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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디다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함께한 ‘SS25 클라이마쿨’ 캠페인 공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함께한 캠페인 ‘SS25 클라이마쿨(CLIMACOOL)’을 이달 28일 전격 공개했다.아디다스 클라이마쿨은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건조시켜 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속건 섬유 원단으로 쾌적한 촉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쿨링해 끈적임 없이 산뜻한 컨디션을 유지한다.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함께한 ‘SS25 클라이마쿨’ 캠페인은 고강도 트레이닝 속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모든 순간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클라이마쿨의 기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캠페인 속 오상욱 선수는 매끈하게 밀착되는 슬림 핏의 클라이마쿨 의류와 함께 초경량 트레이닝화 ‘래피드무브 ADV 2(RAPIDMOVE ADV 2)’를 함께 매치해 완벽한 트레이닝 룩을 완성했다.‘래피드무브 ADV 2’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에 최적화된 트레이닝화로 360도 민첩성과 안정성을 제공하여 플랭크, 버피, 마운틴 클라이머, 스케이터 점프 등 다양한 움직임에 최적화되었다. 다이내믹 토션 시스템과 컨티넨탈 아웃솔이 적용되어 에너지를 제어된 동력으로 전환, 폭발적인 움직임과 빠른 전환 시에도 균형과 지지력을 유지하며, 스튜디오 바닥에서도 탁월한 그립감을 제공해 자신감 있는 트레이닝을 지원해준다. 또한 통기성과 지지력을 동시에 갖춘 엔지니어드 메쉬 갑피는 측면 런지와 점프 등 빠른 움직임에도 완벽한 착용감을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클라이마쿨은 흡습속건 원단을 사용해 반복되는 트레이닝에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매 세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하며, “덥고 지치는 여름 날씨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땀과 열기를 배출하는 클라이마쿨 의류와 ‘래피드무브 ADV 2’ 트레이닝화 조합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고강도 트레이닝 운동을 완벽하게 서포트하는 ’SS25 클라이마쿨(CLIMACOOL)’은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아디다스코리아> ‘SS25 클라이마쿨’ 캠페인 화보 속 오상욱 선수가 착용한 제품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강남 브랜드센터 △홍대 브랜드센터를 비롯 아디다스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5.04.28 09:25
예능

장근석, ‘미우새’ 스페셜 MC 출격 “작년에 감상선암 걸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미우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장근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특급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날 장근석은 미소년 시절 사진과 견주어도 변함이 없는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는 “레이저 시술 정도 받는데, 딱히 뭘 하는 건 없다”라고 답하며 최근 갑상선암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장근석은 “작년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완치되면서 나를 좀 더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몸에 안 좋은 건 멀리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시간 등 생활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한 번에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난 ‘미우새’ 출연 당시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장근석은 “사주를 보면 41~42살에 결혼한다더라. 마흔 넘어서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며느리를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장근석은 여심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며 모벤저스 앞에서 플러팅 실력을 뽐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설운도 선배님만 입을 수 있는 옷이 뭔지 아세요? ‘상하의~ 상하의!’”라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재치 있게 인용해 웃음을 유발했다.VCR을 보며 공감을 이어간 장근석은 두 어머니를 잘 모시는 배우 윤현민의 모습을 보고 “비슷한 나이대인데, 되게 존경스럽다”라고 감탄했다. 새신랑 김종민을 보고 자극(?)이 된 그는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인사를”이라는 깜짝 발언을 남겼고 이는 신동엽으로부터 역공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장근석은 초특급 스케일의 결혼식 로망도 전했다. “외국 작은 섬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라고 운을 뗀 그는 “친구들까지 초대해 작은 농원, 아니면 지인 전부 불러서 호텔에서 하고 싶다”라고 세 가지 계획을 공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처럼 장근석은 ‘미우새’에 푹 빠져든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오랜만의 공중파 예능 나들이로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며 일요일 밤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한편 장근석은 지난 22일, 23일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양일간 개최된 2025 장근석 라이브 ‘네버더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2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오픈월드 좀비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신규 트레일러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갓 세이브 버밍엄’은 인디게임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 PC 게임이다.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식량, 물 등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과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약 9분 길이의 신규 게임 트레일러에서는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14세기 중세 영국 버밍엄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 긴장감을 더하는 사운드와 사실적인 물리 엔진 등을 엿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영상의 생존자는 의자를 옮겨 높은 곳으로 올라서거나 사다리를 활용해 옆 건물로 건너가는 등 주변의 사물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위험 지역을 탈출한다. 또 식탁이 캐릭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거나 쌓아둔 상자에 좀비가 걸려 넘어지는 등 사실적인 물리 엔진을 확인할 수 있다.‘갓 세이브 버밍엄’은 PC 버전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8 09:21
스타

