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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마수걸이포' 김혜성 2G 연속 선발...'특급 유망주' 러싱도 데뷔전

메이저리그(MLB) 경쟁력을 증명한 김혜성(26·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김혜성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최근 활약 덕에 김혜성의 입지에도 힘이 붙었다.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보내던 김혜성은 지난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첫 콜업을 이뤘다. 콜업 첫날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이튿날 대주자 그리고 6일 첫 선발 출전을 이뤘다. 이후 조금씩 기회를 늘려가던 그는 7번째 선발 경기였던 15일 경기에서 첫 타석 내야 안타, 두 번째 타석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빅리그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증명했다.올 시즌 성적도 준수하다. 11경기에서 타율 0.360(25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0을 기록하며 자신의 콘택트 가치를 증명했다.이날 김혜성의 상대 선발은 오른손 투수인 오스발도 비도다. 비도는 이번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1과 3분의 2이닝 동안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다저스는 김혜성을 포함해 선발 라인업으로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달튼 러싱(포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운다. 선발 투수는 우완 맷 사우어다. 눈에 띄는 이름은 러싱이다. 러싱은 다저스의 최고 핵심 유망주로 꼽히는 포수다. 러싱은 MLB닷컴이 선정한 2025년 MLB 유망주 순위 전체 15위이자 포수 1위, 다저스 팀 내 1위로 평가됐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로 입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다.우투좌타인 러싱은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총 115경기에 출전, 타율 0.271 26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31경기 타율 0.308(107타수 33안타) 5홈런 17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출루율(0.424)과 장타율(0.514)을 합한 OPS는 0.938.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1루와 외야수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러싱은 주전 포수인 윌 스미스의 백업으로 활약할 수 있지만 마이클 콘포토와 맥스 먼시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왼손 생산력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러싱은 다저스 로스터에 다재다능한 요소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다저스는 지난 15일 애슬레틱스전을 앞두고 러싱을 콜업한 바 있다. 15일 경기에선 스미스가 선발로 마스크를 쓰면서 벤치를 지켰지만, 16일엔 스미스가 휴식하면서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6 09:19
예능

아이들, 재계약 후 1人 1매니저·1차량 대박 (‘전참시’)

K-POP 대표주자로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들(i-dle)이 재계약 후 첫 완전체로 ‘전참시’에 출격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7회에서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자랑하는 아이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아이들은 재계약 후 달라진 시스템 중 하나인 ‘1인 1매니저 체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동할 때도 1인 1차량을 이용하는 멤버들은 까치집(?) 머리로 등장하는가 하면, 민낯에 마스크팩을 붙이는 등 꾸밈없는 리얼 100% 일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양각색인 아이들 멤버의 성향에 맞춰 배정되었다는 매니저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성격도 스타일도 모두 다른 이들의 5인 5색 매력이 시청자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달라도 너무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참견인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독보적인 콘셉트로 ‘존재 자체가 장르’라는 수식어를 얻은 아이들이 데뷔 7주년을 맞아 ‘음감회’ 스케줄을 소화한다. 곧이어 ‘음감회’ 콘셉트가 ‘장례식’임이 밝혀지자 참견인들이 충격에 빠지는데. 콘셉트 장인으로 불리는 아이들의 특별한 스케줄 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아이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이에 담긴 의미 등이 공개될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히트곡 맛집 아이들의 신곡 ‘굿 띵(Good Thing)’이 최초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8:42
예능

[TVis] 박해수, 아는 척 대환영…“반찬 하나 더 주는데” 너스레 (유퀴즈)

박해수가 실제 성격은 소심한 관종 스타일이라고 밝혔다.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박해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해수는 실제 성격을 묻자 “원래 낯을 가리는데 상황마다 가끔은 관종 스타일이기도 하다. 알아봐주시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누가 알아봐주면 좋겠냐는 질문에 박해수는 “어디 매장 갔을 때 마스크를 쓱 내린다. 직원할인 같은 거”라며 “바라는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식당에서도 그렇다며 “웬만하면 바라봐주시는데 앉으려 노력한다”며 “회사 식구들은 등져달라고 하지만 반찬 하나 더 오는데 무슨 상관이냐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랑을 주고 받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1:30
뮤직

