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82건
문화

[IS리뷰] ‘건전지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건전지는 못하는게 없네~ 아빠처럼.”아이를 즐겁게 해주려고 갔다가 엄마아빠가 힐링받고 눈시울을 적시는 뮤지컬이 여름방학을 맞은 공연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공연 중인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다. ‘건전지 아빠’는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을 극화한 작품이다. 원작의 큰 줄거리를 따라가지만 도서와 영화와 다른 공연이라는 무대 특성을 살린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작품은 주인공인 여섯 살 동구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스토리로 펼쳐진다. 아빠엄마와 마냥 놀고만 싶은 아이와, 그런 아이와 놀아주고 싶지만 하루 중 일부의 시간만을 함께 할 수 있어 못내 미안한 마음을 품고 각자의 일터로 떠나는 맞벌이 가정의 우당탕탕 아침 풍경은 흡사 우리네 일상과 꼭 닮아 공감대를 높인다. 타이틀롤 건전지 아빠의 활약도 돋보인다. 동구네 집에 있는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에 두루 사용되는 건전지 또한 아빠로 의인화되는데, 동구 아빠가 가족을 위해 바쁘게 일하는 동안 건전지 아빠도 가족을 위해 똑같이 ‘열일’ 모드다. 퇴근하고 돌아온 동구 아빠가 동구에게서 힐링을 얻듯, 건전지 아빠의 하루 피로를 씻어주는 것 역시 건전지 아이들이다.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에 지칠 때도 있지만, 해내야 해”라는 극중 노래 가사는 모든 아빠들 그리고 건전지 아빠의 모토다.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소동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다. 무대 위 동구 아빠의 나홀로 사투에 관객들도 충분히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관객들은 동구 아빠와 함께 모기 사냥에 나서는 것 뿐만 아니라 극의 클라이막스에선 위기에 빠진 동구 부자와 건전지 아빠를 구조하는 데도 힘을 보탤 수 있다. OST로 발매된 ‘아빠와 나의 꿈’을 비롯해 극 곳곳을 가득 채우는 음악 역시 극의 분위기를 배가한다. 배우들이 부르는 다정한 노래에 귀를 기울이면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말할 것도 없고, 누구라도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의 모습을 떠올리다 보면 절로 눈물샘이 자극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원작 작가 역시 SNS를 통해 감탄을 전했다. “그림책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다니 이건 정말 기적이고 감동”이라 운을 뗀 강인숙·전승배 작가는 “이야기, 연출, 음악, 음향, 무대, 조명, 의상, 분장, 소품 하나하나 정말 멋졌어요. 배우님들의 노래와 연기는 단연 최고”라며 “눈물 꾹꾹 참다가 몰래 흘렸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온가족의 힐링 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오는 24일까지 공연된다.한편 이번 뮤지컬에 앞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건전지 아빠’는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골든 게이트상, 네덜란드 카붐 애니메이션 영화제 최우수 어린이 관객상, 프랑스 트래블링 영화제 청소년 심사위원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또 ‘건전지 아빠’에 이어 ‘건전지 엄마’(2023), ‘건전지 할머니’(2025)까지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건전지 아빠’를 잇는 또 다른 ‘건전지’ 시리즈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4 12:32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4집, 美 빌보드 메인 차트 2주 연속 진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머무르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12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6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3위를 기록했다.이 앨범은 지난주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를 포함해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렸다. 특히 한국에서 발매한 7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5위권에 들었다.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별의 장: 투게더’는 ‘월드 앨범’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모두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3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째 ‘톱 5’에 랭크되며 흥행을 이어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32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에 쏟아진 글로벌 관심을 네 번째 월드투어 ‘투모로우X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투모로우>’로 이어간다.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후 미국, 일본으로 무대를 넓힌다. 매 공연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투어에서 선보일 이야기와 무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08:56
연예일반

샤이니 키, 무더위 날려줄 ‘헌터’ 등장... “후배들은 청량, 나는 호러” [종합]

