채널 ‘사륙삼’을 통해 매 주 월요일 야구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는가 하면, 티빙 팬덤중계에도 여러 번 참여하며 그야말로 ‘스윗’하고도 ‘소로우’한 2025 시즌을 함께 했다. “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저는 음악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걸로 돈 벌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너무 복 받은거죠. 사륙삼(463)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정말 열심히 잘 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작업실에 모여 이야기 나눌 때도 아이스브레이킹은 야구로 시작하는데(웃음), 일하면서도 너무 즐겁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한 해가 아닌가 싶어요. 본업을 안 한 것도 아니고, 각자의 영역에서 잘 해나가면서 신곡 작업도 하고, 릴스도 찍고, 정말 다양한 일을 해 왔죠. 11월에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데 그 콘서트까지 잘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인호진) 스윗소로우 데뷔 20주년 콘서트는 오는 11월 15, 16일 이틀간 이들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송우진은 “20주년 생일인 만큼, 우리의 출발 같은 느낌이 있는 장소에서 하는 게 의미가 좋겠다 싶어서 100주년기념관을 일찌감치 대관했다. 일부러 그곳으로 잡은건데, 팬들도 그 의미를 바로 알아봐주시더라”며 빙긋 웃었다. 지난 20년 여정 중, 대중과의 접점을 넓힌 계기가 된 ‘무한도전’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이들은 지난 6월 여의도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무도 Run’ 행사에 함께 했는데, 당시에 대해 인호진은 “‘무한도전’ 고픈(그리운)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더라. ‘무한도전’이 정말 한 시대를 풍미한, 하나의 문화였구나 싶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우리도 크게 드러나는 활동을 안 하고 있었는데도 거기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무도’ 관련 에피소드를 다 기억해주고 무대에 오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걸 보며 감사했어요. 우리편. 나의 청춘을, 나를 채웠던 사람들을 보면서 그 시절을 떠올렸고 추억의 힘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다시 한 번 느꼈죠.” (인터뷰②에서 계속)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2:57
메이저리그

'어? 0.304로 타격 1위?' NL 역대 최저 타율 타격왕…2m1㎝ 저지는 '역대 최장신 타격왕'

트레이 터너(32·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NL) 역대 최저 타율로 타격왕 타이틀을 가져갔다.터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이 0.305에서 0.304(589타수 179안타)로 소폭 하락했으나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타율 0.297)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타율 0.295) 등을 제치고 NL 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터너의 타격왕은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이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터너의 기록은 1988년 토니 그윈(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0.313를 뛰어넘는 타격왕 기준 역대 NL 최저. 아메리칸리그(AL)를 통틀어 최저 타율 타격왕은 1968년 칼 야스트렘스키(당시 보스턴 레드삭스)로 0.301. 아울러 필라델피아 출신 타격왕은 1958년 리치 애시번 이후 처음이다. 한편 AL 타격왕은 0.331를 기록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53홈런을 때려낸 저지는 1938년 지미 폭스, 20156년 미키 맨틀에 이어 역대 50홈런 이상 기록하고 타격왕 트로피를 가져간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저지는 1961년 확장 시대 이후 타율, 출루율(0.457), 장타율(0.688)까지 모두 1위를 석권한 역대 다섯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보다 앞서 대기록을 해낸 건 1980년 조지 브렛, 1999년 래리 워커, 2002년 배리 본즈, 2013년 미겔 카브레라이다. ESPN은 '6피트 7인치(2m1㎝)의 키를 가진 저지는 역대 최장신 타격왕'이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종전 최장신 타격왕 기록은 조 마우어·프랭크 토마스 등의 6피트 5인치(1m96㎝)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9 11:44
골프일반

[골프소식] 볼빅, 초저압축 프리미엄 골프볼 ‘벨로즈(VELOZ)’ 출시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이 초저압축 프리미엄 볼인 ‘벨로즈(VELOZ)’를 선보인다.벨로즈는 스페인어로 '빠른, 신속한'의 뜻을 지닌다. 제품명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스윙으로 최고의 비거리를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목표로 개발됐다.벨로즈는 전체 컴프레션 65, 코어 컴프레션 20, 무게 40g의 초저압축 & 초경량 구조로 설계되었다. 낮은 스윙 스피드의 골퍼도 힘 들이지 않고 평소보다 더욱 긴 비거리를 만들 수 있으며 매우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그린 주변의 숏게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KSPO) 시험 성적에 따르면 벨로즈는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80mph에서 196.4m, 90mph에서 221.5m를 기록했다. 동일 조건에서 타사 볼 대비 확연한 비거리 성능의 우위를 보인다.벨로즈는 3피스 구조이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볼빅의 VSI60 커버는 유연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춰 다양한 필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또한 티샷과 퍼팅 시 안정되고 정확한 에이밍을 돕는 포커스3라인을 적용하였다.이은경 기자 2025.09.29 11:38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스포츠 유망주에 장학금 1억50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스포츠 유망 아동 및 청소년 5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기브앤 드림(GIVE ’N 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옥에서 진행했다.‘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청소년 선수들을 선발해, 대회 출전 및 훈련 비용, 용품 구입비, 부상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시작 이후 총 300명에게 누적 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내 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과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가 참석했으며,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윤호 학생이 대표 장학생으로 함께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태권도, 축구, 유도 등 기존 지원 종목 외에도 클라이밍, 탁구, 농구, 근대 3종을 올해 장학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보다 다양한 종목의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은 청소년 스포츠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표 장학생으로 행사에 참석한 이윤호 학생은 올해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유망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기브앤 드림 장학금 덕분에 재활훈련을 거쳐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9 11:18
해외축구

‘운명의 장난인가’ 쓰러진 아놀드, 복귀 예정일은 안필드 원정…“차가운 환영 준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복귀 시점이 공개됐다. 애초 전망과 달리, ‘친정’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경기에 나설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29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아놀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경기서 출전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된다”라고 주목했다.아놀드는 2024~25시즌까지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는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354경기 나서 23골 92도움을 올렸다.하지만 시즌 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하며 새출발했다.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게 되자, 자연스럽게 ‘배신자’라는 낙인을 받기도 했다. 레알이 그를 조기에 영입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하긴 했지만, 리버풀 팬들의 원성을 잠재우긴 어려웠다.팬들의 관심사는 아놀드의 ‘홈 커밍 데이’였다. 레알은 오는 11월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이는데, 그 상대가 리버풀이다. 경기 장소 역시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다. 애초 아놀드가 지난 17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서 4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쓰러져 리버풀 방문도 불발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매체에 따르면 아놀드의 복귀 시점이 더 앞당겨질 거로 보인다.매체는 TNT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레알 오른쪽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또 다른 부상을 입으며 한달간 결장할 예정”이라며 “아놀드는 11월 안필드 원정에 맞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바르셀로나전까지 결장할 거”라고 내다봤다.매체는 아놀드의 안필드 복귀 가능성을 두고 “11월 안필드 분위기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많은 팬은 그의 이적에 여전히 상처받았다. 차가운 환영도 준비할 거”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팀에 헌신한 그를 반갑게 맞이할 것이란 상반된 주장도 덧붙였다.아놀드는 레알 이적 후 공식전 10경기 2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9.29 11: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