사랑에 빠진 ‘랩 할아버지’ 바비킴, 이번에도 ‘애증’의 발라드 [IS인터뷰]

“유부남으로 돌아온 가수 바비킴입니다.”이렇게 잘 웃던 사람이었던가. 무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이던 바비킴이 변했다. 새 미니앨범 ‘파트 오브 미’를 들고 모처럼 만난 바비킴의 얼굴에선 인터뷰 내내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 특히 과거 헤어졌다가 12년 만에 재회해 결혼에 골인한 자신의 러브스토리와, 아내의 이야기를 할 때면 위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좀처럼 숨기지 못했다. ‘파트 오브 미’에는 이같은 바비킴의 솔직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다섯 곡에 녹여낸 메인 테마는 사랑이다. 그는 “코로나 당시 활동을 많이 못 하다 보니 마스크 쓰고 산책하고 운동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그걸 작업에 녹여냈다. 사랑, 옛 추억, 그리고 현재 내 와이프와 연애하면서 받은 여러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일상은 핑크빛이지만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은 다분히 전략적이고 프로다운 선택이다. 바비킴 스타일의 감성 발라드면서도 ‘사랑..그 놈’에서 호흡을 맞춘 박선주와의 재회라는 점이 뜻깊다. 박선주와의 작업에 대해 “그 누님은 여전히 무서운 누님인데, 내가 영어로 어느 정도 내용을 써둔 걸 보여드리자 바로 한국말로 멋있게 표현해줬다”고 가사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또 바비킴은 “‘사랑..그 놈’과 진행 상황은 똑같았다. 워낙 고집이 센 분이라 내가 만든 노래인데 자기 작품인 것처럼, 그만큼 고집을 부려줬다. 멜로디 제안도 해주셨고 서로 타협해서 진행했다. 고마운 부분이다. 그만큼 애정을 많이 쏟아주셨고, 발음이 많이 나아졌다고 칭찬도 받았다”고 전했다.바비킴의 발라드는 늘 믿고 듣지만, 그는 인터뷰 도중 발라드에 대한 지난 시간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래의 꿈’ 그리고 ‘사랑..그 놈’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는데, 사실은 그 노래를 부르고 싶진 않았어요. 드라마 ‘하얀거탑’ OST였던 ‘소나무’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 다음에 ‘사랑..그 놈’을 냈는데, 발라드 가수 이미지로 각인되는 건 싫었죠. 하지만 대중이 그 노래를 좋아해주니 받아들이면서 그 다음으로 발라드 신보를 내게 됐고, 발라드 이미지를 갖기 싫다고 하면서도 제가 발라드를 쓰기도 했죠.” 적극적으로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발라드는 바비킴을 가수로서 30년 동안 건재할 수 있게 지탱해 준 힘이었다. 1994년 닥터레게로 데뷔, 어느덧 30년 넘게 활동 중인 바비킴은 “이번 앨범에 대해 부담도 있었지만,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진 않았다. 또 나이는 있지만, 불(열정)은 아직 안 꺼져 있다는 걸 느꼈다. 아직도 표현하고 싶은 게 많다. 30년 했으니 앞으로 30년 더 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눈을 반짝이던, 사랑에 빠진 이 남자의 표정은 신기하게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도 똑 닮아 있었다. 30년 넘게 음악에 푹 빠져 있는, 여전히 순수한 마음 덕분인가보다. “‘고래의 꿈’ 나오기 전 10~11년 동안 무명 시절을 겪었는데 이후 10년간 빛나는 음악 생활을 했어요. 이후 10년 사이엔 안 좋은 사건도 있었고 사실 뜸했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한 적은 없었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어려움도 겪어 봤고, 하고 싶은 것도 아직도 많기 때문에 크게 힘들진 않았어요. 예전에 개코(다이나믹 듀오)가 ‘랩 할아버지’라는 별명도 붙여주기도 했는데, 지금도 언제 어떻게 나타날 지 모르는, 변화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고 싶어요. 지금은 갈수록 따뜻한 이미지가 있어서 앞으로는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06:05
예능

[TVis] ‘월드스타’ 이정재, 이중생활…“일요일엔 또 밀라노 가야” 극한 노동 투입 (산지직송2)

