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산업

스타벅스, 22~25일 아메리카노 1999년 가격 2500원에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22∼24일 오후 2∼5시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숏 사이즈 가격인 2500원에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선불식 충전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1000만명을 넘자 이번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살 수 있다.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삼이마트점, 대치재경빌딩B1점, 마장휴게소점, 공항 내 입점 5개점 등 8개 매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1999년부터 24년간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첫 번째 매장에서 고객을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한 주문이 2532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년보다 16% 증가하며 연도별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개인컵 이용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컵 이용 건수는 총 1억1154만건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시 400원을 할인하거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에코별 1개를 적립해준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7 10:30
연예

내가 방문한 사이트 정보가 스타벅스로 흘러들어간다고?

외국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수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요구되는 개인정보 항목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실은 '홈페이지 가입약관'과 '스타벅스 카드약관(마이스타벅스리워드)'의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불충전식인 스타벅스 카드는 전국매장(일부 제외)에서 충전이 가능하지만, 잔액 환급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수다. 이 과정에서 회원정보는 스타벅스가 가지게 된다. 현재 스타벅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수집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가입자 성명, 생년월일, 성별, 로그인ID,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신상정보 이외에도 서비스이용기록, 접속로그, 쿠키파일, 접속IP가 추가돼 있다. 쿠키파일은 이용자가 방문하는 사이트에 자동으로 생겨나는 임시파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용자가 열어본 사이트 내용, 상품구매 명세, 신용카드번호, 비밀번호, IP 주소 같은 정보가 함께 저장돼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홈페이지 가입 약관' 내용 중 스타벅스가 수집한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을 '사용의 목적이 달성되었을 경우'라고 불분명하게 적시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정보통신망법 제22조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보유할 때에는 이용목적, 정보항목, 보유기간을 명시하고 회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더욱이 약관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사전에 동의한 경우'는 즉시파기의 예외로 할 수 있어, 스타벅스 임의대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유할 수 있다. 10월 현재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가입 회원수는 117만 2000여명이며, 스타벅스 카드제도 시행후 청약철회 요청 건수는 111만 7000여명에 달한다. 홈페이지 회원의 상당수가 청약철회를 위해 가입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이학영 의원은 "외국계 기업이 경영활동을 이유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침해해선 안 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약관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사사례가 없는지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 초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적된 개인정보 문제에 대해 공정위 의견조회 후 자진 시정하겠다는 내용과 스타벅스 카드의 충전금 잔액환급 요청시 고객으로부터 징수하는 1000원 수수료 정책을 폐지한다는 내용증명서를 이학영 의원실에 제출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0.25 11: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