무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남은 열기마저 시원하게 날려줄 ‘헌터’가 온다.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호텔에서 샤이니 키는 “이번 앨범의 큰 키워드는 ‘호러’다. 무대 위에 있는 나를 상상하며 수록곡들을 골랐고, 순서대로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헌터’는 2022년 8월 정규 2집 ‘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앨범이다. ‘나’와 ‘자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 있고, 동명의 타이틀 곡 ‘헌터’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키는 이번 앨범을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과정으로 주제를 설정했다. 이를 ‘도시 괴담’ 콘셉트의 유기적인 프로모션으로 선보이는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그 중 타이틀곡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기타 리프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그 복잡한 관계 속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가 포인트다. 여기에 키는 특유의 다이내믹한 보컬로 곡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했고, 유려한 춤 선으로 보는 맛까지 더했다. 그의 솔로곡 ‘배드 러브’, ‘가솔린’, ‘굿 앤 그레이트’ 등을 작업한 켄지와 문샤인, 에이드리안 맥티넌이 합작한 결과물이다.키는 ‘헌터’에 대해 “원래 호러 콘셉트는 아니었다. ‘네 번호를 알고 싶어’ 같은 감성이었는데, 마지막에 완전히 뒤집혔다”라면서 “제가 ‘이빨’, ‘발톱’ 같이 큰 키워드를 제시하면 켄지 작가님이 다듬어주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헌터’ 뮤직비디오도 컨셉추얼하다. 키는 또 다른 나인 ‘헌터’를 마주하면서, 스스로를 지키고자 ‘헌터’에게 맞서는 스토리로 감정을 풀어냈다. 기묘하고 예측 불가한 장면들이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 오싹함이 들었다. 키의 1인 2역 연기도 어색하지 않고 몰입도를 높였다. 키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핫하지 않냐. 덕분에 ‘헌터’라는 단어도 언급이 자주 있는데, 이번에 제가 ‘헌터’로 컴백하게 돼 신기하다”며 “아, 그런데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에 뮤직비디오를 먼저 찍어놨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와 내 안의 또 다른 나인 ‘헌터’가 치고박는 장면을 담고 싶었다. 보시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게 뭐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들게하는 게 목표”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키는 자신을 ‘청개구리’같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새 후배들의 청량한 무대를 보면서 신선한 에너지를 얻었는데, 저는 그 에너지를 받고 청개구리처럼 다르게 풀어내고 싶었다. ‘헌터’라는 콘셉트르 잡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새 영어 곡도 있다. 이번 앨범에 실린 ‘스트레인지’는 거친 질감에 다양한 신스와 왜곡된 보컬 사운드를 더한, 실험적인 스타일의 펑크 록이다. 앨범마다 영어 곡을 한 곡씩 수록해 온 키는 이번에도 시그니처처럼 자리 잡은 영어 트랙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키는 ‘스트레인지’에 대해 “영어 곡이라서 특별한 것도 있지만, 이번 앨범에서 중요한 테마를 차지하고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키는 정규 3집 컴백 활동에 이어 9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개최하며, 타이베이, 도쿄 등을 찾아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앨범의 연장선상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언캐니 밸리(불쾌한 골짜기)’라는 부제에서 느껴지는 섬뜩한 분위기의 무대도 예고됐다. 그는 “공연에서 팬들에게 보여줄 노래가 또 생긴다는 게 저의 동력이었다”면서 “이번 콘서트 역시 한 편의 공포영화 같은 콘셉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아라고 전했다.한편, 키 정규 3집 ‘헌터’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5:45
연예일반

샤이니 키, 컴백 D-DAY... 3년만의 새 정규 앨범

샤이니 키가 정규 3집 ‘헌터’로 돌아온다.키 정규 3집 ‘헌터’는 2022년 8월 정규 2집 ‘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키의 새 정규 앨범이자 ‘나’와 ‘자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반에 녹여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헌터’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헌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 릴리즈된다.특히 키는 이번 앨범에 담은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과정을 ‘도시 괴담’ 콘셉트의 유기적인 프로모션으로 선보여 독보적인 ‘콘셉트 마스터키’ 타이틀을 재증명한 데 이어, 지난 9~10일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공연에서 신곡 ‘헌터’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타이틀 곡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이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와 키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만나 곡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하며, 키의 히트곡 ‘배드 러브’, ‘가솔린’, ‘굿 앤 그레이트’ 등을 작업한 켄지, 문샤인, 에이드리안 맥키넌 등이 ‘헌터’로 뭉친 만큼, 키의 새 대표곡 탄생을 예고한다. 더불어 타이틀 곡 ‘헌터’ 뮤직비디오는 앞서 오픈된 트레일러의 키가 ‘또 다른 나’인 ‘헌터’와 마주한 내용과 연결되며, 키의 존재를 대체하려는 ‘헌터’와 스스로를 지키고자 ‘헌터’에게 맞서는 키의 기묘하고 예측불가한 스토리를 긴장감 가득한 스릴러 영화처럼 담아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또한 키는 정규 3집 컴백 활동에 이어 9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개최하며, 타이베이, 도쿄 등을 찾아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키 정규 3집 ‘헌터’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0:18
연예일반