배우 이정재가 ‘산지직송2’에서 극한노동을 맞봤다.27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이하 ‘산지직송2’)에는 이정재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 대관령 황태 덕장 일꾼으로 나섰다.방송에서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 사 남매는 약 8000평에 달하는 규모의 황태 덕장에서 일과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때 이정재는 이미 현장에 도착해 황태를 널고 있었고, 마스크를 쓰고 있던 그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다 사 남매가 한참을 알아보지 못하자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대사 “얼음!”을 크게 외치며 모습을 드러냈고, 사 남매는 놀라 까무라쳤다.드디어 그를 알아본 염정아는 어의없다는 웃음을 지었고, 박준면은 “어머나”라며 놀랐다. 이어 극한 노동이 계속됐고 임지연은 이정재에게 “월드 스타로서 맨날 해외 프로모션 다니다가 여기서 황태 작업하시는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나 일요일에 또 가야 해. 밀라노 가”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20:32
프로야구

"저 욕 안 먹게 하려고 거짓말" 선배가 감쌌던 홈런의 전말, '포스트 강민호'가 커가는 방법 [IS 인터뷰]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는 지난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홈런을 맞았다. KIA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통타 당했다. 경기 후 최원태는 "실투는 아니었다. 위즈덤이 잘 쳤다"라면서도 "포수 (이)병헌이 말을 내가 안 들었다. 처음에 병헌이가 몸쪽 사인을 냈는데, 견제 후 커브를 던져 홈런을 맞았다. 병헌이를 따라 갔어야 했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튿날(3일) 만난 이병헌의 말은 달랐다. 그는 "내 실수다"라고 힘줘 말했다. "견제하고 커브로 볼 배합을 바꾼 건 나였다"라며 "원태 형이 나 욕 안 먹게 하려고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그냥 명백한 내 잘못이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누구 말이 맞는지는 그들만이 안다. 하지만 이날 최원태의 투구 중 '옥의 티'가 이 홈런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두 선수의 호흡이 좋았던 건 사실이다. 사실 이날 최원태는 강민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강민호가 몸살 기운을 호소하면서 배터리가 바뀌었다. 백업 포수 이병헌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최원태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겨울 최원태가 삼성으로 이적한 뒤 맞춘 첫 호흡. 두 선수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호투를 합작했다. 박진만 감독도 "흔들림 없이 호흡을 잘 맞췄다. 앞으로도 잘 맞는다 싶으면 (전담) 배터리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하려고 한다"고 만족해 했다. 삼성은 올해로 40세를 맞은 강민호의 뒤를 이을 '포스트 강민호'의 발굴이 시급하다. 이병헌이 차세대 주자 중 가장 기회를 많이 받고 있다. 경기 중 대수비는 물론 강민호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날, 6연전 중 하루는 이병헌이 삼성의 안방을 책임진다. 하지만 이 시간도 영원할 수 없다. 강민호는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팀에 남는다고 해도 내년이면 41세다. 이병헌이 삼성 안방의 뒤를 이으려면 조금이라도 빨리 '포스트 강민호'의 기량을 입증해야 한다. 조급함과 부담감. 하지만 이병헌은 머리를 비웠다. 사실 포스트 강민호의 이야기는 이병헌이 입단한 2019년부터 있어 왔고, 이병헌도 그 사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병헌은 "원래 조금 생각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머리를 비우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강)민호 형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하지만 생각을 하는 순간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저 매 경기, 주어진 상황에 집중하고 경기 생각만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강민호의 조언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이병헌이 고전할 때마다 강민호가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준다고. 그렇다고 무작정 볼 배합을 추천하거나 지시하지 않는다. 이병헌은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생각해라, 저렇게 마음을 먹어라'라고 포수의 마인드를 심어주신다.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어 주신다. 잡생각 없이,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포스트 강민호'라는 거창한 목표는 잠시 뒤로 하고, 이병헌의 새 시즌 목표는 '작년보다는 잘하자'다. 그는 "지난해 1군에서 1년 동안 백업 역할을 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팀에 더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팀에 도움이 되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다는 뜻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경기도 더 많이 나가고 좋은 플레이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4 10:04
산업

