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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확 바뀐 ‘박한동 체제’ 대학축구, 8일 상비군 2차 평가전 개최…“韓 축구 이끌 선수 길러낼 최종 단계”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 이하 KUFC)은 오는 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U21 및 U22 예비 상비군 2차 평가전을 개최한다.앞서 지난 5월 25일에는 U19·U20 예비 상비군을 대상으로 한 2차 평가전이 열렸으며, 해당 현장에는 K리그 구단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팀 스카우터와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대학 유망주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이번 U21·U22 평가전 역시 이와 같은 높은 관심 속에서, 전술 이해도와 실전 감각 중심의 종합 평가 무대로 치러질 예정이다.KUFC는 연령별 상비군 체계의 본격적인 정착을 위해 최근 전임 지도자 공개 채용을 진행했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전임 지도자와 함께 집중 훈련을 소화하며, 향후 해외 초청 친선경기 참가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명단 선발을 넘어, 대학 축구의 경쟁력 강화와 유망 선수 성장 지원을 위한 장기적 투자의 일환이다.박한동 회장은 “연령별 상비군 제도는 대학축구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한 공약이다. 상비군 제도가 단기적으로는 선수들에게 자극과 목표를 부여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길러내는 마지막 단계인, 일종의 인큐베이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이러한 차원에서 KUFC는 상비군 체계를 단순한 선발이 아닌, 실전 중심의 성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고 있다. 실패 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연령별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대학 선수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3:02
메이저리그

'투타 겸업 보장' 김성준의 텍사스행, 가치는 120만 달러 그 이상 "해외진출 러시 신호탄 될 수도" [IS 포커스]

'투타 겸업 유망주' 김성준(18·광주일고)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금 120만 달러, 한화 약 16억79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은 김성준은 최근 10년간 미국 무대로 직행한 고졸 선수 중 2017년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125만 달러(당시 13억4000만원) 다음으로 높은 금액으로 MLB 유니폼을 입었다. 김성준의 계약은 12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우선, 고환율 시대에 맺은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 기준으로 따지면 사실상 역대 최고 계약금이다. 그만큼 김성준을 향한 구단의 기대가 크다는 걸 반증한다. 내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텍사스 구단은 그에게 '투타 겸업'을 약속했다. 김성준은 현재 고교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고 있다. 지난해 투수로는 1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65를 찍었고, 타자로는 28경기 타율 0.307, 1홈런, 8타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0.831을 기록했다. 김성준의 재능을 눈여겨 본 텍사스 구단은 그를 '투타 겸업' 기회를 보장하면서 '제2의 오타니 쇼헤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영입에 앞장선 해밀턴 와이스 텍사스 국제 스카우트 이사는 18일 입단식에서 "월드 클래스의 재능을 가진 선수이자, 인성까지 훌륭하다. 유격수 수비와 타격에서도 큰 인상을 받았고, 마운드에서 퍼포먼스도 뛰어나다"라며 "우리는 그를 투타 겸업 선수로 육성할 확고한 계획을 가졌다. 김성준이 (투타 겸업) 도전에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금과 투타 겸업 도전 보장까지, 선수로선 혹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역대 KBO리그에서 신인 계약금이 10억원을 넘어간 사례는 무려 20년 전인 2006년 한기주(당시 KIA 타이거즈)가 받았던 10억원이 마지막이었다. 2021년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이 9억원으로 이에 근접했으나 10억원 고지를 넘지는 못했다. 한국 야구의 계약금 시계가 멈춰 있는 가운데, 김성준의 계약으로 앞으로의 해외 진출 러시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동향을 잘 아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투타겸업이 보장된 MLB의 제안을 받은 고졸 선수가 6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들의 확고한 의지나 적은 계약금 등의 이유로 성사로 이어지지 못했다. 김성준이 투타 겸업에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금으로 포문을 열면서 향후 고졸 선수들의 해외 진출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LB 전문가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오타니가 MLB에서 투타 겸업으로 성공하면서 고교 야구 선수들 중에도 투타 겸업을 선호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여러 MLB 스카우터들도 최근 한국 고교 선수들의 투타 겸업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성준처럼 구단이 투타 겸업을 해 주고, 본인도 해외 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앞으로 고졸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바라봤다. 윤승재 기자 2025.05.20 06:04
프로축구