풍자 ‘또간집’ 출연자 조작 행위 확인…”영상 영구 삭제” [전문]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코너 ‘또간집’이 비연예인 출연자 조작 행위가 발견돼 편집을 결정했다. ‘스튜디오 수제’는 27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했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하였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인 출연자 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다. 비연예인 출연자 분의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다”며 “’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간집’은 풍자가 시민들과 인터뷰해 재방문한 맛집을 추천 받아 가는 예능 콘텐츠다. 지난 25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 비연예인 출연자가 관련 인물이 아니라며 한 가게를 추천했는데, 이후 해당 가게 사장의 딸로 알려졌다.이하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수제입니다.항상 또간집을 아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하였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하였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입니다.일반인 출연자 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습니다.일반인 출연자 분의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습니다.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07:15
영화

‘장르물 퀸’ 배두나, 러블리 컴백도 비범해 ‘바이러스’[줌인]

“‘하트 뿅뿅’한 상태에서 찍었습니다.”장르물을 섭렵한 배우 배두나가 다시 사랑과 행복을 이야기하러 돌아온다.다음달 7일 개봉하는 배두나의 새 영화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이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다. 배두나가 연기한 주인공 택선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매사 의욕이 없다가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지는 인물이다.호감도를 증폭시키는 증상이 있는 가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바라본다는 다소 판타지스러운 세계관이다. 그러나 배두나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종횡무진한 내공으로 설득력을 높였다는 전언이다. 메가폰을 잡은 강이관 감독은 “CG가 아닌 오직 상상력과 연기만으로 톡소 바이러스 증상을 너무 잘 표현해줬다”고 예고했다.무엇보다 극과 극을 달리는 택선의 감염 전후 모습엔 배두나의 두 가지 맛 장점이 고루 녹아있다. 감염 전 택선은 사람을 믿지 않는데 배두나가 직전 작 ‘가족계획’이나, 드라마 ‘비밀의 숲’ 등에서 보여준 이성적인 모습보다도 훨씬 우울함을 품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감염 후 금세 사랑에 빠지고 활달한 ‘로맨틱 코미디 여주’의 얼굴은 ‘최고의 이혼’(2018)을 비롯한 2010년대 전후 그의 로맨스 출연작들을 연상시킨다. 택선의 소심하고 버석한 모습에서 자신과 공통점을 찾았다는 배두나는 감염 후 감정이 통제되지 않는 모습이 도전이었다고 꼽았으나 작품 속에선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해 낸다.그런 그가 아이 같으면서도 사랑에 빠진 성숙한 모습을 오가면서 세 남자, 초등학교 동창 연우(장기하), 모태솔로 소개팅 상대 수필(손석구), 그리고 바이러스 연구원 이균(김윤석)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김윤석은 “같이 연기를 하면 무언가 계산하고 몰입할 필요가 없었다”며 “세계적인 감독들이 왜 배두나를 찾는지 알 것 같다. 참 귀한 우리나라의 배우”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자타공인 오랜만에 만나는 ‘배두나표 러블리’ 캐릭터라는 점에 이목이 쏠린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두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장르물을 하다가 로맨스로 돌아온 정반대 흐름을 탔다”며 “최근 수년간은 로맨스와 거리가 있는 캐릭터를 하다 보니 이번 작품이 대중에게 어느 정도 신선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배두나는 지난해 ‘가족계획’을 통해서는 뇌를 해킹해 악인을 응징하는 브레인 해커를 연기했고, 마지막 영화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레벨 문’ 프로젝트 속 검술사 역이었다. ‘다음 소희’처럼 사회적 메시지가 짙은 영화와 조선 배경 좀비 판타지 ‘킹덤’ 등을 오가며 최근 10년을 보냈다. 스릴러와 서스펜스 등 각종 장르로 채워진 배두나의 데뷔 27년 차 필모그래피 중 보기 드문 게 로맨스이기도 하다. 영화만 따지자면 프랑스 감독 에릭 라티고 감독의 ‘#아이엠히어’(2021)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2010)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렇기에 배두나 자신에게도 ‘바이러스’는 일종의 변화구였다.배두나는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공기인형’이라는 말랑말랑한 영화를 했는데 이후에는 장르물을 많이 했다. 사실 저도 지쳐서 이런 따뜻한 영화가 그리웠고 좀 밝은 영화가 하고 싶었다”며 “영화의 미덕은 관객들을 웃을 수 있게 하는 거다. 그런 영화에 대한 막연한 기다림이 있어서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인형이 사랑을 배운다는 ‘공기인형’의 설정처럼 ‘연애 바이러스’와 배두나의 만남 또한 관객들이 흥미로워할 지점이다. 정 평론가는 “배두나는 평이한 멜로를 하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이례적인 상황이나 독특한 캐릭터로 풀어내는 사랑과 배두나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 톤이 어우러진다면 충분히 관객에게 소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8 06:07
예능

