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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나솔’ 또 결혼♥…‘행시 수석’ 24기 광수 “내게 매일이 되어줄래요”

‘나는 솔로’ 24기 광수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광수는 1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웨딩화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앞서 13기 정숙이 “이제 내 연애 상담은 누가 하냐”며 24기 광수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알린 바 있다.공개된 사진 속 24기 광수는 그레이 톤의 턱시도를 차려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 손에 꽃다발을 든 채 설레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한편 1992년생인 광수는 과학고와 Y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행정고시에 토목직렬로 수석 합격해 5급 사무관으로 근무한 이력을 지녔다. 이후 스타트업 CEO로 새 출발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NA, 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솔로’에서 순자와 최종 커플이 됐으나 이후 결별했으며,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출연했지만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2 09:49
드라마

유수빈, 변우석 보좌관 된다…‘21세기 대군부인’ 최현 役 출연

배우 유수빈이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한다.유수빈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앞서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등이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유수빈이 출연을 확정했다. 유수빈은 극중 이안대군(변우석)의 보좌관 최현으로 분한다. 이안대군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충성심 넘치는 인물. 궁 안에서는 이안대군을 깍듯하게 모시지만 궁을 나서면 스스럼없이 대하는 등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유수빈은 앞서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D.P. 시즌2’, ‘거래’, ‘약한영웅 Class 1, 2’, ‘당신의 맛’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유수빈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8 10:49
산업

[실용 리더십 시대] 과거 영광 좇지 않는 젊은 오너가의 도전과 행보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재계의 젊은 오너가의 ‘실용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예전의 영광이나 ‘성공 방정식’을 좇기보다는 과감한 사업 전환과 계열 분리 등의 베팅으로 새로운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과 그룹 출범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행보도 돋보인다. 발 빠른 사업 구조 전환과 ‘분할 베팅’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의 주도하에 발 빠른 사업 구조 전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줄곧 그룹을 지탱해 온 화학·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버리고 우주·방산·조선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런 사업 재편으로 한화그룹의 평가는 180도 달라졌다. 재계 7위 한화는 그동안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를 받아온 대표적인 그룹이었다. 하지만 사업 구조 전환으로 그룹에 대한 가치평가가 3배 이상 껑충 뛰었다. 2024년 말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42조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주·방산·조선 체제로 전환하자 시총은 올해 1월 26일 기준으로 15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1년여 사이에 100조원 이상이 뛸 정도로 미래 가치를 인정받는 그룹으로 발돋움한 셈이다. 이런 과감한 사업 전환은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 2021년 그룹의 우주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킨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계열사를 통해 우주 사업을 구체화했다. 올해는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할 길’을 우주로 정하고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언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첫 현장 경영으로 제주우주센터를 선택, 우주산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기여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뽐낸 한화는 국내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 등으로 시총이 65조원까지 성장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탄생한 한화오션도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미국 조선업 부흥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부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계열 분리와 분할 베팅도 시선을 끈다. 김 부회장은 분할과 흡수합병 카드를 통해 ‘방산 3사 통합’을 완료한 바 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도 계열 분리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한화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의 테크 분야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의 라이프 분야 계열사를 거느리며 자생력 강화를 노린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각 사업군에 맞는 경영전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새로운 도전, 스타트업 창업·그룹 출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카카오택시보다 빠르게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백기사’를 운영한 스타트업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를 설립한 적이 있다. 창업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조직 운영 등 경영 일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먼저 겪은 셈이다. 당시에는 카카오택시 출시 이전이라 괜찮은 사업 아이템이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SK그룹의 ‘맏형’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 사장은 ‘AI(인공지능) 컴퍼니’ 전환을 선언하며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스타트업 운영과 글로벌 투자 경험 등을 통해 빠르게 사업 구조 혁신을 추진한 셈이다. SK네트웍스의 과거 ‘캐시카우’였던 주유소 사업과 패션 사업 부문을 과감히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전환에 고삐를 당겼다. SK그룹 3세 경영자인 그는 지난 2023년 사업 지주사 전환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새로운 비전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AI 전환 과정에서 계열사 SK매직의 사명도 SK인텔릭스로 바꾸는 등 미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의 후계자 이규호 부회장도 분할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색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2023년 모빌리티그룹을 통해 토털모빌리티 전문기업 비전을 제시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당시 이 부회장은 “사업 구조의 혁신과 미래가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재계 관계자는 “젊은 오너가들이 창업과 사업구조 혁신 등의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발판으로 실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새로운 도전과 실패의 경험들이 향후 리더십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27 15:00
IT