슬로우에이징 뷰티트렌드 탔다… CJ올리브영, 연 매출 60% 이상 쑥쑥

저속 노화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CJ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저속 노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육성하며 스킨케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슬로우에이징’을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제시하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 수는 2023년 약 1만6500개에서 지난해 2만2000여개로, 1년 새 30%가량 늘었다.슬로우에이징은 노화를 거부하는 ‘안티에이징’(항노화)’과 달리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웰에이징’이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부상하자 선제적으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올리브영은 주 소비층인 2030 세대의 피부 고민 상당수가 노화와 밀접한 데서 착안, 정통 안티에이징 영역인 주름, 탄력에 더해 모공, 안색, 잡티,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해 다양한 상품군을 제안하고 있다.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본격 육성하자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슬로우에이징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소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100억 클럽’ 브랜드 중 슬로우에이징 관련 브랜드가 10개 포함됐다. 이중 ‘VT’ ‘바이오던스’ ‘성분에디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의 성장과 함께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누렸다.이 같은 카테고리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리브영은 4월 한 달간 슬로우에이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샘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잡티·흔적과 모공, 탄력을 관리하기 위한 마스크팩, 에센스, 크림과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 예방을 위한 선케어 상품 등 슬로우에이징 기능성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일부터는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6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9종의 체험분이 담긴 ‘슬로우에이징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오는 4일부터 27일까지는 ‘슬로우 드라이브’ 팝업스토어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열린다. 올리브영 대표 슬로우에이징 브랜드인 ‘넘버즈인’ ‘바이오던스’ ‘아누아’ ‘이니스프리’ 의 관련 상품을 집중 체험할 수 있다. 피부 유형에 맞는 슬로우에이징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치면 슬로우에이징 대용량 샘플과 리유저블컵, 컵홀더 등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이너뷰티까지 연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확장해 유망한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09:18
경제일반

이마트 '랜더스 쇼핑페스타' 사전행사…생필품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다음 달 선보일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앞두고 28∼30일 신선·가공식품을 비롯한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사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과 불고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지난해 처음 정식 수입이 허용된 베트남산 포멜로 자몽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초록색 껍질에 분홍색 과즙이 있는 포멜로 자몽은 붉은 루비 자몽보다 쓴맛이 덜하고 은은한 단맛에 톡톡 튀는 식감이 특징이라고 이마트는 소개했다.이밖에 냉동 만두, 냉동 돈가스, 초콜릿 등 가공식품과 주방세제, 핸드워스, 마스크 등 생활용품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8 08:08
예능

‘미스터트롯3’ 眞 김용빈 “상금 3억원 계획은”…임영웅 잇는 트롯 스타 탄생 [종합]