빠니보틀, 정재형에 “이봉원 선생님”…정말 못 알아봤다 (지구마불3)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로 합류한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이 주사위로 결정된 여행지에서 개성 넘치는 여행 케미가 폭발했다.지난 26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6회에서는 3팀 3색의 3라운드 여행기가 전개됐다. 주사위가 정한 공동 운명에 따라 빠니보틀과 정재형은 인도양의 낙원 모리셔스로, 원지와 차주영, 곽튜브와 이장우는 각각 팀을 이뤄 고대 문명의 중심 이집트로 향했다.이날 방송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것은 빠니보틀의 여행 파트너 인지도 테스트. 연예인을 잘 모르는 빠니보틀은 역시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재형을 결국 “이봉원 선생님!”이라 착각한 것. “진짜 못 알아보는구나”라며 체념한 정재형도 이봉원인 척했다. 무려 10분이나 빠니보틀이 ‘이봉원’과 대화를 나눈 후에야, 정재형은 데뷔 31년만에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하지만 본격 여행이 시작되자 빠니보틀은 정재형을 위한 ‘듬직보틀’로 거듭나는 반전을 펼쳤다. 사이클론 경보로 인해 ‘물친자’(물에 미친 자)들의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식집사’로 유명한 정재형을 위해 500여종의 희귀 식물을 보유한 ‘시우사구르 람굴람 식물원’을 방문했다. 우연히 들른 해변에선 정재형이 편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먼저 달려가 벤치를 맡아 놓았고, 서핑 예약이 취소돼 낙심한 그에게 서퍼들이 즐긴다는 따뜻한 현지 국수를 대신 소개했다. 위기도 여행의 또다른 묘미로 바꿔 놓은 빠니보틀 덕분에 정재형은 "왜 천국이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모리셔스에서 힐링을 즐겼고, 올해 결혼을 앞둔 이장우는 모리셔스를 신혼여행 후보지로 꼽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집트로 떠난 두 팀은 극과 극 여정으로 요리조리 비교해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차주영은 ‘트래블러’라는 키워드대로 여행 고수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흥정 난이도 최상급의 나라로 유명한 이집트에서 그간 호객꾼에게 지갑을 풀개방 했던 원지를 위해 사이다 ‘복수혈전’을 선사한 것. 이집트 피라미드를 투어를 할 수 있는 마차 상인과 대면한 차주영은 프로 흥정꾼 면모를 발휘해 무려 200파운드나 가격을 낮추는 흥정에 성공했고, 원지는 “이 마차를 이렇게 저렴하게 탄 적 처음이다. 나도 배워야겠다”며 차주영에게 홀릭됐다.차주영의 여행 능력치는 이튿날에도 빛을 발했다. 나일강을 품은 신들의 도시 룩소르로 이동하기 전, 가성비가 뛰어나고 수영장까지 딸린 독채 숙소부터 공항 픽업 서비스까지 모두 예약을 마친 데다가, 숙소 사장과는 시내를 오갈 수 있는 택시 가격 협상에도 또 한 번 성공한 것. 차주영의 ‘찐 여행러’ 모드에 원지는 편한 여행을 즐기고, 두 사람은 우정반지까지 맞추며 친자매 같은 케미를 뿜어냈다.“우리는 먹기만 합니다!”라는 곽튜브와 이장우의 선포로 시작된 이들의 이집트 여정은 ‘먹방’ 그 자체로 전혀 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곽튜브가 미리 찾아놓은 이집트 전통 식당도, 낯선 현지 메뉴도 이미 사전 조사를 마친 이장우는 쩝쩝박사답게 AI 수준의 정보를 쏟아냈다. 게다가 무려 6인분을 주문하고도 “하나 더 시켜!”를 외치더니, 음료만큼은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하는 신선한 반전으로 웃음까지 챙겼다.그러나 이들의 미식 투어는 시작일 뿐이었다. 점심을 해치운지 겨우 2시간만에 곽튜브의 제안으로 이집트 전통음식 ‘하맘’(비둘기 통구이)으로 저녁 식사가 결정된 것.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는 이장우는 예상보다 쫄깃한 고기 식감과 풍미에 금세 빠져들었고, 마치 첫 끼처럼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심지어 처음 맛본 수프도 조리 방법과 재료까지 분석해내는 신공을 발휘, 스튜디오에선 경외심마저 드는 탄성을 터뜨렸다. 저녁 식사 전, 입장 종료 시간에 가는 바람에 피라미드 투어에 실패했지만, 이장우는 “나에게는 이게 피라미드고 스핑크스다”라며 최상의 여행 만족도를 드러냈다.이튿날, 두 사람은 이집트 북부의 항구도시 메르사마트루로 향했는데 극비수기라 대부분의 식당과 상점이 문을 닫은 상황. 그러나 이 위기도 이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장우는 한국에서 가져온 조미료와 현지 마트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김치닭볶음탕과 불고기를 뚝딱 만들어냈다. 낯선 땅에서 펼쳐진 믿을 수 없는 K-만찬에, 곽튜브는 “기대 많이 해도 된다”던 이장우의 자신감이 왜 나왔는지에 고개를 끄덕이며 몰입했다. 이날 식욕 호르몬 이슈로 시종일관 이장우와 대립하며 티키타카를 펼쳤던 주우재마저도 “나도 입맛이 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이집트가 나오긴 했냐?”라는 의문은 들어도, 빈틈이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이집트 여행기였다.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21:52
예능