KT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재도전 않는다"

KT가 한 차례 탈락했던 정부 주도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기초) 모델' 프로젝트에 재도전하지 않기로 했다.KT는 "추가 정예 팀 선발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간 축적한 AI·네트워크·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자체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 1차 단계평가를 거쳐 프로젝트 참가 팀을 5곳에서 3곳(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으로 압축했다. 이 과정에서 1개 팀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혀 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3 15:59
영화

‘이사통’ 김선호, ‘안정형’ 남자의 매력이란 [줌인]

“당신은 정말 나를 돌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주호진)배우 김선호가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돌게’ 만들고 있다.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 캐릭터로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하며 멜로 장인으로서 진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와 글로벌 톱스타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의 언어를 이해해 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히트작 제조기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공개 사흘째 넷플릭스 톱 TV쇼 부문 글로벌 3위(플릭스패트롤 기준·영어권 포함), 79개국 톱10에 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극중 김선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을 연기했다. 모든 감정을 삼키는 캐릭터로, 매사 단호하고 정확한 인물이다. 그렇다고 야박하거나 차가운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다음 관광객을 위해 빈 안내 책자를 채울 만큼 세심하고, 곤경에 빠진 사람을 위해 연인 행세를 자처할 만큼 따뜻한 성정의 소유자다.사랑 앞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좋아하는 사람의 언어를 해석하는 것에는 서툴지만, 스스로 확신이 서면 누구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감정의 진폭이 큰 연인 앞에서는 언제나 같은 온도로 곁을 지키고, 잘못한 것은 빠르게 시인하고 먼저 손 내밀 줄 안다. 흔히 말하는 ‘어른’ 남자, ‘안정형’ 남자의 전형으로, 김선호의 전작인 드라마 ‘스타트업’ 한지평, ‘갯마을 차차차’ 홍두식과도 닿아있다. 앞선 두 작품을 거치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김선호는 본체에 깔린 다정함, 장르를 확장하며 쌓아온 표현력으로 주호진을 완벽하게 세공해 냈다. 이를 통해 또 한 번 여심 설득에 성공하며 멜로 장인의 인장을 명확히 새겼다. 팬들이 애정하는 김선호 특유의 능청도 유효하다. 극초반 사회생활에서 발휘되던 이 매력은 주호진의 사랑 표현 방식에 따라 농도를 달리한다. 주호진은 자존감이 낮은 차무희(고윤정) 앞에서는 상대가 원하는 만큼의 리액션만 정확히 출력한다. 반면 차무희의 또 다른 인격인 왈가닥 도라미(고윤정)와는 장기 연애 무드를 형성한다. 김선호의 능글미가 극대화되는 건 후자로, 복잡해진 서사와 장르 혼합이 가져오는 무게마저 자연스럽게 덜어낸다.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주호진은 언어에 대한 부담감뿐만 아니라 단정하고 담백한 인물이라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가 필요했다. 그 지점에 있어 김선호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부분이 컸다”며 “김선호는 코미디면 코미디, 로맨스면 로맨스 전반적으로 모든 게 다 되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1 06:00
자동차