[오피셜] 서울E, ‘역대 최고 성적’ 김도균 감독과 재계약…“올해 반드시 승격 이룬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 8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도균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이 승격과 더 높은 목표를 위한 도전에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결정했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 K리그2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달성했다. 비록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승격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전북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김도균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승격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0년 수원FC 감독 부임 첫해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이뤄냈고 2023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잔류를 이끌며 강등 위기의 순간에도 성과를 거뒀다.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울산 현대에서 U-15팀 감독, 유스 총괄디렉터 및 스카우터를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재민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백지웅, 배진우 등도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한층 치열해진 승격 경쟁 속에서 조용히 내실을 다진 서울 이랜드는 시즌 초반 2승 1무의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4명의 외국인 공격수들이 초반 3경기 만에 모두 득점을 신고하며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을 뽐내는 중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강호 수원 삼성을 상대로 4-2 대승을 거두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김도균 감독은 “재계약을 제안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서울 이랜드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지난해 아쉽게 승격은 이루지 못했지만 강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더욱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반드시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15일(토) 인천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3.11 14:05
드라마

‘스터디그룹’ 카타르시스 통했다…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

‘스터디그룹’ 황민현이 도파민 폭발하는 먼치킨 액션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윤가민(황민현 분)의 통쾌한 액션부터 스터디그룹 멤버들의 성장기까지 유쾌하게 담아내며 고교 액션물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이에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에서 공개 첫 주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위기의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윤가민의 먼치킨 활약은 회를 거듭할수록 단계를 높여가며 쾌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윤가민의 ‘싸움 천재’ 모먼트를 짚어봤다.# ‘힘숨찐’ 싸움 천재 황민현의 존재감 알린 ‘불꽃 돌려차기’‘공부 덕후’ 윤가민은 대학에 가겠다는 목표로 유성공고에 입학했지만, 기대와 달리 그의 성적은 최하위. 최후의 방법으로 스터디그룹을 계획한 윤가민은 ‘공부할 눈빛’ 김세현(이종현 분)을 발견하고 구애를 보냈다. 공부보다 생존이 먼저였던 김세현은 제안을 거절했지만,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 준 윤가민이 못내 신경 쓰였다. 끝내 버리지 못한 자신의 수학 오답 노트를 윤가민에게 선물한 김세현. 하지만 기뻐하기도 잠시 이현우(박윤호 분)가 나타나 노트를 불태웠다. 김세현의 진심을 망가뜨린 이현우에게 분노한 윤가민은 숨겨온 힘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유성공고 서열 상위권 이현우의 매서운 주먹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맨손으로 둔기를 막는 괴력을 보인 황민현의 전투력에 모두가 놀랐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이현우가 던진 불타는 가방을 공중 돌려차기로 되돌려준 윤가민. 친구의 진심을 지켜주기 위해 처음으로 봉인 해제한 윤가민의 힘은 짜릿했고, 그의 진심에 결국 스터디그룹에 합류를 결심하는 김세현의 모습은 뭉클함을 더했다.#스터디그룹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열쇠! ‘삼촌의 금지 기술 제1호’ 봉인 해제이지우(신수현 분)와 최희원(윤상정 분)까지 합류한 스터디그룹에 새로운 신청자 이준(공도유 분)이 등장했다. 윤가민은 공부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자 이준에게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제안했다. 홀로 남아 문제를 풀던 이준은 자신을 윤가민으로 착각한 연백파 상비군 스카우터 오장호(김민 분)를 따라나섰다. 하지만 소문과는 다른 형편없는 실력에 이준의 윤가민 행세는 금세 들통났다. 거짓말에 분노한 오장호가 위협을 가하려던 순간, 윤가민이 “이준, 스터디그룹 테스트 결과 합격”을 외치며 등장했다. 연백파 상비군을 차례로 제압한 윤가민은 마지막 상대 오장호를 남겨두고 있었다. 프로의 실력은 역시 만만치 않았고, 승부는 쉽지 않은 듯 보였다. 그때 이준을 무시하는 오장호의 발언에 전열을 재정비한 윤가민은 “아저씨한텐 그걸 써도 괜찮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공격을 시작했다. 무술 스승 삼촌이 전수한 금지 기술 제1번 ‘일방적 구타’의 봉인을 푼 것. 단숨에 오장호를 압도한 윤가민은 이준을 구해내며 스터디그룹을 완성,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싸움 치트키 레벨을 올리는 먼치킨 모먼트는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황민현, 모전자전 합동 공격! ‘각성’ 황민현→언페어 플레이X당산대형 드래곤킥 ‘비기 2연타’ 폭발! ‘짜릿’위기에 처한 김세현을 돕기 위해 통금 시간을 어긴 윤가민에게 엄마 전미현(김영아 분)은 전학을 통보했다. 이한경(한지은 분)까지 나타나 윤가민의 전학을 막아보던 그때 마민환(백서후 분)과 패거리가 들이닥쳤다. 이한경을 향한 공격을 막은 건 전미현이었다. 대한 태권도 협회 이사라는 반전과 함께 강력하고 정확한 발차기를 날린 전미현은 싸움 천재 아들 윤가민과 합동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그때 마민환이 쏜 탄환이 유리를 강타했고 전미현이 이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쓰러졌다. 엄마의 부상을 바로 옆에서 목격한 윤가민은 분노했다. 동이 트자마자 학교로 향한 윤가민은 곧장 피한울(차우민 분)이 있는 옥상 문을 열었다. 윤가민은 삼촌의 금지 기술 제2번 ‘언페어 플레이’와 제6번 ‘당산대형 드래곤킥’을 연달아 봉인 해제하며 피한울의 호위 무사로 불리는 ‘연서 3철’을 제압했다. 이어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서열의 정점 피한울에게 살벌한 주먹 한 방을 내리꽂으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맞대결을 예고한 윤가민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스터디그룹’ 7, 8회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09:23
프로축구