[‘글로벌 비상’ 아크]② 7인 7색, 다국적 멤버로 승부

브라질, 베트남, 일본, 미국, 한국 등 5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그룹 아크가 ‘글로벌 전략 특화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멤버들이 언어와 감각, 무대 스타일을 고유하게 풀어내며 독창적인 팀 색을 완성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아크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구성부터 남다르다. 리더 현민은 차분한 리더십과 음악적 식견을 바탕으로 팀의 방향성을 잡으며 ‘던즈’ 작사에 참여하는 등 창작에도 힘을 보탰다. 메인 보컬 도하는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무대의 중심을 지키고, 리드 보컬 겸 래퍼 앤디는 밝은 에너지와 다국적 소통 능력으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힌다. 메인 래퍼 최한은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에 더해 섬세한 감정 표현이 장점이며, 브라질 출신 지빈은 팀 내 최장신으로 시각적인 존재감을 맡고 있다. 맏형 끼엔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표현력으로 글로벌 패션·아트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고, 리오토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유려한 춤선과 맑은 음색으로 무대에 예술적 결을 더한다. 포지션은 뚜렷하지만, 아크의 무대에는 경계가 없다. 곡에 따라 퍼포머가 보컬을 맡고 래퍼가 퍼포먼스를 이끄는 변주가 살아 있다. 특히 리오토의 발레에서 비롯된 섬세한 선, 최한의 에너제틱한 움직임, 끼엔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퍼포먼스는 ‘정확함’보다 ‘감정선’을 중시한다. 그래서 아크의 무대는 보는 것을 넘어 느끼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보컬 라인도 개성이 뚜렷하다. 도하는 묵직한 음색으로 중심을 잡고, 리오토와 앤디는 청량한 미성으로 결을 살린다. 특히 세 명의 래퍼 라인이 팀의 또 다른 무기다. 현민, 최한, 지빈은 톤과 스타일이 모두 달라 곡의 흐름에 다채로운 변화를 만든다. 덕분에 힙합·펑크·하이퍼팝 등 비트가 강한 장르에서도 단단하게 중심을 잡으며, 랩을 하나의 감정 언어로 활용한다. 아크가 곡을 대하는 유연함은 ‘글로벌 그룹’이라는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배가 시킨다.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3집 ‘호프’에서도 글로벌 감성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타이틀곡 ‘어썸’은 한국의 도깨비와 부적, 포르투갈의 카레토, 인도네시아의 바롱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조회수는 공개 3주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차용한 비주얼과 사운드가 멤버들의 다국적 배경과 맞물리며, 아크만의 ‘글로벌 믹스’가 자연스럽게 구현됐다는 평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각적 행보도 눈에 띈다. 브라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지빈은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로 포르투갈어권 팬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베트남 출신 끼엔은 문화적 가교 역할과 비주얼적 강점으로 패션, 뷰티 브랜드에서 주목 받는다. 미국 출신 앤디는 북미 팬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며, 일본 출신 리오토는 일본 팬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쌓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팀명 ‘올웨이즈 리멤버 더 리얼 커넥션(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 담은 의미 그대로 각국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연결을 지향하는 행보다.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아크는 어느 한 지역에 무게를 두기보다, 모든 국가의 팬들을 하나의 감정선 위에서 연결할 수 있는 팀을 지향한다”며 “언어를 넘어서 감정이 통하는 순간, 팬과의 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진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 속에 아크는 미니 3집 활동으로 유튜브 구독자가 4배 이상 늘었고, 초동 판매량도 약 2배 증가했다. 더불어 빌보드 코리아가 선정한 ‘7월의 K팝 루키’에 오르며 성장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5:40
연예일반

앰퍼샌드원, 당당한 자신감 ‘그게 그거지’로 컴백... 8월 12일 발매

그룹 앰퍼샌드원이 강렬한 힙합 댄스곡으로 돌아온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앰퍼샌드원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의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댓츠 뎃)’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로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 속 앰퍼샌드원은 시작부터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바이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는 장면, 고드름이 떨어져 아파하는 장면 등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이어져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중간중간 엿볼 수 있는 멤버들의 힙한 제스처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앰퍼샌드원의 신곡 ‘그게 그거지 (댓츠 뎃)’는 중독성 강한 색소폰 라인과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랩과 래쳇 장르가 결합된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가다 보면, 한계를 넘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앰퍼샌드원의 당당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앰퍼샌드원은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를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강렬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나캠든과 마카야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그룹 색을 녹여냈으며, 퍼포먼스적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앰퍼샌드원은 8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를 발매하고, 오후 8시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앰퍼샌드원 유튜브 및 위버스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0 10:48
뮤직