카일이삼제스퍼, 26년 차량 운영 관리 노하우·AI 기술력 입증

휴맥스모빌리티의 관계사 카일이삼제스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꾀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게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카일이삼제스퍼는 자체 개발한 통합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FMS)인 ‘오토라이드(OTORIDE)’를 통해 수집된 고품질 모빌리티 데이터를 공급한다. 4000대 이상의 차량에서 주기별 및 이벤트 단위로 수집되는 이 데이터는 단순 추정값이 아닌 실제 측정값으로, 데이터 정밀도가 핵심인 AI 모델링과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최적화돼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데이터는 총 51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상태 데이터(배터리 전압·온도·열화 등 17개) ▲이륜차 운행 데이터(GPS 기반 위치·속도 등 10개) ▲차량 상태 데이터(주행거리ᆞ연료량ᆞ브레이크 상태 등 24개) 등이다. 특히 배터리 열화 정도와 실시간 소모품 상태를 포함하고 있어 예측 정비 및 차량 잔존가치 평가 모델 구축에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카일이삼제스퍼는 지난 26년간 축적해 온 차량 임대ᆞ정비ᆞ관제 통합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연계한 AI 기반 예측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데이터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카일이삼제스퍼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모빌리티, 보험,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B2B 파트너십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 생태계의 핵심 데이터 허브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송윤화 카일이삼제스퍼 대표는 "이번 선정은 지난 26년간 쌓아온 현장 노하우와 AI 데이터 기술력이 공인받은 결과"라며, "오토라이드의 고정밀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데이터 표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0 09:39
생활문화

네유랩, 융합 기술력으로 연구 장비 설계하여 주목

연구 현장 맞춤형 시제품과 시험장비를 제작하는 전문기업 네유랩(대표 송윤호)이 무인기(MUAV)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연구 지원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2026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네유랩은 로봇, 항공우주, 무선통신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실험 목적에 최적화된 시제품과 장비를 제작해 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과 협업하며 연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장비 개발 경험을 축적했다.회사의 기술적 기반에는 송윤호 대표의 무인기 개발 이력이 자리하고 있다. 송 대표는 기계공학 전공으로 과거 무인기(MUAV) 개발과 VR·AR 관련 스타트업 등에서 약 10여 년간 기계·전기전자·펌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융합형 기술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배경은 네유랩이 복합 시스템을 요구하는 연구 장비를 설계·제작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네유랩의 경쟁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유연한 설계 능력이다. 실험 주제에 따라 거리, 각도, 주파수 대역, 위치 정합 등 세부 조건이 달라지는 연구 환경을 고려해 기성 장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실험 장비를 맞춤 제작한다. 슬라이딩 구조를 활용한 안테나 테스트 장비, 높낮이와 이동 성능을 정밀 제어하는 시험 장치 등이 대표 사례다.송 대표는 "무인기 개발 경험을 통해 기계 구조와 제어, 전자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됐다"며 "연구책임자가 제시하는 큰 방향을 실제 장비 사양으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네유랩은 장비 납품 이후에도 실험 조건 변화에 따라 레이아웃 재설계와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제작 경쟁력의 한 축은 3D 프린팅 기반의 내재화된 제작 시스템이다. 최대 1m급 무분할 출력이 가능한 3D 프린터 7대를 운영하며 소형 하우징과 케이스는 내부에서 일괄 제작한다. 한국전력과 공동 개발한 무정전 전원 장비는 에너지 전시회 BIXPO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현재 소규모 양산이 추진 중이다. 2026.01.19 08:50
IT

누구는 베끼고, 누구는 뜯어고치고? '자체 기술'이 당락 가른 국대 AI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 것은 다름 아닌 ‘자체 기술’이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 KT·NC AI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기초 모델) 프로젝트’에 재도전하지 않을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 15일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참여 팀을 5개에서 3개(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1개 팀을 추가로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초 과기정통부는 1개 팀(NC AI)만 탈락시킬 예정이었는데, 강력한 후보였던 네이버클라우드까지 떨어뜨려 업계에 충격을 줬다.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단일 모델에서 처음부터 함께 학습하는 네이티브 옴니모달 구조의 ‘하이퍼클로바 X 시드 32B 씽크’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정보를 처리할 때 여러 모델을 호출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산업 현장에 AI를 많이 확장하려면 옴니모달의 구현이 필수적”이라고 자신했었다.그런데 회사가 공개한 모델이 중국 알리바바의 언어모델 ‘큐웬’의 비전 인코더를 가져다 쓴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비전 인코더는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AI의 관문과 같은 핵심 기능이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호환성과 전체 시스템의 효율적 최적화를 고려해 검증된 외부 인코더를 전략적으로 채택했다”고 해명했다. 독자 비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하지만 정부는 프로젝트의 핵심인 소버린(주권) AI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긴 하나, 가중치를 초기화 후 학습하면서 AI 모델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국내외 AI 업계·학계 전반에 통용되는 독자 AI 모델의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독자성을 인정받은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최고점으로 평가를 통과했다.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의 이승현 부사장은 자신의 SNS에 “11T(11조) 토큰(AI가 이해하는 단위)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무작위 초기화 상태에서 0부터 학습해 ‘가중치 원천 불가침의 원칙’을 완벽히 준수하며 파운데이션 모델로서의 완전한 주권을 가진다”고 치켜세웠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9 08:00
IT