‘대격변’ 부산, 조성환 감독 사단 코치진 공개…오장은·권한진 코치 합류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코치진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배일환 코치 외 완전히 새로운 코치·스태프진을 구성했다. 오장은 전 수원 삼성 수석코치, 권한진 플레잉코치가 부산으로 향한다.부산은 1일 오전 “구단은 2025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조성환 감독이 올 시즌 새롭게 코치진을 꾸려 승격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먼저 오장은 수석코치가 부산에 합류해 조성환 감독을 보좌한다. 오 코치는 대구, 울산, 수원삼성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91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FC도쿄(일본)의 유소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 수원으로 합류해 2군 코치부터 수석코치까지 활약했다.양동원 골키퍼 코치는 대전, 수원, 안양 등에서 활약했다. 수원FC U18팀과 강원의 GK코치를 역임했다. 오장은 수석코치와는 현역 시절 수원삼성에서 함께한 적 있다.조성환 감독의 애제자인 권한진 코치는 플레잉코치로 부산에 합류한다. 현역 시절 가시와 레이솔, 쇼난 벨마레, 자스파구사츠 군마, 로아소 구마모토 등 일본 J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권 코치는 2016년 제주로 이적하면서 조성환 감독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9년 조 감독이 사임하면서 잠시 떨어졌던 둘은 2023년 권 코치가 대전에서 인천으로 이적하며 재회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다시 만났다. 베테랑 중앙 수비수 출신인 권 코치는 플레잉코치로서 부산 수비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게 된다.선수들의 체력과 퍼포먼스 향상을 책임질 오지우 피지컬코치는 여자 U15, 남자 U16 대표팀과 여자 A대표팀을 거쳐 2021년부터 인천의 피지컬코치를 역임했다.지원스태프 또한 새로운 얼굴로 꾸려졌다. 우선 2009년 전북 U18 영생고부터 제주, 인천까지 조성환 감독과 함께한 황근우 의무팀장을 영입했다. 황 팀장과 함께 김진석 트레이너와 오세훈 물리치료사가 선수단의 컨디션을 책임진다.수원삼성과 청두룽청 소속이었던 전택수 분석관과 수원삼성 U15, U18팀과 인천 소속이었던 김종민 분석관이 팀의 전력 분석을 책임진다.2023년 부산의 스카우터로 합류해 2024년에는 코치를 역임한 배일환 코치는 이번 시즌에도 부산의 승격 도전에 함께한다. 아울러 부산은 전력 보강을 위해 외국인 용병과 더불어 국내 선수도 지속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한편,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부산은 오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5.01.01 09:22
해외축구