3개월의 치열한 경쟁 끝에 탄생한 ‘미스터트롯3’ 톱7이 벅찬 소감과 함께 스핀오프 프로그램, 전국 투어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위 진을 차지한 김용빈은 상금 3억원을 톱7 멤버들, 가족, 팬을 위해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진(眞) 김용빈, 선(善) 손빈아, 미(美) 천록담(이정), 4위 춘길(모세), 5위 최재명, 7위 추혁진, 민병주 CP가 참석했다. 6위를 차지한 남승민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 ‘미스&미스터트롯’은 임영웅, 송가인 등 트롯 스타를 배출한 대표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미스터트롯3’는 6번째 시즌이다. 시즌3 1위를 차지한 김용빈은 “저는 이전에는 경연 프로가 두려웠고 공황장애가 있어서 하고 싶어도 못 했던 상황이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미스터트롯’ 나가는 걸 보고 싶으시다고 했던 말씀이 기억나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프로그램 출연 후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늘 연습하고 해야 하는 게 너무 많았어서 밖에 나갈 일이 없었다”면서도 “식당이나 마트에 가면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써도 저의 느낌이 있는 건지 알아보신다. 그래서 좀 인기가 많아지고 있구나 생각한다”고 전했다.김용빈은 상금 3억원 사용 계획에 대해선 “(응원해 준)고모도 챙겨주고 싶고, 함께한 멤버들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다. 또 팬카페 팬들도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게도 ‘잘했다’는 의미로 선물해 주고 싶다. 한동안 잠을 못 자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어딘가로 놀러 가고 싶다”고 밝혔다. 2위 선을 차지한 손빈아는 앞서 ‘미스터트롯’ 시즌1, 2에 모두 참여했다. 시즌3에서 비로소 톱7에 들게 된 소감에 대해 그는 “내가 산을 자주 타는 사람이다 보니까 끝까지 도전하면 정상에 도착한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도전했다”며 “앞선 시즌에선 저의 노래나 표현을 전부 못 보여드렸다는 한이 맺혔었다. 목에서 피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멋있는 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다. 노력한 만큼 보여드린 것 같아서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집 근처에 항상 자주 갔던 단골집이 있는데 가수 데뷔 8년 차가 됐는데도 못 알아보시다가 이번에 출연하고 나서 알아봐주시더라”며 “밖에서 알아보시고 ‘손빈아 닮았다’고 말해주실 때마다 행복해 하면서 ‘저 맞다’고 답하고 있다”고 웃었다.3위를 차지한 천록담은 원래 R&B 가수 이정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졌으나 ‘미스터트롯3’를 통해 트롯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천록담은 “예심 때부터 경연 내내 내가 한 장르가 아니다보니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내가 할 수 있는 기교나 느낌 안에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으로 시작했다. 하다 보니 굉장히 어려운 장르였고 표현하기가 정말 너무 어려웠다”며 “나에게 선생님이 된 사람들은 여기 같이 앉아있는 멤버들이다.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천록담은 이어 “이정으로 살 때는 먼저 다가와서 웃어주는 분들 많지 않았는데 천록담으로 나온 후 엄청나게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장르를 하다가 트롯으로 왔는데 아내가 가장 큰 응원을 해줘서 도전할 수 있었다. 또 제주도 이웃인 쿨의 이제훈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응원 많이 해줘서 이 자리 빌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4위를 차지한 춘길도 발라드 가수 모세로 활동했으나 ‘미스터트롯3’를 통해 트롯에 도전했다. 춘길은 “주변에서 나왔을 때 놀라긴 했지만 반대는 없었다. 축하도 많이 받았지만 3등 다음이라 그런지 아쉬워하는 분이 있더라. 천록담만 없어도 됐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시 가수로 활동하고 자리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5위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 출연 후 달라진 주변 분위기에 대해 “순대국밥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보통을 시켜도 특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손빈아와 마찬가지로 ‘미스터트롯’ 시리즈 모든 시즌에 도전한 추혁진은 “이전 시즌의 톱7이 부러웠던 것도 있지만 아무 스케줄없을 때도 응원해 주는 팬들 생각이 나 더 쉴 수가 없었다”면서 멤버들에 대해 “형제가 생기면 이런 기분인가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미스터트롯3’ 경연은 끝났지만 톱7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 CP는 “저는 내일 일본 출국해서 일본에서 제작하고 있는 ‘미스터트롯 재팬’ 경연도 준비해야 한다. 스핀오프도 하고 있고, 앞으로 한일공동제작 프로그램 등 톱7이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오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4 12:35
산업

파뮤, ‘뷰티컬리페스타’ 참여…최대 20% 할인

파뮤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뷰티컬리페스타’에 참여한다.파뮤는 이번 행사에서 뤼미에르 바이탈 C, 일루미너스 벨벳 등 브랜드 베스트셀러부터 봄 시즌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브라이트닝과 탄력, 보습, 립 케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구성으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클렌징을 도와주는 버블 심포니 무스, 밤 투 오일 제형의 엑스트라 오디네리 뷰티 클렌징 밤 등 클렌징 제품은 최대 20% 저렴하게, 항산화·미백 케어 세럼 뤼미에르 바이탈 C 및 광채 케어 세럼, 일루미너스 벨벳과 카멜리아 성분이 함유된 레이어 미스트 듀얼 에센스 카멜리아는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또한 다마스크 로즈와 카멜리아 오일 성분이 함유된 고보습 립 트리트먼트인 립 슬리핑 마스크와 자연스러운 입술 볼륨감을 연출해 주는 듀이 립 플럼퍼, 입술 본연의 생기를 그대로 담아낸 컬러 립밤인 틴티드 립 인핸서는 최대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피부 고민에 따라 집중적인 케어가 가능한 드림 글로우 마스크 2종 등을 1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파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파뮤의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를 통해 유용하게 제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파뮤의 ‘뷰티컬리페스타’ 프로모션은 뷰티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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