미국이 점령한 자율주행차 시장서 테슬라 제친 한국 기업

미국이 점령한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출신이 세운 한국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세계 7위를 기록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 한지형 대표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출신의 자율주행 엔지니어 4명이 설립한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한 경험이 있고,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다 누적 주행거리인 약 94만㎞를 기록했다.에이투지는 2023년 13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2024년 11위, 2025년 7위로 3년 연속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진입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10위)를 제친 것이 눈길을 끈다.이번 평가에서는 ▲비전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십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 등 '전략'과 ▲영업·마케팅·유통 ▲제품 성능 ▲품질·신뢰성 ▲포트폴리오 ▲가격·수익성 ▲지속 가능성 등 '실행' 두 축을 기준으로 대상 기업들의 전반적 역량을 분석했다. 올해는 글로벌 확장성과 가격·수익성 항목을 강화했다. 중국 기업들과 미국 죽는 정보 접근의 한계로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에이투지는 전략 부문에서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5위를 달성했다. 리더그룹 4개 기업 외 경쟁그룹 중 최고점이다.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 무대에서 공식 자율주행을 수행한 경험이 이번 글로벌 평가에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 규모와 기술 고도화를 가속해 AI 3대 강국을 향한 국가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8 14:09
IT

국가대표 AI 네이버·NC AI 탈락…LG 최고점 싹쓸이

정부의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고배를 마셨다.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다음 단계로 진입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진행하며 활용 가능성·비용 효율성·사용성 및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벤치마크 평가는 ▲NIA 벤치마크 평가(10점)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20점)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10점)로 실시했다.NIA 벤치마크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 이해뿐 아니라, AI안전연구소와 협업해 ▲신뢰성 ▲안전성 분야까지 평가가 이뤄졌다.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는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벤치마크 13종을 선정했다.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의 경우, 정예팀별 글로벌 타킷 모델과 비교 가능한 벤치마크 5종에 대해 평가했다.NIA 벤치마크 평가는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이 10점 만점 중 9.2점의 최고점을 받았다.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는 LG AI연구원이 20점 만점 중 14.4점의 최고점을 나타냈다.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는 업스테이지와 LG AI 연구원이 10점 만점 중 10.0점을 찍었다.이를 종합한 벤치마크 평가 점수는 LG AI연구원이 33.6점의 최고점을 득점했다.전문가 평가는 총 10명의 산학연 외부 AI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각 팀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장기간의 심층 평가를 추진했다. ▲개발 전략 및 기술 ▲개발 성과 및 계획 ▲파급 효과 및 기여 계획을 종합 평가했다.평가위원회는 5개 정예팀이 공개한 모델별 기술 리포트와 AI 모델 훈련 상태 로그 파일 등을 분석해 정예팀의 기술 개발 과정, 기술력 등을 심도있게 살펴봤다.전문가 평가 점수는 LG AI연구원이 35점 만점 중 31.6점의 최고점을 나타냈다.사용자 평가는 AI 스타트업 대표 등 49명의 AI 전문 사용자가 참여했다. 정예팀이 개발한 AI 모델로 구축한 AI 사용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추론 비용 효율성 등을 분석했다.사용자 평가 점수는 LG AI연구원이 25점 만점 중 25.0점의 최고점을 득점했다.이렇게 1차 평가를 거쳐 LG AI연구원·네이버클라우드·SK텔레콤·업스테이지 4개 팀으로 압축됐다. 그런데 중국 큐웬 모델의 인코더·가중치를 사용해 논란이 된 네이버클라우드는 당초 정부가 강조한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NC AI와 함께 탈락했다.다만 과기정통부는 최초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컨소시엄과 1차 단계평가 이후 정예팀에 포함되지 않은 컨소시엄, 그 외 역량 있는 기업 등 모두에게 기회를 열어 1개 정예팀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는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반드시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기술 경쟁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국가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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