“토트넘, 주저하지 않고 SON에게 2년 계약 안겨야…” 英 매체, 전 스카우트 주장 재조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손흥민(32)의 동행 여부가 영국 현지에서도 관심사다. 한편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활약한 전문가는 구단이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안겨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웹’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 스카우터인 브라이언 킹은 그들의 스타 중 한 명에게 새 계약을 제안하는 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구단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 손흥민과의 동행을 2026년까지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지는 화두는 재계약 여부다. 이 옵션 발동 소식을 두고,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전환해 현재로서는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결정을 두고 매체는 킹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킹은 지난 6일 ‘토트넘 뉴스’를 통해 “구단이 먼저 손흥민에게 클럽에서 경력을 마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며 “새로운 2년 계약을 제안하고, 첫해가 잘 진행되면 2년 차 옵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아니면 손흥민이 떠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킹은 “토트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한국 팬이 방문한다. 매우 수익성이 높다”며 “손흥민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고, 클럽의 얼굴이 됐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클럽이 손흥민에게 새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손흥민은 10일 오후 11시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 EPL 11라운드 홈경기서 시즌 4호 골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후 A매치 기간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11.10 15:30
해외축구

마침내 ‘주장’이 돌아온다…SON “Back soon ♡”→19일 웨스트햄 정조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될 전망이다. 최근 현지에서 그의 훈련 복귀에 희망을 품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선수 본인이 직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작성했다.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 손흥민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고, “Back soon”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환호했다. 손흥민은 2년 연속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누볐다. 공식전에서는 7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그랬던 손흥민의 여정에 잠시 쉼표가 찍혔다. 지난달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중 허벅지에 이상을 느끼고 그라운드를 떠난 것이다. 당시 팀은 3-0으로 이겼지만, 손흥민의 이탈로 울상 지었다. 애초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카라바흐전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리그 경기 출전을 위해 훈련하고 싶어 한다”며 부상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으나, 이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그를 완전히 제외했다. 이어진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은 물론, A매치 휴식기 전까지도 손흥민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같은 시기 손흥민은 10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매치 명단에도 포함됐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최종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그간 영국 런던에서 재활에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의 복귀가 반갑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로 다소 부진하다. 지난 시즌 같은 시기 무패를 달린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한때 공식전 5연승으로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10월 A매치 직전에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선 2-0으로 앞서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궛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경쟁력이 없었다. 집중력도 부족했고, 이 수준에서 필요한 정도에 미치지 못했다. 그 대가를 치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이어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경기에서 지는 방식이 있다. 내가 온 이후 이런 식으로 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연이은 실점에 대해선 “모든 것이 실망스럽다. 오늘 부족함을 느낀 첫날이었다. 수비든, 공격에서든 말이다. 경쟁하지 않고 상대에 압도당하는 것을 허용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그리운 경기는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이들을 그리워해야만 했다면 지난 몇 경기나, 전반처럼 플레이 못 했을 것이다. 모든 대회에선 일정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후반 45분 동안은 그러지 못했다”고 평하기도 했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이 때문에 그의 거취가 팬들의 관심사였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와 팬들의 질의응답 전문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도 그의 재계약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는 내년 계약이 만료돼 떠날 위기가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며 그와의 동행이 남았다고 짚었다. 동시에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토트넘 선수”라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구단의 전설로 불리길 원한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당분간 팀에 남길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어느덧 10번째 EPL 시즌을 소화 중이다. 공식전 기록으로 범위를 넓히면 415경기 164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애초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물음표가 찍히기도 했으나, EPL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다루는 프리미어리그인저리 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A매치 휴식기(7~15일) 이후인 19일로 점친 바 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이 1군 훈련에 복귀하는 것에 희망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라는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의 주장도 함께 전했다.토트넘은 오는 19일 안방에서 웨스트햄과 2024~25 EPL 8라운드를 벌인다. 손흥민이 약 1달 만에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4.10.14 14:35
해외축구