아크, 9월 日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그룹 아크(ARrC)가 일본 첫 공식 팬미팅을 예고하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한다. 아크는 오는 9월 7일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팬미팅 ‘2025 THE 1ST FAN MEETING IN JAPAN 'We ARrC : We Awesome'’(이하 ‘위 아크 : 위 어썸’)을 개최한다.‘위 아크 : 위 어썸’은 아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일본 팬미팅이다. 차세대 K팝을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는 아크는 현지 팬들의 쏟아지는 열렬한 요청에 힘입어 팬미팅을 개최한다. 팬미팅 타이틀에 걸맞게 아크만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어썸’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크는 지난 5월 일본에서 진행된 ‘KCON JAPAN 2025’에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3일간 레드카펫, 프리쇼, 쇼케이스, 댄스 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 세계 K-팝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현지에서 열렬한 호응을 이어가며 아크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아크는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호프’로 독창적인 음악적 실험과 서사적 설계에 이어 감각적인 시각적 디벨롭까지 자체 제작 역량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 속에 ‘호프’를 통해 초동 등 다방면에서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크한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린 아크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글로벌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0:08
연예일반

아스트로 주니지니, 데뷔앨범 ‘다이스’서 찐 케미… 기대감↑

그룹 아스트로 유닛 주니지니(MJ&진진)가 ‘다이스’의 예측불허 여행기를 예고했다.주니지니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판타지오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앞선 첫 콘셉트 포토에서 눈부신 우정 모먼트를 선보였던 주니지니는 새로운 개인 및 유닛 포토를 연달아 오픈하며 무한한 매력을 발산했다. 주니지니만의 통통 튀면서 밝은 에너지가 ‘다이스’ 속 트랙과 메시지를 향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먼저 개인 컷에서 MJ와 진진은 뷰파인더를 연상케 하는 원형 프레임 안 의문의 박스에 둘러싸여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이미지에서는 체크 패턴으로 통일감을 준 스타일링과 함께 쾌활한 무드를 자아냈다. 캐리어에 앉아 장난꾸러기 같은 포즈를 취한 MJ, 자전거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진진의 서로 다르면서도 조화로운 개성이 돋보인다. 3컷으로 구성된 이미지는 무표정한 얼굴로 시작해 점차 미소를 머금고, 마지막에는 환하게 웃는 주니지니의 생동한 3단 표정 변화로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유닛 이미지 속 주니지니는 여행의 설렘이 느껴지는 단란한 케미를 전했다. 자연스럽게 어깨를 맞댄 포즈부터 카메라에 둘의 추억을 기록하는 연출까지 실제 여행기를 보는 듯한 리얼리티와 향수를 선사한다.주니지니가 유닛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번 미니 1집 ‘다이스’는 주사위를 굴려 떠나는 예측불허의 여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썸 띵스 네버 체인지’를 시작으로 ‘뉴 월드’, ‘유토피아’, ‘페이버릿 메모리’, ‘스타라이트 보이지’, ‘리스타트’까지 총 6곡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있다. 진진이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의 작업에 직접 참여해 주니지니만의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다.주니지니의 설레는 첫 음악 여정을 만날 데뷔 앨범 ‘다이스’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2:24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3개 차트 정상... 월드 투어로 열기 잇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9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신보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리며 꾸준한 성과를 과시했다. 특히 한국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이 연속으로 5위권에 들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아티스트 100’에서 3위에 자리했다.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일본 음악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발표한 일본어 버전이 현지 아이튠즈 ‘톱 송’ 정상으로 직행했고 8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원곡이 이 차트에 3위(7월 21일 자)로 진입하고 2주 연속 상위권을 지킨 데 이은 성과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에 쏟아진 관심을 새로운 투어로 이어간다.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매 공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를 입증해 왔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8:43
연예일반

최예나 “‘달빛천사’ 원작자와 협업... 작가님이 팬이라고” (배텐)

가수 최예나가 상큼한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으로 미소를 안겼다.최예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의 ‘판까지 마.피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반가운 인사와 함께 근황부터 전한 최예나는 어떤 장르의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몸 쓰는 예능이 잘 맞는다. 내가 다치고 놀라도 상황에 빠져들어 몰입해서 하는 것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의미 있고 너무 재밌다”라고 답했다.최근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최예나는 “저는 ‘달빛천사’를 보고 자라 꿈을 꾼 세대다. 말이 안 되지만 한번 두드려 보자하고 회사를 통해 연락을 드렸는데, 작가님이 ‘저도 예나 씨 팬이다’라고 해주셔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라며 ‘달빛천사’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와 앨범 커버 이미지 협업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이어 DJ 배성재가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느낌이다. 이번에도 챌린지가 있을지” 묻자 최예나는 “가사 맞춤으로 정말 쉽다”라고 답하며 유희관에게 1대 1 포인트 안무 레슨을 시작했다. 최예나는 “이 세상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너 때문에”라는 가사에 맞춰 제스처를 설명하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이후 최예나는 배성재, 유희관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다. 최예나는 날카로운 촉을 세우며 게임에 몰입했고, 마피아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는 가장 예나다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사랑과 성장 서사를 가득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독보적인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또한 최예나는 최근 주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고,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및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젠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4 13: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