홍주연 아나, ‘츄 애교 따라잡기’ 도전…전현무 “신 내렸네” 뿌듯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홍주연 아나운서가 진품명품 MC로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끈다.2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엄지인과 홍주연의 ‘츄 애교 따라잡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의 정 반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극과 극 반응이 터져 나와 웃음을 터지게 한다.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45도 기울이며 귀엽게 “뀨~”를 외치는 엄지인의 모습에 전현무는 “사탄의 인형 인간 버전이야?”라고 물으며 격분한다. 하지만 발끝부터 애교를 끌어올려 “뀨~”를 하는 홍주연에게는 “주연이는 괜찮네”라며 함박웃음을 짓는다고.그런가 하면 엄지인은 진품아씨 홍주연의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감정사를 찾아간다. ‘진품 아씨’가 된 홍주연은 일취월장한 진품 감정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작은 상자에 들어 있는 미술품이 불상이라는 것을 단번에 맞힌 홍주연은 어느 시대 미술품인 것 같냐는 질문에 “신라시대?”라며 연달아 정답을 맞혀 ‘진품 아씨’의 품격을 뽐낸다. “진품명품 MC가 되고 공부했어요”라고 밝힌 홍주연이 이어진 미술품 감정에서도 신들린 감각을 뽐내자 전현무는 “신 내렸네 신 내렸어”라며 기특해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3억원 상당의 금동약사여래입상부터 진품으로 인정받은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 안중근 선생의 글씨까지 어마어마한 가치의 보물들이 등장해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특히 피카소의 그림이 등장하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진품아씨 홍주연의 일취월장한 감정실력과 3억원 금동 불상부터 피카소 그림 진품까지 다양한 고미술품들의 모습은 ‘사당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18:35
예능