“Back soon” 손흥민이 직접 복귀 암시…웨스트햄전 나설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이 직접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손흥민은 13일 저녁(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Back soon”이라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조만간 팀 훈련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모양새다.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당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재활이 길어졌다. 당시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했고, A매치 소집 역시 불발됐다.당시 EPL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다루는 프리미어리그인저리 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A매치 휴식기(7~15일) 이후인 19일로 점치기도 했다. 해당 날짜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가 열리는 시점이다. 이어 토트넘 소집을 다루는 토트넘뉴스는 12일 “토트넘은 손흥민,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이 1군 훈련에 복귀하는 것에 희망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라는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의 주장도 함께 전했다.손흥민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질 시점, 손흥민이 직접 입을 열어 기대감을 키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7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앞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24~25시즌 토트넘 선수단의 평점을 자체적으로 집계해 공개했는데, 손흥민에게는 7점을 줬다. 매체는 “최근 공격의 활로를 찾고 있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뛰었다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을지 궁금해진다”며 “그의 최고 수준과 비교한다면 아직 모자라지만, 여전히 기여하고 있다”고 평했다.토트넘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5 EPL 8라운드를 벌인다. 토트넘은 리그 9위(승점10)에 오른 상태다. A매치 직전 5연승 흐름이 끊긴 토트넘은 안방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4.10.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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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계약 연장 소식은 잠잠…담당 기자 “아직 시간 남아, 남길 원할 것”

손흥민(32·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한 현지 매체에선 그의 잔류를 전망했다. 특히 구단과 선수 사이에 존재하는 연장 계약 옵션이 있고, 발동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와 팬들의 질의응답 전문을 공개했다.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끈 건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손흥민은 오는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지난 2021년 토트넘과 계약한 그였는데, 어느덧 만료까지 8개월 남은 상황이다.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는 내년 계약이 만료돼 떠날 위기가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며 그와의 동행이 남았다고 짚었다. 아직 옵션이 발동되진 않았지만, 동행이 더 남았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토트넘 선수”라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구단의 전설로 불리길 원한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당분간 팀에 남길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어느덧 10번째 EPL 시즌을 소화 중이다. 공식전 기록으로 범위를 넓히면 415경기 164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아 구단의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공식전 7경기 나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당시 부상을 입은 뒤 재활 중이다. 토트넘 소집을 다루는 토트넘뉴스는 12일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이 1군 훈련에 복귀하는 것에 희망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라는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의 주장도 있었다.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꾸준히 말을 아껴왔다. 지난달 카라바흐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아직 구단과 아무 논의를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으며, 참가할 대회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0.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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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계약하는데?’→“아직 시간 남아” SON 옵션 발동은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여전히 연장 옵션은 발동되지 않고 있다. 최근 한 현지 매체에선 “손흥민과 함께 할 시간이 더 남았다”라고 짚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와 팬들의 질의응답 전문을 전했다. A매치 휴식기 기간을 활용, 팬들의 질문에 골드 기자가 답변하는 형태의 내용이었다.팬들은 토트넘의 1월 겨울 이적시장 전망, 올 시즌 부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스쿼드 변화 가능성 등에 대해 물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9위(승점 10)로 다소 부진하다. A매치 직전에는 5연승 기세가 끊기며 아쉬움을 삼켰다.또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손흥민의 계약이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장기 재계약 뒤, 아직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일각에선 손흥민이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는 이유로 클럽 옵션의 존재를 꼽는다. 이미 현지 매체에선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옵션이 좀처럼 발동되지 않아 손흥민의 잔류 여부에 의문부호가 찍힌 상황이다. 팬들은 매체를 통해 “토트넘이 조만간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골드 기자는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다”라며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구단의 전설로 불리길 원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당분간 팀에 남길 원할 것”이라고 답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415경기 164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부터 주장을 맡아 2년 연속 구단의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7경기 나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당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재활이 길어지고 있다. A매치 소집 역시 불발됐다.EPL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다루는 프리미어리그인저리 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A매치 휴식기(7~15일) 이후인 19일로 점치기도 했다. 해당 날짜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가 열리는 시점이다. 토트넘 소집을 다루는 토트넘뉴스는 12일 “토트넘은 손흥민,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이 1군 훈련에 복귀하는 것에 희망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라는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의 주장도 함께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10.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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