‘야구선수 출신’ 윤현민, 방송 최초 가정사 공개 “어머니가 두 분”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前 야구선수 출신이자, 16년 차 배우 윤현민이 등장해 이제껏 꺼낸 적 없는 가족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2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새로운 아들로 배우 윤현민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MC 서장훈은 “류현진과 같이 운동했던 야구선수다”라며 운동선수 출신의 등장을 반겼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현민 母는 아들과 똑 닮은 외모를 자랑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연극 영화과 출신인 어머니와 럭비 선수 출신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았다는 윤현민에 MC 신동엽은 “느낌이 예사롭지 않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윤현민 母子의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했다.이날, 윤현민은 어머니와 친구처럼 지내다가도 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던 중 현민 母는 아들에게 “그 어머니도 잘 챙겨드려야 한다”라며 당부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현민 母는 “그 어머니에게도 꼭 어머니라고 불러야 한다”라며 당부하며 준비한 선물까지 전해달라며 건넸다.이어 윤현민은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나 선물을 챙겨드리는가 하면, 정성껏 식사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민 母는 아들의 모습에 뿌듯해하면서도 “나에게는 한 번도 안 하던 건데”라며 장난기 섞인 질투를 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母벤져스와 장근석은 “쉽지 않은 일이다”, “존경스럽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명의 어머니를 모시게 된 윤현민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는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한편, 윤현민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교체하고, 수건은 물론 속옷까지 칼각으로 다려 입는 윤현민의 ‘깔끔 면모’에 연이어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MC 서장훈 역시 “운동했던 사람이라면, 10명 중 8명은 나랑 유사하다”며 뿌듯해했다. 서장훈도 반한 윤현민의 청정 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어디서도 꺼낸 적 없는 윤현민의 솔직한 가족 이야기는 27일 일요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7 15:28
뮤직

소수빈·제휘,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가창…오늘(27일) 오후 6시 발매

가수 소수빈과 제휘가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에 참여한다.JTBC 토일드라마‘'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Part.2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Part.2에는 소수빈이 가창한 ‘재회’와 제휘가 가창한 ‘행복하자’ 두 곡이 수록된다. ‘재회’는 지난 1977년 발매된 박인희의 곡으로, 소수빈의 맑고 섬세한 목소리로 재해석된다. 삶과 죽음, 이별과 재회의 서사를 오가는 주인공들의 서사와 어우러지는 잔잔하지만 선명한 감성이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특히 ‘재회’는 스튜디오 눈차쿠가 프로듀싱을 맡아 원곡의 무드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사운드를 표현해 냈다. 소수빈의 청량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따뜻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행복하자’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제휘가 가창한 곡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우리 모두는 행복하려고 이렇게 애쓰며 살아가는 거니까 힘든 삶이지만 행복하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여기에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을 작곡한 서동환이 작곡, 작사, 편곡에 힘을 더해 제휘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곡이 완성됐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Part.2는 2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12:45
예능

‘올라운더’ 도경수, ‘언슬전’ 멜로 감성 높인다…OST ‘영원해’ 참여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사랑 노래를 부른다.스튜디오 마음C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도경수가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Part 6 '영원해'를 선보인다.'영원해'는 불안과 혼란이 가득한 삶일지라도 서로를 놓지 않고 힘이 되어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밝은 신스 사운드로 덤덤하게 시작하는 트랙은 점차 따뜻하고 희망적인 악기 사운드로 채워지며 곡이 가진 멜로 감성을 극대화한다. 사랑 노래에 최적화된 도경수만의 담백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성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나의 해방일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등에 참여하며 감각적인 음악성을 입증한 진동욱이 '영원해'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도경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도경수는 그동안 특유의 따뜻한 음색, 섬세한 표현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에 선명한 이미지를 채색해왔다. 가수 겸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전방위적 행보를 펼치며 '올라운더'로 활약 중인 만큼 도경수의 멜로 감성이 녹아든 '영원해'에 기대가 모인다.'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좌충우돌 일상생활 속에 레지던트들이 입사 동기에서 진짜 친구로 변모하는 성장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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